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항 미주 정기컨테이너항로 운항 재개

LA출항 현대커리지호 신항입항연간 물동량 5만 TEU 증가 기대인천항과 미주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이 재개됐다.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소속 '현대커리지(HYUNDAI COURAGE·8천600TEU급)'호가 11일 오전 7시께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현대커리지호는 지난달 22일 미국 LA를 출항해 오클랜드, 부산, 광양 등을 거쳐 이날 인천 신항에 들어왔다.디 얼라이언스는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로 HMM(옛 현대상선), 일본 ONE, 독일 하파그로이드, 대만 양밍라인 등이 소속돼 있다.인천항 미주항로는 HMM이 단독 운영하는 PS1(Pacific South 1)이 있었으나, HMM이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데 따른 항로 개편으로 7개월여 동안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HMM이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운항하는 PS8(Pacific South 8)은 인천~중국 상하이(上海)~광양~부산~LA(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을 매주 한 차례 운항한다.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은 PS8에 8천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한다. PS8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현재 인천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다.PS8은 PS1보다 운항기간이 3일 정도 짧아져 연간 물동량이 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가량 늘어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PS1에선 약 8만TEU의 물동량이 처리됐다.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 미주항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소속 '현대커리지(HYUNDAI COURAGE·8천600TEU급)'호가 11일 오전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20-05-11 김주엽

수출입 화물 급감 '폭탄맞은' 인천 포워더

화주 국제물류 업무대행 450개사연매출 10억·소규모 업체 대부분코로나여파 수요위축 유동성위기인천시·항만공사에 지원 목소리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화물이 줄어들면서 인천지역 포워딩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11일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450여개 포워더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경영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국제물류주선업체로 불리는 포워더는 화주의 국제 물류 업무를 대행해 수익을 올린다. 포워더는 교통편과 숙소 등을 예약하는 여행사처럼 송하인(送荷人)으로부터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受荷人)에게 인도할 때까지 집하, 입출고, 선적, 운송, 보험 가입, 보관, 배달 등 모든 업무를 대행한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포워더 수익도 급격히 줄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입액은 747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4월(938억2천800만달러)보다 20.3% 감소했다.특히 포워더 대부분은 특정 품목이나 국가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지역 한 자동차부품 전문 포워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량이 급격히 줄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포워더는 특정 품목·국가를 기반으로 고정 수익을 유지하고, 다른 물량은 부수적으로 취급한다"며 "자국 내 공장을 셧다운 한 인도, 필리핀 업체와 주로 거래했거나 자동차 부품, 중간재 등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린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코로나19 사태로 선박이나 화물기 결항이 늘어나는 등 스케줄 변동이 심한 것도 포워더의 지출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화물이 운반되지 않아 발생하는 추가 보관료는 포워더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인천 포워딩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역 포워더 대부분은 연 매출이 10억원 정도로 영세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이 더 심하다"며 "대부분 5인 이하 사업장이다 보니,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포워더도 인천항 물류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인천시나 인천항만공사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3억원을 편성했고, 내부적으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11 김주엽

쓰레기대란 방지 '공공지원 필요' 주장 잇따라

배달음식 수요늘어 생활쓰레기↑유가 하락… 민간 재활용시장 악화道, 인프라 지원모색등 환경부 제안유가 하락으로 재생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데다, 코로나19로 재활용품의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쓰레기 대란'(4월 15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품 처리를 공공이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도내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1천242t으로, 전년 동기(1천181t)에 비해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도 각각 7.46%, 4.76% 늘어나 각 지자체는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재활용품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국제유가에 직접 영향을 받는 폐플라스틱의 경우,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현장에서는 "팔아도 돈이 안된다. 계약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져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월 수도권의 폐플라스틱 재생 펠릿(ABS)의 가격은 1천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113원/㎏)의 90.38%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폐플라스틱 수출길도 막혀 재생원료의 매출도 올해 초 대비 46%가량 급감한 상태다.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수출 적체가 가장 심한 페트 재생원료 1만t에 대한 공공비축을 시작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이다.경기도는 최근 재활용 쓰레기 선별 인력 지원과 압축기 등 인프라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제안했다. 급격히 수익성이 떨어져 민간이 재활용품을 처리할 유인이 줄어든 만큼 공공이 일부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이다.경기도의회 역시 공공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민·화성3) 의원은 "폐기물처리 신고 대상이 아닌 소규모 재활용업체의 경우 수익이 떨어지자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적치하는 사례가 많다"며 "한때 고수익 사업으로 민간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왔지만 현 상황을 봤을 때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쏟아지는 재활용 쓰레기-재활용쓰레기에서 추출하는 재생원료에 대한 수요가 유가 하락 여파로 줄어든 데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폐플라스틱 등의 해외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재활용품 처리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5-10 김성주

국내 항공사들, 닫혔던 하늘길 빗장 푼다

대한항공 내달엔 32개 국제노선아시아나도 美日노선 운항 재개저비용항공사 국내선 중심 확대승객증가 등 수요회복은 미지수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에 32개 국제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3개 노선만 운영하는 5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주간 운항 횟수도 55회에서 146회로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 노선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5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 5개 도시만 운항했으나, 6월엔 워싱턴과 시애틀 등을 추가하면서 9개 도시를 운항키로 했다. 주간 운항 횟수도 24회에서 42회로 늘었다. 중국은 1개 도시(선양)에서 7개 도시로 확대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옌지 등을 6월부터 다닌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도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공급이 확대된다.대한항공은 6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해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좌석 공급량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각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조치를 완화한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가 운항을 결정했다"며 "항공 화물 증가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일본 나리타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했다.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확대가 승객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9일 기준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국가는 186개에 이른다.한편 저비용항공사(LCC)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제주 노선은 앞서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부정기편을 운영했다.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은 각각 14일, 16일부터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개시한다. 진에어는 이후 이들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을 한 달간 매일 4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여수~제주, 여수~김포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공항전망대에서 바라본 각 항공사의 여객기. /연합뉴스

2020-05-10 정운

인천 수출기업, 1분기 '코로나19 이겼다'

수출액, 작년比 8.3%↑ 102억달러수입액, 반도체등 영향 6%↓ 105억코로나19 사태에도 올 1분기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2분기부터는 수출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7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올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102억7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수출액이 늘어난 이유는 인천지역 수출액의 39.6%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와 화공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올 1~3월 인천지역 전기·전자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2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는 지난해 1~3월보다 30.9% 늘어난 16억9천300만달러가 수출됐다. 화공품 수출액은 15억6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 및 정밀기기(15억1천200만달러·3.4%↓), 자동차 및 부품(13억9천300만달러·10.2%↓), 철강제품(13억7천600만달러·4.3%↓)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인천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8% 감소한 23억1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20억6천400만달러·16.6%↑)과 EU(10억2천400만달러·16.5%↑), 베트남(7억8천900만달러·22.6%↑) 등 올 1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국가의 수출액은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2분기에는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1~3월 인천지역 수입액은 광물, 반도체, 연료 등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105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07 김주엽

김진표 "정부, 국제금융자본 유치 규제혁신 필요"

코로나19 모범극복 덕분 7개월여 시간벌어투자처 못찾는 외자 경제 회복 새동력 기대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6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금융자본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조치를 잘 취하고 있지만, 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약 7개월 가량 앞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을 벌었다"면서 "그 기간을 최대로 활용해 투자처를 못 찾고 있는 국제금융자본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제금융자본 유치는 우리 정부의 K-유니콘 기업 30개 달성도 앞당길 수 있고 부동산에 묶여있는 국내 금융기관, 대기업, 개인 자본의 후속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런 선순환 구조로 벤처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경제 활력을 회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또 "기업이나 경제나 '디지털 뉴딜'을 할 수 있도록 국가경영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국제자본이 국내 기업에 투자 가능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본부장은 아울러 "21대 국회는 개원하자마자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확보한 7개월의 시간을 잘 활용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반드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진표 의원실 제공

2020-05-06 김연태

"화성국제테마파크로 불러주세요"… 송산·신세계등 명칭 사용 제각각

혼용 탓 사업 홍보효과 반감 지적市, 정식이름 통일·기관협조 요청"화성국제테마파크로 통일해 주세요." 70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 돼 내년 첫 삽을 뜰 전망(4월 17일자 1·2면 보도)인 가운데, 테마파크 명칭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어 사업 홍보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화성시는 정식명칭이 '화성국제테마파크'라며, 명칭 사용을 통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이곳에는 글로벌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됐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좌초된 바 있다.이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한 명칭을 부르고 표기하는 것도 사람과 기관마다 제각각이다.송산그린시티에 위치하는 점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송산국제테마파크로 부르거나 불리길 원하는 민원이 올라온 적도 있다.또 부동산 업계 등에서는 신세계 테마파크, 화성테마파크 등 사업 주체를 명칭에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간혹 옛 유니버설테마파크 사업 재추진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화성시는 이같은 상황이 화성시의 대규모 투자유치 효과 등을 반감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자가 테마파크 브랜드를 정식 명명하기 전까지 각종 회의나 홍보물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정식 명칭으로 사용해 달라고 각 기관이나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사전 명칭 통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처리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는 게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2020-05-06 김태성

수원서 9월 '경기환경산업전' 300여개 우수환경제품 전시

'2020 경기환경산업전'이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기환경산업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깨끗한 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전 분야에 걸쳐 300여개의 우수한 장비와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미래 환경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인다.무역상담회에서는 환경상품 수출 상위 10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연다. 국내 수요처 발굴을 위한 환경분야 마케팅 디렉터를 모집해 우수 환경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도 지원한다.환경분야 채용과 컨벤션 분야에서는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결하는 일자리 채용상담회와 지속가능한 환경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분야 학술발표회를 진행한다.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식 홈페이지(www.ecofairkorea.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산업전 사무국에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올해는 기업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축제의 장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시대를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2020-05-06 남국성

한국지엠 전체 판매량 전년보다 26.7% 감소

내수 증가했지만 수출부진 여파4월 한달간 2만8749대 매출기록한국지엠 4월 전체 판매량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7% 감소했다.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2만8천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신차효과로 4월 내수 판매량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이 줄면서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4월 한국지엠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2% 늘어난 6천706대로 집계됐다. 올 초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천757대 판매됐고, 경차 스파크도 2천131대 팔리며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지난해 출시한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도 394대가 팔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말리부(624대·45.8%↓), 이쿼녹스(112대·43.1%↓), 트랙스(645대·39%↓) 등 다른 주요 차종의 판매량은 줄었다.한국지엠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8% 감소한 2만2천43대에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1천762대나 수출되며 누적 기준 물량 5만대를 돌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영향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1~4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가 2만5천7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고, 수출은 11만5천277대로 25.0% 감소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06 김주엽

수원시 수출개척단 행사 '재개'… 원격영상 접목 '이색 수출상담'

12일 '코로나 대응' 1차 中企 행사컨벤션센터·베트남 '동시 진행'현지 바이어와 스크린 통해 대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 나가 시장개척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원시가 원격영상으로 수출개척단 행사를 여는 색다른 시도를 한다.수원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대응 1차 중소기업 원격영상 베트남 수출개척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수출개척단은 지자체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모집한 관내 중소기업으로, 외국 현지를 찾아가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한다.지자체가 항공료와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시장조사, 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능력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중요한 시장개척의 발판이 된다. 매년 전국 각 지자체가 운영하던 시장개척단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됐다.수원시도 올 2∼4월 예정된 대만·베트남 수출개척단을 취소한 바 있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뚫어주기 위해 현지에 가지 못하는 대신 영상으로 수출개척단 활동을 하기로 했다.12일 원격영상 수출개척단 행사에는 LCD내장 와이파이 공유기, 손톱 미용기기, 다목적 출입문 쐐기, 비타민 샤워 필터, 선인장 추출 크림을 제조하는 수원시 관내 5개 기업이 참가한다.수원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과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에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된다.수원컨벤션센터에는 5개 업체 대표들이,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에는 현지 바이어들이 각각 나와 가로 1m, 세로 0.8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출상담을 하게 된다.수원시 관계자는 "오프라인 수출개척단 활동을 온라인상에서 하는 것 말고는 실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상 수출개척단 행사여서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1일에는 제2차 원격영상 홍콩 수출개척단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0-05-05 김영래

인천에 화주기업 대표하는 단체 생긴다

무역협회 인천본부 '협의회' 추진수출입·물류 20개업체 참여 공문이르면 이달 말께 공식 발족 예고정보 공유·현안해결등 도움 기대인천지역 화주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설립된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물류화주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인천 물류화주협의회'는 인천지역 주요 수출입·물류 기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무협 인천본부는 최근 20여개 기업에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기업이 협의회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냈다.물류기업 중에서는 삼영물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무협 인천본부는 셀트리온과 한국지엠 등 15개 안팎의 기업이 협의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달 말께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초부터 확산한 코로나19로 수출입 기업의 어려움이 커졌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항만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줄어드는 등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업도 많다.인천 물류화주협의회는 국내외 물류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정부나 지자체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게 된다.인천 물류화주협의회는 기업 대표가 아닌 물류 담당 직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참여하면 교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국 단위의 화주기업 모임인 '한국화주협의회'는 있지만, 지역별 협의회는 많지 않다. 한국화주협의회는 법정 화주 단체다. 해운·항공 운임 관련 논의에 참여하며 중앙 부처, 해운·항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한다.국가·대륙별 화주협의회와도 교류하고 있다.하지만 한국화주협의회가 서울에 있다 보니 지역기업의 의견이 반영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지역협의회가 구성된 곳은 울산이 유일하며 인천뿐 아니라 부산 등에서도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무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 물류화주협의회 설립은 지역 화주기업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보 공유뿐 아니라 인천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안 등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05 정운

코로나 여파 인천 첫 국제해양포럼 '연기'

내달 개최서 9·11월로 조정 검토감염병 장기화 내년 넘어갈수도인천항만公 "철저한 준비에 최선"인천에서 올해 6월 처음 열릴 예정이던 글로벌 해양포럼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영향으로 연기됐다.인천항만공사는 내달 개최 예정이던 '인천국제해양포럼'(가칭)을 올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과 함께 학술회의와 시민 축제가 함께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을 내달 개최할 계획이었다. 부산 등 국내 주요 항만도시에서는 매년 글로벌 해양포럼이 열리고 있으나, 국내에서 두 번째로 컨테이너 처리량이 많은 인천에서는 해양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없었다.인천국제해양포럼은 글로벌 해양·항만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남북 경제 협력 ▲해운항만 물류 ▲해양 환경 ▲해양 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전문가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졌고, 인천 지역에도 코로나19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천항만공사가 행사 일정을 연기한 이유다.인천항만공사, 해수부, 인천시 등 포럼 주최 측은 9월 또는 11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올 하반기에도 수그러들지 않으면, 포럼 개최를 내년으로 미루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해양 전문 포럼이지만, 참가자들과 인천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포럼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닌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고의 포럼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05 김주엽

한국지엠 트랙스, 美 소형SUV '판매 1위'

1분기만 2만8242대 팔리며 돌풍뷰익 앙코르도 1만4238대로 4위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한국지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인천 부평공장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트랙스는 올 1분기 미국에서 2만8천242대가 팔려 소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트랙스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 모델인 뷰익 '앙코르'도 올 초 '앙코르 GX'를 출시한 데 힘입어 1만4천238대나 팔리며 4위에 올랐다. 앙코르는 트랙스처럼 미국 판매분 전량이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 표 참조올 1분기 미국 내 소형 SUV 판매 상위 10개 차종에서 트랙스와 앙코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31.2%에 달한다.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내 자동차 소비심리는 얼어붙었지만 트랙스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4.9% 증가했다. 트랙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22만9천218대가 팔려 연간 소형 SU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한국지엠은 트랙스가 높은 전고와 탄탄한 차체, 크기를 키운 휠 하우스 등으로 북미지역에서 선호하는 정통 SUV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트랙스와 앙코르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량 급감이 우려되는 한국지엠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이달 4~5일 휴업했는데,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을 정상 가동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와 앙코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트랙스의 꾸준한 인기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한국지엠 더 뉴 트랙스. /한국지엠 제공

2020-05-05 김주엽

주요국 양적완화에 다시 '골드러시'

대표적 안전자산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금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현금을 확보하고자 금을 팔아치운 투자자들이 주요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우려해 다시금 매물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28.3g) 지난달 기준 1천736.20달러까지 급등해 지난 7년 사이 최고점을 기록한 뒤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마저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는 등 주요국이 현금 풀기에 나섬에 따라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금 확보에 나선 것이 다시 금값 상승을 불러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실제 최근 3년간 국제 금 가격 추이를 보면 지난 2018년 1천269.6달러, 2019년 1천392.6달러, 올해 1천599.7달러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금 수요량도 지난 2018~2019년 4천401t에서 4천356t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이에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금값은 전반적 상승 추세지만 커지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현금 확보에 나선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아 급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전 세계 금 소비량 증가세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기자 kjs5145@kyeongin.com

2020-05-03 고정삼

'5월이 더 두려운' 자동차 부품업계

美·EU 공장 3월부터 '셧다운' 부품 수출 전년比 49.6%↓현대·기아차 해외공장중 6곳 운영 중단·재개 여부 불투명이달 유동성 부족 현실화… '폐업 우려' 정부 적극 지원을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부터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제품 판매처인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순께부터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10억2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2천700만 달러보다 49.6% 감소했다. 전월(3월) 19억3천500만 달러보다도 47.2% 감소한 것이다.자동차 부품 수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해외 자동차 공장이 지난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중단한 영향이 크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9개국 18개 공장 가운데 미국·인도·브라질·멕시코 등 4개국 6개 공장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또 미국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의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유럽 완성차 공장도 가동이 중단됐다.이들 공장은 현지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동이 중단됐으며,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하다.해외 자동차 공장의 '셧다운'은 국내 부품 수출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유동성 부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자동차 부품 수출 대금을 익월(다음 달)에 받기 때문이다.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인천에는 20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업계는 해외 완성차 공장의 가동 중단이 몇 달간 이어지면 수출 기업들의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70%를 넘는다는 A사 대표는 "국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수 중심 기업은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이 주력인 기업들은 4월부터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5월부터 유동성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공장 가동이 조만간 재개되지 않으면 폐업 등이 나올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와 관련,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간담회에서 유동성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03 정운

코로나發 물동량 급감… 인센티브 문턱 낮춘 인천항

IPA, 환적화물 선사 적극 유치 계획반기별 3천TEU→年 800TEU 완화이용선사엔 별도 가중치 혜택 부여전자상거래 수출입 화주 부문 신설인천항만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돕기 위해 인천항 인센티브 기준을 완화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30일 발표했다. → 표 참조인천항만공사는 환적 화물을 운반한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반기별 3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이상을 환적한 선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는데, 올해에는 연간 800TEU 이상으로 기준을 변경했다.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수출입 화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적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수출입 화물 감소분을 메우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전략이다.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중 환적 화물의 비중은 매우 낮지만, 올 1분기 인천항 환적 화물은 9천17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8%나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5만TEU 정도의 환적 화물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장기적으로 환적 화물을 늘려나갈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특별 인센티브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발생 기간 인천항을 이용한 환적 화물 운반 선사에는 별도의 가중치를 부여해 더 많은 혜택을 줄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전자 상거래 화물 수출입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전자 상거래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과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면 전자 상거래 물동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최소 물동량 증가율을 전년의 5%에서 2%로 낮췄고, 미주와 유럽 등 원양 항로를 이용해 화물을 수출입한 화주와 포워더에도 인센티브를 준다. 또 일반 컨테이너 화물보다 물류비가 비싼 냉동·냉장 화물을 수출입한 화주·포워더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해운업계를 둘러싼 외부 환경이 매우 어렵다"며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는 등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4-30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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