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실속에 가려진 공공일자리·(2)道, 취업난 속 구인난]도내 일자리 74만여개인데 신규 취업자 47만9천명뿐

'26만명 미스매치' 전국 최고 수준'제조업 기피'등 복합적 요인 작용전국 최대 노동시장을 형성하는 경기도가 일자리 미스매치(인력 수급 불일치)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구인 구직 및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신규 구인 인원은 74만2천301명인데, 정작 취업한 신규 인원은 47만9천274명에 그쳤다. 26만2천757명이 일자리가 있는데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미스매치가 발생한 것이다. 취업난 속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셈이다.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신규 구인 인원은 30만4천607명이었고, 27만4천622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미스매치는 2만9천985명으로 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오히려 부산과 대전은 신규 구인 인원보다 일자리를 새로 찾은 인원이 많았다. 사실상 일자리 미스매치가 없었던 것을 의미한다. 부산은 1만1천88명이, 대전은 1만1천847명이 더 채용됐다.도의 산업 특성상 제조업(26%)과 도매 및 소매업(14.3%), 숙박 및 음식점업(9.5%)이 강화됐는데 신규 구직자들이 이와 같은 일자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도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17년까지 꾸준히 증가(2014년 9만4천명·2015년 5만3천명·2016년 6천명·2017년 3만6천명)해 오다가 지난해 감소(-9천명)로 전환됐다.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구조적 요인과 제조업 고용부진, 자영업 고용창출력 저하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노동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게 도의 평가다.또 구직자들에게 충분한 고용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초래하는 실업을 의미하는 노동수요부족도 도는 지난해 27만4천927명으로 서울(36만3천419명)과 인천(31만4천592명)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에 인구가 몰려 있다 보니 직장도 수도권에서 구하려는 의중이 큰데, 이곳에서 제공되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도 관계자는 "구인·구직의 미스매치 해소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고용 기여형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16 황준성

인천대 전공진로역량 개발 '한권에'

연계전공 등 로드맵 연구 책 발간1학년 필수진로 교과목 교재 활용인천대학교가 학생들의 전공별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공진로역량 개발서'를 발간했다.인천대는 대학 내 59개 전체 학과와 14개 연계 전공별 '전공진로로드맵'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책으로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전공진로로드맵의 전체 구성은 ▲전공트랙별 교과목, 진로처, 자격증, 비교과활동 안내 ▲학과 연계전공 및 국제협력형 매트릭스(Matrix) 연계전공 소개 ▲전공별 주요진출 직무 안내(워크넷, 기업별, NCS) ▲전공별 동문 취업처 및 취업수기 등으로 돼 있다.책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전공을 살려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탐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취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이나 실제로 취업한 동문들의 수기도 상세히 수록했다.대학은 전공진로로드맵 책자를 1학년 필수 진로 교과목인 자기설계세미나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지도하는 담당 교원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체 단과대학 학과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대학은 이 책자 발간으로 전공과 연계된 진로·직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최병조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장(학생취업처장)은 "최근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지금 대학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학생에게는 저학년부터 진로목표를 수립하고 학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로를 개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교원에게는 학생 진로지도에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는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문을 열자마자 전공별, 학년별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4-16 윤설아

[진실속에 가려진 공공일자리·(2)]경기도 공공분야 취업확대정책 실효성 논란

식품가공업 8%등 '구인난' 반면 道 3조 들여 일자리 만들겠다는공공분야 부족률은 '2.4%' 불과미스매치 해소 고용률 개선 '의문'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확대 정책이 도가 당면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고용률을 얼마만큼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일자리인 사회복지 직종보다는 도의 경제를 견인하는 제조업과 운송, 음식 서비스 직종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기 때문이다. → 표 참조고용노동부의 지난해 도내 직종별 사업체(5인 이상)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에서 가장 구인난을 겪는 직종은 식품 가공으로 부족률이 8%에 달한다. 이어 운전 및 운송 관련직(7%), 음식서비스 관련직(5%),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4.5%) 순으로 나타났다.기계, 재료, 화학, 섬유 및 의복 등 제조업 분야도 각각 3.1%, 3.3%, 3.2%, 2.8%의 부족률을 보이며 도내 평균 2.8%를 상회했다. 반면 공공분야(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는 부족률이 2.4%에 불과하다.올해 도가 3조원(도비 7천156억원)을 투입해 총 414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공공분야는 다른 직종보다 구인난이 심각하지 않은 셈이다. 물론 도는 올해 투입 비용의 70%인 2조2천억원을 신사업에 육성하는 고용 기여형 일자리 창출에 배분했지만, 주요 지원 사업으로 밝힌 13개 사업 가운데 '통일경제 특구 경기도 유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의정부 K-pop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선 올해 목표 인원과 예산도 책정하지 못한 상태다.게다가 공공분야 일자리 성격 자체가 중장기 일자리에 맞춰지기보다는 단기 일자리에 주로 집중돼 있다 보니 장기적 대안으로는 미흡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고용시장이 나아진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만1천명 증가했는데 단기 일자리인 상용·일용 근로자(9만5천명)에서의 일자리 증가폭이 컸고, 실업률(4.0%)은 지난해와 같았다. 공공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실질적인 원활한 인력 수급과 고용률 증진을 위해선 지역·산업별로 충원이 필요한 일자리에 적절한 구직자가 매치 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경우 노동시장의 인력수급 여건에 차이가 커 적절한 일자리 정책의 설계 및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16 황준성

'취·창업 역량강화 도우미役'…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인천 남동구는 16일 구월동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남동구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청년의 소득 창출·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총 621.09㎡ 면적에 창업자들이 입주해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협업 공간, 회의공간 등을 갖췄다. 이곳에선 3D프린터와 영상 관련 디지털기기도 활용할 수 있다. 남동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상담·토론회, 청년 모임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특화사업 발굴도 추진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요즘 많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 남동구는 16일 오후 3시에 구월동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2019-04-16 이현준

'50만원X6개월' 청년구직지원금 수급자 1만1천718명 첫 선정

정부가 취업 준비를 하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첫 수급자가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16일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1만1천718명을 수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동부가 지난달 25~31일 처음으로 진행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에는 4만8천610명이 지원했다.노동부는 이들 중 과거 지방자치단체 청년수당 등을 받은 사람과 졸업한 지 6개월이 안 된 사람을 제외한 1만9천893명 가운데 1만8천235명의 심사를 마쳤다.나머지 1천658명은 아직 심사가 계속되고 있어 수급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1차 심사 결과와 같은 비율(64.3%)로 수급자가 선정될 것으로 가정하면 1천명 정도가 추가될 전망이다.이들까지 합하면 전체 수급자는 신청자의 25%에 해당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경쟁률이 대략 4 대 1이 되는 셈이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만 18~34세의 청년 미취업자 가운데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6천243원이다.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 자격이 없다. 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1차 심사 탈락자 중에는 가구 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5천7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 미비(451명), 구직활동계획서 부실(104명), 기타 사유(856명) 등이었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 수급자로 선정된 사람은 이날부터 고용센터를 방문해 예비교육을 받아야 한다.예비교육에서는 지원금 활용 방법 설명, 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구직활동 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의무협약 등이 진행된다.예비교육이 끝나면 수급자는 카드사 안내에 따라 월 50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들어가는 '클린카드'를 발급받게 된다.클린카드는 사행성 업종, 자산 형성 관련 업종, 고가 상품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현금 인출도 불가능하다. 30만원 이상의 일시불 사용도 할 수 없다.수급자는 매월 취업서류 제출, 면접, 채용행사 참여 등 취·창업 활동을 보고하고 면접 요령 등에 관한 온라인 청년센터 동영상을 수강해야 한다./디지털뉴스부

2019-04-16 디지털뉴스부

'100만원 이상' 벌금형 성범죄 공무원 퇴출…미성년자 피해는 '영구배제'

앞으로 모든 유형의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되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는 공직에서 영구적으로 배제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관련 하위법령(공무원고충처리규정·인사감사규정·공무원징계령)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4월 17일 이후 저지른 범죄로 제재를 받는 사람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에 저지른 성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경우엔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개정된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임용 결격 및 당연퇴직 사유가 되는 성범죄 범위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에서 '모든 유형의 성폭력 범죄'로 확대했다. 또한 기준이 되는 벌금형 기준을 종전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높이고, 임용 결격 기간도 종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공무원시험준비생이나 임용예정자도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특히 미성년자 성범죄로 파면·해임되거나 형·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영구적으로 공직에 임용될 수 없다. 이와 함께 공직 내에서 성폭력·성희롱이 발생하면 누구나 이를 신고할 수 있고, 소속기관장 등은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인사처가 인사감사를 통해 기관명과 관련 사실을 인사처 홈페이지에 3개월 이상 공개하는 등 대외적으로 공표하도록 규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계기로 공직사회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범죄 공무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자는 취지에서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9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0월 16일 공포됐다. /디지털뉴스부

2019-04-16 디지털뉴스부

인천시 공무원 시험 평균경쟁률 6.6 대1

1만2233명 응시 작년보다 17.1% ↑농촌지도사 2명 선발 97대1 '최고'6월 15일 필기·8월 9일 최종 발표역대 최다 인원의 공무원을 선발하는 인천시 2019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6.6대 1을 기록했다.인천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천864명 선발에 1만2천233명이 지원해 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지난해 1만450명보다 1천783명(17.1%) 늘었으나 채용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656명→1천864명)해 경쟁률은 지난해(17.1대 1)보다 떨어졌다.통합 모집을 하는 인천시와 8개 구는 1천662명 선발에 1만1천75명(6.7대 1)이 지원했다. 강화군·옹진군은 각각 5.2대 1(선발 123·지원 638명), 6.7대 1(선발 78명·지원 520명)을 기록했다.직렬별로는 시·구 농촌지도사가 2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해 9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행정 9급은 609명 선발에 5천510명이 지원해 9.1대 1로 집계됐다.지원자 평균연령은 29.8세다. 20대가 6천985명(57.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천6명(32.7%), 40대(965명·7.9%) 순으로 나타났다. 10대와 50대도 각각 158명(1.3%), 119명(1.0%) 응시했다. 여자가 6천970명(57.0%)으로 남자보다 많았다.필기시험은 6월 15일 토요일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8월 9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험은 역대 최대 규모를 선발하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 시험이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4-15 김민재

'김성태 딸 부정채용 지시' 서유열 前 KT 사장 구속 기소

서울남부지검, 업무방해혐의 적용2011년 계약직 채용은 '시효 만료'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KT 전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은 2012년 당시 KT 홈고객부문장을 지낸 서유열 전 사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서 전 사장은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2명, 같은 해 홈 고객서비스직 공채에서 4명 등 총 6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서 전 사장이 부당 채용한 6명 가운데는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뛰고 다음 단계인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한 김성태 의원의 딸도 포함된다.서 전 사장은 2011년 계약직 채용 당시에는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2011년 계약직 채용은 공소시효(7년)가 만료돼 검찰의 수사 대상은 아니다.서 전 사장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검찰은 앞서 이달 초 김 의원의 딸 등 5명을 부정 채용한 인사담당 임원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김 전 실장의 공소장에는 서 전 사장이 "스포츠단에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김○○이 김성태 국회의원의 딸"이라며 채용을 지시한 정황이 담겨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4-15 손성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발표,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확인 가능 '혜택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정부가 취업준비생에게 6개월간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만 18세부터 34세 미취업자 중 고등학교 이하 대학교·대학원 졸업 혹은 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4인 가족 기준 월553만6243원) 이하 가구에 속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 후에도 3개월간 근속할 경우 현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탈락한 신청자는 기존 신청 내용 검토 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정부가 클린카드(정부구매카드)로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취업 준비 비용으로 제공한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달인 1일부터 주어진다. 포인트 형태로 주어지며 현금 인출은 불가하다. 취업준비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유흥이나 도박, 성인용품 등과 같은 고가상품 및 자산형성 관련 업종에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다. 해당 비용은 생애 1회만 지원되며, 취업 또는 창업 시에는 지급 중단된다. 한편 선정 결과는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발표,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확인 가능 '혜택은?' /연합뉴스

2019-04-15 손원태

'김영란법' 3년차…위반신고 1만4천건에 181건 제재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관련 위반 신고가 지금까지 1만4천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공공기관으로 접수된 위반신고 1만4천100건 가운데 181건이 위법행위로 판단돼 형사처벌·징계부가금 등 제재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수사나 과태료 재판 중인 사건은 346건으로, 향후 제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권익위는 예상했다. 신고 접수 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신고는 3천589건으로 확인됐다. 전체 신고 1만4천100건 가운데 위반 유형별로 부정청탁 3천765건(26.7%), 금품 등 수수 1천926건(13.7%), 외부강의 등 8천409건(59.6%)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초기에는 금품 등 수수와 외부강의 관련 신고가 많았지만 지난해 상반기부터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청탁 신고가 크게 늘었다. 부정청탁 관련 대표 사례로는 자녀가 공직자인 부모를 통해 시험감독자에게 채용시험 답안지를 보완할 기회를 청탁하고 답안지를 재작성해 과태료(자녀, 부모)와 벌금(시험감독자 2인) 처분을 받은 경우가 있었다. 이와 함께 ▲ 특정 부서로 직원의 전보를 청탁한 경우 ▲ 학부모가 공직자에게 자녀의 입학을 청탁해 정원 외 입학을 한 경우 등에 과태료 처분 등이 확정됐다. 금품 등 수수와 관련해선 ▲ 공직자가 업무와 관련해 알게 된 기관 임직원에게 식사를 제공받은 경우 ▲ 수탁자인 기관의 무기계약직 직원이 사업 담당 공직자에게 선물을 제공한 경우 등에 대해 제재가 이뤄졌다. 외부강의의 경우 ▲ 공직자가 1년간 29회에 걸쳐 1천740만원의 초과 사례금 수수 ▲ 공직자가 사전 신고 금액과 달리 40만원의 초과 사례금을 수수한 경우 등에 대해 제재가 이뤄졌다. 권익위는 앞으로 부정청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맡지 못하도록 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9-04-15 연합뉴스

'겸양하다' 반대말은 '젠체하다'? 삼성 직무적성검사 문제 화제

삼성직무적성검사에 등장한 '겸양하다의 반대말은'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1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삼성고시'라고 불리는 이번 직무적성검사(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의 110문항이 제출됐다.시험 종료 후 취업 카페에는 난이도가 예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중 언어논리영역에 '겸양하다'의 반대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다'라는 뜻의 겸양하다의 반대말은 '젠체하다(잘난 체하다)'였다. 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의 뜻을 가진 '서슴다'라는 우리말도 등장했고, 수리논리 영역에서는 '소금물의 달라지는 농도를 구하라' '두 개의 어항에서 줄어드는 물고기를 계산하라' 등의 문제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한편 삼성그룹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 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겸양하다' 반대말은 '젠체하다'? 삼성 직무적성검사 문제 화제. 14일 오전 서울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위해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2019-04-15 편지수

[진실속에 가려진 공공일자리·(1)속 빈 강정 전락]청장년 실업 아우성에 '넉 달짜리 일자리'만…

지자체별 예산 달라도 종류 비슷중장년층 이상, 대부분 환경 분야지속 참여 어렵고 최저임금 수준정부의 핵심 과제로 일자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자 일자리 지원사업의 재정 투입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40~50대와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사회초년생인 20~30대 실업률은 매년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나라 경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은 실업률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앞다퉈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늘어난 일자리는 장기 지속 가능한 곳이 아니라 재정 지원을 통해 일시적으로 만들어낸 공공 일자리로 '속 빈 강정'이나 다름 없다. 이에 경인일보는 예산으로 만들어낸 일자리 착시효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와 해법 그리고 대안 등을 제시해본다. → 편집자 주14일 경기도 내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수원시 등 도내 31개 지자체는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 등에 발맞춰 기간별로 평균 3차례에 나눠 공공근로사업을 벌이고 있다. 예산은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인데 사업분야는 거의 일맥상통한다. 사업군은 대표적으로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기타사업 등으로 나뉘며 대상은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거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등이다.지자체 모집 일정에 따라 선정된 자들은 올해 기준으로 평균 주 25시간(1일 5시간, 5일 근무)에 시급 8천350원(부대 경비 별도)을 받고 지정된 일자리에서 근무한다.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 주 15시간만 근무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통상 근무 기간이 4개월에 불과하다 보니 실질적인 임금 소득 증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임금도 그해 최저 임금 수준에 맞춰진다.실제 수원시의 경우 올해 공공근로사업이 '새희망일자리사업'으로 옷만 갈아입은 채 1단계(1~4월), 2단계(5~8월), 3단계(9~12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은 ▲직전 단계 연속 2단계 참여자 및 동일기간(8개월) 이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최근 3년 이내 재정 일자리사업 3년 이상 참여자(1년 180일 이상 참여자) 등으로 지속 참여는 사실상 배제됐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21억6천700만원이며 이들이 받는 통상 임금은 월 65세 이하 110만원, 65세 이상 71만원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간 대상자는 495명이다.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일자리 자체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차원에서 실시되다 보니 소득 수준이 높지 않다"며 "취업자 자체 연령도 젊은 층이 주로 찾는 데이터베이스 수정 및 보완 등 전문분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장년층 이상은 환경분야의 공공근로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14 김종찬

[진실속에 가려진 공공일자리·(1)]재정 투입·예산으로 만들어진 고용

道 3월 전년동월비 14만여명 취업↑중장기보다 상용직등 증가폭 크고실업자수는 줄지않아… 근본책 안돼정부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예산으로 만들어낸 일자리 착시효과란 지적이다.정부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보다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일시적으로 만든 단기 일자리이기 때문인데, 경기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정부가 재정투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용 개선의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라는 것이다.정부는 2017년 10월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5년 동안 공공일자리 81만개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현장 민생공무원 일자리 17만4천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34만개 ▲간접고용의 직접고용 전환 등으로 3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지난해 1~9월까지 만들어진 일자리 가운데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3만2천187개)의 27.6%인 8천879개는 공공일자리로 조사됐다.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의 지난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14만1천명 증가했는데, 정작 종사자별 일자리 증가는 중장기 일자리보다 공공일자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용·일용근로자에서 증가 폭이 컸다.상용근로자는 총 381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만3천명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36만4천명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2천명 늘어났다. 그러나 취업률이 상승한 만큼 실업자도 감소해야 하는데 정작 실업자(28만1천명)는 전년 동월과 같았다. 취업자가 중장기 일자리에 맞춰지기보다 단기일자리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도내 각 지자체의 올해 공공일자리 채용 규모를 보면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의왕·이천 등 일부 지자체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계획을 밝혔을 뿐 나머지 지자체들은 사실상 공공일자리 채용 규모를 늘렸다.가평의 경우 지난해 90개 공공일자리 사업에서 총 2천200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92개 사업에서 2천600명을 채용한다. 의정부시도 지난해(채용 규모 5천801명)보다 524명 늘어난 규모를, 오산시도 같은 기간보다 451명 늘어난 인원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당수가 생태공원 및 화단 정비 등 환경정리,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자동차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보조 등 길게는 8개월, 짧게는 4개월의 근로를 하게 된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라 그만큼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공공일자리의 경우 단기간의 일자리이기 때문에 한시적인 고용률 상승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경기불황에 따른 실업률까지 낮출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환경 정화나선 어르신들-정부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 등에 맞춰 경기도내 각 지자체가 공공근로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고용 개선의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사진은 수원시 공공근로 환경정화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4-14 김종찬

창업컨설팅 사기 극성… 경기도, 피해구제 실태조사

경기도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창업컨설팅 사기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구제와 예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예비창업자들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증이 안 된 창업컨설팅 업체와 접촉하면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불법 창업컨설팅 업체는 악덕 중고차 판매상처럼 저비용-고수익 허위매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유인한 뒤 해당 매물이 팔렸다며 다른 악성 매물로의 계약을 유도한다.결국 악성매물을 구입한 예비창업자는 저수익·과당경쟁 매물로 인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도는 이런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먼저 피해사례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피해 여부와 피해 대응방법 등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창업자가 많이 가입하는 인터넷카페에 공지사항을 게시하거나 프랜차이즈 관련 협회에 요청해 회원들의 여론조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신혜 도 공정소비자과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컨설팅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창업피해방지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피해를 입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4-14 조영상

겸양 반의어 '젠체하다', 삼성GSAT 응시자들 "언어논리 매우 어려워"

삼성그룹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GSAT는 '삼성맨'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삼성고시'라고도 불린다.삼성그룹은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지만, 선발 전형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GSAT는 그룹이 전체적으로 같이 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이날 응시자들에게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의 110문항이 출제됐으며, 오전 9시 입실을 시작으로 총 115분의 문제 해결 시간이 주어졌다.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며, 정답률이 중요한 만큼 틀린 문제는 감정 처리되므로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사전에 공지됐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을 진행하며, 다음달 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언어논리 영역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면서 '겸양하다' 반의어 문제에 진땀을 뺐다. 겸양하다는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다'라는 뜻으로, 반의어는 '잘난 체하다'라는 의미의 '젠체하다'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4일 오전 서울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위해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4 손원태

꿈의직장 공채 시기에 관심 집중.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공채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0개 금융공기업과 5대 시중은행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거나 윤곽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공채 규모는 최소 1천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우선 상반기 채용 진행을 확정한 곳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4개 금융공기업,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다.최근 3년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았던 KEB하나은행도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예정된 360명 채용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고, 지난해 상반기에 일정 인원을 선발했던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아직 상반기 채용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또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생 71명을 뽑았던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일정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채용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미확정의 영역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정부가 대표적인 양질 일자리인 금융권에 채용을 독려하는 데다 시중은행의 경우 올해 초에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명예퇴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 만큼 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한편 2017년 채용 비리 여파로 은행·금융공기업의 채용 전형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학교명과 학업성적,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 정보를 지원서에서 아예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일반화돼 있고 채용 과정 상당 부분을 외부에 위탁하거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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