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후 '첫 해외출장'

오늘부터 중국 톈진서 열리는다보스포럼 참석… 21일 귀국4차산업혁명시대 실업해법 논의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도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형 사회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이 지사는 '일자리의 50%가 사라진다면?'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 트롤스 룬 폴센 덴마크 고용부 장관, 힐러리 코탐 파티시플사 설립이사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대량 실업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추진해오던 기본소득 정책을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 1천500여명의 세계 각국 장관급 인사, 지자체장, 글로벌 기업 CEO 등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에도 이 지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성남시 기본소득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당시 이 지사는 사회안전망 4.0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청년배당 등 기본소득 정책을 제시했었다.이 지사의 잇따른 다보스포럼 참석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이 지사의 출장이 세계 주요 각국의 새로운 정책 현황을 살피면서 도정 발전 방안을 구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20~21일에는 톈진 난카이대학교를 찾아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중 지자체간 교류 방안에 대해 당서기 등과 의견을 나누는 한편 톈진항을 시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이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4차 혁명 시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다보스 포럼에 참여한다"며 자신의 출장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9-18 강기정

미·중 무역분쟁… 등 터지는 中企

관련기업 10곳 중 3곳 타격 우려기계 > 잡제품 > 전자·전기順 영향미국이나 중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중 10곳 중 3곳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 감소 등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거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를 벌인 결과 미·중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답했다.중국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업체에서 가장 높은 부정적 예상치(37.3%)를 보였고, 미국과 중국 모두를 거래하는 업체(28.6%)와 미국과 거래하는 업체(23.3%)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한 품목은 기계류(36.8%), 잡제품(35.5%), 전자·전기제품(33.3%), 철강금속제품(33.3%) 등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5천745개 품목에 대해 10%, 내년 1월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우리 기업의 피해도 더 커질 전망이다.2천억달러 제품에는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생활용품과 소비재가 대거 포함돼 각종 부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세부과 목록에는 가구·식품류·의류·TV 등 가전·주방용품·향수·매트리스·장난감 등이 대거 올라있다. 다만 스마트워치·블루투스 장비·자전거 헬멧·유아 카시트·안전장치는 제외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9-18 이원근

뉴욕증시, 美-中 추가 관세 부과 우려 하락 마감·중국 관세 발표 임박…다우지수 0.35% ↓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하락 마감했다.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56%) 내린 2,88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25포인트(1.43%) 하락한 7,895.79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여파에 주목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장 마감 이후 대 중국 관세 관련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면서도, 미국의 무역 적자가 너무 크며 더는 이를 지속할 수는 없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협상의 타결을 원하고 있다는 발언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이날 장 초반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욕 이코노믹클럽강연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대화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관세는 미국에 매우 강한 협상 포지션을 제공한다"며 "수십억 달러와 일자리가 국내로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아직 비용 증가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며 "미국과 공정하게 무역하지 않는 나라는 관세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는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관세를 강행하면 이달 말로 예정된 무역 대화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론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부진했던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주요 제품의 관세 대상 제외 보도에도 2.7%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씨티그룹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분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은 영향으로 3.2% 내렸다.반도체주 불안을 촉발했던 마이크론 주가도 도이체방크와 BMO 등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1.6% 내렸다.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9% 하락했다. 금융주도 0.35% 내렸다. 반면 재료분야는 0.29% 올랐고, 산업주도 0.03% 오르며 선방했다.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5.6에서 19.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22.0이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무역갈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먹구름이 짙어졌다고 우려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일부 선진국의 성장이 정점을 찍으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이 훼손됐다"면서 "지평선의 구름이 약해지기보다는 한층 어두워졌다"고 말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충돌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4%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14% 상승한 13.68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 우려 속 하락 출발… 다우 0.14%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발표 여부를 주목하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17일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6포인트(0.14%) 하락한 26,116.91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18%) 낮은 2,89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6포인트(0.58%) 떨어진 7,963.38에 거래됐다.시장은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했다.미국이 이르면 이날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날이나 다음날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관세는 미국에 매우 강한 협상 포지션을 제공한다"며 "수십억 달러와 일자리가 국내로 밀려들어 온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아직 비용 증가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며 "미국과 공정하게 무역하지 않는 나라는 관세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철강 산업이 되살아났다고도 덧붙였다. 중국을 특정해 거론하지 않았지만,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중국도 강하게 반발했다.WSJ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이달 말로 예정됐던 고위급 무역 대화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고위 관계자는 "중국은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태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알렸다.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연속적인 도발에 대응해, 단순히 방어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실현 가능한 수단을 보복조치로 취할 것"이라는 사설을 내보내는 등 양국의 긴장이 팽팽하다.이밖에 마이크론과 트위터의 주가가 투자은행(IB)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장 초반 각각 1%와 4% 가까이 떨어지는 등 기술주 움직임이 다소 불안한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5.6에서 19.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22.0이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2% 올랐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69.46달러에, 브렌트유는 0.87% 상승한 78.77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 우려 속 하락 출발. 다우 0.14% ↓. 17일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6포인트(0.14%) 하락한 26,116.91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18%) 내린 2,89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6포인트(0.58%) 내린 7,963.38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경기도 'FTA 시장개척단'… 서유럽 329만불 수출성과

경기도 FTA활용 시장개척단이 선진 서유럽 시장에서 95건의 상담을 통해 총 329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지난 10일부터 7일간 도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프랑스와 영국에 '서유럽 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대 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가 업체들은 상담기간 동안 불꽃감지기, 스시김, 국소배기장치, 스마트폰필름, 가스누출검지기,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파리에서는 26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런던에서는 6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HACCP, ISO, 코셔, HALAL 등 다양한 인증을 내세워 현지 바이어들의 신뢰를 받은 광주의 진흥식품은 파리에서 가장 큰 식자재 업체 중 하나인 Foodex사를 만나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안산에 소재한 (주)미리코는 예전부터 협상을 벌여왔던 옴니크론(Omnitron)사와 7만5천 달러의 초도 OEM계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9-17 김환기

'新남방정책' 베트남서 닻 올린 인천시

호찌민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1283만불 수출상담·15만불 계약교류 확대로 동남아 교두보 기대인천시가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과의 교역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와의 교류 확대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2018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에서 472건 1천283만9천달러(약 1천442억원 규모) 규모의 수출 계약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15만9천달러(약 1억8천만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베트남 호찌민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마련됐다.인천에서는 기계부품 9곳, 식품 10곳, 생활소비재 8곳, 미용건강 16곳 등 총 50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기업에서는 20곳이 참여했으며 현지 바이어 300여개 사도 행사에 참석해 수출 상담을 받았다. 행사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시장 임차 대신 시내 요충지 호텔 로비에 상담관을 꾸려 제품 전시와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비용을 절약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인천시 수출 통계에서 베트남 수출 규모는 7.2%로 중국(23.4%), 미국(16.5%)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액 규모로 따지면 중국이 55억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39억달러, 베트남 17억달러, 홍콩 13억달러, 일본이 13억달러 등이다.시는 앞으로도 한국의 교역, 투자, 인적교류, 개발협력 분야 1위 국가인 베트남에 인천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신(新) 남방정책의 '수출 전진기지' 교두보로서 동남아시아 수출 증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편 '신남방정책'이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발표한 것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안보 차원에서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끈다는 목적도 있다.구영모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참가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전시·상담회 운영시스템을 수출 초보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9-16 윤설아

신흥국 또 '9월위기설'…경제지표 금융위기보다 나빠졌다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시작된 경제불안이 여러 신흥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 신흥시장이 또다시 고비를 맞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지난달 회의에서 FOMC 위원들은 "향후 경제지표가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곧 추가적인 조처를 하는 게 적절하다"며 9월 인상을 예고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7.4%(13일 기준)로 관측하고 있다.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와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을 초래하고 이는 신흥시장 외자 유출과 외화 부채 상환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악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상당수 신흥국에서는 주가와 통화 가치 급락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각종 경제지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나빠지거나 오히려 그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을 4.9%, 내년 5.1%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2007년(8.5%)은 물론이고 2008년(5.7%) 성장 수준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다.건실한 경상수지는 신흥시장을 최전방에서 보호할 방어막으로 꼽히지만, 신흥국들의 경상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IMF에 따르면 올해 전체 신흥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는 0.07%로 2015년(0.20%), 2016년(0.31%), 2017년(0.08%)에 이어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기가 시작된 2007년 3.7%보다 크게 악화된 수준이다.2분기 기준 각국 GDP 대비 경상수지는 한국이 4.54%, 말레이시아는 3.26%로 탄탄한 편이나 취약국으로 지목되는 터키, 아르헨티나는 각각 -6.52%, -5.17%에 달한다.터키와 아르헨티나의 이 비율은 2008년 2분기(-5.86%, 1.50%)보다 낮다.남아프리카공화국은 -3.3%, 브라질은 -0.66%로 금융위기 때보다는 수치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역대 최대 수준으로 커진 빚더미는 신흥국 경제에는 더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요소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63조달러로 2007년 21조달러의 3배로 불어났다. GDP에 대한 부채 비율도 145%에서 210%로 급등했다.이 기간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부채가 146조달러에서 174조달러 19%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빠른 속도로 증가한 셈이다.신흥국과 선진국을 통틀어 세계 부채는 올해 1분기 기준 247조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세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318%에 달했다.부채 중에서도 외채,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는 달러 표시 채권이 많다는 것은 신흥국의 위기를 촉발할 뇌관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말 신흥국 외화 부채 규모는 8조3천억달러다.신흥국들에 해마다 1조5천억달러 이상의 부채가 만기 도래하지만, 이중엔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모두 적자인 '쌍둥이 적자'를 보이는 불안한 신흥국들이 상당수다.터키와 아르헨티나, 파키스탄은 GDP 대비 재정수지·경상수지 적자가 10% 안팎이며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공, 우크라이나는 5% 이상이다.사티아짓 다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이런 수치를 교과서적으로 보면 신흥시장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터키와 아르헨티나가 특별한 사례일지 모르지만, 펀더멘털 문제로 봤을 때 다른 신흥시장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위험자산인 신흥국 자산에 대한 시장 심리도 악화됐다.신흥국 자산가치 자체는 기존 위기 때보다 낮아지지는 않았으나 약세가 계속된 기간(고점부터 저점까지 걸린 기간)은 그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신흥시장에서 주가는 222일, 통화는 155일, 외화 채권은 240일간 약세를 보였다. 이는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때(주가 155일, 통화 70일, 외화 채권 62일)나 2013년 테이퍼 탠트럼(172일, 111일, 47일) 때보다 훨씬 긴 것이다.토니 한 블랙프라이어 자산운용 머니 매니저는 "상황을 거슬러 봐야 돈을 번다는 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이기는 하지만, 이런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려면 정말로 용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9-16 연합뉴스

"트럼프, 2천억달러 중국산 제품 관세 진행하라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약 224조 원)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협상 재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같이 지시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등과 만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문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가 미·중 협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곧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전날 트위터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합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 우리와 합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것은 그들이다. 우리 시장은 오르고 있지만, 그들은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는 조만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에서 물건을 생산할 것이다. 우리가 만난다는데, 만날까?"라고 적었다.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백악관이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복수의 관계자가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개정을 고려함에 따라 새로운 관세 발표가 지연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심각한 반발 없이 (중국을) 공격할 수 있는 제품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로이터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세 부과 시점이 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준비를 장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2천670억 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미국과 중국은 지난 7월 상대국 수입품 340억 달러어치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시작했고. 지난달 160억 달러어치 수입품에 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2차 공격을 주고받은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산의 트위터에 "월스트리트저널 신문(WSJ)은 틀렸다"며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중국이 우리와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 시장은 강세며 그들(중국) 시장은 붕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날 백악관의 의회 명예의 메달 수상자 초청 리셉션에서 트럼프 표정.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18-09-15 연합뉴스

뉴욕증시, 美 물가 부담 경감과 기술주 반등에 다우지수 0.57%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 상승 부담이 경감과 기술주 주가 반등에 상승마감했다.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7.07포인트(0.57%) 상승한 26,145.9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53%) 오른 2,904.18에, 나스닥 지수는 59.48포인트(0.75%) 상승한 8,013.71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국 물가지표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터키 등 신흥시장 동향과 기술주 움직임을 주시했다.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경감됐다.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에 못 미쳤다. 그동안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달러 강세 현상도 완화했다.터키 중앙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7.75%에서 24%로 대폭 올리면서 리라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불안도 다소 진정됐다.이와 더불어 급락했던 반도체주와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주가도 회복세를 보였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86% 하락한 12.37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 0.57% 상승 마감 /AP=연합뉴스

2018-09-14 디지털뉴스부

아르헨티나 페소 '날개없는 추락'…달러당 39.9로 사상 최저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13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페소화 가치는 전날보다 3.51% 하락한 달러당 39.9 페소에 마감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발표된 최악의 물가상승률 지표가 가뜩이나 취약한 페소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에 올해 들어 최고치인 3.9%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 34.4%에 달했다. 이는 2015년 12월 현 정권이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달에 통신비가 12.4% 인상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주택, 수도, 전기, 연료 등도 6.2% 올랐다. 정부가 복지차원에서 교통, 전기, 가스 등 공공서비스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대폭 줄이면서 물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보조금이 줄면서 공공 서비스 요금이 대폭 올라 연말께 연간 물가 상승률이 40%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는 이달 들어서만 7.27%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 53.26%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대외 부채 지불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자 지난 6월 IMF와 500억 달러(약 56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 대출에 합의했다. 그런데도 통화가치가 계속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밀물처럼 빠지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3일 정부 재정수입을 늘려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비상 긴축정책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와 구제금융 조기 지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아르헨티나, 페소 추락에 금리 '세계최고' 60%로 인상 아르헨티나에서 페소화 가치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추락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환전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14 연합뉴스

베이조스, 2조원대 자선펀드… 노숙인 복지·교육에 통큰 기부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기업인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가 20억 달러(약 2조2천450억 원) 규모의 자선기금인 '데이 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트위터에 "나와 아내 매켄지는 남을 돕는 고된 노력을 위한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펀드 론칭 계획을 밝혔다. 이 펀드에는 20억 달러가 투자되는데 10억 달러는 노숙인과 가족을 위한 복지에 쓰이는 '데이 원 패밀리스 펀드'로 조성되고, 나머지 10억 달러는 저소득 커뮤니티의 새로운 비영리 취학전 학교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쓰인다. 교육 목적의 펀드는 '데이 원 아카데미스 펀드'로 이름 붙였다. 베이조스 펀드의 취학전 스쿨은 몬테소리 스타일의 높은 교육질과 전액 장학제도 등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아마존 CEO이자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 창립자,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소유주인 베이조스는 자산 1천500억 달러(약 168조 원)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베이조스는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경구를 인용하며 "교육은 빈 들통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불을 밝혀주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과거 비영리 장학기금인 더드림스닷유에스에 3천300만 달러를 기부한 적이 있지만, 교육·복지 사업에 '빌리언' 단위의 거액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베이조스는 전역군인(베테랑) 출신 후보자를 지원하는 슈퍼팩(PAC·정치헌금단체)인 '위드 아너 펀드'에 1천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베이조스의 거액 자선펀드 띄우기는 최근 그를 겨냥한 정치권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아마존 근로자들이 저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저임금 근로자의 복지혜택을 고용주로부터 환수하는 이른바 '반 아마존법'을 발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아마존이 미 우편국(USPS)의 네트워크를 공짜로 이용하면서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다며 베이조스를 여러 차례 겨냥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18-09-14 연합뉴스

뉴욕증시, 미국 물가 우려 경감 여파로 상승 출발… 다우 0.63%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경감돼 상승 출발했다.13일 오전 9시 52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88포인트(0.63%) 상승한 26,163.80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38포인트(0.53%) 오른 2,904.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57포인트(0.89%) 높은 8,024.80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 물가지표와 미·중 무역 협상 재개 가능성, 터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등에 주목했다.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에 못 미쳤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7% 상승했다. 시장 예상보다 낮았으며, 지난 7월 2.9% 상승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이 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근원 물가도 8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라 지난달의 2.4% 상승보다 둔화했다. 전일 8월 생산자물가(PPI)가 전월비 하락한 데 이어 소비자물가도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 부담이 줄었다.이에 따라 그동안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달러 강세 현상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터키가 기준금리를 큰 폭 올리면서 리라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관련 불안도 다소 이완된 것.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7.75%에서 24%로 대폭 올렸다. 터키 리라는 금리 인상 이후 한때 5%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과 러시아 루블 등 최근 불안했던 신흥국 통화들도 강세를 나타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화 가능성이 부상한 점도 주가를 지지했다. 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이 중국에 무역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고 전일 보도했다.전일 재차 불안을 노출했던 반도체주와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주가도 회복세를 보였다.신제품 발표에도 하락했던 애플 주가가 개장전 시장에서 2% 이상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천 명 감소한 20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주 연속 감소세로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이날 영국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은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유럽 주요국 주가는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6% 올랐다.국제유가는 반락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3% 하락한 69.29달러에, 브렌트유는 0.79% 내린 79.11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7.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국 물가 상승 우려 경감에 상승 출발. 다우 0.63% ↑. 13일 오전 9시 52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88포인트(0.63%) 상승한 26,163.8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38포인트(0.53%) 오른 2,904.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57포인트(0.89%) 상승한 8,024.80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3 디지털뉴스부

호텔·스파·예술전시·플라자… 즐거움 한곳에 모인 '펀시티'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시설이 21일 완전 개장한다.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 전시 공간, 스튜디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한층 강화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구상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1단계 2차 시설을 공개했다.지난해 4월 호텔&리조트·외국인전용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 개장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2차 시설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한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2차 시설(연면적 11만㎡)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됐다.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58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할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2차 시설의 한 축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시설 확충이 국내외 관광 수요 촉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회의, 한류 행사, 페스티벌 등 마이스(MICE) 유치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1단계 사업 완전 개장으로,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천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5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연장,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허가, 설계,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마무리 들어간 '파라다이스시티 시즌2'-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시설을 공개한 21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관계자들이 마무리 공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예술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 규모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3 이현준

WSJ "美, 中에 무역협상 재개 제안… 초청장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천억 달러(약 225조7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장전한 가운데 중국에 무역협상 재개를 제안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미국 고위관리들이 최근 류허(劉鶴) 부총리 등 중국 측 협상파트너에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측에 수주 내 협상 재개를 제안하고, 각료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면서 "협상이 미국 워싱턴DC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협상 제안은 관세 부과 전에 중국이 미국의 요구를 다루도록 모든 노력을 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의 시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예고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안에 대해 의견 수렴절차까지 끝냈지만, 최종 부과 결정은 미루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2천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그들(중국)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very soon) 취해질 수 있다. 어느 정도 중국에 달려있다"면서 "나는 이런 말을 하기는 싫지만, 그 뒤에는 내가 원하면 짧은 공지를 통해 취할 준비가 된 또 다른 2천670억 달러 규모가 있다. 그것은 완전히 방정식(상황)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천억 달러 규모에 이어 2천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위협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500억 달러 규모의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주고받았다. 미중은 지난달 22∼23일 워싱턴에서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이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과는 빈손으로 끝났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 협상단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각각 베이징과 워싱턴DC를 방문하고, 6월 초에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연합뉴스

2018-09-13 연합뉴스

뉴욕증시, 美·中 무역대화 기대+기술주 주가 불안에 혼조세 마감…다우지수 0.11% ↑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화 재개 기대와 기술주 주가 불안이 맞서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6포인트(0.11%) 상승한 25,998.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상승한 2,888.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4포인트(0.23%) 하락한 7,954.23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화 가능성과 주요 기술주 주가 동향 등을 주시하며 중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상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고위 관료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측에 양자 간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를 최근 제안했다고 전했다.미국은 몇 주 안으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제안했으며, 중국 측에 장관급 협상단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고 저널은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부과 여부는 중국 측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던 다우지수는 해당 소식으로 급반등했다. 큰 폭 하락했던 나스닥도 낙폭을 줄였다.하지만 반도체주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불안을 노출하면서 주요 지수는 재차 반락했다.골드만삭스가 메모리칩 수요 약화에 대해 경고하면서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마이크론 주가가 4.3% 떨어지면서 반도체 기업 전반의 불안을 자극했다.반도체 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벡터 반도체 ETF(SMH)'는 1.1% 내렸다. 펀드는 이번 달 4% 떨어졌다.미 상원이 오는 26일 애플과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관련된 청문회를 열 것이란 소식과 다우지수에 포함된 주요 대기업인 3M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우려를 내놓으면서 해당 주가가 2.4% 떨어진 점도 지수에 반락 압력을 가했다.서부텍사스원유(WTI)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배럴당 70달러를 회복하는 등 상승한 점은 에너지주 강세를 이끌었다.종목별로는 이날 새 아이폰 모델 공개 행사를 한 애플 주가가 1.24%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4% 내렸다. 반면 무역 정책에 민감한 보잉과 캐터필러 주가는 각각 2.4%와 1.6% 올랐다.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89% 하락했고, 기술주는 0.50% 내렸다. 필수소비재는 1.25% 상승했고, 에너지도 0.51% 올랐다.이날 발표된 물가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를 다소 줄였다.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P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물가는 완만한 상승을 지속했지만, 일부 감속 징후도 있다고 평가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정책과 소셜네트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가능성 등 불확실성 요인이 늘어나면서 주가도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0%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1% 하락한 13.14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 증시. 지난 12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6포인트(0.13%) 상승한 26,006.12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3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유가상승에 혼조세 출발…다우 0.13%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 유가상승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12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6포인트(0.13%) 오른 26,006.1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04%) 상승한 2,889.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8포인트(0.29%) 내린 7,949.59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 등 양국 무역갈등의 확산 여부에 지속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전일부터 가파른 반등세를 보인 국제유가와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도 주요 관심사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위협을 내놓은 상태다. 그는 "전일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기존 판정 불이행에 대응한 제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긴장감이 팽팽하지만, 양국의 실질적인 행동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다시 불안을 노출한 점도 부담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26일 미 상원이 애플과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재차 열 것이란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발표한다.반면 국제유가 반등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주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10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2.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남동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따른 원유 관련 설비 타격 우려에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가 860만 배럴 감소한 점 등이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이날 발표된 물가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를 다소 줄였다.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P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0% 올랐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70.17달러에, 브렌트유는 0.47% 오른 79.43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12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6포인트(0.13%) 상승한 26,006.1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04%) 상승한 2,889.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8포인트(0.29%) 내린 7,949.59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3 디지털뉴스부

중국상품 인터넷 직구 바닷길 3~4일 짧아진다

광저우와 선전 등 남중국 지역에서 생산한 전자상거래 물품을 산둥성으로 옮긴 뒤 한중카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수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포트마케팅에서 중국 현지 물류기업과 이 같은 수출 경로를 테스트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저우와 선전은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 도시로 나란히 지정되는 등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 지원에 적극적인 도시다. 두 도시가 자리 잡고 있는 광둥성의 전자상거래액은 중국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구매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물품 대부분은 광저우와 선전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광저우와 선전 등 남중국에서 생산하는 전자상거래 물품은 컨테이너선으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비자가 제품을 받기까지 8~9일 정도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인천항만공사는 배송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육로로 산둥성 지역까지 물품을 옮긴 뒤, 한중카페리를 통해 운반하는 방안을 중국 현지 물류기업에 제안했다. 한중카페리는 운항 시간이 11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광둥성과 산둥성 간 육상 운송 기간 3일을 고려하더라도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배송 기간이 3~4일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주로 산둥성 지역에서 만들어진 전자상거래 물품만 한중카페리를 이용해 인천항에 들어왔다"며 "이달 중 진행될 테스트 운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중국 전자상거래 화물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2 김주엽

스포츠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 내년까지 송도에 새 보금자리

47개국 1415곳 직영 글로벌 기업트리플스트리트서 4천 품목 판매농구장 등 체험시설 무료로 이용글로벌 스포츠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데카트론은 서울에 있는 한국본사를 송도로 옮길 계획이다.데카트론은 12일 인천 송도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브랜드와 매장 내부를 소개하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1976년 프랑스에서 창립한 데카트론은 유럽의 대표적인 스포츠레저용품 전문 브랜드로, 47개국에서 1천415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연구, 디자인 개발, 생산, 유통, 판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송도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송도점(매장 면적 7천800㎡)은 45개 종목 4천여 품목을 판매한다. 1·2층 매장에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과 필라테스·요가·줌바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3층과 매장 외부에 풋살장과 농구장 등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송도점은 오는 15일 문을 연다.데카트론은 서울에 있는 한국본사를 송도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송도점을 본사로 사용한다. 올해 말까지는 송도로 모두 이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첫 매장을 송도에 연 이유에 대해선 "송도는 공원과 가족 단위 거주자가 많은 곳이다. 스포츠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송도점 스포츠 체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테판 가이 대표는 "송도에서 스포츠가 잘 구현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스포츠 체험형 매장으로 열었다"며 "송도의 모든 시민이 누리기를 바란다. 지역사회 협회·학교 등과 관계를 맺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데카트론은 송도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매장을 2020년까지 5개, 2028년까진 49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도점에서 약 120명 일하는 등 매장마다 10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데카트론은 15일 송도점 개장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도 시작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오픈 한 스포츠 레저 브랜드 ' 데카트론' 1호 매장 개장 행사에서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 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2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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