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상징 '녹색 검색창' 사라진다… 이젠 '그린닷' 시대

네이버가 그동안 상징으로 통하는 녹색 창이 없애고 둥근 검색 버튼, 이른바 '그린닷' 시대로 탈바꿈한다.네이버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디자인 콜로키움'을 열고 향후 디자인 및 기능 개선에 대햏 발표했다.기조연설을 맡은 김승언 디자인설계 총괄은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이자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이라며 "앞으로 모든 서비스 속에서 가장 강력한 단 하나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검색 창을 단순화시킨 형태인 그린 윈도(녹색 창)가 PC 시절 문자 위주의 검색 도구였다면, 그린닷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음성·위치·이미지 등 인공지능(AI) 검색 도구라고 김 총괄은 설명했다.그는 "모바일 앱뿐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서 검색과 연결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앱 설계를 맡은 서유경 디자이너는 "모바일 사용량이 증가하는 요즘은 풀 타이핑보다 터치해서 검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텍스트 중심에서 멀티미디어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린닷 위주로 모바일 첫 화면을 개편하면서 네이버는 뉴스와 사진,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이 제외했다. 화면을 넘기면 쇼핑 등 새로 시도하는 서비스가 담기고 모든 화면에는 음성과 이미지 검색을 한 곳에 모은 '그린닷' 버튼이 생긴다.네이버 방문 목적 중 60%를 검색이 차지함에도 기존 화면은 검색 영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판단이다. 모바일 화면 베타 테스트 기간에 호불호는 갈렸지만, 1인당 체류 시간은 15%, 1인당 검색창 접근 횟수는 20%, 뉴스클릭 사용자 비중은 13% 각각 향상됐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모바일 첫 화면 배경화면을 개인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 등을 계획 중이다. 또 구글처럼 움직이는 로고도 적용한다.아울러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 및 편집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창작콘텐츠(UGC)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행사에서 김승언 디자인설계 총괄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6 박주우

삼성, 갤S10·폴더블폰에 적용할 '원 UI' 베타 프로그램 시작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에 적용할 '원 UI(One UI·유저 인터페이스)'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원 UI'를 공개한 바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 UI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아이콘을 간결히 정돈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이 큰 스마트폰에서도 한 손 조작이 간편하도록 스마트폰 상단은 '보는 구간', 하단은 '터치 구간'으로 설정했다.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된다.베타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는 기기는 갤럭시S9 시리즈이며,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적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갤럭시노트9에도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펴녀, 베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는 갤럭시 앱스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삼성 멤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공지사항 메뉴의 '원 UI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모습./연합뉴스

2018-11-16 이상훈

KT, 차세대 이동통신 5G 중심으로 조직정비·임원인사… 플랫폼개발단 신설

KT가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6일 KT에 따르면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이에 따라 마케팅부문의 기존 5G사업본부는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또 마케팅부문 내에는 5G 기반의 B2B(기업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5G플랫폼개발단이 신설됐다.5G사업본부가 B2C(소비자) 중심의 5G사업을 담당한다면 5G플랫폼단은 B2B 영역에서 5G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또 AI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되며, 미디어사업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문의 미디어사업본부는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 부문과 통합돼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으로 확대 재편된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에서 미디어사업은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전담한다.미디어플랫폼본부는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해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된 뉴미디어사업단은 KT그룹 차원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KT 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5G 시대를 맞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빅데이터, 보안 등 미래사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했다.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했고, 글로벌사업추진실은 글로벌사업부문으로 확대, 격상했다. 또한 해외사업 기술지원을 위해 글로벌컨설팅수행단은 본부로 확대했다. KT와 그룹사 간 전략적인 업무추진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경영단은 경영기획부문으로 이관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총 41명이 승진했다. 기존 구현모 사장은 커스터머&미디어사업 부문장을, 오성목 사장은 네트워크부문장을, 이동면 사장은 미래플랫폼사업 부문장을 각각 맡는다. 김인회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KT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사장▲ 김인회 비서실장◇ 부사장▲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 박종욱 전략기획실장 ▲ 박병삼 법무실장◇ 전무▲ 커스터머부문 업무지원단장 박경원 ▲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상훈 ▲ 플랫폼사업기획실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윤혜정 ▲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윤경근 ▲ 경영기획부문 법무실 법무1담당 장상귀 ▲ 경영관리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 CR부문 CR기획실장 이승용 ▲ 비서실 1담당 송경민 ◇ 상무▲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 세일즈역량담당 박용만 ▲ 〃 수도권강북고객본부 북부비즈1담당 유창규 ▲ 〃 수도권강북고객본부 광진지사장 고충림 ▲ 〃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강남지사장 서경철 ▲ 〃 충남고객본부 Biz담당 류평 ▲ 기업사업부문 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1담당 박정준 ▲ 〃 기업고객본부 금융고객담당 이한석 ▲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 마케팅전략담당 허석준 ▲ 〃 마케팅전략본부 AI사업단장 김채희 ▲ 〃 디바이스본부 단말개발담당 김병균 ▲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전략담당 김영인 ▲ 〃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 〃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고경우 ▲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 서영일 ▲ 〃 컨버전스연구소 에너지 인텔리전스 TF장 한자경 ▲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이성만 ▲ 〃 경영IT서비스단 고객IT서비스담당 이미희 ▲ 플랫폼사업기획실 플랫폼사업전략담당 유용규 ▲ 〃 기가 IoT 사업단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최강림 ▲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장대진 ▲ 〃 스마트에너지사업단 SE신재생사업담당 문성욱 ▲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재원기획담당 이창호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전략담당 김영우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동아시아담당 신소희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아프리카/미주담당 오병기 ▲ 윤리경영실 윤리경영1담당 진근하 ▲ 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장민 ▲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 김진국

2018-11-16 이상훈

요즘 아파트 새 트렌드 '미세먼지 저감 기술'

오염도 알려주고 다양한 식물심어'사회적 관심'에 단지 인기도 상승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출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5일 국내 주요 건설사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앞으로 건설하는 아파트를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세대 내부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한 다음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알리고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5ZCS)을 적용할 예정이다.삼성물산도 향후 건설될 아파트에 실내 미세먼지 측정 장치인 'IoT 홈큐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단지 내에 미세먼지 흡착·흡수 효과가 탁월한 나무, 이끼 등을 식재, 대기오염 저감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앞서 분양한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도 뒤늦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3월 분양된 현대건설의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경우 단지 내에 대기 오염도에 따라 미세한 물 입자가 공기 중에 분사되는 미스트 분수와 공기질 측정 신호등, 미세먼지 흡착 나무 등이 적용되다 보니 최근 들어 다시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1순위 청약이 미달돼 잔여 물량 추첨까지 갔던 과천 '롯데·SK 위버필드'도 최근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도 IoT 기반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 자사 최초로 적용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 관리가 아파트의 새 트렌드"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15 황준성

빅데이터는 '명당' 알고 있다… 경기도 '상권분석 서비스' 스타트

매월 6억여건 활용 결정 도와자영업자 경영 정보부족 해소위험지수·밀집정도 등 지표화자영업자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자영업자가 상권 내 매출과 업종 비율 등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만의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매월 6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정보분석 인프라'다.상가업소 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과 관련 14종의 공공데이터와 4종의 민간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과 고도화된 경영전략 수립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실제 이 서비스를 적용해 성남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커피·음료 업종별 점포 당 평균 매출은 939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점포는 865만원이고, 프랜차이즈는 1천854만원이다. 주 고객은 20대 여성이며, 시간대별로 오후 1~2시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다. 여름에는 목요일 매출 비율이 가장 높고, 겨울에는 금요일 매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총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받을 수 있다.이미 점포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 등 경영개선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상권 내 수요 대비 경쟁과 선택 업종의 성장성·생존율을 고려해 창업 시 위험 정도를 판단하는 '창업위험지수' ▲업종의 전년 대비 올해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성장성' ▲점포 수 변동의 민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직전분기 대비 점포수 변화량을 산출한 '안정성' ▲상권 내 점포 당 평균 매출을 시군 평균 매출과 비교한 '시장성' ▲상권 내 주 고객 규모와 비중을 고려한 '구매력' ▲상권의 면적당 상가 밀집 정도를 도 전체 평균대비 상대적 지표로 나타낸 '밀집도' 등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정보는 홈페이지(sbiz.gbsa.or.kr)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경과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8)를 통해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1-15 김태성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표준 규격 DDR5 시대 연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을 개발했다. DDR5는 DDR4를 잇는 차세대 D램 표준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차세대 시스템에 최적화된 초고속, 저전력, 고용량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최근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8Gbit(기가비트) DDR4에 이어 동일한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it DDR5도 주요 칩셋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 제품은 이전 세대인 DDR4 대비 동작 전압이 기존 1.2V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량이 30% 감축됐다. 전송 속도는 3200Mbps에서 5200Mbps로 1.6배 가량 향상됐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3.7GByte) 11편에 해당되는 41.6GByte(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칩셋 업체에 제공된 제품은 서버와 PC용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과 UDIMM(Unbuffered DIMM)으로, JEDEC DDR5 표준에 맞춰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영역의 단위 관리 구역을 16개 에서 32개로 확장하고(16bank → 32bank) 한번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수도 8개에서 16개(BL8 → BL16)로 늘렸다. 또한 칩 내부에 오류정정 회로(Error Correcting Code)를 내장하고 있어, 고용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초고속 동작 특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들도 적용됐다. D램의 읽기/쓰기 회로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는 고속 트레이닝 기술(high speed training scheme), 전송 잡음을 제거하는 DFE(Decision Feedback Equalization), 명령어 및 데이터 처리를 병렬화 하기 위한 4페이즈 클로킹(4phase clocking), 읽기 데이터의 왜곡이나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잡음/고성능 DLL(Delay locked loop) 및 DCC(Duty Cycle Correction)회로 등 신기술이 채용 돼 DDR4의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SK하이닉스 D램개발사업 VPD담당 조주환 상무는 "세계 최초로 JEDEC 표준 규격의 DDR5 D램 제품을 만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DDR5 시장이 열리는 2020년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0년부터 DDR5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25%, 2022년에는 44%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5일 전했다. DDR5는 DDR4를 잇는 차세대 D램 표준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차세대 시스템에 최적화된 초고속, 저전력, 고용량 제품이다. /SK하이닉스 제공

2018-11-15 서인범

수원시 전국 첫 'AI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전국 최초로 '통합플랫폼' 구축콜센터 챗봇상담-만보기 도입염시장 "모두 행복한 디지털 수원"2021년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수원의 모든 행정 정보를 손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시는 14일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통합플랫폼의 핵심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음성을 통해 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마트폰 앱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시의 상징인 '수원이'를 활용한다. 이 외에도 콜 센터에 업무 AI를 도입하는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도입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자 한다"며 "기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 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디지털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시는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진행하며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를 발굴했다. 시는 이와 함께 2021년까지 빅데이터플랫폼과 클라우드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디지털 수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1-14 최규원

한국 에머슨 용인 신사옥 개소… 국내 첫 산업 솔루션 센터 갖춰

시스템 스테이징·교육설비 완비디지털 기술 활용 프로그램 체험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선두기업인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최첨단 시설을 완공, 14일 공식 개소했다.2천500만 달러를 투입해 용인시 죽전에 설립된 신사옥 및 솔루션 센터는 한국 최초로 시스템 스테이징 및 교육, 서비스 설비를 완비했다.솔루션 센터는 에머슨이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한 산업 솔루션 센터로 이곳에서 고객들은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배우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디지털 플랜트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역할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변화를 체험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재정 및 운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한국 에머슨 신사옥은 솔루션 센터 이외에도 스테이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센터, 캘리브레이션 연구소 등 두 층으로 구성 돼 있다.그 동안 흩어져 있던 한국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는 신사옥으로 모두 통합 돼 사업부간 협업과 사업성이 강화됐고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는 유연성을 갖춰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위치감지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산업 선도 기술로 에머슨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플랜트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중요한 제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격 운영관리 및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데이비드 파 에머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개소식에서 "에머슨은 30년 넘게 한국에 투자하며 화학 및 정제, 해양, 발전, 석유, 가스, 상업, 주거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직접 목격해왔다"며 "에머슨의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는 세계 각국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를 14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은 신사옥 전경. /한국 에머슨 제공

2018-11-14 박승용

수원시,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로 디지털 정보격차 줄인다

'City in my hands'수원시가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스마트폰 하나로 시와 관련된 모든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기능도 도입돼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수원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1년까지 구축할 모바일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등 디지털 약자에게 수원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게 된다.특히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마트폰 앱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시의 상징인 '수원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음성으로 대답해준다.이 외에도 콜센터에 업무 AI를 도입하는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하고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공직자·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 10개를 발굴한 바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자 한다"면서 "기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디지털 수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통합플랫폼 소개의 바통을 이어 받은 이한규 제1부시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민원분석 플랫폼 구축', '도심 떼까마귀 생태 분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수원야행 상권분석'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를 소개했다.또 통합플랫폼(2019~2020)을 비롯해 '정보시스템 클라우드'(2018~2020), '빅데이터 플랫폼'(2018~2020) 구축 계획을 밝혔다.올해 시작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수원시가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노후 정보통신장비(서버)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데이터를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장소) 등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클라우드를 구축하면 정보통신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정보통신 자원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서버 구축비, 유지관리비도 줄어들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시는 비전 선포식 후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수요 중심 정보화 방향 설정·창의적 시정구현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기술 정책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한 창의인재 양성·공공서비스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염 시장은 "전국 지방정부에서 처음으로 구축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은 우리 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수원,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염태영 수원시장(왼쪽 세 번째)과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8-11-14 최규원

낙후된 시흥 시화산단, 스마트화 개념 도입

시흥시 재생계획 중간보고회 가져가로등·주차 시스템 접목 등 합의낙후된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교통체계와 가로등, 주차 시스템 등의 스마트화 개념 도입으로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 국토연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노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산단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의 개념을 산단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지난 4월 개최된 모델정립 토론회 자문결과와 기업인 및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 및 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 등은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로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과 시행 등을 종합지원하고 있다.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산단의 재생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화국가산업단지 노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산단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제공

2018-11-13 심재호

편리해도 바꾸긴 불편… 'QR결제'의 역설

신용카드 익숙함 '간편결제 장벽'할인 등 혜택도 적어 "한달 한두건"정부차원 지원·인프라 개선 필요QR코드를 이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를 유인할 다양한 혜택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나 현금 지급 대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간편 결제 지급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분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363만건, 1천1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0%와 17.4% 증가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이 새로운 지급 수단으로 등장했다. '카카오페이 QR결제'가 지난 5월 시작된 것을 비롯해 각 은행권과 카드사들도 연내 시행을 위해 다양한 QR결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서울시와 함께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제로페이'를 내년에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새로운 지급 결제 방식이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특히 신용카드 사용에 할인,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굳이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이날 용인의 한 마트를 방문한 김모(43)씨는 "신용카드 사용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할인 혜택과 포인트, 쿠폰 지급 등도 카드 사용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수원 지역 음식점 관계자는 "아직까지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시스템 도입한 뒤 한 달에 한 두 건 정도 밖에는 QR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정부 차원의 QR결제에 관한 지원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QR코드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중소상인들의 부담 경감이 가능하다"며 "소득공제 혜택이나 소액 결제는 카드 의무수납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QR결제 방법을 유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3 이원근

신성대, 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6개 부문 수상 휩쓸어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 등 6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성대는 캡스톤디자인 부문에 소방안전관리과 2학년 이채영 외 7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드론을 이용한 보호구 및 비계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을 출품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같은 과 강민수 외 4명이 출품한 'IoT를 이용한 형광등 에너지 저감 제어 시스템 개발'과 'BBack Pain'으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임상병리과 2학년 이현진·송나현(지도교수 임상병리과 김혜영)이 출품한 '매직 아이(여성들의 간편한 눈 관련 화장품)'도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포스터(우수논문)발표 부문에서는 특성화사업단 소속 강민수 외 4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발표한 'Jack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요통방지 알고리즘 개발'과 안전프로세스 특화반(LINC+) 소속 이채영 외 4명이 발표한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니어 라이프와 감성과학'이라는 주제로 킨텍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제론테크놀러지학회와 공동심포지움, 한국재활복지공학회와 연합학술대회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의 적용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감성과학과 접목해 대응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특성화사업단 및 LINC+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학문 분야간 융합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데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상을 휩쓴 신성대 재학생들. /신성대 제공

2018-11-13 박상일

삼성,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굳혔다… SK는 '톱3' 진입

삼성전자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 인텔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톱3'에 진입하는 등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으로 불리는 두 회사가 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의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은 832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658억8천200만달러)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텔은 701억5천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1년 전(617억2천만달러)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약 40억달러의 매출 차이로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올해 '2위 인텔'과의 격차를 13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는 셈이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1993년부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권좌'를 지키던 인텔은 작년 2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선두자리를 내줬다"면서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두 회사의 매출 차이는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상승한 84%에 달하면서 '편중'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31%와 6%로 추정됐다. SK하이닉스는 작년보다 무려 41%나 늘어난 377억3천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상위 15개 업체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342억900만달러)를 제치고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5개 반도체 업체들의 올해 매출액 합계는 3천811억6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3대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전자(26%)와 SK하이닉스(41%), 미국 마이크론(33%)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18-11-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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