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쓰레기처리 선도도시 구축'… 인천 서구, 주민·전문가와 맞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앞두고폭넓은 자원순환 폐기물정책 수립산·학·민 한자리 20일 소통토론회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인 인천 서구(4월 1일자 9면 보도=인천 서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도시로")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관의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더욱 폭넓은 접근으로 폐기물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게 서구의 의지다.서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 쓰레기 처리 선진화를 위한 소통 토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엔 안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서구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 대책 마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주)미래엔바이런의 이수철 대표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수철 대표는 '서구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립환경과학원 이원석 폐자원에너지연구과장이 폐기물 처리 선진화 사례를 소개하고, 환경업체인 (주)이도의 사공명 소장은 건설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이번 토론회는 서구 유튜브 채널인 '서구TV'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방송 시청자들은 폐기물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시할 수 있다.서구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폐기물 정책 수립 과정 전반을 꼼꼼히 짚어볼 것"이라며 "환경이 가장 열악한 서구가 민·관·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환경도시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8-04 이현준

"포스트 코로나, 안전한 건강도시 만들 것"… 시흥시, 비대면 전문가 전략회의

시흥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의식해 지난 3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건강도시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비대면(영상) 건강도시 전략회의를 추진하고 정책추진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 홍윤철 교수를 비롯한 건강도시 관련 교수들과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을 비롯한 23개 시청내 부서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한 사회 전반에 대해 정보 공유와 함께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건강도시 비전을 세우고 시민 참여형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 6대 전략과 27개 세부 중점사업을 선정해 추진중이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을 활용해 시청 부서와 민간전문가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도 담았다.방효설 시 건강도시과장은 "도시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향후에도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에도 강한, 시민 모두가 안전한 건강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의식해 시흥시가 지난 3일 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도시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비대면(영상) 건강도시 전략회의. 서울대 홍윤철 교수를 비롯한 건강도시 관련 교수들과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을 비롯한 23개 시청내 부서장 등이 화상으로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020-08-04 심재호

[우리 학교 게시판-안성 만정중]'비대면 수업' 학생·교사·학부모의 목소리를 듣다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유튜브 중계학습 콘텐츠·입시 관련 '소통의 장'안성 만정중은 지난달 28일 '코로나 시대, 학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사회자와 패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만정중 대토론회는 유튜브 생중계 동시 시청자 수가 198명, 전체 조회수가 1천350명에 달했다. 이번 만정중 대토론회는 언택트 시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는 어려운 과정에서 만정중은 구글 설문을 통해 대토론회 의제를 선정하였다. 또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생각들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토론회의 학생 대표로 나선 조윤진 학생은 "비대면 수업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배움의 흥미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대비책으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의 균형잡힌 진행과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소통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정희 학부모 회장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온라인으로 입시, 진로, 내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학생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권오돈 교사대표도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피드백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렌디드 수업 방식이 발전해 간다면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발전하는 등 교육적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안성 만정중은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만정중 제공

2020-08-02 민웅기·이원근

콘텐츠 산업 새 물결, 올라탈 것인가 휩쓸려갈 것인가

현대인의 소비 행태·습관 심층 분석유튜브 기반 제작·판매 노하우 담아■ 나는 오늘도 콘텐츠를 팝니다┃이필성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64쪽. 1만6천원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세대가 등장하면서 콘텐츠 산업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류 음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 그룹 BTS의 성공, 매력과 개성을 지닌 창조적 슈퍼 개인들의 약진과 활약, 콘텐츠 창작과 소비의 모든 것을 뒤바꿔놓은 유튜브 시장, 디지털 미디어와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등에도 어김없이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 중 유튜브는 콘텐츠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즐기고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유튜브는 정보 전달이란 단순 플랫폼의 영역을 벗어나 현 시대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만든 제품을 홍보하는 주력 광고 매체로 떠올랐다. 책은 현재의 시점에 맞춰 콘텐츠 산업이 어떤 흐름 속에서 재편되고 미래로 나아가는 지, 콘텐츠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형태, 습관 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주제로 국내 콘텐츠 시장의 선두 주자인 저자의 시점에서 유튜브 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전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나아가 나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팔기 위한 방법 등 콘텐츠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담았다.저자는 "모바일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애플의 선언은 불과 10년 남짓 되었다. 이 흐름으로 본다면 21세기 '뉴 골드러시'의 한 축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 흐름에 제대로 올라탈 것인지 휩쓸려갈 것인지에 따라 개인과 기업의 운명은 갈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7-30 김종찬

연수구, 1인방송 콘텐츠 제작·MCN실무교육 2기생 모집

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23일까지 유튜버 등 1인 방송 제작자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과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실무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1인 방송 제작자 양성과 MCN 실무교육은 연수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1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해 말 인천시가 진행한 '시·기초단체 상생 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2기 과정은 올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촬영, 영상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실습 등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 상시 멘토링과 전문가 컨설팅,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인천테크노파크는 교육생에게 영상 제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터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2017년부터 운영한 센터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1인 방송 전문인력 100여명을 양성했다고 설명했다.지원자격은 1인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인천 거주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주민이다. 연수구 거주자는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23일 오후 4시까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N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7-29 박경호

신문협회, SBS의 뉴스 프로그램 '유사 중간광고(PCM)' 추진에 규제 촉구

한국신문협회(회장·홍준호)가 SBS의 뉴스 프로그램 '유사 중간광고(PCM)' 도입 추진에 대해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의 공공·공익성을 훼손하고 국민의 시청권과 이익에 반하는 편법 행위"라며 "방통위는 방송법령을 개정, PCM 규제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신문협회는 2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갈수록 프로그램 쪼개기 횟수와 장르의 제한이 무너져 PCM이 난립하고 있다"며 "드라마·예능을 넘어 6월 MBC '뉴스데스크'에 이어 SBS '8시 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지상파방송의 공공·공익성 훼손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를 끼워 넣기 위해 한 시간도 되지 않는 뉴스 프로그램을 쪼개 그 중간에 광고를 편성하려는 시도는 공익·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지상파가 취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SBS가 8월3일부터 50분짜리 뉴스 프로그램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유사 중간광고(PCM)은 하나의 방송프로그램을 2부, 3부 등으로 쪼개 그 사이에 광고를 편성하는 분리편성 광고다.신문협회는 "현행법령이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1개의 동일한 방송 프로그램이 시작한 후부터 종료되기 전까지 사이에 그 방송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편성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중간광고나 다름없는 편법 중간광고를 'PCM'으로만 명칭을 바꿔 버젓이 시행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며 "지상파의 공익성, 보편적인 시청권 복지를 이유로 중간광고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방송법의 입법 목적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PCM은 미디어업계에 중간광고와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학계 및 전문가들의 일반적 견해"라며 "(PCM이 확산될 경우) 지상파방송에 대한 광고 쏠림 현상이 가속화 돼 매체 간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협회는 마지막으로 "지방파방송의 편법 중간광고가 도를 넘고 있음에도 이를 규제해야 할 방통위는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며 사실상 이를 묵인하고 있다. 방통위는 편법행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히 규제하고 현행 방송법령의 미비점을 개정,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2020-07-28 김신태

안산문화재단 '금릉 김현철 녹우당의 기억'展 온라인 전환

안산문화재단이 코로나 19로 인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로 취소된 Gallery A 개관기념 초대전 '금릉 김현철 녹우당의 기억'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전시 중이다.애초 이 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현장관람이 취소된 뒤 온라인으로 제작돼 현재 단원미술관 홈페이지 및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 이 전시에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현대'란 주제로 작가의 대표작인 공재 윤두서의 초상작품과 현 18대 증손 윤형식 선생의 초상 작품을 비롯 녹우당의 전경과 주변 풍경을 그린 그림 등이 대거 소개되고 있다. 이중 윤두서의 초상작품은 윤두서가 종이에 그린 '자화상'의 초본을 작가가 비단으로 옮겨 그려 완성했다. 아울러 현대 한국화 계보의 맥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금릉 작가는 조선 후기 윤두서를 비롯한 그 일가가 이룬 사실주의 화풍의 근거지인 녹우당을 시·공간적 접근방식으로 해석한 그림을 그렸다.한편,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녹우당은 15세기 후반 어초은 윤효정이 강진에서 처가가 있는 해남으로 거처를 옮겨 자리를 잡으면서 명문 사족의 역사와 함께 오늘날의 학문과 문화 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녹우당은 우리나라 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국보 제244호로 지정된 '윤두서의 자화상'을 그린 7대조 공재 윤두서, 그리고 그의 아들 윤덕희, 손자 윤융 등 3대에 걸친 화가를 배출하고 실학사상의 대가인 외손자 다산 정약용과 인연이 깊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공재 윤두서 초상. /안산문화재단 제공

2020-07-21 김종찬

'삼성보안기술포럼'… 온라인으로 누구나

삼성전자가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로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라는 테마로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열린다.특히 기술 강연은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벡터 연구소에서 캐나다 고등연구원 AI 의장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페이퍼낫 미국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인 데프콘 우승자(2015년, 2018년)인 장연진 오리건 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펼친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해킹체험존에서는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문제가 제공돼 개인의 해킹 역량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7-20 황준성

이재명지사 오늘 대법 선고… TV 생중계

정치인 이재명의 운명과 경기도정, 차기 대선 구도를 가를 재판이 16일 열린다.대법원은 16일 오후 2시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을 선고한다. TV와 대법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이 지사는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이 이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 지사가 제기한 상고심을 기각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된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을 파기하면 다시 수원고법에서 살피게 된다.이 지사가 지사직을 잃게 될 경우 내년 4월 부산, 서울에 이어 경기도 역시 도지사를 다시 선출해야 한다. 도정에도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 이 지사가 이낙연 의원과 더불어 여권 내 차기 대선 주자 '투톱'인 만큼 대권 구도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 지사 개인은 5년간 출마할 수 없고 도지사 당선이 무효가 되는 것인 만큼 선거 비용 보전금인 38억원도 반환해야 한다.반면 파기환송이 이뤄져 지사직을 일단 유지하게 될 경우 이 지사의 정치적 위상이 더욱 탄탄해질 수밖에 없다. 이 지사는 이낙연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를 한 자릿수대로 좁힌 데다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면서 '이낙연 대세론'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거론됐는데, 이런 모습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 선고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청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7-15 강기정

유튜브서 배우는 퓨전한식 레시피… 수원전통문화관, 매주 금요일 공개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이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전통을 시식하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총 12편으로, 매주 1편씩 수원전통문화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달에는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퓨전한식' 4편으로, 현재 2편의 영상(몽골리안 스테이크와 갈릭소이소스, 별미깻잎밀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나머지 2편(샤브샤브 돈육무침, 차돌박이 메밀국수)은 오는 24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다음달에는 팥, 현미, 잣, 쌀가루, 호박 등 인터넷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활용해 떡과 한과를 만들 수 있는 '전통병과' 4편이 계획돼 있다. 전통병과는 팥시루떡, 현미 엿 강정, 쇠머리떡, 잣박산(백자병) 등이다. 마지막으로 9월에는 고종황제께서 즐겨 드신 '궁중냉면',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 '궁중떡볶이', 불고기를 활용한 '설야멱적',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섞박지' 등의 요리과정이 담긴 '전통한식' 편이다.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수업 진행이 어렵게 되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각기 다른 세 가지 주제의 식생활체험관 요리교육 동영상 총 12편을 수원전통문화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7-15 김종찬

한국지방신문협회·KTV, 영상자료 협약, "지역언론 콘텐츠 강화 기대"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와 한국정책방송원(원장·성경환·이하 KTV)은 14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상호 영상 자료 및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상택 한신협 회장, 성경환 KTV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및 영상 자료 활용 ▲KTV 아카이브 포털 서비스 참여 ▲실시간 방송 동시 연계 방송 ▲기록물 계기별 지원 ▲기관 홍보물 방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V 영상의 광범위한 활용과 한신협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KTV로부터 과거의 기록 등을 제공받아 지역 언론의 콘텐츠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성경환 KTV 원장은 "KTV는 지난 72년간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 행정부의 정책 콘텐츠와 홍보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 신문과 함께 국민에게 공유하고 지방 언론사의 콘텐츠를 KTV 아카이브 포털을 통해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신문/이혜진기자 lhj@imaeil.com성경환 한국정책방송원(KTV국민방송) 원장과 이상택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대구 중구 매일신문빌딩 회의실에서 '상호 영상자료 및 방송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제공

2020-07-14 이혜진

비움으로 들리는 사랑의 속삭임 '두향연가'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 상주단체인 극단 아토가 소리집중극 '두향연가'를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 극단 아토와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공연팬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인투티비에서 오는 17일 오후 4시(https://bit.ly/engiddusrk0717)와 18일 오후 2시(https://bit.ly/engiddusrk0718)에 '두향연가'(작 최일준·연출 이화정)를 생중계한다.'두향연가'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1년의 사랑으로 20년을 한 남자만 사랑한 관기(官妓) 두향의 이야기이다. 퇴계 이황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나무가 경북 안동 도산서원의 앞마당에서 400여년을 살다가 가뭄에 말라 죽었다. 나무가 말라죽기 전 해에 충주댐 건설로 충주호가 생겼다. 호수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마을에는 이름 모를 기생의 묘 하나가 있었는데 묘비에는 '관기 두향'이란 글귀가 적혀있었다. 마을이 수몰되기 직전, 퇴계 선생 제자의 후손들은 이 묘를 이장했으며 지금까지도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소리집중극을 표방한 '두향연가'는 음악과 음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극은 국악팀 '예술숲'의 라이브 연주와 어우러지며, 스태프들은 풀벌레, 새, 빗소리 등 모든 음향효과도 직접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극단 아토는 시청자들을 아주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사랑의 감성 속으로 빠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연출을 맡은 이화정 극단 아토 대표는 "현란함으로 넘쳐나는 감각의 범람 시대에 우리가 잊고 지내거나 놓치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된 공연"이라며 "그로 인해, '채움' 보다는 '비움'에 의미를 뒀으며, 이야기 속 빈 틈을 관객의 상상력으로 채워 주셔야 완성되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소리집중극 '두향연가'를 준비 중인 극단 아토 단원들. /극단 아토 제공

2020-07-13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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