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천시, IoT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사업'을 유치했다.7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개발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가전·스마트홈 핵심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IoT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3년간 국비 54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사업이다.시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부천산업진흥원, IoT기업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상동 효성센트럴타운아파트 등 3개 단지 2천145세대에 '스마트 층간소음 분쟁 예방서비스' 등 9개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제안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인프라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서비스 실증·확산을 담당한다. 또 부천 소재 센서텍 등 IoT기업들이 서비스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IoT산업 육성은 물론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훈 시 기업지원과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부천지역 전 공동주택, 나아가 역곡동 3기 신도시 및 오정 군부대 재개발 등에 차원 높은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IoT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부천시를 대한민국 IoT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사업'을 유치했다. 사진은 부천IoT혁신센터. /부천시 제공

2019-05-07 장철순

세계 최초 발빠른 5G 상용화 '불만 가속도'

한달 26만명 가입 업계 "선전" 평가반면 기지국 부족등 고객 실망 커져일부지역 수시 '먹통현상' 4G 전환"인터넷 속도 빠른지 모르겠다"도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지 한 달을 맞았다. 그러나 기지국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탓에 고객의 불만이 폭주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잇따라 나타나면서 '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5G 가입자는 약 2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최초 5G 모델인 갤럭시 S10 5G가 출시된 지난달 5일 이후 24일 만의 실적이다.통신사별로는 KT가 지난달 30일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롱텀에볼루션(LTE·4G)을 도입했을 때 10만명을 유치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1.4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 같은 5G의 성적에 대해 대체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했지만, 실제 5G를 이용한 고객들은 전혀 다른 평가다.지난달 22일 기준 이동통신사 3사가 전국에 구축한 5G 기지국 수는 5만512개다. 경기도에 설치된 기지국은 1만946개로, 서울(1만9천50개)에 이어 전국에서 5G 기지국이 가장 많다.하지만 도내 일부 지역에서 5G 먹통 현상이 발생하는 등 고객 불만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화성시 우정읍에 사는 김모(33)씨는 지난 28일 개통한 5G 휴대폰이 수원시에 있는 직장에서는 잘 터지다가 집에서는 수시로 4G로 전환되는 현상을 경험했다. 김씨는 곧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통신사는 자택 구조상 일부 공간에선 5G 연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답답한 답변만 내놨다.인터넷 속도에 대한 불만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서모(24)씨는 "광고에는 5G 속도가 LTE 보다 최대 20배가량 빠르다는데, 체감상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다"며 "그동안 수많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이동통신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5G와 LTE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LTE도 그렇듯 새로운 통신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문제점은 늘 발생해 왔다"며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기지국을 늘리며 대책을 마련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5G는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06 이준석

"청라에 디지털 금융인재 육성 보금자리"

상암월드컵경기장 5배 규모의 부지에 '직원 연수시설' 조성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이어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 완료김정태 회장 "국제적 허브 기능"… 하반기 3단계 착수 예정하나금융그룹 인재 연수시설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정식으로 문을 열면서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이 완료됐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및 하나드림타운 2단계 완료를 기념해 지난 4일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하나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디지털 비전 실현을 위해 청라에서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2017년 6월 통합데이터센터(1단계 시설)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하나글로벌캠퍼스(2단계 시설)를 완공했다.3단계 시설 '하나금융그룹 HQ'(금융전략기획본사)가 들어서면, 하나드림타운이 완성된다.통합데이터센터에는 금융 IT 인력 약 1천8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단계 시설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 표 참조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설이다.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모든 관계사 국내외 직원이 이곳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하나글로벌캠퍼스는 17만6천107㎡(상암월드컵경기장 약 5배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교육동(글로벌 러닝센터),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 로비동(스페이스 원) 등 총 3개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 필드로 구성됐다. 글로벌 필드는 원형 형태의 대규모 공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그리고 휴머니티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는 글로벌&디지털 콘퍼런스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기념식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하나 푸른 음악회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드림타운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3단계 사업인 그룹 HQ까지 완성되면, 청라에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하나드림타운이 완성되면 청라를 중심으로 하는 인천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하나드림타운의 조속한 완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지구본 모양의 물뿌리개에 담긴 세계 각국의 물로 식수하는 '글로벌 식수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 아키히코 시라야마 일본 TOZAI 대표이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 최종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2019-05-06 목동훈

삼성전자, 10월까지 5개국 순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포럼'

이달부터 미·중·한·일·독일 개최사업 전략·첨단공정 기술 등 소개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전 세계 5개국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순차 개최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19'를 열고 파운드리 사업 전략과 첨단 공정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팹리스 업계의 고객사와 파트너사, 애널리스트 등 수 백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삼성전자는 고객사 등을 상대로 최근 시작한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의 제품 출하 소식을 비롯해 올초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5나노 EUV 공정, 내년 본격 가동할 화성 EUV 전용 생산라인 등을 브리핑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의 강점과 지향점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5G 이동통신과 인터넷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장 등 주요 응용처별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최근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이어 파운드리 업계에서도 최강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행사에는 파운드리사업부장인 정은승 사장과 파운드리 기술개발실 권상덕·정기태 연구위원, 테스트·시스템 패키지 개발실 김대우 연구위원, 박재홍 파운드리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연단에 오른다.삼성전자는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오는 7월 3일에는 서울에서, 9월 4일에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10월 10일에는 독일 뮌헨에서 각각 파운드리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06 이준석

기초과학연구원, 치매 잡는 '뇌 속 청소부'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장영태 부연구단장 팀이 살아있는 동물 뇌에서 미세 아교세포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제현수 싱가포르 듀크 엔유에스의대(DUKE-NUS) 교수·싱가포르 국립바이오이미징컨소시엄 연구진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뇌세포 중 12%를 차지하는 미세 아교세포는 쓰지 않는 시냅스를 없애 뇌 회로를 효율적으로 만든다.뇌에 침투한 병원체나 뇌세포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종의 청소부 역할이다.하지만 지나친 미세 아교세포 활동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지금까지 살아있는 동물로부터 미세 아교세포를 살피는 방법은 형질전환 생쥐를 활용하는 것뿐이었다.유전자조작을 통해 미세 아교세포에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방식인데, 임상 연구에 적용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국제 연구진은 형질전환 없이 간단하게 미세 아교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형광물질을 찾아냈다.뇌 조직 내 세포 상태와 유사한 뇌세포 배양체를 이용해 다른 세포는 염색하지 않으면서 미세 아교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염색하는 후보를 선정했다.그중 세포 선택성이 가장 높은 물질을 'CDr20'(Compound Designation red 20)이라고 이름 붙였다.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를 통해 관찰한 결과 CDr20이 미세 아교세포만 정확하게 염색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어떤 원리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설계한 연구진은 'Ugt1a7c'라는 유전자 유무에 따라 염색 성능에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장영태 부연구단장은 "형질전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있는 개체의 뇌 속 미세 아교세포를 볼 수 있는 최초의 형광물질을 개발한 것"이라며 "다른 뇌세포에서 발현하지 않는 특별한 효소와 반응해 형광을 내는 물질인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궁극적인 뇌 질환 치료제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관련 논문은 지난달 30일 '독일응용화학회지'(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디지털뉴스부

2019-05-06 디지털뉴스부

LG V50 씽큐 10일 출시 유력…5G 스마트폰 선택지 늘어나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이달 10일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5G 스마트폰 선택지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포함해 2개로 늘어나게 됐다.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통신3사는 이달 10일 V50 씽큐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납품검사에 들어갔다.통신사 관계자는 "LG전자가 검사 중 품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출시일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며 "10일로 결정된다면 일정이 촉박한 만큼 다음 주 중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바로 예약가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LG전자는 당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비슷한 시기에 V50 씽큐를 출시해 국내 5G 시장을 초기 선점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퀄컴의 5G 모뎀칩 공급이 늦어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또 지난달 5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 이후 초기 5G 네트워크 품질 논란이 일자 같은 달 19일로 예정했던 출시일을 무리해서 맞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V50 씽큐에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국제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기술표준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9월 표준에 맞춰져 있어 이달 중순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기지국과 단말 간 송수신 감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V50 씽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 가격을 보상하는 'LG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V50 씽큐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듀얼 스크린'을 초기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5G에 최적화된 폼팩터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6.4인치 크기의 V50 씽큐에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를 끼우면 왼쪽에는 6.2인치 화면이 하나 더 생긴다. 탈착식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인터넷 강의와 학습교재를 동시에 띄워 활용하거나 화면 한 개에는 게임 화면을, 나머지 한 개에는 컨트롤러를 구현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듀얼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업계에서는 초기 프로모션 이후에 제값을 주고 이를 구매할 소비자가 있을지에 회의적이다. 듀얼스크린 출고가는 21만9천원이다.5G 스마트폰 선택지는 하반기 더 늘어날 예정이다.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5∼6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10, LG전자 V시리즈 후속작이 출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LG V50 ThinQ /연합뉴스=LG전자 제공

2019-05-04 연합뉴스

5G 세계 첫 상용화 한달…가입자 늘었지만 품질불만 여전

3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일반용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지 한 달을 맞았다. 한달간 26만명이 5G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제2벤처붐 조성에 기여할 각종 새 제품과 서비스도 잇따라 등장했다. 그러나 5G 기지국 등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위해 조기에 상용화하면서 고객 불만이 폭주한 점과 과열경쟁에 따른 이용자 차별 논란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만에 26만명 가입…통신사, 새 상품·서비스로 5G 생태계 조성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반용 5G 상용화를 미국 버라이즌보다 먼저 시작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밤 11시 기습 개시한 이후 가입자 수가 지난달 29일 현재 약 26만명에 달했다.통신사가 선정한 1호 가입자 외에 일반 고객의 가입이 정식으로 시작된 지난달 5일 이후 24일 만의 실적이다.통신사별로는 KT가 지난달 30일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가입자 모집 경쟁에서 약간 앞서가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4G)을 도입했을 때 10만명을 유치하는데 걸린 시간보다 1.4배 빠른 속도다. KT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과 '5G 커버리지 맵(map)'을 출시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인 덕분이다. 5G 가입자의 85% 이상이 슈퍼플랜을 선택했다. 가입 2년 후 단말 출고가의 50%를 보장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월 할부금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단말을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렌탈' 프로그램 가입률은 65%로 절반을 웃돌았다.5G 기지국 수를 지역과 제조사별로 세분화해 지난달 26일 공개한 '5G 커버리지맵 2.0'은 기존 5G 커버리지 맵보다 7배 많은 일평균 3천500여건의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다.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5G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작년 12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오므론 등 20개 기업, 기관과 함께 출범한'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을 통해 5G 스마트 로봇, 설비,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또,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스마트오피스에는 각 국내외 기업과 정부기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SK텔레콤은 연세의료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을 5G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병원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으며, 신세계아이앤씨와 신세계 그룹 계열 백화점, 마트, 복합쇼핑몰 등 분야에서 5G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육군사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 등과도 5G를 통해 협력하고 있다. 3일부터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시즌4'를 VR로 독점 제공하는 등 아이돌, 게임, 프로야구, 학습, 문화, 웹툰 등 6대 서비스 영역에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사, 갤러리, 영화제작사 등과도 제휴를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을 바꿀 수 있는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강남역 인근에 운영중인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잠실야구장에서 운영한 U+프로야구 팝업스토어와 KLPGA 대회 경기장,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한 U+5G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포함하면 20만명이 넘는 고객이 U+5G를 체험했다.지난달 22일 용산사옥과 LG 트윈타워에도 5G 전시관을 개관했으며, 오는 7월 14일까지 전국 30개 영화관에서 U+5G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5G 조기 확산을 위해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5천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상반기 중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등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내 시범 운영을 개시한다. ◇ 조기시행 탓 고객 불만 증가…과열경쟁 따른 실적 우려도 5G 상용화 한 달이 됐지만, 사용자 불만은 여전하다. 5G 커버리지 한계로 5G를 이용할 수 없는 곳이 극히 적고, 5G가 연결되더라도 LTE 대비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5G에서 LTE로 전환할 때 먹통이 되는 문제나, 5G 때문에 LTE 속도가 느려졌다는 불만도 해소되지 않았다. 5G와 LTE 간 전환이 수시로 일어나며 배터리 소모가 LTE폰보다 확연히 많아졌다는 비판도 나왔다. 일부 통신사는 하루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하는 조항을 두고도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라고 홍보한 사실이 알려지자 약관을 수정하기도 했다. VVIP 등급 혜택을 추가하는 대신 장기고객·온라인 가입신청 요금할인과 보너스 마일리지, 데이터 쉐어링 등 혜택을 미적용한 데 대해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다.통신사 간 5G 고객 유치전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수익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집단상가와 인터넷 등에서는 40만~60만원에 달하는 5G 스마트폰 불법보조금을 제시하며 호객하는 사례도 포착돼 당국이 통신사들을 불러 경고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5G 과열로 2분기 이후로는 성과 관련 압박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하반기 수익 전망은 조금 어려울 것"이라며 "통신3사가 어느 단계에서는 과열적 요인을 접고 정상적 차원의 경쟁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 단말기·장비 제조사와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G 서비스 품질 관련 주요 현안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통신3사는 대리점, 판매점을 대상으로 5G 관련 현장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도입 초기여서 커버리지가 많이 부족하고 망의 최적화도 덜 됐다"며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구태의연하게 보조금을 풀며 초기 가입자를 영입하다 보니 이 같은 문제점이 더욱 부각됐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커버리지 확대에 1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고객이 제대로 5G를 즐길 수 있는 AR, VR 등 5G 콘텐츠가 개발되고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이점을 살려 관련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KT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1분을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갤럭시 S10 5G 단말 출시를 기점으로 5G 서비스가 상용화 된 지 22일 만의 결과다. /연합뉴스=KT 제공

2019-05-03 연합뉴스

승객이 원하면 버스 노선이 생긴다

인천시, 영종 교통불편 해결 '주문형 이동수단' 구축정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1단계 선정… 10~11월 시행승객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버스 노선을 생성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시스템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를 진행해 인천시 등 6개 도시를 1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주문형 이동수단'(MoD·Mobility on Demand)을 도입하기로 했다.인천 영종국제도시는 인구밀도(761명/㎢)가 인천 시내의 28% 수준으로 인구에 비해 면적이 넓다 보니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이 길고, 노선이 장거리라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20대 노선 181대의 시내버스 외에 중구가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평균 운행간격이 78분에 달한다.인천시는 영종도의 이런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손을 잡고 MoD서비스를 추진한다. 8대의 소형버스(승합차)를 투입해 승객 요청에 따라 버스 노선을 그때그때 만들어 운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정류장과 B정류장은 원래 동일 시내버스 노선이 아니지만, 수요가 충분하고 목적지가 비슷하다면 A·B 정류장을 연결하는 노선이 만들어져 버스가 운행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일종의 '콜버스' 개념으로 승하차 지점을 기존 버스 정류장으로 제한한다는 점이 택시와 다르다.법으로 규제돼 있는 택시 합승도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택시 합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영종도 지역에 한해 운영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택시와 버스 안에서 인천의 주요 호텔, 식당을 예약할 수 있는 'In-Car'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전동 킥보드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국토부는 1차 사업지에 각 15억원의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고, 오는 12월 성과 평가를 통해 2차 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10~11월 실제 MoD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는 인천시 외에 경기도 부천·수원시, 경남 창원시, 광주시, 대전시가 선정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02 김민재

경기도 대형사업 줄줄이 윤곽 '운명의 5월'

제2NFC 우선협상 지역 3곳 선정강소특구·드론 실증도시도 '명운'제2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경기도가 유치·지정을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의 윤곽이 5월 중 드러난다. 도가 첫 번째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론 실증도시 선정 결과도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라, 비수도권 의 강한 견제 속 경기도가 5월에 잇따라 웃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제2NFC를 조성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 지난달 22~24일 김포·여주·용인 등 경기지역 3개 지자체를 포함, 전국 후보지 8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했는데,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 지역 3곳을 선정한 후 다음 달 조성 지역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1순위 지역이 조성 부지로 정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달 중 사실상 유치 희망 지역들의 운명이 갈린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결과도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정부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진행 중인 공모에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신청했다.제2NFC·강소특구 모두 경기도가 입지·조건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치 열기가 뜨거운 실정이다. 도의 첫 규제 샌드박스 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의 명운도 오는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실증도시에선 일정기간 규제 없이 드론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화성시,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주), (주)두산 등 8개 참여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꾸린 도는 화성시 향남읍을 대상지로 정해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했다. 화성시가 드론 실증도시로 정해질 경우 송산면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서는 것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5월에 여러 굵직한 사업들의 경기도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이날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인공서핑파크 공사가 시작돼 관심을 모았다. 시흥멀티테크노밸리(MTV) 내에 5천63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5-02 강기정

수원·부천, 민간과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선정블록체인·5G 활용 '마을 활성화'수원시와 부천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사업 공모 결과, 올해 사업자로 수원과 부천을 비롯해 인천, 대전, 광주, 창원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는 2017년 미국 교통부가 미래 교통의 혁신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이를 참고한 국토부 공모는 교통에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대상으로 삼았다.선정된 6곳의 지자체에는 사업계획 수립, 대표 솔루션(해결방안) 실증 비용 등으로 각 국비 15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우수 지자체 1∼2곳은 내년에 본 사업 비용도 받는다.부천시와 한전KDN, 카카오모빌리티는 신흥동 원도심 주거지 일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영·민영주차장 정보를 개방하고 전기차 및 전동킥보드, 차량공유 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한다.이와함께, 주민 주도의 사회적 마을기업을 설립해 청년·공공주택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체 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삼성전자, 삼성SDS와 손잡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5G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서비스 인지와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화성 일대에서 '내 손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공기 질 개선 및 빗물을 이용한 물 관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차·공유자전거 등의 서비스를 실험한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5-02 조영상

걸림돌 제거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재추진

각종 민원·비리의혹 속 '5년 중단'염시장 불기소 처분 등 다시 탄력市·성균관대 실무진 협의 진행중수원시가 지난 5년간 각종 민원과 시장과 관련된 비리 의혹 제기 등으로 잠정중단 됐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 → 위치도 참조2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과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16일 면담을 하고,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의 실무진은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관련 회의를 열어 추진 방식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시 입장에서는 사업예상 부지의 87%(31만여㎡)가 성균관대 보유 식물원 부지이기 때문에 사업 재추진을 위해서는 대학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대학 측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권선구 소재 입북·구운동 일원 35만여㎡ 부지(그린벨트 34만여㎡)에 2천480억원을 들여 에너지 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연구집약시설을 조성하는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계획은 지난 2014년 4월 최초 공개됐다.계획 발표 이후 조성사업을 추진하던 시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하는 단계에서 발목을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던 광교산 주변 일부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하지 않고, 시 사업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국토부에 집단민원을 제기한 탓이다.더욱이 민선 6~7기 선거 과정에서 염 시장의 상대 후보 등이 "입북동 일대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 염 시장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잇달아 제기해 계획 무산을 맞기도 했다. 이처럼 부침을 겪던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광교저수지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돼 민원이 해소되고, '투기 의혹'도 검찰 수사단계에서 재차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동력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계획이 철회되는 상황까지 갔다가 최근 성균관대와의 협의를 통해 첫발을 뗀 상태"라며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5-02 배재흥

우체국, 이달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서 '오롯 골드바' 6종 판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이달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18.75g·37.5g·100g·375g·500g)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롯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골드바 브랜드로, 특허기술인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법을 적용해 모방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가 중량과 순도 등을 보증한 홀마크를 골드바 표면에 새겼다.오롯 골드바 판매금액은 런던 금 거래시장의 실시간 시세와 환율에 따라 결정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우편창구에서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체국계좌에서 판매금액을 정해진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우체국통장이 있는 고객은 금융창구에서 판매금액을 이체하거나, 모바일·인터넷 뱅킹 또는 포스트페이(PostPay)로 송금하면 된다. 구입 신청을 한 고객은 10영업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100g 이하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은 우체국 안심소포로 받아볼 수 있다. 100g을 초과한 골드바를 구입한 고객은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우체국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신청 시 교부받은 판매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디지털뉴스부2일 오전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직원들이 '오롯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 18.75g, 37.5g, 100g, 375g, 500g)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2019-05-02 디지털뉴스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표준화' 2751억 투입

정부가 2천751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수소기술, 5G 등 핵심기술을 표준화하는 ‘2019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의결한 이번 계획을 통해 기술혁신과 세계시장 선점을 지원하고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국제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는 전기차, 수소기술 등 스마트·융복합 핵심기술 표준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위한 서비스 표준화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등 첨단 ICT 분야의 기술 표준을 만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문화기술(CT) 표준화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표준화를 통해 정부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창업이나 비즈니스 창출을 돕기로 했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 국가·국제표준 개발 활성화와 더불어 악취,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표준화를 강화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상호호환성과 연동성을 확보하고 물류 표준화를 추진해 물류비 절감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표준과 한국 전통식품 및 수출 유망 가공식품류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보건복지부는 의료-정보기술 융합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형 보건·의료 표준의 개발·보급, 해양수산부는 김 제품 등 수산제품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05-01 김준석

편의점도 OK… 결제망 넓히는 제로페이

전국 4만3천여개 매장 사용 가능7월부터 배달앱·택시 지불 확대QR코드 바로인식, 절차 개선도1일부터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전국 4만3천여개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제외한 국내 주요 편의점 모두에서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또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의 경우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이다 보니 대부분 편의점에서 0%대의 수수료를 적용받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중기부는 그동안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현재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한다.고객은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해 사용 절차가 간소화 됐다.중기부는 결제 사업자와 협력해 편의점별 할인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달부터 70여개 프랜차이즈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가입과 POS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 앱에서 제로페이를 쓸 수 있어 사용처가 확대된다.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결제를 도입해 7월 중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도 활용된다. 관공서 식당이나 공공주차장 등에서의 무인결제, 범칙금 및 공공요금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5-01 황준성

연수구·인하대 공동 개최, 10일 송도국제도시 '블록체인 활성화 콘퍼런스'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총회 병행분야별 전문가 발표 4개 세션 진행인천 연수구와 인하대가 송도국제도시에서 '블록체인'(Block Chain)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열기로 했다.연수구와 인하대 산학합력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HEY BLOCKCHAIN in 송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총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블록체인은 블록에 담은 데이터를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금융 거래 내역 등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가 이를 검증하는 구조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데이터를 보관할 때보다 안정성이 높다. 세계적으로 금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이번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주제(세션)로 나눠 진행한다. 제1세션에선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총회가 열린다. 포럼은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에 있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인프라를 중심으로 ▲정책·법령 제안 ▲기술 연구 ▲글로벌 창업 육성 지원 ▲학술교류와 산·학 협력 ▲인재육성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블록체인과 크립토마켓'이 주제인 제2세션은 규제, 금융산업, 지불 결제, 자산관리 등에 관한 콘텐츠를 발표한다. 제3세션은 '블록체인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거래소,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업, 투자·엑셀레이터 관련 내용을 다룬다. 제4세션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분야별 콘텐츠산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콘퍼런스에는 탁기영 UUNIO 대표, 김영종 프릭엔 대표, 이일희 xensor 대표, 김정은 인하대 교수, 구태언 변호사, 정상호 delio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불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5-01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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