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송도 'OECD 세계포럼' 북측 인사 공식초청

통계청, 초청장 발송 답신 기다려市는 '서해평화 특별사진전' 검토평양에 다녀온 朴시장 기자간담회"가을이 왔다 공연 인천개최 타진"오는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6차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세계포럼'에 북측 인사들이 공식 초청됐다. 이와 함께 인천시도 세계포럼이 열리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북측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서해평화 특별 사진전'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OECD 세계포럼에서 남북 화해의 장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6차 OECD 포럼을 주관하는 통계청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포럼 공식 초청장을 보냈고 현재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8일 밝혔다.통계청 관계자는 "북측에도 우리 통계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선중앙통계국이 있는 만큼 관련 인사들이 이번 OECD 포럼에 참여한다면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통계청은 북측 인사 참여가 성사될 경우 포럼에서 이들이 참여하는 별도 세션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와 북측이 축적하고 있는 각종 통계 자료를 공유하거나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인천시 또한 이번 포럼 부대행사로 서해평화 특별사진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사진 60점 내외를 남북 양측이 공동 전시하는 게 내용으로, 북측에 사진 출품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OECD와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제6차 OECD 포럼은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100개국에서 정상급 인사를 포함해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 추구 등 경제·사회 변화가 인류의 삶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새로운 웰빙 지표 작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평양을 방문해 (북측 정부 관계자에) '가을이 왔다' 공연을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했고, 송도에 인천아트센터가 준비돼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4∼6일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참석차 직접 평양을 방문해 '가을이 왔다' 행사 유치를 포함한 대북교류사업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08 김명호

재외동포 경제인과 새 비즈니스 도전

세계한상대회 송도서 23~25일뷰티 트레이드쇼·세미나 진행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재외동포 경제인 등 국내외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인천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인 4천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약 400개 기관과 업체에서 49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한상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각 기업의 파트너 외국 기업을 초청하는 한상's 프렌즈 행사가 열린다. 뷰티, 바이오, 로봇 등 인천시 전략 사업과 산학협력 특허 제품과 관련한 대규모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뷰티기업의 뷰티산업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한상의 투자를 끌어낸다는 취지로 'K-뷰티 트레이드 쇼'도 개최하기로 했다.남북관계 훈풍 분위기에 맞춰 남북경제 협력 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남방 정책'과 남북 경제협력 교류에서 한상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하는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도 열린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지역 청년을 한상기업 등이 인턴으로 채용하는 '한상&청년, Go Together!' 프로그램도 열릴 계획이다.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한상과 한상, 한상과 국내 경제인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모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08 윤설아

GCF '첫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 10일 영종서 개최

기후 변화 분야와 관련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구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이 주관하는 민간투자 기후 콘퍼런스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있는 GCF가 주관한 첫 민간투자 전문회의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한 기술, 금융 분야 등 민간 분야의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하비에르 만자나레스 GCF 사무부총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폴 오키스트 니카라과 장관, GCF 회원국 관계자와 해외 기관 투자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CF 사무국 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각국 정부의 지원금뿐만 아니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민간 투자자가 기후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재원 조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둔 GCF는 125억 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기후 변화 지원 사업 가운데 37억3천만 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인천시는 GCF 사무국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점을 활용, 이 일대에 GCF 콤플렉스 등을 조성해 일자리 7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천594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의 GCF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GCF와 유엔기구, 환경 관련 기업, 금융기관 등 1천여 명이 입주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민간 투자자들이 기후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인천시 차원에서도 GCF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07 김명호

유럽증시, 美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등으로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장의 매파 발언 여파로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작용하고 이탈리아 재정적자 예산안 문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등이 얽히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7,318.54로 거래를 마쳤다.FTSE 100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계속 떨어져 7,318.54까지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359.36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95% 떨어졌다.파리 증시도 개장 후 전날보다 반짝 올랐다가 계속 하락했으며 낙폭을 키워 5,354.79까지 떨어졌다가 막판에 약간 회복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개장 때부터 약세를 보였고 계속 하락 폭을 키워 12,111.90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1.08% 떨어졌다.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93% 떨어진 3,343.67로 장을 마감했다.앞서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일(미국 동부 시간) 한 행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고 중립금리로부터 한참 멀리 있다고 말해 최근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을 가속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또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저소득층에 월 780유로(약 100만원)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 등 재정적자를 대폭 늘리는 공약을 반영해 유럽연합(EU)과 시장의 우려를 촉발했다. /디지털뉴스부2일 화요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바닥에 있는 동료 거래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토미 칼리카스 사진. 미국 증시는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에 개장한다. /AP=연합뉴스

2018-10-06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출발…다우 0.26%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4일 오전 9시 39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47포인트(0.26%) 하락한 26,759.9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4%) 낮은 2,915.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96포인트(0.81%) 내린 7,960.13에 거래됐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과 경제지표에 이목을 집중했다.미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아침 추가 상승하면서 3.2%도 돌파했다. 2011년 이후 최고치다.미 경제지표 호조와 무역분쟁 우려 경감 등도 주요지수 하락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전일 9월 민간고용이 23만 명 증가하고, 공급자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리 상승이 촉발됐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기준금리가 여전히 중립금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름을 부었다.금리 급등이 기업들의 차입 비용을 높여 수익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할 것이란 시각도 증시 불안을 자극했다는 해석이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 영향이 해소되면서 49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다시 줄었다.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 관련한 본인의 생각을 연준에 강요하지는 않는다"면서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분쟁이 성공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는 발언도 내놨다. 한편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의 서버 장비에 스파이 칩을 심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온 여파로 두 기업의 주가가 약세인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은 해당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8천 명 감소한 20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 중순에 발생했던 플로렌스 영향으로 상승했다가 한주 만에 다시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8% 내렸다.국제유가는 반락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9% 하락한 75.88달러에, 브렌트유는 0.38% 내린 85.96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1.7%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출발. 다우 0.26% ↓. 4일 오전 9시 39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47포인트(0.26%) 하락한 26,759.9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4%) 내린 2,915.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96포인트(0.81%) 하락한 7,960.13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04 디지털뉴스부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시장 진입장벽 돌파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농기계용 엔진시장에 진출한다.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ARBOS)와 '디젤엔진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의 'Stage-V'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1.8~3.4ℓ급 G2 엔진을 농기계용으로 개발해 2020년부터 6년간 아르보스에 2만 7천여 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Stage-V는 디젤엔진의 미세물질 배출을 제한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내년 발효할 예정인 배기가스 규제다.아르보스는 포도 농장을 비롯한 과수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형 트랙터 분야 유럽시장 선두 업체로, 지난해 유럽·미주·오세아니아 시장에서 2천600여 대의 트랙터를 판매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아르보스는 두산인프라코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형 트랙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연간 판매량을 6천 대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유럽 농기계 엔진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엔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두산인프라코어가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ARBOS)와 '디젤엔진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은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사진 가운데)과 션 양 아르보스그룹 회장(왼쪽), 안드레아 베도스티 아르보스 최고경영자(CEO).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2018-10-04 김주엽

스위스 제약업계 향한 '세일즈 노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일 스위스무역투자청(Switzerland Global Enterprise)에서 화학·의료 등 60여 개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스위스무역투자청과 KOTRA 취리히 무역관 측 제안으로 성사됐는데, 올해 2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일행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설명회에서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계획을 소개했다. 또 중국과 가까운 인천의 지리적 장점을 설명하고, 투자 인센티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계획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대학이 입주해 있는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송도 11공구 99만㎡ 부지에 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내용이다. 스위스는 로슈(Roche), 노바티스(Novartis) 등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본사를 둔 나라다. 김진용 청장 일행은 스위스 바이오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한 스위스생명공학협회를 방문해 기술 및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했으며, 노바티스를 찾아가 한국 진출 가능성도 논의했다.김 청장은 "송도에 세계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면,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송도 진출 여건을 용이하게 만들어 한국 바이오산업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0-04 목동훈

'효자 상품의 불효'… 경기도, 대미 車 수출 '반토막(작년比 55.8%↓)'

6억7900만달러… 관세부과등 영향업계, 인건비 부담에 목표량 축소경기도가 대미 자동차 수출에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중 무역 전쟁이 심화 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미국이 국내 완성차 관세 인상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면서 대미 자동차 수출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월 도내 자동차 수출액은 64억3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특히 자동차 수출은 도내 수출 상위 5개국(미국·러시아·호주·영국·독일) 가운데 미국의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 표 참조같은 기간 미국 자동차 수출은 6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8%나 감소했다. 독일은 3억2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6% 감소하는 데 그쳤고 러시아, 호주, 영국 등은 자동차 수출이 증가했다.업계에선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가 미·중간 무역 분쟁과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 조정을 언급하면서 수출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자동차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미국이 수입 완성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산 자동차 수출 감소율이 22.7%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전문가들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국내 생산 목표량을 축소한 점도 수출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지역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인 기아차는 국내 생산 목표량을 지난해 152만대에서 148만대로 축소했다.도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수출이 흔들리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벤더들도 함께 어려워질 수 있다"며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현재까지는 상승세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03 이원근

S&P, 한국국가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 "남북 긴장완화 추세에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영향"

한반도 평화 훈풍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A'(더블에이)로 평가했다. 'AA'는 전체 21개 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현재와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2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AA'로 설정해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3일 전했다. 이는 전체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영국, 벨기에, 프랑스, 뉴질랜드, 아부다비, 쿠웨이트가 한국과 같은 등급에 속했다. 한국은 일본·중국(A+)보다 두 등급이 높고 미국·홍콩(AA+) 등 보다는 한 등급이 낮았다.S&P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완화하는 추세"라며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잠재적인 북한의 안보위협 가능성은 여전히 등급 상향을 제약하는 요인이지만, 만약 북한이 경제 자유화를 진전시킬 경우 지정학적 위험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더블에이 마이너스)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으며, 이후 2년 넘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한반도의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했다. /연합뉴스

2018-10-03 박주우

뉴욕증시, 이탈리아 예산안 불안에 혼조세 출발… 다우 0.14%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불안이 지속돼 혼조세로 출발했다.2일 오전 9시 44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포인트(0.14%) 상승한 26,689.74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05%) 오른 2,92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5포인트(0.07%) 하락한 8,031.85에 거래됐다.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이 체결된 이후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다시 이목을 집중했다.여기에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에 따른 유로존 시장의 불안도 지속했다.클로디오 보르기 이탈리아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예산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유로존을 벗어난 경제 여건이 이탈리아에 더욱 우호적일 수 있다"며 "이탈리아 문제 대부분은 우리 고유의 통화가 있었다면 해결됐을 것이라고 정말 확신한다"고 전했다.보르기 위원장의 발언 이후, 유로화가 하락하고 이탈리아 금리는 추가로 오르는 등 시장 불안이 커졌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오성운동 대표 겸 부총리가 "정부는 EU나 유로화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는 못했다.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에 대해 EU 측의 비판적인 평가가 잇달아 나오는 등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주요 은행 주가도 약세다.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주가도 부진하다.여기에 전일 USMCA 체결 이후 타올랐던 위험투자 심리도 한풀 꺾였다. 중국과 무역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안도하기는 이르다고 해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중국은 대화를 매우 원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화를 하기에 너무 이르다. 왜냐하면 그들(중국)이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USMCA 체결 등으로 미국이 중국에 더욱 강한 화력을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이날 개장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개장 이후에는 9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가 나온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학회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은 하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한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5% 내렸다.국제유가는 혼재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75.44달러에, 브렌트유는 0.06% 하락한 84.93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0.5%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이탈리아 예산 불안에 혼조세 출발. 다우 0.14%. 2일 오전 9시 44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포인트(0.14%) 상승한 26,689.7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05%) 오른 2,92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5포인트(0.07%) 하락한 8,031.85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02 디지털뉴스부

무역전쟁 쇼크에 마비된 내수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0.2p 감소설비투자·고용지수도 내리막길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국내 고용·건설·투자 부진이 강해지면서 내수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2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8월(98.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올해 1∼3월 보합세였다가 4월(-0.1포인트), 5월(-0.1포인트), 6월(-0.2포인트), 7월(-0.3포인트)에 이어 5개월째 하락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생산, 소매판매 등 실제 경기와 같이 움직이는 7개 구성지표를 종합한 동행지수에서 추세변동분을 제거한 지표로 현재 경기국면과 전환점 파악에 이용된다.수출·국내총생산(GDP) 등 양호한 거시 지표를 나타내는 설비투자지수도 반도체 설비투자 조정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무려 6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고용의 경우 8월에는 40대 이하 연령대에서 일제히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체 일자리가 3천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9월에는 전체 취업자가 줄어들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반도체와 부동산 경기에 의지했던 건설투자 역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올해 들어 8개월 중 5달 동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7월까지 두 달 연속 늘어났던 소매판매도 다시 보합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위축된 내수(67)는 지난 2016년 3월(66) 이래 2년 반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02 이원근

일본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 포트 마케팅 나선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일본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일본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및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을 설명했다.올해 1~8월 인천항의 대(對) 일본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1천17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항 전체 물동량(202만4천174TEU)의 2% 수준에 불과하다.한국 주재 일본 선사와 포워더 10개 업체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 환경과 운영 서비스 현황, 신규 부두와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센티브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인천항에 화물을 유치한 포워더에게도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천항 이용을 요청했다. 올해부터 인천항을 통해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을 수출한 포워더에 최대 2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화물유치 포워더에 인센티브-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 주재 일본 선사와 포워더 10개사를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및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02 김주엽

中수출기업 10곳중 3곳, FTA 무관세 혜택 '패스'

958개 품목 최대 9% 면제 불구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복잡탓인천본부세관, 무료컨설팅 방침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한중 FTA)이 발효한 지 3년이 다 돼가지만, 중국에 화물을 수출하는 인천 기업 10개 중 3개는 무관세 혜택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가 발효한 이후 중국으로 관세 철폐 품목을 수출한 인천지역 업체 418개 가운데 121개는 무관세 혜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한중 FTA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은 국내에서 생산한 고주파 의료기기, 건축용 목제품 등 958개 품목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최대 9%의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FTA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관세 혜택을 받지 않고 있다.FTA 협정관세를 적용받아 수출입을 하려는 경우 대부분 계약 상대방이나 세관으로부터 원산지 증명서를 요구받는다. 원산지 증명서란 완제품 또는 그 안에 속한 부품이나 원재료를 일정 비율 이상 FTA 해당국에서 생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로, 관세청과 상공회의소가 발급한다. 수출 물품 거래 내역, 생산에 투입한 원재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FTA 체결 국가들은 원산지 증명서를 바탕으로 협정관세를 적용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원산지 증명 서류 발급 절차가 복잡해 자금력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중국 측 바이어가 요구하기 전에는 굳이 FTA 혜택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인천본부세관은 업체들의 한중 FTA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한중 FTA 타기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인천본부세관은 121개 업체에 방문해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방법과 원산지 조사 대응법 등 FTA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할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FTA를 이용하면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업체들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02 김주엽

트럼프 "북미3국 새 무역협정이 제조업 강국으로 되돌려놓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 멕시코와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한 것에 대해 교역 규모가 1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북미 3개국이 새롭게 합의한 무역협정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USMCA)라고 부르며 "이것이 북미를 제조업 강국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USMCA는 1994년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나프타를 미국의 일자리를 없애고 무역 적자를 초래하는 최악의 무역협정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캐나다, 멕시코와 개정 협상에 착수, 8월말 멕시코에 이어 전날 밤 캐나다와도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새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에 일자리 수십만 개,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달까지 3국 정상이 새 협정문에 서명하고, 이후 미 의회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산업계, 우리나라가 이 협정을 사랑한다"며 "공정한 무역협정이라면 쉽게 통과될 것"이라며 추후 의회 승인을 장담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 "그도, 나도 프로"라며 "긴장의 강도가 높았지만, (협상이 타결된) 어젯밤 자정을 기점으로 해소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심각한 무역역조를 언급하며 앞으로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와 거래하는 것은 중국에, 우리를 혹독하게 대했던 유럽에 영광"이라며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대규모 관세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향해선 북한 비핵화와 제재·압박 작전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그들(중국)은 우리와 대화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관해 우리를 계속해서 돕기를 원한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의회 등 관세전쟁에 반대하는 진영을 "애송이(baby)"라고 지칭하며 "관세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를 향해 '관세 왕"(tariff king)이라고 부르며 즉각적인 무역협상 개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유엔총회 기간 한미 정상이 만나 서명한 한미FTA 개정협정에 대해서는 "새롭고 균형적인 협정"이라며 "그들(한국)이 행복하고 우리도 행복하다. 일자리에 좋고 많은 것들에 좋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협상) 마감시한인 어젯밤 늦게 우리는 캐나다와 새롭고 멋진 거래에 도달했다"며 "세 나라 모두에 엄청난 거래"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나프타의 많은 결함과 실수를 해결하고 우리 농민과 제조업자들에게 시장을 크게 개방하며, 미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낮추고, 세 대국이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는 데 힘을 합치게 할 것"이라면서 "USMCA는 역사적인 거래"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전날 밤 공동성명에서 "캐나다와 미국은 멕시코와 함께 새롭고 현대화된 21세기의 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North America Trade Trump 미국과 캐나다가 30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이번 합의를 통해 1994년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이날 밤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의 메달 수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경제장관 "USMCA 내년 하반기 발효 예상"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왼쪽)이 지난 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 회의를 마친 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오른쪽),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과하르도 장관은 1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3국의 의회 비준 등을 고려하면 나프타를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은 내년 하반기에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2018-10-02 연합뉴스

뉴욕증시, 북미자유협정(나프타) 재협상 타결에 상승 출발…다우 0.70%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큰 폭 상승 출발했다.1일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56포인트(0.70%) 상승한 26,643.8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86포인트(0.58%) 높은 2,93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50포인트(0.64%) 오른 8,097.85에 거래됐다.시장 참가자들은 나프타 재협상 타결 소식에 이목을 집중했다.미국과 캐나다가 합의하면서 난항을 겪었던 나프타 재협상이 타결됐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이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USMCA의 주요 골자는 자동차 역내 부품 비율 상향, 자동차 노동자 임금 인상,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도입할 경우 무관세 쿼터제 도입 등이다.미국 농산물과 유제품의 캐나다 시장 접근성 확대도 합의됐다. 당초 캐나다가 제외된 미국과 멕시코의 양자 간 협정만 체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데서 캐나다가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무역갈등 긴장이 급격히 줄었다.반덤핑 분쟁 해결 위원회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미국 측에서도 일부 양보하면서 막판 합의가 타결된 것으로 해석된다.USMCA 타결 소식으로 포드와 GM 등 주요 자동차 업체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잉과 캐터필러 등 무역정책에 민감한 대형주 역시 강세다.이날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개정 이후에는 시장정보업체 마키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8월 건설지출, 공급자관리협회(ISM) 9월 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내애폴리스 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예정됐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올랐다.국제유가도 상승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3% 상승한 73.42달러에, 브렌트유는 0.47% 오른 83.12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6.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북미자유협정(나프타) 재협상 타결에 상승 출발. 다우 0.70% ↑. 1일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56포인트(0.70%) 상승한 26,643.8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86포인트(0.58%) 오른 2,93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50포인트(0.64%) 상승한 8,097.85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10-01 디지털뉴스부

삼성바이오 '세계 최대 규모' 3공장 기지개

cGMP 2년간 시험 생산 가동'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과정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3공장에 대한 자체검증을 완료하고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3공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약 두 배인 11만8천618㎡(연면적) 규모로, 연간 생산 능력은 18만ℓ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공장과 비교하면 생산 규모는 약 20%, 설비는 약 60%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공장 운영 경험을 활용해 2공장보다 2개월 빠른 10개월 만에 3공장에 대한 자체검증을 완료했다.cGMP는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cGMP 규정에 맞춰 설계부터 시설·부품·문서·인력 등 생산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체검증한 후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을 위한 시험 생산을 약 2년간 진행해야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약 4천500건의 검증 기록을 확보했다. 검증 기록은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과정에 필수적이며, 자체검증은 사실상 제조승인 및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볼 수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3공장의 생산 돌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세계 최고의 CMO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9월 말 기준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5년 11월 첫 글로벌 제조승인을 획득한 이래로 약 2개월마다 1건씩 총 19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에서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8-10-01 목동훈

WP "미국·캐나다, 나프타 재협상 극적 타결"… 북미 3자 무역협정 유지

미국과 캐나다가 30일(현지시간) 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로써 미국과 멕시코의 양자 무역협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나프타는 현행 체제대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3자 무역협정의 틀을 유지하게 됐다. 멕시코와 먼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한 미국은 이날을 시한으로 정하고, 캐나다의 동참을 압박하며 협상을 벌여왔다.캐나다 CTV는 미국과 캐나다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했으며, 이날 밤 양국이 관련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전했다.공동성명은 캐나다 정부의 긴급 각료회의가 끝나면 공개될 예정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재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한 이날 자정을 두 시간 남겨놓고 각료회의를 소집했다.로이터 통신도 익명의 캐나다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나프타 개정을 위한 큰 틀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멕시코와 먼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하고 캐나다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며 재협상을 벌여왔다. 두 나라는 오는 11월 물러나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임기 안에 최종 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캐나다의 동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양국은 낙농 제품에 대한 캐나다의 높은 관세와 나프타 분쟁처리 절차의 폐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동참하지 않으면 멕시코와의 양자 무역협정 형태로라도 나프타 개정을 강행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나프타 재협상 합의는 60일 뒤 3국 정상들이 공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가 난항을 겪어오던 나프타 재협상을 타결, 멕시코를 포함한 이들 3국이 1994년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10-01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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