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美-中 관세 재충돌 속 약보합 출발…다우지수 0.06%↓

8일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관세로 충돌한 데 따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소폭 하락해 출발했다.오전 9시 37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06%) 하락한 25,614.7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07%) 내린 2,85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4포인트(0.07%) 하락한 7,878.22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주요 기업의 실적 등을 주시했다.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산 제품 16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또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보복 관세는 "중국의 정당한 이익과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중 상무부는 또 관세 대상 품목에 자동차와 원유 등 민감한 제품도 포함했다.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주가 부양 기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기업 중 90%가량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고, 이 중 76.36%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특히 S&P500 지수가 지난 1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872.87에 바짝 다가선 점도 신기록 달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자극하는 중이다.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CVS 헬스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4.7%가량 올랐다. 일론 머스크 대표의 비상장 추진 발표로 전일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2.5% 내렸다. 디즈니도 예상보다 부진했던 실적 탓에 1%가량 하락했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지속에도 주가의 지지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7% 내렸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6% 하락한 68.16달러에, 브렌트유는 0.92% 내린 73.99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06% 하락 출발 /AP=연합뉴스

2018-08-09 디지털뉴스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평택항 세계적 국제항만으로 만들겠다"

취임 첫 황해청 방문… 비전 밝혀서해 발전·대북교류 역할 강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 항만으로 키우겠다는 비전과 방안을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다.이 지사는 8일 오전 황해청에서 가진 정장선 평택시장·이화순 황해청장·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평택항은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국제항이고, 특히 서해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배후시설 및 배후단지 조성과 평택항 개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평택BIX와 현덕지구 개발과 같은 주변지역 개발에 대해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조속히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또 "평택항을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놓을만한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그러면서 "평택항이 대북 교역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평택항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키도 했다.이어 "(현재)인천항에 비해 평택항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만큼 평택항의 장점을 연구해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8일 오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부터 평택항 현황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8-08-08 김태성

美, 160억달러 中제품 23일부터 관세부과… 미·중 충돌 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부과를 예고한 중국산 제품 500억 달러 가운데 340억 달러어치 에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무역대표부는 "지난달 6일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은 추가조치"라며 "무역법 301조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관국경보호국(CBP)이 23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적인 관세를 징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애초 예고된 284개에서 279개로 다소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적인 대중(對中) 관세부과를 계기로 미·중 간 무역갈등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해서는 동일한 강도로 '맞불'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5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Trump 연합뉴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기업인들과 디너파티 중 연설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18-08-08 연합뉴스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실적 지속 낙관론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0.45%↑

7일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40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62포인트(0.45%) 상승한 25,615.80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1포인트(0.33%) 상승한 2,859.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4포인트(0.39%) 오른 7,890.32에 거래됐다.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전개 추이 등을 주목했다. 기업들의 강한 실적에 따른 낙관론이 유지됐다.S&P 500 기업의 80%가량이 시장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중이다. 기업들의 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약 24% 올라 시장의 예상 20% 증가보다 강한 추세다.특히 S&P500 지수는 연고점 부근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재경신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지난 1월 6일 2,872.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바 있다.반면 월가의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는 11 부근으로 떨어지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부담은 지속했지만, 증시 불안을 자극할 만한 새로운 위협이 나오지는 않았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과는 무역전쟁 위험이 경감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중이다.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관련해서는 협상 타결 전망이 속속 제기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개장전 거래에서는 오피스디포 주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8%가량 올랐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호실적에 따른 증시의 상승 동력이 유지되겠지만, 실적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유럽 주요국 주가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5% 올랐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69.36달러에, 브렌트유는 0.98% 오른 74.47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45% 상승출발 /AP=연합뉴스

2018-08-08 디지털뉴스부

'수출 초보' 中企 80곳 내달 11일까지 모집

道 '프론티어 기업' 인증제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경기도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18년도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를 추진, 인증 대상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도입된 지원사업이다.인증 규모는 80개사 내외이며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6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 첫 수출실적이 발생한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수출 프론티어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인증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 등 도의 각종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 프론티어 인증 기업 중 뷰티, 생활소비재, 기계류, 자동차부품, IT·전자 등 5개 분야별 최고 수출액 달성 업체에는 '수출 신인왕'의 영예가 주어진다. 수출 신인왕 기업에는 인증패 수여는 물론, 도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수출 프론티어 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07 김태성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다우 0.16%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정책 갈등에도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오른 2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상승한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높은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시장은 미국-중국의 무역정책 추이, 주요 기업의 실적 등에 주목했다.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위협을 주고받으면서 무역 관련 불안감이 다시 커졌다.중국은 지난 3일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어치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여기에 미 백악관 관계자는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관세 부과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는 등 미국과 다른 나라의 무역충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다만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제어하는 조치를 내놓은 데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관련 낙관론 등 무역 관련 긴장을 완화하는 소식도 나왔다.무역 관련 불안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지만, 탄탄한 기업 실적이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0%는 시장의 예상보다 뛰어난 순이익을 발표했다. 또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해 당초 예상 20% 증가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이날도 타이슨푸드와 카디널헬스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지난 주말 호실적을 발표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여기에 페이스북 주가도 주요 은행들과 금융정보의 공유를 추진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등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업종별로는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임의 소비재 분야가 0.67% 올랐고, 기술주도 0.59%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컨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09.89로, 2개월 연속 확장했다고 발표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 따른 증시의 강한 지지력을 전망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5% 하락한 11.25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도 기업 실적에 상승 마감. 다우지수 0.16% ↑.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오른 2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상승한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높은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AP=연합뉴스

2018-08-07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 우려 긴장 지속 하락 출발…다우지수 0.28%↓

6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소폭 하락해 출발했다.오전 9시 48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01포인트(0.28%) 하락한 25,391.5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4%) 내린 2,839.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포인트(0.00%) 오른 7,812.35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과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위협을 주고받으며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상황이다.중국은 지난 3일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어치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500억 달러를 더하면 미국산 수입품 85%가량에 관세가 부과되는 셈.이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미 백악관 관계자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관세 부과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는 등 미국과 다른 나라의 무역충돌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이어가면서 주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의 80%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중국이 위안화 선물환 거래에 증거금을 부과하는 등 가파른 위안화 약세 제어 의지를 보인 점도 시장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줬다.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셈프라에너지 주가가 2분기 순익과 매출 실망으로 5% 하락했다. 펩시 주가도 인드라 누이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0.5%가량 하락했다.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탄탄한 기업 실적과 무역정책 불안이 대립하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유럽 주요국 주가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7% 내렸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4% 상승한 69.00달러에, 브렌트유는 0.46% 상승한 73.55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28% 하락 출발 /AP=연합뉴스

2018-08-07 디지털뉴스부

대이란 제재 '부활'

美, 7일 0시 '세컨더리 보이콧'이란, 원유수송로 봉쇄등 맞서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7일(워싱턴 현지시간) 0시부터 재개한다. 이란 제재 재개는 지난 2016년 1월 핵합의를 이행하면서 제재를 완화하거나 중단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미국의 핵합의 탈퇴와 제재 복원에 이란도 원유 수송로 봉쇄, 핵활동 재개로 맞서면서 한 치도 양보 없는 대치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란이 '세이타네 보조르그'(큰 사탄)라고 부르는 미국과, 미국이 붙인 '악의 축'이라는 오명을 다시 쓰게 된 이란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7일 부활하는 제재는 1단계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이란의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 개인에 대한 제재)이다.미국은 이에 앞서 5월8일 핵합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달 6일까지 90일간을 '감축 유예기간'으로 통보했다. 7일부터는 이란 정부의 달러화 구매와 이란의 금·귀금속 거래 , 이란에 대한 상용기·부품·서비스 수출 등이 세컨더리 보이콧의 대상이 된다. 1단계 제재 이후로부터 90일 뒤인 11월5일엔 2단계 제재가 이란 국영석유회사와 원유·석유제품 거래와 이란 에너지 산업분야 등의 행위를 대상으로 제재하게 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8-06 전상천

트럼프 "관세 최고수준 작동…관세 피하려면 미국서 제조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관세 폭탄과 관련해 "관세는 최고 수준으로(big time)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 폭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특히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구 상의 모든 국가가 미국으로부터 부를 빼앗기를 원하고 있고 이는 늘 우리에게는 손해"라면서 "그들이 오면 세금(관세)을 부과해야 하고, 그들이 세금(관세)을 원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든 그것은 (미국에) 일자리와 더 많은 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관세(부과) 덕분에 우리는 미 국민에 대한 세금을 줄이는 한편,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상당 부분 누적된 21조 달러의 국가채무를 많이 줄이는 것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통한 국가채무 축소 언급에 대해 "현재까지 관세가 잉여 재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신호는 거의 없다"면서 "국가채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관세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우리의 철강산업에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미 전역에서 공장들이 문을 열고, 철강 근로자들이 다시 일하고 있다. 많은 달러가 국고로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세는 미국을 더 부유하게 할 것이다. 단지 바보들만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공정한 무역거래를 재협상하기 위해 관세를 활용하고 있고, 그들이 여전히 재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관세의 형태로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관세가 그들의 경제를 해치고 있기 때문에, 관세 문제에 대해 나와 싸우도록 우리 정치인들을 설득하고 겁박하기 위해 광고와 홍보에 돈을 쓰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기고 있고, 그렇지만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8-08-06 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 운영' 쿠웨이트공항 T4 '스탠바이(8일)'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권을 수주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이 8일 운영을 시작한다.쿠웨이트 항공·공항 당국은 T4가 국적항공사인 쿠웨이트항공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쿠웨이트타임즈 등은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 세이크 살만 사바 알 살렘 알 하모드 알 사바(Sheikh Salman Sabah Al-Salem Al-Humoud Al-Sabah) 발언 내용을 인용해 "8일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은 쿠웨이트 국적항공사인 쿠웨이트항공에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이크 살만 민항청장은 "새로운 터미널이 쿠웨이트항공에 다른 지역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도 했다. T4는 쿠웨이트항공 전용 터미널이다.T4에는 알 무바르키야(Al-Mubarkiya)라는 이름의 일등석·비즈니스석 승객을 위한 라운지도 마련됐다. 이곳은 426㎡로 113개 좌석과 10개 대형 TV 스크린, 통합 비즈니스센터, 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다.T4는 이슬람 최대 연중행사인 '하지(Hajj)'를 앞두고 운영에 들어가 쿠웨이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로 순례객이 오가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DGCA 유세프 알포잔(Yousef S. Al Fouzan) 부청장은 "순례객들의 편리한 여정을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고 특별 카운터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가 8일부터 운영하는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 출입구 모습. /경인일보DB

2018-08-05 홍현기

인천시-日기타큐슈 '우호 돈독'

市, 자매결연 30주년 맞아 방문OEAED 총회등 협력 지속키로 인천시가 일본 기타큐슈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기타큐슈시로 보내 우호협력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은 지난 4일 일본 기타큐슈의 한 호텔에서 기타하시 겐지(北橋 健治) 시장을 만나 "그동안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해 준 점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했다. 또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2004년 창설한 OEAED는 인천과 부산, 기타큐슈 등 한·중·일 11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기타하시 시장은 "더욱 활발한 교류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OEAED 총회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 방문단은 또 4~5일 기타큐슈 시청과 기타큐슈 예술극장에서 각각 열린 '왓쇼이 백만여름축제'와 '한일 문화카라반' 행사에 참석해 인천시를 홍보했다. 방문단에 동행한 인천시립무용단은 행사장에서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인천 관광명소와 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됐다. 2박3일 일정의 이번 방문에는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안병배 제2부의장, 신은호 의원 등이 동행해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두 도시는 198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공무원 파견, 조형물 교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허종식 인천시 경제정무부시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 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4일 뉴타가와호텔에서 만나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인천시 제공허종식 인천시 경제정무부시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과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 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지난 4일 뉴타가와호텔에서 만나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인천시 제공

2018-08-05 김민재

[가평]싱가포르 건축현장 견학 '선진 기술 벤치마킹'

가평군 자체설계단 해외연수'케이블카' 등 접목방안 검토"싱가포르의 기반시설 개선 확충에 공감하며 이를 우리 군에도 접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가평군 자체설계단이 설계용역비를 절감한 데 이어 선진지 해외연수를 통해 군 장기발전계획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올해 건설공사 79건의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6억5천100만원 상당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한 군 자체설계단의 사기 앙양과 신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했다.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체설계단 10명은 최근 3박 5일간 싱가포르 선진지 건설 우수현장을 시찰, 가평군 장기발전계획과 부합되고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대규모 건설공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방문단은 건설·환경 관련법에 정한 대로 도심부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피해방지시설을 철저히 설치하고 이행해 공사보다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는 '톰슨 이스트 코스트선(철도시설) 공사장'을 견학했다.이어 관광객들에게 신개념 교통수단을 추가해 대중교통 수요부족 및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주변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관광과 교통을 접목한 센토사 섬의 교통수단 중 하나인 '케이블카 시설'을 찾아 가평군과의 접목방안을 검토했다. 또 싱가포르를 찾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들르는 곳으로 매년 수천억 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마리나베이 샌즈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둘러본 설계단은 "지자체에서 부지확보 및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등 민간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우리 군도 적극 나서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민간 대기업 해외 대형 수주사업 현장과 대형 건축물, 기반시설 유지관리,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관광도로 등의 우수성을 우리군에 접목해 기반시설 개선 확충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설계단은 이런 의견 등을 토대로 해외연수 종합의견 등을 군에 제시했다.한편 자체설계단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사업의 효율성과 공무원들의 설계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에도 제설작업 등 다중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동안 자체설계단은 최초 운영한 1992년부터 2018년까지 26년간 약 8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8-08-05 김민수

미 재무부, '대북거래' 러시아 은행 및 북·중 유령회사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대북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은행 1곳과 중국과 북한의 법인 등 북한 연관 '유령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한 독자제재를 가했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 전에 제재 완화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대북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러한 추가 제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은 제재 대상인 북한인과 거래를 한 이유로 제재대상에 올랐다. 이 은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재무부 제재 대상인 한장수 조선무역은행 러시아지사 대표를 위해 상당한 거래를 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이 북한과 오랜 관계를 맺어왔다"며 이 은행이 북한 상업은행들이 보유한 계좌들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처리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중반 조선통일개발은행(KUDB)을 대신해 550만 달러를 이체했으며 2014년에는 다른 러시아은행들과 함께 조선통일개발은행의 자금을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조선통일개발은행은 현재 유엔과 미국의 제재대상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은 2016년 중반 북한 유령회사를 위해 신규 계좌를 개설, 800만 달러 이상을 처리했으며 300만 달러 상당을 예치하도록 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한 대표가 이 은행에 계좌를 열었다. 이 은행은 올해 초에는 북한 유령회사가 250만 달러를 러시아 화폐인 루블로 이 계좌에 투자하도록 하기도 했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재무부는 리정원 조선무역은행 러시아 지사 부대표를 제재대상에 추가하고,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한 대표와 리 부대표 모두 북한 금융기관을 위해 종사하는 인사에 대해 적용하도록 한 유엔 결의안에 따라 추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정부의 외국 은행 제재는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 2월 라트비아 ABLV 은행에 대해 대북 돈세탁 등 혐의로 미국의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발표했고, 이 은행은 이후 급격한 인출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중국 소재 단둥중성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드와 북한 소재 '조선 은금 공사' 등 조선무역은행의 유령회사 2곳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제재로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민이 이들과 거래를 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은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지속해서 이행, 불법적 수익원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할 것"이라며 "우리의 제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는 지난 2월 북핵 개발 자금의 주요 조달 통로로 지목돼온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고자 북한과 관련된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에 대한 무더기 제재에 나선 이래 5개월여 만이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11번째 독자 제재이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는 북한과 연계된 대량 파괴 무기(WMD) 관련 활동으로 인해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개인을 위해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상당 규모의 거래를 가능하게 한 러시아은행을 겨냥한 것"이라며 "개인 1명과 나머지 2기관은 북한의 불법적 금융 활동을 가능하게 한 이유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연합뉴스

2018-08-0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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