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FA컵 4강 라이브 인터뷰 '퐈생방' 진행

대한축구협회가 17일부터 2020 하나은행 FA컵 라이브 인터뷰 '퐈생방' 실시에 들어갔다.이날부터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퐈생방은 오는 23일 열릴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미디어데이로 18·21일에도 진행된다.기존에는 4강 진출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것과는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전북 현대 편이 진행돼 조제 모라이스 감독과 한교원·손준호가 방송에 나섰다. 18일 오전 10시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과 최영준, 송민규가 출연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울산 현대의 사령탑 김도훈 감독과 이청용·원두재가 나선다. 성남FC가 방송될 21일 오후 2시30분에는 김남일 감독과 김영광·나상호가 인터뷰를 한다.각 팀 감독과 선수들은 방송에서 축구협회 출입기자단의 질문과 협회 SNS에 게재된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직접 4강에서 맞붙게 될 상대 팀의 베스트 11을 꼽고, 상대 팀 선수의 질문에도 답을 한다는 구성이다. FA컵 4강전은 오는 23일 열린다. 전북과 성남은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하며, 울산과 포항은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9-17 송수은

[인터뷰]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 "코로나 시대 의정활동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서 대안 찾아"

시의회 조성 '영상제작실' 활용쌍방향 소통 통해 지역민과 호흡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상적으로 지역민들을 만나야 하는 시의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속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근 시의회 내에 카메라·LED조명·크로마키 스크린 등 각종 방송장비를 구비한 영상제작실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의원들이 의정 관련 콘텐츠를 직접 촬영·편집·제작한 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언택트 시대 의정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국민의힘 소속 박은미(구미, 분당, 수내3 정자2·3) 의원은 남다른 의욕과 부지런함을 보여 주며 맨 처음 '미소방'에 들어섰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전문가의 교육을 받으며 추석 인사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박 의원은 "추석 연휴 직전에 문자, 카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들었다"며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SNS에 친숙하거나 익숙하지 않은데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SNS 활용까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전에는 회의나 행사 등으로 지역민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요즘은 급한 민원인이 아닌 이상 조심스러워 의정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소방'에서 그 대안을 찾아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의정 활동을 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내친김에 동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리기 위해 14일에도 '미소방'에서 정성을 쏟았다. 박 의원은 "이 분야를 잘 아는 친구나 직장과 대학교에 다니는 딸들에게 부탁했는데 이제는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도 도전해볼 참"이라고 미소 지어 보였다.초선인 박 의원은 시의회에 입성하기 전에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실력을 쌓았고, 경기도당 대변인 등도 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차곡차곡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설 등 지역구에 모자란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고 찾아내 해결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들과 한발 빨리 소통하고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면서 동영상 제작을 위해 다시 카메라를 응시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영상제작실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기자의 요청에 잠시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9.16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9-16 김순기

남북공동선언 기념 종합행사 Let's DMZ 오늘 개막

포럼·다큐영화제 비대면으로 진행23~25일 라이브 콘서트 '사전예약''DMZ포럼'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필두로(9월15일자 2면 보도=올 Let's DMZ '남북 수자원 공동관리' 화두 오를까) 경기도의 Let's DMZ가 17일 막을 연다.16일 이재강 도 평화부지사와 임동원 Let's DMZ 조직위원장, 강헌 집행위원장은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Let's DMZ 행사계획을 발표했다.Let's DMZ는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도가 지난해 시작한 DMZ 종합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17일 시작되는 DMZ포럼과 DMZ 국제다큐영화제에 더해 Live in DMZ가 다음 달 23~25일 열린다. 라이브 DMZ의 주축인 DMZ콘서트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무관중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여기에 DMZ 일원을 직접 뛰거나 걸으며 DMZ의 평화통일 메시지를 알리는 'DMZ 런'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달리는 'DMZ 평화통일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됐다.대신 DMZ 도보 길의 가치와 매력을 많은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DMZ 로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올해 중 방영할 계획이다.이재명 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남과 북 두 정상은 평양에서 만나 비무장지대 DMZ를 대치가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 바꿔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역사적인 '9·19 평양공동선언'이다. 9·19 선언 이행은 접경지역 주민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평화와 생태의 땅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과제이자 경기도의 숙원"이라며 "지난해 Let's DMZ를 처음 시작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DMZ의 가치를 제대로 공유하고 평화·공존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 축제를 기획했다"며 "DMZ는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와 평화의 상징이다. 함께 하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1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 임동원 Let's DMZ 조직위원장, 강헌 집행위원장 등이 Let's DMZ 추진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09-16 남국성

포스트코로나 시대 평생교육 해법찾기… 오늘 '열린 정책포럼'… 유튜브 생중계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유튜브 연수구청 채널로 생중계하기로 했다.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협의회 회장 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 포기, 학습공동체 위축 등 평생학습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룬다.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개회사와 이창기 대전대학교 교수의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포스트 코로나 평생학습 취약계층, 어떻게 포섭할 것인가?(한정란 한서대 교수) ▲평생학습공동체는 삶이다(정성원 전 수원시평생학습관장) ▲언택트(Untact) 시대, 의미에 콘택트(Contact)하는 교육(유영만 한양대 교수)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정책포럼을 주최하는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는 인천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6개 평생학습도시로 구성돼 2012년 출범한 지역협의체다. 연수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 개최될 예정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의 연수구 유치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평생교육 정책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제시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6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9-16 박경호

매각동의안 잇단 부결 사업중단… 부천 영상문화단지개발 또 표류

매각동의안이 잇따라 부결돼 사업이 중단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부천시의회가 9월 임시회에서 매각동의안 심의를 하지 않기로 해 또 다시 표류하게 됐다.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송혜숙)는 15일 2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변경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대한 매각동의안을 심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재정문화위는 그러나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와 관련한 시민 청원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앞서 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와 관련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천 YMCA 김기현 사무총장과 부천을 지역의 시의원들이 모여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시는 지난 1~3일 여론조사를 실시, 찬성 80%, 반대 20%의 결과가 나왔지만 응답률이 전체(8천명)의 13%(1천33명)에 불과해 좀 더 주민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시는 협의체의 논의를 토대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매각동의안을 오는 11월 정례회에 다시 상정, 시의회의 심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여론 수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공청회에 이어 여론조사를 했으나 시민협의기구를 구성, 교통 및 환경 문제 등을 논의하자는 의견이 나와 적극 수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15 장철순

화성시, 기후·환경 위기 뛰어넘는 '녹색 희망' 한자리

22번째 '지속가능 발전대회' 개막정부-화성시 주최 교육·축제마당모든 프로그램 내일까지 비대면서철모 시장 "연대의 중요성 커져"'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14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막했다.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매년 5천여명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교육과 축제의 장'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15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된다.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sdconference.or.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발송돼 참여하는 방식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나눌 수 있다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식의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속가능발전 대상 대통령상에는 수원시·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마을이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시 공유냉장고'가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에는 전라북도·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제로플라스틱 전북 객리단길 시범사업' 사례가 뽑혔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14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2020-09-14 김태성

인하대 23일 수시 원서접수 앞두고 '최종 지원전략' 동영상 두편 공개

인하대학교는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자체 제작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동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영상은 '인하대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1편에서는 대학 입학처 입학팀장과 책임입학사정관이 출연해 원서접수 전 필수 점검사항,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핵심질문 FAQ, 신설된 첨단융합학부 등에 대한 설명을, 2편에서는 지난 인하대 전형별·학과별 과거 입시결과와 해석, 핵심 지원전략을 소개한다.특히 1편에서는 첫 모집이 진행되는 첨단융합학부(인공지능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의 입시 예측과 전형별·모집단위별 지원 가능 교과등급 기준을 파악하는 방법이 안내된다. 또 수험생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요령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 대학은 이번 동영상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전년도 입시 결과와 신설된 첨단융합학부의 입시 결과 예측 등 요긴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며 "인하대에 관심 있는 많은 수험생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0-09-13 김성호

[우리 학교 게시판-수원 연무초]'연무초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

'나 혼자 있다' 근황 인터뷰 등 담아교사 5명이 제작·매주 유튜브 공개수원 연무초등학교는 보이는 라디오 '연보라(연무초등학교 보이는 라디오)'를 개국하고 지난 4일 첫 콘텐츠를 연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개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연무초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난해 월간 연무 소식지를 통해 소통하고 있었는데 원격교육과 재택수업의 상황에 발맞춰 연보라를 개국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연보라의 주요 콘텐츠로는 학교 소식 안내, 학생 대의원회 소식 안내, 학생생활과 관련된 일화 소개, 학교공동체로서 공유하고 싶은 의견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달에는 '나 혼자 있다'란 주제를 정해 집에 혼자 있을 때 어떻게 지내는 지에 대한 인터뷰를 라디오 방송에 싣고 있다. 또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해 달라는 건의도 들어와 이번 주에는 관련 콘텐츠도 영상에 담았다. 방송이 소개될수록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도 함께 늘고 있다.라디오 방송은 연무초 교사 5명이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개된다. 정상적인 등교가 시작되면 학생들이 직접 라디오 방송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박창우 교사는 "학생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들 간의 소통이라고 생각해 '연무초 보이는 라디오'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프로젝트들이 학교의 문화로 자리 잡아 학교공동체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부연 연무초 교감은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연보라를 통해 학교의 소식을 접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수원 연무초 교사들이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녈을 통한 보이는 라디오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연무초 제공

2020-09-13 이원근

[전시리뷰]이찬주 작가 온라인展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일용직 노동에 대한 편견·공감 다뤄행위 자체보다 그 후 이야기에 집중퇴근길 인천 해안가 상상으로 구현인천의 산업화 속 노동자들의 삶을 주제로 한 이찬주 작가의 설치 작품들로 구성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온라인 전시로 진행 중이다.전시는 지난달 중순에 시작돼 이달 16일까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가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관이 휴관하면서 영상으로 제작됐다. 온라인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QAzDpZzxXNY)을 통해 전시관과 전시 작품들을 보고 작가의 작품관에 대해 들어보는 형태로 구성됐다.이번 전시는 2019년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했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자 이탈과 함께 준비됐다.이찬주 작가의 작업은 주로 자신이 경험한 일용직 노동과 그에 대한 편견, 현대인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작가는 노동의 행위와 자체 보다는 그 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노동의 끝에는 '집으로 돌아감'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이번 전시에선 인천 서쪽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 일몰과 퇴근길에 대한 상상에서 작업한 작품들을 출품했다.전시 출품작 중 '석양'은 퇴근길에 보았던 노을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졌다. 작품 '등대'는 바다로 떠난 배가 육지로 돌아오기 위해선 꼭 필요하다. 그 의미가 작품에 담겼다. 방향성과 시간성에 대해 질문하는 '다리' 연작과 어린 시절 느낀 아버지의 존재를 타워크레인으로 형상화한 '아버지'를 비롯해 인천 동구 지역의 공장과 주거공간을 각각 표현한 '공장', '괭이부리말 집' 등이 눈길을 끌며, '엘리베이터', '옥탑', '우리 집 시리즈', '공사중 kj'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이찬주 작가는 "도시는 수 많은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다. 산업화와 현대화의 과정에서 도시는 늘 공사 중"이라면서 "결과적으로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노동행위지만 조금 더 애정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우리미술관 관계자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노동의 가치와 의미가 예술작품으로 전달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찬주 作 '아버지1'. /인천문화재단 제공이찬주 作 '2013 다리'. /인천문화재단 제공이찬주 作 '옥탑 500/30'. /인천문화재단 제공

2020-09-13 김영준

부천영상단지 개발 80% "찬성"… 매각동의안 통과 ?

주민여론조사 1천33명 응답 결과'가치 상승·일자리·상권 활성화'시의회 다음주 심의… 결과 '주목'사업 추진이 중단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주민 찬성이 80%로 나오면서 부천시의회의 매각동의안 심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상동, 신중동 지역 주민 8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발사업 여론조사에서 찬성 80.15%, 반대 19.85%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전체 대상자 중 13%(1천33명)에 그쳤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천33명 중 828명이 찬성하고 205명이 반대했다. 공청회 참석자 222명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주민은 83.78%에 달했다.찬성 사유로 '단지 개발에 따른 부천시 위상 제고 및 부천시 내 부동산 가치 상승'에 표를 던진 주민은 33.6%였고 소니픽처스 등 영상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29.6%, 주거시설 입주 및 관광객 유입에 따라 상동 상권 활성화 20.7%, 토지매각 대금 확보를 통한 1기 신도시 및 원도심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16.1%였다.반대 사유로는 '대규모 주거시설 계획에 따른 주변 교통문제 발생'에 40.7%가 응답했다. '영상콘텐츠 산업의 성공 가능 여부 불확실' 23.4%, '부천시보다 부평구에 더 많은 개발 수혜' 23.1%, '중·상동 슬럼화 및 인근 지역 상권 정체 우려' 12.9% 순이다.부천시의회는 그동안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 '영상문화를 콘셉트로 한 개발 계획이 아파트 5천300가구 이상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전락했다'는 등의 이유로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반대해 왔다.시는 이날 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등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의 매각동의안은 다음 주 재정문화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10 장철순

차기 대선 어젠다 '기본소득'… 경기도, 온라인 박람회 중계

코로나19 사태 속 기본소득제가 명실상부한 차기 대선 어젠다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10일 기본소득 박람회의 막을 열었다.'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10일 시작된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진행, 모든 행사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박람회는 11일까지 진행된다.박람회 첫날인 이날 개막식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선언식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미국 알래스카주와 스톡턴시, 핀란드와 스위스, 스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도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상상력과 그 대안이 필요하다. 기본소득이 그 대안"이라며 "기본소득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가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경기도내 30개 시·군 단체장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협의회는 기본소득 정책 도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 기본소득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데이터세·탄소세·국토보유세 등 기본소득 재원 마련, 기본소득 법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꾸린 후 규약을 제정한 다음 내년 4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11일에는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진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라는 주제로 11개국 27명의 기본소득 활동가, 정부 관계자 등이 기본소득·지역화폐의 정책적 효과,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국내외 기본소득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토론하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진은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2020-09-10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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