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백명 고통 안기고 '문닫는 전세렌터카 업체 원카'

작년말 폐업… 청산절차 아직계약자 대부분 보증금 못받아재산소재·피해규모 파악 안돼전세렌터카 업체 (주)원카글로벌네트웍스(이하 원카)가 법적인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후 파산이나 청산 절차 여부에 따라 수많은 원카 피해자(2020년 12월24일자 1면 보도=렌터카 업체 폐업통보에 車·보증금 다 잃어…'원카 피해' 눈덩이)가 배상받을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20일 원카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원카는 지난해 12월31일 폐업했다. 경영 악화 등으로 파산 절차에 돌입하기 전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건데 법원을 통한 파산·청산 등의 절차는 아직 진행되는 게 없다.신차 가격 100%의 보증금을 받은 뒤 4년 계약 기간 이후 전부 돌려준다며 420명가량에게 160억원을 가로채 사기를 벌인 전 대표 A씨 탓에 원카가 걷잡을 수 없는 민·형사상 책임은 물론 경영 악화까지 빠지게 되면서다.문제는 아직 아무런 피해 보전을 못 받은 계약자들이다. 원카의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천200명으로, 이중 700여명에겐 차량을 제공, 500여명에겐 그마저 지급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계약자 대부분은 원카에 지불한 각각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건 물론 일부는 지급보증서를 통한 보증도 못 받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이 원카의 지급명령을 위한 민사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결과, 원카 재산을 가압류할 근거는 마련했지만 정작 재산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피해 규모도 계약 인원만 1천200명이 넘고 그 외 각 5천만~1억원을 내고 지점이나 본부를 차린 투자금까지 감안하면 현재까지 경찰을 통해 드러난 규모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한 원카 관계자는 "전 대표의 사기 사건 이후 수습을 위해 몇몇이 법인 임원으로 들어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폐업 신고는 했지만 파산 절차는 비용 문제 등으로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전세렌터카 업체 (주)원카글로벌네트웍스(이하 원카)가 법적인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원카 지역본부. /경인일보 DB

2021-01-20 김준석

인천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또 불…주민들 '잠 못드는 밤'

컨테이너 11개·차량 80여대 태워"두차례 폭발음" 호텔선 대피도5일전 야적장에도… 화재 잇따라이전계획 지지부진… 市 "구체화"인천 연수구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자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중고차수출단지 이전사업은 수년째 지지부진하다.19일 오전 2시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은 수출단지내 컨테이너 11개와 차량 80여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전 10시께 찾은 중고차수출단지 화재현장에서는 일부 컨테이너에서 열기가 가시지 않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화재현장에서 2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는 낡은 단독주택들이 모여있고, 170m 거리에는 300여가구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불이 주거지역으로 번졌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주민들은 잠을 자다가 '쾅'하는 폭발음을 두 차례 듣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한다. 인근 호텔 두 곳에선 투숙객 수십명이 급하게 대피하기도 했다. 불씨가 주택가 쪽으로 옮겨붙을까 봐 한숨도 못 자고 주택 옥상이나 대문 밖에서 진화 과정을 살펴봤다고 한다. 주민 나모(77)씨는 "귀청이 떨어질 듯한 굉음이 들려 가스폭발사고인 줄 알고 나가니 집 앞에 소방차가 끝도 없이 늘어섰다"며 "연일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니까 밤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고 했다.인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지난 14일 밤 야적장에서 불이나 중고차 3대가 타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컨테이너용 사무실에서 불이 났고, 2019년 8월에는 자동차 고철을 분리하는 컨테이너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2019년 4월엔 주차된 상태로 점검을 받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옛 송도유원지에 자리 잡은 중고차 수출단지는 수년째 이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전 후보지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중고차수출단지가 기피시설로 인식된다. 하지만 인천 중고차수출단지는 국내 중고차 수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지역 특화 산업이기도 하다.인천시는 남항 배후부지에 스마트오토밸리를 조성해 중고차수출단지를 이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중구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이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치안·환경오염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구체적인 이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의 한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11개와 차량 8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1.1.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의 한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11개와 차량 8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1.1.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의 한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11개와 차량 8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1.1.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1-19 박현주

리콜·수리 받고도 결함…위험 싣고 달리는 '만트럭'

2년전 정부 조치로 정비받았지만보조 브레이크 밀림·누수 증상 등피해 차주와 합의된 동일문제 계속불안감 호소… 101명 다시 소송도2년 전 정부가 리콜 조치하고 피해 차주들과 수리 보증 등 합의까지 했음에도 여전한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 일부 화물차량(TGS)의 결함에 차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016년 만트럭의 TGS 480 모델(25t 덤프트럭)을 구입한 A(53)씨는 이후 4년 넘는 기간 동안 보조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대형 화물차 특성상 적재물량이 많거나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 일반 브레이크 이외 보조 브레이크(프리타더)까지 추가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 때문에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이다.구입 당시부터 프리타더에 계속 문제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8월과 이달 19일에도 같은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찾았으나 "아무 문제 없다"며 정상 운행하란 말만 되돌아오고 있다.동일 모델 차량을 운행 중인 B(39)씨는 반복적인 엔진 냉각수 누수 때문에 차량 온도 게이지가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해 언제 엔진에 과열 문제가 생길지 불안해하는 상태다.차량 대시보드에서 누수 전조 증상이라 할 만한 소리가 들려 지난 2019~2020년 용인 서비스센터 등에서 수차례 부품을 교체했는데도 여전히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다.지난달엔 온도계 바늘이 상부 붉은 구역까지 가리켜 센터를 찾았는데 일부 부품만 교체할 뿐 엔진내 발생한 침전물 등 이물질 문제는 해결해주지 않고 있다.이 사례들은 모두 2018~2019년 국토교통부가 리콜 조치(2018년 9월3일·2019년 2월27일·2019년 6월5일 각각 발표)했거나 현재 피해 차주들과 만트럭이 수리 보증 등 지난 2019년 4월 합의한 내용에 담긴 사항들이다.이에 동일 문제가 계속되자 101명에 달하는 차주들은 만트럭이 합의를 미이행한다고 주장하며 당시 취하했던 손해배상 소송을 다시 제기(2020년 11월 27일자 5면 보도)했다.만트럭 측은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적이 없고 과거 리콜됐던 부분도 차질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만트럭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냉각수 문제나 녹 발생 등 과거 리콜사항 해당 부분은 모두 무상수리하고 있다"며 "피해 차주와의 합의 내용도 일방적으로 깬 부분이 전혀 없으며 항상 차주와 소비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만트럭버스코리아의 화물차량 모델(TGS) 일부 엔진에 녹 등이 발생해 침전물이 쌓여있는 사진. (위)엔진 내 라디에이터 등 일부 부품에 침전물이 쌓여 있다. (아래)엔진 내 워터펌프 등 곳곳에 녹 발생으로 슬러지가 나타난 모습. /만트럭피해차주모임 제공

2021-01-19 김준석

한국지엠, 엔진 성능 강화한 트랙스 '사전계약' 시작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 출시3종 저공해차로 공영주차장 할인한국지엠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는 엔진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 시스템과 기본 사양 등을 강화한 모델이다.한국지엠은 트랙스의 기존 1.4ℓ FAM0 터보 엔진을 1.4ℓ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변경해 동력 성능을 향상했다. 이 엔진은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돼 2.0ℓ 자연 흡기 엔진과 비슷한 최고 출력 155마력, 최대 토크 24.5㎏·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트랙스 중 처음으로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모델에는 연료캡을 여닫는 번거로움 없이 주유할 수 있도록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이 설치됐다. 그동안 트랙스 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와 후방 카메라, 듀얼 USB 포트 등 인기 편의 사양들도 모든 트림 기본 사양으로 바뀌었다.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에서 소형 SUV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강력해진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LS 디럭스 1천885만원 ▲LT 2천91만원 ▲LT 코어 2천170만원 ▲프리미어 2천298만원 ▲레드라인 LT 코어 2천205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천330만원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 /한국지엠 제공

2021-01-18 김주엽

기업 회생 신청 한달째…쌍용차, 위기속 '깊어지는 고심'

HAAH등과 협의체 지분매각 논의산은, 단체협약 연장 '전제조건'에업계선 'GM 반면교사 삼나' 해석노동계 "대주주·정부가 지원해야장기화땐 노동자 피해" 결단 촉구쌍용자동차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한 달가량이 지난 현재 지분 인수를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노동계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서 쌍용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8일 쌍용차와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한 쌍용차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쌍용차 지분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다.논의에는 매각 대상 지분을 보유한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공적 지원 여부를 결정할 산업은행도 참여하고 있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채무를 재조정한 뒤 재산정된 가격에 인수하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진다.마힌드라와 HAAH 사이의 지분 인수 협상이 원만하게 끝나면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없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논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얼마 전 산은이 내놓은 '선제조건'에서 확인된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지난 12일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면서 "단체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서 계약해달라"고 지원의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선 산은이 지난 2018년 GM의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18년 한국GM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때 노조가 동의를 하지 않아 법정관리 직전까지 갔고, 지난해에는 부분 파업까지 벌어지며 손실이 있었던 만큼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반면, 산은의 이런 요구가 쌍용차 지원을 위한 '명분 쌓기'란 해석도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이후 쟁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은 무분규 사업장이어서 사실상 산은의 요구가 무리한 것인데, 결국 공적 자금으로 쌍용차를 지원하기 위한 명분으로 다소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시각이다. 노동계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주주와 정부가 쌍용차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산은이 제시한 노사 문제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주최로 열린 쌍용차 위기 진단 및 토론회에서 이문호 워크인 조직혁신연구소장은 "HAAH는 쌍용차 인수시 산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데 HAAH의 인수 방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산은으로서는 투자 명분이 없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책임 있는 주체들이 조건만 내세우며 협상이 지체되고 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쌍용차는 회생하기 어려워지며 그 피해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그는 "(외투기업이)이익만 취하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철수하는 상황에서는 노사 관계가 좋아도 소용이 없다. 외투자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노사정 대표와 전문가로 이뤄진 외투기업 대책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외투기업의 수익 지향성을 억제해야만 장기적으로 쌍용차가 흑자 전환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 자리에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쌍용차의 경쟁력으로 보면 신차개발이나 수출 판매망 확보 지원만 뒷받침되면 충분히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쌍용차는 내부적으로 산은이 요구한 '흑자 전 쟁의 행위 금지'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등의 조건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사진은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1-18 신지영

쌍용 렉스턴 스포츠, 영국서 잘나간다…'최고의 픽업' 잇달아 수상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다수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잇달아 우수한 모델로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경쟁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왓 카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픽업의 궁극적인 용도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 역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최고 가치상(Best Value)'에,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리노 LWB)을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에 선정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3년 연속 최고의 픽업 모델에 선정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4X4 (포바이포)는 "픽업시장에는 상품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그 무엇도 가격, 사양, 토잉 능력, 화물탑재 능력 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능가하지 못한다"고 평가 한 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량이 늘어나 실용성이 한층 더 향상된 새로운 모델"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7월 자동차 전문지 'DieselCar & EcoCar Magazine(디젤차&친환경차 매거진)'이 선정한 '2020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픽업 부문 최고 모델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영국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 2021.1.18 /쌍용차 제공

2021-01-18 김종호

산업은행"쌍용차 파업 안해야 지원"…기업회생 선제조건 내걸어

산업은행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쌍용자동차 지원의 선제 조건으로 쟁의 행위 중지를 내걸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또 "단체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서 계약해달라.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려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당정이 기존 2년이었던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노조법을 추진해왔던 것과 맥락이 맞닿아 있다.정부는 기존 2년의 유효기간이었던 단체협약을 3년으로 늘리는 노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최대 3년'으로 조정됐다.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하기 전에, 흑자도 되기 전에 매년 노사협상한다고 파업하는 자해행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쌍용차 노사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자해행위는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오민규 노동자운동공동체 '뿌리' 연구위원은 자신의 SNS에 "쌍용차는 11년간 무쟁의 사업장이다. 마치 1년마다 협상하며 파업하고 난리였다는 걸 전제로 저 요구조건을 내거는 건 구조조정 사업장 전체를 협박한 꼴"이라는 반박 의견을 제시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4월 5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2020.12.21 /연합뉴스

2021-01-12 신지영

인천항 운반선 투입…중고차 수출 '숨통'

이달 9척 2만9천여대 운반 예정작년 1월 대비 3천대 증가 수준두 달 연속 2만대 이상 수출길한계 넘은 장치장도 해소 기대인천항에 자동차 운반선이 지난해 말부터 투입되면서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계의 숨통이 다소 트였다. 인천 중고차 수출업계는 선복량 부족으로 화물 보관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12일 인천내항부두운영(주)에 따르면 이달 인천항 중고차 수출 항만인 인천 내항에 9척의 자동차 운반선이 기항해 2만9천여대를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중고차 수출량보다 약 3천대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에도 9척의 자동차 운반선이 2만2천880대를 해외로 운반했다.두 달 연속 2만대 이상 중고차가 수출되면서 인천 내항 4부두 중고차 장치율도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고 인천내항부두운영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고차에 배정된 선복량이 감소하면서 수출 중고차 1만5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인천 내항 4부두는 추가로 차량을 들여올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선복량 감소로 지난해 10월과 11월 인천항에선 각각 1만3천500여대, 1만5천700여대의 차량만 수출됐다. 예년 같은 달보다 8천~1만대 가량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이다. 수출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중고차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한 현상까지 벌어졌다. 중고차 수출업체가 모여 있는 옛 송도유원지 인근 도로는 장기간 세워진 중고차로 몸살을 앓았다.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업체들도 자구책을 마련했다.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화물을 환적해 수입국으로 운반하는 등 수출 물량을 빠르게 처리할 방법을 찾아 시행하고 있다. 벌크 화물인 중고차는 환적시 운송 기간이 길어지는 데다, 화물을 선박에서 싣고 내리기 어려워 운송 도중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인천 중고차 수출업계는 아직 대부분 업체가 많은 수의 중고차를 보관하고 있는 만큼 내달까지 현재의 수출 물량이 유지돼야 화물 장치장 포화 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내항부두운영 관계자는 "영업 일수가 다른 달보다 짧은 2월에도 2만대 이상의 중고차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으로 수출 물량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한 33만5천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 중고차 수출이 자동차 운반선의 운항재개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은 인천항에서 해외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되고 있는 중고차 모습. /경인일보DB

2021-01-12 김주엽

전기차 '유지 혜택' 축소…판매질주도 멈추나

보조금 등 감소 구매 예정자 불만통행료 할인 줄고 충전요금 상승에구매 유도 효과 감소 우려 반응도소비자 "당분간만이라도 유지를"올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1인당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200만원 가량 줄고 경기 지역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 축소, 충전 요금 상승 등 전기차 유지 혜택이 감소해 구매 예정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경기도내 전기차는 6천383대가 등록된 이후 2019년 1만1천750대, 지난해에는 2만477대를 기록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올해에는 각종 혜택들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구매 유도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기획재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을 보면 최종 판매 가격이 6천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전액을, 6천만∼9천만원이면 보조금 50%, 9천만원 초과시에는 보조금을 미지급한다고 밝혔다.총 보조금 지원 대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면서 1인당 구매 보조금은 200만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국가 보조금을 지난해 기준 1인당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여기에 일산대교, 제3경인,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내 고속화도로 100% 통행요금 지원이 올해부터 사라지고, 오는 7월부터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할인율이 각각 25%와 10%로 감소하는 등 전기차 혜택이 줄어 구매 예정자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용인에 사는 김모(32)씨는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했지만 보조금이 준다는 소식에 내연기관 동급 차보다 차량 가격이 높아 결국 다른 일반 차를 계약했다"며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계속 추진한다지만 충전소도 아직 많지 않고 전기차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은데 혜택들을 당분간만이라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효율이 높은 차량에 별도 추가 지원을 해 지난해와 비교해 보조금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초급속 충전기 보급과 동시에 필요한 지역에 충전기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전기차 충전소 모습. /경인일보DB

2021-01-11 이원근

올해 전기차 보조금 등 혜택 감소…구매 예정자들 불만

올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1인당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200만원 가량 줄고 경기 지역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 축소, 충전 요금 상승 등 전기차 유지 혜택이 감소해 구매 예정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도내 전기차는 6천383대가 등록된 이후 2019년 1만1천750대, 지난해에는 2만477대를 기록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올해에는 각종 혜택들도 축소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구매 유도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기획재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을 보면 최종 판매 가격이 6천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전액을, 6∼9천만원 이면 보조금 50%, 9천만원 초과 시에는 보조금을 미지급한다고 밝혔다.총 보조금 지원 대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면서 1인당 구매 보조금은 200만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국가 보조금을 지난해 기준 1인당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여기에 일산대교, 제3경인,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등 도내 고속화도로 100% 통행요금 지원이 올해부터 사라지고, 오는 7월부터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할인률이 각각 25%와 10%로 감소하는 등 전기차 혜택이 줄어 구매 예정자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용인에 사는 김모(32)씨는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했지만 보조금이 준다는 소식에 내연기관 동급 차보다 차량 가격이 높아 결국 다른 일반 차를 계약했다"며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계속 추진한다지만 충전소도 아직 많지 않고 전기차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은데 혜택들을 당분간만 이라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효율이 높은 차량에 별도 추가 지원을 해 지난해와 비교해 보조금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라며 "올해는 초급속 충전기 보급과 동시에 필요한 지역에 충전기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전기차 충전소 모습. /경인일보DB

2021-01-11 이원근

인천·경기, 국내 첫 화물차 전용 수소충전소 추진

중구 신흥동 3가·부천 고강동 국토부 공모사업에 각각 제시인천시와 경기도가 국내 첫 화물차 전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도전한다.10일 인천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각각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경기 부천시 고강동'을 후보지로 제시했다.국토부는 국내 화물차 연료를 경유에서 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물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국내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절반 정도는 화물차에서 나온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국토부는 화물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수소 화물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화물차가 늘어나려면 대용량 충전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경기 지역에는 10여개의 수소 충전소가 있지만,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은 없다.인천시는 아암물류1단지에 있는 '내트럭하우스'를 제시했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사를 위한 수면실·샤워실 등 휴식 공간과 정비·주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 신항과 남항 사이에 있어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차가 접근하기 쉽다. 경기도가 제시한 부천시 고강동은 김포국제공항과 가깝다는 강점이 있다.국토부는 사업 타당성, 물류 거점으로서의 입지 여건,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말께 대용량 수소충전소 설치 장소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주엽·남국성기자 kjy86@kyeongin.com

2021-01-10 김주엽·남국성

인천 신항 1-3단계 컨터미널 임시 활용부지 운영사 3곳 선정

수출 중고차 장치장 우선협상대상 '우련국제물류·피앤비쉬핑'공컨테이너 화물 장치장 '선광'…항만公 내달까지 임대차 계약 인천 신항 1-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 활용부지에서 수출 중고차 장치장과 공(空)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을 운영할 3개 업체가 선정됐다.인천항만공사는 신항 1-3단계 임시 활용부지 B-1구역(1만6천685㎡)과 B-2구역(1만6천685㎡)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우련국제물류㈜, ㈜피앤비쉬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C구역(4만2천839㎡) 우선협상대상자는 ㈜선광이다.인천항만공사는 신항 1-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입주 기업 선정 공고를 내고 지난해 12월28일까지 사업 제안을 받아 5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련국제물류(B-1구역)와 피앤비쉬핑(B-2구역), 선광(C구역)이 최고점을 받았다.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우련국제물류, 피앤비쉬핑, 선광과 내달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련국제물류와 피앤비쉬핑은 각각 수출 중고차 장치장을, 선광은 공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수출 중고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이 인천항 이용 화주의 물류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2021년 신축년(辛丑年) 첫날인 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한진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트럭을 타고 선적을 앞둔 컨테이너를 분주하게 옮기고 있다. 2021.1.1 /연합뉴스

2021-01-04 김주엽

한국지엠, 지난해 36만8450대 판매…전년 대비 11.7% 감소

수출 물량 10% 이상 줄어 '타격'트레일 블레이저 등 신차 효과국내 판매실적은 8.5% 늘어나지난해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엠 판매 대수는 36만8천450대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트레일 블레이저' 등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수출 물량이 10% 이상 줄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지난해 한국지엠 국내 판매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8.5% 늘어난 8만2천954대로 집계됐다.지난해 초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2만887대 팔리며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도 각각 5천49대, 4천35대 판매되며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한국지엠 대표 모델인 스파크와 말리부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8.5%, 46.4% 감소했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지엠 수출 판매량은 전년보다 5만대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28만5천499대로, 전년 대비 감소율이 16.2%에 달했다.한국지엠은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한 2022년형 트레일 블레이저와 전기차 '볼트' 부분 변경 모델 등을 앞세워 판매량 증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1-01-04 김주엽

인천공항에 첫 수소차 충전소…4일부터 운영

인천공항에 수소 차량을 위한 인프라가 확대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설치한 수소충전소를 오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사업이다. 정부 기관, 인천공항공사, 민간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했다.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1시간에 25㎏(승용차 기준 5대 충전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2021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수소 버스와 수소 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80㎏/시간)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현대자동차(주), 에어리퀴드코리아(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공항공사는 수소 충전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업무용 수소차와 수소 순환버스를 도입하는 등 그린 모빌리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공항을 구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12-31 정운

평택 포승 '친환경 미래차 클러스터 거점' 본격육성

경기경제청, 부지·기반 조성 매듭204만6천㎡ 개발 사업 준공 인가평택 포승지구가 부지·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한 지 5년만에 끝내고 친환경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거점으로 본격 육성된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5년부터 모두 7천702억원을 투입한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5년만에 마무리됨에 따라 평택시 포승읍 일원 포승지구(204만6천㎡)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 인가를 했다고 31일 밝혔다.지구내에 산업단지(78만2천㎡), 물류단지(55만6천㎡), 주택단지(7만9천㎡) 3개 부지가 조성돼 관련 기업과 주민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도로, 상하수도, 교통,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물 설치도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공공시설물 소유권과 관리권을 오는 6월까지 관할 지자체인 평택시에 인계할 방침이다.평택시가 관리청이 되면 지구내 공공시설물 파손시 지금보다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진다. 도는 지구내 토지 분양가가 인근 토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책정돼 투자유치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포승지구에 이미 현대모비스가 계약을 마치고 입주 건물을 건축 중인 가운데 앞으로 전기차 관련 기업과 선진 물류기업을 유치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로 조성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12-31 김종호

렌터카 업체 폐업통보에 車·보증금 다 잃어…'원카 피해' 눈덩이

할부금 떠안거나 반납 상황 몰려신차가격의 보증금을 내면 4년 뒤 전세 방식처럼 전부 돌려주겠다며 420여명에게 약 160억원을 가로챈 원카네트웍스 대표의 공판이 진행(12월14일 인터넷 보도='대국민 사기극 원카' 공판, 해 넘긴다… 수사 중 사건만 십수개)되는 동안 전세 렌터카 중개에 나섰던 렌터카 업체가 기준미달로 폐업하면서 서민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신차가격 수준의 보증금을 내고 차량을 이용했지만, 해당 차량을 소유한 렌터카 업체는 여전히 할부금을 지급하지 않은 까닭에 보증금·차량까지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최근 서울의 한 렌터카 업체가 원카 피해자들에게 '자동차대여사업 허가' 기준조건 미충족으로 사업허가가 취소돼 폐업한다는 통보를 했다. 자동차대여사업을 하려면 50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돼야 하고, 사무실이 있어야 하는 등의 등록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렌터카 업체는 이달 말까지 차량 명의 이전을 하지 않으면 불법명의차량(대포차)이 돼 운행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차량 이전이나 반납 이후 매각할 것을 권고했다.앞선 전세자동차 업체 원카가 렌터카 업체에 할부금 비용을 미지급해 우려됐던 피해(4월23일자 1면 보도=원카 차량 가압류 속출… 애꿎은 소비자만 '혼란')가 눈앞으로 닥쳐온 것이다.원카 피해자들은 렌터카 업체가 소유한 자동차를 차량 금액에 달하는 돈을 선납한 뒤 4년간 빌려 쓰는 계약이 체결돼 있다. 렌터카 업체가 소유한 차량은 대부분 캐피털 업체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할부금이 남아있다. 결국 명의를 이전하게 되면 보증금도 날리고, 할부금도 떠안아야 할 상황에 처한 셈이다. 그렇다고 명의이전을 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대포차주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여전하다.혼란에 빠진 피해자들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다. '전세렌터카'가 그간 없던 새로운 형태의 대여사업이라 별다른 보호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피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허가권자인 지자체가 적극 대응하는 방법 외엔 피해를 방지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대여업 허가권을 가진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내 한 원카 지역본부. /경인일보 DB

2020-12-23 김동필

LG 차세대 전기차 부품 생산기지, 인천에 둥지

車 부품 세계 3위 마그나와 '합작'내년 7월 출범·임직원 1천명 이동파워트레인 등 경쟁력 확보 기대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부품 생산 기지를 인천에 설립하기로 했다.LG전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 합작 법인 설립을 확정하고 본사를 인천에 두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합작 법인 명칭은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으로 내년 7월 출범할 예정이며 LG전자 소속 임직원 1천명이 인천에 본사를 둔 신규 합작법인으로 이동하게 된다.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사업 내용을 의결했다.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한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캐나다 마그나는 전기차 동력전달 장치인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회사다.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양 사는 앞으로 친환경차와 전동화 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상의 시너지를 내며 합작법인의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합작법인은 마그나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쉐보레 볼트와 재규어 등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LG는 지난 2013년 인천 서구에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하고 미래 성장 사업인 전기차 부품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인천캠퍼스는 연면적 10만4천621㎡ 규모이며 자동차부품 연구, 설계, 시험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 인력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기회를 가진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며 "합작법인은 LG전자의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12.23 /연합뉴스

2020-12-23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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