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태로운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차세대 기술 시급

中 맹추격에 LGD 타격… 작년 경기지역 LCD패널 수출 18.9%↓'성장세 위축 우려' 한은, 차량용·VR 등 '부가가치 창출' 목소리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데다 경기도 주력산업의 하나인 디스플레이 분야 성장세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중국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환경 변화와 발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의 41.1%를 차지하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점유율 1위를 지켜내고 있다.경기도 역시 디스플레이 생산 규모가 21조3천억원(2017년 기준·국내 31%)으로 충남(37조1천억원)에 이어 전국 2위에 달해 지역 경제에 영향이 크다.하지만 지난 2006년 파주 LG디스플레이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뒤 LCD 패널 생산이 크게 증가하다가 2014년 중국 광저우 공장 가동 이래 성장이 더딘 상태다. 경기지역 LCD 패널의 지난해 수출도 전년보다 18.9% 줄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을 10.5% 끌어 내리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한 해 마이너스 1조3천593억원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올해도 1분기에만 3천619억원 적자를 봤다.LCD 양산에 따른 중국발 공급과잉 탓에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업계 내 치열한 가격·기술 경쟁은 물론 주요국 무역분쟁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까지 녹록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급속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경기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세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은 경기본부(경제조사팀)는 보고서에서 기존 모바일·TV 등 시장 성장이 침체된 상황에 기술 혁신이나 타산업과의 융복합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빠른 OLED 전환도 중요하지만 스마트·네트워크화가 빠르게 진행돼 수요가 늘어나는 차량용·AR/VR·3D 등 디스플레이 개발에 속도를 내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계가 이미 LCD에서 OLED로 전환에 나선 상태지만 세계 1위 점유율을 지켜내려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사진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2020-05-17 김준석

'인천항 자유무역지대 확대' 최적의 방안 찾는다

항만공사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배후단지 지정추진 TF회의 결정외투기업 감면·투자증대 기대감수출화물 비중 적어 반대 의견도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자유무역지역 지정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인천항에 자유무역지역이 지정될지 용역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 14일 열린 '인천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항 관계 기관과 인천항물류협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인천항 관련 단체가 참석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규 공급하는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 배후단지, 북항 북측 배후단지 등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을 경우 경제성과 장단점을 분석할 예정이다.인천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면적은 196만㎡다. 부산항(1천220만㎡)은 물론 인천항과 규모가 비슷한 광양항(905만㎡)과 비교해도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부산항과 광양항 등 다른 항만에선 자유무역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나, 인천항은 2005년 내항 4부두 배후 부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것이 마지막이다.인천 항만업계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자유로운 제조·물류 유통과 무역 활동이 보장되고, 관세 유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일정 규모 이상의 외국인투자기업은 세금도 감면된다. 인천항 물류단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반면, 인천항은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따른 효과가 작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관련 법에 따라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거나 자격을 유지하려면 총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하는데, 인천항은 수입 화물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입주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의 90%는 경제자유구역에 속해 있어 자유무역지역에서 제공하는 세제 감면 혜택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 확대를 놓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해 확실히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용역에서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17 김주엽

"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경영정상화"… 인천세관 '수입 원재료 先사용 제도' 시행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활동하는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입 원재료 선(先)사용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제조기업은 야간이나 공휴일에 외국 원재료를 수입한 경우에도 세관에 신고한 후 사용해야 했다. 세관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수입 신고를 하는 과정이 2시간 정도 소요된다.관세사 등 담당 직원이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특히 반도체 등 긴급하게 제조해 수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관 신고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인천세관은 수입 원재료를 신고 이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업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 대상으로 한다.인천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최악의 상황"이라며 "수출입 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자유무역지역 입주 업체들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14 정운

"규제 풀어야 해외진출기업 복귀"… 인천상의, 규제개혁추진단에 건의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가 13일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국무조정실 소속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에 보낸 건의문에는 ▲수도권 복귀 기업 지원 확대 ▲국내 복귀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공장 총량제 등 관련 규제 완화 ▲업종·규모별 최저임금 차별 적용과 근로시간 단축·탄력적 적용 등이 담겼다.미·중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의 사태를 겪으면서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 체계를 재점검해야 의견이 나온다. 세계 각국은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 기업이 본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독려하고 있으나, 여러 규제 때문에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게 인천상의의 지적이다.인천상의에 따르면 해외 진출 기업들은 국내로 복귀할 때 수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규제 때문에 수도권으로 복귀하기 어렵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복귀한 68개 기업 중 수도권에 자리 잡은 기업은 10개(경기 8·인천 2)에 불과하다.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정책이 중소·중견기업에 국한된 것도 문제다.인천상의 관계자는 "파격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적극적인 리쇼어링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13 정운

바다위 '낮잠 자는' 자동차 운반선들

팬데믹사태 여파 국제물동량 급감인천항에 장기간 정박사례 줄이어항만공사 "크루즈부두에 임시계류"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영향으로 전 세계 자동차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자동차 운반선이 인천항에 장기간 정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 운반선이 인천항 크루즈 부두에 임시 계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오전 6만t급 자동차 운반선 '모닝 세실(MORNING CECILIE)'호가 인천항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21일 평택항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출항했지만, 자동차 운반 물량이 없어 제주 앞바다에 계류하고 있었다. 모닝 세실호는 7월11일까지 2개월간 인천항 크루즈 부두에 대기하며 자동차 운송 재개를 기다릴 예정이다.인천 내항 1부두에도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킹(ASIAN KING·5만5천t급)'호가 이달 1일부터 장기간 정박하고 있다. 인천항 인근 해역에도 자동차 운반선 1척이 장기 계류 중이다. 13일에는 자동차 운반선 1척이 인천항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계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물량이 급감한 탓에 자동차 운반선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이다. 스케줄에 따라 화물 선적을 마무리한 이후 곧바로 출항하는 자동차 운반선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 차질', '주요 수출국 재고 증가', '중고차 수출 감소' 등이 겹치면서 상당수 자동차 운반선이 운항을 멈췄다. 인천 내항의 지난달 신차·중고차 물동량은 2만2천876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5% 감소했다. 인천항 한 선박대리점 관계자는 "인천, 평택, 울산을 주로 기항하는 자동차 운반선들이 물량이 없어서 바다에 대기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전국적으로 10여척의 자동차 운반선이 해상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자동차 운반선에 장기 계류 허가를 내주고 있다"며 "이 같은 취지로 크루즈 부두 임시 계류도 허용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 운송이 재개되면 인천항 수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줄면서 인천항에 장기간 정박하는 자동차 운반선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항 크루즈 부두에 임시 계류 중인 '모닝 세실(MORNING CECILIE·6만t급)'호. /인천항만공사 제공

2020-05-12 김주엽

[인터뷰]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코로나로 힘든 기업들 납기연장… 철저 통관관리 안전파수꾼될 것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김윤식(53·사진) 인천본부세관장은 12일 "코로나19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액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6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3%나 줄었다.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은 지난달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달부터는 수출 감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 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이 이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관세 납기를 연장하고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세관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찾아내고, 기업의 눈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김 세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특송 화물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송 화물 급증세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됐지만,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해외 상품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특송 화물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송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통합세관장과 해상특송센터를 만들어 2023년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사태에도 '불법·부정무역 단속' 등 세관의 주요 업무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김 세관장은 "철저한 통관 관리로 불법 먹거리와 유해 생활용품 반입을 차단하고, 이를 유통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반입이 늘고 있는 마약류도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여행자와 해외 직구 물품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했다"고 했다.김 세관장은 지난 2월 취임했다. 그는 "우리나라 근대 세관의 효시(嚆矢)이자 바닷길과 하늘길의 핵심 관문인 인천본부세관의 세관장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12 김주엽

'포스트 코로나' 경기도 가구산업 미래는…

경기도는 전체 가구 제조업 고용의 67.5%를 차지하며 관련 생산액이 4조5천억원(2018년 기준)에 달할 만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 가구산업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 체제에 돌입한 현재 시기에 경기도 가구산업 기반은 사실상 내수에만 기대고 있어 수출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산업 경쟁력 양극화도 갈수록 심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이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제32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경기도 가구산업 경쟁력을 높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하고자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를 경인일보와 공동 주최했다.11일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조영상 경인일보 경제부장의 사회로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홍진동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정용주 경기도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현석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이사, 정오균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 이기중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8명의 토론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도내 가구업계의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구산업은 경기도와 매우 밀접한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한 번의 아우성에 머무르지 않고 성과로 이어지는 토론으로 가구산업 도약의 창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광주 위원장도 "시대 흐름에 비해 가구산업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열띤 토론회를 통해 도내 가구기업들이 4차 산업과도 융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11일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본부·경인일보 공동 주최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사진 우측 5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5-11 황준성·김준석

인천항 미주 정기컨테이너항로 운항 재개

LA출항 현대커리지호 신항입항연간 물동량 5만 TEU 증가 기대인천항과 미주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이 재개됐다.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소속 '현대커리지(HYUNDAI COURAGE·8천600TEU급)'호가 11일 오전 7시께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현대커리지호는 지난달 22일 미국 LA를 출항해 오클랜드, 부산, 광양 등을 거쳐 이날 인천 신항에 들어왔다.디 얼라이언스는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로 HMM(옛 현대상선), 일본 ONE, 독일 하파그로이드, 대만 양밍라인 등이 소속돼 있다.인천항 미주항로는 HMM이 단독 운영하는 PS1(Pacific South 1)이 있었으나, HMM이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데 따른 항로 개편으로 7개월여 동안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HMM이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운항하는 PS8(Pacific South 8)은 인천~중국 상하이(上海)~광양~부산~LA(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을 매주 한 차례 운항한다.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은 PS8에 8천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한다. PS8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현재 인천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다.PS8은 PS1보다 운항기간이 3일 정도 짧아져 연간 물동량이 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가량 늘어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PS1에선 약 8만TEU의 물동량이 처리됐다.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 미주항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소속 '현대커리지(HYUNDAI COURAGE·8천600TEU급)'호가 11일 오전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20-05-11 김주엽

수출입 화물 급감 '폭탄맞은' 인천 포워더

화주 국제물류 업무대행 450개사연매출 10억·소규모 업체 대부분코로나여파 수요위축 유동성위기인천시·항만공사에 지원 목소리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화물이 줄어들면서 인천지역 포워딩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11일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450여개 포워더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경영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국제물류주선업체로 불리는 포워더는 화주의 국제 물류 업무를 대행해 수익을 올린다. 포워더는 교통편과 숙소 등을 예약하는 여행사처럼 송하인(送荷人)으로부터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受荷人)에게 인도할 때까지 집하, 입출고, 선적, 운송, 보험 가입, 보관, 배달 등 모든 업무를 대행한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포워더 수익도 급격히 줄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입액은 747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4월(938억2천800만달러)보다 20.3% 감소했다.특히 포워더 대부분은 특정 품목이나 국가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지역 한 자동차부품 전문 포워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량이 급격히 줄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포워더는 특정 품목·국가를 기반으로 고정 수익을 유지하고, 다른 물량은 부수적으로 취급한다"며 "자국 내 공장을 셧다운 한 인도, 필리핀 업체와 주로 거래했거나 자동차 부품, 중간재 등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린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코로나19 사태로 선박이나 화물기 결항이 늘어나는 등 스케줄 변동이 심한 것도 포워더의 지출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화물이 운반되지 않아 발생하는 추가 보관료는 포워더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인천 포워딩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역 포워더 대부분은 연 매출이 10억원 정도로 영세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이 더 심하다"며 "대부분 5인 이하 사업장이다 보니,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포워더도 인천항 물류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인천시나 인천항만공사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3억원을 편성했고, 내부적으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11 김주엽

쓰레기대란 방지 '공공지원 필요' 주장 잇따라

배달음식 수요늘어 생활쓰레기↑유가 하락… 민간 재활용시장 악화道, 인프라 지원모색등 환경부 제안유가 하락으로 재생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데다, 코로나19로 재활용품의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쓰레기 대란'(4월 15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품 처리를 공공이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도내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1천242t으로, 전년 동기(1천181t)에 비해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도 각각 7.46%, 4.76% 늘어나 각 지자체는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재활용품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국제유가에 직접 영향을 받는 폐플라스틱의 경우,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현장에서는 "팔아도 돈이 안된다. 계약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져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월 수도권의 폐플라스틱 재생 펠릿(ABS)의 가격은 1천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113원/㎏)의 90.38%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폐플라스틱 수출길도 막혀 재생원료의 매출도 올해 초 대비 46%가량 급감한 상태다.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수출 적체가 가장 심한 페트 재생원료 1만t에 대한 공공비축을 시작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이다.경기도는 최근 재활용 쓰레기 선별 인력 지원과 압축기 등 인프라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제안했다. 급격히 수익성이 떨어져 민간이 재활용품을 처리할 유인이 줄어든 만큼 공공이 일부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이다.경기도의회 역시 공공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민·화성3) 의원은 "폐기물처리 신고 대상이 아닌 소규모 재활용업체의 경우 수익이 떨어지자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적치하는 사례가 많다"며 "한때 고수익 사업으로 민간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왔지만 현 상황을 봤을 때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쏟아지는 재활용 쓰레기-재활용쓰레기에서 추출하는 재생원료에 대한 수요가 유가 하락 여파로 줄어든 데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폐플라스틱 등의 해외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재활용품 처리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5-10 김성주

국내 항공사들, 닫혔던 하늘길 빗장 푼다

대한항공 내달엔 32개 국제노선아시아나도 美日노선 운항 재개저비용항공사 국내선 중심 확대승객증가 등 수요회복은 미지수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에 32개 국제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3개 노선만 운영하는 5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주간 운항 횟수도 55회에서 146회로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 노선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5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 5개 도시만 운항했으나, 6월엔 워싱턴과 시애틀 등을 추가하면서 9개 도시를 운항키로 했다. 주간 운항 횟수도 24회에서 42회로 늘었다. 중국은 1개 도시(선양)에서 7개 도시로 확대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옌지 등을 6월부터 다닌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도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공급이 확대된다.대한항공은 6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해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좌석 공급량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각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조치를 완화한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가 운항을 결정했다"며 "항공 화물 증가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일본 나리타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했다.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확대가 승객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9일 기준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국가는 186개에 이른다.한편 저비용항공사(LCC)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제주 노선은 앞서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부정기편을 운영했다.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은 각각 14일, 16일부터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개시한다. 진에어는 이후 이들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을 한 달간 매일 4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여수~제주, 여수~김포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공항전망대에서 바라본 각 항공사의 여객기. /연합뉴스

2020-05-10 정운

인천 수출기업, 1분기 '코로나19 이겼다'

수출액, 작년比 8.3%↑ 102억달러수입액, 반도체등 영향 6%↓ 105억코로나19 사태에도 올 1분기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2분기부터는 수출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7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올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102억7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수출액이 늘어난 이유는 인천지역 수출액의 39.6%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와 화공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올 1~3월 인천지역 전기·전자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2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는 지난해 1~3월보다 30.9% 늘어난 16억9천300만달러가 수출됐다. 화공품 수출액은 15억6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 및 정밀기기(15억1천200만달러·3.4%↓), 자동차 및 부품(13억9천300만달러·10.2%↓), 철강제품(13억7천600만달러·4.3%↓)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인천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8% 감소한 23억1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20억6천400만달러·16.6%↑)과 EU(10억2천400만달러·16.5%↑), 베트남(7억8천900만달러·22.6%↑) 등 올 1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국가의 수출액은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2분기에는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1~3월 인천지역 수입액은 광물, 반도체, 연료 등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105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07 김주엽

김진표 "정부, 국제금융자본 유치 규제혁신 필요"

코로나19 모범극복 덕분 7개월여 시간벌어투자처 못찾는 외자 경제 회복 새동력 기대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6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금융자본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조치를 잘 취하고 있지만, 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약 7개월 가량 앞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을 벌었다"면서 "그 기간을 최대로 활용해 투자처를 못 찾고 있는 국제금융자본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제금융자본 유치는 우리 정부의 K-유니콘 기업 30개 달성도 앞당길 수 있고 부동산에 묶여있는 국내 금융기관, 대기업, 개인 자본의 후속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런 선순환 구조로 벤처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경제 활력을 회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또 "기업이나 경제나 '디지털 뉴딜'을 할 수 있도록 국가경영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국제자본이 국내 기업에 투자 가능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본부장은 아울러 "21대 국회는 개원하자마자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확보한 7개월의 시간을 잘 활용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반드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진표 의원실 제공

2020-05-06 김연태

"화성국제테마파크로 불러주세요"… 송산·신세계등 명칭 사용 제각각

혼용 탓 사업 홍보효과 반감 지적市, 정식이름 통일·기관협조 요청"화성국제테마파크로 통일해 주세요." 70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 돼 내년 첫 삽을 뜰 전망(4월 17일자 1·2면 보도)인 가운데, 테마파크 명칭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어 사업 홍보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화성시는 정식명칭이 '화성국제테마파크'라며, 명칭 사용을 통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이곳에는 글로벌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됐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좌초된 바 있다.이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한 명칭을 부르고 표기하는 것도 사람과 기관마다 제각각이다.송산그린시티에 위치하는 점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송산국제테마파크로 부르거나 불리길 원하는 민원이 올라온 적도 있다.또 부동산 업계 등에서는 신세계 테마파크, 화성테마파크 등 사업 주체를 명칭에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간혹 옛 유니버설테마파크 사업 재추진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화성시는 이같은 상황이 화성시의 대규모 투자유치 효과 등을 반감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자가 테마파크 브랜드를 정식 명명하기 전까지 각종 회의나 홍보물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정식 명칭으로 사용해 달라고 각 기관이나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사전 명칭 통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처리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는 게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2020-05-06 김태성

수원서 9월 '경기환경산업전' 300여개 우수환경제품 전시

'2020 경기환경산업전'이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기환경산업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깨끗한 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전 분야에 걸쳐 300여개의 우수한 장비와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미래 환경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인다.무역상담회에서는 환경상품 수출 상위 10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연다. 국내 수요처 발굴을 위한 환경분야 마케팅 디렉터를 모집해 우수 환경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도 지원한다.환경분야 채용과 컨벤션 분야에서는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결하는 일자리 채용상담회와 지속가능한 환경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분야 학술발표회를 진행한다.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식 홈페이지(www.ecofairkorea.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산업전 사무국에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올해는 기업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축제의 장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시대를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2020-05-06 남국성

한국지엠 전체 판매량 전년보다 26.7% 감소

내수 증가했지만 수출부진 여파4월 한달간 2만8749대 매출기록한국지엠 4월 전체 판매량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7% 감소했다.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2만8천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신차효과로 4월 내수 판매량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이 줄면서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4월 한국지엠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2% 늘어난 6천706대로 집계됐다. 올 초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천757대 판매됐고, 경차 스파크도 2천131대 팔리며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지난해 출시한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도 394대가 팔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말리부(624대·45.8%↓), 이쿼녹스(112대·43.1%↓), 트랙스(645대·39%↓) 등 다른 주요 차종의 판매량은 줄었다.한국지엠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8% 감소한 2만2천43대에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1천762대나 수출되며 누적 기준 물량 5만대를 돌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영향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1~4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가 2만5천7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고, 수출은 11만5천277대로 25.0% 감소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06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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