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 포털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안돼"…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성명 채택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공식 채택했다.협의회는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이 제출한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건의안은 "지난 4월 네이버 모바일 개편으로 지역 언론이 생산한 뉴스 콘텐츠가 모두 사라졌다"며 "디지털 공론장을 왜곡시켜 여론의 다양성과 지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민들은 제대로 된 지역 뉴스, 동네 소식을 접할 수 없다.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형 포털의 지역 언론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지방에 대한 중앙집권적 사고의 연장선 상에 있다"며 "모든 것을 중앙으로 빨아들이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여론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네이버는 지역저널리즘 죽이기를 멈추고, 지역사회 공공성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역 언론 배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신문 노동조합들은 지난 4월과 5월 네이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지역 언론 차별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6-18 김성주

도청 밖 현장에서도 '온에어'… 반경 넓히는 '경기도 소셜라이브'

군포근로자복지관·의왕여성회관등방문·간담회 하루 일정 모두 생중계협약식·회의 등서 확대 '소통 강화'활기를 되찾은 '이재명호' 경기도의 소셜라이브가 도청 문턱을 넘었다. 이재명 도지사의 회의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데 이어 도청 밖 활동 역시 있는 그대로 생중계한 것이다.올해 들어 업무협약 등 비교적 절제된 형태의 이벤트만 노출하다가, 지난달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무죄를 이끌어낸 후 다시금 실·국장들과의 회의 모습을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는데(6월12일자 3면 보도)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까지 범위를 넓히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이 지사는 18일 오후 2시 군포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찾아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지역사회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의 현장 도착 모습부터 간담회 마무리까지 그의 모든 움직임, 발언이 SNS·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복지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직원들과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는 모습 등까지 고스란히 방송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 제도와 관련, "현재 노동관련 사무는 고용노동부가 전속해서 관할하고 있어 경기도가 불법 노동현장을 발견해도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4시에 의왕여성회관을 방문한 모습도 SNS로 생중계했다. 마찬가지로 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아이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그대로 중계됐다. 간담회에선 여성회관 리모델링 등 지역현안을 보고받고 "저희가 지원을 많이 할 테니 좋은 아이템을 많이 발굴해달라. 도에서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방문한 두 지역에서 모두 "경기도는 시장 중심이고, 도지사는 곁다리"라며 함께 한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을 소개하기도 했다.닷새 전인 13일에는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지난 7일에는 연천군청에서 진행된 연강-포레스트 투자양해각서 체결 상황을 중계했었다. '투명한 행정'을 앞세우며 지난해 소셜라이브를 시작한 후 상대적으로 회의, 업무협약 등 집무실 내 일정만 생중계했었는데 한발 더 나아간 셈이다.한편 이 지사의 하루 공식 일정 모두를 생중계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아주대학교병원과 체결한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 역시 생중계됐는데 이날 그의 공식 일정은 이렇게 3건이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6-18 강기정

페이스북, 美 제재 조치 반박하는 화웨이 광고 차단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국의 무역 장벽과 제재 조치 등을 반박하는 내용의 화웨이 광고를 차단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화웨이가 구매한 일부 광고가 자사의 규정을 어겼다며 이를 삭제했다.화웨이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난달 미국 행정부로부터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목됐다. 화웨이가 자사 통신장비를 통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화웨이는 이런 미국의 조치를 반박하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 광고를 최근 온라인에 게시했는데 페이스북이 이 중 일부를 정치적이란 이유로 삭제한 것이다.삭제된 광고 중 하나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주까지 게재된 것으로, "정치를 기술과 결합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다.이 광고에는 "우리는 새로운 장벽을 보고 싶지 않다. 무역이나 기술에서 그렇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통합된 글로벌 생태계다"라는 후허우쿤(胡厚崑) 화웨이 부회장의 발언이 인용돼 있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미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이 광고를 봤고, 특히 인도 지역에서 많이 노출됐다고 전했다.페이스북 측은 사회적 이슈나 선거, 정치 관련 사안에는 누가 돈을 지불한 광고인지에 대한 경고문이 있어야 하는데 이 광고는 그런 경고문 없이 게재됐다고 삭제 이유를 밝혔다.또 다른 광고는 "화웨이는 최고의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고 법률적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는 강력하고 입증된 실적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사생활 국장 소피 바타스 등이 출연한 이 광고는 유럽 이용자들을 겨냥한 것이다.삭제된 광고 중에는 또 유럽에 대한 미국의 정치 관여를 경고하는 내용의 르 몽드 신문 기사를 인용한 것도 있다.페이스북은 이에 앞서 앞으로 출시될 화웨이 스마트폰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의 앱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미 행정부의 화웨이 거래제한 기업 지정에 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2019-06-18 연합뉴스

'수의계약 관행' 그룹 광고사, 작년 매출 절반이상이 '내부거래'

주요 그룹의 광고 계열사들이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른바 '내부거래'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삼성 계열의 국내 최대 광고사인 제일기획의 경우 '글로벌 광고주'인 삼성전자를 통해 올린 매출이 70%를 넘었고, 올들어서는 수의계약이 전체의 9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오리콤 등 국내 5대 광고사의 실적 현황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국내 계열사 간 거래가 차지한 비중이 평균 54.9%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제일기획이 매출 1조1천983억원 가운데 76.3%(9천139억원)를 내부거래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비율이 가장 높았다.LG그룹 계열 HS애드가 64.2%로 그 뒤를 이었고 ▲ 롯데그룹 계열 대홍기획 60.7% ▲ 현대차그룹 계열 이노션 50.5% 등도 절반을 넘었다. 두산그룹 계열 오리콤이 22.6%로 가장 낮았다.특히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광고를 통해 올린 매출이 8천630억원으로, 전체의 72.0%에 달했다. 더욱이 삼성전자 광고를 수주하는 방식도 상당수가 경쟁입찰이 아니라 임의로 거래대상을 선정하는 수의계약이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달 31일 공시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의 거래 명세에 따르면 전체 수주 21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의계약이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89.4%에 달했다.이노션과 대홍기획, 오리콤 등도 공시 의무 대상 내부거래 가운데 대부분이 수의계약에 의한 것이었으며, HS애드만 유일하게 과반을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업계 관계자는 "수의계약 여부는 광고주의 전략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면서 "제일기획이 국내 1위 광고업체인 데다 삼성전자가 워낙 막대한 광고비를 집행하는 글로벌 광고주이기 때문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6-18 연합뉴스

김포도시공사 직원 개인정보 요구… '간부 비위 제보자 색출용' 파문

인터넷신문 기강 해이 경각심 보도공문 통해 정보유출 특정감사 예고동의서, 고발 경로 파악 목적 인정"경종울리기, 개인사찰 아냐" 해명김포도시공사가 직원들에게 느닷없이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요구(6월 17일자 9면 보도)한 이유가 간부들의 비위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0일께 전 직원에 하달된 공문내용을 취재한 결과, 첫머리에 G인터넷신문의 보도가 적시돼 있었다. 당시 이 신문은 '김포도시공사 기강 해이 도넘었다'는 제목의 5월 14일자 칼럼에서 A차장이 승진 직후인 올해 1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을 언급하고, 징계 대상 B·C팀장의 인사(징계)위원회가 지지부진한 점을 지적했다.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 공익차원의 보도였음에도 공문에서는 'G인터넷신문의 도시공사 기강 해이 기사를 내부정보 유출로 본다. 사장이 외부에 알리지 말라 했는데 유출된 데 대해 간과할 수 없다'면서 특정감사를 예고하고 지난 5월 1일자부터 소급 적용하는 개인정보동의서 서명을 요구했다. 앞서 동의서 요구논란에 대해 도시공사 담당자는 "직원들의 신상정보가 언론에 기사화된 데 대해 조사해 달라는 내부 민원을 접수해 동의서를 받는 것이고, 민원을 제기한 직원들이나 내부정보를 유출한 직원들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전 경기도 감사부서 관계자는 "이런 경우 소위 직원들 간 옮기고 옮겨 전파되는데, 기관이 자체 생산한 정보라기보다는 타 기관(경찰)에서 처리된 사실에 대해 유출자를 발본색원해 처벌까지 하겠다는 게 현실적으로 안 맞는 것 같다"는 견해를 전했다. 또 보안업계 전문가는 "개인정보동의서를 과거부터 소급 적용해 뭘 어떻게 조사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공사 관계자는 "내부정보가 외부로 어떻게 유출됐는지 과정을 확인해 보려는 것"이라고 언론 제보경로를 파악하려는 목적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동의서를 감사에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꺼렸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시공사 청산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내부문제가 자꾸 보도되면서 사장 지시로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지 개인 휴대전화까지 들여다보는 식의 사찰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6-17 김우성

與 '이재명 싸움'에 멍든 당원 플랫폼… 실명제 전환 검토

최근 당원 플랫폼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불거진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통합 운영기구 설치와 닉네임 실명제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공천룰' 확정 등 당내 여론을 수렴하고자 플랫폼을 열었는데, 익명으로 진행되는 자유게시판 등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에 대한 공방과 설전으로 플랫폼이 변질되고 있어서다. 특히 플랫폼 내에선 이재명 지사 지지를 놓고 당원 간 심한 욕설과 도 넘은 인신공격성 댓글도 난무하는 등 플랫폼의 기본 취지마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다.민주당 한 관계자는 16일 "당의 각 부서가 통합적으로 참여하는 운영기구를 구성해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당내 미디어소통국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관리하고 있지만, 통합 운영기구를 통해 당원이 게시판에 올리는 다양한 질문에 당의 정강에 맞는 답을 주겠다는 취지다.이 관계자는 "운영기구에 참여하는 전문분야 실·국장 등이 답변 방향을 논의해 당의 정책방향에 맞는 일관된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지난 5일 선보인 플랫폼이 당원들 간 욕설과 공방이 오가는 장으로 바뀐 것에 대한 대책 마련도 고심하고 있다.당내에선 욕설을 동반한 글이 익명성에 기댄 경우가 많아 닉네임의 실명제 전환 등을 주요 해결 방안으로 보고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6-16 김연태

제주항공, 대학생 서포터스 '조이버' 15명 모집

제주항공은 항공산업 마케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스 '조이버(Joyber)' 16기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조이버'는 제주항공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기획과 실행 과정에 참여한다.제주항공은 조이버에게 제주항공의 국내외 취항 도시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이버는 여행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소재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무자의 조언을 더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생산한다. 이번부터는 국내외 대학생이 팀을 구성해 해외로 여행하려는 한국인, 우리나라를 여행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모집 인원은 15명으로, 한국 대학생 10명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에서 온 유학생 5명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지원자는 김해·무안·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노선에 대한 콘텐츠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해당 URL을 제주항공 페이스북 계정(bit.ly/2RfaETS)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주항공은 조이버에게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를 지급한다.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는 50만원의 상금, 최우수 조이버에게는 국제선 항공권 등을 준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6-16 정운

"한국인 10명 중 4명 유튜브로 뉴스 본다"

유튜브로 뉴스나 시사정보를 시청하는 우리나라 국민 비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미디어이슈 5권 2호에 실린 '디지털뉴스 리포트 2019(Digital News Report 2019)'에 따르면, 국가별 설문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한국은 40%를 기록했다.이는 38개 조사대상국 중 4위로 전체 평균 26%보다 14%포인트 높다.유튜브 뉴스·시사정보 시청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터키로 57%를 기록했으며, 대만(47%), 멕시코(41%), 폴란드(38%), 말레이시아(37%) 순이었다. 반면 덴마크(8%), 영국(10%), 노르웨이(13%), 네덜란드(15%) 등 북유럽 국가들은 시청 비율이 낮았다.한국은 유튜브 이용 양상도 두드러졌다. 38개국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튜브 뉴스·시사정보 시청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한국은 연령대와 무관하게 고른 경향을 보였다. 특히 55세 이상 유튜브 뉴스·시사정보 시청 비율을 보면 한국은 42%로 38개국 평균 22%를 20%포인트 웃돌았다.정치성향에 따른 영향도 컸다. 38개국 전체적으로 정치성향에 따른 유튜브 뉴스·시사정보 시청 비율의 차이는 미미했다. 반면 한국은 진보나 보수 정치성향인 이용자들이 중도 성향 이용자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유튜브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가짜뉴스'를 우려하는 응답자 비율을 보면 한국은 59%로 높은 편이지만 38개국 가운데서는 중간 정도 순위다. 영국은 70%로 가장 높았고 미국(67%), 프랑스(67%), 호주(62%), 캐나다(61%) 순이었다.'디지털뉴스 리포트'는 주요국 디지털뉴스 이용과 생태계 현황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에서 2012년부터 매년 발간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동연구로 참여했다. 올해 보고서는 지난 13일 홈페이지(www.digitalnewsreport.org)를 통해 공개됐다. /연합뉴스

2019-06-14 연합뉴스

한신협 "지역신문 위상 강화방안 마련해달라"

정기총회서 문체부 등 건의키로디지털委 신설·포털문제 공동대응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 유관기관·단체에 지역신문 위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 한신협 사무국 산하에 디지털위원회를 신설, 포털의 지역뉴스 차별·배제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지방신문사 발행인으로 구성된 한신협은 13일 오후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이날 참석한 9개 신문사 대표들은 현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등 언론 관련기관이나 단체가 서울에 본사를 둔 언론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지역언론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 마련을 건의키로 한 것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오영수 제주신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신협〓광주일보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제56차 총회가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라마다 프라자 광주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9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대전일보 강영욱 사장, 경남신문 최광주 회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경인일보 김화양 사장, 매일신문 이상택 사장, 광주일보 김여송 사장, 제주신보 오영수 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광주일보 제공

2019-06-13 광주일보

CJ ENM-파주시 '통일동산 콘텐츠 월드' 맞손

CJ ENM이 파주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방송콘텐츠 월드' 조성(6월 11일자 10면 보도)을 위해 12일 파주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CJ ENM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경기체인지업캠퍼스 앞) 21만㎡ 부지에 방송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방송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 콘텐츠 월드는 '웰컴 플라자 존(WELCOME PLAZA ZONE)', '드라마 빌리지 존(DRAMA VILLAGE ZONE)', '테마 로드 존(THEME ROAD ZONE)', '원더풀 포레스트 존(WONDERFUL FOREST ZONE)' 등 4개 존으로 구성된다. 웰컴 플라자 존은 콘텐츠와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광장, 방문객 편의시설, 휴게공간, 전시·체험 스튜디오, 상생 업무공간,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드라마 빌리지 존은 참여형 제작 스튜디오 공간으로 지상 3층 규모의 스튜디오 4개와 휴게공간, 방문객 편의시설, 오픈형 스튜디오,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테마 로드 존은 현대극 오픈세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튜디오, 상설 스튜디오, 시각적 특수효과(VFX) 스튜디오, 특수효과(SFX) 스튜디오, 방문객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원더풀 포레스트 존은 숲속에서 즐기는 테마형 오픈세트로, 사극 오픈세트, 시대극 오픈세트, K-POP 오픈세트, 방문객 편의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미술센터, 후반 작업공간, 전시체험시설, 관광편의시설, 지상 4층 규모의 주차장 등도 마련된다.파주시와 CJ ENM 측은 콘텐츠 월드 건설 기간과 콘텐츠 제작·운영(10년)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총 2만1천700명, 생산증가 파급 효과는 총 2조2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와 CJ ENM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방송콘텐츠' 시설인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에 따른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제공

2019-06-12 이종태

사실상 올 첫 회의 생중계 '활기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소셜라이브'

공식 협약식등 절제된 노출과 달리실·국장들과의 돼지열병 방역회의온라인통해 1시간 가감없이 보여줘1심 판결후 '정책행보 확대' 맞닿아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이재명호' 경기도의 소셜라이브(3월20일자 3면 보도)가 활기를 되찾았다.그동안 업무협약 등 비교적 절제된 형태의 이벤트만 노출했었는데, 11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에 대한 이 지사와 실·국장들간 회의를 1시간 남짓 온라인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준 것이다. 이 지사가 지난달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무죄를 이끌어낸 후 정책 행보를 넓히고 있는 점과 맞닿은 모습으로 해석된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책 등에 대해 도청 내 관련 실·국장들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 상황은 SNS·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도내 접경지역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불법 수입 축산물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도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소셜라이브를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는 측면도 있다"며 "오히려 멧돼지가 철책을 넘어 병을 전파할 가능성보다는 불법 수입된 가공식품이 진짜 문제"라고 검역 공동 대응, 단속 강화 등을 지시했다.이처럼 도지사의 회의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소셜라이브는 '이재명호' 경기도가 도민들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방식으로 꼽혀 왔다. 이 지사 역시 취임 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소셜라이브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공식 업무 협약·공개 토론회 등 상대적으로 절제된 형태의 행사만 노출해왔다. 이에 연이은 재판 참석 등으로 이 지사의 일정이 한층 빡빡해진 점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지만 도에선 "소셜라이브를 할 수 있는 횟수는 제한적인데 외부기관과의 공식 행사가 늘어 부득이 그렇게 보였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었다.업무협약 이후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깜짝 진행했던 것 외에 회의 모습을 생중계한 일은 올해 들어 사실상 처음이다. 누리꾼들도 "도가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실효적" "회의에 참여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호평을 보냈다.한편 도는 이날 오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의 업무협약도 온라인 생중계했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송한준 도의회 의장은 물론 지난해 이 지사와 경선을 치렀던 전해철(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업·연구소가 입주토록 지원하는 데 도가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관계 실국장들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 상황은 SNS·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경기도 제공

2019-06-11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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