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BS노조 "태영건설 간부 아들, SBS콘텐츠허브 부정취업" 폭로

태영그룹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11일 태영건설 상무 아들이 SBS콘텐츠허브에 부정 취업했다고 폭로했다.SBS노조는 이날 노보에서 2016년 9월 SBS콘텐츠허브 총무팀에 예고 없이 기간제 비정규직 사원 한 명이 입사했으며, 입사 1년을 갓 넘긴 2018년 1월 11명의 기간제 사원 중 유일하게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그리고 해당 직원의 부친이 태영건설 윤세영 명예회장과 윤석민 회장의 측근이자 태영에서 33년간 일해온 A 전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노조는 덧붙였다.아울러 해당 직원 입사 과정에서는 채용 공지나 지원 접수 등 기본 절차도 생략됐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이 직원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는 "이 부적절한 채용 특혜 과정에도 윤석민 회장의 지원과 묵인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이내용은 2018년 콘텐츠허브 특별감사를 통해 더욱 적나라하게 확인됐다"라고 비판했다.이에 SBS콘텐츠허브는 입장을 내고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계약직 사원 채용 절차를 미준수한 사례를 확인했으며, 1년 여 간 근무한 해당 직원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작년 3월 자진 퇴직한 사실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재발 방지 조치로 채용절차와 기준을 전면 재점검하고 철저히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소유-경영 분리 이슈로 태영그룹과 갈등을 겪는 SBS 노조는 최근 태영이 SBS를 활용해 가족회사 등 자산을 불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태영은 SBS 지주회사 격인 SBS미디어홀딩스 지분을 60% 이상 보유한 대주주다. SBS TV 간판 뉴스 'SBS 8뉴스'도 지난 9일 태영건설의 가족회사 부당 지원 의혹을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앞서 SBS 노조는 지주회사 체제 종료를 통한 SBS 수익 유출 방지를 주장해왔다. 이후 노사가 지난 2월 수익 유출을 막을 합의문에 동의했지만, 이후 후속 조치 과정에서 태영이 SBS콘텐츠허브와 이사회 인사 등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일어 노조가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다시 갈등이 노출됐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로조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노조 긴급기자회견'태영건설은 지상파 방송 지배주의의 자격이 있는가'에서 윤창현 범SBS대책위공동위원장(왼쪽),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기자회견 취지를 밝히는 모습. /연합뉴스

2019-04-11 디지털뉴스부

유튜버·연예인·운동선수… 뜨는 부자들 탈세 정조준

국세청, 전국 동시 세무조사 착수소득탈루 혐의 고소득 176명 대상국세청이 인기 유튜버, 유명 연예인, 해외파 운동선수 등 속칭 '요즘 뜨는'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정조준하고 있다.국세청은 10일 막대한 수익에도 변칙적으로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신종·호황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호황을 누리면서 지능적 탈세를 일삼는 신종 부자들이다. 이들은 IT·미디어 기술 발달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고소득을 올리는 신종 업종이다 보니 그동안 과세 사각지대에 방치됐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한국은행·관세청·건강보험공단 등의 협조를 얻어 과세·금융정보를 수집해 탈루 혐의가 짙은 사업자들을 추려냈고, 여기에는 유명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대표, 프로운동선수 등 문화·스포츠 분야 인사가 20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대상에 포함된 한 연예인은 소속사에서 낸 차량 유지비를 개인 비용으로 처리했다가 덜미를 잡혔고, 연예기획사 대표는 공연장에서 판 상품 매출액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한 프로운동선수는 가족 명의로 매니지먼트사를 세우고 매니저 비용 등을 거짓으로 공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종 업종으로 분류된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유통하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자인 한 유튜버는 해외 광고 수입과 인기를 이용해 운용한 인터넷 쇼핑몰 수입금액을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가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반려동물이 늘면서 고소득 업종으로 부상한 동물병원, 투기 열풍에 올라탄 부동산 컨설턴트 등 신종 호황 사업자 47명과 웹하드 업체 대표, 웹 작가 등 IT·미디어 분야 사업자 15명, 비보험 수입금액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의사 등 전문직 39명과 부동산 임대업자 35명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10 김종찬

영화의 또다른 매력 '내가 제작자가 된다면…'

내달 25~27일 '영화, 소란-청소년 캠프''디아스포라' 미디어교육 26일까지 접수올해로 7회째를 맞는 디아스포라영화제와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영화, 소란-청소년 영화캠프'가 영화제 기간 중인 5월 25~27일 총 3일에 걸쳐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호평을 받은 '영화, 소란'은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자기표현과정으로서, 영화제작을 체험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공동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집단창작 예술로, 참여자들의 상호 존중과 열린 대화가 필수적이다. '영화, 소란'은 이러한 영화제작의 특성을 활용해 이주민과 선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차이에 대한 존중과 공존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 '영화, 소란'은 늘어난 교육기간은 물론,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불러 모은다.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참가자들의 단편 영화는 디아스포라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청소년들 스스로 영화제작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작에서부터 상영에 이르는 영화캠프 과정 전반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영화제작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12~19세 청소년이며,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작성 후 전자우편(edu@mocine.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2박 3일 동안의 숙식과 함께 소정의 영화제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화, 소란-청소년 영화캠프' 모습.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2019-04-10 김영준

한빛센터,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고발 "살인적 촬영, 사고 은폐"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열악한 촬영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스태프에게 고발당했다.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0일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스태프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스태프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근로시간과 연장근로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또 연장 야간근로를 시키며 법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특히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고, 스태프 1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고를 보고하지 않고 은폐했고, 근로자들은 최소한의 휴식도 없이 살인적인 장시간 촬영에 내몰리면서 심각한 신체, 건강상 위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발장을 접수한 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면담도 요청했다.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가 문제 제기한 장시간 근로 등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당사는 방송스태프노조 및 한빛센터 면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어제까지도 일정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의혹이 제기되는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 간의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아스달 연대기 /연합뉴스=tvN 제공

2019-04-10 편지수

"튼튼한 언론환경 조성방안 고민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제63회 신문의 날을 맞아 "튼튼한 언론 환경 조성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신문의 날'인 7일 인천시청 출입기자단 120여명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박남춘 시장은 "지금도 현장 취재와 진실 보도를 위해 애쓰는 기자들에 신문의 날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를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매일 읽는 신문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견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제62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작인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이라는 문구를 예로 들기도 했다.박 시장은 "신문은 가장 좋은 적금이라는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오른다"며 "인천시 역시 신문을 통해 여러 시정 현안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신문이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선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박남춘 시장은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튼튼한 언론 환경 조성과 지역 언론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신문의 날'은 독립신문(獨立新聞)' 창간 일(1896년 4월 7일)에 맞춰 언론인들이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했다. 1957년 4월 7일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 창립하며 기념하기 시작했다.박 시장은 지난달 25일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세계기자대회'에도 참석해 50개국 70여 명의 세계 언론인들에게 "언론이 역사의 중대한 기로에서 큰 흐름을 만들고, 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노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4-07 윤설아

[제63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연]문재인 대통령 "혁신적 포용국가 동반자 돼달라"

취임 후 처음 행사 참석 축사 눈길신문협회장 "국가적인 자산" 강조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이 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문협회가 개최한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신문이 구독료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반석인 신문은 뉴스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소중히 키워가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시장이 사이비 유사언론과 가짜뉴스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퇴행적 정보소비 풍토와 결합돼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가짜뉴스는 이성과 판단력, 통찰력을 마비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해치는 등의 부작용이 크므로 정론신문이 빛을 발하고 힘을 내야 가짜뉴스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신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고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신문인의 양심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 역시 변치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이날 축하연에 앞서 오후 4시30분에는 회원사 발행인, 임직원, 신문협회상 수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신문의 날 기념대회와 신문협회상·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참석자들과 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04 이성철

언론노조 "포털, 지역신문 배제… 신문법 개정해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신문법 개정을 주장했다. 특히 지역 신문이 배제된 포털의 뉴스 유통 구조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4일 언론노조는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문법은 그 이름과 달리 신문 진흥을 가로막는 법으로 전락했다. 신문법은 언론노동자의 편집자율성, 독자들의 권익, 신문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지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 역시 신문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신문 산업을 지원할 중장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신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역 신문의 역할과 지원 등의 조항도 추가돼야 한다. 현재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선 지역 신문을 구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온라인뉴스서비스사업자가 지역 민주주의와 여론 다양성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 지원금은 축소되고 선택과 집중마저 상실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도 한시 조항 삭제 등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이날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지신노협)는 향후 네이버 등 포털업체의 지역신문 배제·차별의 실태를 알리고 규탄 집회, 피케팅, 포털업체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항의 방문 등 투쟁 일정을 밝혔다. 지신노협은 이번 사안 관련해 한국지방신문협회 등 발행편집 단체와 연대해 대응할 방침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4-04 신지영

[제63회 신문의날 기념 세미나]"국민 문화·공공 콘텐츠, 구독료 소득공제 도입을"

"공동체 핵심공공재 지원" 주장활성화땐 '세수감소 미미' 강조신문 구독료에 소득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문이 국민의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공 콘텐츠인 만큼 신문 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협회(회장·이병규) 주최로 열린 제63회 신문의날 기념 세미나에서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효과 및 실행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문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공동체를 통합·유지하는 핵심적인 공공재인 만큼 신문 구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제도 실현을 위해 ▲종이·인터넷신문의 판매기관 전수조사 ▲인터넷신문 전자 바코드 시스템 도입 ▲카드·현금·지로 등 결제 수단별 결제 정보 전송·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도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입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신문산업 활성화에 따른 광고·인쇄산업 매출 증가로 세수 감소액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신문 구독료 공제' 조항을 신설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 근로자 제외)가 과세기간 동안 구독계약서에 의해 지출한 신문 구독료는 연간 30만원 한도로 공제'하는 내용을 담을 것을 제안했다.이병규 신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국민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도서·공연 관람 등의 지출분에 소득공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삶과 문화생활의 기본이 되는 신문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신문 독자에 대한 역차별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효과 및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

2019-04-03 김신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첫날부터 '잭팟'

인천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실내 테파마크 '원더박스' 개장 첫날 1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원더박스 개장 첫날인 지난달 31일 방문자가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한 자유이용권 예매 프로모션에는 4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개장 전에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하는 예매 행사를 진행했다.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한 실내형 테마파크다. 전통적 퍼포먼스와 현대적 IT 기술을 융합해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이색적인 환경을 연출했다.원더박스는 '스카이트레일',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을 한국에 처음 도입했다. 또 아시아 최고 페스트리 셰프로 꼽히는 '제니스 웡(Janice Wong)'이 운영하는 디저트숍이 한국 최초로 원더박스에 개장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이달 말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원더박스 개장 첫날 많은 분이 찾았고, 특히 메인 공연인 '루나 카니발'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예매 고객이 4만5천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입장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3월 27일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공개행사'에서 테마파크 내부가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03 정운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입 필요…신문 구독 정책 지원 당연

신문 구독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문이 국민의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공 콘텐츠인 만큼 신문 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협회(회장·이병규) 주최로 열린 제63회 신문의날 기념 세미나에서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효과 및 실행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문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공동체를 통합·유지하는 핵심적인 공공재인 만큼 신문 구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신문 구독자들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필요성에 대해 3.61점(5점 척도 기준)으로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제도 실현을 위해 ▲종이·인터넷신문의 판매기관 전수조사 ▲인터넷신문 전자 바코드 시스템 도입 ▲카드·현금·지로 등 결제 수단별 결제 정보 전송·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도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입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신문산업 활성화에 따른 광고·인쇄산업 매출 증가로 세수 감소액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신문 구독료 공제' 조항을 신설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 근로자 제외)가 과세기간 동안 구독계약서에 의해 지출한 신문 구독료는 연간 30만원 한도로 공제'하는 내용을 담을 것을 제안했다.이병규 신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국민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도서·공연 관람 등의 지출분에 대해 소득공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삶과 문화생활의 기본이 되는 신문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신문 독자에 대한 역차별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한국신문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3회 신문의날 기념세미나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효과 및 실행방안'을 개최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한국신문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3회 신문의날 기념세미나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효과 및 실행방안'을 개최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

2019-04-03 김신태

네이버, 모바일웹 검색 위주로 개편…뉴스 편집은 AI가 전담

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빼는 등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네이버는 오는 3일부터 모바일 웹(m.naver.com)을 검색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모바일 웹 페이지가 처음 선을 보인 지 10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개편 후 첫 화면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뉴스 5개와 사진 2개,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 등 기존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항목은 빠진다.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이용할 수 있는 뉴스 섹션은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가 자체 편집한 뉴스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편집된 개인 맞춤형 뉴스 등 2개 화면이 있다.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과 네이버페이 등 상거래 관련 서비스가 나온다. 아래쪽에는 검색·바로가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버튼 '그린닷'이 적용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이 6개월여 만에 적용되는 것이다. 당시 네이버는 그해 4월 소위 '드루킹 사태'로 빚어진 뉴스 편집 논란 해소 차원에서 첫 화면에서 뉴스·실급검을 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는 그러나 모바일 웹보다 사용자가 2배 정도 많은 모바일 앱(App)의 첫 화면은 뉴스와 실급검이 있는 기존 버전을 유지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편안 발표 후 모바일 앱 베타 버전(시험판)을 내놓고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앱과 웹의 첫 화면을 다르게 적용하기로 결론 내렸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웹은 메일·카페·블로그 같은 바로가기를 쓰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모바일 앱과는 사용 행태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에서도 설정 변경을 통해 새로운 버전을 이용할 수 있지만, 기본값은 기존 화면이다. 모바일 웹에서도 기존 화면을 쓰고 싶은 사용자는 설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PC 네이버 뉴스 편집을 오는 4일부터 AI 기반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에 맡길 방침이다. 당분간 기존 첫 화면이 유지되는 모바일 앱 뉴스 편집도 AI로 전환한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가동된 뉴스 수동 편집 시스템은 사라지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에어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적용 영역을 점점 확대해왔다. 이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주제가 기사 묶음(클러스터링) 형태로 추천되고,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체 이용자의 관심사가 반영된 기사 클러스터링이 뜬다. 또 뉴스 홈 최상단에는 속보 영역을 신설했다.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 리더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통해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편리하게 접하고 선택한 매체의 편집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코넥트 2019' 행사에서 한성숙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네이버는 오는 3일부터 모바일 웹(m.naver.com)을 검색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개편 후 첫 화면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뉴스 5개와 사진 2개,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 기존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항목은 빠진다. /연합뉴스

2019-04-02 연합뉴스

英 '만우절 장난·가짜뉴스' 출몰, "불면증에 공짜 기네스 맥주 처방 등"

"불면증이나 빈혈, 만성피로 환자에게 기네스 무료 맥주 처방합니다."1일(현지시간) 만우절을 맞아 영국 언론과 공공기관, 기업들이 다양한 만우절용 가짜 소식을 보도했다.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이날 정부가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무료 맥주 처방전을 발급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불면증과 빈혈,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아 무료로 기네스를 마실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다만 정기적으로 무료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는 매주 지역 보건의(GP)로부터 처방전에 서명을 받아야 한다.신문은 맥주가 기억력 및 인지력에 도움이 되며, 뼈를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적당한 음주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언론에 만우절 거짓 기사를 금지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는 국민들이 진짜와 거짓을 구분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브렉시트를 앞두고 나온 거짓 기사로 국민들이 휴지, 치약 등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등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영 BBC 방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아이플레이어'(iPlayer)에 '섹스장면 건너뛰기'(Skip the Sex) 버튼을 추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이는 부모님과 함께 영화 등을 보다가 섹스장면에 당황한 경험이 있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영국교통경찰 역시 트위터를 통해 혼잡한 출퇴근 열차에서 냄새나는 블루 치즈, 계란, 통조림 생선 등의 음식을 먹는 이들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단속에 걸릴 경우 최대 2천 파운드(약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영국교통경찰은 "집에서 만든 참치 샌드위치, 삶은 계란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봐 왔다"면서 "그러나 괜찮지 않다"고 강조했다.웨일스 온라인은 M48 고속도로 인근에 새 어드벤처 파크가 곧 개장한다고 보도했다.이 어드벤처 파크에는 시속 100마일(약 160km)의 속도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을 잇는 집와이어(zipwire)가 설치된다고 웨일스 온라인은 전했다./디지털뉴스부

2019-04-01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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