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車관세부과 급물살… 美상무부 조사결과 백악관 제출

세계 자동차 산업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부과를 위한 상무부의 조사결과 보고서가 백악관에 제출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관세부과 계획과 관련해 상무부가 제출한 조사결과 보고서 초안을 회람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통상팀의 고위 관리들을 만나 관세부과 계획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상무부의 조사결과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 상무부는 내년 2월까지 공식 조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부과와 관련한 결정을 언제 내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일본 등 무역 상대국들에 불만이 누적된다는 신호를 꾸준히 보내며 실제로 자동차에 25%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한국은 지난 3월 자동차 부문에서 다수 양보안을 담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합의했으나 별도의 자동차 관세부과에서 면제되는지는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수출품에 대한 고율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지난 5월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승합차, 경트럭, 자동차 부품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의 통상 안보를 해친다는 판정을 받은 품목에 대해 수입량을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 법률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이 법률을 근거로 강행한 바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조사에 착수할 당시 "수십 년 동안 수입 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침식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그런 수입품이 우리 국내 경제를 약화하는지, 국가안보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폭넓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8-11-13 연합뉴스

국제유가, 11거래일 연속 하락…WTI 0.4%↓ '60달러 붕괴'

국제유가가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4%(0.26달러) 하락한 5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6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이다.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1984년 이후 34년 만에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8분 현재 배럴당 0.74%(0.52달러) 하락한 6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미국이 대(對)이란 원유 제재의 예외조치를 인정한 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까지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지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미 국제유가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이른바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한 상태다.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방침을 밝히면서 장중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꺾였다.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광물부(옛 석유부) 장관은 지난 1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주요 산유국 장관급 회의에서 "산유국끼리 합의는 안 됐지만 사우디는 다음 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겠다"고 밝혔다.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미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사우디의 감산 방침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 반대 등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라건대(Hopefully), 사우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다. 유가는 공급을 기반으로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다.국제 금값도 달러화 강세로 내렸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 떨어진 1,203.7달러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국제유가, WTI 0.4%↓. 11거래일 연속 하락세. /AP=연합뉴스

2018-11-13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유가 더 낮아져야… 사우디, 바라건대 감산 않을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방침에 반대하면서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라건대 사우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는 공급을 기반으로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사우디의 원유 감산 시사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최근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광물부(옛 석유부) 장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석유산업전시회(ADIPEC)에 참석해 산유국들은 지난달보다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알팔리 장관은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OPEC 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주요 산유국 장관급 회의에서도 "산유국끼리 합의는 안 됐지만 사우디는 다음 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겠다"고 밝혔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9일까지 10거래일 연속 하락, 60.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미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져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으며, 10거래일 연속 하락은 "1984년 이후로 34년 만에 가장 긴 약세"라고 미 CNBC방송은 전했다.이날 WTI는 사우디의 감산 시사에 11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디지털뉴스부트럼프 "유가 더 낮아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로 출국전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2018-11-13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유가·달러·애플 악재에 급락 마감…다우지수 2.32%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가 반등에 실패한 가운데 달러 강세·애플 급락까지 더해져 급락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2.12포인트(2.32%) 크게 하락한 25,387.1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79포인트(1.97%) 내린 2,726.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03포인트(2.78%) 급락한 7,200.8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가뜩이나 위축된 증시에 애플 실적 우려, 달러 강세라는 악재가 더해졌다.아이폰 3D 센서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가 2019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은 5.04% 급락했다.루멘텀홀딩스는 대형 고객사가 납품을 줄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는데, 대형 고객사가 애플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루멘텀홀딩스의 납품 대부분이 애플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애플이라고 추정했다. JP모건은 이머징마켓의 소비 심리 둔화와 달러 강세로 아이폰 판매가 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달에만 애플 목표주가를 두번째 하향 조정했다.애플 우려가 커지며 다른 기술주도 큰 폭 하락했으며 기술주로 이뤄진 SPDR 역시 3.5% 급락했다. 나스닥은 지난달 폭락장 동안 처음 진입했던 조정 영역에 다시 들어갔다.뉴욕증시는 달러 강세라는 복병을 만났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들의 수출에 부담된다.국제 유가가 감산 논의 기대에도 반등에 실패한 점 역시 주가 약세에 일조했다.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해 우려를 키운 국제 유가는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주요 산유국 장관급 회의에서 감산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했다.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6달러(0.4%) 하락한 59.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선을 하회했다.WTI는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84년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긴장을 다시 높였다.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산 자동차에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무역을 위한 최선의 협상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에 부담을 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달 후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G20 정상회의에서 만남을 앞두고 있다.장 막판에는 미국 백악관이 자동차 관세에 대한 초안이 마련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자동차주까지 급락세에 합류, 다우 낙폭을 600포인트 이상으로 키웠다.종목별로는 애플 외에 아마존이 4.41%,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2.58%, 페이스북이 2.35% 등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마존은 52주 신고가에서 약 20% 내려 약세장에 진입했다.골드만삭스는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1MDB(1말레이시아개발회사) 사기 스캔들 연루로 7.46% 급락, 이틀째 내렸다. 말레이시아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골드만삭스 전 직원 2명이 기소된 데 이어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재무장관이 이날 골드만삭스에 1MDB 관련 환불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는 지난달 초 선임된 최고경영자(CEO)가 자산매각 방침을 밝히며 8달러 선을 내줬다. GE 주가는 7.99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 밑으로 내려갔다.이날 미국 재향군인의 날(베테랑 데이)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으며 미국 채권시장은 휴장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80% 급등한 20.45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유가·달러·애플 악재에 급락 마감. 다우지수 2.32%↓.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2.12포인트(2.32%) 급락한 25,387.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79포인트(1.97%) 내린 2,726.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03포인트(2.78%) 하락한 7,200.87에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11-13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애플 둘러싼 우려에 기술주 주도 하락 출발…다우지수 0.45% ↓

12일 '대장주' 애플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 주도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05포인트(0.45%) 하락한 25,871.25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59%) 내린 2,76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03포인트(1.15%) 하락한 7,321.87에 거래됐다.시장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가뜩이나 위축된 증시에 애플 실적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아이폰X의 3D 센서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가 2019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대형 고객사가 납품을 줄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형 고객사가 애플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루멘텀홀딩스의 납품 대부분이 애플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애플이라고 추정하고 있다.애플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로 이뤄진 SPDR 역시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긴장을 다시 높였다.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산 자동차에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무역을 위한 최선의 협상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달러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는 등 달러 강세 역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4% 하락했던 애플은 3.68% 내렸다. 아마존이 2.46%,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1.46%, 페이스북이 1.60% 등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미국 재향군인의 날(베테랑 데이)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으며 미국 채권시장은 휴장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 의지를 지속한 만큼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JP모건의 하이빈 주 분석가는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55%"라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해 우려를 키운 국제 유가는 이날 반등했다. 지난 주말 있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주요 산유국 장관급 회의에서 감산 가능성이 논의된 영향이다.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60.6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전 거래일까지 10거래일 연속 하락해 1984년 이후 34년여 만에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다.반면 브렌트유는 0.67% 하락한 70.18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45% 하락 출발.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금요일 뉴욕증권거래소는 원유가격의 계속적인 하락으로 에너지회사들이 끌려가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1-13 디지털뉴스부

'10년 답보'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 본궤도 오른다

수공, 오늘부터 사업자 공모 시작테마파크에만 1조원 이상 순투자업계 세계 25위권내 조건 등 검토최소 1조8천억원 규모 진행될 듯10년 간 공전해 오다 재추진하게 된 '송산그린시티 화성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테마파크에만 1조원 이상을 순투자하는 한편 세계 테마파크 25위권 내에 들거나 글로벌 IP(지식재산) 활용 혹은 글로벌 테마파크 기획사 참여 등의 조건을 갖춰야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비가 7천800억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조8천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유명 테마파크의 한국판이 조성될 가능성과 CJ그룹이 추진 중인 '고양 K컬처밸리'처럼 독자적인 콘텐츠를 앞세운 테마파크가 조성될 가능성 등이 두루 제기된다.3개월간 공모를 진행한 후 내년 2월 18일부터 사업자를 모집하면 적어도 내년 3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는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사전참가신청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수자원공사 시화관리처에서 접수받는다.한편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인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9천㎡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앞서 경기도 등은 지난 2008년 무렵부터 이곳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사업자가 토지매입비 등을 마련하지 못해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 올해 2월 정부가 규제 혁신 방안의 하나로 해당 사업을 선정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용역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가 사업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지난 8월 경기도·화성시와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상화를 약속했다.수자원공사 등은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이곳에서 일하는 인력 7천명을 비롯,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1천500만명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만 1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남북 평화협력 시대가 가속화되는 점과 맞물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서해안권 평화관광벨트 조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석·김대현·강기정기자 kimdh@kyeongin.com

2018-11-12 김학석·김대현·강기정

中 '솔로의 날' 35조원 팔려…韓, 사드 딛고 해외직구 3위 복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여는 할인 이벤트인 솽스이(雙11·쌍십일) 쇼핑데이에 35조원 어치가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또 깼다. 12일 중국 인터넷업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타오바오를 비롯한 알리바바의 여러 플랫폼에서는 총 2천135억위안(약 34조7천억원) 어치의 물건이 거래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작년 거래액인 1천682억위안(약 27조3천억원)보다 26.9%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올해 증가율은 작년의 39.3%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둔화했다. 앞서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해 '11.11'을 앞두고 거래 규모가 320억달러(36조1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거래액은 이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11.11'은 중국의 소비자 지출의 척도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진 속에서도 거래액이 비교적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차이 알리바바 부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 중산층의 성장 궤도를 탈선시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산층은 향후 10∼15년 안에 6억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하루 알리바바에서 물류 거래 주문은 10억4천200만건에 달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하루 '10억건 주문 시대'를 맞이했다. 알리바바와 협력 물류 업체들은 이날부터 주문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배송 전쟁'에 들어갔다. 올해 주문량은 8억1천200만건보다 2억건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폭증하는 물류랑 처리를 위해 최근 무인 로봇 700대가 투입된 첨단 물류센터를 장쑤성 우시(無錫)시에 열었다. 애플, 메이디, 하이얼, 샤오미, 아디다스 등 237개 브랜드가 전날 하루 1억개 이상의 물건을 팔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들의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해외 직구 형태 외에도 아모레퍼시식 화장품, 이랜드 의류, 인삼 제품 등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알리바바 중국 판매 채널에 입점한 한국 업체들도 평소 대비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국은 2016년 3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5위로 밀려났다. '11.11' 행사는 중국 업계와 언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솽스이'(쌍11)라고 불리는데 초창기에는 애인이 없는 '솔로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로 불리기도 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따라 매출을 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생각하다가 난징대 학생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대항해 재미 삼아 만든 '솔로의 날'과 같은 11월 11일로 정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광군'(光棍)은 잎이나 다른 가지가 없는 앙상한 가지, 즉 결혼하지 않았거나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이날에 맞춰 24시간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첫해에는 거래 규모가 5천200만위안(약 85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10일 밤 열린 솽스이 전야제 행사에서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무대에 오르지 않고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후계자인 장융(張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행사 진행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 회장은 무대에 직접 오르는 대신 택배 알리바바의 각 분야의 달인들과 대결을 펼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매달 4만개의 택배 상자를 처리하는 직원, 택배 배달원 등 각 분야의 '달인'들과 경쟁에서 마 회장이 연패한다는 내용으로 이제 알리바바가 자신이 없어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윈은 최근 내년 9월 알리바바 회장 자리를 장 CEO에게 넘긴다 발표했다. 2020년에는 알리바바 이사회 구성원 신분도 내려놓는다. /연합뉴스알리바바 '11.11' 쇼핑데이 광풍…16시간만에 작년 기록(27조원) 돌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연례 할인 이벤트 '11.11(雙11<솽스이>' 쇼핑데이 10주년인 이날 오전 0시 행사가 시작된 뒤 오후 3시 49분까지 거래액이 지난해 24시간 동안의 1천682억 위안(약 27조3천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해 '11.11'을 앞두고 거래 규모가 320억 달러(36조1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1.11'은 알리바바가 시작한 이벤트지만 지금은 JD닷컴(징둥·京東) 등 라이벌 업체도 참여한다. 사진은 상하이 '11.11' 행사본부 전광판에 이날 밤 10시30분이 채 안된 시점에서 2천억 위안(287억5천만 달러)에 달한 매출 기록이 표시된 모습. /AP=연합뉴스

2018-11-12 연합뉴스

'남북 해빙 분위기' 中 랴오닝성 부성장 경기도 방문

천뤼핑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이 12~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11일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천 부성장은 단둥시의 거하이잉 당서기 등과 함께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현지 소식통 등의 설명이다. 남북관계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은 최근 한국 지자체들과의 교류를 부쩍 확대 중이다.천 부성장은 방한 기간 대북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기업 복수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랴오닝성 정부는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단둥~평양~서울~부산을 잇는 철도와 도로, 통신망 사업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랴오닝성과 지난 199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세계적으로는 미국 유타주(1983년)·일본 가나가와현(199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일 정도로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곳이다. 교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져 올해 5월에도 경기도 실무단이 랴오닝성 등을 찾아 올해 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1-11 강기정

두산인프라코어, 인니 방산 엔진시장 '노크'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용 엔진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폐막한 '방위산업전시회 2018'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엔진 공급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핀다드와 함께 자사의 엔진을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며, 엔진 선정·투입 물량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차량과 선박,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와 6년간 2만 7천여 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는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또 중국 지게차 회사 '바올리'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돼 2025년까지 1만 2천여 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1 김주엽

평택항, 이달말부터 '전자상거래 통관업무' 서비스

인천항에 이어 평택항에서 이달 말부터 전자상거래 통관업무가 이뤄질 계획이어서 전자 상거래 '직구(수입)'와 '역 직구(수출)'가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1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해상 전자상거래 통관에 필요한 인원 증원과 X선 장비가 배치됨에 따라 1∼2주간 설치 및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달 말부터 통관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자상거래 거점항구로 지정돼 통관 업무를 전담해온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반입 물량이 2014년 13만 3천 건에서 2015년 36만 5천 건, 2016년 62만 3천 건, 2017년 242만 9천 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0월 말 현재 359만 건에 달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해 당일 통관이 어렵고 창고 비용 상승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그동안 항만업계에선 독점 체제 해소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관세청은 이 같은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항 물량의 평균 25%를 차지하는 평택항에 전자상거래 통관업무가 가능토록 했다.이에 따라 평택세관은 최근 본부에서 직원 6명을 받아 수입과에 전자상거래 담당 팀을 구성했으며, 직할 세관 지정장치장에 컨테이너 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전자상거래 통관업무 준비를 끝냈다.전자상거래 취급 A 업체 관계자는 "평택항에서 전자상거래 통관업무가 개시되면 인천항 독점체제가 무너져 양질의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당분간 지켜보다 평택항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지자체의 인센티브가 확정되면 본사를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상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출입 분야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X선 장비 구입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이달 말부터 전자상거래 통관 업무가 이뤄질 평택직할세관 지정장치장. /평택직할세관 제공

2018-11-11 김종호

90년 전통 美 경제전문지 '포천' 태국 기업인에게 팔렸다

1929년 창간돼 9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천'(Forune)이 태국인 기업가 손에 넘어갔다. 9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포천을 소유한 출판 미디어 그룹 메레디스 코퍼레이션은 이 잡지를 태국 출신 기업가인 찻차발 지아라바논에게 현금 1억5천만 달러( 1천693억 원)를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 메레디스는 "지아라바논이 포천을 개인적 투자 차원에서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29년 시사잡지의 대명사 타임(TIME)의 공동설립자인 헨리 루스가 창업한 포천은 1930년대 대공황기에 공신력을 얻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제잡지로 명성을 떨쳤으며 타임워너 미디어 그룹에 의해 줄곧 운영됐다. 포천은 '아메리칸 500대 기업',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하는 이른바 '포천 500 지수'로 유명하다. 타임워너 미디어 그룹은 작년 시사주간지 타임·포천·머니·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을 메레디스 코퍼레이션에 18억 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이 계약은 올해 1월 완료됐다. 타임 계열 미디어를 사들인 메레디스 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타임을 따로 떼내 실리콘밸리 IT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부부인 마크와 린 베니오프에게 1억9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메레디스는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포천을 새 주인에게 넘긴 것이다. 미 언론은 올 가을 들어 타임워너 계열 잡지의 두 번째 매각이라고 전했다. 지아라바논은 CNN 비즈니스에 보낸 인수 성명에서 "우리 비전은 포천을 세계를 리드하는 비즈니스 미디어 브랜드로서 계속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비즈니스 정보에 대한 요구는 점증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과 저널리즘에 대한 투자 공헌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출판과 비즈니스에서 모두 수익성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아라바논은 태국 방콕에서 무선통신, 미디어, 식품, 소매유통, 전자상거래,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 9개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는 차로엔 폭판드 그룹의 회장이다. 통신과 부동산 개발, 증권 등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TV 사업자 트루코프의 이사회 멤버다. 포천 최고경영자(CEO)인 앨런 머레이는 현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클리프턴 리프 편집장도 자리를 지킬 전망이라고 CNN은 전했다. 지아라바논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를 손에 넣은 중국계 의사 출신 바이오 사업가 패트릭 순시옹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기업인 출신 미디어 오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오너 존 헨리가 오랜 전통을 가진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에 거액을 투자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거물 쉘던 애덜슨은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을 인수한 바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내 크고작은 언론사 30여 개를 소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0 연합뉴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임박 올해도 '쇼핑 광풍' 분다… 알리바바 또 매출 신기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11월 11일)의 올해 매출액이 36조여원으로 전망돼 올해도 쇼핑 광풍을 몰아칠 전망이다.10일 중국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 애니'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오는 11일 광군제 할인 판매 행사에서 예상 매출액은 320억 달러(36조1천여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253억 달러(28조5천600여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 급증 전망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늘어난 데다 '알리 익스프레스' 등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 활용되면서 전 세계에서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알리바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군제에도 아디다스 등 6만개가 넘는 해외 브랜드와 100여개 이상의 중국 브랜드들을 앞세워 쇼핑 광풍을 이끈다.지난해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천682억원), 3분1초만에 100억 위안(1조6천823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갈라쇼'에서 전광판이 세일 시작 1시간 49초만에 매출액이 571억 위안(약 9조 6천59억 원)을 알리고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2018-11-10 박주우

뉴욕증시, 유가하락·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다우 0.77%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2포인트(0.77%) 하락한 25,989.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82포인트(0.92%) 내린 2,781.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98포인트(1.65%) 하락한 7,406.90에 마감했다. 중간선거 전후 랠리로 다우는 이번주 2.8%, S&P500은 2.1% 올랐다. 나스닥은 0.7% 상승했다. 이번주 다우 상승률은 3월9일로 끝난 주간에 3.25% 급등한 이후 가장 컸다. 중간선거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빅 이벤트'를 소화한 증시에 글로벌 경제 우려가 재부상했다. 중간선거 전후로 증시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기존 잠재된 악재에도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했다.최근 심상찮은 국제 유가 급락과 중국 경제에 대한 끊임없는 우려가 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0% 하락한 60.1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으며 결국 3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4.7%나 급락했다. 브렌트유 역시 0.70% 내린 70.18달러에 움직였다.WTI는 지난달 3일 기록한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폭락해 이미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 브렌트유 역시 이날 장중 70달러대를 밑도는 등 WTI와 함께 약세장 합류가 임박했다. 11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상 지속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해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유가는 통상 전세계 경제가 얼마나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최근 유가 하락에는 공급 증가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향후 수요 둔화 우려가 깔려있다.10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12%나 급감하는 등 중국 경제 우려도 다시 커졌다. 여기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경기 둔화 경고를 내놨다. 또 중국 정부가 새로운 은행 대출 규정을 발표하는 등 잇따른 부양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중국 경기 둔화를 인정하는 셈이라는 분석 속에 중국 등 아시아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달러-위안은 다시 7위안대에 근접했다.앞서 유럽연합(EU)은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유럽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3%와 1.9%로 하향 조정했다.종목별로는 경기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가 하락했으며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대표적인 성장주인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 기술주도 일제히 내렸다. GE 주가는 JP모건이 월가에서 가장 낮은 6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장중 10% 가까이 급락하다 결국 5.71% 하락했다. 디즈니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1.7%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재료와 기술주가 1.5% 이상씩 내리며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계절조정치) 급등해 거의 최근 6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0.3% 상승도 웃돌았다.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는 지표였지만, 가솔린 영향 등 일시적 요인이 강했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지난 9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 대비 0.4%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8.3으로, 전월 확정치인 98.6보다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높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 의지를 지속한 만큼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GW&K 인베스트의 아론 클락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매크로 이슈가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반사작용은 끝났으며 이탈리아 예산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등 우려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5% 상승한 17.43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9일(현지시간) 금요일 뉴욕증권거래소는 원유가격의 계속적인 하락으로 에너지회사들이 끌려가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1-10 디지털뉴스부

美연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 12월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뒤 만장일치로 현재 2.0~2.25%인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연준은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물가가 2% 목표치에 근접하는 등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현재 미국 경제를 위해 좋다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시장은 다음 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FOMC 회의에서 다수의 위원이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했었다. 만약 내달 금리를 올린다면 3, 6,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이 된다.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연준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연준은 미 경제가 전체적으로 호조를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은 올해 3분기 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연준은 "노동시장은 강세를 지속했고 경제활동은 높은 비율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감소했고 가계지출은 강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직전인 9월 회의 이후 성명에서도 동일한 표현이 사용됐다.마켓워치는 "연준 성명의 어조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연준이 예정대로 내년에 3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뉴욕 증권시장은 악재인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 됨에 따라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25%) 하락한 2,806.83에, 나스닥 지수는 39.87포인트(0.53%) 내린 7,530.88에 장을 마감했다.한편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상하면 기준금리 상단이 2.5%로 높아져 현재 1.5%인 우리나라와 금리 차가 더 벌어진다. 지난해 11월 이후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는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현 금리는 2.00~2.25%.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추후 점진적 금리 인상 방침을 시사했다. 사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대형 모니터에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보도 화면이 띄워진 모습. /AP=연합뉴스

2018-11-09 박주우

뉴욕증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주시 하락 출발…다우지수 0.12%↓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부담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3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1포인트(0.12%) 하락한 26,148.59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포인트(0.32%) 내린 2,804.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7포인트(0.63%) 하락한 7,522.88에 거래됐다.시장은 전일 중간선거 이후 랠리에서 물러나 이날 오후 발표될 FOMC 결과를 주시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드러날 향후 통화 긴축 강도에 대해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10월 고용지표에서 전년 대비 임금 상승률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실업률도 반세기래 최저치인 3.7%를 유지하는 등 경제 지표가 탄탄한 만큼 연준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최근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투자 부진 등으로 연준의 태도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또 연준 자산 축소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지도 주요 변수다. 미국 상원과 하원을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이 분점하는 것으로 결론 난 데 따라 전일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예상에 부합하는 결과와 급격한 정책의 혼선은 없을 것이란 데에 시장이 안도했다.그러나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하고 충성파로 알려진 매슈 휘터커 장관 비서실장을 대행으로 임명하는 등 미국 내 정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러시아 유착 스캔들을 조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검을 두고 백악관과 민주당의 갈등이 격화하면 시장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도 지속했다.유럽연합(EU)은 이날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EU는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수출 둔화 등을 성장 둔화의 이유로 꼽았다.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보유한 L브랜드 주가가 3분기 실적 호조 예상으로 7% 올랐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천 명 감소한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 명을 다소 상회했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존의 긴축 의지를 지속해서 이어갈 가능성을 다소 크게 점쳤다.JFD 브로커의 사랄람보스 피소우로스 수석 시장 연구원은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에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진단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8% 상승했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8% 하락한 61.25달러에, 브렌트유는 0.61% 내린 71.63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0%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주시 하락 출발. 다우지수 0.12% ↓ /AP=연합뉴스

2018-11-09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중간선거 결과에 '안도' 상승 마감… 다우지수 2.13%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급등 상승하며 마감했다.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29포인트(2.13%) 급등한 26,180.3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4포인트(2.12%) 오른 2,81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79포인트(2.64%) 급등한 7,570.75에 거래를 마쳤다.시장 참가자들은 중간선거의 금융시장 영향을 주시했다.전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다.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결과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처럼 의회 권력이 분점 되는 상황은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감세 등 기존 정책이 되돌려질 가능성은 작지만, 무역정책 등과 관련해서는 의회의 견제가 커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특히 무역정책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의회가 제동을 걸면 중국 등과의 무역긴장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제기된다.전통적으로 의회 권력이 분점 상태일 때 증시가 호조를 보였다는 과거 사례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준 요인이다.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정책과 인프라 관련 문제, 무역, 약값 문제 등에 민주당과 협의할 것이란 발언을 내놓으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더욱 강화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은 우리에게 인프라와 건강관리, 그들이 원하는 어떤 것에 대한 계획이라도 가져올 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캐터필러 등 무역정책에 민감한 기업의 주가가 호조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조사가 강화되거나 일부 정책 혼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이 그런 게임(조사 강화)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회견 이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사임한다는 사실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선거캠프 러시아 유착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 등을 둘러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민주당의 에릭 스왈웰 하원 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자료 공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의 9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대비 109억2천만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3.33%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5억 달러 증가에 못 미치는 것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0%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83% 급락한 16.36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美중간선거 결과에 안도·상승 마감. 다우지수 2.13% ↑.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29포인트(2.13%) 급등한 26,18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4포인트(2.12%) 상승한 2,81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79포인트(2.64%) 급등한 7,570.75에 장을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11-08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예상 부합' 미국 중간선거 안도 속 상승 출발…다우지수 0.83%↑

시장 예상대로 나온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86포인트(0.83%) 상승한 25,848.8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38포인트(0.99%) 상승한 2,782.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99포인트(1.00%) 오른 7,449.95에 거래됐다.이날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의 금융시장 영향을 주시했다.전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다.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결과. 월가 전문가들은 이처럼 의회 권력이 분점 되는 상황은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무역정책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의회가 제동을 걸면 중국 등과의 무역긴장도 완화될 것이란 기대도 제기된다.이에 캐터필러 등 무역정책에 민감한 기업의 주가가 호조를 보였다. 캐터필러는 개장전 거래에서 1.5%가량 올랐다.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정책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또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진행되는 점도 시장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이다.이번 달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10월 고용지표의 호조 등을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도 여전하다.중간선거가 끝난 이후 중국과의 무역정책 전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간선거 이후 안도감으로 이날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프린스펄 포트폴리오 스트래터지의 토드 자블롱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통상적으로 의회가 분점 된 상황에서 호조였다"며 "투자자들은 이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으리라고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7% 올랐다.국제유가는 반등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62.58달러에, 브렌트유는 0.93% 오른 72.80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0%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83%↑.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상승 출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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