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고車가 시동건 '인천내항부두운영 흑자'

車수출 사상 첫 40만대 돌파 기대올매출 960억·영업이익 76억 전망통합 1년 반만에 적자행진 종지부타 화물은 일제히 감소 "대책 마련"국내 첫 통합부두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주)가 중고차 수출 물동량 증가를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했다.25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내항부두운영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 매출 예상액을 960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날 인천내항부두운영은 주주들에게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76억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8% 수준으로, 인천항 벌크화물 부두운영사 대부분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인천내항부두운영은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인천 내항 10개 부두운영사 중 9개사(1개사는 지분 매각 후 철수)가 출자해 만든 법인이다. 통합 당시 부두운영사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년 반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인천내항부두운영의 매출 증가는 내항의 주요 화물인 중고차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올해 3분기까지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는 29만9천8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7천832대보다 31.3% 증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고차 수출량이 역대 최대인 2012년의 33만대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4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면서 하역 장비와 인력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영업이익 발생에 영향을 줬다.다만 전체 화물에서 중고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올해 중고차를 제외한 사료 부원료와 철제, 원당 등 내항의 다른 주요 화물은 물동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내항 물동량 중 중고차 비율이 55%에 달했으며, 전체 매출액의 34%가 중고차 하역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차는 국제 정세에 따라 급격히 감소할 수 있는 화물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천항 전체 중고차 수출 물량의 50%를 차지하는 리비아의 경우 수입 중고차 관련 규정을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인천내항부두운영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내수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중고차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었다"며 "새롭게 공급되는 부지를 활용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내항에서 수출하는 중고차 물동량이 늘면서 인천내항부두운영(주)가 올해 흑자를 기록했다. 인천 내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들이 배에 선적되고 있다. /경인일보DB

2019-12-25 김주엽

문재인 대통령 "수출규제 풀어야" 아베 "대화로 해결"… 3국 '비핵화 공감'

文 "실무협의 원활히 함께 독려"'납북자 문제' 지원요청에 "지지"한중일, 한반도 평화 '공동이익'북미대화 재개 다각적노력 합의대기오염방지·호혜무역 제고 등'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 채택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조치가 지난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에 아베 총리는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우리는 이웃이고 서로 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실무협의가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아베 총리와 함께 독려하자"면서 "이번 만남이 양국 국민에게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의 엄중한 정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및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납북자 문제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일본의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이날 오전 한중일 3국 정상은 정상회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3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향후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3국 정상은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을 가져오는 게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 평화·번영에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그러면서 3국 협력을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의 정례화·제도화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3국 국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대기오염 방지를 비롯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협력 강화 ▲개방적·호혜적 무역환경 조성 ▲과학기술협력 확대 추진 ▲역내 연계성 및 인프라 협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중일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의 결과 문서로서 3국 협력의 비전과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 문서를 채택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오늘 3국이 채택한 3국 협력 비전은 3국이 함께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정상들 '악수와 박수'-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쓰촨성 청두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한 후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 아베 일본 총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2-24 이성철

장기지연 시티타워·국제업무단지… 청라 '핵심 프로젝트' 새해 본궤도

'타워' 하반기 파일공사 시작 예정 '업무단지' 상반기 우선협상 선정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시티타워 건설과 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장기간 지연된 청라 시티타워와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은 올 하반기 각각 기공식, 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화할 채비를 갖췄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공식을 한 청라 시티타워는 설계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청라 호수공원 중심부 육각형 모양의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8층, 높이 448m로 건립되는 전망타워다. 사업 방식 결정, 사업시행자 모집, 시공사 선정, 설계·디자인 변경 등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지연됐다. 청라 시티타워는 설계 변경, 건축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워부 파일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구조적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공탄성(바람이 구조물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 실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라 시티타워는 부지 가설 펜스 설치,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상반기에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자 공모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은 청라 B1블록, B2블록, B9블록, B10블록 등 총 27만8천㎡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의 국제금융 업무 기능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을 추가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에 들어가면 하반기엔 사업 협약과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청라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기공식'이 개최된 지난달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140m 상공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시티타워 건립 대상 부지. 청라 시티타워는 호수공원 중심부 육각형 모양의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8층, 높이 448m로 건립되는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갖춘 초고층 건물로, 완공되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인천 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12-24 목동훈

경기도 올해 뷰티산업 박람회 7차례… 기업 393곳 참가 667억 수출계약

이른바 K-뷰티가 세계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7차례의 뷰티산업 박람회를 열어 667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K-뷰티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 중 올해 국내에서 개최했던 뷰티 엑스포는 관련 산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는데(10월14일자 4면 보도) 외국인 참관객만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2천682명이 다녀갔다. 7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관련 기업 393곳이 참가했고, 66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박람회 외에도 제품·소재 연구 개발, 국제규격 인증 등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20개사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화장품 국제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49개사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도왔다. 58개 기업은 경기도 지원으로 제품에 대한 안정성·효능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뷰티 제품 관련 생물 자원과 관련 전문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경기도 뷰티소재 은행'을 구축해 200점의 소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2-24 강기정

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중단, 이롭지 않아" 시진핑 "공동이익 수호"

"한반도 평화 중요 역할 높이 평가"사드 갈등 해소 제스처·초청 의사시 주석도 긴밀 협력 파트너 강조"다자주의·자유무역체제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결실로 이어지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잠시 서로 섭섭할 수는 있지만, 양국의 관계는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두고 양국이 갈등을 빚은 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내년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을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 주석의 방한 초청 의사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중국의 꿈이 한국에 기회가 되듯이 한국의 꿈 역시 중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 주석과 내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의 신남방·신북방정책 간 연계 협력을 모색키로 합의한 이후 최근 구체적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를 토대로 제3국에 공동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이 조속히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 양국은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줄곧 긴밀하게 협력을 해온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현재 세계적으로 100년 동안 없었던 큰 변곡에 대해서 우리는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양국의 공동된 이익을 수호하고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 주석이 자유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속에 문 대통령 역시 자유무역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언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나는 대통령과 함께 양자관계가 새롭고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문 대통령의 두 번째 중국 방문으로, 이번 방문은 중한관계를 발전시키고 중한일 3국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오후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청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수출규제 철회와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2-23 이성철

IPA-中 요령신양방지산유한공사 골든하버 개발 '협약'… 올 두번째

인천항만공사가 '골든하버'(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23일 중국 '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와 골든하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는 중국 선양(瀋陽)의 'SR국제신성타운'을 개발한 회사다. 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는 5조5천억원을 투입해 골든하버 42만9천㎡ 부지에 호텔과 레지덴셜(거주지역), 쇼핑몰, 마이스 단지, 마리나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가 올 들어 골든하버 투자 유치와 관련해 MOU를 체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8일 'SF마리나-MEC 컨소시엄'과 MOU를 맺은 바 있다.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부지를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MOU를 원하는 업체가 있으면 SF마리나-MEC 컨소시엄, 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와 같은 조건으로 체결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골든하버에 대한 해외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을 골든하버 개발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에 숙박·관광·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사진 오른쪽)과 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 강주영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12-23 김주엽

사드갈등·수출규제·北비핵화… 한·중·일 정상, 합의점 찾을까

오늘부터 중국 청두서 '8차 회의'북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 논의"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우선 문 대통령은 23일 중국 베이징에 들러 시 주석과 회담한 뒤 오찬하면서 한중 관계 진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특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를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24일 오후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지소미아 등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이 앞서 지난 20일 반도체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규제 완화 조치를 하면서 성의를 보이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지만, 청와대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정상 간 합의 수준이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대응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고 무역관계를 포함해 많은 양자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두 정상은 북한 및 이란과 관련한 상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한편 북한은 '연말 시한'을 앞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었다"며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결정적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과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12-22 이성철

득보다 실이 많은 '수출 인도장'

서구까지 이동 불편·신고 이력 남아사업자등록 안한 대행업자들 꺼려정상운영땐 혼란·시스템 오류 우려시내면세점에서 대량 구매한 물품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와 면세점 업계가 '수출 인도장'을 설치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이용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이용 대상인 중국인 대량 구매 고객들이 불편함을 이유로 이용을 외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22일 한국면세점협회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한 물류센터에 마련한 수출 인도장은 지난달 15일 문을 열었다.시범 운영 기간인 내년 2월까지는 시내면세점에서 5천 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은 현장에서 물품을 인수하거나, 수출 인도장에서 받아 본국으로 보낼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면 5천 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현장 인수가 불가능하다.수출 인도장 설치는 면세품의 국내 유통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현재는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면 현장 또는 공항 인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많은 중국인은 현장에서 물품을 받고, 이들 면세품 일부가 국내에서 유통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수출 인도장이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공항에서 인수하지 않더라도 물건을 본국으로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또 시내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면 원하는 물량만큼 제조사에서 수출 인도장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물량 제한이 완화되는 측면이 있다.이러한 장점에도 중국인이 수출 인도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번거로움'과 '수출 신고'가 꼽힌다. 수출 인도장을 이용하면 인천 서구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이 따른다. 또 수출 신고 이력이 남는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구매 대행 역할을 하는 중국인들이 수출 신고를 꺼린다는 것이다.수출 인도장 이용 실적이 저조하자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혼란이 발생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시범 운영 이후에는 현장 인수가 불가능한 데다, 수요 부족으로 수출 인도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수출 인도장 이용이 늘어날 경우, 시스템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면세업계 관계자는 "수출 인도장 설치 이전에는 중국인들의 이용 의향이 높았지만, 막상 시범 운영을 시작하자 이용을 꺼리고 있다"며 "일단 중국인 이용을 유도하면서, 수출 인도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22 정운

美 100만달러 수출대박 터진 '영흥도 김치'

이루심푸드, 유통체인 5곳과 계약내년까지 350여t… 11억원 규모aT 사업설명회 통한 성과 '눈길'인천 섬마을에서 만든 김치가 미국 식탁에 오른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 영흥도에 있는 김치 제조업체 (주)이루심푸드는 미국 유통체인업체 5개사와 100만 달러(약 11억6천여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루심푸드는 23일 14t의 김치를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50여t을 미국에 수출한다. 인천지역 김치 제조업체가 미주지역에 정식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루심푸드의 김치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 미국 서부 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업체의 수출액은 2억7천여만 달러(약 3천100억원)인데, 밀가루와 설탕 등을 만드는 대기업들의 수출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aT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aT는 인천 지역 중소 농수산식품 업체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수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루심푸드는 이곳에서 미국 바이어와 만나 수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도 내년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등 농수산식품 업체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인천지역 중소 농수산식품 업체 10개를 선정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 농수산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인천시가 농수산식품 업체만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여는 건 내년이 처음이다.aT 인천지역본부 배용호 본부장은 "농수산식품 업체의 수출이 늘어나면 제품의 품질과 위생 수준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제조 설비 확장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의 농수산식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2-22 김주엽

이명희·조현아 해외명품 밀수입 항소심서도 집유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 모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이세창)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이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이사장 모녀는 1심(6월 14일자 6면 보도)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대기업 회장의 자녀라는 지위를 이용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밀수품들은 고가의 사치품이라기보다는 생활용품이 대부분인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조 전 부사장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 등 시가 8천994만원 상당의 물품을 총 205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이사장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 지사를 통해 도자기 등 시가 3천712만원 상당의 물품을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았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12-22 박경호

성남시, 외국인 환자 유치… 고도비만 '통합치료' 특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1만명 시대'를 연 성남시가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를 통해 오는 2021년에는 30%가 늘어난 1만3천명 유치에 도전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통합 치료 서비스를 특화해 환자 유치에 나선다.'외국인 고도비만 환자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는 시 의료관광 협력 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보바스기념병원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이 함께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 대사 수술을 하면, 보바스기념병원이 운동 처방과 재활 치료를 맡는 방식이다. 의료관광 협력업체들은 통합 치료 서비스에 대한 해외 홍보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한다.사업비 2억원 중 8천600만원은 국비가 투입된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유치기반 역량 강화 사업'에서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 및 성남형 첨단의료 관광산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시 관계자는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를 통해 내년 1만1천500명, 2021년 1만3천200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2 김순기

정부, '대우일렉 ISD 패소' 확정…이란인에 730억 배상해야

대우일렉트로닉스(대우일렉) 인수·합병(M&A) 사건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패소 판정을 취소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를 영국 고등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란 다야니 가문 대(對) 대한민국 사건의 중재 판정 취소소송에서 영국 고등법원은 중재 판정을 취소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중재 판정부는 2010년 대우일렉 매각 과정에서 한국 채권단의 잘못이 있었다며 이란의 가전업체 소유주 '다야니' 가문에 계약 보증금과 보증금 반환 지연 이자 등 약 730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해 6월 판결했다. 한국 정부는 다야니의 손을 들어준 국제 중재 판정부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해 7월 중재지인 영국의 고등법원에 판정 취소 소송을 냈다. 이번에 취소소송 요구가 기각되면서 지난해 6월 중재판정이 확정됐다. 이번 사건은 2010년 4월 다야니가 자신이 세운 싱가포르 회사 D&A를 통해 대우일렉을 매수하려다 실패하면서 불거졌다. 다야니 측은 채권단에게 계약금 578억원을 지급했으나 채권단은 '투자확약서(LOC) 불충분'(총 필요자금 대비 1천545억원 부족한 LOC 제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다야니는 당시 계약 보증금 578억원을 돌려 달라고 했으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대우일렉 채권단은 계약 해지의 책임이 다야니에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다야니는 이에 2015년 보증금과 보증금 이자 등 935억원을 반환하라는 취지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ISD를 제기했다. 중재 판정부는 다야니 측의 승소 판정을 내렸다. 이는 외국 기업이 낸 ISD에서 한국 정부가 패소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정부는 이후 다야니의 중재 신청은 한국 정부가 아닌 대우일렉 채권단과의 법적 분쟁에 관한 것이라 ISD 대상이 아니라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번 사건의 계약 당사자는 D&A이며 D&A의 주주인 다야니가 ISD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었다. 영국 고등법원은 이에 한-이란 투자보장협정상 '투자'와 '투자자'의 개념을 매우 광범위하게 해석해 다야니를 한국에 투자한 투자자로 판단해 ISD를 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전날 영국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산업부, 금융위 등이 참여한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판결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모든 절차가 종료된 이후 관련 법령 등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권단과 다야니 측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추가 매각입찰을 거쳐 2013년 동부그룹으로 넘어가 동부대우전자로 이름이 바뀌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중견 가전회사 대유위니아를 거느린 대유그룹에 인수돼 '위니아대우'가 됐다. /연합뉴스

2019-12-21 연합뉴스

'삼성 IT기술 경험' 스페인에 특별관 오픈

삼성전자는 19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발렌시아'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발렌시아는 마드리드·바로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도시 중 하나며, '삼성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의 중심지에 위치한 8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스페인 백화점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1층(880㎡)에 마련된다. '삼성 발렌시아'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이자 패션쇼, 쿠킹쇼,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는 공간이다. 또 미술, 요리,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IT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거실, 주방, 홈오피스 등으로 구현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존'에서 고객들은 스마트폰, 8K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과 같은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키즈존'에서 TV와 태블릿을 활용한 어린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의 제품 간 연결도 체험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장 상무는 "'삼성 발렌시아'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과 제품 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삼성 발렌시아' 사전 오픈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이 '커넥티드 리빙존'에서 다양한 제품 간 연결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12-19 이준석

'날고 기는' 스타트업 육성기업, 판교TV 모인다

美테크스타스·中공스바오등 입주道 '해외시장 진출 허브'로 조성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국 테크스타스, 이스라엘 소사, 중국 공스바오, 일본 제이랩 등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업들이 내년 초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 미국 테크스타스는 올해까지 1천739개 기업을 육성한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기업으로 꼽힌다. 테크스타스와 연계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무려 183억달러(약 21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소사는 전세계 스타트업 5천여곳과 다국적 투자기관 150개로 구성된 네트워크 기업이다. 중국 공스바오는 업자·상표 등록 전문기업으로 알리바바, 완다그룹 등 중국 굴지의 기업들을 포함해 85만곳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들 기업과 연계해 판교TV를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허브로 조성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테크스타스 등이 추천한 국내 스타트업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20곳에는 5천만원씩 모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1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포식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킹 행사'에서 "새로운 산업시대에는 역동성과 창의성이 핵심적 과제다. 그 중에서도 창업, 스타트업 지원은 공공 영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비책 중 하나로 이런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를 정말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일자리가 사라져 발생할 수 있는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문가들로 워킹 그룹을 꾸린 도는 내년 상반기 중 1차 보고서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상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18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포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월리엄 로빈슨 테크스타스(Techstars)社 아시아-대평양 총괄 부사장, 은수미 성남시장 등 참석자들이 선포식 세리머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12-18 전상천·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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