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O재팬에 日유통업 휘청…데상트·시세이도·아사히 실적전망↓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한국 사업 비중이 큰 일본 유통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일본 의류업체 데상트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87%가량 낮춘 것을 비롯해 여러 업체가 한일 갈등으로 인해 사업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7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데상트는 전날 2019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 매출 예상치를 1천440억엔(약 1조5천374억원)에서 9.2% 줄인 1천308억엔(약 1조4천734억원)으로, 순이익 예상치를 53억엔(약 566억원)에서 86.8% 낮춘 7억엔(약 75억원)으로 각각 수정했다.데상트가 올해 실적 전망을 하방 수정한 것은 이 회사가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 이후 한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온 데상트는 매출의 절반가량이 한국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한국 의존도가 높다.데상트의 고세키 슈이치(小關秀一) 사장은 전날 오사카(大阪)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9월 한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며 "상당히 심각한 매출 감소로, 이렇게까지 심해질 줄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데상트의 한국 매출 급감으로 이 회사는 중국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데상트의 주요 주주인 이토추(伊藤忠)상사는 데상트의 한국 의존도가 높으니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데상트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결국 경영권을 장악했다.도쿄신문은 데상트가 지난 6월 이토추상사 출신의 새 사장(고세키 슈이치)체제를 출범시켰지만, 순식간에 기세가 꺾였다고 설명했다.한국 사업 비중이 큰 다른 일본 회사들도 실적 악화 등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의 자체 분석 결과 한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 이상인 일본 기업 14곳의 3분기(7~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3%나 줄었다.니혼게이자이는 한일 관계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스포츠용품뿐 아니라 식품, 자동차 등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산케이신문은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인 '날씨의 아이'가 한국 흥행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한국 배급사가 "편견을 갖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이례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일본 화장품업체 시세이도(資生堂)는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앞서 8월에는 올해 매출액을 1조1천640억엔으로 내다봤으나 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매출액을 기존 전망보다 250억∼300억엔 줄인 1조1천340억∼1조1천390억엔으로 변경했다.830억엔이던 순이익 전망치는 785억∼830억엔으로 조정했다.시세이도는 한국과 홍콩에서 매출 감소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쿰스 시세이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홍콩은 7∼9월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할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아사히맥주, 아사히음료 등의 계열사를 둔 지주회사 아사히그룹홀딩스는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이 기업은 8월 초에는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8%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4.5% 감소할 것이라고 5일 전망을 수정했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한국 내 불매 운동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도쿄=연합뉴스

2019-11-07 연합뉴스

경기도 '日불매운동 타격' 소상공인 지원

'경영환경개선' 200개사 확대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혜택경기도는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5억3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도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장기화 된 경영악화 타개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기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도내 소상공인 200개사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도는 지난 7월 초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시작된 일본상품 불매운동은 최근 국내 상품 혹은 다른 수입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참여가 주를 이루며 10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소상공인들의 경우,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매장에서 일본상품을 철수하거나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같이 업체명이나 제품명, 일본풍 인테리어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에게 간판 또는 홍보물 교체를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홍보(판촉물, 카탈로그, CI·BI 제작 등), 점포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희망업체는 오는 18일부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11-06 전상천

정식 검역없이 외국 식품 판매 덜미… 경기도 특사경, 2차 수사 26개 업소 적발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여온 식품과 축산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차 수사를 벌인 결과, 불법 외국식품 및 축산물 150개 품목을 판매한 2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 5~6월 진행된 1차 수사에서는 불법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20곳을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 품목은 두부제품, 차, 소스, 껌 등 식품 118개 품목(22곳)과 햄, 치즈, 닭발, 훈제 계란 등 축산물 32개 품목(6곳) 등 총 150개 품목이며, 이중 돈육 가공품인 러시아산 햄류 12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2곳도 적발됐다.안성시 소재 외국식품 판매업소인 A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러시아산 햄, 버터류 등 24개 품목의 불법 외국 식료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광주시 소재 외국식품 도소매상인 B업소는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 수입 닭발과 두부제품 등 5개 품목을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고, 지난 6월 특사경에 적발됐던 이천시 소재 C업소는 3개월 만에 불법 외국 식료품을 또 다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도 특사경은 적발된 26개 업소를 모두 형사입건해 21개 업소는 검찰로 송치하고,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11-06 조영상

50개국 항공전문가들 '미래산업을 논하다'

인천공항공사 '세계…콘퍼런스'700여명, 6개 세션 협력의장 마련전 세계 약 50개국 700여 명의 항공·공항 전문가가 모여 세계 항공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가 인천에서 열렸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세계항공콘퍼런스'가 6일 인천공항 인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막했다.'항공산업 내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참석자들은 7일까지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 방안 ▲항공운송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 ▲허브공항 동향 및 시사점 ▲허브공항을 위한 정책지표 관리 방안 ▲항공 수요 증대를 위한 사용료 정책 ▲공항서비스 평가 도전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이날 개회식에선 국제공항협의회(ACI) 안젤라 기튼스(Angela Gittens)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항공산업 내 협력 방안과 도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중국 공항경제권추진기구 존 카사다(John Kasarda) 기구장, 글로벌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 피터 하비슨(Peter Harbison) 회장,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태미 허들스턴(Tammy Huddleston) 부사장 등 글로벌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제항공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세계 공항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전 세계 약 50개국 700여 명의 항공·공항산업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4회 세계항공콘퍼런스'가 7일까지 인천공항 인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된다. 6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국제공항협의회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11-06 김주엽

인천 남항 옛 CJ대한통운 컨터미널 부지, 반도체·디플소재 '수출거점' 탈바꿈

라인올물류, 화물보관 업무 담당'냉장·위험물 컨 전용장치장' 운영 내년부터 年 4800TEU 보관 예정인천 남항 옛 CJ대한통운 컨테이너터미널 부지가 수도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화물 수출기지로 변신했다.인천 남항 옛 CJ대한통운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를 임차한 (주)라인올물류는 지난달 30일부터 삼성SDS(주)의 반도체 소재 수출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삼성SDS 반도체 소재는 중국 칭다오(靑島)로 수출되며, 물류 업체인 라인올물류는 보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올해 5월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남항 옛 CJ대한통운 컨테이너터미널 부지 7천433㎡를 임차한 라인올물류는 7월부터 '냉장·위험물 컨테이너 전용 장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대 13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냉장·위험물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대부분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냉장 컨테이너로 운송한다. 인천항에는 그동안 냉장 수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없었다. 이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 만들어진 반도체 소재도 대부분 부산항이나 광양항을 통해 수출됐다. 수도권 지역에서 생산된 반도체 소재를 부산 등 남부 지역 항만에서 수출할 경우 운송 시간이 길어지고, 물류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라인올물류가 냉장·위험물 컨테이너 전용 장치장을 운영하면서 인천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생산 업체는 7월부터 인천항을 통해 화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평택에 위치한 업체도 수출 항만을 부산항에서 인천항으로 바꿨다.라인올물류는 내년 1월부터 연간 4천800TEU 정도의 냉장·위험물 컨테이너 수출 화물을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인올물류 관계자는 "수도권 업체가 생산한 냉장·위험물 화물을 인천항으로 수출하면 부산항을 이용하던 것보다 기간도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들고, 물류비용도 절반에 불과하다"며 "관련 화주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인천항만공사에 부지 확장을 요구하는 등 장치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남항 개항 때부터 운영된 CJ대한통운 컨테이너터미널은 CJ대한통운의 사업 재·개편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사용되지 않았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06 김주엽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아시아 독보적 위상 가질 것"

공항 IBC에 건설 1-A 2022년 개장국내 최대 규모 컨벤션시설 등 자랑'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가 2022년 국내 최대 규모로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다. 인스파이어리조트 투자사인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는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복합리조트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MGE 마리오 콘토메르코스(Mario Kontomerkos) 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Mohegan Sun) 리조트에서 열린 인스파이어리조트 사업 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아시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MGE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은 2031년까지 단계적 확장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에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현재 1-A단계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조5천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이듬해 6월께 개장할 예정이다.인스파이어리조트에 들어서는 시설은 5성급 최고급 호텔(1천256실 규모), 1만5천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다.마리오 CEO는 "컨벤션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아레나에서는 동서양 인기 스타의 공연이 열린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또 "'디지털 스트리트'라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 음식과 리테일 브랜드의 선도적인 기술 등을 접목해 매우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MGE는 파라마운트픽쳐스와 협업해 1-B단계로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말 MGE는 파라마운트픽쳐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인스파이어리조트 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의 첫 테마파크가 된다. 2025년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MGE는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싱가포르나 홍콩 마카오를 뛰어넘는 복합리조트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레나와 테마파크로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코네티컷/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Mohegan Sun) 리조트에서 MGE(Mohegan Gaming & Entertainment) 마리오 콘토메르코스 CEO가 간담회를 열고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에 들어설 복합엔터테인먼트 '인스파이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제공

2019-11-05 정운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 421만달러 상담 성과

인천 부평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출통상촉진단'을 폴란드와 터키에 파견해 421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통상촉진단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국가인 폴란드와 터키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와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파견단으로 참여한 기업은 (주)쓰리스타, (주)부텍스, (주)레오테크, 비바코리아, (주)프로텍메디칼, 신의엔텍(주), (주)세광세록스다.상담회 기간 중 공기 질 측정기를 제조하는 (주)레오테크와 LED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주)부텍스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호평을 받았으며 참가 업체 대부분이 유력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한번의 상담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추가 자료를 교환해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부평구도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차준택 부평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수출통상촉진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2019-11-05 박현주

차세대 기술 '초전도케이블 송전' 한전·LS전선, 세계 최초 상용화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LS전선이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5일 한전에 따르면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도체를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송전손실이 기존 케이블의 10분의 1 수준인 데다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나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하다.이번에 준공된 23㎸ 50MVA 초전도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 간 약 1㎞ 구간에 초전도 전력 케이블을 활용한 송전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 지난 7월 시험운전을 했고 준공식 이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이 사업을 통해 한국은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행한 백서에 '세계 최초 초전도 상용국가'로 등재됐다.아울러 한전의 지원을 통해 일본 전략물자로 분류된 초전도 소재를 중소기업인 (주)서남이 100% 국산화했다.한전은 "미국·유럽·일본 등 초전도 전력기술 개발 선행 국가보다 늦게 연구개발에 뛰어들었지만,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설계부터 시험·생산·설치·운영까지 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며 "글로벌 초전도 전력기기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11-05 황준성

'U2·퀸 인정한' 공연장 노하우 이식… 평생 기억될 무대 선사

하드웨어등 활용 '아레나' 조성"아시아 전역서 관광객 유치할 것"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오픈 예정"The best venue we have played."(우리가 공연한 곳 중 최고의 장소입니다)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아레나(Mohigun sun arena) 한 벽면에 있는 글이다. 이 글을 쓴 이는 영국 밴드 'U2'. 전 세계 각지에서 공연한 U2는 모히건 선의 아레나를 '최고'라고 칭송했다. U2뿐 아니라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 톰 캔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은 아레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에서 만난 톰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 때 모히건 선 아레나는 항상 첫 번째로 선택되는 장소"라며 "첫 공연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모히건 선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모히건 선 아레나는 '올해의 아레나'를 8번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장은 연일 만원을 이룬다. 이날 오후 모히건 선에서 열린 가수 마크 앤소니(Mark Anthony) 공연도 1만석의 스탠드가 관중으로 가득 메워졌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미국에서 좌석 수 기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MGE는 모히건 선 아레나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기획력·네트워크 등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에 아레나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톰 수석부사장은 "우리의 역량을 한국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티켓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기억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인스파이어리조트에 조성될 아레나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공연하는 가수뿐 아니라 공연장 자체도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스파이어리조트는 아레나와 함께 카지노가 핵심 사업장으로 꼽힌다. 전 세계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최대 매출은 카지노가 차지한다. MGE도 매출의 70% 이상이 카지노 사업장에서 나온다. MGE가 운영하는 카지노는 내국인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오픈 카지노'다. 이 때문에 미국인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매출의 상당수는 중국인이 올리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전체 매출은 9억9천만 달러. 이 중 73%가 카지노에서 나왔다.레이 피노(Ray Pineault) 모히건 선 리조트 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인근 지역에 경쟁 카지노가 2개 오픈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4천여 개의 슬롯머신과 300여 개의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경마 등을 생중계로 보면서 베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2022년 운영을 시작하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기 때문에 오픈 카지노보다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을 것이라고 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훈 복합도시개발팀장은 "인스파이어리조트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레나와 카지노는 인스파이어리조트만이 가진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네티컷/정운기자 jw33@kyeongin.com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카지노 모습. 카지노는 복합리조트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톰 캔톤 MGE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이 모히건 선 아레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05 정운

불매운동 직격탄 일본차 여전히 '덜덜덜'

전달 신규등록대수 작년比 58.4%↓벤츠 반사이익 8025대 '역대 최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지난달에도 일본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0월 일본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1천977대로, 지난해 같은 달(4천756대)보다 58.4%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전체 수입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10월(2만813대)보다 6.2% 증가한 2만2천101대로 집계됐다.일본 자동차 신규 등록은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전년 동월 대비 17.2%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8~10월에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올 1~10월 누적 신규 등록 대수도 3만643대로, 작년 동기 대비 13.1%나 감소했다. 일본 자동차는 올 상반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신규 등록 대수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56대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77% 급감했다. 도요타(408대)와 닛산(139대)도 각각 69.6%, 65.7% 감소했다. 혼다는 지난달 주력 모델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일럿'을 1천500만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작년 10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8.4%나 떨어졌다. 다만, 인피니티는 168대가 신규 등록돼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2% 늘었다.일본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반사 효과를 누렸다. 올 10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천25대를 판매하며 한국시장에서 수입차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26% 증가한 수치다.수입 자동차 2위인 BMW는 4천122대가 신규 등록돼 1년 전보다 93.4% 증가했고, 아우디(2천210대)도 신규 등록 대수가 533.2%나 급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05 김주엽

나흘간의 '지페어 코리아' 무엇을 남겼나

국내 홈쇼핑·해외 사이트 입점경과원 "세계적 전시회로 육성"지난 3일 막을 내린 올해 '지페어 코리아'에서 참가 기업들이 24억5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지페어 코리아에는 84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 880명과 수출 관련 상담 8천440건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관계자 397명과도 1천989건을 상담해 1천155억원 규모의 구매 상담 실적을 거뒀다.탄소온열패드를 제조하는 평택시의 (주)아산디씨티는 국내 기업인 대성퍼니처와 3년간 12억원 규모의 탄소온열매트리스를 납품하는 MOU를 체결했다. 스페인 바이어와도 2억원 상당의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유기농 견과 스낵을 만드는 (주)엔앤비푸드는 아프리카 바이어인 시어프리미엄 사와 스낵 2t을 발주하는 MOU를 체결했다. 소화기, 방염액 개발 업체인 (주)뉴퍼펙트도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참가기업들은 구매·입점 상담회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의 농업회사법인 한만두식품은 롯데상사 밴더를 통해 120억원 규모 판매가 기대되는 동절기 로드쇼를 하기로 했고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주)오레스트도 W홈쇼핑 MD와 홈쇼핑용 제품 계약을 협의, 내년 추석 시즌 홈쇼핑 방송을 확정했다. 뷰티용품 제조사인 (주)더핸찌는 동남아시아 E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기획키로 했고 과일 건조 스낵을 만드는 (주)자연터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입점을 확정했다.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갖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참가 기업들이 지페어에서 거둔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며 "지페어를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세계적 전시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1-04 강기정

美상무 "한국·일본과 좋은 대화"…자동차 고율관세 제외 시사

미국이 이달 중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키로 한 가운데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고율 관세 부과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블룸버그통신은 로스 장관이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일본, 그 외 다른 나라와 좋은 대화를 가졌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로스 장관은 "우리의 희망은 자본투자 계획에 대해 개별 기업과 가져온 협상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완전히는 물론 부분적으로도 시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결실을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과 일본, 한국의 친구들과 아주 좋은 대화를 했다"며 그 나라들은 주요한 자동차 생산 부문"이라고 말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입차와 부품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5월 18일까지 고율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했지만, 결정 시기를 180일 한 차례 연장해 이달 13일이 시한이다.당초 고율 관세 부과 대상으로는 EU,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거론됐지만 한국은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정 완료 등을 고려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일본 역시 이달 초 미국과 새 무역협정안에 서명해 제외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미국은 EU와 협상에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로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달 중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좋은 진전을 만들고 있어 서명 못 할 어떤 자연스러운 이유가 없다"라며 낙관론을 피력했다.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2월 1천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유예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또 1단계 이후 협상은 중국 측 입법과 집행 메커니즘을 포함한 것들에 달려있다면서 그런 것이 없다면 지금까지의 것들은 종이 더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로스 장관은 또 중국 기업 '화웨이'가 미국 기업들이 부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수출할 때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한 블랙리스트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수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밝혔다.로스 장관은 화웨이에 내려진 제재를 풀어달라는 260건의 요청이 있었다며 제재를 완화하는 면허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미국 정부가 기업의 거래 허가 요청 시 대부분의 경우 거부를 기본으로 하는 '거부 추정'을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우리는 분명히 상당수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로스 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최대 이슈로 부각한 것과 관련해 이 협정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CEP는 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까지 모두 16개국이 참여해 중국의 지지 속에 연내 타결을 목표로 논의 중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메가 자유무역협정'으로 불린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회의에 불참했으며, 대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로스 장관은 이 회의에 보냈다. 로스 장관은 "RCEP는 대단한 합의가 아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같은 것도, (미국이) 일본, 한국과 한 개별 협정과도 거리가 멀다"며 "그것은 낮은 등급의 협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2019-11-04 연합뉴스

송도서 '한중 광장무 축제'… 16일까지 4500여명 참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중 광장무(廣場舞) 축제'가 열리고 있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2019 평화의 춤, 한중 광장무(廣場舞) 축제'가 열린다.중국인 3천700명, 한국인 800명 등 총 4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중 문화 교류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광장무는 중국 중·장년층, 주로 여성들이 광장이나 공원에 모여 단체로 춤을 추는 여가 활동을 말한다. 해 질 무렵 수십 명 단위로 광장무를 즐기는 모습은 중국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중국 광장무 단체는 최근 들어 미국 브루클린, 러시아 붉은 광장,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 전 세계 랜드마크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단체여행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에서 열렸으며, 16일엔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중국 광장무 단체가 펼치는 공연과 함께 윷놀이·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네일아트와 한복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건강검진과 안티에이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관광 부스도 운영된다.올해 5월부터 광장무 축제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지역 5개 지사를 중심으로 현지 여행사들과 함께 광장무 방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광장무 관련 협회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진행해 3천700여 명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에 특화된 테마와 이벤트 등 관광상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관광객 방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1-03 목동훈

말레이시아 매료시킨 '인천 中企제품'

시장개척단, 3일간 수출상담회과학 교구 등 10개사 81건 상담87억3천여만원 '계약추진' 성과인천 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판로 개척 활동을 벌여 126억원(1천8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9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시장개척단에는 과학 교구, 친환경 생활용품, 영상·음향 장비, 화장품, 산업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81건(1천8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87억3천만원(748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인천시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일대일 상담 주선, 유력 수입 업체 사무실 방문, 통역 지원, 상담 장소 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떠오르는 국가"라며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시는 지난달 28~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활동을 지원했다. 인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126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제공

2019-11-03 김주엽

국내 최대 중소기업전 '지페어 코리아' 개막

4차산업 연계 제품·서비스 850곳 경쟁3일간 1200여부스 마켓 플레이스 역할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지페어(G-FAIR) 코리아 2019'의 막이 31일 올랐다.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지페어 코리아에는 850개 기업이 참가해 1천200여개 부스를 꾸렸다. 리빙·레저·뷰티·다이닝 등이 주된 전시 분야다. 사물인터넷(IoT), VR, 드론,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제품과 서비스 등도 두루 선보인다.참가 기업들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등과 온라인 마켓 입점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 알리바바를 비롯해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쇼피 등이 상담을 실시한다. FTA 체결 지역 내 해외 바이어 900여명과도 만날 수 있다.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여러 경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색을 찾는 '퍼스널 컬러' 체험, 드론 체험 등의 행사도 함께 시행된다.행사를 주관하는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지페어 코리아에는 혁신적인 제품,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지페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한편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코트라(KOTRA)가 주관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3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G-페어 코리아(FAIR KOREA)에서 참가자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G-페어 코리아'는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을 슬로건으로, 850개 기업이 참여하며 12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10-31 강기정

경기도·경과원 '히든챔피언' 스타기업 육성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 추진에 나선다.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술혁신과 수출주도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통한 강소·중견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그 목표다.스타기업의 강소기업 육성은 기업규모는 작지만 틈새시장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오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히든챔피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다.사업기간은 매년 1월부터 1년간으로 매출액 50억원 이상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부서 운영을 하는 중소기업이 그 대상이다. 연구개발비가 전체 매출액의 3% 이상과 수출 30% 이상, 그리고 연평균 매출액 증가 15% 이상 가운데 1개 이상 충족 되야 한다.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로부터 제품혁신을 위한 시제품개발과 디자인개발은 물론, 홍보판로개척과 전시회참가 등 시장개척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모두 224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고는 내년 2월 예정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10-31 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