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인천대 2·인하공전 1 과목 영예

교육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의 개별 강좌 공모에 인천대와 인하공업전문대가 선정됐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선정된 23개 개별강좌 중 인천대와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강좌 3과목이 포함됐다. K-MOOC는 대학 강의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하는 한국형 이러닝 모델로 "수강 인원의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Open) 웹 기반의 (Online) 강좌(Course)"를 뜻한다.인천대는 한국학/전공 기초 분야에서 '미생물학 입문'(예정용 교수), 자율 분야에서 '엔지니어 정약용 탐구'(김평원·전광길 교수) 과목을 응모해 뽑혔다. 미생물학 입문은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名畵),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 등 문화 예술 콘텐츠에 등장하는 내용을 소재로 미생물학과 감염병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엔지니어 정약용 탐구는 기계, 자동차, 건축, 토목, 도시, 조선공학 공학자로서 정약용을 해석하는 과정이다. 인하공전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 구축'(김원대·조용현 교수) 과목을 운영하게 된다. 싱크홀에 대응하는 공간 정보 구축에 필요한 이론·실무를 교육한다. K-MOOC 직업교육 분야는 올해 처음 신설된다. 인하공전 김원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업체 재직자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23개 강좌를 비롯해 올해 1천500여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K-MOOC의 회원가입자 수는 27만9천명(지난 5월 말 기준)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7-05 김명래

'드루킹' 허익범 특검팀, 여론조작 정황 추가 포착…네이버·다음·네이트 압수수색

'드루킹 주도의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추가 포착해 네이버 등을 상대로 증거확보에 착수했다.허익범 특검팀은 5일 오전부터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 3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각 회사에서 운영 중인 뉴스 서비스 관련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특검팀은 서버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의혹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되는 추가 아이디의 가입 정보와 댓글 작성 내역 등을 확보했다.특검팀의 포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은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댓글조작 정황과 사용 아이디가 무더기로 나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직접 소환했던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비롯해 지난달 말 경찰에서 송치한 수사기록 등을 통해 추가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해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댓글조작 의혹의 언제부터 어떤 규모로 진행됐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일각에서는 특검팀이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네이버가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구동을 방조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했다.앞서 지난달 26일 경찰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7만5천여개 기사의 댓글 110만여개에 여론조작 정황이 담긴 수사기록을 송치한 바 있다. 드루킹 일당이 해당 댓글에 대한 조작 건수가 총 8천6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는 가운데, 특검의 추가 조사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드루킹은 500여개 기사의 댓글 1만6천여개에 대한 184만여건의 공감·비공감 클릭 조작 혐의로 이달 2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가 5일 외출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2018-07-05 송수은

예술로서의 기술, 기술로서의 예술 '뉴미디어아트'

실험적인 설치작품과 최신 디지털 기술로 접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가 성남에서 열린다. 성남큐브미술관은 오는 9월 9일까지 여름특별기획전 'AT MUSEUM'을 연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창출한 이병찬, 양정욱, 한호, 한경우, 팀보이드, 뮌의 작품이다.이병찬 작가는 'Urban Creature-Calling for Mammon'을 선보였다. 작가는 라이터의 작은 불을 발화시켜 비닐을 녹인 후, 녹은 면이 굳기 전 손가락으로 눌러 하나하나 뜨개질하듯 매듭을 지으며 만들었다. 극도로 자본화된 신도시 폐기물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인공적이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양정욱 작가는 생활 주변의 풍경이나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으로 구조화했다. '대화의 풍경 시리즈'는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다. 대화의 당사자가 아닌 관찰자 입장에 서서 대화 장면과 주변 풍경,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낯설게 보여준다.한호의 '영원한 빛-동상이몽'은 마치 꿈속에서 환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장지를 올리고 먹과 목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그 위에 하나하나 타공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회화'를 만들었다.한경우는 실재하는 것과 내가 보는 것의 차이를 통해 인간의 왜곡된 시선을 비꼬는 영상 및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Reclaiming a Hat'은 모자와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개인의 기억과 경험의 연상이 실제 이미지와 대립해 왜곡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송준봉, 배재혁, 석부영 등 3명으로 구성된 팀보이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원을 그리는 기계'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관객은 톱니바퀴의 체인을 순차적으로 작동시키고 체인의 움직임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마지막 작품은 반원형의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뮌의 '오디토리움'은 다섯 개의 커다란 캐비닛에 마치 영사기로 기록한 필름을 연속적으로 점멸시킨 듯한 이미지를 표출해 관객에게 '순간'을 경험케 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한호作 '영원한 빛-동상이몽'. /성남큐브미술관 제공

2018-07-04 강효선

'드루킹 특검' 디지털 증거 분석 전담팀 구성

15명 규모 포렌식 전문가팀 꾸려김씨 '집유' 대비 신병확보 고민'드루킹' 김동원(49)씨의 불법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7월 1일자 인터넷 보도)이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된 디지털 증거들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과거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던 포렌식 전문가 등 15명 안팎 규모의 포렌식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디지털 증거물을 수집하고 분석해 유의미한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검팀은 현재 보유한 장비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증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검찰이나 경찰 장비를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특검팀은 김씨의 1심 재판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지를 놓고도 검찰과 협의 중이다. 이는 김씨가 이달 안으로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로 석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특검팀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법으로 고민 중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에 대해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드루킹의 1심 재판이 계속 열릴 수 있도록 특검이 법원에 의견서 등을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검찰과 협의해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7-02 손성배

인천공항 주차장 빈 곳 내비게이션 안내

공사-SKT, ICT 적용 MOU체결'T-map' 혼잡 정보 실시간 분석최적 경로 알려줘… 연말부터 제공스마트공항 기술지원도 교류키로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주차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가 올해 말부터 제공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SK텔레콤과 '스마트공항 혁신 및 ICT(정보통신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공항 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혁명 기술의 도입에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다음 달부터 상호 데이터 교류, 공항 이용객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인천공항이 보유하고 있는 공항 운영에 특화된 데이터와 이동통신사 데이터 간 융·복합을 통해 여객 흐름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창출하고, 이를 상용화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대표적인 것이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에서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주차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휴대폰의 신호 정보로 인천공항 유동인구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항공 스케줄과 연계한 여객 유입·유출 동선도 파악할 계획이다. 실시간 터미널 혼잡도를 예측해 공항 운영에도 활용한다. 양 기관은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지원 등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스마트 공항의 기반이 되는 여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있어 SK텔레콤이 가진 이동통신사로서의 경험과 ICT 분야의 축적된 역량이 주효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항 운영 효율성과 여객 편의를 동시에 향상하는 스마트 공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최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SK텔레콤 간 '스마트공항 혁신 및 ICT 기술 적용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스마트추진단장(왼쪽)과 SK텔레콤 최일규 공공사업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07-01 홍현기

언론노조, 근로시간제 6개월 처벌 유예 조치에 "정부와 여당이 불법 조장"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제와 관련, 6개월간 처벌을 유예토록 한 조치를 놓고 강력 비판했다.언론노조는 29일 성명을 내고 "얼마 전 당·정·청이 법 시행 전 6개월 유예를 발표했고 고용노동부는 재량근로 등의 유연근무제 도입을 사용자 위주로 안내하는 자료를 펴냈다"며 "이어 여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재계 편을 들었다. 정부와 여당이 앞장서서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 달 1일부터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개정 근로기준법의 시행에 따라 300인 이상 규모인 신문사와 뉴스통신사는 1주 최장 52시간, 방송사는 최장 68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지켜야 한다.언론노조는 특히 "오늘 하지 않으면 우리의 동료, 후배, 아이들이 내일 다시 최장 노동의 전쟁터로 내몰린다"며 "정치권은 법 시행을 앞에 두고 더 허튼소리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언론노조는 경영진에게 "협상을 중단하거나 늦추려 하지 말고 법 시행 이후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노동시간 단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6-29 송수은

방통위, '별풍선' 한도 1일 100만 원 이하로 제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개인방송 유료 아이템 결제 한도를 1일 100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공익성 방송 분야에 '지역'을 추가한다.29일 방통위에 따르면 인터넷 개인방송 유료 아이템 결제 한도는 이용자가 진행자(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별풍선 결제 한도에 제한이 없어 선정적, 폭력적 방송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하루 결제 한도가 100만 원 이하로 결정돼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또 하반기부터 공익채널 선정 분야가 확대되고 신규 방송통신서비스 시장 진출도 편리해진다. 오는 7월부터 공익성 방송 분야 중 '교육지원' 분야가 '교육 및 지역' 분야로 확대돼 하반기 신규 공익채널 선정 시 '지역산업 및 지역사업' 관련 방송도 공익채널로 선정될 수 있게 된다.그뿐만 아니라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9월에는 방송통신서비스 규제 신속확인 창구가 방통위 홈페이지에 개설된다.이 제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방통위 측은 방송통신 신산업 관련 인허가 등 관련 법령 존재 여부, 법령상 허가 필요 여부 등에 관해 신속확인 절차가 마련돼 신규 서비스 시장 진출이 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

2018-06-29 디지털뉴스부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지원금 받고 업그레이드

미추홀구로 명칭 변경을 앞둔 인천 남구의 대표축제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에 선정되며 4천6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구는 올해 3월 '글로벌 청년들의 협업을 통한 혁신! 지역축제서비스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1차 심사에서 공모에 선정되며 6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현장심사결과 추가 지원되는 특별교부세 공모에도 합격해 4천만원을 받는다. 구는 이를 계기로 올해 15회를 맞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다.구는 지난달 23일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발족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참여자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축제를 기획 중이다. 의견 수렴을 위해 인하대, 주안역 등 지역 내 7개 주요 거점에 큐브 모양의 부스를 설치해 다음 달 2일까지 축제와 관련한 주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뿐 아니라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 기획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에 선정되며 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국민디자인단을 지난 5월23일 발족했다. /남구 제공

2018-06-28 김성호

페이스북 "가상화폐 광고 재허용"… 사전 승인 광고주에 정책 업데이트

페이스북이 26일(현지시간) 사전 허가받은 광고업자에 한해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이 정책을 수정하는 최선의 방법을 살펴봤다"면서 "가상화폐 또는 주식 거래와 관련한 면허 등 자격을 평가할 수 있는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광고주에 대해서는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는 광고를 허용하도록 정책을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그러나 ICO(가상화폐 공개)나 바이너리 옵션 등 파생상품 광고는 계속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우리의 핵심 광고 원칙은 안전성과 인간 우선"이라면서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며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었다.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2만 달러에 육박하는 등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고 이로 인한 사기 피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천 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방송은 페이스북의 광고 금지 철회에 대해 "가상화폐는 여전히 잠재적 광고주를 많이 가진 흥미 있는 성장 산업 분야로 꼽힌다"면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속임수를 쓰지 않는 한 페이스북은 확실히 추가 광고 수익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페이스북에 이어 지난 3월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키로 한 구글은 이를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광고 금지 철회는 구글의 광고 금지 시행 시점과 맞물리게 됐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소재 나스닥 마켓사이트의 대형 스크린에 페이스북 로고가 오른 모습. /AP=연합뉴스

2018-06-27 디지털뉴스부

경기도민정책 온라인 플랫폼 '뜨거운 열기'

경기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온라인 플랫폼 '새로운 경기위원회' 홈페이지 오픈 첫날 100건 이상의 분야별 제안이 접수됐다.26일 오후 6시 현재 새로운 경기위원회 '경기광장' 코너에는 도민들이 직접 작성한 각종 정책들이 올라왔다.기획·재정 분야에는 '경기도 도비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게 해주세요'란 정책제안이 올라와 조회수 2천 회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고 안전·행정분야에선 '동물 진료비 책정'에 대한 내용, 노동·경제·환경 분야에선 주거단지와 밀접한 아스콘 공장 문제 등 각종 제안들이 제기됐다.경기도 산하기관 중복 지원을 금지한 채용 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구체적인 제안도 등록됐다. 분야별 제안 외에 지역별로 구분된 제안 코너에도 지하철 노선 경유 문제를 비롯해 물류센터 입지 등 지역 현안들이 몇 분 간격으로 올라오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는 이렇게 접수된 제안들을 추려 도정에 반영하고,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들과의 협치를 통해 문제 해결에 이르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경기도 정책 제안은 인수위 종료일인 내달 30일까지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www.newgg.org)에서 접수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6-26 신지영

[온라인 전시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협업]경기도박물관·수원시립미술관 Google 만나다

스트리트 뷰·360도 VR영상 최첨단 기술홈피·앱에서 실제처럼 '생생한 문화감상'경기도내 박물관들이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 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다. 아트카메라 초고해상도 이미지, 스트리트 뷰, 360도 VR 영상 등 구글의 첨단 기술을 통해 실제 박물관에 방문한 것처럼 한국의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먼저 경기도박물관은 '조관빈, 옹골찬 사대부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다'를 선보인다. 조관빈 초상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유물이다. 지난 2016년 경기도박물관에 기증된 유물은 1년 6개월에 거쳐 보존처리 작업을 거쳤다.전시에서는 조범식 씨가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게 된 경위를 소개한다. 당시 초상화의 훼손상태, 이후 진행된 보존처리 과정을 자세한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유물로 거듭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초상화와 그의 문집인 '회헌집'에 실린 '화상자찬' 비교는 관람객의 흥미를 높인다. 조선시대 사대부로서 의리와 신의를 지키고자 했던 뜻을 자신의 초상화에 담아 후대에 전하고자 했던 그의 의도가 실제로 초상화에는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눈여겨 볼만 하다.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화성'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는 전 세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수원화성을 축성한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그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거행했던 1795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모습을 VR기술로 구현한 영상을 공개한다. 생동감 넘치는 영상은 관람객이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가 보유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앤 컬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만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구글 홈페이지등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헤리티지' . /경기도박물관 제공

2018-06-26 강효선

게임 '오버워치' 조작 프로그램 판매 20대 징역형

인기 온라인 슈팅게임인 '오버워치'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악성 프로그램 수천개를 팔아 치운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오버워치' 게임 제작사인 '블리자드'가 제공하거나 승인하지 않은 악성 프로그램인 일명 '에임핵'(Aim Hack)을 돈을 받고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게임상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해 사격을 수월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진 '에임핵' 3천612개를 판매해 총 1억9천923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배포한 프로그램이 게임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한 점(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이 '오버워치' 관련 시스템 자체를 손상했다는 점(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은 무죄라고 봤다. 재판부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게임 이용자가 좀 더 쉽게 상대방을 저격할 수 있게 되기는 하나, 게임 자체의 승패를 뒤집기에 불가능할 정도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25 박경호

경기도민이 직접참여 정책제안 '온라인 플랫폼 만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25일 이재명 당선자의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는 경기도민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새로운경기위원회'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웹사이트에는 지역 및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경기광장', 지난 16년 간의 보수지방정부의 구태·부패를 신고할 수 있는 '도정 핫라인',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이재명 도지사 임명장 수여하기'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인수위는 도정핫라인을 통해 인사·채용비리, 인허가·사업비리, 예산 남용·횡령 등을 제보받을 예정이다.새로운경기위원회에 접수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은 경기도 행정뿐 아니라 도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수위 측은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그동안 구호로만 그쳤던 도민 소통과 참여를 도정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면서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정책 제안은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www.newgg.org)에서 오는 7월 30일까지 접수한다.한편, 인수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인수위 내에 '청년정책 TFT'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여러 분과와 특위에 청년 공약들이 산재해 있고, 도청 실국에도 청년 문제를 총괄할 부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운영분과·노동경제환경분과·문화복지분과 등 관련 조직을 연계해 팀을 꾸릴 방침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6-25 신지영

이인규, 노무현 '논두렁시계' 보도 배후는 '원세훈 원장'…SBS "법적대응" 예고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5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의 배후로 국가정보원이 있으며, 검찰의 개입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관련 조사 협조 의지도 보였다.앞서 이 전 부장은 대검 중수부가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에게 직접 전화해 고급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달라고 폭로한 바 있다.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부장은 25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원 전 원장이) 임채진 검찰총장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노 전 대통령의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망신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가 거절을 당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고급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은, 원 전 원장이 임 전 총장에게 전화통화를 한 일주일 가량 뒤인 지난 2009년 4월 22일 KBS에 보도됐다고 이 전 부장은 설명했다.이 전 부장은 보도가 나갈 당시 원 전 원장의 고교후배인 김영호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과 저녁 식사 중이었고, 보도를 접한 뒤 욕설과 함께 원 전 원장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주장했다.이 전 부장은 "(국정원 간부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야단을 쳐서 돌려보냈는데도 결국 이런 파렴치한 짓을 꾸몄다. 정말 나쁜 X이다. 원세훈 원장님은 차관님 고등학교 선배 아니냐. 원세훈 원장에게 내가 정말 X자식이라고 하더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이 전 부장은 지난 2009년 5월 13일 SBS가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소행으로 의심했다.이 전 부장은 "검찰이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그동안의 보도 경위를 확인해봤다"며 "그 결과 KBS 보도는 국정원 대변인실이 개입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그간 국정원의 행태와 SBS 보도 내용, 원 전 원장과 SBS와의 개인적 인연 등을 고려해볼 때 SBS 보도의 배후에도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추정했다.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의 고가 시계 수수 관련 보도는 유감스러운 일이나 저를 포함한 검찰 누구도 이와 같은 보도를 의도적으로 계획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 전 부장은 "만일 제가 잘못한 점이 있어 조사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SBS는 이 전 부장의 이날 주장에 대해 "'당시 SBS의 보도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던 종전 주장에 아무런 구체적 근거가 없고 순전히 자신의 추정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이 전 부장이) 인정했다"고 반박했다.SBS는 "지난해 언론단체와 SBS 시청자 위원, 언론노조 SBS지부 등이 참여한 '논두렁 시계' 보도 경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지만 역시 어떠한 국정원의 개입 정황도 찾을 수 없었다"며 "'원세훈 원장과 SBS와의 개인적 인연' 등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통해 SBS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데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6-2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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