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화군, 일반산단 中企 연결… 청년일자리 지원

올해부터 만 18~39세 거주자 대상 참여기업 1명당 2년간 월 160만원 인천 강화군은 강화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부터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강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을 1대 1로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젊고 우수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가 크다.강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업체에는 참여 청년 1명당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월 25만원의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직무교육비를 별도로 지원하게 된다.강화군은 이번 사업 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은 3월부터 참여 청년이 기업체에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산업단지 내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창업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군의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20-01-08 김종호

경기도 LP가스 안전지킴이 5개월 '땜질식' 청년 일자리

공급자 관리 원칙 불구 24억 투입공사 인턴십 홍보했지만 채용 '0'경기도가 도민 안전과 청년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시행하고 있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단기 땜질식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3월 협약을 맺고, LP가스 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 지난 2018년 12월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유출로 고교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스 안전 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LP가스 안전지킴이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의 LP가스 사용시설을 돌며 점검하는 역할로, 도는 지난해 24억7천여만원(국·도·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174명의 LP가스 안전지킴이를 채용하고 용인시 등 5개 시 14만2천여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22억2천만원을 들여 158명을 고용, 고양시 등 12개 시군, 14만여곳의 LP가스 사용시설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LP가스안전점검은 공급자의 책임인데 공공기관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별도의 LP가스 관리인력을 운영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함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서의 효과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LP가스 안전지킴이의 활동기간이 5개월여에 불과해 청년들에게는 한시적인 일자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LP가스시설을 직접 돌아보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데, 여비를 포함해 약 21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어 실제 급여는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특히 LP가스 안전지킴이 활동이 공사의 인턴십 기간으로 잡혀 공사 채용 시 서류심사에서 가점을 받는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현재까지 단 한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도 관계자는 "LP가스는 공급자가 관리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업체가 영세해 미흡한 부분이 있어 LP가스 안전지킴이가 대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서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1-07 김성주

공정한 수원으로 '새로고침'… 산하기관 채용절차 '하나로'

13개 공공기관, 서류전형 대부분 자체 시행예비응시생 혼란·위탁비등 중복지출 방지필기시험 의무·직무 연관성 높은 과목 도입위탁업체등 명확하게… 비리 예방장치 마련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6곳서 '통합 공채'수원시 산하기관 채용 절차가 통합된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각 기관 채용 절차를 통합·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13개 공공기관, '제각각'수원시에는 수원도시공사(공기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컨벤션센터,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출연기관),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조기관) 등 13개 공공기관이 있다. 13개 기관은 지난해 상반기 179명, 2018년 137명, 2017년 85명, 2016년 94명, 2015년 79명 등 직원을 채용했다.그러나 채용 방법은 기관 숫자만큼 제각각이었다. 서류전형의 경우 대부분 자체 시행하면서 적합 인원을 전원 선발하거나 명확한 합격 기준이 없이 운영됐다. 필기시험 역시 실시하지 않거나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시험과목은 직무적합 인재를 선발하는 데 걸림돌이 됐다.게다가 면접시험은 면접관 구성부터 방법과 내용 등이 기관별로 모두 상이했다.이로 인해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는 예비 응시자들은 채용계획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울 수밖에 없었고, 위탁비 등 시험관리 비용은 중복 지출됐다.■ 계획성·투명성·공정성 높이는 '통합채용'수원시는 이처럼 제각각 진행하던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를 통합 관리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올해부터 '새로고침' 한다.매년 다음연도 채용계획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기관별로 이뤄지던 시험 일정 공고를 일괄 실시해 구직자들에게 더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필기시험 공정성도 높인다. 신규채용 시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시험과목을 도입하는 점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기관별 채용규모가 다른 점을 고려해 합격배수 또한 3배수에서 5배수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면접시험 역시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으로 면접위원 구성에 외부 위원을 절반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한편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위원의 중복 위촉을 금지해 투명성을 보장하도록 했다.채용비리 예방을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채용 필요성과 채용인원, 심사기준 등을 사전에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시험공고와 위탁업체, 관련 서류 보존기간 등을 명확하게 정했다.각 채용 단계별로 차별금지와 각 전형별 처리 기준, 예비 합격자 순번 부여에 대한 기준 등 정부의 지방 공공기관 인사조직 지침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공공기관 채용제도 개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이후 각 기관별 의견수렴과 관련 조례 개정 및 실무협의회 운영을 거쳐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통합채용 실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올해부터 상·하반기 공개 경쟁 채용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통합채용이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시가 주관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은 기관이 주관하되 기준점을 통일했다.통합채용을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시 공공기관은 수원도시공사,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체육회 등 6곳이다. 21명이 상반기 중 채용된다. 하반기 채용 예정인원은 6월 중 확정된다. 수원시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정보, 조직이해 등 5개 영역과 인성검사가 공통이다.전문 과목으로는 영어, 행정법, 문화예술, 일반상식, 기계일반, 마케팅, 체육상식 중 2과목이 기관별로 채택되고, 기준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4월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를 거쳐 5월 중순께 제1회 통합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이후 6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직원 충원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균등한 고용기회 보장과 적합한 인재 등용의 토대를 마련해 신뢰받는 채용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수원도시공사 등 수원시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더함파크. /수원시 제공

2020-01-07 배재흥

'젊고 예쁜 기간제 근로자' 뽑으라는 하남시 간부

부서장이 외부 면접관등에 '발언'동석한 지원자 '성희롱' 민원 제기가장 어린 사람 합격 '내정' 의혹도하남시의 한 부서장이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외부 면접위원까지 있는 자리에서 "'젊고 예쁜 사람을 뽑아라'라고 말해 성희롱을 당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부서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최종 합격자도 면접을 본 6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지원자가 합격해 내정 가능성마저 나오고 있다.30일 시와 민원인 B씨 등에 따르면 A부서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합격자 1명을 선발했다. 해당 기간제 근로자는 내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근무하며 급여는 일급 7만7천280원(주휴수당 별도)로, 월급으로는 180만~190만원 선이다.기간제 근로자는 8개월 근무 후 연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정규직 전환 시 정규직에 해당하는 공무직으로 전환도 가능하다.면접날이던 지난 13일 A부서를 찾은 지원자 B씨는 "우연히 A부서장인 C과장과 외부 면접관과 합석을 하게 됐는데 C과장이 외부 면접관에게 '젊고 예쁜 사람을 뽑아라'라고 말을 했고 그 말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24일 B씨의 민원 제기로 감사를 벌인 시는 C과장의 언행에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 상태다. 하지만 내정의혹을 밝힐 외부 면접관과 최종 합격자, 면접 점수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한편, C과장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젊은 사람이 민원업무를 빨리 처리한다는 식의 얘기를 한 적이 있지만, 그렇게 말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바로 옆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책상이 놓인 오픈된 자리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12-30 문성호

비위로 면직당한 前 공직자 7명 퇴직전 거래·계약 업체에 '똬리'

권익위, 5년간 1914명 실태 점검'취업제한 규정 위반' 24명 적발수원시와 강원 원주시, 전라남도,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에서 각각 면직된 취업제한 대상자 7명이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물품구입, 용역계약 또는 공사계약 등을 체결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비위면직자 등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비위면직자 등 24명을 적발하고,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취업 해제 및 해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공직자 1천914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면직된 A씨는 대학교에 객원교수로, 법원에서 면직된 B씨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면직된 C씨는 공공기관인 우편집중국에 기간제 근로자로 재취업했다.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직된 D씨와 E씨는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법인세 업무를 처리했던 업체와 인증업소 조사평가를 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권익위는 취업사례별로 고용형태, 급여수준, 취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반자 11명에 대해선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조치를 요구했다. 취업제한 기관에 재직 중인 5명에 대해선 취업 해제 또는 해임 조치까지 요구했다. 이 밖에 시간제 근무 등 한시적 취업으로 확인된 최저임금 수준의 생계형 위반자 등 12명에 대해선 해당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 해임된 공직자 등은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 부서 또는 업무와 밀접한 민간기업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12-30 김영래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교육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가 여성들의 경제적, 사회적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구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스마트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여성들에게 IT교육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약 7천200명의 IT 여성전문인력을 배출,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기여했다. 경기도 기혼여성 약 2명 중에 1명은 경력단절 경험이 있으며, 도내 경력단절 여성은 51만5천명으로 현재 비취업자의 53.5%, 재취업 여성은 72만2천명으로 취업자의 49.7%다. 본부가 매년 운영하고 있는 '여성 IT 전문교육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및 문화콘텐츠 직업교육훈련으로, 자격증 획득부터 일자리까지 알선한다. 지난해 170명이 수강해 72.4%인 124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미디어모션그래픽, 온라인쇼핑몰전문가, ERP 전산회계 등 총 11개 과정에서 20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 중 상반기 수료생은 89명으로 66.3%인 59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이는 경기도 여성고용률(51.8%, 통계청 2015)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020년에도 여성 IT전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신청은 미취업 상태인 경기도 거주 여성이라면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여성 IT전문교육의 교육 기간은 상·하반기 각각 3~4개월로, 각 과정별로 매일(월~금) 6시간 동안 진행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전문 멘토링과 1대 1 맞춤형 전문 취업 상담도 제공한다. 더불어, 본부에서는 전국 최초 여성 특화 코워킹스페이스 꿈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창업자, 발명가, 개발자, 기획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개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용 사무공간이다. 317㎡ 면적에 협업형 공용 사무 공간, 다양한 미팅룸, OA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전문 매니저가 상주해 있어 창업 상담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이 가능하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 제공

2019-12-29 양형종

취직한 청년들, 학자금 제때 못 갚는다

국세청 체납액 정리실적 '감소세'한국장학재단 '취업후상환서비스'적은 월급·경제난… 빚진 상태로청년들이 취업 등으로 소득이 생긴 후에도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체납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이 해마다 심해지고 있다.26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체납액 정리실적은 7억5천만원이다.지난해 학자금 상환 총 체납액(23억9천만원)의 31.4% 수준이다.지난 2016년 정리실적은 4억5천만원으로 체납액(11억6천만원)의 39.3%, 2017년 정리실적은 5억9천만원으로 체납액(17억원)의 35% 수준이었다.학자금 상환을 체납한 후에도 이를 갚지 않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 서비스는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등으로 소득이 생기면 소득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갚게 하는 제도다.상환기간에 맞춰 기간별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다르게 취업 등 소득이 생기기 전까지 상환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취업 전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문제는 취업 후 학자금을 갚겠다고 한 청년들이 소득이 발생해 의무상환액이 생긴다고 해도 이를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취업해도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에 지출할 곳은 많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회사 퇴사율이 높은 등 사회 정착하기 어려운 환경 등으로 청년들이 학자금 상환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소득이 생겨도 청년들이 홀로서기 할 때 임차료 등 학자금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학자금 체납에 대한 부담까지 떠안는다면 또 다른 사회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학자금 대출은 정부 차원의 정책인 만큼, 정부가 현재 청년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부터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세청 관계자는 "취업 후 학자금 의무적 상환, 장기미상환자 상환·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체납된 금액은 받아낼 수밖에 없다"며 "다만, 체납 전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청년들에게 상환 유예를 홍보·안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12-26 김태양

대학생 취업 선호 1위는 삼성전자…2위는 대한항공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위로는 대한항공, 3위는 CJ제일제당이 꼽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생(재학·휴학생) 총 1천5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복수 선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7.6%)이 2위, CJ제일제당(6.7%) 3위, 한국전력공사(5.9%) 4위가 뒤를 이었다.삼성물산과 이마트는 각각 5.1%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외에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2004년부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CJ제일제당이 잠시 1위에 올랐었으나 2017년부터 다시 3년 연속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고 있다.성별과 전공 계열별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다르게 나타났다.남학생은 삼성전자(14.2%)를 가장 선호했고,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대한항공(6.8%), 삼성물산(6.6%) 순이었다.여학생들에게는 CJ제일제당(9.4%)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이마트(5.5%) 호텔롯데(5.1%)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이공계열 전공자들은 5명 중 1명꼴인 19.4%가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했다.경상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신한은행(9.4%)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에게는 대한항공(8.8%)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에서는 삼성물산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7%로 가장 많았다.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높은 연봉'을 꼽았다. 복지제도·근무환경(23.8%), 기업 대표의 이미지(21.7%) 등도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20∼24일 남학생 473명, 여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3.0%다.[표] 대학생 취업 선호 20대 대기업 순위 기업명 응답률 1위 삼성전자 10.6% 2위 대한항공 7.6% 3위 CJ제일제당 6.7% 4위 한국전력공사 5.9% 공동 5위 삼성물산 5.1% 공동 5위 이마트 5.1% 7위 신한은행 4.8% 8위 기아자동차 4.5% 9위 아시아나항공 4.4% 10위 SK하이닉스 4.3% 11위 호텔롯데 4.2% 12위 한국가스공사 4.0% 13위 KB국민은행 3.7% 14위 SK텔레콤 3.5% 공동 15위 LG전자 3.4% 공동 15위 삼성디스플레이 3.4% 17위 롯데쇼핑 3.2% 공동 18위 삼성SDS 3.1% 공동 18위 포스코 3.1% 20위 삼성SDI 3.0% ※잡코리아 국내 4년제 대학생 1천59명 대상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 /연합뉴스

2019-12-26 연합뉴스

작년 재취업한 40~64세 근로자 10명 중 6명 月 200만원 못번다

통계청 81만9천명 통계 발표40대초 230만·60대초 183만원 지난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 중·장년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년 새 일자리를 얻은 만 40~64세 임금근로자 81만9천명 중 62.5%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100만~200만원 미만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50.9%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을 버는 경우도 11.6%에 달했다. 200만~300만원 미만을 벌어들이는 임금근로자는 22.7%였고 300만~400만원 미만 7.8%, 400만~500만원 미만 3.8%, 500만원 이상 3.2% 순이었다.전체의 월평균 임금수준은 215만원으로, 남자(273만원)가 여자(177만원)보다 많았다.연령대별 월평균 임금은 40대 초반이 230만원, 50대 초반이 217만원, 60대 초반이 183만원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2017년 10월에는 취업자였지만 지난해 10월에 미취업자로 변동된 만 40~64세 임금근로자 69만7천명의 종전 일자리 월평균 임금은 275만원으로 재취업자보다 60만원 많았다.이들도 100만~200만원 미만을 번 경우가 44.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은 10.6%로, 200만원 미만을 번 근로자의 비중은 55.0%였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20.6%였다. 300만~400만원 미만 8.9%, 400만~500만원 미만 4.4%, 500만원 이상 11.1% 등 고소득 임금근로자 비중이 재취업자보다 훨씬 컸다.월평균 임금은 남자(368만원)가 여자(194만원)보다 1.9배 많았고, 재취업자와 달리 40대 초반 257만원, 50대 초반 264만원, 60대 초반 297만원 등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임금이 높아졌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2-24 이준석

수원 화물운송업체 '명일' 일자리 창출 공로 동탑산업훈장

수원시 소재 화물운송 전문업체 (주)명일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이재갑)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매년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및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패를 수여한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등을 대상으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주)명일을 비롯 전국 기업 및 단체에게 훈포장 14점, 대통령 표창 37점, 국무총리 표창 37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86점 등을 수여했다.올해 일자리 창출 유공 수상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등을 실천하고 일·생활 균형, 근로 환경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계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날 고용노동부는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1천280개소 중 테스 등 6개 기업에 선정패도 전달했다.이재갑 장관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고 최선의 희망"이라며 "포상을 수상받은 이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고 기업에겐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2-24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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