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방서 만나는 정상급 가수 '뮤직 피크닉'…'정서진 원 아일랜드' 30~31일

발라드·댄스·트로트 등 무대 '감동'오후 7~9시 자유롭게 온라인서 관람실시간 응원·소통 '랜선 관객' 모집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인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특별하게 개최된다.이 행사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콘서트로, 음반 제작과 콘서트,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고 있는 루비레코드 등이 주관하고 KEB하나은행과 인천 서구, 서구문화재단이 후원한다.이번 행사에는 정상급 가수들이 이틀에 걸쳐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자메이카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9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시티팝 여성 듀오 '레인보우노트', 재즈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밴드 '오리엔탈쇼커스', 테너 이경호 등이 공연을 펼친다.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성 댄스듀오 '클론'과 페스티벌 최강자로 불리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트로트계 요정 '요요미', 인디 아이돌 '모트', 테너 박용명 등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오리엔탈쇼커스'는 지금까지 록(Rock) 페스티벌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피크닉형 페스티벌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틀간 유튜브 채널 '루비튜브(RUBYYUBE)'와 '서구TV'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주최 측은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랜선' 관객도 모집한다. 화상 솔루션 '줌(ZOOM)'을 통해 관람객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이나 댓글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주최 측은 "인천 시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공연 관람을 통해 활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콘서트가 하나의 공연 문화, 팬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10-20 공승배

SNS 초단편영화제…연수구, 23~31일 '시네마천국'

자동차극장·비대면 캠핑 상영회 개막작 '다가올…' 등 40편 선봬인천 연수구는 이달 23일 사전 온라인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초단편영화제인 'SNS 3분 영화제 with Sondo'를 30일 개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연수구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임시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 비대면 캠핑 영화상영회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영화제는 연수구SNS3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주)씨네허브컴퍼니가 주최한다. 모든 과정은 연수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구 홈페이지, 씨네허브컴퍼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영화제는 이달 23일 티저·예고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쟁작 40편을 상영하고 2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6일 초단편영화제 발전 방향 토론회와 27일 감독·배우와의 대화도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28일에는 연수스토리와 연수구 UCC공모전 영상이 온라인으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29일 유명 영화·예술인의 축하 영상 상영 등으로 7일간의 온라인 스트리밍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개막식은 이달 30일 오후 5시30분 송도체육센터 임시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6시30분부터 개막작과 초청작을 상영한다.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거리두기 속 일반 경쟁작과 연수구 경쟁작 등 장르별 영화상영회가 진행되고, 시상식과 폐막 선언 등이 이어진다. 또 폐막일 오후 5시10분부터는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서 캠핑 영화 상영제가 준비돼 있다.경쟁작은 응모작 200여편 가운데 이달 초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40편이다. 개막작은 ▲다가올 세상(8분23초·이민섭) ▲사이코(6분31초·길원희) ▲헤브 어 나이스 데이(4분31초·김현빈) ▲야상곡(13분48초·김세현) ▲전단지(10분53초·강서곤) 등 5편으로 모두 올해 발표된 초단편 영화들이다.고남석 구청장은 "영화는 이제 장르를 넘어 시대적 시그널이자 스마트폰과 디지털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창작의 도구"라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영화제가 누구에게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지역 영화 인프라 확산의 또 다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10-19 박경호

인천의 '영화도시' 선언… 영상인들 네트워크 구축

애관극장서 '브랜드 강화' 전략 모색비전 수립·미디어 교육등 '4개 세션'현장인원 최소화… 온라인 중계 병행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24~25일 인천 중구 애관극장에서 '2020 인천 영상 포럼'을 개최한다.'영상도시를 설계하라'를 부제로 정한 이번 포럼은 영상인들간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영상을 통한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럼의 현장 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인천영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를 병행할 예정이다.포럼은 모두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24일 첫 번째 세션인 '영화도시선언, 장막을 걷어라'는 안숭범 경희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 '인천 영상문화산업 현황 분석 및 비전 수립'으로 시작한다.이어서 도시 정체성·브랜드 경쟁력, 로케이션·이미지, 영상 문화산업, 지역문화정책, 영상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영상을 통한 인천의 도시 브랜드 성장전략 및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 그래픽 참조두 번째 세션 '지역 영화를 잇다'는 지역 영상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다른 지역의 영상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인천의 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및 전국 공통의 어젠다 발굴 등을 다룬다. 전국의 영상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영화'의 개념과 의미, 지역에서 영상인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25일 세 번째 세션 '인천 영상·영화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에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영상 및 미디어 교육의 역할을 고민한다. 이 세션에서는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의 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미디어의 영향력과 미디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한다.마지막 세션 '애관, 보는 것을 사랑하다'는 포럼 개최를 기념하며 현존하는 최고(最古) 극장이라 불리는 애관극장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애관극장의 역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사랑한다'(감독·윤기형, 2020)를 상영하고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문가로 이뤄진 패널들과 함께 옛 극장의 추억을 나누며 지역의 오래된 문화유산 및 이의 활용 방안을 탐구한다.'2020 인천 영상 포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인천 애관극장에서 영상 분야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영상위원회 이재승 사무국장은 "한국영화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영상 문화 도시 인천의 비전을 설계하고 매년 정례화해 건강한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올해 포럼에서 나온 안건들을 반영해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10-18 김영준

인천연구원, 시민과 '공감하는 정책' 찾는다… 20일부터 2020 정책소통 주간

올해 성과공유·남북협력 모색유튜브 등 통해 행사중계 예정 인천의 '싱크탱크' 기관인 인천연구원이 올해 연구과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소통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3주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인천연구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2020 인천연구원 정책소통 주간' 행사를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연구원은 토론회 패널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 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개막일인 20일에는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황해평화포럼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된다. 이 포럼은 남북협력과 평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인천시의 과제를 함께 조명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23일에는 코로나19 관련 기관별 대응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각 공공기관 소속 정책개발 담당자들이 모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과 문제점, 대안을 짚어보는 행사다.인천연구원은 또 인천시의회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27일)를 개최하고, 기후금융과 기후위기행동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29일)를 진행한다. 이밖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과 연계한 인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11월4일)가 열리고, 끝으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토론회(11월6일)가 준비됐다. 정책소통 주간의 각 행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시정을 자문하는 싱크탱크이자 민·관, 산·학·연 협력 촉진자라는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10-15 김민재

TV 광고급 화제몰이 '성남시민 뮤직비디오'

市 '시민의 날' 기념식 영상 업로드유명인없이 300여명 퍼포먼스 선사5일만에 조회수 8만 '이례적 인기''제47주년 성남 시민의 날' 온라인 기념식과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한 기념 뮤직비디오 영상이 업로드 5일만에 총 조회수 8만뷰를 넘어서 화제다.지자체가 제작한 홍보 동영상이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이례적인 '사건'으로 성남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나타나는 사회 상황에 발맞춰 '언택트 행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주도해온 게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성남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라이브로 '제47주년 성남 시민의 날'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승격 이후 오프라인이 아닌 언택트 방식으로 기념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념식 영상은 유튜브 성남TV, 성남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됐고 12일 오후 6시 현재 총 조회수가 무려 8만3천뷰에 달하고 있다.기념식 영상은 명사 위주의 딱딱하고 일률적인 기존 형식을 넘어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처럼 꾸며졌다. 먼저 코로나19란 난관에 부딪혔지만 다시 뭉치고 이 역경을 이겨내자는 경쾌한 랩이 시작을 알린다. 이후 직장인·신혼부부·청년·상인 등 다양한 계층이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명 이상 시 부문 2년 연속 1위', '2019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성남시의 현재 위상을 알리는 내용이 소개된다.이와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 자동차 제작과 시연', '드론 시험 비행장 3개소 조성', '만 7세 미만 아동 지원', '아동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추진', '1·2차 성남시연대안전기금' 등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궈낸 성과들이 화면을 장식한다.기념식 영상 말미에는 한 시민이 "성남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이유는 시민이 성남을 믿기 때문이고, 성남은 시민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은수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단단하게 지키고 항상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긴다.특히 주목받는 영상은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신나는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뮤직비디오 '성남SI-밀리언타운(The Million Town)'이다. 연예인이나 유명인 참여 없이 시민의 참여로만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는 '지자체 홍보 영상이 이래도 되나요, 티비 광고인 줄'이라는 등의 호평 일색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시민들의 신나는 율동과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성남SI-밀리언타운(The Million Town)'의 한 장면. 2020.10.14 /화면 캡처

2020-10-14 김순기

인천 연수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40억…123개 사업 선정

스마트 자전거로·바닥신호등 설치區 "실질적인 주민참여 강화 지원"인천 연수구가 내년에 4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관으로 202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화상회의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분과별 제안사업을 공유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발표했다.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해 심의하고 주민 의견 수렴,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폼을 활용한 주민참여예산 투표에는 주민 1천288명이 참여했다.투표 결과, ▲스마트 자전거 도로 조성 ▲바닥 신호등과 음향신호기 설치 ▲용담로 가로수 보호판 설치 등 21개 사업(18억8천764만원)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지역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한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는 2개 사업(1억6천900만원)을 발굴하기도 했다.구는 이달 6일까지 진행한 동별 주민총회와 이번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통해 내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123개 사업의 예산 총 40억3천370만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구는 선정한 사업을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에서 확정하고 2021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한 사업은 내년 구와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한다.구는 지난해 편성했던 주민참여예산 사업 관련 모니터링도 다음 달 중 진행해 예산 편성뿐 아니라 집행과정에서도 주민 참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 참여를 통해 연수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연수구가 지난 12일 오후 연수구청에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13 /연수구 제공

2020-10-13 박경호

세계유산 수원 화성 '더 빛난다'… 문화재청 '활용 사업' 2건 선정

'만천명월' 10억 '의궤' 11억 투입국비 일부 '미디어파사드' 조성에축성과정 홍보 축전 행사 지원도수원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에 수원화성 관련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확보한 국비 21억원으로 내년도에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과 세계유산축전사업을 각각 추진한다.세부적으로 시는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과 문화유산을 접목해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인 '만천명월:정조의 꿈, 빛이 되다'에 10억원,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계유산축전사업인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에 1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아울러 투입된 국비 일부는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화서문과 서북각루 일대에서 열리는 미디어파사드(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와 예술 경관 조명 등을 활용한 '정조의 꿈' 주제의 대형 미디어 아트쇼 사업비로 활용한다. 또 내년 9∼10월 수원화성의 가치와 축성과정을 기록한 수원화성의궤를 알리는 세계유산 축전 행사에도 사용한다. 두 사업은 내년에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및 '수원화성문화제'와 각각 연계해 추진된다.수원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화성은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미디어 아트쇼 예시 이미지. 2020.10.12 /수원시 제공

2020-10-12 김종찬

개청 17돌 맞는 인천경제청… "지역사회와 다양한 소통"

포스트코로나 시대 역할·대응등이슈·성과·비전 온라인 시민 공유14일 '기업지원센터' 개소식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7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인천경제청은 15일 개청 17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유튜브 인천경제청 채널)으로 진행한다.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역대 인천경제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영상으로 개청 17주년을 축하한다. 또 인천경제청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이슈·성과·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한다.특별 강연도 있다.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기업·대학·연구소 관계자, 외국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거주 주민들이 IFEZ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다.13일 오후 3시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IFEZ 거주 외국인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인천경제청이 포럼 형식으로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에서 'IFEZ 글로벌센터'를 검색하거나 링크(bit.ly/2GgbSNa)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포럼에는 그레고리 힐(Gregory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베이미솔라 디수(Gbemisola Disu) 한국조지메이슨대 총괄처장,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샘 맥아월(Sam MacHour) 삼성바이오로직스 부회장, 퀴니 무라카와(Quinne Murakawa) 뉴욕주립대 FIT 유학생 등이 발제자 또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올 7월 말 기준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송도 3천498명, 영종 1천601명 등 총 6천88명이다.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송도 G타워 소강당에서 '제3차 IFEZ 산업혁신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주제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브랜딩 전략'이며, 유튜브 인천경제청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인천경제청은 14일 오후 2시 'IFEZ 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IFEZ 기업지원센터는 송도·청라·영종 입주 기업과 잠재적 투자기업에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송도 G타워 문화동 2층에 있다. 개소식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10-12 목동훈

코로나 극복하는 청춘들… 화면에 담은 필승비법

외부활동 위축된 상황 '극복 아이디어''종이접기 여행'·'나만의 노래방' 등 제안방역수칙 지키며 건강한 생활 '인상적'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인 공모전이었다.청소년들은 외부 활동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일상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는 방법을 슬기롭게 찾아냈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들을 선보였다. 경인일보가 주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생활 중·고등학생 UCC(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들은 건강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대상을 받은 안양 충훈고 '왑프로픽쳐스'팀은 자칫 무기력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속 일상을 건강한 시골생활을 중심으로 운동과 취미활동 등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별한 아이디어보다는 차근차근 일상을 건강하게 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특히 영상 마지막에 '영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코로나 속 세상을 지키는 영웅이 되어 주세요'라는 메시지로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산정보고 박주형은 버려지는 재활용품과 PC를 활용해 '나만의 노래방&PC방'을 만들어내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PC방처럼 영화를 보다가 오빠에게 라면을 주문하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환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주형 학생 역시 '아무리 무서운 코로나도 내 여가생활을 막을 순 없어요. 청소년 여러분, 지금은 저처럼 집에서 슬기로운 여가생활 하세요!'라는 조언을 전했다.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주여자중학교 '여중의 전설'팀은 깔끔한 촬영과 편집이 돋보이는 작품 '슬기로운 여중생활'을 냈다. 여주여중 팀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는 자신들의 학교를 '그것이 알고 싶다' 스타일의 영상으로 은근히 부각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코로나19 대한민국과 함께 극복해요'라며 씩씩하게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중등부 우수상을 받은 파주 지산중학교 유하은의 '슬기로운 여행생활'은 여행을 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종이접기'로 풀어내는 재치가 돋보였다. 제주도의 자연과 아쿠아리움의 바다생물, 놀이공원의 다양한 놀이기구, 즐거운 기차여행 등을 아기자기한 종이접기 작품과 함께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아냈다.고등부 우수상으로 선정된 명신여고 'MBS팀'은 강화된 거리두기 속에서도 착실하게 학업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이어가는 건강한 청소년의 모습을 담아내면서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고 담아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대상 (안양 충훈고) 왑프로픽쳐스 '슬기로운 학우생활'고등부 최우수상 (오산정보고) 박주형 '슬기로운 여가생활'중등부 최우수상 (여주여자중) 여중의 전설 '슬기로운 여중생활'고등부 우수상 (명신여고) MBS '나혼자 살아야 한다'중등부 우수상 (파주 지산중) 유하은 '슬기로운 여행생활'

2020-10-12 박상일

[우리 학교 게시판-의정부 솔뫼초]온라인 '솔솔솔 축제'… 자기표현능력 '한뼘 성장'

학급별 밴드 통해 영상·공연 관람라디오방 등 25개 체험프로그램도의정부 솔뫼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오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솔솔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학생들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기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온라인 축제는 학급별 밴드를 통해 운영되는 1부와 온라인으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부로 나눴다. 1부에서는 솔솔솔 축제 홍보영상과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이 준비됐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자치회·방송부·학부모회·교사가 온라인(Zoom)으로 개설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학생들은 총 3차에 걸쳐 사전에 신청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온라인 축제에는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방송반에서 준비한 '라디오방'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도 받으며 온라인으로 적극 소통했다. 학부모회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와 공기 정화 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나처럼 해봐라 ▲고요속의 외침 ▲초성퀴즈 ▲솔뫼노래방 등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에 함께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솔솔솔 축제를 운영하지 못할까봐 섭섭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고, 솔뫼초 교육가족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지난 8일 솔뫼초 학부모회가 '솔뫼초 온라인 솔솔솔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0.10.11 /솔뫼초 제공

2020-10-11 이원근·김도란

인천 가수 '백영규' 23일 비대면 콘서트

화상으로 시청자 소통 '자유로운 형식'숨은 노래 선곡·코러스 강조 '새 시도'내달까지 2부 구성… 예매후 시청 가능1978년 혼성 듀오 '물레방아'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은 인천 가수 백영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비대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순이 생각'부터 '잊지는 말아야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연이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백영규는 올해 낸 '천사'까지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을 합쳐 20여장을 냈다. 또 박정수가 부른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등을 작곡하는 등 한국저작권협회에 등재된 발표 곡이 230여곡에 이른다.'백영규 스토리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비대면 무대는 콘텐츠 제작사 채널넘버식스와 뉴트렌드 비대면 공연 브랜드 '모두의 콘서트(MOTT)'를 개발한 시드엑스의 오픈 첫 공연으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관객이 없는 공연장에서 진행되지만, 백영규는 화상 시청자와 소통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스러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 개최될 공연에서 백영규는 엄선한 20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대면 무대에선 들을 수 없었지만, 비대면 공연의 장점을 살려 숨은 노래, 재해석한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해서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공연 준비로 바쁜 백영규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40년 넘게 노래를 부르고 만들었으며, 10년 넘게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를 한 경험을, 기획자들이 비대면 콘서트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같다"면서 "이번 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이기도 해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비대면 콘서트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평소 대면 콘서트에선 현장 관객의 요구와 호응도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도 부를 예정이다. 또 내 음악의 장점 중 하나인 코러스 부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형태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라디오 DJ의 경험을 살려 시청자와 소통 또한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규는 끝으로 "이 공연은 다음 달까지 2부로 구성됐다"면서 "다음 달 후에도 대면 공연을 열 수 없다면 비대면 공연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연을 관람하려면 모두의 콘서트(http://mottlive.com)에 접속한 후 예매, 시청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가수 백영규 콘서트. 2020.10.11 /채널넘버식스 제공

2020-10-11 김영준

'비대면'으로 다시 쓰는 한글날 574돌

574돌을 맞은 올해 한글날은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된다.지난해까지 경인지역 곳곳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대면 공연과 행사가 잇따랐다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올해에는 대면 행사는 사라지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우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꿈꾸던 생생지락(生生之樂)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한글 도시를 표방하는 여주시는 '브이로그 영상일기'와 '한글도시 여주'라는 제목으로 예능과 다큐멘터리 합성어인 예큐멘터리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다.다만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업적을 다룬 영상 및 자료가 전시되고 있는 세종역사문화관과 세종과 소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4대 세종 영릉'의 일반인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다.한글을 테마로 조성된 의왕 '갈미한글공원'에선 대면과 온라인방식을 병행하는 '갈미한글축제'를 진행한다. 예년과 달리 '갈미한글공원'에서 한 번에 행사하지 않고 참여 기관별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오산시는 OSL on-screen 열 번째 공연 '한글, 아름다움을 노래하다'를 한글날에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다. 이 공연은 한글 가사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가곡과 오페라 및 퓨전국악 공연이다.이외에도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남성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는 10일 오후 5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곡만 합창하는 '우리 가곡 부르는 날'의 특별 연주회를 마련했으며, 퓨전국악그룹 공명은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을 통해 국악관현악단, 전통무용, 래퍼, 비보이, 힙합, 판소리 등 다양한 예술가의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10-0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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