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원한 인천 친구 '송도유원지'… 청년작가 12명, 이야기를 풀다

인천 연수문화재단이 첫 번째 기획전시 '뜻밖의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인천사람이라면 추억 속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을 송도유원지를 주제로 지역의 젊은 작가 12명이 '뜻밖의 연수:어떤 시선들', '뜻밖의 연수:우리 안의 송도유원지' 섹션에 각각 참여해 자신만의 작업 방식으로 풀어냈다.오석근·노기훈·이현호·백인태 작가가 참여한 '어떤 시선들'에선 연수구의 공간을 자신들 만의 작업방식으로 재해석해 기존 작업들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중 연수구를 관통하는 구간을 걸으며 그 과정에서 포착된 풍경과 얼굴들을 묵직하게 사진으로 담아낸 노기훈의 작품과 인천 원도심 내 변형된 일본가옥을 인천의 정체성을 묻는 작업으로 치환한 오석근의 '인천(仁川)' 작업이 관람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인천 곳곳의 다양한 알림 현수막을 수거해 그 현수막이 품고 있는 도시의 풍경을 연수구로 확장해 내재된 욕망을 포착해낸 이현호의 작업, 일상 속에서 흔하게 받고 버려지는 영수증의 뒷면에 짧은 호흡의 이야기와 시로 삶의 무게를 표현한 백인태의 작품이 기생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이처럼 '어떤 시선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인천과 연수구의 다양한 지층을 조망함으로써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 안의 송도유원지'에선 지역민으로부터 수집한 사진과 사연을 바탕으로 한 고경표의 아카이브 작업과 작가 저마다 남겨진 송도유원지의 기억을 다채로운 작업방식으로 꺼낸 라오미, 김수환, 김정모X황문정, 박가인, 백인태 작가의 작품들이 아련한 그 시절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와 작가 자신의 송도유원지에 관한 추억을 공유하는 박유미의 작업이 함께한다.'뜻밖의 연수' 중 '어떤 시선들'은 오는 14일부터, '우리 안의 송도유원지'는 10월8일부터 연수문화재단 네이버 TV 채널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수문화재단 기획전시 '뜻밖의 연수' 온라인 포스터. /연수문화재단 제공

2020-09-09 김영준

중고차 '라이브 쇼핑'… 엠파크 홈서비스 업계 최초 출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허위 매물 등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중고차 거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는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라이브 쇼핑 '엠파크 홈서비스'를 국내 매매단지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엠파크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을 충족시키고 입점 상사들의 판매 증대를 위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엠파크는 홈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차량의 상담·거래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게 했다.엠파크 홈서비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비대면 구매 서비스에 실시간 영상 상담을 도입했다.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인 사진이나 동영상 등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홈서비스 고객은 전문가와 영상 통화로 상담한다. 전문가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한 엠파크 공식 인증 딜러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옵션 또는 장치 등 관련 정보를 즉석에서 전달한다.엠파크는 홈서비스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스튜디오로 옮겨 내외부는 물론 하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영상 통화로 차량의 각 부분을 볼 수 있는 등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갖췄다.투명한 거래를 위해 환불제도도 운용된다. 엠파크에서 구매한 차량은 인도 후 3일간 시운전이 가능하다. 단순 변심일 때에는 일부 비용이 발생하지만,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상담에서 안내받지 못한 내용이 확인되면 환불받는다.엠파크 지훈 운영기획부문장은 "엠파크 홈서비스는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형성'이라는 엠파크의 목표와 비대면 구매 증가라는 현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탄생했다"며 "신뢰도 높은 거래 시스템에 편의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비대면 시대의 대표적인 중고차 구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엠파크 홈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 영상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실물을 즉석에서 안내하고 있다. /엠파크 제공

2020-09-08 정운

온라인으로 만난 고정욱 작가 '글 잘 쓰는 법' 소통

군포 금정중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 4일 고정욱 작가를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글쓰기 방법을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방영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학생들은 유튜브 댓글 창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고 작가와 만났다. 고 작가도 ▲작가의 행복 ▲글을 쓰는 방법 ▲글은 어디에서 쓰는가? ▲글은 키워드와 경험으로 쓴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등 다양한 주제어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했다.금정중은 지난 5월부터 전 교사가 전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의도 다양한 독서 경험과 독서하는 습관 형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선화 교장은 "'책 읽는 학교, 생각하는 교실,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경영 전략으로 설정해 학생들에게 기여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염병을 비롯한 어떤 위기 상황이 오더라도 학생과 교사가 즉각적으로 대처해 학교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20-09-06 황성규·이원근

코로나속 경기도 31개 문화원 '온라인 축제'로 빛다

'접속이 관객이다'.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대면 축제를 선보인다.연합회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온라인 축제 '제7회 페스티벌 31 in 광명 문화가 잇다, 문화로 빛다'를 개최한다.의미와 시공간을 엮는다는 뜻의 '잇다'와 새로운 문화를 빚어낼 때 문화가 빛난다는 의미의 '빛다'란 키워드를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는 도내 31개 지역의 문화 자원과 사람, 향토사를 연결해 경기도만의 다양하면서도 고유한 지역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인다.먼저 동두천문화원은 1990년대 동두천의 하루와 오늘날의 동두천 하루를 소재로 한 노래 '동두천 CITYPOP' 뮤직비디오로 축제에 참여하는데 동두천의 지역적 특성과 그에 따라 형성된 골목골목을 뮤직비디오 안에 담았다.수원문화원은 수원화성을 소재로 정수자 작가가 쓴 시(제목 화성 가는 길)에 곡을 붙인 노래 '화성 가는 길'로 만든 뮤직비디오로 온라인 관객을 만난다. 조선 당대의 모든 기술의 집약, 계획 도시, 시조, 그리고 재즈가 만나 시간 여행을 하는 듯 담담하고 여유로운 재즈 보컬과 영상미가 매력적이다.광명문화원은 광명의 역사를 담은 민간 신앙을 소재로 한 영상을 선보인다. 광명시 동제 전승과 사라진 가신신앙 및 무속신앙 등에 대한 세부 기록을 보여준다. 이밖에 연합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경기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향토사, 설화, 지역 노래를 토대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등 총 32개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개최지인 광명시 곳곳에 QR코드를 활용하는 스팟존을 설치, 경기도 31개 지역 문화를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9-06 김종찬

代를 이은 장인정신… 값진 아버지의 유산

한국 사회 속 가족이라는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보편적 이야기를 다룬 전시가 열린다.이달 중 성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성남중진작가전'은 한국 근현대사 격랑의 시기를 몸으로 관통한 아버지 세대와 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업의 기술과 정신을 보전하며 살아가는 3040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다.'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45세 이상, 60세 미만의 지역 중진작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조명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에는 이선민 작가가 참여한다. 그는 가족 구성원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공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그 안에 담긴 서사로부터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된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작품에는 4대째 대장간을 하는 대장장이의 쇠망치, 스승의 책들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건축가의 서가, 3대째 가업경영을 이어가는 맞춤 양복점 테일러의 가위 등 오래된 공간과 시간을 기억하는 손때 묻은 오브제들이 등장한다. 또한 사진 속 인물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 일을 지속해온 직업인임과 동시에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이자 우리 시대 노년 남성의 초상을 표현하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통과한 아버지들의 삶과 그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이어져 온 시대의 무게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변주하는지, 또 어떤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지에 대한 담론을 동시대에 제안한다.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성남청년작가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 '성남중진작가전' 시리즈를 통해 청년부터 중진작가까지 지역예술가의 저변을 확대하고 성남지역작가들의 작품소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전시기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송병도(상원 ENG, 1958년생). /성남문화재단 제공

2020-09-03 김종찬

부천국제만화축제 19~26일 '랜선 팬미팅'

코로나 확산에 비대면 행사로김진석·유수민·박용제 등 7명올해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있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이하 만화축제)가 '랜선 팬미팅'에 참여할 웹툰 작가 최종 라인업을 1일 공개했다.만화축제는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누구나 축제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스프레 페스티벌, 온라인 전시, 방구석 콘서트 등 비대면 콘텐츠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랜선 팬미팅'은 오는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김풍 작가와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웹툰작가 TMI 토크, 작가 라이브드로잉 등 웹툰작가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랜선 팬미팅' 참여 작가는 ▲'약한 영웅' 김진석 작가 ▲'짤툰/금수친구들' 유수민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한산이가 작가 ▲'구구까까' 혜니 작가 ▲'바른 연애 길잡이' 남수 작가 등 총 7명이다.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최초공개! 취향저격 작가'는 SNS 투표를 통해 1위 작가를 소환하는 랜선 팬미팅으로, 올해 소환된 작가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이다. 만화축제는 '랜선 팬미팅' 진행에 앞서 SNS 채널을 통해 랜선 팬미팅 관련 사전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단행본 이벤트'를 통해 기대평 작성과 함께 작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또한 '덕력모의모사'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부천국제만화축제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작가와의 만남 이외에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만화축제 프로그램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만화축제는 오는 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만화축제 프로그램 및 콘텐츠는 축제기간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9-01 장철순

한국언론진흥재단,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e-NIE' 무료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각 학교의 비대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인 'e-NIE'를 무료 지원한다.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뉴스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도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까지 전국 6천500개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지원이 이뤄진다. e-NIE는 학생들이 뉴스를 쉽게 접하고 활용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할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0개 전국종합일간지와 40개의 지역종합일간지를 포함해 총 97개 매체의 뉴스가 제공되며 학교별로는 이 가운데 45개 매체를 이용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뉴스를 종이신문의 형태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검색기능까지 갖췄다. 오늘의 이슈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매체간 뉴스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기능, 관심 뉴스를 모아 자신만의 스크랩북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미디어교육 전문강사들이 만든 교육지도안과 활동지가 업로드 돼 e-NIE 활용을 도울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가정에서 관심 가는 뉴스를 쉽게 찾아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민병욱 이사장은 "e-NIE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교육의 중요성이 커진 현 상황에 매우 유용한 미디어교육 도구"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는 미디어리터러시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고, 언론사에게는 뉴스콘텐츠 시장 확대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NIE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사이트(http://enie.forme.or.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e-NIE'를 무료 지원한다. 사진은 e-NIE 사이트 초기화면. /홈페이지 캡처

2020-09-01 박상일

[코로나 시대… 경기도 지자체들 '전국 최초 언택트 행정']성남시, 'AI 케어콜' 등 미래도시 선제적 주도

평생교육 59개 강좌 온라인화네이버밴드서 리빙랩 열기도청년층 빅데이터 일자리 창출공공시설 5G기반 시스템 구축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케어콜 상담서비스' 등을 시행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언택트(Untact) 행정'을 선제적으로 주도해 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각 행정 분야에 언택트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3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능동감시자 대상 인공지능(AI)케어콜 상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상담업무가 줄어든 보건소 직원들을 선별진료, 역학조사 등에 배치해 대 시민서비스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도 높였다. 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59개의 평생교육 강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의 수강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층 50명이 빅데이터 분야에서 근무하는 비대면 일자리도 전국 최초로 창출했고 네이버 밴드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리빙랩도 최초로 개최했다.시는 이와 함께 '모든 연령, 모든 분야에 걸친 언택트 행정서비스' 방침 아래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치과주치의 서비스부터 고3 학생들 온라인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온라인 직무교육, 어르신들 온라인 치매예방 비대면 인지·운동 프로그램, 중소기업 언택트 화상 수출상담회 등도 진행했다.또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드라이브 워크스루 도서 대출, 성남시립교향악단·성남시립국악단의 무관중 공연과 유튜브 채널 '성남TV' 중계, 청사 내 공감갤러리의 전시활동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감ON'서비스도 앞장서 시행했다. 이달부터는 관내 15개 공공도서관, 탄천종합운동장 내 탄천스포츠센터·체육회관·성남종합스포츠센터·판교스포츠센터·평생스포츠센터 등 5개 체육시설, 도촌유치원 등 3개 단설유치원, 판교박물관과 미술관 3곳 등을 포함해 총 27개소 공공시설에 '5G기반 공공장소 비대면 방역서비스'도 구축한다. 이는 비대면 얼굴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해 출입기록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은수미 시장은 지난 6월 말 취임 2주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미래도시답게 언택트 행정의 진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영상 및 화상회의 활성화는 물론 원격근무, 화상면접, 비대면 민원처리, 보건소 원격진료, 온라인 공연 등 언택트 시대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이 아시아실리콘밸리 추진상황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20-08-31 김순기

생활용품으로 유쾌한 변신, 집안에서 즐기는 코스프레… 부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언택트로

'경기국제… 페스티벌' 언택트로2분 이내의 작품 15일까지 접수수상작, 24일 유튜브 채널 공개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은 국내 코스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스프레 영상공모전 'Cosplay@Home<국내>'로 대체하기로 했다.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확정하면서,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해외 및 국내 코스프레 대회, 반려동물 코스프레 대회, 방구석 콘서트, 랜선 팬미팅,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Cosplay@Home<국내>'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유쾌하게 집 안에서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성 인원의 제한은 없다. '집에서 코스프레'를 주제로 코스프레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코스프레 영상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 코스튬에 집 안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1가지 이상을 소품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또한 영상 촬영은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집 내부, 테라스, 마당, 자가용 등 집 안의 제한된 생활 반경 내에서만 촬영해야 하고, 영상 길이는 2분 이내면 된다.접수기간은 오는 15일(화)까지로,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간 내 공모된 작품들 중 전문 심사위원들의 비대면 심사를 거쳐 18일(금)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한다.1위 1팀에게는 200만원, 2위 1팀에게는 100만원, 3위에서 5위까지 3팀에게는 각 50만원, 6위에서 10위까지 5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10팀 중 특별상을 1팀 선정해 수담스튜디오 수중촬영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Cosplay@Home<국내>' 수상작들은 24일(목) 만화축제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Cosplay@Home<국내>' 이외에도 'Cosplay@Home<해외>', 반려동물 코스프레인 '슬기로운 집사생활' 등 다양한 코스프레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천국제만화축제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답답함, 불면증, 무기력감, 우울감 등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온라인 코스프레 대회가 잠시라도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이자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9일 온라인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9일간 만화축제 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8-31 장철순

부천문화재단 '온라인 연극'… '옥상위 달 빛이 머무는 자리' 유튜브 공개

부천문화재단이 '코로나 블루'를 달래기 위한 연극 '옥상위 달 빛이 머무는 자리' 공연을 랜선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야외 활동 등에 제약을 받으면서 우울증과 불면증 등 다양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코로나 블루'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웹드라마 형식의 연극인 '옥상위 달 빛이 머무는 자리'를 다음 달 5일까지 재단 공식 채널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보름달이 뜬 밤 옥상을 배경으로 죽고 싶은 사람들의 살고 싶은 이야기를 다룬 이 연극에는 투자에 실패해 절망에 빠진 남자, 자살을 결심한 여고생, 부부싸움으로 먼저 죽겠다고 말다툼하는 신혼부부가 출연한다. 연극은 죽고 싶은 이야기를 다루지만 실제로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등 살고 싶은 이야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오해의 상황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연극 '옥상의 달 빛이 머무는 자리 공연'. /얘기씨어터컴퍼니 제공

2020-08-31 김종찬

'태권도의 날' 기념식 행사 생략… 재단, 온라인 축하영상으로 대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태권도진흥재단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함께 개최해온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올해는 따로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 축하 영상으로 기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권도의 날'은 9월 4일로 법정기념일이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08년 6월 22일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치러지고 나서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에 동참하고자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태권도 주요 기관·단체장의 축하 영상으로 태권도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태권도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경식 국가대표 코치와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 등이 받는다. /연합뉴스

2020-08-31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 '언택트' 정책 버스킹… 강화여고 강당서 청중없이 진행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 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의견을 듣는 행사인 '정책 버스킹'을 청중 없이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정책 버스킹에는 정해권 강화여고 교사, 최성민 강화여고 학생, 양정웅 강화고 학생이 나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생활, 원격수업 경험의 어려움, 2학기 준비 방법, 향후 미래교육의 방향 등을 주제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의 공연과 강화여고 학생들의 '칠선녀 성무 공연'도 진행됐다.정해권 교사는 이번 정책 버스킹에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핵심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며 "원격 수업 운영시 출결 관리 및 평가 방식에 있어서 구체적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최성민양은 "선생님과 학생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양정웅군은 "원격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의 개인적인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업을 개설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코로나 블루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한 질문에 "학습격차 해소 방안의 하나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겠다"며 "코로나블루에 따른 심리 방역 지원을 위해 위(Wee) 센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온라인 심리지원 운영, 심리방역 프로그램 개발·배포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정책 버스킹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지난 26일 강화여고에서 열린 '정책 버스킹'에서 시민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2020-08-27 김성호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코로나로 행사 축소

市영상위, 시네뮤직 연주회등 취소콘퍼런스도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인천영상산업의 미래를 조명하고, 미래 콘텐츠 발굴·육성과 미래기술 체험을 위해 기획된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행사를 대폭 축소 운영한다.(사)인천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는 28일과 29일 송도국제도시 아트포레 수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야외 영화 상영과 시네뮤직 연주회를 취소하며, 콘퍼런스 역시 현장 참관 신청을 취소하고 유튜브 'ifcon2020'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와 (주)영화대장간,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주관하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영화산업의 미래와 기술의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진행될 올해 콘퍼런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타워즈 : 더 만달로리안'을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해 알아본다.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촬영 및 다수의 대면 촬영이 어려워진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버추얼 제작환경 구축에 대해 웨타워크숍 대표인 리처드 테일러를 비롯해 웨타디지털의 버추얼 스튜디오 총괄자 알레스데어 쿨, 에픽게임즈의 제작 총괄자 션 던, 영화 제작자인 장원익 대표,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인 김영노 촬영감독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아시아 SF 영화의 미래 : 할리우드와 어떻게 다른가?'라는 주제로, 중국 SF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유랑지구'의 제작진과 국내외 영화인들이 모여 아시아 SF영화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3부에선 'SF 스토리의 영상화'라는 주제 아래 MBC 드라마본부의 윤영조 프로듀서, 전(前) 알리바바 픽처스 한국 투자담당 한희주 대표, 한국의 대표적인 SF작가인 임태운 작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인천영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대 시민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콘퍼런스에 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www.ifcon.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8-27 김영준

한국지방신문협회·국회방송, 콘텐츠 협약… "지역과 국회 소통"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하 한신협)와 국회방송(국장·임광기)은 '상호 영상 자료 및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을 갖지 않고 양 기관의 대표가 날인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27일부터 협약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양 기관은 ▲콘텐츠 및 영상 자료 활용 지원 ▲상호 실시간 방송 동시 연계방송 ▲양 기관의 매체를 이용한 기관 홍보물 방송을 비롯해 한신협과 국회방송이 수시로 합의하는 내용에 대한 기록물 교환을 하기로 했다.이를 계기로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광범위한 영상을 확보·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7월 KTV 업무협약에 이어 국회방송과의 협약 체결에 따라 한신협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가능할 전망이다.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이제 국회방송과 한신협 소속 9개 지역 언론사는 국정의 중심인 국회의 생생한 현장 영상물을 공유하고, 지역의 중요 정가 소식을 국회방송에 제공하는 상생 시대를 맞게 됐다. 특히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방송으로부터 현재는 물론 과거의 기록 등을 제공받아 지역 언론의 콘텐츠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임광기 국회방송국장은 "국회방송은 국회 전반의 진행과정을 취재보도하는 것은 물론 정책 콘텐츠와 홍보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 이를 지역 거점 신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공유하려 한다. 또 지역 유력 언론이 취득한 콘텐츠를 국회방송이 활용함으로써 국회와 지역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0-08-27 김연태

부천시 애니 '우리동네 공룡' 공중파 첫방영

市,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결실'EBS서 매주 2편씩 13주간 편성캐릭터활용 팬시제품 출시계획부천시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우리동네 공룡'이 26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을 탄 뒤 매주 시청자들과 만난다.EBS에서 매주 2편씩 13주간 방영할 '우리동네 공룡'은 지구에 온 공룡들의 엉뚱하고 유쾌한 우리동네 적응기를 다룬 전체 26편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미지의 행성을 배경으로 한 전작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가 공룡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우리동네공룡'은 현실 세계로 주요 무대를 옮겨와 생활 에티켓, 환경 보호 등의 메시지를 남긴다.피치 못할 사정으로 우르르 행성을 떠나 지구에 도착한 공룡들이 낯선 환경에 소동을 일으키고 이를 고고다이노 대원들이 출동해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우리동네 공룡'은 (주)스튜디오 모꼬지가 기획·제작했으며 부천시의 제작비 1억원 지원과 EBS의 본편 투자를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공중파 방영 이후 IPTV, 뉴미디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팬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시는 콘텐츠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한 후 제작 지원에서부터 벤처투자 유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지역 콘텐츠 기업과 전문인력이 협업하여 제작한 영상콘텐츠가 공중파의 투자와 연계해 방송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우리동네 공룡'. /부천시 제공

2020-08-26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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