경제

인천 첫 열에너지 → 지역냉난방 열원 공급

市·SK인천석유화학등 3개사 협약4만가구 1년치 분량 年 28만 Gcal 내년 11월 공급 지역사회 상생 모델SK인천석유화학 생산 공정의 열에너지를 지역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추진 된다.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냉·난방 열원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하고 같은 해 11월 열원 공급을 시작한다.SK인천석유화학은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인프라를 연계해 냉·난방 열원을 공급하게 된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28만Gcal이다. 4만 세대가 1년 동안 소비가 가능한 양이라고 한다.인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냉·난방용 에너지에 대한 안정적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이번에 신규 공급될 열원만큼 발전소 가동을 줄이면 LNG, 유연탄 등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미추홀구의 대단지 아파트 여러 곳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 청라에너지 공급 지역은 청라국제도시, 가정택지, 장기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열 회수 공정 시설 공사와 관련된 행정 지원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 원도심 개발에 따른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추가적인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라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 SK이노베이션 전사차원에서 강력하게 실천해 온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공정 열원을 '공유 인프라'화 하여 지역사회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5일 인천시청에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사진 왼쪽부터 인천시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인천종합에너지 이태형 대표, 청라에너지 조영대 대표). /인천시 제공

2018-09-05 김명래

보급 급급한 '미니 태양광' 종이한장에 의지한 '안전'

2년간 '베란다형' 2600여곳 설치풍압·전기안전성 등 점검 무방비국·도비 들여 2천여가구 추가계획道 "서울 기준 발전적 도입 검토"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태양광)사업 확산을 위해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공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아 안전문제는 외면한 채 실적 쌓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경기도와 경기도에너지센터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미니(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사업을 시작해 총 2천692곳에 설비용량 54만2천979㎾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최근에는 국·도비 5대 5 매칭 사업으로 10억187만2천원을 들여 2천355가구에 설비용량 74만7천666㎾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기도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시공 기준이 단 1장짜리 표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풍압에 견디는 시험 수행 등 구조적·전기적 안전성을 시공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점검하지 않아 설치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무방비 상태다.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베란다에 소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급에만 열을 올리며 구체적인 시공 기준이 없어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미니태양광 시공 기준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서울특별시는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태양광 미니발전소(가정용 베란다형) 시공 기준'을 마련했다.서울시 시공 기준에는 태양광 패널과 거치대가 이탈하거나 추락하지 않도록 태양광 패널 및 거치대와 난간 사이에 추락방지 로프를 연결하도록 돼 있으며 빗물에 의한 합선 사고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등이 27쪽에 걸쳐 빼곡히 명시돼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미니발전소는 공동주택 난간에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후도와 준공연도, 풍압 설계 등을 먼저 정했다"며 "건축물 이상의 풍압점을 50m/s로 설정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했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서울 시공 기준을 검토해 전국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서울보다는 미흡하지만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 공고를 낼 때, 시공 기준을 첨부해 알리고 있다"며 "서울의 시공 기준을 발전적으로 검토해 도입·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공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아 안전 문제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04 손성배

소비자물가 1%대 유지 '누진제 조정 효과'

농산물·석유류 전체 상승 견인전기요금 완화 0.28%p↓ 효과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달 대비 급등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석유 제품 가격도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다만 전기요금이 누진제 구간의 한시 조정으로 내리면서 전체 소비자 물가는 11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1% 상승률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동향은 지난해보다 1.4% 상승했다. 지난해 9월 2.1%에서 10월 1.8%로 낮아진 이후 11개월째 1%대에 머물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7.0% 올라 전체 물가를 0.33%p 끌어올렸다. 쌀(33.4%), 고춧가루(44.2%), 수박(31.1%),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등이 크게 올랐다.전달과 비교하면 채소 가격은 무려 30.0% 상승했다. 이는 2016년 9월 33.2%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품목별로는 시금치(128.0%), 배추(71.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 등이 뛰어 올랐다.같은 기간 석유류도 12.0% 뛰며 전체 물가를 0.52%p 견인했다. 경유는 13.4%, 휘발유는 11.0% 상승했다.이에 반해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8.9% 내렸다. 7∼8월 누진제 구간 조정에 따른 한시적 효과로 전기료가 16.8% 하락한 영향이다. 전기료는 전체 물가를 0.28%p 내리는 효과를 냈다.통계청 관계자는 "만약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조치가 없었다면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7%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9-04 황준성

[수원]'제로탄소시대' 녹색도시 조성 해법찾기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클라우스 폰 찬(Klaus von Zahn) 환경보호국장이 수원시를 방문해 '우수 환경정책 사례를 통한 시민 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폰 찬 국장은 4일 팔달구 라마다호텔프라자수원에서 개최된 '프라이부르크시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회'에서 강사로 나서 프라이부르크시의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질 관리 ▲폐기물 관리 ▲도시 기후 정책 등을 소개했다.폰 찬 국장은 "프라이부르크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건물에너지 절약기준 강제적용, 폐기물 절감 관련 보조금 지원, 노면전차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가올 '제로(ZERO) 탄소 시대'에 맞춰 2022년부터 '디첸바흐' 지역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 중립지구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프라이부르크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반(反)원자력 운동으로 친환경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재생에너지 이용과 이산화탄소 없는 이동수단 확대 등 친환경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폰 찬 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마르틴 호른(Martin Horn) 프라이부르크시장, 부시장, 시의원 등으로 이뤄진 프라이부르크시 방문단의 일원으로 지난 3일 수원을 방문했다. 국제자매도시 친선교류를 위해 수원을 찾은 방문단은 해우재, 수원화성박물관, 전통시장, 화성행궁,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시찰하고 6일 출국한다.한편, 수원 국제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는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환경도시로 도시 외곽지역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도시건설에 적용해 '태양의 도시', '녹색도시' 등으로 불린다. 2015년 11월에는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17년 5월 환경 분야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9-04 최규원

인천시 시내버스 20% 수소버스로 전환

2030년까지 505대 단계 보급 계획공기정화장치로 미세먼지 걸러 줘시범사업 1대 비용 8억중 7억 지원인천시가 2030년까지 시내버스의 20%를 저공해 자동차인 '수소버스'(수소연료전지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연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수소버스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인천시는 내년 수소버스 5대 도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0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인천시 전체 시내버스 2천373대 중 21.3%에 달한다.수소버스는 연료탱크의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결합해 전기를 일으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차량에 유입되는 공기는 차량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공기정화 장치를 거쳐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미세먼지가 걸러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수소버스 1대가 하루 400㎞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성인 418명이 하루 마시는 공기량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인천시는 2019~2020년 노선버스 업체와 통근용 전세버스 5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버스 1대 당 구매 비용 8억원 가운데 7억원을 정부와 인천시, 제조업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또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2019년 봄 문을 열 예정인 2곳의 수소 충전소를 2022년까지 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와 차고지 간의 거리를 고려해 시범사업 대상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며 "미세먼지 감축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03 김민재

'또 연중 최고치' 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20원도 돌파…9주 연속 상승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상승하며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9원 오른 1천620.3원으로 집계됐다.지난 6월 넷째주부터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2014년 12월 셋째주(1천656.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해 1월 첫째주(1천544.9원)와 비교하면 4.9%나 오른 셈이다.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0.9원 오른 1천421.1원으로, 12월 넷째 주(1천431.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내 등유도 948.3원으로 0.9원 올랐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천596.8원으로 전주보다 0.5원 올랐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2원 상승한 1천637.2원이었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4원 오른 1천707.4원이었다. 대구는 0.9원 오른 1천59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4원 오른 1천543.4원으로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1.3원과 1.2원 상승한 1천352.3원과 839.1원에 공급됐다.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 등에 따른 하락 요인과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의 상승 요인이 혼재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또 연중 최고치' 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20원도 돌파. /경인일보 DB

2018-09-01 디지털뉴스부

[시화지구는 환경 & 청정에너지 메카다·(하·끝)]K-water '시흥 물환경센터'

4개사 컨소시엄 20년 운영관리2021년까지 설비 개량에 454억악취 제거사업에 240억원 투입광역관리 물부족·수질오염 해소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고질적인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시화지구 3개 지자체(시흥·안산·화성시)에 대해 광역관리를 통해 물 분쟁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히 광역관리를 통해 3개 지자체의 하수 재이용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면서 환경개선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시흥시 공공하수 처리시설(하수처리장 2개소(286천㎥/일), 분뇨처리시설, 슬러지 건조시설 등)은 지난해 6월부터 K-water, 환경시설관리, 이산, 대림산업 등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K-water 시흥 물환경센터'로 명칭을 바꿔 20년간 시설 개선과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하수도 시설 현대화를 위해 454억원을 투입, 이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정화된 물을 다시 하천수로 이용하는 하수 재이용도 추진해 2020년에는 시흥시 도심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푸른 도심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안산시 공공하수 처리시설(하수처리장 3개소(537천㎥/일), 분뇨처리시설, 슬러지 건조·소각시설)은 K-water, 환경시설관리, 도화엔지니어링이 지난해 4월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안산시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수탁·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흥 물환경센터와 같이 대규모 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K-water는 시흥시와 안산시 하수처리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240억원을 투입, 2021년까지 악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기적 악취 저감과 시설운영 원가절감,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방류수역인 서해안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화성시 송산면 공룡로 881번지 인근에 위치한 송산하수처리시설(새미처리장)은 지하화된 하수처리시설과 체육시설동,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이 K-water에 의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송산하수처리시설은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조성과 함께 1단계로 1일 2만1천㎥ 설치·운영 중이고, 송산그린시티 남측과 서측지구 조성과 연계해 2025년까지 1일 6만3천㎥ 용량의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송산하수처리시설은 KSMBR공법을 적용해 높은 부유물질 제거효율과 대장균 완벽제거 등 안정적인 수질을 확보하고, 재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시화지구는 매립지역의 특성상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해 왔고, 시흥시 정왕동 옥구천, 군자천, 정왕천과 안산시 안산천, 화정천 등은 평소 유입량이 부족하고, 일부 오폐수가 유입돼 악취와 수질오염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지역이었지만, 완벽한 해결이 멀지 않았다.K-water가 시화지구 등 해당 지역의 특성과 하수처리장 운영현황을 바탕으로 통합 하수 재이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차원이 아닌 광역 관리를 통해 하수 재이용, 물부족, 악취 등의 문제를 하나씩 해소해 나가고 있다.박영오 K-water 시화환경처장은 "앞으로도 K-water는 시화지구의 하수도 악취 및 대규모 시설 개선, 상수도에 준하는 시설 운영 및 관리 등 하수도의 성공적 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수 재이용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화지구의 다양한 물 문제 해소를 통해 하수 재이용의 국내·외 대표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재활용수로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하고 주민편의시설까지 겸비한 화성 송산하수처리시설(새미처리장)을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송산하수처리시설 조감도. /K-water 제공

2018-08-30 김대현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아파트 정전 대폭 늘어나자 한전 정전예방 종합 지원 대책 추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여름철(7~8월) 전국 아파트 정전 발생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정전예방 종합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3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국 아파트 정전 건수는 총 1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건)보다 110% 급증했다. 이 가운데 2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의 변전기로 인해 발생한 정전 건수는 총 117건으로 전체 정전 건수의 76.5%에 달했다.이에 한전은 아파트 정전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노후 변전기 때문으로 보고 올해 하반기 노후변전기 교체 비용으로 총 12억원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했다.25년 이상 된 전국 100여개 아파트 단지가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은 노후 아파트 단지가 한전에 직접 변압기 교체 신청을 하면 한전은 지원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변압기 가격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신청 단지가 자부담해야 한다.한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정전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변압기 교체 예산을 더욱 증액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아파트 정전이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8-30 황준성

현대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현대커머셜 김병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수출차 야적장과 주행시험장 등 약 8만평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2020년까지 27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향후 공장 부지까지 활용해 100MW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27MW급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천500만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연간 약 1만6천5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주차된 차량 위에 지붕 형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때문에 전력 생산뿐 아니라 차량을 햇볕과 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차양 기능도 한다.현대차는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나오는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태양광 발전시설에 연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한수원이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현대차는 부지임대와 지분투자, 울산시는 인허가와 행정지원, 한수원은 지분투자와 사업추진·관리, 현대커머셜은 금융자문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최초로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현대차가 사용할 전기를 현대차 유휴부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하고 주민 반대나 환경훼손 우려가 적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30일 현대자동차가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울산시, 현대커머셜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을 마친 후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왼쪽부터), 김병희 현대커머셜 부사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8-08-30 양형종

한전, 정전예방 지원대책 강화위해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예산 증액

한국전력이 불볕더위로 인한 아파트 정전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전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30일 한전에 따르면 변압기 가격의 약 50%를 지원하는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 예산에 12억 원을 추가로 편성, 기존 계획보다 100여개 단지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내년에도 노후변압기 교체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전 측은 전했다.또 용량부족으로 오후 시간대 냉방기 사용을 제한했던 아파트를 대상으로 변압기 등 임시공급설비를 무상임대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콜센터 고장 신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사고현장에 동시 출동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시 한전의 비상발전차를 동원하거나 가용 자재를 활용, 응급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전국 아파트 정전은 총 153건(변압기로 인한 정전 117건)으로,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아파트의 정전 발생률이 15년 미만 아파트보다 무려 7.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정전은 사소한 부품고장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점검과 유지보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407억원을 투입해 2천116개 단지의 변압기 교체를 지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8-30 이상훈

정치권도 "저수지 태양광, 안전·건강 위협"

패널 파손·부식때 유해물질 유출김승희 의원 "농어촌公, 우려 무시식수원·생태계 보호등 대책 시급"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경기 및 인천 곳곳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 안전문제(8월 23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지적이 정치권에서도 나왔다.29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상 태양광 패널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물을 통해 식수원이 오염되거나 농업용수를 통해 벼, 농작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태양광 패널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이나 폐를 굳게 하는 유독성 물질인 카드뮴-텔룰 라이드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유해성 물질이 저수지를 통해 유입돼 식수원으로 활용돼 인체에 쌓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산소 공급 저하와 함께 지상에 설치하는 구조물에 비해 부식성 및 상시 노출로 인한 장기용출에 의한 물리 화학적 수질 변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태양광 패널 파손시 유해물질 유출 가능성으로 수질 및 수생생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환경부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자연 생태계 파괴 우려를 제시했음에도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를 무시한 채 전국 3천400개 저수지에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해당하는 태양광 설치를 선포하는 것은 엇박자 행정"이라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저수지 태양광 설치 시 피해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태양광 패널이 망가지고 패널 안의 유독성 물질이 물로 유입돼 국민의 식수원을 위협할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의 댐과 저수지 수면 태양광발전은 저수지 생태계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건강권 차원에서 주도 면밀한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8-29 손성배

[시화지구는 환경 & 청정에너지 메카다·(중)]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4471억 로드맵 시행 '오염 원인' 해결세계최대 조력발전소, 부대시설 인기… 관광명소 자리매김'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지구가 환경복원을 넘어 대기환경 개선과 청정에너지 생산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권의 과밀한 인구와 공장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1977년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산업단지에 다수의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입주하면서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K-water는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 1월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 협의회'를 구성, 4천471억원 규모의 '시화지구 대기 및 수질개선 특별대책 로드맵'을 추진했다. 로드맵 비용은 전액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 이익금에서 조달키로 했다.협의회는 즉시 시화·반월 산단 대기오염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조사·연구, 시범사업 등을 시행했고, 환경에너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착공한 환경에너지센터는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사용하는 폐활성탄을 적기에 회수, 저온열풍(150~200℃)을 불어넣어 활성탄에 흡착 돼 있는 오염물질을 탈착시킨 후 저렴한 가격으로 업체에 재공급하고, 탈착된 오염물질은 완전 연소시켜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시화 MTV 75호 공원 인근의 6천600㎡의 부지에 들어서며, 2020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22.5t/일 용량의 설비를 우선 운영하고, 2024년까지 나머지 22.5t/일 설비가 들어서게 된다.환경에너지센터를 통해 시화·반월산업단지 악취 배출량의 60%, 연간 40t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와 함께 매년 기업의 활성탄 구입비 약 30억원을 절감해 배출업체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시화호와 서해를 연결하는 시화방조제에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 조력발전소'가 있다. 발전 시설용량은 1일 2만 5천㎾의 발전기가 총 10대로 일간 25만㎾, 연간 552GWh의 발전을 한다. 연간 552GWh는 소양강댐 발전량의 1.6배 규모로 일반 가정에서 1인당 하루 평균 3㎾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총 5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고, 시흥시의 인구가 45만명임을 감안할 때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시화조력발전소에는 조력발전의 원동력인 고마운 달의 이름을 딴 달 전망대와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및 조력공원, 시화나래 휴게소 등을 부대시설로 가지고 있어 연간 100만명이 찾는 안산시 제1경이자 서해안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시화방조제에서 대부도로 가다보면 방조제 좌측으로 3천㎾(1.5천㎾짜리 2기) 풍력발전기가 연간 4천㎿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배럴의 유류대체 효과와 3천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나오고 있다.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K-water는 시화지역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등 국내·외 청정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5월 착공한 시화 환경에너지센터. 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시화·반월산업단지 악취 배출량의 60%, 연간 40t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안산시 제공

2018-08-28 김대현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열병합발전소 관련 시민 설명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박영현)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 사업과 관련 지역사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나주시민 대상 방문 설명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준공 후 약 8개월간 가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들이 집회와 홍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어 나주시민들에게 사업관련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나주시민 대상 SRF 열병합발전사업 방문 설명회는 오는 9월 4일(화)부터 20일(목)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 콜센터(1688-2488)를 통해 설명회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방문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공사측이 나주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사를 직접 방문하면 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8-08-28 김규식

전자파 공동측정단 구성 합의… '삼산동 특고압선' 해결 물꼬

대책위·한전, 2명씩 전문가 추천설치시뮬레이션 자료도 공유키로'대화 불가'서 선회 신뢰행보 첫발지하 8m 깊이의 특고압선 매설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오던 삼산동특고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7월 18일자 8면 보도)가 우선 양쪽이 추천한 전문가를 통해 전자파를 측정하기로 합의했다. 대책위가 지금까지 '한전과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던 터라 이 합의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부평구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 대책위, 한전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삼산동 특고압선 매설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와 한전은 각각 전문가 2명씩을 추천해 공동조사단을 꾸려 현재 삼산동 일대를 지나는 15만4천V 고압선의 전자파를 측정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양측이 자체적으로 이 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해 왔지만, 측정 방법과 위치 등 조건이 모두 달라 서로의 결과물을 신뢰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또 한전이 진행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자료도 공유하기로 했다. 현재 한전은 지하 8m 깊이에 설치돼 있는 전력구에 35만4천V 특고압선을 추가 설치했을 경우를 가상해 이때 발생할 전자파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 실험의 결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인천시와 부평구 등 관계기관은 이 합의를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은 한전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공동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전과 주민들이 계속해서 신뢰를 쌓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우선 조사 주체가 달라 문제가 됐던 전자파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한전이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08-26 공승배

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상승 '연중 최고'… "보합세 전망"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나란히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1원 오른 1천619.4원으로 집계됐다.지난 6월 넷째 주부터 매주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넷째 주(1천620.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원 오른 1천420.2원으로, 역시 2014년 12월 넷째 주(1천431.3원) 이후 최고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 기록을 일주일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다. 실내 등유는 947.4원으로 1.2원 올랐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원 오른 1천706.0원이었다. 대구는 1.5원 오른 1천59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우려 등 하락 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 요인의 영향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8월 넷째 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1.7달러로, 전주보다 1.0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뉴스부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상승 /연합뉴스

2018-08-25 디지털뉴스부

해상풍력·태양광… 신재생에너지 25%까지 끌어올린다

인천시, 중장기 계획 용역 보고회4%대 발전량 2035년까지 상향키로공장 열회수 '네가와트' 발전 구축연료전지·바이오·자립 섬 확대도인천시가 인천의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정책으로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구체화했다.인천시는 22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인천시 에너지전환 정책 포럼'에서 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전력수요량 대비 4%대에 그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2020년 7%(1천690GWh), 2025년 16%(3천939GWh), 2035년 25%(6천361GWh)까지 올리기로 하고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인천 해양 특성에 맞게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대초지도 해상과 덕적도 외해에 600MW급의 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 사업성 확보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받았다.인천은 14개 산업단지가 모여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발전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지붕에 350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건물 지붕, 주차장 등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1천MW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료전지, 바이오, 음식폐기물 등을 활용한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확대하고, 덕적도와 백아도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자립섬 사업은 백령도, 연평도 등 다른 섬까지 늘려갈 방침이다.화력·원자력 발전소를 짓지 않고 절약한 에너지를 회수하는 '네가와트(Negawatt·Negative+Megawatt의 합성어)' 발전소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발생하는 450℃ 수준의 열을 회수·재사용해 200MW 수준의 전력을 공급하는 소형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인천 지역 신재생에너지원별 발전량은 2016년 기준 바이오에너지가 67%로 가장 많고, 연료전지가 11.7%, 태양광이 6.1%, 폐기물이 5.7% 순이다. 에너지 소비량은 수송 분야가 45.2%로 가장 많고, 산업 분야가 37.4%, 가정·사업용이 14.9% 순이다.시는 이날 포럼에서 중간보고회를 발표한 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수렴했으며 전문가들의 제언은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박영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용역 결과가 연말에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신재생 에너지 정책은 인천 특성에 맞는 정책은 물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22일 '인천시 에너지전환 정책 포럼'이 열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8-22 윤설아

'4집 중 3집' 전기요금 증가… '작년比 평균 1만7천원 더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가구 4곳 중 3곳의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기요금 폭탄 우려와 달리 평균 증액은 1만7천원에 그쳤다.2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검침일이 1일부터 12일 기준으로 874만 가구 중 75.5%인 659만 가구가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올랐다.요금이 증가한 659만 가구의 전기요금 증가액은 가구당 평균 1만7천258원(전력산업기반기금 및 부가세 제외)으로 집계됐다. 전체 874만 가구의 55.4%인 484만 가구는 증가액이 2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증가액이 2만원 이상 5만원 이하는 129만 가구(14.8%),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는 35만 가구(4.0%), 10만원 이상은 12만 가구(1.4%)다. 검침일이 12일인 가구는 총 62만 가구로, 이 가운데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46만 가구(73.4%)다. 2만 가구(3.4%)는 요금에 변화가 없었고, 14만 가구(23.1%)는 요금이 줄었다.특히 이번 집계된 전기요금 증가액은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7~8월 누진세 한시 완화가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어서, 이를 적용하면 더 낮아질 전망이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누진제 한시 완화로 2구간 이상에 속한 1천512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7~8월 두 달간 월평균 1만370원(19.5%) 감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침일이 1∼12일인 659만 가구의 평균 전기요금 증가액이 1만7천258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작지 않은 할인액이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급격히 증가한 일부 사례가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보편적인 사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8-22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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