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스타, 국내항공사 최초 베트남 푸꾸옥 정기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노선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인천~푸꾸옥 노선은 1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주 7회 운항하며,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737 맥스8 기종(189석)이 투입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운항 거리는 약 4천200㎞다. 5~6시간 소요된다.푸꾸옥은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졌다. 특히 국적사의 첫 번째 정기 노선으로, 기존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신규 진입해 고객들의 노선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이스타항공 문종배 부사장은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신규 취항까지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푸꾸옥 정기 항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제공

2019-02-17 정운

美中, 내주 막판 후속협상… '양해각서-휴전연장'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14∼15일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 데 이어 곧바로 내주 미국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미중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지만, 주요 핵심 이슈에 대한 간극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져 막판협상에서 극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90일 휴전' 시한(3월 1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은 막판까지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인상 없이 '90일 휴전' 시한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3월 1일 이후 미중이 확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2라운드 협상'을 펼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협상을 벌였다. 지난 11일부터 베이징에서 이뤄진 양측간 실무급 협상에 이은 것이다.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미중 협상결과에 대한 성명을 통해 "세밀하고 집중적인 협상이 진전으로 이어졌다"면서도 "여전히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무역 합의에 더 가까이 왔다"고 평가했다.다만 "우리가 그것을 끝내야만(협상을 완료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가 알겠느냐"면서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도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측 대표단 면담에서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단계적 진전을 이뤘다"면서 "다음 주 회담에서 좋은 협상을 이어가 상호이익이 되고 윈-윈하는 합의에 이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시 주석에게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이슈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비록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협상 후 트위터에 중국 대표단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류허 부총리 및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함께 한 생산적인 회의"라고 적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회담에서 중국 측은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 신에너지 차량 등 국내 생산 차량에 지급하던 보조금 중단을 미국에 제안하는 등 지난 워싱턴 1차 고위급 회담 때보다 일부 진전된 '양보안'을 추가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내놨지만 "여전히 많은 일이 남아있다"는 백악관 성명에서 보듯 미중이 최종 타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이 큰 틀의 합의를 향해 조금씩 움직였다"면서도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와 중국의 국영기업에 대한 정책(보조금) 등과 같은 이슈에서 심한 이견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WSJ은 전날 협상이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와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이견으로 여전히 '교착상태'라고 평가했었다.이번 베이징 협상에서 주목되는 것은 미중간 '양해각서'(MOU)와 휴전시한 연장 가능성이다.백악관은 성명에서 "미중은 모든 약속을 양해각서에 명기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미중 협상에서 최종 합의 전에 구체적인 첫 번째 결과물을 의미한다. 양해각서는 협상 연장과 최종합의를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미국은 그동안 '90일 휴전' 시한인 3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해왔다. 미중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양측이 이를 협상 시한 연장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WSJ은 "미중 양측은 합의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부 진전을 이뤘다. 그것은 양해각서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양해각서는 백악관에 관세인상 시한을 연장할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WSJ은 미중 관리들이 양해각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향후 정상회담에서 마무리할 합의의 틀로 작용할 수 있는 뼈대(bare-bones)로 묘사했다"면서 양해각서에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구매 확대와 금융·제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의 중국의 시장 개방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비롯해 미중간 견해차가 큰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중국의 보조금 정책 등이 모두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90일 휴전' 시한을 당초 3월 1일에서 60일 연장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날짜(휴전 시한)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중이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하고 합의가 올바른 방향이라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없이 휴전을 연장,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우리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협상 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시한 연장을 시사한 바 있다. 백악관은 "다음 주 워싱턴DC에서 각료급 및 차관급 수준에서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미중간 3차 고위급 협상 일정을 확인했다. 미중이 3차 고위급 협상과 양해각서 등으로 합의에 접근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WSJ은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이번 협상에서 미국산 반도체 구매 규모를 향후 6년에 걸쳐 2천억 달러(약 225조4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보다 5배 많은 액수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또 신에너지 차량 등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지급해오던 보조금 정책을 중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미중 무역전쟁. /AP=연합뉴스

2019-02-16 연합뉴스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시한 연장 가능성 있다"… 관세없이 협상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3월 1일로 다가온 중국과의 무역전쟁 '90일 휴전'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장되면 관세율도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 휴전 시한을 30일이나 60일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합의에 접근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현재 부과 중인 관세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중이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하고 합의가 올바른 방향이라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없이 휴전을 연장,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오는 3월 1일까지 타결하지 못하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해온 관세율을 현재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14~15일 베이징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무역 합의에 더 가까이 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내가 존경하는 시진핑 주석과 매우 긴밀하게 더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2019-02-16 박주우

'빅이벤트' 줄줄이 대기… 향후 6주가 세계경제 '골든타임'

앞으로 3월 말까지 남은 6주일이 세계 경제의 운명을 결정할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중 무역협상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까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굵직한 사안들이 모두 3월 내로 결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가뜩이나 중국의 경제 둔화와 유럽 경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경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 가지 사안의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에는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무역전쟁의 '90일 휴전'이 끝난다.3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3월 2일 오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밝힌 상태다.미중 양국이 현재 베이징에서 벌이고 있는 장관급 무역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시한 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양측이 파국을 막기 위해 현상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입장에선 미국 측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수입 자동차 관세 문제도 결정을 앞두고 있다.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작년 5월부터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해왔는데 그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해야 한다.AFP통신은 15일 미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상무부가 보고서를 제출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90일 이내에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를 물리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이 경우 미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고 있는 유럽과 일본,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점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우려도 커지고 있다.만약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영국과 교역하는 국가들도 혼란에 빠지게 된다.영국은 3월 29일 이후로 EU가 제3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적용받을 수 없어 사전에 영국과 대체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들은 통상 시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영국은 '노 딜'에 대비해 기존에 EU가 69개국과 맺은 무역협정을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대체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7개국에 그치고 있다.또 지금까지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기존 무역협정에 따라 특혜관세를 적용받았지만,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따라 더 높은 관세율이 적용돼 부담이 커지게 된다.이에 영국 내에서도 브렉시트를 연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으나 '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해야 한다는 브렉시트 강경론자들 때문에 연기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연합뉴스미중 무역협상. /AP=연합뉴스

2019-02-15 연합뉴스

인천시 '항만재개발'… 유럽 선진사례 탐방

朴시장 내달 3일부터 첫 해외출장네덜란드·독일 등 방문·협약 체결박남춘 인천시장이 항만재개발 사업의 선진지로 꼽히는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등 유럽 3개국으로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떠난다.인천시는 박 시장이 3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이들 나라를 방문해 세계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항만재개발 사업 지역을 둘러보고 항만분야 협력을 위한 도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박남춘 시장은 이번 유럽 3개국 방문에서 항만재개발 사업의 세계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을 둘러보고 이들 도시와 항만분야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유럽에서 산·학·연 협력 사업을 통해 도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핀란드 알토대학교도 방문한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측 항만구역은 인천 내항과 같이 과거 중추 항만시설로 활용됐지만 신항이 생기면서 대대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졌고 지금은 도서관과 콘서트홀이 들어서 암스테르담의 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역에 위치한 '베스터 가스기지' 또한 가스기지가 이전된 후 거대 가스보관 탱크를 개조해 시민들의 문화·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암스테르담시는 베스터 가스기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참여형 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박 시장은 암스테르담 항만재생사업을 주도한 기획자와 도시계획 전문가 등과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럽 제1의 항구로 불리는 로테르담에도 항만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구항만 지역이 있고 철길로 단절된 도시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생사업을 성공시켰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내항 재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마련됐고 올해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 진행되는 만큼 박 시장이 이번 출장에서 항만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2-14 김명호

미중정상회담 3월에 개최되나… 트럼프 "무역협상 매우 잘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3월 중에 열릴 예정이라고 스티븐 센스키 미 농무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센스키 부장관은 이날 열린 재생연료 산업 콘퍼런스에서 미·중 정상이 '3월 언젠가'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각료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시한(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양국 협상팀이 무역협상에 합의하는 대로 그에 맞춰 3월 내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타결을 선언하는 수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산 수입품 500억 달러에 대해선 25% 관세를 매겼고, 2천억 달러에는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2천억 달러에 대한 10% 관세는 3월 1일 이후로 25%로 올라가게 된다"며 "우리(미·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현상 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시한 연기 방침을 내비쳤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15일 베이징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유능한 사람들이 중국과의 협상을 위해 현재 중국에 가 있다"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매우 잘 진행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그러면서 "그들(중국)은 우리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예전에 비해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당초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2월 말 연쇄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 무역협상을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보도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말 달에는 시 주석을 만나지 않고 아마도 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2월 말 북미-미·중 연쇄 정상회담 개최' 카드는 무산된 바 있다.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 측은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섬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관료들이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을 전후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섬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2-14 연합뉴스

韓中카페리 '사드 시련' 벗어났다

1월 10곳 항로 여객수 7만9227명2년전보다 44% ↑… 1년새 79.9%中당국 해제조치·대형 선박 영향석달 연속 ↑… 업계 마케팅 속도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한중카페리 여객이 사드 여파에서 벗어났다.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7만9천2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4만4천49명보다 79.9% 늘어난 것으로 사드 보복이 이뤄지기 이전인 2017년 1월(5만4천683명)와 비교해도 44%나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6%(1만8천430명↑)과 12월 29%(2만578명↑)에 이어 올 1월 (2만4천544명↑)까지 3개월 연속 사드 보복 이전(2016년 동월)보다 여객 수가 늘어났다.한중카페리 여객 수는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관광 상품을 팔지 말 것'을 지시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이용이 뚝 끊기면서 급격히 줄었다. 그해 60만359명의 여객 수를 기록하며 사드 갈등 이전인 2016년(92만391명)보다 38.4%나 감소했다. 지난해 여객 수는 80만9천58명으로 전년보다는 34.7% 증가했지만, 2016년의 88% 수준에 불과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한중카페리 여객 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항로 카페리를 운항하는 위동항운 관계자는 "중국 춘절 연휴가 막 끝난 시점인 13일에도 120명의 단체관광객이 우리 배에 탔을 정도"라며 "업계에서는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완전히 해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있는 초등·중학교 학생 2천7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한중카페리를 타고 인천을 방문했다.'한중카페리 선박 대형화'도 여객 수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인천과 롄윈강(連雲港)을 오가는 연운항훼리는 2017년 12월부터 기존 선박(1만6천t급)보다 2배 이상 큰 '하모니윈강호'(3만5천t급)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위동항운이 '뉴골든브릿지2호'(2만6천t급)를 '뉴골든브릿지7호'(3만322t급)로 교체 투입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중카페리 항로는 사드 보복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정상화됐다"며 "여객을 늘리기 위해 인천에서 중국으로 가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3 김주엽

계양구, 내년부터 '공정무역도시' 뜬다

區 단위 지자체 첫 국제인증 목표 시민사회 연대 방향성논의 토론회예산 확보 인력확충·홍보 등 계획판매처 13개로 확대… 본격 작업인천 계양구가 본격적으로 공정무역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내년도 국제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계양구는 내년도 공정무역도시 국제 인증 획득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공정무역도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아 공정무역 제품 사용 등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 부천시, 화성시 등 4개 지역이 국제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상태다.구는 지난해 공정무역 육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충호 계양구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11월 제정된 '인천시 계양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는 공정무역의 지원과 함께 구민들의 윤리적 소비 활동을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구는 올해 시비 5천만원, 구비 5천만원 등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무역 업무 수행을 위한 인력을 확충하고, 경인여대 등 관내 대학교의 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해 공정무역 홍보, 사업 참여 독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내 6개인 공정무역제품 판매처를 국제 기준에 맞춰 13개까지 확장하게 된다.구는 최근 공정무역 관련 토론회도 개최했다. 공정무역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개최된 '공정무역도시 계양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단체 단위의 운동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 사회는 지방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 연대하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형성되면서 공정무역의 마을운동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지역 공정무역 기업인 아이쿱 계양생협, 참좋은두레생협 관계자와 손민호(계양1) 인천시의원, 이충호 계양구의원 등이 참석했다.계양구 관계자는 "올해 실시하는 공정무역 사업들을 바탕으로 구 단위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양구 공정무역 협의회를 구성해 구가 공정무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2-13 공승배

트럼프 '中무역협상 3월1일 시한' 연장 시사… "진짜합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렇게 되면 3월 2일부터 예고된 추가적인 대중(對中) '관세 폭탄'도 잠시 유예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산 수입품 500억 달러에 대해선 25% 관세를 매겼고, 2천억 달러에는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총 2천500억 달러 규모"라며 "아직 2천67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관세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천억 달러에 대한 10% 관세는 3월 1일 이후로 25%로 올라가게 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리(미·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협상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말해 (관세 부과를 늦추는 것이) 내키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합의가 이뤄지길 몹시 원한다. (협상에서) 일이 잘 풀리고 있다"면서 "외견상 좋아 보이는 게 아닌, 진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3월 1일 이후에도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보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이를 수 있다는 낙관론에 무게를 두는 발언으로도 읽힌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3월 2일 오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린다는 방침을 관보에 게재한 바 있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이와 관련,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모두 '트럼프-시진핑 회담'에 앞서 입장차를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무역협상 초안이 마련될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최종 합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략적인 초안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협상시한을 연장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2019-02-13 연합뉴스

"트럼프-시진핑, 다음달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무역협상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이들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가능성 있는 회담 장소로 꼽았다.이들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르면 3월 중순께 열릴 수 있으나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악시오스는 또 다른 당국자를 인용, 마러라고 말고도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들이 함께 논의됐으며 미·중 정상이 만날지조차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이달 27∼28일로 잡힌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소식통들은 이 매체에 미·중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너무 인접해서 잡힐 수는 없다고 전했다.악시오스는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11일 폭스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조만간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에 접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틀림없이 그런 상태로 보인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국정연설에 앞서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하면서 이달 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해 북미정상회담과의 연쇄 개최 가능성이 부상했으나 이틀 뒤 이달 중 시 주석을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미 차관급 대표단이 중국 시간으로 11일 베이징에 도착해 실무급 무역협상에 들어갔으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4일 방중해 류허(劉鶴)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2017년 4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한 바 있다. /연합뉴스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11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베이징 AP=연합뉴스

2019-02-12 연합뉴스

[뉴욕증시]미·중 무역협상 긴장 팽팽, 혼조세 마감… 다우 0.21% 하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긴장이 팽팽하게 유지되는 데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22포인트(0.21%) 하락한 25,053.1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2포인트(0.07%) 상승한 2,70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1포인트(0.13%) 오른 7,307.90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 베이징에서는 이날부터 차관급 대표단의 무역회담이 시작됐다.주 후반에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방중해 고위급 회담을 여는 등 양국의 협상이 숨 가쁘게 진행될 예정이다.양국 협상과 관련한 낙관적인 소식도 있다.미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월 1일 이전 정상 간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또 양국 무역협상 마감 기한이 기존의 3월 1일에서 연장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2월 중 양국 정상회담이 무산된 데 따른 불확실성은 쉽게 가시지 않는 양상이다.미국 군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 군도) 부근에서항해한 데 대해 중국이 강한 불만을 표한 점도 양국 협상에 대한 우려를키웠다.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다.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춘제(春節) 기간 소매·요식업체 매출은1조50억 위안(약 166조7천600억 원)으로, 작년 대비 8.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2% 증가로 시장 예상 0.3% 성장을 하회했다. 영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4%로 2012년 이후 가장 낮았다.미국 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 재발에 대한 긴장도 유지되고 있다.공화당과 민주당 간 국경장벽 예산 관련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셧다운을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한 데 이어 이날도 민주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셧다운 재돌입 가능성에 대해 "전적으로 배제할 수는 없다"는 발언을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장벽예산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셧다운을 재개하거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앞서 경고했다.다만 중국 증시가 춘제 연휴 이후 첫 거래에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점 등은 안도감을 제공했다.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투자은행 카나코드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등에 힘입어 2.3% 올랐다.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46% 오르며 선전했다. 커뮤니케이션은 0.63%하락했다.이날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대기하는 장세가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주요 지수가 지난 금요일 종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을 1.3%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9% 상승한 15.97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미·중 무역협상차 중국을 방문한 제프리 게리시(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등 차관급 협상단이 11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협상을 위해 숙소인 베이징의 웨스틴 호텔을 나서고 있다. 게리시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은 선발대 형식으로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측과 통상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에 나섰다.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방중해 류허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베이징AP=연합뉴스

2019-02-12 디지털뉴스부

김진표 "무역확장법 232조 한국 제외를"

자동차 관세 막기 美의원들 설득17일 결정前 의견 전달 약속받아김진표(수원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자동차에 대한 미국 측의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한국이 제외돼야 한다는 점을 미국 유력 정치인들과 공감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게 한 규정이다.김 의원은 "2차 북·미회담의 기쁜 소식이 전해진 한편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등에 관세 부과를 오는 17일까지 결정하려는 상황이어서 우리 정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미국과 전방위적인 접촉, 아웃리치(대외접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그러면서 "며칠 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많은 정치인들과 만남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국방위원인 펴듀 상원의원, 미 하원 세입위원회의 핵심이면서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라르슨 의원 등과 따로 만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조기 타결 필요성과 232조 적용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돼야 한다는 점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그 결과 "퍼듀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한 내용을 직접 전하겠다고 답해줬다. 라르슨 의원도 한국을 232조 관세부과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지의 서신을 공감하는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답을 해줬다"고 언급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2-11 김연태

삼성바이오에피스, 대륙 의약품 시장 진출 '가속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기업과 두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C-Bridge Capital)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 캐피탈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C-브릿지 캐피탈은 중국에 '에퍼메드 테라퓨틱스'(AffaMed Therapeutics )라는 이름의 바이오 기업을 설립해 향후 승인받은 제품의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대한 선수금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브릿지 캐피탈은 중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2014년 설립된 C-브릿지 캐피탈은 중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다.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은 약 2조원에 이른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중국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3S바이오'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상업화에 관한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2-11 목동훈

공정무역도시 2년차 인천, 韓日학생 '첫 교류'

가쿠엔대·작전여고동아리 토론대학내 카페 운영 경험 등 공유협의회, 분위기 활성화에 주력인천의 고등학생들과 일본 구마모토시 대학생들이 '공정무역'을 매개로 한 첫 국제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 구마모토 가쿠엔대학교(Kumamoto Gakuen University) 공정무역 연수단과 인천 작전여고 사회적경제연구반(공정동아리) 학생들이 11일 작전여고에서 공정무역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구마모토 가쿠엔대학교 연수단은 대학 내에서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들이다. 대학교 안에 있는 공정무역 카페 '펠리차(Felicha)'는 라오스산 공정무역 커피, 일본 공정무역 회사인 '피플트리'의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구마모토시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카페를 운영 중인 학생들과 교수진 14명은 입국 첫날에는 송도, 월미도 등지를 둘러본 후 다음 날 인천 작전여고 사회적경제연구반 학생 25명과 공정무역과 관련한 간담회를 펼친다. 작전여고 사회적경제연구반은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등을 연구하는 동아리다. 이들은 각 도시에서 하고 있는 공정무역 활동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공정무역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가쿠엔대학교 연수단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인천아이쿱생활협동조합 매장, 미추홀타워 인천푸른두레생활협동조합 매장도 둘러보기로 했다. 이들 생협은 올리브유, 설탕, 커피, 초콜릿 등을 공정무역으로 거래되는 물품만 취급하고 있다.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남동구의 서점인 '마중물 문화마당 샘'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은 지난 2017년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아 올해로 2년 차를 맞았다. 인천에서 공정무역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해외 교류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청년 연합 공정무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활발한 교류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이번 교류 행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정렬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상임이사는 "인천에는 아쉽게도 대학교에 공정무역 연구단이 없어 이번에 고등학생들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 동아리를 구성해 교류를 벌이는 한편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으로 인천에도 공정무역 분위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일본 구마모토 가쿠엔대학 공정무역 연수단 대학생들이 한국 근대문학관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제공

2019-02-10 윤설아

작년 경기도 실적 살펴보니 수출업체수 화성시 최다… 금액은 용인시 1위

성남·안산·부천 등 6곳 절반 차지플라스틱 취급, 2415곳 가장 많아용인·이천·화성·평택 '반도체 수혜'화성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지난해 수출 실적 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기준 도내 수출 실적 업체 수는 전년대비 424개 증가한 총 1만1천899개사였다. 이중 화성시는 1천342개사로 도내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출 업체를 보유했다. 성남시가 1천241개사로 뒤를 이었고 안산시(933개), 부천시(882개), 안양시(766개), 시흥시(750개) 순이었다. → 표 참조이들 6개 지자체는 전체 도내 수출 실적 보유 업체의 절반(5천914개)을 보유했다. 반면 지난해 수출 실적 업체가 가장 적은 지자체는 가평군(8개)이었으며 연천군(12개), 양평군(13개)이 뒤를 이었다.또 도내 수출 업체의 절반(5천466개사)은 플라스틱 제품, 계측제어기기, 기타 기계류를 취급했다. 플라스틱을 취급하는 업체는 2천415개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도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반도체 제조용 장비,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는 25.4%에 불과했다.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수출 업체도 12.9%에 그쳐 도내 수출 구조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자체별로는 화성시가 자동차부품(121개), 플라스틱 제품(343개), 기타기계류(237개), 계측제어기기(249개) 등이 집중됐고 성남시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이상 141개), 컴퓨터(154개) 등 IT업종이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지난해 수출은 반도체 호황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용인시와 이천시가 각각 320억1천만달러와 212억2천만달러로 1,2위를 차지했다. 화성시와 평택시는 각각 164억2천만달러와 139억4천만달러 실적을 올렸다.수출 금액별로는 100만달러 미만 업체가 전체 수출 실적 보유업체의 65.9%(7천837개사)를 차지했다. 도내 수출금액 1억달러 이상 업체는 총 98개사로 화성시(17개사), 성남시(13개사), 평택시(12개사), 안산시, 용인시(이상 9개사) 순이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2-10 이원근

보호무역 돌파 '6억3천만불 유치' 다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액을 지난해와 같은 6억3천만 달러로 정했다.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 회의실에서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주재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사업 워크숍'을 열고 FDI 목표액 조기 달성 및 분야별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해 인천경제청은 목표(6억3천만 달러)보다 211.8% 많은 13억3천413만 달러(신고액 기준)의 FDI를 유치했다. 이는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FDI 신고액의 8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천경제청은 프랑스 기업 '생고뱅'(9월), 독일 기계부품 강소기업 '이구스'(10월),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인 스위스의 '바이스트로닉'(12월)과 투자유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FDI 신고액은 118억6천900만 달러에 달한다.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리 정부의 투자유치 지원 제도 개편 등 대내외 투자유치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IFEZ에 최적화한 전략을 마련해 국내외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신성장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방안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투자유치 방안 ▲해당 부서가 수립한 11개 분야 투자유치 전략 ▲외국인 정주 여건 구축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인천경제청은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유예)'를 활용해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인천의 전략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부품소재·항공, IT 등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IFEZ에 의료·물류·관광·레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계획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병원과 물류센터 유치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송도 G타워 회의실에서 'IFEZ 투자유치사업 워크숍'을 열어 해당 부서의 투자유치 방향 및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이 끝난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9-02-10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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