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인시장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선택 옳다고 입증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 원삼면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용인시는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오후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백 시장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입지가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단과 기업의 강력한 의지, 용인시민의 듬직한 지원 덕분에 우리 용인시로 결정된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를 연결하는 중심에 있는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 집적화에 꼭 필요한 고급인력수급, 인프라 활용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강조하면서 "입주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경기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스마트 첨단산업단지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제조공장(FAB) 4개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약 448만㎡(약 135만평) 규모의 용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요청한 바 있다./디지털뉴스부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기념사업과 관련해 "대몽항쟁과 항일투쟁의 성지인 용인시가 역사적으로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18일 말했다. /연합뉴스

2019-02-22 디지털뉴스부

넥슨 인수전 예비입찰 마감 '넷마블' '텐센트' 등 참여 내다봐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 매각 예비입찰에 넷마블, 텐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역시 참여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지주회사 NXC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혔던 넷마블을 비롯해 넷마블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텐센트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 인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카카오는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입찰에 참여했으리란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사모펀드 KKR, TPG 등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단독 입찰 후 입찰 진행 과정에서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매물로 나온 넥슨 지주회사 NXC의 넥슨 지분 47.98%에 대한 가치는 6조∼7조원으로 평가된다. 넥슨이 상장된 일본 증시의 공개 매수 조항을 고려하면 최대 13조원의 인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당국은 상장사의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가 바뀔 때 소액 주주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33% 이상의 상장사 지분을 취득하는 주주는 공개 매수를 거쳐 매각에 반대하는 주주 지분을 매입하도록 하고 있다.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가장 시너지가 기대되는 업체는 넷마블이다.넷마블이 넥슨을 손에 넣게 되면 명실상부 국내 1위 초대형 게임 개발·퍼블리셔가 탄생하게 된다. 넷마블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당장 현금을 충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달 14일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넥슨과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결합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2019-02-22 디지털뉴스부

삼성전자, 5G 기지국용 핵심침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무선 통신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5G 밀리미터파(mmWave) 기지국용 무선 통신 핵심칩(RF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은 지원 주파수와 통신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저전력 성능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가진 1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을 개발한 바 있다. 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은 신호 대역폭을 기존 800MHz에서 1.4GHz로 75% 확대했으며 노이즈와 선형성 특성을 개선해 송수신 감도를 향상시켜 최대 데이터 전송률과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또한 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36% 작아졌고 저전력 기능과 방열구조물 최소화로 5G 기지국을 더욱 소형화할 수 있다. 이번 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은 28GHz과 39GHz에 대응 가능하다. 해당 대역을 5G 상용 주파수 대역으로 선정한 미국, 한국 등에서 5G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부터 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을 양산할 예정이다. 유럽, 미국에서 추가 할당 예정인 24GHz, 47GHz 주파수 대응 칩은 올해 안에 추가 개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디지털-아날로그변환 칩(DAFE) 자체 개발에도 성공했다. 디지털-아날로그변환 칩은 5G 초광대역폭 통신 시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상호 변환하는 칩으로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제품의 크기와 무게, 전력 소모를 약 25% 줄일 수 있다. 기지국의 소형·경량화는 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투자비용 및 운영비용을 줄여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빨리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5G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핵심 사업자들에게 3.6만대 이상의 5G 기지국 공급을 완료했다"며 "5G 시장 선두업체로서 지속적인 5G 기술 차별화를 통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 개인의 삶과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2019-02-22 김명래

'코리언 빅리거 5人' 시범경기 출격 준비 완료

예열을 마친 한국인 메이저리거 5명이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코리언 빅리거 5명 모두 부상만 피하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 나서는 마음가짐은 조금 다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짐을 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캑터스리그(선인장 리그)는 경기 감각을 키우는 과정이다. 반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 중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그레이프푸르트 리그(자몽 리그)에서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시작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2월 22일(한국시간)에 시작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보유한 팀 중 가장 먼저 시범경기를 치르는 팀은 최지만의 탬파베이다. 탬파베이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한다. 다른 4개 팀은 24일에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다저스 선발 한 자리를 보장받은 류현진은 일찌감치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다.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은 실전 등판 바로 전 단계다. 류현진은 20일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향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바로 시범경기 등판이 가능한 몸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유독 '건강'을 강조하는 류현진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3월이 오기 전에 시범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콜로라도 불펜의 핵 오승환은 18일과 21일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다. 오승환도 "시범경기 초반부터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1일 올해 첫 라이브 배팅을 했다. 2월 5일부터 애리조나로 건너와 개인 훈련을 시작한 추신수는 "몸 상태는 매우 좋다"고 했다. 다만 베테랑 추신수는 시범경기 개막 후 4∼5일 뒤에 첫 시범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3월 애리조나에서는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다. 텍사스는 3월 4일 다저스, 5일 콜로라도와 만난다. 9일 콜로라도, 19일 다저스전도 예정됐다. 류현진, 오승환이 텍사스와 경기에 등판하고 추신수가 타석에 서면 국내 메이저리그 팬은 물론 현지에서도 주목할만한 대결이 펼쳐진다. 강정호와 최지만은 시범경기 초반부터 긴장감을 안고 타석에 설 전망이다. 둘은 MLB닷컴이 예상한 '개막전 로스터 멤버'다. 하지만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 자리를 다툰다. 2015, 2016년 피츠버그의 붙박이 3루수였던 강정호는 음주 사건 탓에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그해 8월 4일 괴사한 왼쪽 손목의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시즌 막판 강정호를 빅리그로 불러올렸고 강정호는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시즌 종료 뒤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보장 금액 300만 달러, 보너스는 2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6년 초에는 부상으로, 2017년과 2018년은 비자 문제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강정호가 4년 만에 치르는 시범경기에서 예전 기량을 보여주면 올해 시즌 초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좌타자 최지만은 지명타자 자리에서 우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 1루에서 얀디 디아스, 브랜던 로위와 복잡한 경쟁을 펼친다. 늘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걱정했던 최지만은 올해 한결 앞선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주전 확보라는 더 큰 꿈을 이루려면 시범경기 맹활약이 절실하다. /연합뉴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마련된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며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애리조나=연합뉴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 꾸려진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19-02-22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원삼면 부지 요청]용인시, 120조 반도체 클러스터 품는다

교통여건·인재유치등 유리 '낙점''세계 최대' 446만㎡ 규모로 추진이천에도 '10년간 20조' 투자 방침'수도권 규제 완화' 막판 변수될듯SK하이닉스가 21일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용인을 공식 요청했다.향후 10년간 120조원 규모가 투자되는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가 사실상 용인에 들어서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본사가 소재한 이천과 낸드플래시 생산거점이 될 충북 청주까지 반도체 거점 '3각축'을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이천에도 10년간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SK하이닉스 측의 특수목적회사(SPC) (주)용인일반산업단지는 이날 정부에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위치를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규모는 446만㎡가량이다.앞서 정부가 지난해 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후 용인과 이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충남 천안 등이 유치전을 치열하게 벌여왔지만, SK하이닉스 측은 줄곧 이곳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석·박사급 인력을 유치하려면 서울과 가깝고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이 유리한데다, 용인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있어 함께 클러스터에 입주할 협력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 측은 "첨단 기술이 중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글로벌 IT기업들이 우수 인재들을 놓고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용인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부지가 이곳으로 확정되면 SK하이닉스는 공장 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120조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입주하게 된다.다만 수도권 규제 완화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을 제한하기 때문에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박승용·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후보지 선정된 용인 원삼면 일대-총 120조원이 투입될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주)용인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신청한 용인시 원삼면 일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2-21 박승용·강기정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요청 왜]업체 밀집·고급 인력 확보… '비용대비 최대 효과' 충족지

관련기업 66% 도내 위치 협력 유리인재 대도시권 거주 선호 수급 수월원삼면 일대 전력·용수 공급도 원활이천 "인접지역 수혜 미칠것" 수용SK하이닉스가 전체 투자액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시를 지목한 것은 '인력 확보와 유기적 협력'의 영향이 가장 컸다. 수도권의 풍부한 인력을 수급함과 동시에 반도체 업체들이 밀집한 곳으로 입지를 정해야만 기업이 의도한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용인인가=경기도에는 전국 반도체 기업 244개 중 163개(66.8%)가 위치한 전국 최대의 반도체 밀집지역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에 22곳, 용인과 인접한 성남과 화성에 각각 50곳·31곳의 업체가 위치해 있다. 서울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반도체 기업 중 85% 가량이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돼야만 이들 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진다. 반도체 산업은 기술 개발이나 생산 전 과정에서 제조사와 장비·소재·부품 업체 간의 공동 연구개발과 장비 유지 보수가 필수적인 분야로 꼽힌다.첨단 기술 분야에 핵심적인 사안인 인재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용인 입지를 뒷받침했다. 비단 한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고급 인력들이 대도시권에 거주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경기도 보다 아래 지역에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호성 터진 용인=이날 입지 희망 지역이 용인으로 발표되자 용인시는 크게 환영하는 모습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은 이미 도시기본계획에 해당 부지를 포함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놨다. 곧 이를 위한 부서를 새롭게 만들 계획까지 갖고 있다. 용인에서 가장 낙후된 원삼면이 앞으로는 개발되고 발전될 일만 남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현재는 요청한 상태로 아직 정부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덧붙였다. 원삼면 일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권역이어서 전력과 용수 공급이 원활하고 교통 역시 좋아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 입지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일대 땅값이 30~40% 상승하고, 부동산 사무소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투자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용인을 지역구로 둔 엄교섭 경기도의원은 "용인시 처인구는 '처진구'라는 오명까지 받았는데, SK하이닉스가 들어오면 지역사회가 발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용인시도 하이닉스가 자리 잡을 수 있게 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은 그나마 후광효과 노려 수용한 반면 타 지역 반발여전=이천시는 개발이 불가능한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있어 사실상 입점이 힘든 상황에서도 일말의 기대감을 가져 왔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이미 위치해 있어 향토기업의 발전이라는 면에서 이천 입지를 주장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이천시는 입장 자료를 통해 "세계적 반도체 기업의 미래와 운명을 위해서라도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기업이 가장 원하는 곳에 입지가 결정돼야 한다"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천 본사와 가까운 곳이어서 인접 지역인 이천까지도 수혜가 미칠 것"이라며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희망 지역이었던 경북 구미시와 충남 천안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어긴 정책"이라며 크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범·김성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SK하이닉스는 총 120조원이 투입될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시를 선정하고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투자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사진은 M16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 등에 약 10년간 20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인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2-21 서인범·김성주·신지영

[용인]생활속 불편 민원 SNS로 바로 해결

"이제 생활 속 불편과 같은 간단한 민원은 SNS로 접수해서 바로 해결하세요."용인시는 시민 생활과 관련한 간단한 민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척척 SNS민원창구'를 운영한다.시민들이 인·허가 등 법률상 민원이 아닌 일상생활 속 불편 같은 간단한 민원을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식 민원을 제기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넓힌 것이다.시는 그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들어오는 각종 민원성 댓글에 대해 SNS 담당자 또는 업무담당자를 통해 답변해 왔으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까지 매체를 확대하는 등 적극 시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는 담당 팀장이 책임지고 답변토록 했다.SNS를 통한 간단한 민원 제기는 용인시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한 뒤 페이스북 메시지 보내기, 트위터 멘션(Mention) 보내기, 카카오톡 채팅하기로 하면 된다.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간단한 상담 시정문의 등이 대상으로 SNS로 제출하면 간단한 것은 즉석에서, 관련부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담당 팀장을 통해 신속히 답변하게 된다.백군기 시장은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SNS 민원창구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온라인 시민청원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2-21 박승용

[삼성 '갤럭시S10·폴드' 공개]신상 '뜨거운 반응'… 손님 몰릴까 '기대감'

판매점, 사전예약 가격문의 증가이통사들 다양한 프로모션 펼쳐스펙 위주 업그레이드·초고가에신규 수요 얼마나 이끌지 '미지수'"삼성전자 갤럭시S10, 언제부터 사전 예약받나요?"21일 오전 휴대폰 판매 대리점들이 밀집된 수원역 지하상가. 대리점들은 이날 새벽 미국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로 기대감이 부푼 상태다.졸업 시즌과 입학 시즌에도 늘지 않는 손님 때문에 걱정이 컸는데,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 상인은 "평소 구경조차 없던 것과 달리 사전예약과 가격에 대해 문의하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말했다.이처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10년 내공의 스마트폰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S10'과 신개념의 폴더러블(접었다 펴는)폰인 '갤럭시폴드'를 공개하면서 시장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갤럭시S10' 시리즈는 기본사양인 '갤럭시S10', 6.4인치 넓은 화면의 '갤럭시S10+' 보다 저렴한 '갤럭시S10e',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5G' 등이며, 오는 25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출시 예정일은 3월 말이다. 특히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자인에 '다이내믹 아몰레드'가 탑재됐고, 1천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이 추가됐다.'갤럭시폴드'는 실물이 전시되지 않았지만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를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하루에 100번 접었다가 펴도 약 6년간 사용할 수 있는 스펙 등이 공개됐다. 이에 국내 이통사들도 사전 예약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신규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시리즈 구매 시 2년간 최대 10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LG유플러스와 KT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할 계획이다.다만 '갤럭시S10'의 경우 전작과 같이 스펙 위주로 업그레이드된 데다가, '갤럭시폴드'도 222만원에 달하는 초고가의 한계가 있어 정체된 시장의 신규 수요를 얼마나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을 출시했지만 전작 대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고, 애플의 신제품도 고가 가격 논란이 일어 국내 총 번호 이동 건수는 566만건으로 전년보다 19.3% 준 바 있다"며 "시장 반응은 더 살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21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S10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이달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공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연합뉴스

2019-02-21 황준성

가격 230~240만원 예상, 5월 5G 출시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접었다 폈다'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는 5월 중순 5G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이 5G로 시장에 나오는 것은 갤럭시 폴드가 최초이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화웨이 5G 폴더블폰은 6월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접히는 부분의 곡률 반경이 매우 작아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힌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하루 100번을 접었다 폈을 때 약 6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에 맞게 스마트폰 요소도 새로 디자인됐다.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고, 제품을 펼쳤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양쪽에 배터리를 나누어 4천380㎃h를 탑재했다. 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 폴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접은 상태에서는 스마트폰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큰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갤럭시 폴드는 고사양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카메라는 총 6개가 탑재돼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도,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들고 있어도 찍고 싶은 순간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후면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셀피 촬영도 펼쳤을 때나 접었을 때 모두 가능하다. 펼쳤을 때 전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서다.이밖에도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을 지원한다.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된다. 이날 갤럭시 폴드를 소개한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4월 26일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 원)부터 시작된다. 5월 중순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 가격은 230만~24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G 모델인 미국 출시 갤럭시 폴드보다 약간 비싼 것이다./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19-02-21 디지털뉴스부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외신 반응은? "새로움 제시, 문제는 가격"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대해 "애플 아이폰이 처음 소개된 이후 10여년간 이어져 온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했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최초의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회사의 브랜드, 인기, 기술적 우수성은 갤럭시 폴드를 일반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폴더블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는 10여년 전부터 스마트폰이 폭넓은 고객을 확보한 이래 보지 못했던 카테고리 전환에 필적하는 도약"이라고 전했다.CNN 비즈니스는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 벤 우드 리서치 디렉터를 인용해 "갤럭시 폴드를 경쟁사에 앞서서 발표한 것은 삼성전자가 혁신 리더로서 눈에 띌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인 디자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200만원이 넘는 가격과 실제 제품을 사용했을 때 내구성, 두께 등이 초기 확산의 우려로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4월 26일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는 "제품을 접어 주머니 속에 넣으면 두꺼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를 구부린 탓에 떨어졌을 때 더 충격에 약할지도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워싱턴포스트는 "소비자가 2천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수용할 수 있을지 불명확하다"며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폭제가 될지 역시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 저스틴 데니슨 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SKB·티브로드 합병 추진 본격화… 유료방송업계 '지각변동'

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키로 한 지 1주일만에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와 합병키로 하면서 유료방송업계에 인수·합병(M&A) 회오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통합법인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키로 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케이블TV 1위 CJ헬로를 인수키로 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KT도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마지막 남은 대형 케이블TV 매물인 딜라이브(옛 씨앤앰·6.45%)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러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3%로 제한하는 합산규제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SK텔레콤은 "IPTV와 케이블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 두 매체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SK브로드밴드(446만명)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761만명으로 늘게 됐다. 유료방송 점유율은 23.7%까지 오른다. 하지만 이는 유료방송업계 3위에 머무는 수치다./디지털뉴스부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 소식을 전했다. 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밝힌지 1주일만이다. /연합뉴스=SK브로드밴드 제공

2019-02-21 디지털뉴스부

폴더블폰 대전 시작…삼성, 갤럭시 폴드로 화웨이·샤오미 등에 선공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폴더블폰 대전이 시작됐다.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화웨이와 샤오미 등이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이에 맞설 폴더블폰을 공개한다.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 완성도 높은 폴더블폰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하고 세계 시장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폴더블폰이 초기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얇은 두께와 내구성에 더해 콘텐츠 생태계 등을 갖출 것이 과제로 꼽힌다.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 겉면에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린다.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고, 펼치면 큰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펼쳤을 때는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에 유용하다.반면 화웨이와 샤오미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는 폴더블폰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화웨이가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낸 초청장을 보면 'V'자로 접힌 디스플레이 바깥쪽으로 빛이 새어 나오는 듯한 형상으로 이를 암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제품은 접었을 때 5인치, 펼쳤을 때 8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도 24일 폴더블폰을 시제품 형태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샤오미 폴더블폰은 양쪽 끝을 잡고 바깥쪽으로 접는 '더블 폴딩' 방식으로, 샤오미는 자사 폴더블폰이 '최초의 더블폴딩' 방식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을 출시하겠다며 고삐를 죄고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이르면 국내 4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올해 6월까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샤오미 폴더블폰은 출시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다.폴더블폰 보급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아직 일반 소비자들의 폴더블폰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고, 초기에는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친숙함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 폴드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2019-02-21 디지털뉴스부

100만원 넘는 갤럭시S10, 어떻게 구매해야 이득?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가격이 모두 100만원을 넘는다.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천원, 512GB 기준 129만8천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천800원이며, S10+는 128GB 기준 115만5천원, 512GB 기준 139만7천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과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등을 내놨다.먼저 고객이 SK텔레콤에서 제품을 구매하면서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3만 6천원을, 롯데 Tello 카드'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38만 4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천원의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T갤럭시클럽S10'를 활용하면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분실안심990'을 출시한다.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며, 제휴 할인을 포함해 월 이용료 990원에 제공한다.'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CAROTA 무선충전패드, Klug 무선 미니 마사지기, 차량용 거치대,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5가지 사은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KT도 렌털 및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5월 31일까지 '슈퍼체인지'(월 이용료 5천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해준다.KT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털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으로 나뉜다.5G 단말로의 빠른 전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나왔다. 'KT 슈퍼찬스'(가입금액 3만원, 3월 13일까지)는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한다.KT는 갤럭시 S10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 100명을 초청해 사전 개통일인 3월 4일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LG유플러스도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U+Family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천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고속 무선 충전기, 보조배터리·케이블패키지, 올인원 셀카 삼각대, 블루투스 라디오 스피커, 차량용 무선충전 자동센서 거치대, 2인 디너웨어 세트 중 1개 상품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한편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판매는 다음 달 2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3월 말로 예상되며 가격은 15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ToF 카메라)를 포함해 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지털뉴스부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숍에 갤럭시 S10 시리즈가 전시돼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이달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국내에 3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요청에 탈락위기 처한 천안시·충남도 반발 거세

SK하이닉스가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지역을 요청하자 탈락 위기에 처한 천안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천안시의회는 21일 SK하이닉스 반도체 용인시 유치 요청에 따른 성명을 내고 "SK하이닉스의 용인시 입주는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기조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이미 제조업이 포화상태인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생산시설을 조성한다면, 공장 총량제를 무시하고 특별물량을 배정했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던 충남도의회도 수도권 공장 총량제 취지에 어긋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오인철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충남 경제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사업인데, SK하이닉스에서 그런 요청을 했다는 것에 너무 서운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입지를 발표한 것은 아닌 만큼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 반도체 산업이 충남지역의 주력산업인 데다 교통의 요지인 만큼 지리적인 강점을 내세웠는데 아쉽다"면서도 "아직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등에 대한 검토가 남은 만큼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2-21 이상훈

정부 올해 3D프린팅 산업에 593억 지원키로

정부가 올해 3D(3차원)프린팅 산업에 총 593억원을 투입한다.이는 지난해보다 16.8% 많은 수준으로, 기술 역량 및 산업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3D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했다.우선 의료·바이오, 조선, 자동차, 건축 등에 쓸 수 있는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데 277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149억5천만원을 투자한다.또한 3D프린팅 제품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데는 156억3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조선·에너지 분야 공정기술을 연구하는 '공정연구센터'를 세우고 3D프린팅 기술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팅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3D프린팅 신소재 분야 교육과정을 6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3D프린팅 관련 국가기술자격제도도 시행한다.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프린팅은 제조 혁신과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 분야"라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 역량 및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이 기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019년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과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2-21 이상훈

경기도 '반도체 메카' 성큼… 클러스터 유치로 고용효과 기대

앞으로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용인으로 정해달라는 요청이 정부에 접수되면서 경기도의 유치 노력이 실현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경기도는 정부가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원하는 입지인 만큼 유치가 확실시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는 21일 출입 기자에게 문자로 보낸 짧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는 하이닉스의 120조원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 제출'과 이천 사업장에 대한 20조원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이 확정 발표되는 대로 즉시 도 차원의 행정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도 했다. 도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경기 평택·수원·기흥·이천 등 기존 반도체 협력업체가 몰려있는 경기 남부로 입지가 결정돼야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업계의 생각대로 당사자 기업인 SK하이닉스 역시 용인을 원한다고 하니 정부가 이런 점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은 전국 반도체 부품, 장비, 소재 관련 업체의 66.8%가 둥지를 트고 있다. 전국의 업체 224개 중 163개 업체가 경기도에 있다. 성남 50개를 비롯해 화성 31개, 용인 22개, 평택 14개, 안성 10개, 수원 9개, 이천 7개 등이다. 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은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을 넘어 국가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만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중심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발표되어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서도 일자리 창출에 따른 약 1만7천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1∼4차 협력업체 고용인력까지 고려하면 고용 파급효과는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세수 증대는 물론 인구 유입, 도시경쟁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도내 유치로 정부의 입지 발표가 나오면 계획한 청사진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국내 반도체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율이 낮다는 점을 들어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하는 클러스터 조성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클러스터 내 기업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 구성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확충,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돌봄 서비스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일자리와 주거·문화·교육이 함께하며 에너지 절감과 환경, 안전, 교통을 첨단기술로 관리하는 복합스마트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용인과 이천 등 도내 2곳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한 만큼 정부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입장을 나타내는데 신중한 모습이다. 이 지사는 앞서 18일 도내 유치를 호소하는 브리핑에서 "정부의 역할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과 산업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 일반산업단지는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는 사실상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부지를 용인으로 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SPC가 신청한 부지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약 135만평) 규모다. /연합뉴스이재명 "반도체 클러스터, 최적지는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경기도 제공

2019-02-21 연합뉴스

SK텔레콤 2G 서비스 올해 말 종료 ... 가입자 91만명 서비스 전환 대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019년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2G 가입자 수는 2018년 12월 기준 91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의 2G 서비스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 상용화 후 시작돼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를 이동통신시스템·단말기 전량 수입국가에서 수출강국으로 탈바꿈시켰고 국내 ICT 업계 일자리를 대량 창출했으며 통신장비·콘텐츠·서비스 전반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었다.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G, LTE, 5G 등 거듭된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도 불구하고 23년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왔으나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E·5G 중심의 글로벌 ICT 생태계 형성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미국 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 호주 텔스트라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은 한정된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미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미국 버라이즌, 일본 KDDI 등은 완성도 높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3G 서비스 종료 계획까지 발표했다. SK텔레콤 역시 2G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5G망을 더욱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ICT 강국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G 가입자 이동통신 편의 위해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두 가지 옵션 마련 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고객이 본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①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②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단 단말 공시지원금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공시지원금 금액 전체를 지원하며, 단말 출고가가 3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출고가 금액만큼 지원). 결합할인이나 각종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단 3G 전환 시에는 현재 SK텔레콤이 판매 중인 3G 단말이 없는 관계로 ②번 혜택만 선택 가능하다. 단말 무료 교체와 저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선택하면 좋다. 30만원 이하의 다양한 휴대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 가능하며 월 1~2만원대 요금제 이용 시 월 요금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의 교체나 고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24개월간 매월 요금제 70% 할인' 혜택이 유리하다. 'T플랜 Data 인피니티(월 10만원)' 요금제 사용 시 2년간 168만원이 할인되며 'T플랜 라지(월 6만9000원)' 요금제를 쓰면 2년간 약 11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약정 없이 서비스를 전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무약정 혜택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 선택 후 LTE폰 4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LTE폰 4종은 2G 가입자가 주로 이용하는 폴더폰·피처폰과 형태·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 전환 시 2G 요금제 7종(그 외 2G 요금제의 경우, 동일 금액대 3G·LTE 요금제의 음성·문자 혜택이 더 큼)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가입 후에는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G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인 점을 고려,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한다. 자유로운 데이터 사용을 원할 경우 데이터 차단 기능을 해제하거나 3G·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 시에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레인보우포인트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각종 결합할인 및 장기고객 혜택도 변경 없이 유지·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타사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4만원의 해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전환, 서비스 해지, 타사 전환 등 모든 경우에 대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도 면제한다.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시행되며 고객 편의를 위해 2G 서비스 종료 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간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01X(011, 017 등) 번호 유지·표시 서비스 시행… 2021년 6월까지 이용 가능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정부의 '010번호통합정책'에 따라 기존 '01X' 번호를 '010' 번호로 변경해야 한다. 정부와 SK텔레콤은 이에 따른 2G 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와 서비스를 마련해 시행한다. 서비스 전환 후에도 기존 01X(011, 017 등) 번호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정부가 마련한 '01X 한시적 세대간 번호이동'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01X 한시적 세대간 번호이동이란 01X 번호 이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기존 번호 그대로 3G, LTE,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정부는 조만간 01X 한시적 세대간 번호이동 제도를 시행, 2021년 6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01X 한시적 세대간 번호이동은 제도 운영 종료 전 01X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는 데 사전 동의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다. 010 번호로 변경한 경우 SK텔레콤이 제공하는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2021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 번호로 변경 후에도 전화·문자 발신 시 상대 휴대폰에 기존 01X 번호로 표시된다. 또한 01X 번호로 전화·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다. 01X 번호표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센터·지점·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2G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MMS·SMS) △T월드 홈페이지 및 각종 앱 △우편·이메일 요금 안내서 △인터넷·TV·신문·전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및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서비스 전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존 가입자는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CDMA 신화의 주역인 2G 서비스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고객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2G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5G 시대에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선보여 ICT 강국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부

2019-02-21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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