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천시,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한 차단 방역 시작

이천시가 지난 28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시작했다. 시는 경기도, 충남북도에 가축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우제류 관련 농장,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의 이동 중지를 시행 중이며,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이동승인을 받은 관련 차량 및 사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 모가면 진가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인력을 추가 투입해 소독시설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5개 점검반을 투입해 구제역 긴급백신을 읍·면에 배부하고 소, 돼지 등 48만두에 백신을 접종하고, 축사 내외 세척, 소독 상황 점검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발생 농가와 관련이 있는 14개 농장에 대해서는 바로 전화 예찰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동제한을 실시했으며, 해당 농장을 소독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하고, 우제류 농가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29일 경기도지사 주재로 진행 된 점검회의에 참석한 엄태준 시장은 "발생농장 출입관련 역학조사 확인 결과 현재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축산 농가 내 모임을 자제하고, 이상증세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1-30 서인범

평택시, 안성 구제역 발생따라 선제적 예방에 행정력 집중

평택시가 지난 28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것과 관련,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평택~안성 간 차량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역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또한 지난 29일 평택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을 완료하는 한편, 2월 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방역 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군부대와 협의해 제독 차량을 활용해 방역 취약시설 집중 소독 등 정밀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현재 평택지역에선 한우 1만1천153두, 육우 2천583두, 젖소 1만3천여두, 돼지 8만1천500여두, 염소 1천470여두, 사슴 244두가 사육되고 있다.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단 한 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택시는 축산농가가 참석하는 각종 행사 금지 등 차단방역 강화 홍보 SMS 발송, 카톡방 운영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8일 오후 거점 소독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9-01-30 김종호

농식품부 "안성 구제역에 현재 백신 유효… 충북 보은 발생 바이러스와 유사"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발병한 올겨울 첫 구제역에는 현재 당국이 보유·접종하는 기존 백신이 유효하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의 효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7년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는 접종률이 100%에 육박하는 데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백신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시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1차 발생 농장(안성 금광면 젖소 농장)에서 SP(백신 접종 항체)와 NSP(감염 항체)가 동시에 나온 것은 백신 접종 과정이 완전하지 않아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이 안 돼 임상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동물에서 두 항체가 동시에 생겼다는 것은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런데도 감염된 개체가 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백신이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선을 그었다./디지털뉴스부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 금광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 DB

2019-01-30 연합뉴스

안성서 구제역 발생… 특별방역 나선 인천

가축농가 90% 강화에 몰려 있어초지대교 등 소독시설 설치 계획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안성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천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역 내 소·염소·돼지 등 가축에 대한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시는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축협과 함께 취약지역에 대해 1일 1회 소독 방제 차량을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축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정밀 검사를 벌이는 한편 모든 가축 농가에 대한 자율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있는 O형으로, 소는 물론 돼지도 모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유형이다. 인천 가축은 비교적 백신 접종이 잘 돼 있어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 항체가 형성돼 있는 가축은 소는 98.6%, 돼지 83.6%로, 이는 전국 평균(소 97.4%, 돼지 90.7%)보다 높다.시는 지난 10월부터 소·염소에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강화군 돼지에 대한 추가 백신 접종 등을 진행했다.인천에는 소 2만3천여마리, 돼지 4만1천여마리, 염소·면양 2천800여마리, 사슴 340여마리 등 모두 1천67곳 농가에서 6만8천여마리의 가축을 기르고 있다. 전체 농가의 90%가 강화군에 몰려 있으며 계양, 서구, 옹진군 등에 분포하고 있다.시는 이달 중 강화군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도 이동식 차량 소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지난해 10월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과 구제역 백신 접종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질병이 의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 2015년 3월 강화군으로, 2곳의 농가 돼지 33마리를 살처분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29 윤설아

안성 구제역 급속 확산 '방역 비상'

첫 발생 금광면 젖소농가 살처분인근 축산농가 7곳등 '양성 반응'안성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가 인근 축산농가 9곳을 조사한 결과, 7곳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농가에서는 젖소 131마리, 한우 89마리, 육우 621마리를 기르고 있다.금광면 농가들로부터 12㎞가량 떨어진 양성면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이르면 30일 오후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도는 발생농장 주변 3㎞ 이내 91개 농가 4천882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안성시에 있는 1천991농가 48만4천마리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갔다.안성 접종이 완료되면 인근 이천, 용인, 평택 등 3개 시군 1천853개 농가 91만6천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종료돼 이달 말까지가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설 명절을 맞은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해 구제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접한 여주시는 안성의 발생농가와 접촉한 2개 농가를 격리조치하는 등 인근 시군도 초긴장 상태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민웅기·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 금광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접한 충북뿐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소독 강화, 백신 추가 접종 등 긴급 방역태세에 들어갔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29 민웅기·신지영

[신년 인터뷰]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 농업인 '실질소득' 증대"

온라인 유통부 신설 '판로 다각화'HMR시장 진출 신남방국 수출 ↑생산자·소비자 '상생경제' 이끌것"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함께하는 농식품 유통환경을 만들겠습니다."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올해를 경기 농업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혹한과 여름 가뭄 등으로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는 것이다.진흥원은 이를 위해 '판로 다각화'와 '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농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서 '경기사이버장터'를 중심으로 한 판로 다각화는 농가의 실질 소득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재형 원장은 "지난해 온라인 유통부를 신설하고 온라인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농식품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오픈마켓에 도전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경기사이버장터를 보다 활성화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서재형 원장은 "국내 HMR시장이 1조6천억원 규모로 형성됐고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며 "수도권의 큰 소비시장을 빠른 배송과 신선함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간편식을 개발·공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가능성을 확인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신남방지역에 대해 수출확대와 SNS를 활용한 판매망 등도 올해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다.'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측면에서 G마크 안전관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농업공동체 확산 사업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진흥원이 수행해온 친환경급식 업무를 경기도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기가 기회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 2015년 급식업무를 맡은 이후, 진흥원의 사업이라는 안도감에 빠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 이관으로 우리 진흥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감을 동력으로 진흥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진흥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오는 3월 경기도와 새로운 내용의 급식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수·발주, 클레임 관리 등 학교와의 계약·정산 등 급식 관리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재형 원장은 마지막으로 "진흥원의 키워드는 '공공성'"이라며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이 2019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1-29 김성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여주시 가남]농심 사로잡은 現조합장… 37년 농협맨과 진검승부

농민후보 김지현 조합장 '농가소득 증대' 약속맞상대 이태영, 유통업무에 잔뼈 굵은 '실력파'가남농협은 여주 관내 8개 농협 중 여주농협(조합원 수 3천145명)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지역농협(조합원 수 2천408명)이지만, 여주지역과는 동떨어진 이천생활권에 가깝다. 위치상 행정기관과 멀어져 있어 언제나 정책·예산 지원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심리다. 스스로 살아남아야 할 위치에 있는 가남농협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 재선에 도전하는 농민 후보 김지현(62) 조합장과 37년 농협맨으로 유통업무에 잔뼈가 굵은 이태영(58) 전 경기도 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 부회장의 양자대결이 점쳐진다.우선 가남농협의 이슈는 2009년 9월에 개장한 3번국도변 하나로마트의 불법 진출입로 문제다. 개장 당시 진출입로는 마트를 따라 지상 2층에 연결된 태평5길에 위치해 준공허가를 받았지만, 이와 별개로 3번 국도변에 8m 폭의 진출입로 2곳을 불법 개설해 사용해 온 것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오는 4월이면 수원지방국토관리청이 통행을 제한할 상황이어서 가남농협은 조합원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진출입로 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가남농협은 본점과 하나로마트, 그리고 농협 자재백화점 뿐이어서 조합원을 위한 면세유 지원 주유소 건립 등의 기관사업과 교육·복지 지원 사업이 폭넓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지현 조합장은 전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여주시조합운영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농민 출신 후보로 농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합장이라는 평가다. 김 조합장은 "육묘장 운영으로 농촌 일손을 돕고, 주유소 운영으로 영농경비를 절감하며, 영농대행 시행과 품종개량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태영 후보는 가남농협 태평지점장과 관내 농협 상무 등 37년의 농협맨 경력과 여주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문 유통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여주쌀과 농산물 고가 판매는 물론 제6차 가공사업 설립, 그리고 공격적인 의료·문화·경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29 양동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여주]4선 도전 現조합장의 아성… '변화·혁신 구호' 거센 도전

이광수 조합장, 3선 저력·인맥으로 '수성 자신'이병길, 39년 실무경험·박두형, 추진력등 강점여주농협은 4선에 도전하는 이광수(66) 조합장의 아성에 전문 농업 경영인인 이병길(66) 전 상임이사와 한번 선거에 고배를 마셨지만 젊은 추진력을 앞세운 박두형(53) 전 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3파전 양상에서 현 조합장이 우세한 판세지만, 3선 조합장으로 성과에 대한 평가와 신구세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구호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주농협은 3천145명의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 자금지원과 교육지원사업, 그리고 장학금과 무료종합건강검진 확대 등 복지 사업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를 위한 항공방제와 영농자재 이용고 배당, 재해지원금 등 보조사업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조합장 선거가 중요한 것은 좁은 하동 본점을 대비해 1만5천㎡ 규모에 본점, 농기계센터, 로컬푸드, 하나로마트가 들어설 종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며, 여주역세권과 오학동에 지점 개설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을 맡아야 할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광수 조합장은 13~15대 조합장으로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과 하나로마트 선도농협 경기남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굽히지 않는 소신과 정도경영으로 그동안 조합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이 조합장은 "3선 조합장의 풍부한 경험과 31년간 농협 근무를 통한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과 복지 증진을 강화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병길 전 상임이사는 39년간의 농협 실무 경험과 상무전형 고시에 합격(1991년)한 탁월한 전문경영인으로, 여주농협 6년간 상임이사 시절 조합원과 소통하며 고락을 같이할 수 있는 진솔한 사람이었다는 평가다. 이 전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상머슴으로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변화와 혁신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여주농협 건설에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두형 전 이사는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현재 멱곡2 통장과 여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젊은 추진력으로 직접 농업 경영을 하며 익힌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박 전 이사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조합원 삶의 질 향상, 희망을 드리는 튼튼한 여주농협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29 양동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과천]안정 운영 vs 신선한 인물… 지역 표밭 다지는 '3인3색'

고정수 조합장 '100년 대계' 토대 마련 중점이경수·이효철 도전장… 400표 이상 안정권오는 3월 13일에 치러질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3선 성공이냐 아니면 새로운 인물 탄생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고정수(71) 조합장과 과천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이경수(60) 전 의장, 그리고 이사를 지낸 이학석사 출신인 이효철(60) 전 이사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를 다지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400표 이상을 득표해야 안정권이라는게 조합원들의 중론이다. 과천농협 조합원은 1천291명, 평균 투표율 70%를 감안하면 최소한 400표를 얻어야 당선이 예약된다.3선에 도전하는 고정수 조합장은 지금 과천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건설, 뉴스테이 사업, 제3기신도시 건설, 재건축 등 과천농협에 많은 영향을 미칠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따라서 지난 7년 동안 경험과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과천농협 100년 대계 토대 마련을 위해 안전하게 목표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과천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이경수 전 의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과천농협 본점을 신도시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3개 권역에 지점을 개설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사업영역 확장으로 임기 내에 총 사업 규모 2조원 달성, 조합원에 대한 배당확대, 교육지원 사업 증대, 영농자재 비율 확대 등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과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과 과천농협 이사를 지낸 이효철 후보는 과천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예대마진을 대폭 줄여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실농조합원 보조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무실 구조조정으로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의한 저가판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9-01-29 이석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여주시 능서]'새로운 청사 건립' 큰 열망… 新바람 일으킬 3파전 치열

이명호 조합장 "신청사 1년 이내 준공" 강조'2번 고배' 박종길 설욕전… 최성학도 출사표경강선 세종대왕릉역(능서역)에 역세권도시개발이 한창이다. 능서농협도 변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1천575명의 조합원의 기대도 크다. 능서농협은 3파전이 예상된다. 3선에 도전하는 이명호(61) 조합장과 두 번이나 현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신 박종길(58) 이사가 설욕에 나섰다. 여기에 현 조합장과 동갑내기 친구 최성학(61) 전 지역농협 전무가 도전장을 냈다.3파전이면 현 조합장이 우세한 판세지만, 조합원들의 입장에서는 재선 동안 현 조합장의 평가와 설욕을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딘 박종길 이사의 3번째 도전, 그리고 최성학 전 전무는 첫 도전이지만 친구 간 격전이 치열해지면서 현 조합장에게는 불리하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이명호 조합장은 농민신문사 대의원과 능서초교 세종장학회장을 맡았으며, 재선 동안 농촌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을 통한 기술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능서농협의 발전을 일궜다는 평가다. 이 조합장은 "능서농협 종합청사 신축 준공을 1년 이내에 꼭 실현하고, 농자재 가격 인하와 생산 원가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박종길 이사는 농어촌공사 여주·이천 운영위원회 부의장과 능서면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정확한 판단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사업수단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 이사는 "작목반과 양축농가 등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용금리, 유류가격, 농기계 수리비를 조정해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고, 원로 조합원을 위한 모내기, 방제, 수확, 수매를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학 전 전무는 능서농협 전무대행과 흥천농협 전무를 맡으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쌓았다. 특히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력이 좋으며, 불의와 타협을 모르는 강직한 성격으로, 최 전 전무는 "영농자재와 생활물자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능서농협을 도시근교농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29 양동민

초반부터 불법에 물드는 조합장선거

대검, 82명 입건… 3명 재판 넘겨본격 운동 돌입땐 '더 늘어날 듯'금품선거사범 45명·거짓말 27명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 13일)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과열·혼탁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2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총 82명을 입건하고 3명을 재판에 넘겼다. 4명은 불기소 처분했다.지난 2015년 3월 처음 실시된 1회 선거 때의 동일 기간과 입건자 수를 비교하면 22.4% 증가했다는 게 대검의 설명이다.특히 총 1천343명의 조합장을 동시에 뽑는 선거인 만큼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 선거범죄 입건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총 1천326명의 조합장을 뽑은 1회 선거에서 총 1천334명이 입건돼 847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그중 81명이 구속기소 됐는데, 현 추세를 고려하면 더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적발된 혐의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45명(54.9%)으로 가장 많은 상태다. 1회 선거에서도 금품선거 사범이 56.1%를 차지한 바 있다.앞서 전국동시선거가 실시되기 이전의 조합장 선거 사범 중에서도 금품선거 사범이 86.4%에 이르렀던 만큼 이번 선거도 금품 살포행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이 밖에 거짓말 선거 사범이 27명(32.9%), 임원 등의 선거개입 사범이 1명(1.2%)을 차지했다.선거 초반부터 과열·혼탁 양상을 보임에 따라 검찰은 전담수사반을 운영해 선거 사범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 금품 살포행위나 경쟁후보자 매수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또 이날 오전에는 대검 공안부 간부들과 전국 18개 지검 선거전담 부장검사를 상대로 화상회의를 개최해 선거범죄 수사방안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검찰 관계자는 "금품선거나 거짓말 선거,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등을 중점 수사대상 범죄로 삼아 수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검찰은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통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깨끗한 한표"-29일 오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에서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9-01-29 황준성

논 타작물 재배 '1㏊당 최대 430만원' 지원

경기도, 쌀 생산조정제 신청 받아약정이행 확인후 12월 지원금 지급경기도는 쌀 생산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올해 논에 벼(쌀용)가 아닌 타 작물재배 시 1㏊당 최대 430만원을 지원한다.29일 도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을 실시하고,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법인)은 도내 각 읍·면·동 주민센터(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나 벼 재배 사실 확인 농지 등이다.지원금은 1㏊당 조사료(사료용 벼·사료용 옥수수·수단그라스 등)는 430만원(전년대비 30만원 인상), 일반작물(무·배추·고추·대파를 제외한 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340만원, 두류(콩·팥·녹두·땅콩 등)는 325만원(전년대비 45만원 인상)이다.아울러 올해부터 최근 3년간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법인)이 벼를 재배한 농지를 휴경할 경우 2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약정이행 확인(7~10월) 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대직 도 농정해양국장은 "올해도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1-29 김태성

안성 양성면 한우 농가도 구제역 확진… 설 앞두고 확산 우려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29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이다.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농가는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농가와 10여㎞ 떨어져 있으며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이다.축산 방역 당국은 이 농가의 한우 97마리 중 우선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에 대해서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해당 농가 입구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됐으며, 반경 3㎞ 이내에서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양성면 한우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소 14개 농가 790마리 등 8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이다.또 반경 3㎞ 이내에는 소 145개 농가(1만861마리), 돼지 3개 농가(1만3천977마리), 염소 8개 농가(120마리) 등 많은 축산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우 농가 진입로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간이검사 결과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구제역 여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29 민웅기

안성지역 축산농가들 잇따른 구제역 발생에 공포 분위기

안성에서 연이틀 사이에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역내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공포'에 휩싸였다.29일 시와 축산농가 등에 따르면 28일 금광면 젖소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소들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9일 양성면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에 따른 간이시험 결과 1마리가 양성 반응이 나와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 정밀진단을 의뢰했다.시는 구제역 확진이 판정된 젖소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00여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 확산을 저지키 위해 반경 3km 이내 86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발효했다.또 시는 통제초소 4개소 설치와 방역차 등을 동원해 해당 농장들의 주변 소독과 주요도로에 생석회 살포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하지만 축산인들은 과거 두 차례 대규모 구제역 발생으로 막심한 재산적 피해와 심적 고통을 받아 생긴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떠올리며 '구제역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실제 안성에서는 지난 2002년에 84개 농가 8만903마리, 2011년에는 180농가 21만1천442마리의 우제류가 구제역으로 살처분됐다.특히 2011년에는 축산농장의 밀집지역인 일죽·삼죽·죽산면 등 3개 지역에서 사육되던 소가 구제역으로 전멸해 씨가 말랐다.당시 축산인들은 자식처럼 애써 키운 소들을 자신들의 땅에 묻고, 보상 또한 지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막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었다.때문에 지역내 축산인들은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노심초사 구제역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축산인 김모(57)씨는 "관내 축산인들에게 2002년과 2012년은 다시는 기억하기조차 싫은 '죽음의 해'로 기억하고 있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식처럼 키운 소들을 눈 앞에서 중장비 등으로 죽이고 묻는 모습을 또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우 농가 진입로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간이검사 결과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구제역 여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29 민웅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