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격복지서비스·재난 예보… '공공융합플랫폼' 新행정시대

교통·환경·도시설계등 데이터에'인공지능기술 접목' 행정서비스미세먼지·학폭 상시 모니터링부터'사전 시뮬레이션' 문제 예방·해결"융합기술을 통한 새로운 행정의 시대가 열립니다."지난 11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곳 1층 '공공융합플랫폼' 연구실에는 해당 연구진들의 시뮬레이션 시연이 한창이었다.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는 차세대 교통·지능형 헬스케어·미래형 도시설계 등 막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들이 선보였다. 인공지능시스템에 기반한 '컴퓨터 비전기술'은 안면인식과 사물인식을 통해 컴퓨터가 어떻게 주변을 인식해내는지 설명해 냈다. 일반적인 사람 식별은 물론, 직원이 메고 있는 넥타이까지도 인식했다. 경험치를 더해 바둑계에선 이미 경쟁자가 없는 알파고처럼, 이 기술 역시 반복된 학습을 통해 더 진화해 나가고 있다. 이 기술이 행정에 적용된다면 어떨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추진중인 '공공융합플랫폼' 프로젝트가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의 행정 서비스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교통행정 시스템은 물론, 사회복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지 않는 원격 복지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공공데이터를 이같은 인공지능 기술에 접목하면 안전, 환경, 재난 등의 행정을 보다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예보가 가능해지고, 재난 발생에 대한 다각적인 예방과 대응도 손쉬워진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사무공간을 가상공간으로 만들고 공간 내 사람들을 모니터링해 낼 수도 있다. 기업·공공기관에서는 직원 근태 관리가 되고, 학교에서는 학폭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이슈인 3기 신도시 역시 이같은 공공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가상도시를 세우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를 신도시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다.융기원은 오는 2030년까지 이같은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을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도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정택동 융기원장은 "융기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으로 공공융합플랫폼을 비롯해 공공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된 최신기술들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1-13 김태성

2년만에 돌아온 '포켓몬고 특수'

'배틀 시스템' 도입 이용자 증가'수원 효원공원등 '성지' 북새통"인근식당·카페 평일 두배 매출"외지인 끌어들여 상권도 성장"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소강상태를 보였던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가 새해 들어 다시 활기를 띠자 지역 상권의 기대감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포켓몬이 출몰하는 이른바 '성지'에 다시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음료와 식사를 인근 가게에서 해결하는 등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13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효원공원은 평상시와 다르게 지역 주민이 아닌 100여명에 달하는 외지인으로 가득 찼다. 이날은 한 달에 한 번 특정 지역에 포켓몬이 다량으로 출몰하는 이른바 '커뮤니티 데이'로, 미세먼지가 심한 악조건의 기상 상황이었지만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아이와 함께 나온 부모들을 비롯해 친구들과 짝을 지은 학생들, 지긋한 연세의 장년층까지 계층도 다양했다. 쌀쌀하고 탁한 날씨 탓인지 많은 이들이 한 손에 커피 등의 따뜻한 음료를 들고 다니며 포켓몬을 잡고 있었다.점심시간이 되자 인근의 나혜석 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삼삼오오 식사를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지역 상인은 "미세먼지 때문에 주말 장사는 사실상 포기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 카페 주인도 "오전에만 평일 대비 두 배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미소를 지었다.게임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 고' 개발업체인 나이언틱은 지난달 5일 이용자 간 대전이 가능한 '트레이너 배틀'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조로워 금방 질린다는 기존의 '트레이닝' 시스템에 역동적인 대결을 접목시킨 것. 이 때문에 손길을 끊었던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새 가입자까지 증가, 매출이 지난달 기준 전월대비 59% 이상 신장됐다.특히 매달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특정 지역에 희귀 포켓몬이 다량으로 풀리면서 이전처럼 지역 '성지'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효과도 연출되고 있다. 2년 전 '포켓몬 고' 인기로 매출 증대 효과를 받았던 지역 상권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게다가 오는 3월에는 일반인도 차세대 통신인 5G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계획인 만큼 이 같은 AR 게임의 발전도 빨라질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켓몬 고'와 같이 지역에 외지인을 끌어들이는 게임이 발전되면 상권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며 "5G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 같은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게임 삼매경' 13일 오후 희귀 포켓몬 출몰지로 유명한 수원시 팔달구 효원공원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하기위해 몰려든 이용자들이 핸드폰을 들고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13 황준성

삼성전자, 갤럭시S10,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글로벌 파트너사, 미디어 등 약 3천명 규모로 진행되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갤럭시S3 언팩 행사는 런던에서, 갤럭시S4·갤럭시S8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한 적은 있지만,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갤럭시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주요 기술 발전의 허브이자 삼성전자의 중요한 파트너들이 위치한 곳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갤럭시S10의 단독 공개 행사를 MWC 직전에 열어 업계 관심을 주목시키고 MWC에서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 전시회 CES에서 주요 파트너사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갤럭시S10 시리즈는 기본 모델(6.1인치), 플러스(6.44인치), 보급형인 라이트(5.8인치 플랫 디자인)와 3월 이후 5G를 지원하는 모델 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기본 모델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5G 모델은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1-11 이상훈

전세계 신경외과 전문의 '한자리'… 2021년 6월 송도서 'WSSFN' 대회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와 관련 학자들이 모이는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 6월 열리는 '제19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학회는 세계 67개국 신경외과 전문의와 뇌공학자, 뇌과학자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격년제로 열리는 학회는 2017년 베를린에서 17차 세계학회가 열렸고, 오는 6월 뉴욕에서 18차 세계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1년 6월 20~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9차 세계학회는 학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장진우 교수가 직접 이끈다. 최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뇌과학, 뇌공학과의 접목과 융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리고, 인류 난제인 파킨슨병·치매·뇌암 등과 같은 난치성 신경계 질환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장진우 교수는 "세계학회의 한국 개최를 통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우리나라 신경외과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새로운 치료 기술로 인류 역사에 공헌하는 획기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인천시는 19차 세계학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으로 대규모 국제행사가 가능한 국제회의시설 등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인천시가 '국제회의 특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0 김민재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시민 소통하는 전자정부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인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5개년 마스터플랜인 '제5차 인천시 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본계획은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을 목표로 삼고, ▲시민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 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등의 5대 추진전략과 4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시민 소통, 재난 안전 서비스 제공, 생활 밀착형 복지 제공 등의 행정 과정과 혁신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 균형 발전 등 경제·산업 분야 전반에 적용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특히 생활·안전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노인 안심 안부 서비스, 어린이 승합차 안전 서비스,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측정, 재활용품 분리 수거 서비스 등을 예시 모델로 제시했다.시는 우선 올해에는 양방향 소통기반의 웹사이트 구축 운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정보를 보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천의 모든 자료를 망라한 인천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분석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천의 현안과 사회문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5년 간 49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한정호 시 정보화담당관은 "지능정보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주도하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본 계획에 맞춰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9 윤설아

[성남]드론 띄워 열수송관 관찰 '골든타임 확보'

역세권등 지표면 온도차이 측정파열사고 '발밑 공포' 해소 기대성남시가 9일 성남지역 내 20년 이상 된 열수송관 시설 안전 관리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드론(무인기)을 도입, 관찰하기로 했다.시는 2월 말부터 상공에 드론을 띄워 49곳 땅속 열수송관 상태를 관찰하며, 주 수송관이 매설된 성남대로 10㎞ 구간 역세권이 집중 관찰 대상이다.드론에 장착한 열화상카메라가 열수송관 시설이 매설된 지역의 땅과 지표면의 온도 차이를 측정해 3~10℃ 차이가 나는 곳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지열 차가 클수록 땅속 열수송관의 용접 불량, 보온재 기능 저하, 연결부 파손, 부식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의심돼 점검이 필요하다.드론이 측정한 데이터 값은 성남시 재난안전관리 부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제공해 보수·보강을 한다.드론 활용은 기존의 도보나 차량을 이용한 지열 측정법과 달리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탐사 누락을 방지하고 하천, 산지 등과 같은 접근 불가 지역까지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열 차이 정도에 따라 땅을 모두 파내고 배관과 보온재를 교체하거나 관로 구조 분석 작업이 이뤄진다.성남지역에는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한 배관이 1993년부터 매설되기 시작해 누적 거리가 총 250㎞에 이른다.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수송관 매설지역 탐사에 드론을 자체 도입하도록 기술을 지원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체계를 첨단화해 최근 고양시 백석역 열 배관 파열사고로 확산한 '발밑 공포'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가 '드론'을 띄워 지역내 열수송관 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성남시 제공

2019-01-09 김규식

강화군 교동·삼산면 등 북단 드론 띄워 '구멍난 항공지도' 메운다

軍부대·접경지 탓 촬영금지 '흐릿'市, 지역 현황·개발 정보 활용위해국방부와 주거지 중심 제작 협의나서 3월부터 작업 서해5도로 확대 계획인천지역 항공사진에는 유난히 구멍 뚫린 곳이 많다. 군부대가 있거나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항공촬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항공지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강화군 북단에 드론을 띄워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한 뒤 앞으로 서해5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군 교동면, 삼산면 등 강화 북단지역(약 286.9㎢)의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하기로 하고 촬영 대상지를 선정해 국방부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접경지역의 항공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다 보니 '인천시 지도 포털'의 강화 북단 지역과 옹진군 서해5도 지역이 위성 촬영 사진으로 대체돼 있어 희미하게 보이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강화 남단지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경우 비행기나 헬기로 촬영한 영상·사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건물 모양과 색깔, 지형, 주차장 내 차량 모습까지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는 강화 북단지역 가운데 주거지(취락지구) 중심으로 촬영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사시설을 제외한 지역을 선별한 후 국방부와 협의해 촬영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촬영은 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드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강화 북단 지역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내년 초 '인천시 지도 포털'에 영상 정보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공개하기로 했다.시는 강화 북단 지역을 시작으로 옹진군 서해5도까지 지도 항공 영상 제작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인천시 지도 포털'은 1947년부터 구축된 항공 영상을 기반으로 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 포털 이용자 수가 지난해 136만여명에 달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강화 북단과 서해5도 지역 고해상도 항공 영상 지도가 완성되면 향후 접경지역 현황이나 개발 정보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강화도 북단 지역은 예전 위성사진으로 봐야 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데 드론은 저공 비행이 가능해 더 정밀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군과 협의한 후 3월부터는 드론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인천 4차산업 미래 이끌 '컨트롤타워' 가동

市·TP, 핵심기술기반센터 출범기술정보 확보 '중점' 창업 지원대학·연구소 등과 협업 체계도인천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컨트롤타워를 자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가 출범했다. 센터는 인천에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초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해 인천TP를 4차 산업혁명 전담기구로 지정하고, 여기에 핵심기술기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TP 내 4차산업혁명대응추진팀이 센터를 운영한다.센터는 우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자동차, 스마트공장 구현 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 기술 정보를 확보하거나 이를 구현할 만한 기업을 유치·지원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창업도 지원한다.또한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 유관 기관,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CEO 아카데미, 기업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구현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거나 체험관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실증 사업을 구현할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하지 않고 구도심이나 산업단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인천지역 산업의 약점으로 평가되는 '제조 생산성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공장(제조공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공장)을 확산하는 것도 주요 사업이다.인천시와 인천TP는 향후 5년간 인천시의 4차 산업혁명 계획의 청사진을 담은 '인천광역시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지난달 확정했다.기본 계획에는 지역 기반 3대 전략(4차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기술의 적극적 적용, 4차산업혁명 생태계 형성)을 주축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핵심기술 플랫폼 구축, 드론·로봇 등의 미래 주요산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확산, 기존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산업 발굴 등을 과제로 수립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여러 기술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대학, 기관, 기업 등 여러 주체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5개년 계획에 따른 지속적 모니터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시흥 지역화폐 '시루', 전국 최초 모바일 출시

윤희돈 국장, 내달 21일 발행 발표올해 유통 규모 200억원으로 확대스마트폰·QR코드 결제 활성 기대위·변조 방지 보안 특화 안전성도시흥지역 화폐인 '시루'의 올해 유통규모가 200억원으로 확대되며 2월 모바일 화폐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또한 기존 5천여개 가맹점이 시흥시 관내 소상공, 자영업체 절반인 6천개 이상으로 늘어나며 시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이 시루로 대체 지급되는 등 유통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윤희돈 경제국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도 시흥화폐 시루 발행계획'과 관련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윤 국장은 "시루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달여만에 20억원, 연말까지 29억원 판매로 성공적 출발을 했다"며 "올해 골목·전통시장에서의 효과 체험과 매출 증대 차원에서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시흥 화폐가 선을 보일 것"이라며 "시루 유통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시는 모바일 시루가 스마트 폰 충전과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와 환금 등이 가능한 편의성과 간편성 등 장점으로 내세워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냈다.반면 위·변조가 불가능할 정도의 보안 특화된 유통 안전성을 강조했다.윤 국장은 "오는 4월 시에서 지급되는 64억원의 시 청년배당과 12억6천만원의 산후조리비를 모바일 시루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시루 유통의 규모화에 큰 진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브리핑을 마무리했다.한편 시흥시는 올해부터 월 2회에 걸쳐 시 현안에 대한 국·실별 현안 브리핑제를 도입,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윤희돈 시흥시 경제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도 시흥화폐 시루 발행계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1-08 심재호

광명동굴 'VR 광산 체험관' 문 연다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로 우뚝 선 광명동굴이 광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광산 체험관'을 2월 중 개관해 운영한다.8일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동굴 입구 왼쪽 편에 '광명동굴 VR 광산 체험관'을 1층 규모(254.23㎡)로 신축했고, 현재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이 공사가 끝나면 오는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이곳은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VR 콘텐츠(4종류)는 ▲지하갱도 탐험(시뮬레이터(광차)를 탑승하고 광산의 지하 세계를 둘러봄) ▲광부체험(착암기, 다이너마이트 폭파, 광차에 광물 적재 등) ▲노두 바위 클라이밍·번지 점프 ▲행글라이더(가학산 주변 관광명소를 관광하는 체험) 등으로 꾸며져 있다.VR 콘텐츠 체험 시 광명시민 이용료는 2종 체험(지하갱도 탐험은 기본이며 나머지 3종류 중 1종류 선택)의 경우 성인(4천원), 청소년(3천500원), 어린이(3천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타 지역 이용객은 이 이용료에 2배를 부담해야 한다.시와 도시공사는 지난해에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을 개관해 30만6천763명이 관람하는 등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올해는 VR 광산 체험관을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로 준비했다.한편 광명동굴은 지난해 관광객 115만명이 입장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관광명소로 우뚝 선 광명동굴에 VR 광산체험관이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은 광차를 타고 지하갱도 탐험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1-08 이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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