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카페리통해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

인천항만공사가 한중카페리를 통해 전자상거래 물품을 수입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한중카페리 선사를 초청해 '인천항 카페리 선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광저우 등 남중국에서 육로로 산둥성 지역까지 물품을 옮긴 뒤, 한중카페리를 통해 운반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하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 경로를 테스트하고 있다. 그동안 남중국에서 생산한 전자상거래 물품은 컨테이너선으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비자가 제품을 받기까지 8~9일 정도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육상 운송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배송 기간이 3~4일 정도 줄어든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8월 한중카페리 물동량은 27만 3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카페리 물동량을 창출할 다양한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최근 10개 한중카페리 선사를 초청해 한중카페리로 중국 전자상거래 물품을 수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28 김주엽

인천공항·인천항 수출입 16.3% 증가

1~3분기 전년대비 231억달러 늘어무역수지는 588억달러 적자 기록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본부세관의 '2018년 1~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인천항·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규모는 1천6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15억 달러보다 16.3% 증가했다. 이는 전국 무역액의 19.5%에 달하는 수치다. 올 1~3분기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각각 727억 달러, 919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 규모에서 8.6%, 10.9%를 차지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규모는 8천460억 달러로 지난해 1~3분기(7천851억 달러)에 비해 7.8% 증가했다.무역 수지는 수입 1천117억 달러, 수출 529억 달러로 58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했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교역 규모가 늘어난 것은 해외 직구(직접구매) 화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유럽과 미국 지역의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들 지역의 수입 물량이 증가했다는 게 인천본부세관 설명이다. 이 기간 인천항·인천공항 EU와 미국의 수입액은 각각 151억9천300만 달러, 120억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0.3%, 16.7% 늘었다. 소규모 거래가 늘면서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전체 교역 건수도 지난해 1~3분기에 비해 16.4% 늘어난 1천591만1천건에 달했다.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올 1~3분기 수출 158억400만 달러(30.1%↑), 수입 340억7천500만 달러(8.6%↑)를 기록하며 인천항·인천공항 무역 규모의 30%를 차지했다. 동남아 국가로 구성된 아세안(ASEAN)이 259억 달러의 교역액으로 중국의 뒤를 이었고, 다음은 EU(194억5천300만달러)와 미국(175억 7천만 달러) 순이었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 직구 물품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교역액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8 김주엽

뉴욕증시, 아마존·구글 매출 실망에 나스닥 2.06% 급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기업 실적 실망으로 또다시 큰 폭 하락해 마감했다.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4포인트(1.19%) 하락한 24,68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88포인트(1.73%) 내린 2,658.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12포인트(2.06%) 급락한 7,167.21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이번 주 2.97% 급락했다. S&P500 지수는 3.94% 내렸고, 나스닥은 3.78% 하락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지표와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등의 매출 부진 여파를 주시했다.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5%라고 발표했다. 전분기 4.2% 성장보다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예상치 3.4%보다는 양호했다.개인소비지출은 3분기에 4.0% 증가했다. 약 4년 만의 최고치다. 지난 2분기에는 3.8% 늘었다.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6% 상승해, 전분기 2.0% 상승보다 둔화하는 등 물가 급등 우려도 완화했다.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과 구글은 모두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다.매출 부진에 따라 무역전쟁과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으로 향후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한층 키웠다.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539포인트 하락하고 S&P 500지수는 2% 가까이, 나스닥은 3% 이상 폭락하는 등 패닉 성 움직임이 이날도 재연됐다.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9월 말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해 올해 두 번째로 조정 영역에 들어서기도 했다.중국 금융시장 관련 불안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 수준에 근접하는 등 위안화 약세가 지속했다.이날 종목별로는 아마존 주가가 7.8% 폭락했다. 구글(알파벳 A)은 1.8% 하락했다. 대장 주 애플 주가도 1.6% 내렸다.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임의 소비재가 3.55% 급락해 가장 부진했다. 커뮤니케이션도 2.4% 내렸고, 기술주는 1.87% 하락했다.3분기 성장률이 양호했지만, 다른 지표는 부진했다.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98.6으로, 전월 확정치인 100.1보다 하락했다.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 99.0에도 못 미쳤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25% 하락한 24.16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나스닥 2.06% 급락 마감 /AP=연합뉴스

2018-10-27 디지털뉴스부

안개에 싸인 세계 경제…"불확실성지수, 1년 반 만에 최고"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 인상, 신흥국 금융 불안 등 악재가 속출하며 세계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7일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달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구매력 평가 기준)는 247.85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3월 250.11 이후 가장 높다.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 등 세 가지 용어가 포함된 기사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느냐를 기준으로 측정한 지표다. 1997년∼2015년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다. 스콧 베이커 노스웨스턴대 조교수, 닉 블룸 스탠퍼드대 교수, 스티븐 데이비스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교수가 개발한 지수로,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한 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며 불확실성이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혀 갈등의 불씨를 다시 댕겼다. 이에 중국은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양국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9월 말 예정돼 있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의 협상도 끝내 불발했다. 신흥국발 위기감도 고조했다. 아르헨티나, 터키에서 시작된 신흥국 리스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 급락 등과 겹치며 불안이 커진 것이다. 9월 말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이 신흥국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빚어졌다. 이외에도 미국의 11월 대(對)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영국과 유럽연합(EU)의 갈등이 깊어지며 '노 딜(no deal) 브렉시트'(Brexit·영국이 협의에 이르지 못하고 EU 탈퇴)' 가능성도 거론됐다. 불확실성은 금융 불안 확대로 10월 들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끈 기술주 실적 우려가 커지며 10일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11일 아시아 증시가 빠르게 떨어지며 '검은 목요일'이 연출됐다.24일에도 미국 증시를 이끈 기술주가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패닉'에 빠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층 높아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성장 전망경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가장 최근 지표인 7월 기준으로 155.15로 작년 4월(165.40) 이후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2018-10-27 연합뉴스

'뉴욕 증시' 기업 실적 호조로 급반등… 나스닥 2.95%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트위터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올라 마감했다.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13포인트(1.63%) 상승한 24,984.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47포인트(1.86%) 상승한 2,705.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93포인트(2.95%) 급등한 7,318.34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의 실적과 주택 관련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뉴욕증시는 전일 기업 실적 둔화 우려 등으로 나스닥이 7년여 만에 최고치인 4.4% 이상 폭락하는 등 극심한 불안을 노출했다.이날은 전일 폭락 반작용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MS와 트위터, 테슬라 등 전일 장 마감 이후부터 이날 개장 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성적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불안감이 완화됐다.MS는 이날 5.8% 이상, 트위터는 15.4%, 테슬라는 9.1% 이상 급등하며 주가지수의 반등을 견인했다.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등 핵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트위터와 MS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기술주 전반이 강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아마존 주가는 이날 장중 7% 이상, 구글 주가는 4% 이상 올랐다.아마존과 구글은 장 마감 이후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다. 다만 두 기업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익 호조에도 매출이 다소 부진했던 탓으로 풀이된다.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가 개선된 점도 주가 반등에 기여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0.5% 증가한 104.6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주택건설업체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홈빌더 ETF(XHB)는 이날 2.9% 상승했다. 전일에는 2.6% 하락했었다.반면 부진한 실적이 부각된 경우도 여전하다.주요 반도체 기업인 AMD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15% 이상 급락했다.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다시 제기됐다.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이 기술 탈취를 중단할 구체적인 방침을 제시하기 전에는 미국이 무역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보도를 내놨다.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모두 동결했다. 예상했던 결과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근원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을 했다.드라기 총재는 또 EU와 이탈리아가 예산안 관련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은 전염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이날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기술주가 3.32%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도 2.67%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1.7% 감소였다. 9월까지 누적 내구재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났다.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5천 명 늘어난 21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21만4천 명보다 다소 많았다.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760억 달러로 전달 755억 달러 대비 0.8% 늘었다고 발표했다. 수출이 전월비 1.8% 증가했고 수입은 1.5% 늘었다.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만약 지표가 예상한 대로 나온다면 추가 점진적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고 말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등했지만, 변동성 장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다이렉션의 폴 브리건디 이사는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이 매우 거칠다"며 "이날 시장이 반등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긴 하지만, 추가적인 움직임을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3%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0% 하락한 24.22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트위터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올라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10-26 디지털뉴스부

ECB, 금리 동결… '연말 양적완화 종료' 기조 재확인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간) 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ECB는 12월까지 매달 150억 유로의 순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한 뒤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CB는 순자산매입이 끝난 이후에도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과 통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채권의 만기상환에 따른 자금을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유로 지역(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성장 전망을 둘러싼 리스크가 광범위하게 균형이 잡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드라기 총재는 경제 관련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하다고 설명했다.드라기 총재는 보호무역주의와 신흥시장의 취약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리스크로 꼽으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상당한 정도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유지했다./디지털뉴스부ECB(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 사진은 ECB 전경. /AP=연합뉴스

2018-10-26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아마존·구글 실적발표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0.29%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등 핵심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25일 오전 9시 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포인트(0.29%) 상승한 24,653.7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4포인트(0.48%) 높은 2,6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23포인트(1.03%) 오른 7,181.63에 거래됐다.주요 지수가 전일 폭락에서 다소 반등했고, 시장 참가자들은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기업의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다.전일 나스닥이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인 4.4% 폭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을 넘어서고 있지만,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금리 상승 등이 앞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핵심 기술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점이 시장 전체의 불안을 자극하는 중인 만큼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트위터와 테슬라 등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은 안도감을 제공했다. 트위터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3%,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큰 폭 뛰어올랐다.반면 부진한 실적이 부각된 경우도 여전하다. 주요 반도체 기업인 AMD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20%가량 폭락했다.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다시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기술 탈취를 중단할 구체적인 방침을 제시하기 전에는 미국이 무역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를 내놨다.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모두 동결했다. 예상했던 결과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근원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을 했다.그는 또 EU와 이탈리아가 예산안 관련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은 전염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1.7% 감소였다. 9월까지 누적 내구재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났다.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5천 명 늘어난 21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21만4천 명보다 다소 많았다.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760억 달러로 전달 755억 달러 대비 0.8% 늘었다고 발표했다. 수출이 전월비 1.8% 증가했고 수입은 1.5% 늘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5% 내렸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4% 상승한 66.98달러에, 브렌트유는 0.13% 오른 76.42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9.1%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아마존·구글 실적발표 주시에 상승 출발. 다우지수 0.29% ↑. 25일 오전 9시 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포인트(0.29%) 상승한 24,653.7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4포인트(0.48%) 오른 2,6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23포인트(1.03%) 상승한 7,181.63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25 디지털뉴스부

"평화시대 인천, 동북아 잇는 新경제지도 구상을"

'남북대화 국면에서의… 과제' 토론회동해권 환경·관광 서해권 물류·교통지역 경제영토 확장전략 필요 지적남북 평화 시대에서 인천은 남북 교류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중국을 포함해 동북아를 잇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5일 인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공공성플랫폼추진단과 인천시의회 손민호 의원이 주관해 '남북대화 국면에서의 인천의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 랴오닝성 등은 한반도 접경지역에 대해 초국경협력 태세를 갖추고 항구와 배후산업단지,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의 지리적·물류적 이점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인천은 동북아 지역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한반도 평화시대에 물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는 전략을 지금부터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 시대에서 인천은 지리적 강점을 회복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남북 간 교류에 갇혀 있지 말고 동해권으로는 환경·관광, 서해권으로는 물류·교통 등 지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은 최근 인천시가 조직 개편으로 중국협력담당관실을 폐지하고 중국팀을 일자리경제본부에 배치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인천은 동북아 경제·평화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 외교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준비 측면에서 중국 협력관 기능을 축소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며 "국제협력과 중국팀을 정책기획관실로 이관해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에서는 인천과 강화, 옹진군이 범정부 추진 통일 정책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단체의 의견도 통일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박원일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집행위원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해 지역 차원의 의제를 발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천이 민관협력을 통해 평화 비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정부와 시민사회, 전문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가동한 평화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남북교류팀을 남북교류협력담당관으로 확대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 기획, 총괄, 발굴, 북한이탈주민 관리 업무 등도 세분화했다. 또한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할 방침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25 윤설아

[현장르포-'삼성전자 스마트비즈엑스포' 가보니]'대기업 DNA' 전수받은 중기 "생산성·일자리 늘어"

도내 24개 업체 포함 98개사 참여"스마트공장 도입후 긍정적 효과""품질 54% 개선, 4600명 고용창출"수출상담·벤처투자 등 판로 도움"생산 라인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네요."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비즈엑스포'. 이곳에선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전자·전기부품, 기계 및 가공 등 산업재를 비롯해 IT·가전, 생활용품 등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소재 24개 업체를 포함 총 98개 기업 제품들이 부스를 채웠다. 이날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일정한 품질, 재고 관리 강화, 생산비 감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판로 개척까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들의 품질과 생산성이 각각 54%와 58% 개선됐고 일자리도 4천6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실제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면류를 생산하는 (주)동성식품은 지난 5∼6월 삼성전자, 삼성웰스토리와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반적인 공정 과정을 개선하며 생산성을 높였다. 품질, 물류, 생산, 안전 등 60개 과제를 발굴했고 실시간 재고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그 결과 물류 정확도가 기존 80%에서 100% 가깝게 향상됐으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률도 크게 개선했다.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이 부드럽게 열릴 수 있도록 돕는 부품(힌지)을 제조하는 (주)이피텍은 지난해 스마트공장 시설을 도입해 생산성과 불량률을 낮췄다. 이피텍 관계자는 "생산과정이 사람이 만드는 것보다 정밀해지고 균일하게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불량률도 기존 5%에서 1%로 떨어지는 등 생산성도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투자 유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중소기업들이 자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수출상담회와 벤처투자 상담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등도 열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비즈엑스포'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공정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25 이원근

인천항 '파키스탄 수출 화물' 유치 세일즈

인천항만공사가 대(對) 파키스탄 화물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인천항만공사는 25일 '파키스탄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초청 행사를 열었다. 파키스탄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 파키스탄으로 화물을 수출하는 파키스탄인으로 구성된 단체다.올 들어 9월까지 인천항 대(對) 파키스탄 물동량은 3만6천726t에 불과했다. 이들 화물 대부분은 중국 닝보(寧波)항이나 상하이(上海)항에서 환적한 화물이다.우리나라와 파키스탄의 주요 수출품은 중고 의류나 재활용 폐지 등으로, 대부분 업체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 하지만 인천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는 뱃길이 아직 없다 보니 대부분 부산항 등 다른 항만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화주들은 육로 운송에 따른 추가 물류비용을 부담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항의 화물 처리 능력과 터미널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파키스탄 직항로가 개설되면 연간 4천t 이상의 수출 물동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이 대(對) 파키스탄 수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알렸다"며 "인천~파키스탄 직항로가 개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5 김주엽

美 뉴욕증시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기술주 7년만에 '최악의 하루'

미국 뉴욕증시 상승 동력인 기술주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폭락하면서 조정 영역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에 주저앉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14포인트(4.43%) 내린 7,108.4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 안팎 밀리기도 했다.이는 2011년 8월 이후로 7년여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나스닥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통상 주가조정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을 의미한다. 그동안 상승 랠리를 이어왔던 나스닥지수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은 2016년 2월 이후로 2년여만이다.통신업체 AT&T는 시장의 눈높이에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8.06% 폭락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이른바 '팡'(FAANG)의 신화도 흔들리는 조짐이다. 대장주 애플은 3.42%, 아마존닷컴은 5.91% 각각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9.4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5.20%, 페이스북은 5.41% 각각 내렸다.반도체 업체들도 10%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기술주가 무너지면서 30개 대형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전체 시황을 반영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다우지수는 608.15포인트(2.41%) 하락한 24,583.28에, S&P 500지수는 84.53포인트(3.08%) 떨어진 2,656.1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다우지수는 24,719.22, S&P500 지수는 2,673.61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일각에서 '미국 경제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기술주들의 이익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아직 3분기 수익성은 양호한 편이지만 내년 실적은 안심하기 어렵다는 뜻이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와 맞물린 시중금리 상승세 등으로 가뜩이나 취약해진 투자심리가 '실적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한 셈이다. 또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5.5% 감소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14포인트(4.43%) 내린 7,108.4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 안팎 밀리기도 했다./AP=연합뉴스

2018-10-25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핵심 기술주 주가 큰폭 하락에 또 '털썩'…나스닥 4.43% 폭락 마감·다우지수 2.41%↓

핵심 기술주 주가가 큰 폭 하락한 데 따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또 한 번 폭락 마감했다. 나스닥도 7년만에 낙폭을 기록했다.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8.01포인트(2.41%) 급락한 24,583.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59포인트(3.09%) 급락한 2,656.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9.14포인트(4.43%) 폭락한 7,108.40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급락으로 연간 기준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은 2011년 8월 18일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으며,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중국 금융시장 동향,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 등을 주시했다.증시는 보잉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전망치(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나쁘지 않게 출발했다. 다우는 상승세로, 나스닥과 S&P 50지수도 약보합세로 출발했다.하지만 주요 기술주의 불안이 심화하면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AT&T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3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고, AT&T 주가는 8.1% 폭락했다.넷플릭스가 9.4% 폭락한 것을 비롯해 아마존 5.9%, 구글(알파벳) 5.2%, 애플 3.4% 등 핵심 기술주 주가가 줄줄이 내렸다.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8% 이상 내리는 등 반도체주도 불안했다.통상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으로 분류된다. 나스닥 지수가 조정 장세에 돌입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주택시장 부진 징후가 짙어지는 점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5.5% 감소한 연율 55만3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이후 가장 적다. 시장 전망치 0.6% 감소를 큰 폭 밑돌았으며, 8월의 신규주택 판매 수치도 62만9천 채에서 58만5천 채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최근 주택시장 관련 지표는 연속 부진한 상태다. 주택건설업체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홈빌더 ETF(XHB)는 이날 2.6% 하락했다.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데 따라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등 악재가 겹쳤다.또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투자 촉진 정책에 힘입어 소폭 올랐지만, 선전지수는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에 따른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양측간 대립도 깊어지고 있다.한편 이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보잉 주가는 1.3% 오르며 선방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4.88% 폭락했고, 기술주도 4.43% 내렸다. 에너지는 3.79%, 산업주는 3.43% 각각 내렸다. 반면 정통적인 방어 업종으로 꼽히는 필수소비재는 0.49%, 유틸리티는 2.3% 올랐다.주택지표 외 다른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전월 확정치 55.6에서 55.9로 상승했다. 지난 8월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번 달 예비치는 5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10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3.5에서 54.7로 높아졌다.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높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제조업 PMI 예상치는 55.4, 서비스업 PMI 예상치는 53.0이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은 이어졌다.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근 세제개편과 지출 증가는 단기 경제성장을 돕고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및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2%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1.83% 급등한 25.23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나스닥 4.43% 폭락 마감. /AP=연합뉴스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AP=연합뉴스

2018-10-25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보잉 호실적 안도에 혼조세 출발…다우지수 0.28%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보잉의 양호한 3분기 실적에 안도했으나, 혼조세로 출발했다.24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22포인트(0.28%) 상승한 25,261.65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10%) 하락한 2,737.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7포인트(0.27%) 낮은 7,417.67에 거래됐다.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중국 금융시장 동향,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 등에 이목을 집중했다.특히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보잉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안도감이 형성됐다.보잉의 3분기 순이익은 23억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07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PS는 3.5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 3.4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예상치)도 상향 조정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올랐다.전일 뉴욕증시는 캐터필러의 순익 가이던스 하향조정으로 장중 한때 다우지수가 550포인트가량 급락하는 등 불안했다.캐터필러와 더불어 글로벌 무역정책에 민감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보잉 실적이 양호해 다우지수 선물은 개장 전 시장에서 하락세던 데서 상승세로 반전했다.다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잇달아 발표될 예정인 만큼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못하는 중이다.이날 실적을 내놓은 UPS는 매출이 시장 예상이 미치지 못하며 주가도 하락했다. 특히 장 마감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자, 테슬라, 포드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하는 상황.유럽연합(EU)의 이탈리아 예산안 거부와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점도 부담이다. 유로-달러 환율이 1.14달러도 하회하는 등 유로화가 부진하다.중국에서는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투자 촉진 정책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하지만 선전지수는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에 따른 불안이 여전하다.이날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개장 이후에는 시장정보업체 마킷의 10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9월 신규주택판매 지표도 발표된다. 오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될 예정이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4% 올랐다.국제유가는 반등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67.12달러에, 브렌트유는 0.54% 상승한 76.85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1%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보잉 호실적 안도에 혼조세 출발. 다우지수 0.28% ↑ 24일 24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22포인트(0.28%) 상승한 25,261.6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10%) 하락한 2,737.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7포인트(0.27%) 내린 7,417.67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24 디지털뉴스부

'시진핑 측근' 리훙중 서기 내일 인천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리훙중(李鴻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天津)시 당서기가 26일 인천을 찾는다.리훙중 서기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진행되는 인천-톈진 우호 25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시는 중국 내 고위 인사가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경제·문화·관광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사업의 불씨를 되살린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리훙중 서기와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 40여명의 방문단이 26일 박남춘 시장을 접견하고 인천과 톈진시 간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리훙중 서기와 문화교류, 인천·톈진 경제자유구역 협력, 질병예방통제 분야 학술교류, 인천·톈진 시립박물관 교류 등 4개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측과의 교류사업에 있어 리훙중 서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24일 한국에 들어온 리 서기는 27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이낙연 국무총리, 이주영 국회부의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한·중 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24 김명호

동남아 바이어 홀린 '中企 한류'

이천시 하반기 시장개척단 파견베트남·태국서 616만 달러 실적경기경제과학진흥원, 사후관리이천시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중소기업 10개 기업을 파견해 6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2018 이천시 하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베트남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이며,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이다. 특히 꾸준한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향상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유망국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매칭 상담을 실시하고 현지기업과 주요시장을 방문해 수출가능성과 수출경로를 모색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위한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지원,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지원, 공동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주)스마트씰 등 중소기업 10개사는 11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중 64건 6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지역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태국에서 수출상담을 벌여 6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제공

2018-10-24 서인범

페이스북·아마존 등 "英, 디지털세 매기면 투자 중단" 으름장

영국이 디지털세 부과 움직임을 보이자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거대 다국적 기술기업들이 투자 중단을 무기로 압박에 나섰다.24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활동 중인 다국적 기술기업을 대표하는 '테크UK'는 최근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에게 의견서를 제출했다.의견서에서 이들 기업은 영국이 곧 발표할 예산안에서 디지털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하면 향후 영국 내 투자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테크UK'의 줄리언 데이비드 대표는 의견서에서 "영국에 대한 다국적 기술기업의 투자는 이미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위험에 빠졌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영국 단독으로 디지털 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최악의 때에 최악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투자에 새로운 장애를 만들 뿐 아니라 글로벌 조세시스템 개혁에 대한 국제사회 노력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데이비드 대표는 디지털세 부과는 "기업 수입에 대한 탈취"라고 강조하면서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보복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영국 정부가 내세운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영국' 야망에 실질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앞서 해먼드 장관은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 기간 거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세금, 일명 디지털세를 단독으로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디지털세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업체들이 국경을 넘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면서도 제대로 세금을 내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일정 부분에 과세하는 것이다.실제 페이스북은 지난해 영국에서 8억4천240만 파운드(한화 약 1조2천400억원)의 매출을, 아마존은 8천만 파운드(1천20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지만 510만 파운드(75억원)와 460만 파운드(67억원)의 법인세를 내는 데 그쳤다.각국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자 EU 주도로 디지털세 부과를 논의했지만 최근 합의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더타임스는 기존 영국의 주축 기업과 온라인 기술 기업과의 사이에 조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자 해먼드 장관이 이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지털세 부과를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예산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2018-10-24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부진·中 경제 우려 등 '출렁' 하락 마감…다우지수 0.5% ↓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큰 폭 등락한 끝에 하락해 마감했다.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98포인트(0.50%) 하락한 25,19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19포인트(0.55%) 내린 2,7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9포인트(0.42%) 하락한 7,437.54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중국 경제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 및 사우디라비아 언론인 피살 사건 여파 등을 주시했다.이날 주요 지수가 장초반 큰 폭 하락해 출발했다.주요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부양책 등으로 버티던 중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면서 불안을 자극했다.글로벌 경기 상황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캐터필러가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예상치)를 내놓은 점도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3M도 환율 문제(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향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지속하는 무역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다음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했다.이에 다우지수가 장중한 때 548포인트 급락하고, S&P 500과 나스닥은 2% 넘게 떨어지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주요 지수는 하지만 오후 장에서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반등했다.맥도날드 등 다른 주요 대기업의 실적은 호조를 보인 점이 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버라이즌 등도 이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캐터필러 경영진이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관세의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진화에 나선 점도 불안 심리 진정에 도움을 줬다.프록터앤드갬블(P&G), 코카콜라 등 전통적인 방어 주 주가도 힘을 냈다.유럽과 중동, 중국 등을 둘러싼 위험은 여전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예산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이탈리아는 "예산안에서 1유로도 삭감할 수 없다"고 맞섰다. 또 미국 군함이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해협을 항해하는 등 양국 간 갈등에 대한 우려도 확산했다.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무역관련 미국의 요구에 여전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여기에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가 카슈끄지 살해를 치밀하게 계획했다며 관련 정황을 공개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는 믿을만한 동맹이었다"면서 "사실을 먼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 대통령은 사우디에 대해 약간 거칠다고도 했다.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날 4.2% 폭락하는 등 급격한 조정을 보이는 점도 에너지주 중심으로 증시에 부담을 키웠다.이날 종목별로는 캐터필러 주가가 장중 10% 넘게 폭락한 끝에 낙폭을 다소 줄여 7.6% 내려 마감했다. 3M은 4.4% 내렸다. 반면 맥도날드는 6.3%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2.9%가량 상승했다.업종별로 유가 폭락 여파로 에너지가 2.67% 급락했다. 산업주도 1.6% 내렸고, 재료분야는 1.15% 하락했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0.41% 올랐다. 커뮤니케이션도 0.4%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29에서 1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보다 낮았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강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립금리까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중립금리 수준까지는 몇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더 남았다고 말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도 증시에 위험요인이 되기 시작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닉 콜라스 공동 창업자는 "미국 기업 실적 시즌 초반은 낑낑대며 시작했다"며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평소보다는 적다"고 지적했다.콜라스 창업자는 "이번 주에 S&P500 기업의 32%가량이 기업 실적을 공개해 상황을 바꿀 기회가 있다"며 "그러나 이익 모멘텀의 정점을 지났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54% 상승한 20.71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5% 하락마감 /AP=연합뉴스

2018-10-24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中경제 불안·기업실적 실망 여파로 급락 출발…다우지수 1.48%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가운데, 중국 경제 우려까지 커져 급락 출발했다.23일 오전 9시 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71포인트(1.48%) 급락한 24,943.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42.54포인트(1.54%) 크게 하락한 2,71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48포인트(1.87%) 폭락한 7,329.15에 거래됐다.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중국 경제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 및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피살 사건 여파 등을 주시했다.글로벌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대표적이 기업 중 하나인 캐터필러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예상치(가이던스)를 발표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캐터필러는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올해 총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0.65~11.65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캐터필러는 철강 관세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 물류비용 상승 등이 순익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3분기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이 4천만 달러라고도 밝혔다.글로벌 무역전쟁이 기업의 향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더욱 자극할 수 있는 발표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캐터필러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8%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다른 대기업인 3M도 3분기 순익이 예상에 못 미쳤던 데다, 환율 문제(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향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7.5% 급락하는 등 부진했다.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6% 급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주요 당국자의 구두개입 성 발언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이 효과가 희석된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미국 군함이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해협을 항해하는 등 양국 간 갈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이탈리아 예산안 갈등도 진행형이다. 이탈리아는 전일 유럽연합(EU)에 내년 예산안을 수정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이탈리아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예산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여기에 사우디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 피살 사건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역시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다.이날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개장 이후에는 10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큰 폭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37% 급락했다.국제유가도 내렸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5% 급락한 67.73달러에, 브렌트유는 2.39% 내린 77.90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中경제 불안·기업실적 실망 여파로 급락 출발. 다우지수 1.48% ↓ 23일 오전 9시 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71포인트(1.48%) 급락한 24,943.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54포인트(1.54%) 하락한 2,71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48포인트(1.87%) 급락한 7,329.15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23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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