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폴리텍대, 오늘 인천서 첫 입시설명회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2년제 학위과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폴리텍대학 입시 설명회는 인천에서 처음 개최된다. 폴리텍대학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학위과정과 취업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맞춤형 교육과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고3 학생들이 직면한 입시환경과 취업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폴리텍대학만의 강점과 경쟁력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캠퍼스 졸업생이 '나의 입학과 취업 그리고 폴리텍'을 주제로 취업 과정에 대해서 전한다.행사에서는 인천지역 125개 고등학교장과 진로담당교사, 도성훈 교육감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성화된 공공직업교육기관의 4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직업체험, 취업교육, 고교재학생 위탁교육 등 인천시교육청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고교생들의 교육·취업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8-28 정운

[광명]공공일자리 사업, 노동 강도따라 임금 차등화

광명시, 효율적 운영 토론회불균형 개선대책 내년 적용광명시가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일자리사업의 효율적 운영 등 개선책 마련을 위해 최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운영 문제점에 대한 토론 자리를 가졌다.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유사한 형태의 공공근로사업(대상은 재산 2억원 이하(나이 제한 없음)), 5060 베이비부머사업(1954~1969년생), 새희망일자리사업(재산세 30만원 이하(나이 제한 없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비교적 노동 강도가 약한 공공근로사업은 지금처럼 그대로 운영하고, 노동 강도가 더 센 5060 베이비부머사업과 새희망일자리사업은 통합해 운영하면서 임금을 더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공공일자리사업에 참가한 시민 중 상당수가 민간일자리를 찾기보다는 계속해서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려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노동시장 불균형을 초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시는 이번 토론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개선책을 마련해 2019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한편 시는 올해 66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근로, 베이비부머, 새희망일자리, 청년 job-start(19~34세), 청년 job-go(19~34세) 등 5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하면서 1천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8-28 이귀덕

알바 시급 평균 8천195원… 모델 '최고'·고시원 '최저'

올해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이 8천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4∼6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시급은 8천19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5원 많았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 시급인 7천530원보다 665원 높은 것이며, 내년 법정 최저 시급(8천350원)에 육박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분야가 평균 1만722원으로 가장 높았고 ▲ 교육·강사 1만680원 ▲ 고객상담·리서치·영업 9천216원 ▲ IT·컴퓨터 8천925원 ▲ 운전·배달 8천914원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상세 직종별로 보면 '최고의 시급' 아르바이트는 나레이터 모델이었다. 평균 시급이 2만2천371원에 달해 125개 직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피팅 모델이 1만9천748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 보조출연·방청(1만4천822원) ▲ 방문·학습지(1만4천272원) ▲ 자격증·기술학원(1만3천636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아르바이트로, 법정 최저 시급과 비슷한 7천561원이었다. 편의점(7천673원)과 아이스크림·디저트(7천718원) 아르바이트 등도 8천원에 못 미쳤다. /연합뉴스

2018-08-28 연합뉴스

발 빠르게 변하는 핀테크 시대… 한국은행 IT인력 채용 '제자리 걸음'

블록체인·모바일 금융서비스 등 한국 금융에 핀테크(FinTech·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통화 신용정책을 수행하는 중앙은행에선 IT분야 인력 채용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19년도 신규 직원 채용(G5)'을 시작한다. 채용분야는 경제·경영·법·통계·컴퓨터공학 등으로 총 60명의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약 5%인 3~4명이 컴퓨터공학 분야로 뽑힐 전망이다.선발된 인원은 '전산정보국'에 속해 IT 기획 및 조사·연구, 정보시스템의 개발·운영, 전산기기의 도입 및 관리, 금융망 및 외환전산망시스템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선 신속 결제 TF(Faster Payments Task Force)와 안전 결제 TF(Secure Payments Task Force) 등 핀테크 결제 시스템과 관련한 별도의 TF를 구성해놓고 핀테크 산업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하지만 한국은행은 핀테크와 관련한 별도의 부서를 마련하지 않은 채 기존 전산 체계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가 내 핀테크 관련 금융 산업은 늘고 있지만 정작 국가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변화에 미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4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서도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75.3%)와 공인인증서 등 안전장치 불신(72.6%) 등을 꼽았다. 해당 보고서에도 '핀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지급서비스가 출현하면서 공급측 요인과 함께 편리한 지급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신속한 금융시장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와 관련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국가적으로 변화하는 핀테크 시장에 국내 대응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이에 한국은행은 앞으로 핀테크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발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채용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8-27 박연신

IPA '일자리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인천항만공사는 내부위원 평가를 거쳐 11건 중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협력기업 직원 한종환씨가 낸 '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은 '중소기업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원희영씨), 장려상은 '중소기업 경영닥터제'(윤관용씨)가 차지했다.'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가 청년들로 인력 풀(Pool)을 구성해 기업체에서 단기 인력을 필요로 할 때 연결해주는 것이다. 청년들은 물류 업무를 경험하고, 기업은 단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이다.'중소기업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해외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경영닥터제'는 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경영·법률·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다.시상은 29일 열리는 '인천항만공사 사회적 가치 자문단 위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탈락한 아이디어도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보강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천항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8-27 목동훈

기업이 첫손 꼽는 인재 덕목, 100곳중 63곳 '소통과 협력'

'전문성'·'원칙과 신뢰' 뒤이어 5년전 1위 '도전정신' 4위로 밀려국내 주요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의 첫 번째 덕목은 '소통과 협력'으로 조사됐다. 5년 전 1순위였던 '도전정신'은 네 번째로 밀렸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향하는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소통과 협력'을 꼽은 기업이 63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성(56개사), 원칙과 신뢰(49개사), 도전정신(48개사), 주인의식(44개사), 창의성(43개사), 열정(33개사), 글로벌역량(31개사), 실행력(22개사)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분석은 100대 기업이 공표한 인재상을 토대로 조사됐으며 대한상의는 5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5년 전 조사에서 7위였던 '소통과 협력'은 올해 1위가 됐고 '원칙과 신뢰' 덕목도 같은 기간 5위에서 3위로 올랐기 때문이다. 1위였던 '도전정신'은 4위로 떨어졌으며 '주인의식'도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다만 업종별로 원하는 인재상에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직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았으나 도소매업과 무역·운수업은 '전문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과 건설업의 경우 '주인의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했다.대한상의는 "직원은 상사를 '꼰대'로 인식하고 상사는 직원을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애들'로 치부하는 경향이 심해지는 등 기업 내 소통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육성하는 데 소통과 협력을 주요 역량으로 꼽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8-27 이원근

100대 기업이 꼽은 인재상 5년만에 달라졌다… '도전정신→소통 협력'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이 꼽은 인재상의 최고 덕목은 '소통과 협력'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전문성, 원칙 등이 차지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소통과 협력'을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꼽은 기업이 63개사로 가장 많았다.최고 덕목으로 '전문성'을 꼽은 기업이 56개사, '원칙과 신뢰' 49개사, '도전정신' 48개사, '주인의식' 44개사, '창의성' 43개사 등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열정' 33개사, '글로벌 역량' 31개사, '실행력' 22개사 등이었다.이번 분석은 100대 기업이 홈페이지에 공표한 인재상을 토대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2008년부터 5년마다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가 세번째 조사다.특히 올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5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낫다. '소통과 협력'은 2013년 7위에서 6계단 오른 1위로, '원칙과 신뢰'는 5위에서 3위로 올랐다.반면, 2013년 인재가 갖춰야 할 1위 덕목으로 꼽혔던 '도전정신'은 올해에는 4위로 밀려났다. '주인의식'도 5년전 2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다만 업종별로 원하는 인재상에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제조업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직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았지만, 도소매업과 무역·운수업은 '전문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업과 건설업의 경우 '주인의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100대 기업 인재상 도전정신→소통 협력

2018-08-27 박주우

'도전정신→소통·협력' 5년새 바뀐 100대 기업 인재상

국내 주요 기업이 꼽은 인재상이 '도전정신'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바뀌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향하는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소통과 협력'을 꼽은 기업이 63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전문성(56개사), 원칙과 신뢰(49개사), 도전정신(48개사), 주인의식(44개사), 창의성(43개사), 열정(33개사), 글로벌역량(31개사), 실행력(22개사)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은 100대 기업이 각각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한 인재상을 토대로 이뤄졌다.올해 조사 결과는 5년 전과 비교해보면 큰 변화가 있다. 대한상의의 5년 전 조사에서 '소통과 협력'은 7위였으나 올해 1위가 됐고, '원칙·신뢰' 덕목도 같은 기간 5위에서 3위가 됐다.5년 전에는 인재상 1위 덕목이었던 '도전정신'이 올해는 4위로 밀려났고, '주인의식'도 2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대한상의는 "직원은 상사를 '꼰대'로 인식하고, 상사는 직원을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애들'로 치부하는 경향이 심해지는 등 기업 내 소통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육성하는 데 소통과 협력을 주요 역량으로 꼽는 이유"라고 말했다.다만 업종별로 원하는 인재상에는 차이가 있었다.제조업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직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았고, 도소매업과 무역·운수업은 '전문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과 건설업의 경우 '주인의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했다./디지털뉴스부'도전정신→소통·협력' 5년새 바뀐 100대 기업 인재상.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취업정보게시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도전정신→소통·협력' 5년새 바뀐 100대 기업 인재상. /연합뉴스 캡처

2018-08-27 디지털뉴스부

청와대, 소득주도성장 정책 유지 '정면돌파'

문대통령 "올바른 기조 가고 있다"장하성 실장, 혁신·공정경제 속도"최저임금 인상, 극히 일부에 불과"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천명한 데이어 재신임을 받은 청와대 장하성 실장도 혁신성장·공정경제 등과 현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최근 논란을 촉발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포기 등의 요구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하게 피력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기조로 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고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 쇼크-분배 쇼크에 대해서도 "취업자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의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증가 등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며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전반적인 가계소득도 높아지고, 올 상반기 수출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강변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중·하층 소득자들의 소득을 높여주어야 한다. 이것이 혁신성장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라며 거듭 소득주도성장 고수 의지를 밝혔다.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26일 오후 춘추관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고용·가계소득 지표는 소득주도성장 포기가 아니라 오히려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역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정책 추진에 더욱 체계적이고 과감하게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장 실장은 특히 "최근 일자리·가계소득 관련 통계가 악화하면서 이 모든 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라는 비판이 있고 최저임금이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한다"고 전제한 뒤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을 등치시키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전환·포기하라고 하는데,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설명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관련한 최근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6 전상천

금융공기업·은행, 하반기 2천700여명 채용…성별·연령·학교차별 원천 금지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의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하반기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작은 2천700여명 선으로, 역시 100대 1을 오르내리는 경쟁률을 뚫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채용절차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 필기시험이 신규 도입됐거나 강화됐고, 성별·연령·출신학교·출신지 등에 따른 차별은 원천 차단된다. 지난해 금융권 채용 비리 여파 이후 첫 대규모 채용인만큼 어느 때보다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총 2천719명 이상을 채용한다. 권역별로 나눠보면 금융공기업이 680명, 은행이 2천39명 이상이다. 금융공기업과 은행의 채용 인원 증가는 사실 회사 자체적인 인력상 수요보다 '괜찮은 직장'에 대한 수요 등 사회적 요구에 기인한 바 크다. 이런 점을 반영해 이들이 조직·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인원을 최대한 늘린 것이다. 산업은행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961만원, 기업은행은 9천886만원에 달할 만큼 금융공기업의 보수는 높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직원 보수는 평균 4천750만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1억원에 육박한다. 금융공기업 중에선 한국은행이 가장 먼저 채용 일정을 밝힌 가운데 금감원과 주택금융공사 등이 뒤를 따랐다. 이들 금융공기업은 10월 20일에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른바 금융공기업 'A매치 데이'다. 국민은행이 600명을, 신한은행은 200명 이상을, 하나은행은 최대 500명을, NH농협은행은 150명 이상을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260명을 채용 중인 우리은행은 내달 중순께 다시 250명 상당의 채용 공고를 낸다.올해는 지난해 금융권 채용비리 여파로 채용 전형 방법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시중은행은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을 자신들의 모집 요강에 그대로 옮겨 담았고, 금융공기업은 채용 모범규준보다 더 엄격한 공공기관 운영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학교명과 학업성적,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지원서 작성 시 아예 빼기로 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채용 계획부터 합격자 결정까지 채용 전 과정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한다. 면접전형 채점 결과는 현장에서 전산화해 사후 개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은 채용 모범규준에 따라 일제히 필기시험을 볼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경제 및 일반 지식 등이 주류를 이룬다. 채용 전 과정 또는 면접에 외부 전문가 다수를 참여시키는 방식이 일반화됐고 성별·연령·출신학교·출신지 등에 따른 차별도 엄격히 금지된다. 채용 비리의 온상이었던 임직원 추천제는 당연히 폐지됐다. /디지털뉴스부금융공기업·은행, 하반기 2천700여명 채용. 사진은 제16회 2018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모습. /연합뉴스

2018-08-26 디지털뉴스부

'비정규직 없는' 코레일, 정규직 전환방식 결정… 총 6천769명

코레일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식을 결정했다. 26일 코레일은 정규직 전환대상 6천769명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연관된 업무 종사자 등 1천513명은 본사가, 5천256명은 계열사가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올해 초 47명의 정규직화에 이어,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의 노사합의로 비정규직 5천492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에는 노사 간 이견이 있었던 나머지 1천230명에 대해 전문가 조정에 따라 전환방식을 합의했다. 이번 최종 합의에서 생명·안전과 관련이 있는 KTX 중·경정비 안전관리자, KTX 도장 관련 부품 분해·조립 업무 종사자 등 모두 34명을 코레일이 직접고용하고, 그 외 광역전철 역무, 건축물 유지보수 업무 종사자 등 1천196명은 계열사가 직접 고용한다.이로써 코레일은 정규직 전환대상 근로자 총 6천769명 중 국민의 생명·안전업무와 관련된 업무 종사자 1천466명과 전문직 등 기존 직접고용 비정규직 47명은 직접고용하고, 5천256명은 계열사가 직접 고용하게 된다.코레일이 외부에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간접고용 용역근로자 중 청소·경비·시설관리 직종 종사자 3천750명은 지난 7, 8월에 걸쳐 2천282명을 계열사로 전환 임용했다. 나머지 1천468명은 기존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계열사로 임용될 예정이다.간접고용 용역근로자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차량 정비와 선로·전기·스크린도어 유지보수 등 업무 종사자 1천466명은 10월부터 코레일이 직접 고용한다. 전철 내 질서유지, 역무, 건축물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1천506명은 기존 용역계약이 종료되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계열사인 코레일테크, 코레일네트웍스 등으로 전환 임용한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와 전문가가 힘을 모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업무를 코레일이 직접 수행하게 돼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비정규직 없는' 코레일, 정규직 전환방식 결정. 대전 코레일 사옥을 배경으로 달리는 KTX 열차. /연합뉴스=코레일 제공

2018-08-26 디지털뉴스부

[내년 최대한 확장 재정 운영키로]당정, 청년일자리 창출위한 예산 충분히 반영

어린이집 보조교사 1만5천명 확충공공임대주택 개선 500억으로 확대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적극추진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년 예산안 당정 협의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당정은 회의에서 고용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1만5천명 확대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최대한 확충키로 했다.당정은 또 지역아동센터 시설과 환경 개선을 신규로 지원하고, 일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시설개선도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7월 저소득층대책에서 발표한 소득하위 2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인상 계획과 연계해 기초수급자 대상 장애인연금을 월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도 확충키로 했다. 저소득층 구직을 촉진하는 수당을 신설해 내년 예산에 200억원도 반영키로 했다.농림분야 예산은 전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4곳), 스마트양식 클러스터(1곳),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2곳)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아울러 군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지원 확대(2018년 3개군→2019년 7개군),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 두배 인상(3만2천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342억원)도 내년 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2019년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예산 집행이 중요한데 올해 예산안 집행이 제대로 되는지 기획재정부내 점검팀이 가동 중이다. 내년도 예산이 조기 집행 될 수 있도록 준비팀도 기재부내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예산안 협의-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3 김연태

"창업지원 중장년층까지 확대"…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해야"

일자리 창출위한 다양한 방법 제시우선순위 밀린 농축산정책 지적도인천시가 내년도 경제산업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기업 지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농업 분야 지원 등을 주문했다.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경제산업분야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에서는 일자리경제국, 투자유치산업국,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과 경제산업분과위원회,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시 관계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산 편성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토론에서 손동원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강조했다. 손동원 교수는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일자리에 공헌할 창업 지원 예산이 더 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청년층에 한정할 것이 아닌 중장년층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산업부장은 기업 활력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윤희택 부장은 "제조업 지원, 영세 기업 규모 확대,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생 구조 마련을 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며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부평미군기지를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만드는 등 제4차산업혁명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송영석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는 "참여예산 확대가 일회성 민원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을 극복하고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경제 민관협치기구 구성에 예산을 지원해 상시적인 민관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사무실, 창업보육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농축산업과 관련한 예산 편성에 있어서 난관이 많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기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은 "매년 신규발굴사업에 대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기존 사업이 감액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부족예산은 다시 추경에서 확보하는 일이 안타깝다"며 "인천 농축산업이 도시개발과 경제 논리에 밀려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한 농축산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연 단장은 인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 시설 지속지원, 농촌 지역 복지 강화, 인천 푸드플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안전한 축산물 공급 정책지원 등을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시민 반영 예산이 1억5천만원 규모였지만 올해는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23 윤설아

'사회진출 막힌 25~34세' 실업률 6.4%, 19년 만에 가장 높아… 미스 매치 현상 지속

사회진출이 활발해야 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층의 실업률이 19년 만에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25∼34살 실업자는 33만 8천 명으로 7월 기준으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다.7월 기준 25∼34세 실업자는 2014년 30만5천 명이었다가 2015년 28만5천 명으로 감소했으나 2016년 31만9천 명, 2017년 32만7천 명을 기록했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실업률은 6.4%로 역시 7월 기준으로 보면 1999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 연령대 실업률은 지난 2014년 5.5%에서 2015년 5.2%로 낮아졌다가 2016년 6%로 오른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했다.정부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실업이 심각한 건 구조적·경기적 문제로 신규 채용이 워낙 위축된 데다 고학력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못 찾는 이른바 미스 매치 현상이 지속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20대 후반 인구 증가로 구직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청년 일자리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지난달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실업자는 34만8천 명이었다.이는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실업자를 집계한 1999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25∼34세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구한 25∼34세 실업률은 지난달 6.4%로 7월 기준으로는 1999년 7.2%를 기록한 후 최근 19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2018-08-22 박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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