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지역 시중은행 '외국인 고객 모시기'

KB국민銀, 안산·화성에 외환센터일요일도 환전·송금 업무 등 진행우리銀, 전용 금융지점 점차 확대신한銀, 외국어 전담 직원 배치도도내 39만3045명 등록 '전국 1위'경기지역 주요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증가에 따른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은행 등을 필두로 도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휴일인 일요일에도 외국인 대상 금융 활동 지원과 통역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은행들은 도내 각 지역에 외국인 특화 점포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우선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안산, 의정부, 화성 등에 외국인 겨냥 외환센터를 개설했다. 경기도 내에만 5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KB국민은행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환전·송금, 통장 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우리은행도 지난 2012년 개설한 안산 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안산, 의정부, 평택에 외국인 금융센터를 설치했다.신한은행도 지난 3월 의정부에 외국인 전용 센터를 개설하며 외국인 고객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이들 은행은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을 위해 외국어 구사 전담 직원을 배치 중이다. 또 한국어 교실, 이슬람 기도실 등도 운영해 외국인들이 손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에 주요산업단지와 외국인 밀집 지역이 집중된 만큼 은행 외환센터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외국인의 접근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영업 채널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도내 등록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 6월 말 기준 경기 지역 등록 외국인 수는 39만3천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2위를 기록한 서울시(27만5천468명) 보다도 11만7천577명이 많다. → 그래픽 참조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01 이원근

10월 수출 22.7% 상승한 549억7천만달러 기록…6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10월 수출이 549억7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작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 일평균 수출은 23억9천만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49억7천만달러로, 월별 수출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올해 총 7번이나 500억달러를 넘어섰다.올 1∼10월 누적 수출은 작년 대비 6.4% 증가한 5천53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일평균 수출도 22억6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은 484억2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27.9%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65억5천만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표] 10월 수출입 실적(단위: 백만 달러, %) 2017년 2018년 10월 1∼10월 9월 10월p 1∼10월p수 출 44,791(6.7) 474,947(17.3) 50,589(△8.2) 54,972(22.7) 505,283(6.4)수 입 37,857(8.0) 392,936(18.8) 41,024(△1.6) 48,421(27.9) 444,114(13.0)무역수지 6,935 82,011 9,565 6,552 61,169(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통관기준 잠정치)지난 10월 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수출 화물이 선적되고 있다. 9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5억8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작년 대비 10.6% 증가한 25억9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다./연합뉴스

2018-11-01 이상훈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고용 호조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1.08%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 등 기술주 주가 반등과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31일 오전 9시 5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43포인트(1.08%) 상승한 25,142.0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76포인트(1.26%) 오른 2,71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9포인트(1.93%) 급등한 7,299.94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중국과의 무역정책 등에 이목을 집중했다.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주 주가가 회복 흐름을 나타내다. 페이스북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다만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했다.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으로 가닥을 잡으며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5% 이상 올랐다.양호한 순이익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마존과 구글이 양호한 순익보다 부진한 매출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페이스북의 반등에 힘입어 아마존과 넷플릭스, 구글(알파벳) 등 다른 주요 기술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미국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경감했다.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22만7천 명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만 명을 넘어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위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이후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도 다소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업 실적이 엄청나다"며 "전일 (다우지수가)400포인트 이상 올랐고, 이날도 또 다른 좋은 날이 될 것 같다"고 게재했다.다만 중국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 선을 넘어설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은 상존하고 있다.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절하 방어를 위해 내달 7일 홍콩서 총 200억 위안 규모의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 대응을 강화하는 중이다.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2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도 여전하다.이날 민간 고용 외 다른 지표는 혼재됐다. 노동부는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0.8%(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0.6% 증가에서 상승 탄력이 커졌으며 WSJ 조사치인 0.8% 상승에 부합했다.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4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큰 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60% 올랐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65.90달러에, 브렌트유는 0.54% 하락한 75.50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9.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페이스북 등 기술주 반등·고용 호조에 상승 출발. 다우지수 1.08% ↑ 31일 오전 9시 5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43포인트(1.08%) 상승한 25,142.0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76포인트(1.26%) 상승한 2,71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9포인트(1.93%) 급등한 7,299.94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31 디지털뉴스부

[봉가니 의장, 세계항공콘퍼런스서]"민간자본 공항산업 흘러가야… 정부 나서 인센티브 검토 필요"

호주·말레이시아등 성공사례 언급IT 기술·기후 변화도 활발한 토론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공항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봉가니 마세코 국제공항협회(ACI) 세계본부 이사회 의장은 3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콘퍼런스'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마세코 의장은 "항공 수요가 앞으로 15년 내 (지금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렇게 되면 공항은 더욱 혼잡해지고 안전사고의 우려도 생겨 여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공항의 기존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것으론, 그리고 현재 인프라에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치 않다"며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잘 고안된 경제적 인센티브를 마련해 민간투자 자본이 공항산업에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마세코 의장은 "이렇게 되면 민간의 자본집약적 투자에 있어서 수반되는 위험을 잘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주와 멕시코, 브라질, 콩고, 이탈리아, 말레이시아에서 이런 민간투자 공항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IT 기술 적용을 통한 스마트 공항의 구현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기후변화 대응 운영 전략 마련, 공항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 노력 등도 주문했다. 이번 세계항공콘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70개국 1천여 명의 항공·공항 전문가들이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 ▲공항 운영 최적화를 통한 여객 수용 능력 확대 ▲4차 산업혁명과 공항서비스 혁신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제도적 지원 등 5개 세션에서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기조발제에 앞선 개회식에서 "21세기 공항과 항공산업은 세계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를 이끄는 거대한 혁신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세계항공산업의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2023년까지 최첨단 미래공항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공항 주변 지역에 호텔과 골프장, 항공기MRO단지, 항공교육센터 등을 결집한 '에어시티'를 개발함으로써 공항 그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고 한다"며 "동북아 항공·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제3회 세계항공콘퍼런스'가 3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회했다. 사진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봉가니 마세코 국제공항협의회 세계본부이사회 의장(〃여섯 번째) 등 콘퍼런스 관계자들이 개회식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0-31 이현준

'상장폐지 트윗' 홍역치른 머스크, 이번엔 "직함 삭제했다" 트윗

미국의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돌연 "직함을 삭제했다"는 아리송한 트윗을 올려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날 오후 트윗을 통해 "나의 테슬라 직함을 삭제했다(Deleted my Tesla Titles).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면서 "나는 이제 테슬라에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시간여 이후에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법적으로 필요한 직책은 대표와 회계담당, 비서"라며 "내가 첫 번째 자리(대표)를 지켜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당국이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직함 변화에 대해선 별도의 공시가 없는 상태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CEO 겸 회장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사회 의장직에서는 조만간 물러날 예정이다. 미 언론들은 머스크가 돌발적인 트윗으로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CNBC 방송은 "머스크의 강박적인 트윗과 변덕스러운 행동이 그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8월 트위터에 "주당 420달러에 테슬라의 비공개 회사 전환(상장폐지)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3주 뒤 주주들의 반대가 심하다는 이유로 상장폐지 계획을 백지화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장폐지 트윗으로 투자자를 속였다"며 머스크를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트윗을 감시하는 독립이사를 선임하는 조건 등으로 SEC와 합의했다. 또 합의에 따라 머스크와 테슬라는 각각 2천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공시 자료를 인용, 머스크가 전날 1천만 달러(약 11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추가로 2천만 달러 규모를 더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전날 3차례에 걸쳐서 매입한 테슬라 주식은 약 3만 주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팩트셋에 따르면 머스크는 기존에 19%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는 SEC와의 합의 당시, 머스크가 2천만 달러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매입은 기존 계획보다 더 큰 규모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약 1.5% 하락했다.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대표 피소에 테슬라 주가 14% 급락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2018-10-31 연합뉴스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0.42%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30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4포인트(0.42%) 상승한 24,544.36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44%) 오른 2,652.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7포인트(0.07%) 상승한 7,055.56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가능성,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등에 이목을 집중했다. 전일 증시 불안을 가중했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늦은 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좋은 거래'에 이를 수도 있다(could reach a 'great deal')"고 언급했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경고도 건넸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아시아시장에서 상하이지수가 1% 이상 반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전일 일부 언론은 미국이 오는 11월 중국과 정상회담에서 무역 관련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중국산 제품 추가 2천57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해 불안을 자극했던 바 있다.뉴욕증시에서도 개장전 주요 지수 선물이 이른 아침 시간 큰 폭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하고 개장 시점에는 하락 출발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시가 휴지기라면서 증시의 하락을 원하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하라는 경고성 글을 올린 점이 투자 심리를 다시 위축시켰다고 판단했다.오늘 기업 실적은 혼재됐다. 코카콜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1.2% 올랐지만, 화이자 주가는 실적 전망(가이던스) 하향 조정 영향으로 1.7% 하락했다.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는 이날도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부담을 가중했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3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 성장에 그치며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중국의 경기 둔화와 이탈리아 관련 불안 등이 성장 부진 이유로 꼽혔다.내년도 예산안으로 유럽연합(EU)과 대립 중인 이탈리아의 3분기 성장률은 0.0%에 그치며 시장 예상 0.1% 성장도 밑돌았다. 이에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다시 10베이시스포인트(bp) 이상 큰 폭 오르는 등 불안해졌다.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8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올해 들어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이 처음으로 6%대를 하회한 것.개장 이후에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9% 하락했다.국제유가도 큰 폭 떨어졌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7% 하락한 65.75달러에, 브렌트유는 2.43% 급락한 75.46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다우지수 0.42% ↑. 30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4포인트(0.42%) 상승한 24,544.3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44%) 상승한 2,652.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7포인트(0.07%) 오른 7,055.56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30 디지털뉴스부

박남춘 인천시장, 북한 지방정부의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참여 제안

한·중·일 11개 항구도시 국제기구남포항 교역 등 교류 추진 연장선뉴비즈니스 창출 '인천선언' 채택박남춘 인천시장이 동아시아 주요 항구도시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에 북한 도시 참여를 제안했다.박남춘 시장은 30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6차 OEAED 총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지금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 평화번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북한의 지방정부도 머지않은 장래에 OEAED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참여는 다른 회원 도시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2004년 창설된 OEAED는 국제비즈니스, 환경, 관광, 물류분야 협력을 위해 한·중·일 11개 항구 도시가 모여 만든 국제기구다. 한국 3개 도시(인천, 부산, 울산), 중국 4개 도시(다롄, 칭다오, 톈진, 옌타이), 일본 4개 도시(기타큐슈,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구마모토)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북한은 가입 도시가 없다.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의 제안은 인천과 여건이 비슷한 북한 항구도시와의 교류 추진의 연장선이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리훙중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시 당서기에게 "인천항과 북측의 남포항 교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OEAED총회에서 11개 회원국들은 '경제번영과 뉴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골자로 한 '인천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인천선언은 민간 주도의 실질적 경제교류와 미세먼지·저출산·고령화·일자리 창출·도시 공동화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증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박남춘 시장은 "이제는 지방정부가 주체가 돼 동아시아의 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민간기업 사이 네트워크 형성이 촉진되기 위해서는 각 지방정부가 비관세 장벽제거 등 행정적 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제7차 총회는 2021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개최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제6회 총회'에서 '함께 잘사는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인천시 제안'을 주제발표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8-10-30 김민재

인천 우수 의료기술 '베트남 시장 개척' 나선다

보건복지부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선정된 인천 지역 병원들이 베트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나선다.인천시와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한길안과병원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의료기술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호찌민의 주요 병원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인민위원회, 한인회를 찾아 병원별로 특화된 의료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나사렛국제병원은 척추질환, 나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한길안과병원은 안과질환 등을 전문으로 한다. 이들 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역별 대표 핵심 의료기술을 발굴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선정됐다.인구 9천만명의 베트남은 국민소득 증가 등으로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중요한 의료관광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4만명의 베트남인들이 치료 목적으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미국 등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이들 병원과 함께 베트남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베트남 환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조태현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베트남은 의료관광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병원별 전략적 마케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며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30 김민재

'매출 먹구름'에 발목잡힌 미국증시…"경제 꼭지 찍었다"

미국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양호하지만, 매출이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증시의 급격한 조정 국면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29일(현지시간) 현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종목의 절반가량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팩트 셋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4분기 이익도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1분기에는 이익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직은 미국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문제는 매출. 팩트 셋에 따르면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들의 3분 1 이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내놨다. 지난주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과 구글도 양호한 순이익과는 달리, 매출에서는 부진한 성적표를 보여줬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효과 등으로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매출 증가세가 꺾이면서 조만간 기업의 성장 동력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기업의 투자증가율은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글로벌 무역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는 것으로, 향후 매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초장기 경기 호황이 이어지고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가 유지되는 탄탄한 펀더멘털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큰 틀에서는 미국 실물경제의 성장세가 꼭짓점을 찍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5%(속보치 기준)를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3%대 성장세이기는 하지만 2분기의 4.2%와 비교하면 확연히 낮아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체감 경기에 파급력이 큰 주택경기도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시중금리 상승세와 맞물려 거래와 착공 부진이 이어지는 것이다.일각에서는 미국 경기의 성장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성장주(株)보다는 가치주들이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장밋빛 성장 전망 속에 가파른 주가급등세를 이어왔던 대형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조정 영역에 진입한 것도 그 시그널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런 리스트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달 뉴욕증시의 하락 폭은 과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코스틴 주식전략팀장은 "단기적인 성장둔화를 이유로 너무 과도한 투매가 이뤄졌다"면서 "경제 및 기업이익 증가세를 고려하면 S&P500 지수는 연말까지 6%가량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0-30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 불안 가중 속 다우지수 0.99%↓…나스닥지수 1.63%↓ '대폭락'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큰 폭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급감했다.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39포인트(0.99%) 하락한 24,442.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44포인트(0.66%) 내린 2,641.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92포인트(1.63%) 급락한 7,050.29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 및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투자 심리를 더욱 해쳤다.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관련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 추가 2천57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 구체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무역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이날 미 상무부는 중국 푸젠진화반도체에 대해 미국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양국의 무역갈등 심화 우려가 재차 확산했다.주요 기술주 불안도 지속했다.아마존 주가는 이날도 장중 한때 6.3% 급락하면서 본격적인 약세장 진입 우려를 키웠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 9월 4일 기록한 최고치 2,039.51달러에 비해 23% 이상 하락했다. 통상 고점 대비 주가가 20% 내리면 약세장의 시작으로 본다. 아마존 주가가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은 약 2년 반 만에 처음.구글(알파벳 A) 주가도 이날 4.5% 이상 급락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지난주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매출을 보고하며 증시의 불안을 촉발했던 바 있다.다우지수는 장 초반 352포인트 오르기도 했지만, 장 후반에는 한때 566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장중 고점 대비 저점까지의 낙폭은 918포인트를 넘어섰다.장 초반에는 신용평가사 S&P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한 채 전망만 하향 조정해 안도감을 준 데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소비세 감면을 검토 중이란 보도 등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유로존의 정치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이번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기독민주당 당대표직도 내려놓기로 했다.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가 6.59% 급락했다. 다음날 신제품 공개를 앞둔 애플 주가는 1.9%가량 하락했다.IBM이 34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업체 레드햇(Rad Hat) 주가는 45% 급등했다. 반면 IBM 주가는 높은 인수가 논란 등으로 4.1% 하락했다.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81% 급락했고, 커뮤니케이션도 1.61% 내렸다. 산업주는 1.68% 하락했고, 에너지도 1.88%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0.86%, 유틸리티는 1.35% 올랐다.이날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 0.4% 증가에 부합했다.지난 8월 소비지출은 0.3% 증가가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9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대비 0.2% 늘었다. 경제학자들은 0.3% 증가를 전망했다.반면 지난 8월 개인소득 증가율은 0.3% 증가가 0.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대비 0.2% 올랐다. WSJ 조사치 0.1% 증가를 상회했다. 지난 8월에는 변화가 없었다.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시장 예상 1.9% 상승보다는 높았다. 지난 8월 2.0% 상승과는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댈러스 연은 10월 기업활동지수는 29.4로, 전월의 28.1보다 상승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7.0도 넘어섰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와 실적 둔화 우려가 깊어진 데 따른 시장 불안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뉴턴 어드바이저리의 마크 뉴턴 대표는 "이런 시장에서 매수에 자신감을 느끼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지난 17일 이후 하향 추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진단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0%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69% 상승한 24.81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99% 하락 마감. 나스닥지수 하락. /AP=연합뉴스

2018-10-30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伊불안 완화·中감세 기대 속 상승 출발…다우지수 0.71%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 완화, 중국의 감세 정책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29일 오전 9시 5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1포인트(0.71%) 상승한 24,863.1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95포인트(1.13%) 높은 2,68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89포인트(1.06%) 오른 7,243.10 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이탈리아 예산안 등 유로존 관련 소식, 중국 감세 가능성 등에 집중했다. 이탈리아 금융시장이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신용평가사 S&P는 지난 주말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만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등급 강등 우려가 해소되면서 이탈리아 대표지수인 FTSE MIB는 이날 2.4%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중국의 자동차세 감면 가능성도 위험투자 심리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주요 외신은 이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자동차 소비세를 50%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시아시장에서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 이상 급락하는 등 불안했지만, 해당 보도 이후 자동차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서 극우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승리하면서 금융시장이 랠리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IBM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업체 레드햇(Rad Hat)을 340억 달러에서 인수한다고 밝힌 점까지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햇 주가는 장초반 50%가량 폭등했다. 다만 높은 인수 가격 인식으로 IBM 주가는 2.5%가량 하락세다.다만, 불안 요인도 상존했다.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이번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기독민주당 당대표직도 내려놓기로 했다.독일 및 유럽 전역의 극우 정치세력 약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에 부합했다.지난 8월 소비지출은 0.3% 증가가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9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대비 0.2% 늘었다. 경제학자들은 0.3% 증가를 전망했다.반면 지난 8월 개인소득 증가율은 0.3% 증가가 0.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대비 0.2% 올랐다. WSJ 조사치 0.1% 증가를 상회했다. 지난 8월에는 변화가 없었다.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시장 예상 1.9% 상승보다는 높았다. 지난 8월 2.0% 상승과는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개장 이후에는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나온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58% 올랐다.국제유가는 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6% 하락한 67.21달러에, 브렌트유는 0.44% 하락한 77.28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0%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伊불안 완화·中감세 기대 속 상승 출발. 다우지수 0.71% ↑. 29일 오전 9시 5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1포인트(0.71%) 상승한 24,863.1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95포인트(1.13%) 오른 2,68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89포인트(1.06%) 상승한 7,243.10 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30 디지털뉴스부

'공정무역 활성화' 경기도 포트나잇 캠페인

경기도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2018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을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도내 10개 시·군에서 진행한다.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 한국공정무역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무역 이득의 공정한 분배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윤리적 소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트나잇(Fortnight)은 '2주간'이라는 뜻으로 1997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지역사회내 작은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일컫는다. 경기도의 이번 캠페인에는 200여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해 공정무역 콘서트, 티파티, 페어박스 캠페인 등 다양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캠페인의 개회식은 29일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캐슈두유'와 '오곡크런치' 등 경기도 농산물과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을 소개했다. 또 '공정무역도시 운동과 로컬-페어트레이드' 강연을 통해 국가별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공정무역 정책 기반 마련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공정무역 운동은 국제평화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조해 공정무역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수원,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시흥, 광명, 군포, 하남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의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fortnightkfto.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0-29 강기정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내달 1~2일 인천서

제10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박제훈 인천대 교수)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북한 비핵화와 아시아공동체 : 통일, 통합,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개회식에는 초대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학수 전 유엔 ESCAP 사무총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영관(전 외교부 장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비핵화 외교와 한반도 평화',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기로에 선 동북아 : 도전, 기회 및 향후 진로'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또 '동북아 신경제질서의 전망'(존 박 하버드 케네디 스쿨 소장), '제재하의 북한 무역네트워크와 비핵화에의 함의'(저스틴 헤이스팅스 시드니대 교수),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하의 글로벌 미션 지향적 연구와 혁신 접근'(룩 소테 전 마스트리히트대 총장), '시장활동과 탈북인의 신뢰'(김병연 서울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포럼 기간 총 20개 세션에서 6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한편 인천대는 이번 포럼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29 이현준

'인천항~북한 남포항 교역재개'… 박남춘 시장, 중국에 지원 요청

톈진시와 우호 25주년 행사 참석시진핑 측근 리훙중 서기와 환담"잊지 않고 진지하게 추진" 답변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리훙중(李鴻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天津)시 당서기에게 인천항과 북측의 남포항 교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박남춘 시장은 지난 26일 인천-톈진 우호 25주년 행사 참석차 인천시청을 방문한 리훙중 서기와의 환담 자리에서 "인천은 남북 평화 협력 흐름 속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라며 "중국의 톈진항과 남포항이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기에 인천항이 더해진다면 남·북·중 주요 항구 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인천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관문 항구로서 중요하고 북측의 남포항 또한 평양의 관문 항구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 뒤 "만약 인천항과 남포항의 교류가 재개된다면 서해를 동북아의 지중해로, 평화의 바다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리훙중 서기는 "박남춘 시장의 요청을 잊지 않고 진지하게 추진하겠다"며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지지하고, 박 시장이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2002년부터 2011년까지 평안남도 남포항으로 가는 항로가 운영됐던 인천항은 선박 운항이 가장 빈번하고 물량이 많은 대북 물류의 거점이었다. 남북 간 해상 물동량이 가장 많았던 2007년 인천항과 남포항을 오갔던 '트레이포춘호(4천500t급)'는 1천548만t의 벌크 화물과 5만8천45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격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 발생하면서 이듬해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앞으로 북측의 남포, 해주 등 북한 서해안 지역과 우리나라 항구 간 교역이 재개된다면 최적지는 인천항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한편 이날 박남춘 시장과 리훙중 서기는 경제자유구역 간 협력, 문화교류 협력, 박물관 간 교류협력, 질병 예방통제 분야 학술교류 등 4개 분야에 걸쳐 우호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28 김명호

우호도시 25주년 인천-中 톈진 '경제특구' 협력 강화한다

경제청, 톈진 대표단과 MOU 체결기업투자 촉진·무역 편리화 등…"한중 선도모델 구축 도약대 될것"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톈진자유무역시험구 간 협력이 강화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톈진 자매우호도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톈진시 대표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톈진자유무역시험구 심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리홍중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시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자오하이산 톈진시 부시장이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양측은 ▲기업투자 협력 촉진 ▲경제무역 협력 체계 구축 ▲항만·공항 협력을 통한 무역 편리화 ▲기업 및 싱크탱크 간 교류 증대 ▲서비스무역 분야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과 톈진자유무역시험구는 2016년 11월 경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존 양해각서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2015년 4월 출범한 톈진자유무역시험구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경제특별구역 가운데 하나다. 총면적 119.9㎢에 톈진공항경제구역, 톈진항보세구, 빈하이신구 중심비즈니스구역 등 3곳으로 나뉜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톈진자유무역시험구는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톈진은 중국 수도권 통합개발 계획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성)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한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중 경제특구 간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양측의 경제무역 발전을 촉진하고 단계적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경제특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오른쪽)과 자오하이산 톈진시 부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톈진자유무역시험구 심화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8-10-28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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