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공각막, 3D프린터로 만든다 "이식 대기자에 희망"

국내 연구진이 사람 눈의 각막과 비슷한 인공각막을 3D프린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포항공과대(POSTECH)는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창의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팀이 경북대 의대 김홍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각막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각막은 까만 눈동자 표면을 덮는 얇은 막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눈동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빛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기 때문에 투명해야 하고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지금까지 각막이 심하게 손상되면 이식을 해야 했다. 각막 기증을 기다리는 사람은 2018년 현재 국내에 2천여명으로, 평균 6년 이상 기다려야 기증받을 수 있다.기존 인공각막은 돼지 각막을 사용하거나 합성 고분자 등 화학물질을 섞어 만들어 이식 후 눈과 잘 융합되지 않거나 불투명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지난해 인간 줄기세포로 인공각막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지만 투명하게 만들지는 못했다.연구팀은 탈세포화한 각막 조직과 줄기세포를 섞어 만든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각막을 만들었다.이 각막은 각막 유래 재료로만 만들어 생체에 적합하고 실제 사람 각막처럼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식 4주 만에 실제 인간 각막 구조와 비슷한 격자 패턴을 생성하고 유지하면서 투명한 특성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진아 교수는 "3D 프린팅을 할 때 발생하는 응력으로 각막 미세 구조를 모사해 체내 안정성과 투명성을 모두 확보한 연구다"며 "각막 대체재로 상용화한다면 각막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연구 결과는 바이오패브리케이션지 최근호에 실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019-05-14 편지수

경기도, 과기부 빅데이터사업 선정… 3년간 최대 125억원 지원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지원기관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과기부는 지난 3월부터 10개 분야 44개 공모 과제를 접수받아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 (주)아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플랫폼을 마련하고 코나아이(주), 한국기업데이터(주), (주)더아이엠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데이터 센터로서 활동한다고 밝혔다.도는 지난달부터 유통이 본격화된 지역화폐를 활용, 사용 내역을 통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상품을 소비하는지 분석해 지역 경제 흐름과 도민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정보들을 토대로 지역별 소상공인들이 취급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여성·청년·노인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거나 이들을 겨냥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계획이 호평을 받아 과기부의 이번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 3년간 최대 12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같은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하며 "지금은 데이터가 원유처럼 쓰이는 데이터 경제 시대다. 지역화폐 사업으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경제도 살리고 데이터 경제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경기도와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아임클라우드 등 데이터 센터에 참여하는 9개 기관 관계자들이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은 금융, 환경, 문화 등 10개 분야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3년간 총 1천5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제공

2019-05-13 강기정

무인화 바람부는 대형마트… 고용불안에 떠는 계산원들

최저임금 등 여파 자동화 확산빈 카운터 감원 우선순위 '공포'이마트 노조 '확대중단' 시위도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었던 무인화·자동화 바람이 대형마트로 번지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무인계산대 운영 확대와 정착화에 나서면서 계산원들의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다.이마트 인천연수점에서 7년째 계산원으로 일하는 박모(56·여)씨는 최근 일반계산대가 아닌 무인계산대로 배치됐다. 박씨의 업무는 손님들에게 무인계산기 사용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연수점에는 지난해 무인계산대 6대가 배치됐다. 무인계산대가 설치된 후 계산원이 배치됐던 20여개 중 절반이 넘는 계산대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비어있는 계산대를 볼 때마다 박씨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박씨는 "비어있는 계산대처럼 인력 감원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 우리가 무인계산대 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말했다.유모(53)씨가 일하는 인천의 한 홈플러스 지점에도 무인계산기 4대가 설치돼 있다. 유씨는 "무인화·자동화는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무인계산대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언젠가는 기계가 내 업무를 빼앗겠구나 하는 걱정이 든다"고 했다.지난 2005년 홈플러스가 무인계산대를 도입한 이후 최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가 무인계산대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홈플러스가 지난 2016년 무인계산대 확대를 중단했지만, 오히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무인계산대 운영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마트는 도입 1년 만에 전국 142곳의 매장 중 60곳(42%)에 무인계산대를 설치하는 등 빠른 속도로 무인화를 진행하고 있다.이마트 측은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주 35시간 근무를 도입하면서 점포 업무 효율화를 위해 무인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7년부터 무인계산대를 도입해 현재 전국 124곳 매장 중 46곳(37%)에서 운영 중이다.이마트가 빠른 속도로 무인계산대를 늘리면서 계산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계산원들은 지난 10일 이마트 계양점 앞에서 "노동자 고용불안 일으키는 무인계산대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마트 관계자는 "계산원으로 일하는 근로자들이 새로운 업무의 부담, 거부감으로 고용불안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5-13 김태양

삼성전자 '자동차 반도체 부품'… 獨 기능안전국제표준 ISO 인증

'오류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성 확보'글로벌 고객 만족' 개발 공급 가능삼성전자의 자동차 반도체 부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3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됐다.최근 자동차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가속화되면서 차량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요구되는 안전 등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특히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반도체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2018년 반도체 적용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삼성전자는 ISO 26262 외에도 자동차 품질 경영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을 만족하는 신뢰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엑시노스 오토 V9'과 업계 최고 수준의 '16Gb LPDDR4X D램', '256GB eUFS', LED조명 제품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규한 삼성전자 부품플랫폼사업팀 상무는 "ISO 26262 인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은 반도체의 기능 안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9'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제공

2019-05-13 이준석

샤오미 홍미노트7, 한달간 2만대 팔려 "가성비 돌풍"

샤오미 홍미노트7이 외산폰 '무덤'으로 꼽히는 국내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3일 샤오미 스마트폰 국내 총판인 지모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출시한 홍미노트7이 한 달간 2만대가 판매됐다.'가성비'를 내세우는 홍미노트7 가격은 24만9천원이다. 6.3인치 화면에 '물방울' 모양의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GB 램에 64GB 저장용량,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배터리 용량 4천mAh, 4천8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샤오미는 홍미노트7 출시와 함께 약점으로 꼽혔던 국내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 AS망을 확대했다. 홍미노트7부터 샤오미 공식 지정 AS센터 전국 37개 지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지모비코리아는 최근 판매처를 하이마트 130개점에서 전국 300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15일부터는 KT엠모바일, CJ헬로 헬로모바일 등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샤오미가 국내 중저가폰 시장에서 꾸준히 제품을 내면서 호응을 얻는 모양새다.한편 국내 3일 출시된 갤럭시A30은 국내 사전판매 첫날 2천대 물량이 매진됐다./디지털뉴스부샤오미가 국내에서 20만원 중반대의 '홍미노트7'을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가격은 24만9천원. /연합뉴스=지모비코리아 제공

2019-05-13 디지털뉴스부

국토부,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제 도입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보안장비의 국내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인증제도를 도입했다.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장비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장비사용자의 신속한 사후관리 등을 위해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항공보안장비는 엑스선 검색, 폭발물 탐지, 폭발물 흔적 탐지, 문형 금속 탐지, 휴대용 금속 탐지 등의 역할을 하는 장비를 일컫는다. 항공보안장비는 인증을 통한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일부 국가만 인증제를 운영하고 이에 적합한 항공보안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제도가 없었다. 이 때문에 외국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유지·보수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는 2017년 관련 법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 및 성능 검사 기준' 등 하위 규정을 마련하고, 최근 인증기관(항공안전기술원)과 시험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지정했다.국토부가 지정한 인증·시험기관은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3일 인증제도 설명회를 한국공항공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제가 국내 항공보안 여건에 맞는 항공보안장비 생산·보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12 정운

5G 가입자, 출시 한 달 여 만에 40만 명 돌파

5세대(5G) 이동통신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LTE(4G)보다 20배 빠른 전송 속도에도 불구하고 5G 통신장비 설치 미흡 등으로 제대로 된 응답속도를 받지 못하는 서비스 불량 지적이 일고 있지만, 향후 기대감 속에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5G 서비스 가입자는 11일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10 5G가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10 5G 개통 실적이 하루평균 약 1만대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LG전자 5G폰 'V50 씽큐'가 지난 10일 출시되면서 이틀간 4만~5만대가 추가로 개통되는 등 5G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는 KT가 지난달 30일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초기 고객 유치전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이달 들어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전해진다.자급제폰 이용자를 제외할 경우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일 기준 약 13만3천명으로 KT보다 1만명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결국 5G가 통신시장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은 서비스가 불편하지만 소비자들이 이왕 살 거 5G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통신사들의 보상금 확대도 5G 가입자 수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12 이준석

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 2019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으로 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가 선정됐다.방통위는 총 313편의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예·본심 심사와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1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대상의 영광은 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에 돌아갔다.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을 떠다니며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충격적인 영상으로 고발하는 한편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JTBC 'SKY 캐슬'로 결정됐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자녀들에게 세습하려는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학벌과 권력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KBS스페셜 '주문을 잊은 음식점', 부산MBC '우리아빠', CJENM '미스터 션샤인' 등 총 13개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시상하는 행사다./디지털뉴스부2019 방통위 방송대상에 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 선정 /연합뉴스=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19-05-12 디지털뉴스부

"삼성, 1분기 북미서 갤S10 앞세워 1위 애플 맹추격"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제품 갤럭시 S10 시리즈를 앞세워 1위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Canalys)가 9일(현지시각) 발표한 스마트폰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북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1천70만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1분기 출하량 1천30만대보다 3% 증가한 것이다. 반면, 1위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이 기간에 1천460만대를 기록하며 1년 전(1천790만대)보다 19% 감소했다.시장 점유율은 애플 40%, 삼성전자 29.3%로, 두 업체 간 격차는 10.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애플 40.3%·삼성 23.2%)보다 크게 좁혀진 것이다.올해 1분기 북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천640만대로, 작년보다 18% 감소하며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과 LG(출하량 24% 감소) 등 업체가 부진을 겪는 사이 삼성은 갤럭시S10을 앞세워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XR로, 전체의 13%(450만대)를 차지했다. 갤럭시S10+와 갤럭시S10e는 각각 200만대씩 팔리며 시장 점유율을 6%씩 나눠 가졌다.빈센트 틸케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10의 트리플 카메라와 초광각렌즈, 홀 펀치 디스플레이 및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며 "갤럭시S10e를 제공하는 통신사 프로모션도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그는 "하반기 원플러스 등 업체가 최신 기능을 갖춘 제품을 들고나오고 구글과 ZTE 등의 저가형 모델이 출시되면 삼성도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애플의 여전한 숙제는 최신 아이폰이 전작과 비교해 큰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2019-05-12 연합뉴스

페이스북, 韓 데이터분석기업 랭크웨이브 상대로 소송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한국의 소셜미디어 데이터분석기업 랭크웨이브가 페이스북 데이터를 마케팅과 광고 등에 오용하고 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페이스북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앱을 운영하는 데이터 분석업체인 랭크웨이브를 상대로 오늘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성명에서 "페이스북은 광고와 마케팅 서비스와 관련해 랭크웨이브의 데이터 관행을 조사했다"며 "랭크웨이브는 그들이 페이스북의 정책을 준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소장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랭크웨이브가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해 30개 이상의 앱을 운영한다고 추정한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의 댓글이나 '좋아요'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기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는 물론 사용자의 소셜미디어상 인기나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비자 앱도 운영했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페이스북은 랭크웨이브가 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광고나 마케팅업체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정보를 자신들의 사업 목적에 활용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운영 정책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랭크웨이브의 이러한 위법 행위는 페이스북의 명예나 신뢰, 선의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랭크웨이브가 자사의 정책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랭크웨이브가 끼친 손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도 요구했다.페이스북 관계자는 영국 BBC 방송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나 이용자가 영향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이번 소송을 통해 개발자가 페이스북의 정책을 준수하고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모든 개발자에게 전한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지난해 데이터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에서 얻은 개인 정보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측에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위기를 맞은 바 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본사를 둔 랭크웨이브는 2017년 CJ E&M에 인수돼 CJ 자회사로 편입됐다. /연합뉴스

2019-05-11 연합뉴스

LG V50 ThinQ, 공시지원금 최대 77만원 '지원금 가장 많은 통신사는?'

이동통신 3사가 'LG V50 씽큐'에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실으면서 5G 가입자 모으기에 나섰다.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G V50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7만3천원으로 책정했다.가장 비싼 요금제(5GX 플래티넘·12만5천원)에서 77만3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주고 프라임(8만9천원) 63만원, 스탠다드(7만5천원)는 51만원, 슬림(5만5천원)은 4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플래티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 최대 15%까지 받으면 구매가는 31만100원이 된다.KT는 요금제 별로 5G슬림(5만5천원) 33만원,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 48만원, 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 58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13만원) 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SK텔레콤은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금액보다 공시지원금이 많다. KT 경우에도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15% 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시지원금을 받는 게 대부분 요금제에서 요금할인을 받는 것보다 저렴하다.LG V50 씽큐 출고가는 119만9천원으로, 갤럭시S10 5G(256GB 기준 139만7천원)보다 저렴하다. 3사 모두 공시지원금을 갤럭시S10 5G보다 많이 책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갤럭시S10 5G 출시일 SK텔레콤은 최대 54만6천원, KT는 최대 21만5천원, LG유플러스는 최대 47만5천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V50 씽큐에 최대 5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통신3사 경쟁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사진은 'LG V50 씽큐'에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모습. /연합뉴스=LG전자 제공

2019-05-11 유송희

6월부터 KTX역·공항·대형 쇼핑몰서 5G 서비스 가능

6월부터 전국 24개 주요 KTX·SRT 역사와 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 전시장, 주요 체육시설 등에서도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동통신사와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한 가운데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열어 5G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동통신사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24개 주요 KTX·SRT 역사, 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 코엑스몰·센텀시티·롯데월드타워·킨텍스 등 전시장, 주요 체육시설 등 120여개 건물 내에서 원활한 5G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8일 현재 5G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4월 29일보다 3천64국(5.6%) 증가한 5만7천266국 구축됐다. 장치는 12만4천689대로 집계됐다.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5G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속도저하·끊김 현상 등과 관련, 소프트웨어(SW) 보완 패치 보급과 망 연동 최적화로 주요 문제점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진주역에 정차해 다시 서울로 가려고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2019-05-10 디지털뉴스부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사기·배임 혐의 집단소송 피소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측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법무법인 광화는 10일 "캐셔레스트 이용자 36명이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의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기,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 유사수신행위법위반,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개했다.박주현 법무법인 광화 파트너 변호사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의 피해액이 20억원에 달해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소했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측이 자체 암호화폐로 일명 캡코인을 발행했고, 배당금 지급과 소각 등 스스로 공지했던 사항을 위반해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캐셔레스트는 공지사항과 달리 캡코인의 기능을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배당금 지급도 거절하는 등 공지사항에 명시된 계약내용을 위반해 이용자들에게 20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박 변호사는 "거래소의 공지사항, 백서 역시 계약에 해당한다"며 "계약위반은 그 형태나 경위 등에 따라 사기, 업무상 배임 등 형사처벌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민사소송 등 추가 법적 조치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측을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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