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언팩서 AI스피커 '갤럭시홈' 깜짝 선보여… 빅스비 2.0 연동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각국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약 4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갤럭시노트9 공개(언팩)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와 함께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갤럭시홈은 20㎝ 가량 되는 높이에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가 세 개 달린 모양으로,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탑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160개의 갤럭시홈이 한꺼번에 발표 음악을 재생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홈의 정식 공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IFA 대신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상무는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시연, 빅스비에 '뉴욕 시내에 좋은 레스토랑을 원한다'고 말했더니 프랑스 음식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또 빅스비 화면 내 '테이블 예약' 버튼을 누르자 이전 예약 기록에 따라 시간과 동석하는 사람 수 등을 알아서 입력한 뒤 이메일로 예약을 끝냈다.앱을 따로 다운받지 않았지만 빅스비가 티켓마스터, 우버, 스포티파이, 구글맵 등 파트너 앱에서 정보를 끌어왔다고 이 상무는 설명했다. 언팩 행사 종료 후 체험존에서 만난 참석자들은 새 디바이스인 갤럭시홈 등장에 흥분한 모습이었다.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저장용량 등 성능 강화, 게이밍 경험 향상, S펜 블루투스 기능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노트9은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모바일 디바이스"라며 "모바일 디바이스, TV, 가전까지 모든 생활 제품에 거쳐 매끄럽게 연결된 생활방식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연합뉴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 AI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연합뉴스

2018-08-10 이상훈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오는 13일부터…"정식 출시 24일, 사전예약구매자 21일 개통 가능"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이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부터 시작된다.지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애초 14일부터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와 협의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개통 열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24일 진행된다. 예약구매자는 21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을 확장하고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다. 여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과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게임 런처(Launcher) 앱도 탑재된다. 런처 앱은 게임을 쉽게 내려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KT는 갤럭시노트9이 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게임에 대해 데이터 사용료를 무료로 하는 '제로 레이팅'을 검토하고 있다.갤럭시노트9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동통신 3사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약 3천개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9 마케팅에 나선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노트9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미 일선 대리점에서는 정식 예약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출고가 53만9천원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디지털뉴스부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삼성전자 제공

2018-08-10 디지털뉴스부

'삼성'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로 재탄생…실버·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3종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브랜드를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변경한 뒤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를 발표했다.갤럭시워치는 실버 색상의 46mm,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mm 제품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로즈 골드 색상은 스포티한 형태의 다른 제품과 달리 여성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끔 사이즈가 작은 일반 시계 형태로 디자인됐다. 갤럭시워치는 삼성 스마트워치 디자인 특징인 원형을 유지하면서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며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강화했다.또 갤럭시워치 46mm 기준 472㎃h의 대용량 배터리와 스마트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42mm는 45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다.LTE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아울러 건강 관리 기능도 확장됐다.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 분석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용자가 '호흡 가이드'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심박센서와 움직임 감지는 렘수면을 포함한 수면 단계를 분석해 사용자 수면 습관을 바로잡게 해준다. 또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운동정보를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은 39종으로 확대된다. 이는 업계 최다.이 중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6개 종목은 자동 측정되고 푸시 업, 데드 리프트, 스쿼트 등 21종의 실내운동도 기록, 관리할 수 있다.갤럭시워치는 더욱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각 22㎜, 20㎜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있는 표현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출시할 예정이다.갤럭시워치는 갤럭시노트9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30만원 대로 예상된다./디지털뉴스부갤럭시 워치 /삼성전자 제공

2018-08-10 디지털뉴스부

'역대 최강 성능'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9…배터리 용량↑+S펜 블루투스 탑재+빅스비 2.0 '눈길'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문을 열었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8'을 열어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공개된 갤럭시노트9은 4천㎃h 배터리, 128GB·512GB 메모리, 10㎚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 성능을 자랑한다.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 S펜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업그레이드 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 '빅스비 2.0'을 탑재했고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적용했다.특히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천㎃h를 탑재해 전작(3천300㎃H)보다 배터리 용량을 21% 늘렸다. 갤럭시노트8이 전작인 갤럭시노트7(3천500㎃H) 사태 후유증으로 배터리 용량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그간의 '배터리 트라우마'를 극복한 셈. 갤럭시노트9 내장 메모리는 기본 128GB 용량으로 출시돼 전작(64GB) 대비 두 배 늘었다.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도 출시돼 현재 최대 용량의 512GB 마이크로 SD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1TB 메모리 용량까지 늘릴 수 있다.또 갤럭시노트9은 고성능 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현존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매끄럽게 다운로드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아울러 게임 경험에도 최적화됐다.쿨링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히트 파이프 자체의 크기를 키우고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발열을 줄였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화면은 역대 갤럭시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이고 18.5대9 화면 비율의 쿼드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와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로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인기게임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 등을 게임 런처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은 필기도구를 넘어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구로 진화했다.S펜 버튼을 누르면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길 수 있다.S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뿐만 아니라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등 협력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버튼을 눌러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S펜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또 갤럭시노트9은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했다.꽃, 음식, 인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를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바꿔준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이 되지 않았다면 '눈을 깜빡였어요', '사진이 흔들렸어요' 같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갤럭시S9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천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하고,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했다.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가 강화된 빅스비 2.0은 말 한마디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색부터 예약이나 결제까지 지원한다.빅스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빅스비가 제공하는 정보도 최적화된다.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한 단계 진화했다.갤럭시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이중 오션 블루 모델의 S펜 색상은 옐로우다. 국내 사전 예약은 13일 시작해 이달 24일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수준이다. /디지털뉴스부갤럭시노트9 언팩/삼성전자 제공갤럭시노트9 언팩/삼성전자 제공

2018-08-10 디지털뉴스부

정부 혁신과제 '인천 드론 클러스터' 탄력

市, 2021년까지 국비등 592억 투입시험·인증·체험 '원스톱 인프라'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드론) 종합 시험·인증·체험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가 정부의 혁신과제로 선정(8월 9일자 1면 보도)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인천시는 2021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5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드론 전용 비행장과 드론스타디움 등을 건설하는 등 드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드론 클러스터는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인증, 제품생산, 체험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인천에 구축하는 게 사업 취지다.우선 시는 업체들이 개발한 드론을 시험 가동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장을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센터(660㎡)와 정비고(330㎡), 이·착륙장(441㎡)을 만들고 연구·개발단계에 있는 드론이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무인항공기의 시험운영과 안전성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은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비행공역으로 지정돼 있고 시험운행 중인 드론이 추락해도 2차 피해 염려가 없어 수도권 최적지라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232억원을 들여 서구 로봇랜드 내에 드론인증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드론 수요에 맞춰 전국에서 생산되는 드론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관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인천에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기획재정부도 예산 지원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시제품 생산·체험장인 '드론메이커스페이스'를 인천에 유치하고 드론을 레저스포츠로 확산시키기 위해 드론실내스타디움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8-09 김명호

집에서도 손쉽게 이석증치료 가능

인하대 전자공학과 대학원생팀美상받은 연구로 SW·장비개발인하대는 전자공학과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집에서도 손쉽게 이석증 치료가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상민 전자공학과 지도교수와 강진구(27), 이승관(29), 김연욱(29) 학생이 참여한 연구팀은 일명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자세현훈 환자의 치료를 돕는 장비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환자의 현재 자세와 치료를 위해 취해야 하는 자세를 3D 모델로 구현해 환자가 목표자세를 쉽고 정확하게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관성센서(IMU)가 내장된 장치를 머리에 착용해 자세나 동작 추적을 가능하게 했다.이들은 지난 2011년 김규성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상민 전자과 교수,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이 공동으로 발명한 '어지럼증 자세 측정 장치 및 어지럼증 치료 장치' 특허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이 장비와 프로그램은 북미재활보조공학회(RESNA)가 주최하는 '학생 디자인 공모전 2018'에서 2등 상을 받기도 했다. RESNA는 재활보조분야 최대 국제학회다. 대회에는 모두 49개 팀이 출품해 6팀이 결선에 진출해 인하대 팀을 포함한 3개 팀이 수상했다.인하대 관계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지럼증 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물을 인하대 병원과 연계해 내년 제품으로 출시, 실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SNA '학생 디자인 공모전 2018'에서 2등상을 수상한 인하대 김규성 의과대학 교수와 전자공학과 대학원 강진구, 이승관, 김연욱 학생, 이상민 전자공학과 교수(왼쪽부터). /인하대 제공

2018-08-09 김성호

경찰·게임물관리위, 게임핵유포자·불법서버운영자 대거 검거

경찰이 e스포츠 발전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게임핵' 유포자와 사설서버 운영자 등 불법행위자를 대거 붙잡아 구속했다.게임핵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등 부정행위를 조장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공동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게임핵과 불법 사설서버 단속을 벌여 6건을 적발해 총 1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대 남성 A씨는 중국 해커를 통해 게임핵을 구매한 뒤 대량으로 판매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총 5명이 구속됐다.경찰과 게임물관리위는 불법 게임조작 프로그램 개발·유포와 유명 게임을 무단 복제해 제공하는 불법 사설서버 운영, 게임 상대방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사력을 모았다.경찰 등은 불법 프로그램이 주로 인터넷 방송 및 사이트별로 판매·유통되는 점에 착안해 각 매체별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했다. 중국 해커 등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프로그램을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상 '악성프로그램 유포'를 적극 적용, 사법처리했다.경찰 관계자는 "게임물관리위와 긴밀히 협업해 국내 게임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정당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8-09 송수은

11일 해 일부 사라진다… 18분 동안 부분일식

지난달 28일 지구 그림자 속으로 모습을 감췄던 달이 이번엔 직접 해 일부를 가린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오는 11일 오후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일식은 오후 7시 12분부터 7시 30분까지 18분 동안 일어난다. 지역별로 관측할 수 있는 면적은 조금씩 다른데, 한반도에서는 대체로 태양의 3∼8% 정도가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몰 직전이어서 서쪽 하늘이 트여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일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천문연은 내다봤다. 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놓이면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해를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일부만 가리면 부분일식이라고 부른다. 태양의 중앙부만을 가려서 가장자리는 고리 모양으로 빛나는 현상도 있는데, 이는 금환식(金環蝕)이라고 한다. 개기일식의 경우 대부분 대양에서 보인다. 지상에서는 제대로 관측할 기회가 적다. 지난해에는 99년 만에 미국 전역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7월 2일 태평양,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께 북한 평양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일식 관측 시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태양 필터 같은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8-09 연합뉴스

갤럭시노트9, 빅스비 2.0 탑재·강화된 S펜 기능… 13일 예약판매

삼성전자의 기대작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가 이전 예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한다.국내 이동통신 3사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애초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개통 열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24일 진행된다.갤럭시노트9은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0시)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이 제품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을 확장하고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다. 여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과 비슷하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총 2천500개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9 마케팅에 나선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노트9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일선 대리점에서는 정식 예약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유통점에서 보조금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고객 유치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시각은 현지시간 8월 9일 오전 11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10일 0시다.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2018-08-09 디지털뉴스부

갤럭시노트9 공개 임박…'S펜' 강화+한국판 '배틀그라운드' 탑재?+빅스비 2.0+합리적 가격 '화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오는 9일(한국 시간 10일 자정)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공개한다. 갤럭시노트9는 갤럭시S9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외신과 국내 통신 업계 등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9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S펜'의 기능 강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S펜에 배터리와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돼 두꺼워진 대신 이전에 없던 기능이 생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S펜 버튼을 통해 음악 재생, 셀프 타이머 등 카메라 조작, 앱 실행 같은 원격 조종을 할 수 있다는 것.또 발열을 낮추는 히트파이프 냉각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냉각 시스템은 장시간 게임에도 프로세서의 발열을 막아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아울러 총싸움 게임 '포트나이트'를 독점 제공할 것이란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한 유형의 게임으로 일부 IT 외신은 "S펜으로 슈팅게임 중 타겟 설정을 하거나 사격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된 바 있다. 빅스비의 성능도 업그레이드 된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빅스비 2.0이 탑재되는 것이다.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는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109만4500원(128GB 내장메모리), 135만3000원(512GB)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노트9은 합리적인 가격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갤럭시노트9 유출 이미지 /포브스 캡처

2018-08-09 디지털뉴스부

혁신 성장·일자리 창출 손 맞잡는 정부·시도지사

혁신성장기반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17개 시·도가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를 발족키로 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경기도 사안 중에는 성남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차 실증단지·안산 데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등에 대한 지원이 우선적으로 추진된다.정부는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가 요청한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첨단산업의 집결지이자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최적지"라며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거점지인 제2판교(판교제로시티)에 ICT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4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미군반환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정부는 경기도의 제안 중 성남 판교제로시티와 관련해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이 판교에서 실증·사업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전 먼저 시험·인증할 수 있는 실험형 공장 '데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안산지역에 구축하는데 국비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는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점쳐진다.정부가 이같은 회의를 연 것은 부처별로 각 지자체에 다양한 사업을 분산 지원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다음 달 21일 시·도별 지역혁신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지역 내 다양한 혁신 사업을 발굴해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제도 개선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 상생회의 등 중앙·지방간 정례적 소통 채널도 두기로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8-08 강기정

[관계부처 장관·시도지사 연석회의]'혁신성장' 지방 2조5천억 투입… 기대 커진 '인천 드론'

朴시장 건의에 정부 적극지원 화답지자체와 소통강화·국비 규모 확대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7조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발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정책에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정부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이런 핵심 정책이 민생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14개 주요 부처 장관과 인천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정부 관계자와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분야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정부는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7조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생활체육 시설 ▲지역 관광 인프라 ▲도시 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단 재생 ▲복지시설 기능 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 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사업에 7조원의 국비를 자치단체에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17개 시·도가 제안한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혁신성장 프로젝트로 '드론 종합 시험·인증·체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건의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인천 지역에는 청라·송도 국제도시 중심으로 31개 드론 관련 기업이 모여있고 정부 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도 청라 로봇랜드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이들 기업과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드론 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드론 생산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제품 개발, 시험·인증, 제품생산,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집적화 단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김동연 부총리는 "내년 예산 편성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사업에 대해서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국비·지방비·민자를 합쳐 2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인천시의 혁신성장 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8-08 김명호

'삼성 180조 투자' 들썩이는 경기·인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안 3년간 투입·4만명 직접 채용4라인 설계 평택 반도체단지추가 공사땐 고용 유발 효과 송도 바이오 분야 개발 활기삼성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위해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 경인지역에서는 평택과 인천 송도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삼성은 8일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효과를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삼성의 투자는 신성장 산업이 핵심이다. AI(인공지능)·5G·바이오·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에만 약 25조원을 투자한다.반도체는 현재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평택을 비롯한 천안 탕정 반도체공장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이 경우 평택지역 고용 유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삼성의 평택 반도체 단지는 총면적이 축구장 400개에 해당하는 289만㎡로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1라인을 포함해 총 4개 라인을 지을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때문에 향후 개발 계획이 확정돼 추가 공사가 진행되면 직접 인력 고용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오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는 인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CMO M/S 세계 3위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을 출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선 6~7년간 약 2천억원의 개발비가 필요할 정도로 장기적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투자계획은 바이오단지가 몰려 있는 송도를 비롯한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강화도 침체된 지역 경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천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를 추가 조성하게 되면, 삼성 협력사가 몰려 있는 경기·인천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최규원·황준성기자 mirzstar@kyeongin.com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펄럭이는 깃발 위로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08 최규원·황준성

삼성,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4만명 직접채용… 미래성장사업 분야 위주 투자

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삼성은 8일 "경제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단일 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신규 투자액 중 약 72%에 달하는 13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이룬다는 계획이다.이번 투자는 신성장 산업에 주로 투입된다.인공지능(AI)·5G·바이오·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에만 약 25조 원이 들어갈 방침이다.반도체 사업의 경우 기존 PC와 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하면서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평택캠퍼스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에 나선다.특히 삼성은 3년간 2만~2만5천명에 달하는 기존 채용 계획을 확대해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직접 채용 외에도 130조 원 상당의 국내 투자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명과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명을 포함해 약 7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삼성은 내다봤다.대규모 투자와 고용 외에 삼성은 혁신 역량과 노하우를 개방·공유함으로써 이른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앞으로 5년간 청년 취업준비생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5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한다.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을 외부로 개방하는 형태의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도 새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 현재 연간 400억원 수준의 산학협력 규모를 1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 확대 방안도 밝혔다.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5년간 1천1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천500개사의 스마트 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또 스마트 공장 지원 대상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비협력 중소기업도 해당되며, 지방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애인·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지금까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총 7천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투자와 채용 확대는 기존 사업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내부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동시에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상생협력·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관계사 이사회 보고를 거친 것으로,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펄럭이는 깃발 위로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펄럭이는 깃발 위로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도착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8-08 송수은

"신뢰회복 총력"…삼성, 상생협력·동반성장에도 곡간 푼다

"제가 큰 부분을 놓친 것 같습니다. 성취가 커질수록 국민과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건 기대가 더 엄격하게 커졌습니다."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구속수감 중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없지 않지만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봤다"면서 토로한 심경이었다.같은해 12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는 "바닥까지 떨어져 버린 신뢰를 어떻게 되찾을지 막막하다"고도 했다.삼성이 8일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함께 내놓은 '상생협력 확대 방안'은 이 부회장의 이런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영이념인 '공존공영'과 경영 핵심철학인 '상생추구'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동반성장 기조에 부응한다는 것이다.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국내 1위 그룹'에 걸맞게 수치만 봐도 프로그램마다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우선 삼성은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4.0'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앞으로 5년간 총 1천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2천500개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5년간 창출되는 일자리만 1만5천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동화·지능화 분야의 IT 기술을 접목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면 매출이 늘어나고, 결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취지에서 민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특히 삼성은 거래가 없는 '비협력'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지방 노후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이나 장애인·여성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삼성은 지금까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온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특히 총 7천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 펀드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90억원 한도 내에서 저리 대출을 받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된다.삼성은 이미 2010년부터 2조3천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계획으로 펀드 규모는 3조원으로 늘어난다.이밖에 우수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현재 연간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최근 법정 최저임금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계속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증가분은 2020년까지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협력사 지원 펀드 3조원에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연간 1천여억원(3년간 3천여억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인상분(3년간 6천여억원) 등을 합치면 총 4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삼성의 상생협력 방안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부상한 삼성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신뢰 회복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이 부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캠퍼스에서 "기업의 본분을 잊지 않고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우리나라 경제를 사실상 떠받치고 있는 회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되 '실적이 이끄는 회사'(Performance Driven Company)에서 '가치가 이끄는 회사'(Value Driven Company)로 탈바꿈하자는 게 지향점이라고 복수의 삼성 임원은 전했다. /연합뉴스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펄럭이는 깃발 위로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08 연합뉴스

'TTL 신화 잇는다'… SK텔레콤, 1020 브랜드 '영' 출시

SK텔레콤이 'TTL' 이후 19년 만에 1020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SK텔레콤은 8일 1020세대 컬처 브랜드 '영(O·You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1020 세대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1999년 'TTL' 이후 19년 만이다. TTL은 출시 당시 젊은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SK텔레콤의 고객층 확대에 한몫했다. SK텔레콤은 "0을 통해 1020세대에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3일 출시되는 전용 요금제 '영(O)플랜'은 평균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1.7배 많은 1020세대를 겨냥해 기본 데이터를 늘렸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한다.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스몰, 미디엄, 라지 3종으로 이뤄졌다. 스몰은 월 3만3천원에 데이터 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준다.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또한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는 추가 데이터가 제공된다. 라지 이용자는 월 6만9천원에 데이터 100GB를 받는다. 이 중 20GB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T플랜 라지 요금제에는 없던 혜택이다. 요금제 출시에 맞춰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0일부터 태연과 멜로망스를 시작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아울러 1020 세대를 응원하는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공연과 맛집 중심의 축제를 열 예정이다.9월부터는 1020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및 재능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전용 데이터를 쓰는 재학생이 많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을 2∼3배 늘릴 계획이다.코나(KONA) 카드와 제휴해 20대 대학생을 위한 'O카드'도 출시한다. 이용자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서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중고생은 넷마블, 네오위즈, 스노우 등 10여 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제휴 콘텐츠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런 '제로레이팅'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고생 고객은 편의점, 영화관 등에 설치된 수백개의 키오스크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0위크'도 실시한다.1020 맞춤형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SK텔레콤은 신입사원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렸다.이날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도 입사 2년차 최연소 TF 리더 이미연 씨가 발표를 맡았다. O프로그램담당 손인혁 팀장은 "TTL이 세상에 없던 밸류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면 O은 이 시대 1020에 필요한 가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0브랜드담당 윤병호 팀장은 "통신 브랜드가 아닌, 1020 세대에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컬쳐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8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SK텔레콤 1020 컬처브랜드 '영(O·Young)'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O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3일 출시되는 전용 요금제 '영(O)플랜'은 평균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1.7배 많은 1020세대를 겨냥해 기본 데이터를 늘렸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한다.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SK텔레콤이 8일 1020세대 컬처 브랜드 '영(O·You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1020 세대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1999년 'TTL' 이후 19년 만이다. /SKT 제공8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SK텔레콤 1020 컬처브랜드 '영(O·Young)' 출시 미디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08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 이끌 '제3판교테크노밸리' 만든다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천581㎡가 '제3판교테크노밸리'라는 이름을 통해,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첨단클러스터로 재탄생한다.국토교통부는 7일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서를 승인·고시했다.제3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밑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고시는 첫 번째 행정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부지 규모가 공식 확정됐다는 의미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확정된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핀테크·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ICT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시설의 근린클러스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부터는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이 시작되고 오는 2020년 정식 착공을 통해 2023년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천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도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1천㎡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했다. 또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402㎡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덧대 제3판교까지 완성되면 판교는 실리콘밸리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3판교에는 첨단 일터 외에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약 3천400호가 공급될 예정이기도 하다.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3번째 씨앗 뿌린 한국판 실리콘밸리-7일 성남시 금토동 일대에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계획이 공식 확정 발표돼 판교는 향후 실리콘밸리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천581㎡ 규모의 제3 판교테크노밸리 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8-07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