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다우지수 0.42%↓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상하면서 하락 출발했다.4일 오전 9시 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51포인트(0.42%) 하락한 25,717.9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33%) 떨어진 2,78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55포인트(0.49%) 내린 7,404.96에 거래됐다.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무역협상 전개 상황과 미 국채 금리 역전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주말 추가 관세 부과 및 관세율 인상 등을 보류하고 지식재산권 문제 등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해당 소식에 안도하며 뉴욕증시는 전일 큰 폭 올랐지만,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 정부 내에서부터 추가적인 협상 기간인 90일의 시작 시점을 두고 혼선이 제기된 점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90일이 기산된다고 했으나, 불과 몇 시간 후 백악관은 지난 1일부터 협상 기간이 시작됐다고 수정했다. 중국 측에서는 90일 협상 기관에 관한 언급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이 낮아지거나 없어질 것이라고 밝힌 자동차 관세 관련해서도 중국 측에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커들로 위원장은 자동차 관세 관련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없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이에 따라 양국의 이견이 여전하며, 90일 이내 기술탈취 문제 등 더 복잡한 사안에 대한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상한 셈이다.국채금리의 움직임도 증시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의 격차(스프레드)는 11년래 최저치인 13베이시스포인트(bp) 수준으로 좁혀졌다. 전일에는 2년물 및 3년물과 5년물 금리가 11년 만에 역전됐다. 만기가 더 긴 채권의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진 것이다.국채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은 통상적으로 향후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신호로 꼽히며, 2년과 10년 물 금리 차가 가장 주목받는다.최근 장기물 금리 하락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면서 이전과 다른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풀이되지만, 수익률 곡선 역전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이날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개장 이후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4% 내렸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한 53.10달러에, 브렌트유는 0.96% 상승한 62.28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5%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다우지수 0.42%↓ 4일 오전 9시 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51포인트(0.42%) 하락한 25,717.9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33%) 내린 2,78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55포인트(0.49%) 하락한 7,404.96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2-05 디지털뉴스부

친환경에너지 '으랏車車'

환타월드에너지 'POWER 7'주행차량 하중 이용 전기 전환날씨 제한없고 설치면적도 적어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기존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량 하중 이용 재생에너지가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주)환타월드에너지는 4일 오전 안양시 평촌 '마벨리에 프라임뷔페'에서 신재생 전기발전장치 'POWER 7' 신기술 발표회를 열었다.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POWER 7'는 주행하는 차량이 '환타월드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전기 발생장치 위를 지나가면 차량 하중 등으로 발생한 중력 및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신기술이다. 특히 'POWER 7'는 태양광과 풍력 등 다른 친환경에너지와 달리 날씨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전기 생산이 가능하며 전기 생산량 대비 설치 면적도 적다.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의 경우 1일 기준 380㎾의 전기를 생산할 경우 일조량 우수지역 기준으로 1천300㎡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POWER 7'는 1일 6만대의 통행량(고속도로 평균치)만 확보될 경우 동일 생산량 기준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53㎡의 차량통행 면적만 있으면 된다.이 같은 장점으로 이날 열린 발표회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홍콩,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친환경 에너지 회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유치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환타월드에너지 김상진 회장은 "전 세계적인 공통된 문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할 대체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에 환타월드에너지는 8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까지 쓸모없이 버려졌던 자동차 운동에너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2-04 김종찬

뉴욕증시, 미국·중국 무역전쟁 '휴전' 안도에 상승 마감…다우지수 1.13% ↑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상승 마감했다.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97포인트(1.13%) 상승한 25,826.43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20포인트(1.09%) 오른 2,790.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98포인트(1.51%) 상승한 7,441.51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 관련 소식, 국제유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실시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향후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한 채 지식재산권 문제 등과 관련한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휴전'에 합의한 셈으로 금융시장은 오는 1월 미국의 관세 인상 등 양국의 긴장이 추가로 고조될 위험이 당분간 사라진 점에 환호했다.미·중 양국에서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낙관적인 발언도 지속해서 나왔다.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 기업 주가가 큰 폭 강세를 기록했다. 포드 주가는 2% 올랐고 GM 주가는 1% 상승했다.자동차 관세 관련해서도 불안은 다소 줄었다.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다음날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 대표들과 회의가 열린다고 확인했다. 그는 다만 "유럽연합(EU)과 자동차 관세 협상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 이번 주 자동차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됐던 바 있다.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오르는 등 큰 폭 반등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유가는 미·중간 무역 전쟁 휴전 합의와 러시아가 감산에 동참할 의사를 밝힌 점 등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주요 지수는 다만 장 초반 대비해서는 상승 폭을 줄여 마감했다.무역 강경파로 꼽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향후 미·중 협상을 이끌게 되면 향후 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수 있다는 부담이 제기됐다.또 미·중 양국 당국자의 낙관적인 발언과 달리 90일 이내에 지식재산권 문제 등의 복잡한 사안에 대한 합의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이날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가 2.4% 상승했고, 보잉 주가는 3.8% 올랐다. 아마존 주가는 4.9%가량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3.5% 올랐다. 아마존은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업종별로는 0.09% 하락한 필수 소비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가 2.28% 올랐다. 기술주는 2.11% 올랐고, 산업주도 1.17%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11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3으로 지난달 57.7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57.9보다 양호했다.반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는 전월의 55.7에서 55.3으로 내렸다.10월 건설지출도 0.1% 감소해 0.3% 증가했을 것이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여건과 전망이 견조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다만 "우리가 정말로 주목하는 것은 3.7%의 실업률과 2% 부근의 물가 상황에서 경제가 이같이 좋은 상황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랜들 퀄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연준 위원들은 중립금리 수준을 2.5~3.5%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며 "파월 의장은 우리가 그 범위에 접근하고 있다고 꽤 정확하게 말했다"고 말했다.그는 "금리를 얼마나 더 인상할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중립금리는 범위이며, 결국 금리가 중립금리 범위 어디쯤 있을지는 향후 지표와 내년 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므누신 재무장관은 "중립금리에 가깝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중요하다"면서 "최근 물가 지표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1월 추가 관세 등의 위험이 줄었지만, 미·중간 이번 합의가 시장이 지속적인 랠리를 펼칠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비어드의 브루스 비틀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왜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장기적인 어떤 문제도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일부 우려가 완화하면서 시장이 긍정적인 것은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올라야 할 정도는 아니다"며 "미국과 중국은 지식재산권 문제 등 비관세 장벽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5%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02% 하락한 16.44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1.13% ↑ 상승 마감/AP=연합뉴스

2018-12-04 디지털뉴스부

'리라 회복' 터키 물가 진정세… 지난달 年물가상승률 21.6%

터키 물가가 리라화 가치 회복, 터키 당국의 돈줄 죄기에 힘입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터키 통계청은 지난달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이 21.62%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의 25.24%보다는 3.6%포인트 낮아졌다. 터키의 월별 연간 물가상승률은 리라화 가치 하락 등의 여파로 올해 6월부터 다섯달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9월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625bps(6.25%) 인상했고, 금융 당국은 대출·할부 제한을 시행하는 등 돈줄 죄기에 나섰던 터. 리라달러환율도 빠르게 안정되면서 이달 들어 '미친' 물가에 제동이 걸렸다. 8월 장중 한때 1달러당 7.24리라를 기록한 리라달러환율은 리라화 가치 급락사태 이전 수준인 1달러당 5.2리라대에서 안정됐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은 9월에 발표한 경제대책이 성과를 거둬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바이라크 장관은 "정부는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강력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을 20.8%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부'리라 회복' 터키 물가 진정세. 지난달 年인플레 21.6%. 사진은 터키 리라화. /이스탄불 AP=연합뉴스

2018-12-04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휴전·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1.24%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3일 오전 10시 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94포인트(1.24%) 상승한 25,854.40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1포인트(1.03%) 오른 2,78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62포인트(1.45%) 상승한 7,437.16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결과와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주의를 기울였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실시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향후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한 채 지식재산권 문제 등과 관련한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일종의 '휴전'에 합의한 셈이다. 이에 금융시장은 오는 1월 미국의 관세 인상 등 양국의 긴장이 추가로 고조될 위험이 당분간 사라진 것에 환호했다.이번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낙관적인 발언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와 관련한 관세를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 여파로 주요 자동차 기업 주가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포드 주가는 이날 장 초반 4% 이상 오름세다. GM 주가도 2.3% 이상 상승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크게 도약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몇 가지 핵심 현안에 대한 양보를 약속했다면서 "이런 논의가 양국의 진짜 합의로 이어질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한 점도 투자 심리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다. 미·중 무역전쟁 해결 기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가 어우러지면서 유가는 4% 내외 큰 폭의 오름세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주말 G20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와 산유량 조정 관련 협약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사우디가 주도하는 감산 논의에 러시아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11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3으로 지난달 57.7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57.9보다 양호했다.반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는 전월의 55.7에서 55.3으로 내렸다.10월 건설지출도 0.1% 감소해 0.3% 증가했을 것이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23% 올랐다.국제유가는 급등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04% 급등한 52.99달러에, 브렌트유는 3.77% 상승한 61.70달러에 움직였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상승 출발. 다우지수 1.24%↑ 3일 오전 10시 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94포인트(1.24%) 상승한 25,854.4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1포인트(1.03%) 상승한 2,78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62포인트(1.45%) 오른 7,437.16에 거래됐다./AP=연합뉴스

2018-12-04 디지털뉴스부

'한국지엠 부진' 인천항에 불똥

내항 신차수출 작년보다 7.1%↓군산공장 폐쇄·철수설 '악재'인천 내항 물동량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항에서 수출된 신차는 19만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2천 대보다 7.1% 줄었다. 인천항 신차 수출 규모는 2013년 37만1천 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인천항 신차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 부진 때문이라는 게 인천항만공사 설명이다.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쉐보레 브랜드 유럽시장 철수 등의 여파로 2013년 62만 9천 대에서 지난해 39만2천 대로 37%나 감소했다. 특히,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한국 시장 철수설이 불거진 올해(1~9월)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은 27만5천 대 수준에 그쳤다. 전년 동기 29만9천 대보다 8.2%나 줄어든 규모다. 한국지엠은 인천 내항에서 국내 생산량의 60~80%를 수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한국지엠 11월 수출 실적도 인천항 신차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달 3만327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11월보다 5.8% 줄었다. 올해 누적(1~11월) 수출 실적도 33만7천 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량이 줄면서 우리나라 전체 신차 수출량도 줄어드는 추세"라며 "중고차 등 다른 대체 화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한국지엠의 국내 시장 판매량은 8천294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03 김주엽

트럼프, 미중 무역담판에 "엄청난 합의…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무역담판 결과에 대해 "엄청난 합의(deal)"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성사된다면 일찍이 체결된 가장 큰 합의의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앞서 미·중 정상은 이날 업무만찬을 통해 회동해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는 데 합의하는 등 무역전쟁에 대해 '일시적 휴전'을 택했다. 이와 관련,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만찬 이후 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사이버 침입·절도, 서비스, 농업에 관한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은 향후 90일 이내에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했으며, 만약 이 기간 종료 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10%의 관세는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한 "중국은 아직 합의되진 않았으나 매우 상당한 양의 농업, 에너지, 산업 및 기타 제품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중국은 우리(미국) 농산물을 즉각 구매하기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농산물과 공산품, 컴퓨터와 모든 종류의 제품에 대해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가 하려는 것은 관세를 보류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더 개방할 것이며 관세를 제거할 것이다. 중국은 현재 인정사정없는 대규모 관세 장벽과 무관세 장벽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들 장벽의 많은 부분을 거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당국의 제동으로 사실상 무산됐던 미국 칩메이커 퀄컴의 NXP 인수 작업에 회생의 길이 열린 데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중국은 관련 업종에서 대규모 중 하나였던 '퀄컴 딜'을 거부했지만, 그 딜이 다시 그(시 주석)에게 돌아가면 그는 아마도 빨리 승인해 줄 것"이라며 "이는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도 시 주석이 이전에 승인되지 않은 퀄컴의 NXP 인수안이 다시 신청되면 이를 승인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미중정상 2시간30분 만찬…무역담판 '휴전' 봉합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담판'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AP=연합뉴스

2018-12-03 연합뉴스

'베트남 주름잡은' 경기도내 수출 중기

道·경과원 G-FAIR 102개사 참가4800여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베트남에 경기도 수출 기업발(發) 한풍(韓風)이 거세게 불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지페어)'에서 무려 4천800여만달러에 달하는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추진은 기업과 바이어가 실체 수출 등을 위해 협의한 사항을 뜻한다.수출 의사 등을 타진한 수출 상담 규모는 무려 3천986건, 금액으로는 7천853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번 지페어에는 중소기업 102개사가 참여했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 1천779명이 경기도 기업과의 거래를 희망하며 전시회장을 찾았다.실제 수원 소재 바이오나인은 현지 화장품 유통기업 L사와 필러 제품에 대한 상담을 통해 대리점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현지 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을 시작하기로 해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용인 소재 에어덕트 제조기업인 ㈜대한후렉시블도 현지업체와 공조로 법인 설립 등을 추진키로 함과 동시에, 판매기술 지원 및 5만달러 규모의 초도계약도 추진키로 약속했다.베트남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현지 바이어 토티번 씨는 "한국 제품을 직접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한국제품을 볼 수 있기를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정부의 신 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에 경기도가 최전방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베트남 지페어 호치민에 참여한 경기도 기업의 한 관계자가 베트남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2018-12-02 김태성

내년 인천경제 돌파구 '불투명'… 수출·투자·소비 3두마차 위축

한국지엠 여파 부품업체들 '고통'반도체분야 국제경기 둔화 전망전문가 "반전 근거 찾기 어려워"인천의 내년도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경제 전문 연구기관들의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주요 산업들도 '올해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가장 우려되는 산업은 '자동차' 분야다. 인천지역 제조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는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9월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인천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해 12월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이어 인천 부평공장의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520여 개 업체에 3만9천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인천 자동차부품 업계의 어려움이 컸다. 올해 5월 미국 GM과 정부와의 경영 정상화 방안 합의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근 '법인 분리 강행' '미국 GM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산업부장은 "한국지엠을 둘러싼 문제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매출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여서 인천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설비투자가 줄고, 전반적으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했다.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업계의 빠른 변신이 필요하지만, 이럴 경우 살아남는 협력업체는 30%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연구개발이나 기술개발을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늘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올해 2.7%보다 낮은 2.6%로 전망했다. 수출과 투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고, 국내 소비 역시 둔화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와 함께 인천 수출을 이끌다시피 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위축이 우려되는 대목이다.김현정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올해 인천의 10대 주력 산업 관련 지표를 보면 전자부품(반도체)과 의약품(바이오)을 제외하곤 전 업종이 고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축 착공 및 허가 면적이 줄지 않아 건설 분야는 나쁘지 않겠지만, 조정기가 예상되는 반도체 시장, 미국 금리와 세계 유가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외 무역환경 등을 감안할 때 인천의 경제 상황이 올해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확신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02 이현준

시스템 공유 물동량 신속처리… 인도에 항만운영 노하우 전수

인천항만공사가 인도에 항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인천항만공사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운영연합회(CUPIA), 인도의 물류 프로그래밍 회사인 린키트(LYNKIT)사와 '항만물류 현대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지역 항만 운영사들이 인천항만공사에 요청하면서 추진됐다.항만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인도지역 항만은 인프라 구축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인도 내 가장 큰 항만인 자와할랄네루(JNPT)항은 연간 4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세계 30위권 항만이지만, 세관과 부두 운영사, 화물차 운전기사 등을 연계하는 전산 프로그램이 없어 화물 처리 속도가 늦다는 단점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관세 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개발한 CUPIA와 린키트사는 관세 프로그램 개발 방안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관세 프로그램을 항만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도지역 항만이 선진화할 수 있도록 인천항이 가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 지역과의 교류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영연합회(CUPIA), 인도의 물류 프로그래밍 회사인 린키트(LYNKIT)사와 '항만물류 현대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정일석 CUPIA 대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우다브 쿠마르 린키트 대표.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2-02 김주엽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제치고 16년 만에 글로벌 시총 1위 등극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16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89달러로 마감, 시가총액이 8천512억달러(955조500억원)로 집계됐다.반면 애플은 주가가 0.5% 하락한 178.58달러로 장을 마치며 시총이 8천474억달러에 그쳐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넘겨줬다.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이번 주 들어 꾸준히 장중 애플의 시총을 상회하며 애플의 1위 지위를 위협해왔다. 다만 장 마감 때는 애플에 번번이 밀렸는데 마침내 이날 애플을 넘어선 것이다.애플은 2012년 미국 석유 기업 엑손모빌마저 제치며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애플로서는 6년 만에 시총 1위에서 밀려난 셈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연말까지 시총 1위 지위를 유지하며 올해를 마감할 경우 2002년 이후 16년 만에 1위를 탈환하게 된다.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기업고객을 겨냥한 클라우드 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점 등이 시총 1위 등극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AP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1990년대 PC 시장의 강자가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등 기술 분야의 총아들을 밀어내며 부흥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PC 운영체제(OS)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사무용 소프트웨어, 웹브라우저 등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PC 시장이 무너지면서 침체를 맞았다.하지만 2014년 나델라 CEO 취임 이후 인터넷과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장기 기업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실제 나델라 취임 후 지난 4년 반 사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세 배로 뛰었다. 올해 5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시총에서 넘어선 데 이어 10월 1일에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115.61달러를 찍기도 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빙이나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 같은 소비자 중심 사업도 여전히 영위하고 있지만, 오피스를 비롯한 각종 사무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트인 등도 제공하고 있다.AP는 특히 "아주어(Azure)라고 부르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시장 분석가들은 아주어가 여전히 사업 초기 단계로, 성장의 여지가 많다고 보고 있다.반면 애플은 올해 8월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 고지를 밟으며 역사적인 기록을 썼지만 이달 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며 전달보다 주가가 16%나 하락했다.특히 앞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이런 비공개 방침이 스마트폰 시장을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AP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기술 시장의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통해 이들을 능가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광고에 굶주린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많은 규제에 직면해 있지도 않고, 넷플릭스처럼 감소하는 구독자 확보에 목매지도 않으며, 역시 강력한 클라우드 사업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 쇼핑에 더 많이 의존하는 아마존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8-12-01 연합뉴스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에 소폭 하락… 다우 0.11%↓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긴장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0.11% 하락한 25,338.8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0.22% 하락한 2,737.80에, 나스닥 지수도 0.25% 내린 7,273.08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지만,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했다.특히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배석한다는 보도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엇인가를 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면서도 자신이 협상을 타결하고 싶을지 모르겠다는 모호한 발언을 내놨다.반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는 오는 12월 금리 인상 방침이 확인됐지만, 내년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입장이 한층 완화됐다는 점이 확인됐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2% 상승한 18.79를 기록했다./ㄷ=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활동하는 모습. /AP=연ㄴ합뉴스

2018-11-30 박주우

OECD 세계포럼 폐막… "국민 삶의 질 증진" 인천선언 채택

약자포용·기회보장·균등분배 노력미래웰빙 전체회의 참석한 朴시장"인천은 평화가 시민행복 전제조건"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흘간 진행된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인천선언' 채택을 끝으로 29일 폐막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미래웰빙 계획'을 주제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천은 남과 북의 접경지역으로서 분단 이후 서해에서 군사적 충돌이 잦았던 지역"이라며 "이런 인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평화는 인천시민 삶의 질 담보를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채택된 인천선언은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사회, 차별없는 기회보장, 공평한 분배체계 확립 등 공정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OECD 회원국들은 인천선언에서 "국민 개개인 삶의 질 향상이 국가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인식하고 이를 각국이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 분야 등이 모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폐막식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다. 20세기 이념과 냉전의 잔재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말한 뒤 "접경 지역인 인천에 있어서 평화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이어 "평화가 커지면 시민의 행복도 그만큼 커질 것이고 평화가 위축되면 시민 삶도 위축된다"며 "평화지수는 인천시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해야 할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 뒤 "인천에 있어서 '평화'는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과제"라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차OECD 세계포럼'에서 '미래웰빙계획'을 주제로 전체회의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 장차관급 관료와 석학, 국제기구 대표 등 102개국 3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인천선언' 채택을 끝으로 이날 폐막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29 김명호

유턴기업 지원 대폭 확대… '그래도 경기도는 안온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막혀 해당안돼'현장 목소리' 외면… 세제 혜택만실효성 없는 정책, 도돌이표 지적정부가 국내 복귀기업의 지원대상과 혜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경기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막혀 혜택을 또다시 보지 못하게 됐다.특히 의견 수렴 과정에서 유턴기업들이 가장 원했던 수도권 복귀는 이번에도 수정법에 막혔고 현장의 요구가 수용되는 대신 각종 세제를 지원하는 당근만 제시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5년 전에도 '유턴기업'의 유치를 위해 관련 '유턴법'을 제정하고 세제지원을 마련했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기에 실효성 없는 정책이 반복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29일 정부는 앞으로 해외사업장 생산량의 25%만 축소해도 유턴기업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대상업종에 제조업 이외에 지식서비스업을 추가하고,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고용보조금 지원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대기업도 중소·중견기업과 마찬가지로 해외사업장을 축소하고 복귀할 시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에만 부여됐던 관세 감면 혜택도 주어지며 지방으로 복귀할 경우 입지·설비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경기지역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부가 이번 대책을 만들면서 경기도 진출을 가로막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해제 등을 담은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면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인 법인세와 소득세, 관세 등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사업체 수(10월 말 기준·83만여개)가 가장 많지만 유턴기업은 고작 최근 4년간 9곳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2013년 유턴법을 만들어 기업들의 복귀를 추진했음에도 2014년부터 국내 기업이 해외 신규 법인을 설립한 건수는 2014년 3천49개, 2015년 3천219개, 2016년 3천353개, 2017년 3천411개 등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42곳(10월 말 기준·51곳)에 불과하다.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유턴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노동유연성 제고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사안이 먼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참조 /황준성·이원근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29 황준성·이원근

[道, 유턴기업 유치 어려움]'수정법 발목' 인센티브 제외… 경기도 자체 당근책도 '전무'

입지 보조금등 적용안돼 규제 장벽인천시 세제혜택등 제도마련 달리道 "수요없다" 지원대책 추진 중단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국내 복귀를 반기지 않는 이유는 해외 생산 거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동시에 국내로 돌아올 만한 매력적인 요인도 찾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기업인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은 물류 및 운송 등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수정법으로 인해 세금 등 각종 혜택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어, 경기도는 이번에 정부가 확대한 유턴기업 지원제도에도 사실상 배제된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턴기업은 총 51곳(10월말 기준)이며, 지역별로는 전북 13곳·경기 9곳·부산 9곳·세종 5곳·경북 5곳·충남 3곳·경남 2곳· 인천 1곳·강원 1곳·충북 1곳·대구 1곳·광주 1곳이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83만여곳)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유턴기업 수는 전북에 뒤처져 있다. 일자리와 세수를 확보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수정법에 따라 받는 규제로 장벽이 높아 기업들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으로 예상된다.현재 정부에서 유턴기업에 지원하는 입지·설비 보조금은 수도권 외 지역만 가능하다. 또 법인세와 소득세, 관세 등 세제 혜택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부 지역에서만 적용된다. 경기도는 의정부·구리·남양주(일부)·하남·고양·수원·성남·안양·시흥(반월특수지역 제외) 등 14곳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다. 외국의 일본, 프랑스 등은 수도권의 규제를 풀어 기업 유치를 장려하는 등 우리나라와 정반대 입장이다.게다가 경기도의 유턴기업 지원 제도가 전혀 없는 점도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시가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지원 혜택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는 것에 비해 경기도는 지난 2013년 지원안 마련을 추진하다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중단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관련법이 바뀌지 않는 한 각종 규제로 도내에 유턴기업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체적으로도 수요조사 등을 통해 관련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이원근기자 yayajoon@kyeongin.com경기도-홍콩 '상생 악수'-29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벤자민 차우 홍콩무역발전국 수석 부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8-11-29 황준성·이원근

인천항 컨 물동량 증가율 '하위권 성적표'

전국평균 증가율은 4.9%인데…작년 1~10월 대비 2.7%↑ 고작'미·중 무역분쟁 직격타' 분석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년 대비 13.8%나 물동량이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300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한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는 256만 7천19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0만 336TEU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386만 7천600TEU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 늘었다. 올 1~10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광양항의 증가율은 6.3%에 달했다.인천 항만업계에서는 미·중 간 무역분쟁 속에서 인천항 국가별 교역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입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인천∼중국 항로에서 처리되는 미국 수출 관련 원자재·중간재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올 1~10월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은 151만 48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은 0.8%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 물동량이 25만 7천243TEU로 16.1%, 태국 물동량이 10만 9천625TEU로 9.5% 각각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은 부산이나 광양 등 다른 항만보다 중국 물동량 의존도가 높은 데다 환적 물동량도 다른 항만보다 적다 보니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목표로 세웠던 330만TEU 달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으로 두 달 동안 8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천항 월별 최대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27만 8천TEU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 정도 증가한 315만 TEU가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물동량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항로 다변화 등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29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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