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주 통일동산,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단지' 들어선다

CJ ENM, 21만㎡ 콘텐츠월드 조성2023년까지 오픈세트·체험시설 등이르면 내달중 착공·일부 내년 운영관광특구 연계 '새 수요 창출' 기대파주시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단지가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10일 파주시와 CJ ENM에 따르면 CJ ENM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78번지 일원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21만3천여㎡)'에 콘텐츠 관람시설인 'CJ ENM 콘텐츠월드'를 2023년까지 조성한다.이곳에는 방송영상 오픈세트를 비롯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콘텐츠 체험시설 등이 7월부터 조성이 시작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CJ ENM은 파주 통일동산이 서울과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자유로, 제2자유로 등 접근성이 우수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 개발 최적지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이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매입이 끝나는 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7월 중 착공, 일부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통일동산에 'CJ ENM 콘텐츠월드'가 들어서면 '통일동산 관광특구'와 연계돼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면서 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조성 20년이 넘도록 방치된 통일동산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차에 이어 2015년 2차 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에 착수했으며, 'CJ ENM 콘텐츠월드'가 들어설 부지는 당초 '민속촌' 부지에서 올해 '특별계획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이번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경기도도 지난 5월 30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마을, 성동리 맛고을,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등이 포함된 탄현면 법흥리·성동리 일원 3천㎡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통일동산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성동리·금산리 일원 553만7천405㎡ 규모로,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표에서 제시된 '평화시 건설구상' 등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가시적 사업추진이 요구되면서 LH(구 한국토지공사)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했다.한편 (주)CJ라이브시티는 미국 AEG사와 손잡고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부지 CJ라이브시티 내 공연장을 2만석 규모의 아레나(실내 원형 공연장)로 건설키로 했다. CJ라이브시티는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5월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에 조성되는 CJ ENM 복합 방송콘텐츠월드 조감도.

2019-06-10 이종태

[뉴스분석]인천 서구 적수(붉은수돗물)사태 촉발 '신도시 커뮤니티 정치학'

상수도본부측 이상없다 주장 불구증거 사진·동영상 공유 '일파만파'市, 조사단 '카페' 포함… 백서 검토'검단·청라 엄마들' 시책에도 영향인천 서구지역에서 발생한 수질문제를 평소처럼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제동을 건 것은 서구 청라·검단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신도시 엄마들이 생활정보를 나누던 '맘카페'가 중심이었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상수도 수질사고 대응 시스템을 손볼 예정이다.인천 서구지역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붉은색 물이 공급된 이른바 '적수(赤水)' 현상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30일(목요일)이다. 인천시에 민원이 폭주하자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장 점검을 위한 상수도 공급체계 전환(수계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주민을 안심시켰다.수질에 이상이 없다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말에 회원 수가 각 4만명에 달하는 인천 검단·검암지역과 청라지역의 맘 카페가 먼저 움직였다.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마스크로 물을 걸렀더니 까만 알갱이가 가득하다는 글과 사진이 카페 게시판을 통해 공유됐다. 물은 투명한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샤워기 필터가 5분 만에 붉은색으로 변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일파만파 퍼졌고, 아이를 키우는 맘카페 회원들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왔다. 검단·검암 맘 카페는 적수 피해 제보 게시판도 따로 만들었다.인천시는 그제야 사태를 인식하고 지난 3일 늦은 저녁 긴급하게 안내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맘 카페'를 민관합동조사단에 포함했다. 특정 단체나 주민자치위원회, 통·반장들이 주민 대표로 참여했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과거 반상회를 통하던 인천시 공지사항도 맘 카페 등 신도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이번 적수 사태가 벌어진 곳이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이었다면 인천시의 대응이나 사건의 확산 속도가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구가 적은 데다 노령층 비율이 높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지 않아 정보 교류가 적은 구도심의 경우엔 달랐을 것이란 얘기다. 겉으로만 투명한 물을 믿고 마셨을 수도 있다. 오히려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구지역의 단독주택 가구를 위해 안전문자라도 발송하라고 요청한 쪽이 신도시 맘 카페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인천시는 이번 사태의 발생부터 수습까지 전 과정을 망라하는 백서를 제작해 추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 매뉴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백서가 나올 경우 이는 검단·청라 신도시 엄마들이 이루어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6-09 김민재

한번쯤 꿈꿔봤던 '유튜버 세상으로'

송도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뷰티 등 5개 분야… 8월에 개최"'1인 미디어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제2회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6~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1인 방송분야 국제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주관한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1인 미디어의 세계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1인 미디어 제작자와 자사 제품 홍보 방안을 협의할 기회를 얻는다.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1인 미디어 제작자는 페스티벌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채널 파급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공식 행사는 1인 미디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푸드, 게임, 엔터테인먼트, 키즈 등 5개 분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니 스튜디오, 체험 코너,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iisf.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2-260-0672)에 문의하면 된다. 1인 미디어 제작자와 기업의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지난해 열린 페스티벌에는 '빅마블', '보겸', '악어', '회사원A' 등 국내외 유명 1인 미디어 제작자 110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과 파나소닉 등 170여개 기업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1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인천TP 관계자는 "두 번째로 마련하는 페스티벌을 1인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국제 미디어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지난해 11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모습. /경인일보DB

2019-06-06 정운

"세월호 유족들 헝가리 안 가냐"… "혜택, 보상금 없나요?"

유람선 참사 조롱 댓글·게시글매번 반복 "디지털 역량 갖춰야""촛불들고 광화문 집합…촛불잔치 한번 더 해야지. 세월호만 배냐"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빌려 탄 유람선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침몰해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상태인 가운데 포털사이트 댓글과 커뮤니티, SNS 등에선 이번 사고를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2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세월호 사고에 빗대어 표현하는 등 사고를 조롱하는 댓글과 게시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사고를 조롱하는 글은 많은 '공감'을 받아 댓글 게시공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도 했다.일부 사용자들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공간에 "이것도 인신공양한거냐? 좌X들아 대답해라" ,"간경화: 재앙님 이번엔 무슨 리본으로 할까요?" 등의 댓글로 사고를 정치적으로 빗대 조롱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도 이 같은 일은 이어졌다. SNS 이용자들은 "천막 분향소 설치에 각종 혜택, 보상금 없나요?" "세월호 유족들은 헝가리로 안 가냐" 등 글을 적으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세월호 참사와 엮으며 비하성 발언을 했다. 문제는 사고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강진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외국의 경우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디지털 공간을 다루는 방법을 교육받고 악플과 선플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며 "우리도 이와 같은 정동(객관적 감정) 미디어 교육을 통해 글쓰기·정서·합리적 의사소통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6-02 김동필

'19금 ASMR' 유튜브 올려 수익… "性의식 왜곡 위험" 20대, 징역형

성행위 상황을 연상시키는 대사와 음향을 녹음한 이른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동영상 파일을 유튜브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 한옥형 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모(21)씨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추징금 1천88만3천4554원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튜브에 J모 채널을 개설하고 '19금 ASMR' 등 음란한 음향을 녹음한 동영상 파일 22개를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음란한 음향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범행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며 "피고인이 유포한 음란물의 양과 수익이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어 "정보통신망을 통한 음란물유포는 일반인들의 건전한 성의식과 성관념을 왜곡할 위험성을 내포하는 음란물을 통신망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전파한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폐해가 적지 않으므로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징역형을 선고하되 사회봉사를 명하는 조건으로 이번에 한해 그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규원·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6-02 최규원·손성배

송도 G타워 콩코스홀 미디어아트 공간 단장

디지털사이니지 기술- 문화·예술 결합홀로그램 쇼·소셜미디어 타워 등 설치경제청, 17일부터 시민·관광객에 공개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콩코스홀이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 1층 콩코스홀에서 미디어 아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디지털 사이니지는 길거리 매장이나 공공장소에 있는 정보 게시판 또는 안내도·광고판 등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출되는 것이다.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은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는 홍보 플랫폼이다. G타워 1층에는 ▲웰컴 미디어 ▲픽셀 큐브 ▲인스타 월드 맵 ▲소설미디어타워 ▲디지털 라이브러리 ▲홀로그램 쇼 등 6개 시설이 설치된다.웰컴 미디어는 G타워를 방문한 사람에게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고, 방문객들이 디지털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 시설이다. 기둥 형태로 돼 있다. 픽셀 큐브는 소리에 반응한다. 128개 블록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생활 정보 등을 알려준다. 인스타 월드 맵은 세계지도 모양으로 돼 있다. 주요 도시 정보와 상징물 등을 화면으로 보여준다. 소셜미디어타워는 SNS, 유튜브, CNN 등 뉴스와 정보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제작된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인천의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설이다.홀로그램 쇼는 저녁에 펼쳐진다.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천장 등 벽면 전체에서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빈센트 반 고흐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예술 작품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스토리를 콘텐츠로 한 영상을 준비했다.낮에는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의 자생적 콘텐츠 송출을 통해 IFEZ 주요 정보, 인천시 정책·날씨·명소, 세계 이슈 등을 공유하고, 밤에는 홀로그램 쇼가 펼쳐지는 것이다.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미디어 아트 사업은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도시이자 스마트시티인 IFEZ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G타워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사랑받는 장소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G타워는 인천경제청과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으며, IFEZ 홍보관·전망대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6-02 목동훈

'5·18 광주항쟁' 사라진 자료 공개, 김군 그는 북한군인가

'스포트라이트' 지만원씨가 지목한 광수 1호인 김군과 5·18 당시 기자들의 취재 내용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신군부 계엄 당시 언론검열의 자료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먼저 광수는 광주 시민군으로 위장한 북한 특수군을 지칭하는 말로, 지만원씨의 표현이다. 김군은 1980년 5월 군용 트럭 위에서 군모를 쓰고 무기를 든 한 남성을 지칭하며, 그를 추적하기 위한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작성된 기사에는 '교련복을 입은 학생 한 명이 칼에 맞아 반쯤 매장된 시체로 발견돼 학생들에 의해 도청 광장으로 옮겨졌으며 이 시간 현재 광주사태로 숨진 사망자 수는 모두 125명으로 늘었습니다' 등 적시됐다. 위의 기사들은 보도되지 못했으며,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지난달 미공개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리창이 깨진 택시와 버스들부터 총을 맞은 시민들이 끌려가는 여러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김창훈 전 기자는 당시 검열로 군인들은 편집에서 제외됐고, 시민들 위주로 편집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영화 '김군'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이창성 전 중앙일보 기자는 당시 370여 장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의 사진에는 고속버스 화재를 기점으로 진압봉을 휘두른 공수부대들과 시민들의 충돌, 들것에 시신이 실려가는 참혹한 현장이 있었다. 그러나 언론은 당시의 끔찍했던 현장을 대학생과 깡패들이 동원된 폭도로 내몰았다. 이민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원장은 그러한 광주항쟁의 언론 기록을 모두 소장하고 있었고, 당시 기사에는 '비상계엄령이 전국에 확대 발표된 직후 계엄군이 학교에 진입해 학생회관 쪽으로 몰려들자 몸을 피해 밑으로 떨어져 숨졌다' 등 비교적 생생히 묘사됐다. 떨어져 숨진 인물은 이세종 열사였고, 이세종 열사 친구 유씨는 단순한 이 역시 단순한 추락사가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소극적인 저항을 묘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만평도 언론에 보도되지 못했고, 김창훈 전 기자는 시신들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모두 조준사격으로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지만원씨는 그러나 김군에 대해 학생이 낼 수 있는 자세도 아니며, 석면 장갑을 꼈기에 기관총을 다룰 줄 알고 그렇기에 북한군이 틀림없다고 반박했다. 이창성 전 기자는 이에 본인 또한 김군을 촬영했다며, 영상 속 김군은 회수된 총을 도청에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지만원씨가 주장하는 북한군의 모습과는 사뭇 대치되는 지점이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외신은 '6·25 이후 최대 민족적 비극(요미우리)', '전두환 장군과 그의 추종세력은 북한 구실로 삼아 광주 사태를 일으켰다(뉴욕타임스)' 등의 상반된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5·18 광주항쟁' 사라진 자료 공개, 김군 그는 북한군인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2019-05-30 손원태

시청자미디어센터 "섬지역 차별없는 영상 교육·진로탐색"

이론·실습병행 김정욱감독 참여캠페인 광고·다큐 등 팀별 제작상영회이어 지역방송 송출지원장비체험 초교 나눔버스도 운영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최근 도서 지역 미디어교육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찾았다.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백령중학교 1학년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은 청소년에게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 지역에 차별 없는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학생들은 '우리말, 고운 말'을 큰 주제로 뮤직비디오,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팀별로 제작했다. 학교와 집에서 지켜야 할 바른 말 사용에 대한 단편 영화를 만드는 팀, 30초짜리 짧은 캠페인 광고 영상을 만드는 팀 등 각기 다른 영상으로 하나의 주제를 담아냈다.미디어교육에는 영화 '비만가족' 김정욱 감독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 감독은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론과 실습에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교육 4일 차에는 영상 상영회가 이어졌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학생들의 작품을 지역 방송사와 연계해 방송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도 백령도로 보냈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촬영 장비와 방송 스튜디오를 갖춘 특수차량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뉴스와 라디오 등 방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백령종합사회복지관과 백령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운영했다.도서 지역 학생들은 도심보다 교육 기회가 적다. 서해 5도 지역은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런 점에 착안해 2014년부터 인천의 도서 지역을 찾아가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2015년 백령도를 시작으로 연평도(2016년), 덕적도(2017년), 대청도(2018년)를 찾았다. 오는 7월에는 덕적도를 방문해 미디어교육을 펼칠 예정이다.이충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4년 만에 다시 미디어교육을 위해 백령도를 찾았다. 여전히 서해의 많은 섬은 교육의 기회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군사 접경지역, 서해 도서 지역의 미디어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백령중학교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영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2019-05-30 목동훈

경기도내 중기, 홈쇼핑 입점 '바늘구멍'… 경쟁률 12대 1

중기중앙회 '일사천리' 참여 제한업체 25% 몰렸지만 '11.45%' 배정혜택 15개사 불과 "형평성 높여야"경기도 중소기업체들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의 방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 중소기업의 25%가 경기도에 몰려 있는데도 홈쇼핑 지원 사업 중 도내 기업의 참여율이 10%가량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29일 도내 중소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설립된 홈앤쇼핑은 방송시간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다.중기중앙회는 이를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홈앤쇼핑에 방송하는 '일사천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관할 광역지자체와 홈앤쇼핑으로부터 각 1천100만원씩을 지원받아 8%의 판매직접비만 내고 홈쇼핑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도와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예산 문제로 다른 지역보다 3년 늦은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했다. 물론 사업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업체 한 곳당 4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하지만 도내 중소기업 수에 비해 지원받을 수 있는 해당 업체 수가 적다는 게 문제다.올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일사천리 사업의 지원 대상은 131개 기업인데, 이중 도내 업체의 비중은 11.45% 수준인 15개에 불과했다. 특히 15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186개가 참여하는 등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전국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25%(13만여개)가 몰려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비율이 너무 낮다는 게 도내 업계의 주장이다.도내 한 식품제조업체는 "우리 같은 작은 규모의 업체 제품을 받아주는 곳은 홈앤쇼핑 밖에 없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좀처럼 방송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며 "도에 중소기업이 집중된 만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일사천리 사업은 중앙회 예산으로만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므로 무작정 대상 기업을 늘릴 수 없다"며 "또 방송할 수 있는 기업 수가 한정돼 있고, 그렇다고 타 지역 분을 경기도에 배정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29 이준석

인천 의료계도 '인터넷방송 열풍'

가천대 길병원 'AI 병원 추진단''헬스케어콘텐츠 제작' 업무협약국제성모병원도 유튜브채널 개설환자 소통 강화 접근성 개선 나서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인천지역 의료기관들이 늘고 있다. 의료정보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은 최근 아프리카 TV 자회사 프릭엔과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추진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아프리카TV에 '40년 만랩의사의 헬씨 라이브(Healthy Live)'를 선보인다. 추진단장인 신경외과 이언(63) 교수가 다른 의사들과 함께 출연해 각종 질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 상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 시간은 1시간 정도다.이언 교수는 "최근 떨림증과 탈모 등을 주제로 2차례 정도 방송을 했는데, 한번은 시청자가 1천명 정도나 됐다"며 "질병 관련 질문들을 많이 해줘 방송을 시청하는 환자와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병원 문턱이 높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며 "고급 의료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방송이 병원을 알리고 서울지역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유튜브에 '국제성모TV' 채널을 열었다. 2~3년 정도된 '국제성모병원' 계정을 확대 개편했다. 국제성모병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자체 제작한 방송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응급실이 선착순으로 운영되지 않는 이유 같은 병원 운영 방식에 대한 소개는 물론, 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과 환자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거리감은 좁히자는 취지에서 이번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힘찬병원 역시 유튜브 계정에 관절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법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물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연령대도 고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영상콘텐츠를 올리고 있다"며 "온라인 상의 잘못된 의료정보를 바로잡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27 이현준

대북 인도적 지원 '北 부정적' 고민 깊어진 정부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에 대해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부정적 반응과 함께 '근본문제' 해결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북한 선전매체인 통일신보와 우리 민족끼리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글을 주말 사이 잇달아 게재했다. 특히 통일신보는 "북남관계의 열차가 멈춰서 있는데 북남선언들에 밝혀져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부차적이고 시시껄렁한 인도주의 지원과 비정치적 협력 교류나 좀 한다고 일이 제대로 풀릴 수 있겠는가"라고 언급했다.이어 "근본문제, 핵심문제는 비껴둔 채 변죽이나 울려서는 언제 가도 문제 해결이 안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주장은 '여론전'을 목적으로 하는 선전매체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북한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북측이 남측의 대북 식량지원을 거부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남측의 대북 인도지원 추진 상황을 지렛대 삼아 상황 변화에 대한 더 적극적인 노력을 압박하려는 목적에 가깝다는 분석이다.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외무성 대변인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문답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지 않는 이상 북미대화는 언제 가도 재개될 수 없다"며 미국의 선제적 변화를 요구했다.북한의 이런 태도는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인도주의적 원칙에서 대북 식량지원을 추진해온 정부에 더 깊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대북 지원을 놓고 국내 여론이 나뉘는 상황에서 북한의 부정적 반응에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북한 선전매체의 보도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다만 정부는 직접 지원보다 정치적 부담이 적은 국제기구를 통한 방법을 검토 중으로 국내 여론을 주시하며 지원 시기와 규모·방식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05-26 이성철

청장 불참행사(인권피해 회복시스템 구축) '허위 홍보자료' 논란

북부청·의정부 스마일센터 협약최해영 청장, 참석한 듯 인사말"청문감사담당관이 대변" 해명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경찰 수사가 인권침해로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 인권피해 회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 청장이 불참했는데도 직접 참석한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는 지난 21일 지방청 내 천보회의실에서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센터인 '의정부 스마일센터'와 인권피해 회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보도자료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인사말을 통해 "민주·인권·민생 경찰로의 도약을 목표로 주민들의 인권보호를 최우선시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의정부 스마일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인권피해 구제수단을 확보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인권보호 수범기관으로 자리 잡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나 최 청장은 이날 '인권피해 회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최 청장은 이날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등 단체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6개 교통 유관단체가 대거 참가하는 '어르신 교통안전 다짐대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북부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청장이 불참한 만큼 대신 참석한 청문감사담당관이 청장의 뜻을 대변해 인사말을 한 것으로 보고 보도자료에 청장이 한 것처럼 기재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5-26 전상천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 두고 볼 수 없다"

모바일 서비스 변경 6개월째 홀대언론노조·시민단체·학계 등 뭉쳐본사앞 규탄기자회견… 본격 투쟁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포털업체 네이버의 '지역 언론 홀대'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언론노동자와 시민단체, 언론학계가 함께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역방송협의회,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지역언론학회,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의 사과와 뉴스배열 정책 시정을 요구했다.이들은 구체적인 요구사항으로 ▲네이버 모바일 구독 설정에 지역 언론 포함 ▲스마트폰 위치 확인 기능 이용한 '내 지역 뉴스 보기 서비스' 시행 ▲지역 신문·방송 지속 가능성 제고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와 네이버, 시민단체·학계·언론계의 대화 마련 등을 내놓았다. 아울러 네이버측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날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네이버 본사 앞에서 한 달 동안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이와 관련한 각종 토론회와 대국민 선전전,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대책 마련 요구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의 '지역 언론 홀대' 문제로 성명 발표와 토론회 등이 이어져 왔지만,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김명래 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장이 대표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네이버가 새롭게 변경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서 지역 언론을 배제한 지 벌써 6개월째다. 지역 언론과 정치권, 시민들마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바뀐 것은 없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 구독 설정란에 지역 언론은 한 곳도 구독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네이버의 상업주의가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나아가 지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또 "네이버의 지역 무시 전략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분히 의도적"이라며 "이는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지방분권 민주주의 정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지역 언론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발언에 나선 전대식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이처럼 지역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네이버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며 "네이버가 지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고 정부와 정치권에도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규탄 기자회견에는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정희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한대광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전대식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이상대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 고차원 MBC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언론인과 언론시민단체·언론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2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언론노조는 모바일 구독 설정에 지역언론 포함, 스마트폰 위치 확인 기능을 이용한 '내 지역뉴스 보기 서비스' 시행, 지역 신문·방송 지속 가능성 제고와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조성 등을 위한 대화 참여를 네이버측에 요구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5-23 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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