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멕시코, 나프타 개정 협상 타결… 트럼프 "멋진 빅딜"

미국과 멕시코가 27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양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착수한 지 1년만으로, 나프타가 개정되려면 남은 회원국인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 간에 타결된 잠정안에 합의하는 일이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이슈에 대한 합의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고 "오늘은 무역에 있어 중요한 날(big day)"이라며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그는 특히 양국간 협상 결과에 대해 "양국 모두에 정말 좋은 거래", "훨씬 더 공정해진 거래"라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도 "멕시코와의 멋진(looking good) 빅딜"이라는 글을 올렸다. 니에토 대통령은 "힘든 과정이었지만 멕시코와 미국은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앞으로 캐나다가 참여해, 나프타가 현행과 같은 3자 체제를 이어가길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멕시코 협상 타결을 지렛대 삼아 캐나다에 강한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그는 "캐나다와도 곧 협상할 것"이라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통화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을 동원하면 하루 만에도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나프타'라는 명칭에 대해 "뜻이 좋지 않다"며 개정 의사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합의를 "'미-멕시코 무역협정'이라고 부르겠다"면서 "나프타라는 이름은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1월 말 퇴임하는 니에토 대통령 임기 내 양국 의회 비준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금주 중 미 의회에 협상 결과를 통보하고 비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협상의 3대 쟁점은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이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조건인 나프타 역내 부품 비율이 현행 62.5%에서 75%로 상향됐고, 최저임금(시간당 16달러) 노동자 생산 비중은 40%로 결정됐다. 일몰조항의 경우 미국은 애초 5년 단위로 재검토를 해 협정을 연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파기되는 것을 요구했으며, 멕시코는 그보다는 긴 장기 단위 일몰 적용을 요구했었다. 대선 후보 시절 나프타를 '재앙'이라고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4월 무역협정 재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나프타 재협상은 같은해 8월 16일 시작됐다. /연합뉴스미-멕시코, 나프타 개정협상 타결 미국과 멕시코가 27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했다. 사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나프타 개정 관련 양자 이슈에 대한 합의를 확인하며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18-08-28 연합뉴스

뉴욕증시, 미·멕시코 나프타협상 타결에 상승 마감…다우 1.01%↑·나스닥 8,000 돌파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멕시코의 나프타 개정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여파로 상승 마감했다.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29포인트(1.01%) 오른 26,049.6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0.77%) 높은 2,896.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92포인트(0.91%) 상승한 8,017.90에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은 지난 1월 초 7,000선을 돌파한 이후 7개월여 만에 8,000선도 상향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환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양국의 노동자들에게 모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나프타'가 아니라 '미·멕시코 무역협정'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양국은 자동차 및 화학, 철강 등의 상품에서 역내 제품 사용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의 새로운 협정에 합류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캐나다와도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다.멕시코 페소화와 캐나다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중국과 무역 긴장은 유지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내놓은 위안화 절하 제어 조치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 산정에 경기대응요소를 적용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해당 조치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도 큰 폭 올라 마감했다.연휴 이후 다시 문을 연 터키 금융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불안은 나타나지 않았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7일 지난달 전미활동지수가 0.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0.48에서 반락했다.댈러스 연방준비은행 8월 기업활동지수는 30.9로 전월 32.3보다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29.0보다는 다소 양호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2%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12.15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멕시코 나프타 협상 타결에 상승 마감. 다우 1.01%↑·나스닥 8,000 돌파.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29포인트(1.01%) 상승한 26,049.6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0.77%) 상승한 2,896.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92포인트(0.91%) 오른 8,017.90에 장을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08-28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미국-멕시코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협상 타결 기대 상승 출발…다우지수 0.58% ↑

27일 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63포인트(0.58%) 상승한 25,940.98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5포인트(0.49%) 오른 2,888.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04포인트(0.57%) 오른 7,991.02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멕시코의 나프타 협상 타결 가능성과 터키 금융시장 상황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무역협상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와의 관계가 시시각각 가까워지고 있다. 멕시코와의 대규모 무역협정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은 양국 간의 합의가 빠르면 이날 도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중국과 협상 관련해서는 긴장이 여전하지만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책정하는 산식에 경기대응요소를 재차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해당 조치 이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2% 가까이 오르는 등 중국 증시도 호조였다.연휴 이후 재개장한 터키 금융시장은 불안을 노출했다.달러-터키 리라 환율은 전장보다 약 2.6% 오른 6.1650리라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다른 약세폭이 우려보다는 크지 않은 만큼 다른 시장의 불안도 제한적이다.이 밖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물가가 2%를 넘어 과열될 조짐은 없다고 하는 등 다소 완화적 발언을 내놓으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한편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일론 머스크 대표가 비상장회사 추진 철회 방침을 밝힌 테슬라 주가가 4.5% 하락했다.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7일 지난달 전미활동지수가 0.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0.48에서 반락했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무역긴장 완화로 주가의 상승 탄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B.라일리 FBR의 아트 호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무역이었다. 무역문제가 해결된다면 주가가 지금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9% 올랐다.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68.78달러에, 브렌트유는 0.24% 상승한 76.00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58% 상승 출발. /AP=연합뉴스

2018-08-28 디지털뉴스부

[뉴욕 증시]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S&P·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된 데 힘입어 올랐다.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37포인트(0.52%) 상승한 25,790.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62%) 오른 2,87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52포인트(0.86%) 상승한 7,945.9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감 가격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다우지수는 이번주 0.47% 올랐다. S&P500 지수는 0.86%, 나스닥은 1.66% 올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와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 등을 주시했다.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탄탄함을 재차 확인하면서 점진적인 금리의 인상이 적절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파월 의장은 다만 물가가 관리목표인 2%를 넘어 과열될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 낮지만, 자연실업률이나 중립금리 등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면서 통화 정책 결정에서 이들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시장은 파월 의장이 물가가 과열에 대한 우려를 차단한 점 등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완화적인 자세를 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증시의 주요 지수도 파월 의장 연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이날 종목별로는 넷플릭스 주가가 선트러스트의 투자전먕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5.8% 오르며 장에 활력을 제공했다.업종별로는 0.17 내린 필수 소비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재료분야가 1.21% 오르며 가장 선전했고, 기술주도 1.1%, 에너지는 0.8% 올랐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8% 감소였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8% 하락한 11.99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 증시. 사진은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뉴욕 AP=연합뉴스

2018-08-25 디지털뉴스부

셀트리온 '허쥬마' 4천억원대 日 시장 노크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 시판직접 판매 네트워크 확대 추진"빠른 고령화 탓 일본정부 우호"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사진)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올해 3월 허쥬마 판매 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 일본 유통 파트너사 '니폰카야쿠'(Nippon Kayaku)와 공동 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부터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직접 판매 체계를 구축, 일본을 시작으로 영업력 제고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직판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도 현장 경영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서 회장은 올 3월부터 일본 주요 의료 관계자들을 만나고, 일본 후생노동성 임직원들에게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소개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약가 환급으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도입 및 처방 촉진 정책 등 정부의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영업 활동, 파트너사와의 공동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허쥬마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2018-08-23 목동훈

[3·4월 이어 7월, 올 3번째 감소]인천항, 발묶인 대중국 컨물량… 미·중 '관세전쟁' 파도 덮쳤나

전달 15만5537TEU, 전년比 2% ↓상반기 전체물량 1.9% 느는데 그쳐미국행화물 서두르며 '인천항 패싱'홍콩 '-17%'·태국 '-1%' 등 둔화세인천항 대(對) 중국 물동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23일 해양수산부 포트미스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 대(對)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15만5천53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15만8천217TEU)보다 2% 줄었다. 올 들어 벌써 3달째 중국 물동량이 감소한 것이다.올해 3월 인천항의 중국 물동량은 13만9천219만TEU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0.1% 줄었고, 4월에도 15만1천385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중국 물동량이 줄면서 올 상반기 인천항의 전체 중국 물동량도 89만4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고작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인천~중국 항로의 경우,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전년(2016년) 상반기보다 19.7% 증가한 물동량을 처리했었다.항만업계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가 인천항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서둘러 대량의 화물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어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인천항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 이석률 위원장은 "최근 중국에서 화물을 많이 싣기 위해 1주일씩 항구에 선박을 묶어 놓는 일이 많아졌다"며 "이 때문에 선사들이 운항 일정을 맞추기 위해 중간 기항지인 인천을 건너뛰고, 부산으로 향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인천항 최대 교역국인 중국 물동량이 주춤하면서 전체 물동량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은 26만3천873TEU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7월(26만1천409TEU)보다 0.9%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 물동량이 2만6천304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보다 17% 늘었으나, 중국을 포함한 홍콩(-17%), 태국(-1%) 등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사 등과 함께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 추이 등을 살피며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8-23 김주엽

상하이 여행사 4곳 '한국 단체관광' 다시 판매

中 정부 허가로 5개 지역서 취급크루즈·롯데계열은 여전히 제한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지역이 잇따라 늘어나면서 관광업계에 대한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최근 상하이(上海) 지역 일부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취급 허가 조치를 내렸다.허가 조치를 받은 여행사는 총 4곳으로, 중국정부는 조만간 상하이 소재 모든 여행사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취급 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은 신문 및 인터넷 광고 등 외부 노출 광고를 제외한 기존 고객연락망 활용 오프라인 영업 방식으로 판매된다.다만 중국 정부는 전세기 운항과 크루즈선 정박의 제한 조치는 풀지 않았다.또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의 회사에 대한 제한 조치도 풀지 않았다.앞서 중국정부는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 이후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등 4곳의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했다. 상하이시 판매 허용으로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 지역은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상하이시는 저장성, 장쑤성 등과 함께 화둥(華東)지역에 포함된다. 중국에서도 주민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둥지역은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송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하이시 역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제한적 방식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됐지만 상징성은 매우 크다"면서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감소했던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8-23 김종찬

삼성전자, 작년 R&D 지출 '세계 3위'…미국 아마존이 선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상장사 가운데 연구개발(R&D) 관련 지출을 3번째로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세계 최대 R&D 지출 기업'(World's largest R&D investors)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아마존과 알파벳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R&D 비용으로 무려 201억유로를 지출했다. 전년보다 41%나 확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구글의 모기업인 미국 알파벳이 148억유로를 지출해 2위에 올랐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인텔이 각각 131억유로와 116억유로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지난해 16조8천56억원을 R&D 활동에 투자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8조7천844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IT 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전통적인 제조업체 가운데서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이 인텔과 거의 비슷한 약 116억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전세계 R&D 투자 상위 500개 상장기업이 쏟아부은 비용은 전년보다 6% 증가한 총 5천320억유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65%가 전년보다 지출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언스트앤영은 보고서에서 "기술발전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데다 제품 사이클이 짧아지고 소비자 수요도 급격히 변하면서 기업들이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업 매출 대비 R&D 지출액을 의미하는 'R&D 집중도'(R&D intensity)의 국가별 순위도 발표됐다. 1위는 로슈와 노바티스 등 대규모 글로벌 제약업체들을 보유한 스위스였고, 미국과 스웨덴, 독일, 영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대만과 일본, 프랑스, 중국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2018-08-23 연합뉴스

뉴욕증시, 美 정치불안 주시 속 하락 마감… 다우 0.34%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미국의 정치적 불안 요인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69포인트(0.34%) 내린 25,733.60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포인트(0.04%) 하락한 2,86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92포인트(0.38%) 상승한 7,889.1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의 유죄 판정 등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의 확대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에 이목을 집중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무역정책 관련 이슈도 주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한 사실을 포함해 선거자금법 위반 등의 유죄를 인정했다. 범죄를 시인하는 대신 감형을 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2016년 대선 당시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는 세금·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 두 명의 혐의가 유죄로 가닥이 잡혀 일각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 긴장이 고조됐다.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만약 누군가 좋은 변호사를 찾고 있다면 나는 당신이 코언의 서비스를 유지하지 않길 강력히 제안하고 싶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다만 코언 관련 이슈 등이 트럼프 대통령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인식으로 증시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이날 공개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9월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방침이 강하게 시사됐다. 연준 위원들은 다만 무역 전쟁이 길어질 경우 투자와 고용, 소비 등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연말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연준이 무역 전쟁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한 점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무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당국자의 발언이 엇갈리며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중간선거 유세 집회 연설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발언을 재차 내놨다. 그는 앞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도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고 말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EU와의 협상 등을 이유로 자동차 관세 조사 보고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점과 상반된 발언이다.다만 NAFTA 관련해서는 긍정적 소식이 나왔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이날 미국과 NAFTA 재협상이 "앞으로 몇 시간, 혹은 며칠 안에 해법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부텍사스원유(WTI)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3% 이상 급등한 점은 에너지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0.7% 감소한 534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 집계치는 0.6% 증가한 541만 채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74% 하락한 12.25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美정치불안 주시 속 하락 마감. 다우 0.34% ↓ /AP=연합뉴스

2018-08-23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트럼프 유죄 인정 등 정치적 불안요소 부상 속 하락 출발…다우지수 0.10%↓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의 유죄 인정 등 정치적 불안요인이 부상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56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5포인트(0.10%) 하락한 25,797.64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15%) 내린 2,858.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9%) 하락한 7,852.06에 거래됐다.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유죄 인정 등 미국 내 정치 불안을 주목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 변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변수도 대기 중이다.코언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한 사실을 포함해 선거자금법 위반 등의 유죄를 인정했다. 또 2016년 대선 당시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는 세금·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 두 명의 혐의가 유죄로 가닥이 잡히며 일각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 상황이 변하고 있다.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도 타격을 입었다.무역협상 관련해서도 상반된 소식이 뒤섞여 나오는 점도 시장의 긴장을 키웠다.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협상단은 이날부터 협상에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중간선거 유세 집회 연설에서 양국 무역협상 타결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발언을 내놨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EU와의 협상 등을 이유로 자동차 관세 조사 보고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점과 상반된 발언이다.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관련해서는 이번 주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또 이날 실적일 발표한 미국 할인점 체인 타겟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미국 내 소비 여건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된 점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타켓 주가가 4.5% 올랐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내 정치 상황과 FOMC 의사록을 대기하는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3% 올랐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6% 상승한 67.26달러에, 브렌트유는 2.13% 상승한 74.18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10% 하락 출발 /AP=연합뉴스

2018-08-23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S&P 최고치 경신·무역협상 기대 상승 마감… 다우 0.25%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 협상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3.60포인트(0.25%) 상승한 25,822.2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21%) 오른 2,862.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17포인트(0.49%) 상승한 7,859.1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2,873.23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6일 기록한 고점 2,872.87을 상향 돌파했다.무역정책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추가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자동차 관세 관련 보고서가 당초 예고한 것과 달리 이번 달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유럽연합(EU)과 멕시코, 캐나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인점이 자동차 관세 관련 절차가 늦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에 미국이 자동차 관세 관련 스탠스를 한층 더 완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EU 협상단은 전일부터 워싱턴을 찾아 양측이 지난 7월 합의한 관세 인하 방안 등과 관련한 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중국과 미국의 차관급 무역회담 관련해서도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유지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등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절하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으며 압박을 지속했다.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회담을 앞둔 기선잡기 성격의 발언이라는 평가지만, 중국이 진전된 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이번 협상도 성과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미국은 또 이번 주부터 중국산 2천억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 관련 공청회도 진행한다.반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은 기왕 담판과 협상을 하는 김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조심스럽게 대응했다.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날 1.4% 상승하는 등 반등 흐름을 이어간 점도 에너지주 중심으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월가 전문가들은 또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뒀던 점과 사상 최장기간 상승장 유지라는 상징적 성과도 증시의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고 진단했다.S&P 500 지수는 이날로 3천452일 강세장을 유지, 사상 최장기간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강세가 이어지면 다음 날에는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이날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96% 상승한 12.86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무역협상 기대·S&P 최고치 경신에 상승 마감. 다우 0.25%↑. /AP=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주시 속 강보합 출발…다우지수 0.35%↑

21일 중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을 주시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소폭 올라 출발했다.오전 9시 50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11포인트(0.35%) 상승한 25,849.80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4포인트(0.36%) 상승한 2,867.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44포인트(0.50%) 오른 7,860.45에 거래됐다.시장은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중국과 미국의 차관급 무역회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국이 대화를 재개키로 하면서 무역갈등 완화 기대가 부상했지만, 협상을 앞두고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절하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으며 압박을 지속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기선잡기 성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중국이 진전된 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이번 협상도 성과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반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중국은 기왕 담판과 협상을 하는 김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조심스럽게 대응했다.그는 "중국은 담판과 협상에 앞서 각종 목소리를 먼저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양측이 마주앉아 평등하고 대등하며 신뢰를 기초한 상태에서 양호한 결과를 내는 데 주력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미국이 중국과 협상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과의 무역 긴장은 완화되는 양상이다.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자동차 관세 관련 보고서가 당초 예고한 것과 달리 이번 달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유럽연합(EU)과 멕시코, 캐나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인점이 자동차 관세 관련 절차가 늦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22일이면 S&P500 지수가 최장기간 상승장 유지 기록을 세우고, 사상 최고치에도 근접한 수준으로 오른 점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진단했다.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주요 유통업체가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콜스 주가는 2.7% 하락했지만, TJ맥스 모회사인 TJX 주가는 2.3% 올랐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무역긴장 완화에 다른 상승 동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잭슨홀 미팅 등에서 드러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방향 등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유럽 주요국 주가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2% 올랐다.국제유가는 큰 폭 올랐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5% 상승한 68.06달러에, 브렌트유는 0.97% 오른 72.90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35% 상승 출발 /AP=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 준공

포스코건설이 파나마(Panama)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콜론(Colon) 지역에 있다. 파나마 최대 규모의 381㎿급 발전소로 공사 금액은 7천500억원에 달한다.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지난 17일 준공식에는 파나마 바렐라 대통령, 미국 에너지부 웨인버그 차관, 미국 재무부 말파스 차관, 주파나마 박상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 글루스키 사장, 포스코건설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바렐라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협조로 무사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함께 파나마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한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현지 노조와의 갈등, 연중 8개월이나 되는 우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준공으로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실적과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착공한 지 27개월 만에 마무리돼, 가스복합발전 공사 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 기록을 세웠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2018-08-21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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