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시민 소통하는 전자정부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인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5개년 마스터플랜인 '제5차 인천시 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본계획은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을 목표로 삼고, ▲시민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 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등의 5대 추진전략과 4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시민 소통, 재난 안전 서비스 제공, 생활 밀착형 복지 제공 등의 행정 과정과 혁신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 균형 발전 등 경제·산업 분야 전반에 적용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특히 생활·안전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노인 안심 안부 서비스, 어린이 승합차 안전 서비스,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측정, 재활용품 분리 수거 서비스 등을 예시 모델로 제시했다.시는 우선 올해에는 양방향 소통기반의 웹사이트 구축 운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정보를 보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천의 모든 자료를 망라한 인천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분석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천의 현안과 사회문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5년 간 49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한정호 시 정보화담당관은 "지능정보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주도하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본 계획에 맞춰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9 윤설아

[성남]드론 띄워 열수송관 관찰 '골든타임 확보'

역세권등 지표면 온도차이 측정파열사고 '발밑 공포' 해소 기대성남시가 9일 성남지역 내 20년 이상 된 열수송관 시설 안전 관리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드론(무인기)을 도입, 관찰하기로 했다.시는 2월 말부터 상공에 드론을 띄워 49곳 땅속 열수송관 상태를 관찰하며, 주 수송관이 매설된 성남대로 10㎞ 구간 역세권이 집중 관찰 대상이다.드론에 장착한 열화상카메라가 열수송관 시설이 매설된 지역의 땅과 지표면의 온도 차이를 측정해 3~10℃ 차이가 나는 곳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지열 차가 클수록 땅속 열수송관의 용접 불량, 보온재 기능 저하, 연결부 파손, 부식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의심돼 점검이 필요하다.드론이 측정한 데이터 값은 성남시 재난안전관리 부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제공해 보수·보강을 한다.드론 활용은 기존의 도보나 차량을 이용한 지열 측정법과 달리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탐사 누락을 방지하고 하천, 산지 등과 같은 접근 불가 지역까지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열 차이 정도에 따라 땅을 모두 파내고 배관과 보온재를 교체하거나 관로 구조 분석 작업이 이뤄진다.성남지역에는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한 배관이 1993년부터 매설되기 시작해 누적 거리가 총 250㎞에 이른다.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수송관 매설지역 탐사에 드론을 자체 도입하도록 기술을 지원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체계를 첨단화해 최근 고양시 백석역 열 배관 파열사고로 확산한 '발밑 공포'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성남시가 '드론'을 띄워 지역내 열수송관 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성남시 제공

2019-01-09 김규식

강화군 교동·삼산면 등 북단 드론 띄워 '구멍난 항공지도' 메운다

軍부대·접경지 탓 촬영금지 '흐릿'市, 지역 현황·개발 정보 활용위해국방부와 주거지 중심 제작 협의나서 3월부터 작업 서해5도로 확대 계획인천지역 항공사진에는 유난히 구멍 뚫린 곳이 많다. 군부대가 있거나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항공촬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항공지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강화군 북단에 드론을 띄워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한 뒤 앞으로 서해5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군 교동면, 삼산면 등 강화 북단지역(약 286.9㎢)의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하기로 하고 촬영 대상지를 선정해 국방부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접경지역의 항공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다 보니 '인천시 지도 포털'의 강화 북단 지역과 옹진군 서해5도 지역이 위성 촬영 사진으로 대체돼 있어 희미하게 보이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강화 남단지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경우 비행기나 헬기로 촬영한 영상·사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건물 모양과 색깔, 지형, 주차장 내 차량 모습까지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는 강화 북단지역 가운데 주거지(취락지구) 중심으로 촬영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사시설을 제외한 지역을 선별한 후 국방부와 협의해 촬영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촬영은 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드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강화 북단 지역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내년 초 '인천시 지도 포털'에 영상 정보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공개하기로 했다.시는 강화 북단 지역을 시작으로 옹진군 서해5도까지 지도 항공 영상 제작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인천시 지도 포털'은 1947년부터 구축된 항공 영상을 기반으로 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 포털 이용자 수가 지난해 136만여명에 달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강화 북단과 서해5도 지역 고해상도 항공 영상 지도가 완성되면 향후 접경지역 현황이나 개발 정보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강화도 북단 지역은 예전 위성사진으로 봐야 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데 드론은 저공 비행이 가능해 더 정밀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군과 협의한 후 3월부터는 드론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인천 4차산업 미래 이끌 '컨트롤타워' 가동

市·TP, 핵심기술기반센터 출범기술정보 확보 '중점' 창업 지원대학·연구소 등과 협업 체계도인천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컨트롤타워를 자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가 출범했다. 센터는 인천에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초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해 인천TP를 4차 산업혁명 전담기구로 지정하고, 여기에 핵심기술기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TP 내 4차산업혁명대응추진팀이 센터를 운영한다.센터는 우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자동차, 스마트공장 구현 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 기술 정보를 확보하거나 이를 구현할 만한 기업을 유치·지원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창업도 지원한다.또한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 유관 기관,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CEO 아카데미, 기업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구현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거나 체험관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실증 사업을 구현할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하지 않고 구도심이나 산업단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인천지역 산업의 약점으로 평가되는 '제조 생산성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공장(제조공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공장)을 확산하는 것도 주요 사업이다.인천시와 인천TP는 향후 5년간 인천시의 4차 산업혁명 계획의 청사진을 담은 '인천광역시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지난달 확정했다.기본 계획에는 지역 기반 3대 전략(4차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기술의 적극적 적용, 4차산업혁명 생태계 형성)을 주축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핵심기술 플랫폼 구축, 드론·로봇 등의 미래 주요산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확산, 기존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산업 발굴 등을 과제로 수립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여러 기술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대학, 기관, 기업 등 여러 주체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5개년 계획에 따른 지속적 모니터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시흥 지역화폐 '시루', 전국 최초 모바일 출시

윤희돈 국장, 내달 21일 발행 발표올해 유통 규모 200억원으로 확대스마트폰·QR코드 결제 활성 기대위·변조 방지 보안 특화 안전성도시흥지역 화폐인 '시루'의 올해 유통규모가 200억원으로 확대되며 2월 모바일 화폐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또한 기존 5천여개 가맹점이 시흥시 관내 소상공, 자영업체 절반인 6천개 이상으로 늘어나며 시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이 시루로 대체 지급되는 등 유통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윤희돈 경제국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도 시흥화폐 시루 발행계획'과 관련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윤 국장은 "시루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달여만에 20억원, 연말까지 29억원 판매로 성공적 출발을 했다"며 "올해 골목·전통시장에서의 효과 체험과 매출 증대 차원에서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시흥 화폐가 선을 보일 것"이라며 "시루 유통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시는 모바일 시루가 스마트 폰 충전과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와 환금 등이 가능한 편의성과 간편성 등 장점으로 내세워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냈다.반면 위·변조가 불가능할 정도의 보안 특화된 유통 안전성을 강조했다.윤 국장은 "오는 4월 시에서 지급되는 64억원의 시 청년배당과 12억6천만원의 산후조리비를 모바일 시루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시루 유통의 규모화에 큰 진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브리핑을 마무리했다.한편 시흥시는 올해부터 월 2회에 걸쳐 시 현안에 대한 국·실별 현안 브리핑제를 도입,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윤희돈 시흥시 경제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도 시흥화폐 시루 발행계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1-08 심재호

광명동굴 'VR 광산 체험관' 문 연다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로 우뚝 선 광명동굴이 광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광산 체험관'을 2월 중 개관해 운영한다.8일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동굴 입구 왼쪽 편에 '광명동굴 VR 광산 체험관'을 1층 규모(254.23㎡)로 신축했고, 현재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이 공사가 끝나면 오는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이곳은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VR 콘텐츠(4종류)는 ▲지하갱도 탐험(시뮬레이터(광차)를 탑승하고 광산의 지하 세계를 둘러봄) ▲광부체험(착암기, 다이너마이트 폭파, 광차에 광물 적재 등) ▲노두 바위 클라이밍·번지 점프 ▲행글라이더(가학산 주변 관광명소를 관광하는 체험) 등으로 꾸며져 있다.VR 콘텐츠 체험 시 광명시민 이용료는 2종 체험(지하갱도 탐험은 기본이며 나머지 3종류 중 1종류 선택)의 경우 성인(4천원), 청소년(3천500원), 어린이(3천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타 지역 이용객은 이 이용료에 2배를 부담해야 한다.시와 도시공사는 지난해에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을 개관해 30만6천763명이 관람하는 등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올해는 VR 광산 체험관을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로 준비했다.한편 광명동굴은 지난해 관광객 115만명이 입장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관광명소로 우뚝 선 광명동굴에 VR 광산체험관이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은 광차를 타고 지하갱도 탐험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1-08 이귀덕

'창립 50주년' 앞둔 삼성전자 매출 437만배·직원 2800배

1981년 이후 38년 연속 흑자행진故 강진구 前 회장 '최장수 CEO'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IT기업'으로 우뚝 섰다. 법인 설립 후 매출액은 무려 437만배, 직원 수는 2천800배나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 표 참조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는 반세기 동안 직원 수 2천800배, 매출액 437만배 증가했다. 지난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이라는 법인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첫해에 불과 3천7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데 그쳤다. 같은 해 금성사(LG전자 전신)의 매출은 117억원이었다.하지만 1983년 반도체 산업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다음 해인 1984년에 매출 1조3천516억원을 기록하며 금성사(1조2천956억원)를 처음 따돌렸다. 그 후 20년 뒤인 2004년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0년 112조2천496조원으로 100조원 고지에 올라서는 등 급성장을 거듭했다. 2017년에는 161조9천150억원(별도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창립 첫해와 비교하면 무려 437만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직 지난해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당기순이익의 경우 설립 첫해는 400만원 손실을 냈으나 1981년 이후 무려 38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용 인원도 설립 당시 36명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만3천23명으로 늘었다. 무려 2천862배로 증가한 셈이며, 국내 단일 기업 가운데 직원 수가 가장 많다. 전 세계 직원 수를 모두 합치면 32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IT기업'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도 초대 정상희 사장(1969년 1월∼1970년 11월 재임)을 시작으로 30명이 넘는다.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는 '삼성 반도체 신화'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고(故) 강진구 전 회장으로 무려 2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과 투자, 세계화를 지향하는 전문 경영 능력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밑바탕"이라고 자체 평가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69∼2017년 삼성전자 경영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공 요인으로 혁신(Innovation)·투자(Invest)·세계화(International) 등 이른바 '인삼(In-3)' 전략과 경영 능력(Talent)을 갖춘 오너(Owner)와 전문경영인(Professional businessmen)의 '톱(T·O·P) 리더'를 꼽았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07 황준성

연천 SOC연구센터 2단계 '자금 수혈'

郡, 조성사업 예산 450억원 확보내년까지 ICT융복합센터등 건립지난 2013년 착공된 69만6천㎡ 규모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천 SOC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이 450억원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7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연천읍 옥산리 199 일원에 총 1천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6년 12월까지 도로, 주차장, SOC실증연구센터 등을 마무리 짓고 2단계 사업을 준비해 왔다.1단계 사업이 SOC 실증 시험주로 건설과 가상환경을 구축해 개발 기술 적합성을 실험해보는 실규모 테스트 베드(Test Bed) 부지조성이라면, 2단계 사업은 다양한 실규모 테스트 베드 확보와 건설기술혁신 실증센터 실험장 구축 및 조성이다.2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대형 구조물 검증센터, 건설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융복합센터, 건설교량 R&D(Research and Development) 지원센터를 건립한다.SOC 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은 국가 핵심 시설인 도로, 하천, 건축 등과 관련된 검증기술을 민간사업으로 확산시켜 국가주도 미래 성장 동력을 개발 보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외 사례는 영국이 도로시스템 평가, 차량 충돌 실험 등을 목적으로 1975년에 센터를 건립했고 이후 일본, 미국, 중국까지 공로과학 연구원을 조성해 단기간 포장성능 및 신개발 도로기술을 평가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세계적 수준 미래 첨단건설 연구기지가 제공됨에 따라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건설교통 R&D 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2016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199 일원 연천SOC실증연구센터가 올해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2019-01-07 오연근

애플, 1분기 매출 하향 조정… 국내 IT업계 직격탄 우려

세계 최대 반도체·부품 소비업체인 애플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실적 발표를 앞둔 국내 IT업계도 직격탄이 우려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2019 회계연도 1분기(한국 기준 작년 4분기)의 매출 전망치를 840억 달러(94조3천억원)로 애초 전망치보다 5∼9% 낮춰 잡았다.중화권 경제성장 정체와 중국 내 자국 브랜드 급성장으로 중화권에서의 수요가 둔화한 것에 더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내 반미감정이 커진 것이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때문에 애플 관련 매출 비중이 작지 않은 국내 대기업들의 실적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LG이노텍도 이달 넷째·다섯째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실적공개가 완료되면 일단 반도체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SK하이닉스의 실적 타격이 좀 더 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SK하이닉스에서 애플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로 삼성전자(약 6%) 보다 2배 이상 높다. 삼성전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하고 있어 실적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7 김종찬

삼성전자 애플과 협업… 스마트TV로 아이튠즈 에어플레이 이용 가능

삼성 스마트 TV에 애플 '아이튠즈 무비·TV쇼'와 '에어플레이(AirPlay) 2'가 탑재된다. 스마트폰 특허를 둘러싸고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온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을 맞잡은 것.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자사 스마트 TV에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가 동시에 탑재된다. 이번 협업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 TV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삼성 스마트 TV를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 기능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TV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애플이 올해 상반기 출시하는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튠스 무비·TV쇼 이용도 가능하다.아이튠스가 애플 이외 다른 회사 기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이 아마존 알렉사에 연동되는 에코 스피커 등에 애플뮤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적은 있지만 아이튠스가 타사 제품 속으로 들어간 적은 없었다.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S나 제품의 차이를 넘어서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애플과의 전략적 협력은 그 일례로, 삼성 TV와 iOS 기기 사용자들이 한층 풍부하고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삼성전자 스마트TV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제공

2019-01-07 황준성

'50돌' 삼성전자, 1969년 법인 설립 후 매출 437만배·직원 2800배 성장

글로벌 IT기업인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창립 50주년을 맞이 한다.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이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한 뒤 매출액은 437만배, 직원 수는 2천800배가 급증한 성장세를 보였다.삼성전자의 첫해 매출액은 3천700만 원에 불과했다. 같은 해 금성사(LG전자 전신) 매출(117억 원)의 316분의 1에 달했으며, 이후 15년간 '라이벌' 금성사를 넘어서지 못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1984년 매출 1조3천516억 원을 기록하며 금성사(1조2천956억 원)를 처음 제쳤고, 그로부터 20년 뒤인 2004년에는 처음으로 매출 50조 원을 넘어선 57조6천323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0년에는 112조2천495억 원에 이르는 등 100조원 고지에 올라서는 급성장을 거듭해 이뤘다.지난 2017년 161조9천150억 원(별도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창립 첫해와 비교하면 무려 437만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에는 이 기록도 가볍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당기순이익의 경우 설립 첫해는 400만 원 손실을 입었으나, 이후 꾸준히 내실을 쌓아간 덕분에 198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38년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고용 역시 설립 당시에는 36명이었으나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0만3천23명에 달했다. 무려 2천862배로 늘어난 것으로, 국내 단일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직원 수는 지난 2017년 기준으로 32만명 이상에 달한다.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은 초대 정상희 사장(1969년 1월∼1970년 11월 재임)을 시작으로 30명이 넘는다.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는 '삼성 반도체 신화'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고(故) 강진구 전 회장이다. 지난 1974년 10월부터 1982년 7월까지, 1988년 11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경영을 일선에 나서 삼성을 이끌었다. 이어 이윤우 전 부회장이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고, 윤종용 전 부회장도 10년 넘게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1969∼2017년 삼성전자 경영 현황 분석 보고서'를 7일 발간한 한국CXO연구소의 오일선 소장은 성공의 요인으로 이른바 '인삼(In-3) 전략'과 '톱(T·O·P) 리더'를 꼽았다.오 소장은 "삼성전자라는 세계적 기업 탄생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혁신(Innovation),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Invest), 제품과 서비스의 세계화(International)를 지향하는 '인삼 전략'이 있었다"며 "아울러 탁월한 경영 능력(Talent)을 갖춘 오너(Owner)와 전문경영인(Professional businessmen)이 있었기에 이런 전략이 가능했다"고 소개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2019-01-07 송수은

삼성전자, 애플과 손잡았다… 애플 아이튠스가 삼성TV 속으로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삼성 스마트 TV에 '애플 아이튠스(iTunes) 무비·TV쇼'와 '에어플레이(AirPlay) 2'를 동시에 탑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마트 TV에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가 동시에 탑재된 것은 TV 업계 최초다. 지상 최대 가전·IT쇼 CES 2019 개막 직전에 나온 삼성의 이번 발표는 스마트폰 특허를 둘러싸고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온 삼성과 애플의 협업이란 점에서 글로벌 가전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 TV나 2018년 상반기 출시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삼성 스마트 TV를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 기능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iOS 기기의 콘텐츠가 삼성 TV 속으로 들어간다는 얘기다. 특히 아이튠스가 애플 이외 다른 회사 기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이 아마존 알렉사에 연동되는 에코 스피커 등에 애플뮤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적은 있지만 아이튠스가 타사 제품 속으로 들어간 적은 없었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아이튠스 비디오 앱을 통해 아이튠스 스토어(iTunes Store)가 보유한 4K HDR 영화를 비롯해 수만 편에 이르는 다채로운 영화·TV 프로그램을 구매해 TV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이튠스 무비·TV쇼는 애플이 2019년 상반기 출시하는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아울러 개인 아이튠스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콘텐츠도 손쉽게 TV와 연동해 시청할 수 있다. 또 아이튠스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뉴 빅스비(New Bixby) 등 삼성 스마트 TV 자체 기능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애플의 에어플레이2도 지원해 다양한 iOS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음악·사진을 더 편하게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2는 애플 기기에 저장된 음악, 영상, 사진 등을 외부 기기와 연동해 스트리밍하는 기능이다. 삼성은 "이번 애플과의 협력은 그동안 사용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 TV에 오픈 소스 플랫폼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OS(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모든 기기와의 연결성을 추구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애플의 에디 큐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의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에게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아이폰·아이패드·맥북 사용자들은 가정에 있는 대형 스크린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S나 제품의 차이를 넘어서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애플과의 전략적 협력은 그 일례로, 삼성 TV와 iOS 기기 사용자들이 한층 풍부하고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삼성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탑재' 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 애플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무비 & TV쇼(iTunes Movies & TV Shows, 이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AirPlay 2)를 동시 탑재한다. /삼성전자 제공

2019-01-07 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 CES 2019에서 혁신적인 기술 대거 공개

LG디스플레이가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전시회 기간 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LGD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하는 등 OLED의 가능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LGD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과 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지난해 88인치 8K OL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8K 시대를 연 LGD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으로 8K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OLED가 구현하는 8K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한다.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초고해상도 구현 시 3,300만 개의 픽셀을 각각 조절해 한층 더 세밀하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며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밝기) 저하가 적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D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65인치 8K OLED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확장해 3.2.2 채널 사운드로 진일보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도 지원이 돼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 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 극장에서 영상을 감상하듯 몰입감과 실제감을 제공한다.또한 현존하는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OLED가 제공하는 최고의 화질에 빠른 응답속도가 더해져 스포츠나 액션 시네마 감상 시 끌림 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LGD는 이와 함께 상업용 시장을 겨냥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한 LGD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사이니지에 적용, 높은 터치 정확도와 또렷한 화질, 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투과율 40%의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 4장을 위·아래와 양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투명 쇼윈도를 패션매장 쇼룸에 전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새로운 가능 성을 강조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LTPS2)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Full Dashboard)를 포함,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 CID), 12.8인치 센터페시아(Center-Fascia)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투과율 45%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LGD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LG디스플레이가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전시회 기간 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D 제공

2019-01-06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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