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G 시대 맞춰 통신비 2만원 오른다…"가계 통신비 부담 가중"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세계 첫 상용화에 맞춰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이 내놓은 5G 요금제는 최저 5만5천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월 7만5천원(데이터 150GB), 9만5천원(200GB), 12만5천원(300GB) 등 3가지 요금안이 추가돼 총 4구간인 것으로 추정된다.SK텔레콤의 기존 LTE 요금제는 3만3천원부터인데, 최저 요금으로 비교하면 가계 통신비가 월 2만2천원 오르게 돼 통신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내달 5일 삼성전자가 출시할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모델의 가격이 14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가계 통신비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추정치대로라면 5만원대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양이 7만원대 요금제와 비교하면 20분의 1 정도밖에 안 돼, "기형적으로 설계돼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애초 시장에선 5G 서비스가 시작되면 통신요금이 1만∼2만원 정도 인상되리라고 전망돼왔다. 그런데 SK텔레콤의 5G 요금제가 이런 예상치를 넘자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일각에선 다음 달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쫓겨 과기정통부가 요금제 인가를 서두르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요금제를 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SK텔레콤이 25일 요금제 인가를 재신청하자,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 11명에게 급하게 연락해 바로 다음 날인 26일 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도 인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지만, 과기정통부가 심의를 다수결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29 이상훈

김상조 "대한항공 주총, 시장참여자 인식·행동 바꾼 이정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대한항공 주주총회는 시장참여자와 사회의 인식을 바꾼 이정표"라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료해졌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4개 기관 조찬 강연에서 "경영권 승계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주총 안건은 주주, 시장, 사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한 것을 두고 특별결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와 달리 합리적인 안건이 아니면 주총서 동의를 얻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특별결의사항이란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안건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이 이에 속한다. 그는 "국민연금, 헤지펀드가 이런 인식을 갖고 활동하는 시장이 됐다. 시장참여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재벌개혁은 공정거래법만으로 하는 게 아니다. 주총 등도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한국은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김 위원장의 강연은 '2019년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고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국민연금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산운용사에 주주권 행사도 위탁하면 된다. 대신 운용사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국민연금은 보유 주식의 절반을 위탁하면서도 주주권 행사는 자산운용사에 맡기지 않는다"면서 "운용을 위탁하면 주주권 행사도 위탁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대신 자산운용사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채택·실행하며 그에 맞는 지침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관한 최후의 과제로는 국민연금 개편을 꼽았다.그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하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면, 남은 국민연금은 누가 감시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며 "국민연금 지배구조까지 개선될 때 우리 모두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업무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갑을문제 개선, 재벌개혁, 경쟁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설명했다. /연합뉴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정거래정책방향 조찬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29 연합뉴스

인하대, 내일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박현순교수 첫 강연

인하대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눈에 안 보이는 현미경 세상'을 제목으로 '인천시민 과학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첫 강연인 이날 행사에는 박현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나와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재료들을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며 미시적인 세계를 관찰하고 첨단소재 분석이 미래 산업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매년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과학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강연을 찾은 시민들만 2만4천여명에 이른다.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강연에 나선 교수는 73명이다.인천시민 과학 나들이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상원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플라스틱 이야기'(5월25일), 임종엽 건축학부 교수의 '건축학 개론-좋은 건축은 무엇인가요'(6월15일),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의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의 이해'(9월21일),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11월2일) 등의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3-28 김성호

한달 늦어졌지만… 5G 상용화 '초읽기' 돌입

삼성 스마트폰 내달 5일 출시이어SKT 요금제 이번주내 인가 예상애초 예상된 기간보다 한 달 정도 늦어진 5G 상용화(3월 8일자 10면 보도)가 드디어 초읽기에 들어갔다.삼성전자가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다음 달 5일 출시하기로 밝힌 것에 이어 SK텔레콤도 5G 전용 요금제를 이번 주 내에 인가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요금에 대해 인가를 받으면 후발 주자인 KT와 LG유플러스도 인가 내용을 기준 삼아 요금제를 신고하면 돼 5G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는 SK텔레콤이 제출한 5G요금제를 통과시켰다. 하루 전인 25일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금제를 신청했다.앞서 지난달 SK텔레콤은 7만5천원(데이터 150GB), 9만5천원(200GB), 12만5천원(300GB) 등 3가지로 구성된 5G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중저가 요금제가 없다는 이유로 인가가 반려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5만~12만원대까지 구성을 늘려 다시 신청하면서 상용화가 다소 늦어졌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5만5천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4세대 LTE 요금제가 월정액 5만원에 4GB의 데이터를 속도제어 없이 제공하는 것과 비교되지만, 향후 시장이 커질 경우 더 저렴한 요금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과기부도 5G 요금제가 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기획재정부와 빠르게 협의를 끝내고 최종 인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28 황준성

페이스북, 백인우월주의 이어 백인민족주의 콘텐츠도 금지

페이스북이 백인 우월주의 연설 등을 증오 콘텐츠로 분류해 금지한 데 이어 백인 민족주의·분리주의 콘텐츠도 금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뉴질랜드에서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백인 우월주의자 총격 사건 이후 페이스북이 '테러 라이브' 영상 확산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시달린 가운데 나온 조처다.페이스북은 이미 백인 우월주의 관련 콘텐츠를 플랫폼에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백인 민족주의·분리주의 콘텐츠는 그동안 규제를 받지 않았다.페이스북은 '아메리칸 프라이드', '바스크 분리주의' 등 백인 민족주의·분리주의 관련 콘텐츠도 검색되지 않도록 조처할 계획이다.일례로 사용자가 백인 우월주의 또는 민족주의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면 페이지가 자동으로 증오 반대 비영리기구 '라이프 애프터 헤이트'(Life After Hate) 사이트로 넘어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이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증오를 부추기는 단체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 개설됐다.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인 '법치 시민권리 변호사 위원회'의 크리스틴 클라크 사무국장은 "백인 우월주의 및 민족주의 증오·폭력에 대한 대처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면서 "백인 민족주의와 우월주의가 다르다는 생각은 잘못된 구분"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9-03-28 연합뉴스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1년 새 3배 늘어…240만명 돌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 드라마 '킹덤' 등을 앞세워 이용자 확대에 점점 더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넷플릭스 웹 및 앱의 순 방문자는 240만2천명을 기록했다.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79만9천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10월에 100만명을 돌파한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지난 1월 순 이용자는 그 전달보다 65.6% 늘어나며 단숨에 200만명을 돌파했고, 2월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이는 지난 1월 말 독점 공개된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킹덤은 넷플릭스가 회당 약 20억원을 들여 제작한 좀비 소재 사극 드라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넷플릭스와 IPTV를 제휴 중인 LG유플러스의 경우 킹덤 공개 후 일일 유치 고객이 3배 이상 늘기도 했다. 넷플릭스 측은 킹덤과 관련,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례"라며 "좋은 스토리를 철저히 현지화한 콘텐츠로 만드는 것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넷플릭스 견제가 지상과제인 국내 OTT 입장에서는 이런 가파른 확장세가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SK텔레콤의 OTT '옥수수'의 지난달 기준 이용자는 약 600만명으로,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가 만든 OTT 푹(POOQ)과 오는 3분기 통합을 통해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다만, 넷플릭스의 '킹덤 효과'가 이대로 쭉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넷플릭스는 첫 가입자에게 1달 무료 이용 혜택을 주고 있는데, 킹덤 같은 오리지널 드라마는 사전 제작 후 모든 회를 한꺼번에 공개하기 때문에 무료 이용 기간에 바짝 시청하고 유료 이용자로 전환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독점 공개된 지난 2017년 6월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는 76만명을 기록하면서 그 전달(23만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바 있다.그러나 같은 해 8월에는 이용자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며 증가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투자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일시적 이용자 유입에 그치지 않으리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킹덤의 경우 이미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연합뉴스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넷플릭스 '거실에서 펼쳐지는 엔터테인먼트 킹덤' 미디어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넷플릭스 제공

2019-03-28 연합뉴스

토스뱅크 컨소시엄 구성 완료… 새 인터넷 은행 누가될까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투자증권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도 주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1962년 출범한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다.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의 중개·인수 업무를 하고 각종 금융 상품을 판매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컨설팅·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국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해 약 7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의 컨소시엄 지분 투자를 각각 한다.이들 회사의 주주 참여로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털은 1.3%로 각각 조정됐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토스뱅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긴밀하게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2곳이다./디지털뉴스부/홈피 캡처

2019-03-27 디지털뉴스부

국내외 이통사, 5G망 활용 보안서비스 개발 열 올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 이동통신(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보안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는 드론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협력해 기체 비행속도 최대 100㎞/h의 음성인식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드론을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드론이 탄생한다.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원격으로 음성 제어를 할 수 있어 추락 위험 등을 방지할 수 있다.또, KT는 5G에 IoT의 IP를 보이지 않게 하는 보안기술인 스텔스와 네트워크 분리를 통해 서비스·단말 특성에 적합한 보안과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최근 5G 가입자 인증 서버에 양자암호통신 자회사 IDQ의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난수생성기'를 적용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더는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를 만들어 도청을 막는 기술이다.현존하는 보안기술 가운데 가장 안전한 통신암호화 방식으로 평가받는다.LG유플러스도 보안업체 에스원과 5G 기반 폐쇄회로(CC)TV를 이용한 보안·긴급출동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5G 기반 CCTV 서비스는 CCTV로 촬영된 초고화질(UHD)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얼굴 인식과 성별, 연령대 확인이 가능해 보안 업무 활용에 유용하다. 대규모 행사장에서 블랙리스트 관객을 감지하고, 공공장소에선 범죄자를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공공안전에 활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드론을 이용한 화재 점검, 양식장 관리, 방재 점검 등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들이 5G 통신망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안전과 보안에 신경 쓰는 모양새"라며 "정부도 융합보안 산업과 5G를 연계한 산업을 활성화하며 보조를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5G와 LTE 결합 최고속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3-27 이상훈

미추홀구 '내 손안에 스마트한 모바일 헬스케어' 市 우수사례 1위

인천 미추홀구가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인천시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통합증진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미추홀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체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 '내 손안에 스마트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진행했다.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 기준에따라 선정한 관리 대상 지역 주민 120명을 포함해 지역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미추홀구는 각종 건강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와 관련 휴대전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1대1' 건강 코칭과 상담을 진행했다.그 결과 120명 가운데 77명(64.6%)의 체내 중성지방이 정상화했고, 69명(58.1%)은 혈압이, 68명(57.1%)은 혈당이 개선됐다. 또 일반 주민 참여자들의 절반 이상이 근육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고, 10명 중 4명 이상은 체지방률 감소 효과와 비만도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금연 연계 대상자들 역시 체중 59.4%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체지방률 53.6% 감소, 비만도 62.3%의 높은 건강 개선율을 보였다.미추홀구보건소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10개 군·구 중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내 손안에 스마트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3-26 김성호

ICT 활용으로 차별화… '스마트 마이스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차연도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사업에 착수했다.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4차연도 착수 보고회'를 열어 사업 운영 기관인 인천관광공사 등과 사업계획을 공유·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이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기반 고객 분석 솔루션 구축 ▲그린(GREEN) 송도컨벤시아 스마트관제시스템 및 스마트마이스센터 구축 ▲서비스 고도화·활성화 ▲숙박·쇼핑·관광 등 연관산업 융복합 실현 등을 추진한다.1∼3차연도 사업은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정착, 서비스 확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통합 포털 등을 구축했다. 또 대형 멀티비전과 VR(가상현실) 체험관, 포토 체험관 등을 설치했다. 서윤기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4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마지막 4차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26 목동훈

KAI, '한국형 발사체 첫발' 추진제탱크 독자개발 완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6일 한국형발사체 추진제탱크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시제품을 출고했다고 밝혔다.추진제탱크는 산화제탱크와 연료탱크로 구성되며, 3단형으로 이뤄진 한국형발사체의 1단에 장착된다.산화제탱크는 산소가 없는 우주에서도 발사체 연료를 태울 수 있도록 액체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연료탱크는 지난 3월 초에 시험을 완료하고 고흥우주센터로 이송했다.한국형발사체는 체계개발모델(EM·Engineering Model)과 인증모델(QM·Qualification Model)을 거쳐 실제 발사하는 비행모델(FM·Flight Model) 순으로 제작하게 된다.이번에 출고한 시제품은 체계개발모델에 해당하며, KAI는 올해 추진제탱크의 인증모델 개발도 완료할 계획이다.인증모델은 우주환경을 모사한 시험시설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실제 발사해도 좋을지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로, 이후에는 실제 발사체에 장착되는 비행모델을 제작하게 된다. KAI는 추진제탱크 시제품 개발을 위해 2017년 9월 경남 사천 종포산단 내에 발사체 탱크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관련 공정과 기술을 개발해왔다.추진제탱크는 비행 압력과 하중을 견디면서도 효율을 위해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로켓엔진과 함께 발사체 개발 핵심기술로 꼽힌다고 KAI는 설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2019-03-26 양형종

애플 팀 쿡 CEO, 'TV+'·'뉴스+'·'애플 아케이드'·'애플카드' 발표

애플의 신개념 TV 스트리밍과 뉴스 사업이 마침내 공개됐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애플카드'를 발표했다.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언팩(공개)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디지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처럼 큰 이벤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의 새 서비스 사업은 글로벌 시장의 아이폰 매출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으로 평가된다. 디지털 구독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애플의 전략이다. 먼저 애플 TV플러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Mac), 애플 TV 앱 적용 기기 등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14억 개의 애플 디바이스를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활용한다는 사업 전략 아래 발표됐다. 애플 TV 앱이 연동되는 기기에는 삼성·LG·소니의 스마트TV도 포함된다.애플 TV플러스는 로쿠, 아마존 파이어TV 등에서도 서비스된다. 경쟁사 플랫폼까지 벽을 허물고 진입한다는 전략이다.쿡 CEO는 "광고없는 월드와이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올 가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TV플러스에 애플은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넷플릭스·HBO의 투자액보다는 적은 액수다.미 방송업계에서는 애플 TV플러스가 넷플릭스의 몰아보기에 대응할 대항마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넷플릭스는 1억3천9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이다.넷플릭스가 시장을 선점한 만큼 애플은 디즈니, 아마존, AT&T 등과 2위를 놓고 다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스트리밍 시장은 최근 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 AT&T의 타임워너 인수로 미디어 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넷플릭스, 훌루, 디즈니, AT&T 등 간에 치열한 패권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애플이 전면적으로 가세한 셈이다.쿡 CEO는 이날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피플, 빌보드, 뉴요커 등 300개 이상의 매거진, 월스트리트저널(WSJ), LA타임스 등 주요 신문을 망라한 번들형 신문·잡지 디지털 구독서비스 '뉴스플러스'를 선보였다.애플은 오프라인으로 각각 받아보면 연간 8천 달러가 드는 구독 서비스를 월 9.99달러에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이어 티타늄 소재에 정교한 레이저 성형으로 만든 애플카드도 선보였다.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제휴하고 애플맵과 연동한 카드로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통제 가능한 카드라고 애플은 소개했다. 또 연회비가없고 2%의 캐시백(결제 시 일정액을 돌려받는 혜택)이 적용된다.애플페이는 올해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연말까지 세계 40개국으로 애플 페이의 사용성을 확장하겠다고 애플은 말했다.이밖에 새로운 게임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도 선보였다.애플은 지난해 전체 매출(2천656억 달러)에서 스트리밍 등 서비스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4%(371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이번 발표 이후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쪽으로 매출 비중을 급격히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애플카드'를 발표했다. /AP=연합뉴스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애플카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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