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장르포-LPG차량 규제 해제 시행 1주일]구매제한 풀린 LPG車 '현장은 냉랭'

일반인 살 수 있는 신차는 한정적 도내등록 중고차 중 LPG 6.4% 뿐대다수가 노후 차량 '소비자 외면''CO2 배출량 많다' 분석도 영향준듯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규제를 전면 해제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소비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도는 미미했다.아직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LPG 신차가 한정적일 뿐 아니라 중고 LPG 차량 매매가 활성화되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LPG 차량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2일 수원지역의 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LPG 차량에 대해 구매 문의를 한 결과, "일반 고객이 살 수 있는 차는 장애인 전용 및 렌터카 전용 모델 뿐"이라는 답변만 들었다.하지만 이마저도 장애인 차량의 경우 장애 부위에 따라 구조가 달라 일반인이 운전할 수 없고, 렌터카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일반차량에 비해 고급 옵션이 없다. 기아 자동차 대리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다만 지난달 26일 관련법 개정에 맞춰 업계 최초로 LPG 모델을 출시한 르노삼성의 경우에만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모델이 'SM6'와 'SM7'으로 한정돼 선택의 폭은 좁았다.중고차 시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이날 기준 도내에 등록된 중고차는 3만4천728대로 이중 LPG는 6.42%인 2천296대에 불과했고, 대부분 10년가량 된 노후 차량이라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중고차 판매업을 하는 김모(34)씨는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문의는 하루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하지만 관련법 개정 전에 풀린 차량 대부분은 노후되거나 주행 거리가 많아 소비자들이 원하는 매물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LPG 차량 개조 시장도 비용 문제로 공업사를 찾지 않았고,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은 적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일부 주장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자동차정비업소 관계자는 "법이 바뀐 이후 1주일 동안 3건의 LPG 차량 개조를 진행했는데, 평소와 달라진 게 없다"면서 "겨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거나 힘이 부족하다는 등의 안 좋은 인식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다는 이유로 법 개정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규제를 전면 해제 했지만 실효성을 두고 소비자들이 고민 하고 있다. 2일 오후 수원시 평동 중고차 매매단지를 찾은 고객들이 중고 LPG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4-02 이준석

[현장르포-LPG차량 규제 해제 시행 1주일 '냉랭']LPG용 모델 안 만드는 車업계·턱없는 충전소 '활성화 제동'

기아·현대, 신형 계획 없거나 미정르노삼성만 판매나서 '참여 저조'미세먼지 저감 환경적 효과 홍보규제완화등 정부 적극 대처 필요자동차 시장에서 LPG 차량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데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참여 부족과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아차는 K5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LPG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 시기는 하반기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LPG 차량 출시 계획이 없다.오직 르노삼성만이 지난달 26일 SM6와 SM7의 LPG모델 판매에 나선 상태다.전문가들 역시 신차 출시 없이는 LPG 규제 완화가 자칫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LPG 차량이 늘어나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선 LPG 차량이 폭넓게 보급돼야 한다"며 "중고차 시장에서 LPG 차량을 찾기 어려운 문제는 신차 구매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LPG 차량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은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다.LPG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일반차량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미세먼지를 줄이려다 온난화 현상을 키운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경유차 대비 5∼10% 가량 많은 데 비해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경유차의 93분의 1에 그쳐 환경적 혜택이 높다.LPG 충전소가 부족한 문제도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이유인데 이를 위해선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김 교수는 "현행법 때문에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기존 LPG 운전자도 불편을 겪고 있는데, 규제 완화로 LPG 운전자가 증가하면 이 같은 불편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LPG 차량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선 규제 완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규제를 전면 해제 했지만 실효성을 두고 소비자들이 고민 하고 있다. 2일 오후 수원시 평동 중고차 매매단지를 찾은 고객들이 중고 LPG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4-02 이준석

"인천항 주차난 대책없이 단속만하나" 화물車 집단반발

인천항 주변 지역에 화물차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일 화물연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하루 1만여대가 출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항 주변에는 화물차 주차장 공간이 2천400여면에 불과하다. 관련법은 화물차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당수 화물차는 현실적으로 이를 따르기 어렵다. 대부분 도로에 불법 주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최근 인천항만공사와 연수구가 오는 15일부터 아암물류2단지(남항 배후단지) 내 임시도로(3.1㎞)에 무단으로 주차된 화물차를 단속하겠다고 밝히면서 화물연대가 반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주변 도로 정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차 180여대가 이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단속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화물차 주차 공간 조성 등 특별한 대책 없이 단속만 시행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화물연대 입장이다. 화물연대는 오는 8일 인천시청 앞에서 주차장 확충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화물연대는 인천시가 아암물류2단지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한 2022년까지 임시로 쓸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요구할 방침이다.화물연대 인천지부 관계자는 "인천시는 인천항 물류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화물차를 혐오시설로만 취급하며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안 없이 화물차를 쫓아내면 우리(화물차 기사)는 어디에 주차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인천시 관계자는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중구 등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지만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물연대와 논의를 진행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4-01 김주엽

작년 세계 반도체시장 차량용 제품 '매출 효자 노릇'

자율주행 등 첨단부품 수요 급증총 539억불… 전년比 18.6% 증가삼성·SK, 경쟁주도 전략수립 나서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제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자동차 부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경쟁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글로벌 반도체 수급동향 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총 539억달러(61조2천억원)로, 전년보다 18.6%나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13.7%)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며, 모두 6개로 구분된 '반도체 최종 수요처(Semiconductor End-Use)'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 수치다.이어 컴퓨터용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15.5%를 기록해 뒤를 이었고 ▲통신용 15.2% ▲정부 소비용 14.6% ▲일반 산업용 14.6% ▲일반 소비자용 2.8% 등의 순으로 성장률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4천686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따졌을 때는 차량용이 11.5%에 그쳐 정부 소비용(46억달러·1.0%)에 이어 두번째로 작았다.통신용이 전체의 32.4%로 가장 큰 시장이었고, 컴퓨터용(29.6%)과 일반 소비자용(11.9%), 일반 산업용(11.5%) 등으로 집계됐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의 메이저 수요처는 여전히 통신용과 컴퓨터용이지만 그 비중은 조금씩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시장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별도 조직을 중심으로 '초격차'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나섰다.실제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전용 브랜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들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독일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 부품플랫폼사업팀을 중심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등 맞춤형 자동차용 프로세서를 계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6년 일찌감치 '오토모티브 전략팀'을 구성해 메모리 기반의 ADAS, 인포테인먼트 시장 분석에 나선 SK하이닉스도 최근 LPDDR(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 등 D램 제품과 eMMC(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 등 낸드플래시 제품을 잇따라 자동차용으로 출시하고 내년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01 김종찬

쌍용차 3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3천590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천60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3천590대를 판매했다.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차출시 영향으로 내수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5%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및 코란도 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지난 2015년 12월(1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 선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1분기 판매는 내수가 지난 2003년 1분기(3만9천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1분기에만 경쟁력 있는 신차 2차종이 출시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4%, 수출은 12.4%의 증가세를 각각 나타내며 순조로운 판매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픈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또한, 최근 출시한 코란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상품경쟁력으로 향후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쌍용차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쌍용자동차는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9년 연속 내수판매 성장세를 이뤘고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선 바 있다.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천60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3천590대를 판매했다.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2019-04-01 김종호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코르시카랠리 드라이버·제조부문 1위… 티에리 누빌 "표현할 수 없을 정도"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WRC 코르시카랠리 드라이버·제조부문 1위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31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선수)와 제조사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WRC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랠리에서도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티에리 누빌 선수 개인으로는 시즌 첫 우승이다.현대차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는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선수 3명의 점수를 합친 팀 포인트는 114점으로 제조사 부문 1위를 기록했고,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오는 25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참가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8~3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1일 전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i20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9-04-01 편지수

"수소차·충전소 보급, 체계적 로드맵 필요"

경기도 내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는 수소차 충전소가 전무하다는 지적(3월 18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되자,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도 정책연구기관의 제안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수소경제 미래를 생각하다' 보고서를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경기도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은 미흡한 상황이다. 도의 수소차 보급은 7대에 불과하며 수소충전소는 연구용만 3곳 있을 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 부산, 충남 등에서는 국비 외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도는 도비 지원이 없다"고 덧붙였다.도가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27기를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만큼, 일반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충전소가 구축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군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는 미세먼지가 심각하고 다른 시도에 비해 자동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은데도 그동안 수소경제 실현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도비 보조금을 신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3-31 신지영

'연비 57.8㎞'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미국서 공인 연비 1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가 미국의 2019년형 모델들 가운데 공인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3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발표한 '2019년형 모델 연료 효율성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36MPGe를 기록해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MPGe(mile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연비(전비)로 휘발유 1갤런(3.785ℓ)의 비용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1.609㎞) 단위로 표시한다. EPA는 휘발유 1갤런을 33.7㎾h로 환산한다.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36MPGe를 국내 단위로 적용하면 휘발유 1ℓ의 비용으로 57.8㎞를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출시 첫해인 2017년부터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최고 연비를 기록한 이후 올해까지 1위를 수성했다.이어 테슬라의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이 130MPGe로 2위를, 모델3 미드레인지 모델이 123MPGe로 3위를 차지했다.올해 2월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120MPGe로 4위를 기록하면서 쉐보레 볼트 EV(119MPGe)와 폭스바겐 e-골프(119MPGe)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EPA가 별도로 집계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순위에서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연비 강화형 모델)가 58MPG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도요타 프리우스 에코가 56MPG로 2위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일반 모델)가 55MPG로 3위를 차지했다.혼다 인사이트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LE, 도요타 프리우스 등 3종이 52MPG로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FE가 50MPG로 5위에 올랐다.아울러 EPA는 최근 '2018년 자동차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출시된 모든 차종의 브랜드별 평균 연비를 계산한 결과 현대차는 28.6MPG로 3위를 기록했다.1위는 혼다로 29.4MPG였으며 마쓰다가 29.0MPG로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27.2MPG로 현대차와 스바루(28.5MPG)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19-03-31 연합뉴스

'2019 서울모터쇼'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2019 서울모터쇼'가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오는 4월 7일까지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장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타볼 수 있다.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서울모터쇼의 주제 중 하나인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Connected)'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11시부터 17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미터다. 우천 시 자율주행차 시승은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될 수 있다.제1전시장 Mobility World에서는'드론 체험 코너',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드론 체험 코너는 '자동차와 드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드론 조종 및 드론 코딩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로봇제작 체험, 교과과정과 연동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제2전시장 9홀에서는'친환경차 시승행사', '자동차 안전체험', '카-메이커스'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 개막일인 29일 전시장 2곳과 외부 임시 주차장에는 1만 3천여대의 차량이 꽉 들어찼다. 킨텍스 주변 도로에는 안내요원들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임시 주차장을 안내했지만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킨텍스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 약 6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의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등 총 1만2천785면,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최대 1만9천59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조직위는 주말에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광역버스는 ▲ 강남 9700 ▲ 공덕·당산·영등포 M7731, 870, 1500, 9707 ▲ 서울역·광화문·신촌 M7106, 1000, 1100, 2000, 9714, 707 ▲ 김포공항 56, 150, 7300 ▲ 명동 9701 ▲ 합정 200 ▲ 성남·분당 8109 ▲ 부천 1001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시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정체 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 구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몄다"며 "행사장 방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킨텍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안내 정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오는 4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 제공

2019-03-30 김환기

[영상]2019 서울모터쇼서 공개된 쉐보레 '콜로라도·트래버스' 내부 살펴보니… 렉스턴스포츠·팰리세이드 잡을까?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국내 철수설까지 불거진 쉐보레가 신차 라인업 강화로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쉐보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트래버스(Traverse),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풀사이즈 SUV '타호(Tahoe)'를 선보였다.이와 함께 쉐보레는 올 하반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 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감성 픽업트럭 콜로라도쉐보레 콜로라도는 100년이 넘은 쉐보레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이다.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콜로라도는 견고한 풀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으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픽업트럭이다.국내에 출시되는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크루 캡(Crew Cab)의 숏 박스(Short box) 모델로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9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ℓ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외관은 대담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디자인과 높이 솟은 후드라인은 17인치 블레이드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에 장착된 올 터레인 타이어(All-terrain Tire)와 어울려 한눈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만큼 강인한 인상을 준다.다만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은 아직 북미 생산 버전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맞는 상품성 강화는 필수적으로 보인다. 공개된 차량의 내부 모습을 렉스턴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콜로라도 전시용 차를 둘러본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외관에 내부가 다소 부실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콜로라도는 북미 인증 기준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동급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Autotrac Active 4×4) 시스템은 4륜 또는 2륜 구동 방식의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압도적인 크기 트래버스국내 시장에 출시될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역대급 크기에 어울리는 대담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장 5.189mm의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로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ℓ며 3열을 접었을 경우 1,645ℓ,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량이 2,781ℓ까지 늘어난다. 동급 최장 축간거리(3,071mm)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해,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1mm의 3열 레그룸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 공간을 비롯해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이 제공 캠핑족들에게 필요한 필요한 대형 물품들을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다. 실내는 대체로 이쿼녹스와 비슷한 모습이었다.커넥티드 기술을 강조한 첨단 편의 장비가 탑재됐고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최신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를 통해 전 좌석 탑승객들의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되는 트래버스에는 3.6ℓ V6 직분사 가솔린(휘발유) 엔진이 탑재된다. 북미 인증 기준으로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엔진 성능은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또한 트래버스는 미국 환경 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기준 고속연비 약 10.6km/L, 도심연비 약 7.2km/L의 연료 효율을 갖췄다.일단 서울모터쇼에서 본 트래버스는 일단 합격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3열 레그룸의 경우 성인이 타기에는 약간 부족했지만, 전체적인 상품성은 괜찮아 보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경쟁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결국 트래버스의 성공 여부는 역시 출시 가격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 똑똑해진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은 이쿼녹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쉐보레의 가격 정책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타호 풀사이즈 SUV의 '압도적 크기'쉐보레는 내년 초 출시설이 나돌고 있는 초대형 SUV 타호도 함께 전시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차체를 공유하는 풀사이즈 SUV 타호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가로로 길게 뻗은 크롬 그릴과 위아래로 나눠 자리잡은 대형 헤드램프가 존재감을 나타내고 5m가 넘는 긴 사이즈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일반 성인남성이 차량을 타기에도 힘들 정도의 높은 전고를 자랑했다. 내부는 트림에 맞춰 5인승부터 최대 9인승까지 나뉜다. 타호는 경찰과 FBI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차로 유명한 만큼 내부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2014년 출시한 4세대 모델인 타호의 기본 파워트레인인 5.3ℓ ECOTEC 3 V8 엔진은 6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53㎏·m의 성능을 발휘한다.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6.2ℓ ECOTEC 3V8 엔진은 10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6㎏·m의 폭발적인 힘을 자랑한다. 국내에 출시하더라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크기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한편 2019 서울모터쇼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열린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쉐보레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공개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왼쪽)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쉐보레 콜로라도 외관.쉐보레 트래버스.쉐보레 트래버스 내부.쉐보레 트래버스 트렁크.쉐보레 타호 외관.쉐보레 타호 내부.쉐보레 타호 내부

2019-03-30 박주우

2019 서울모터쇼 킨텍스 주변 주말 혼잡예상…대중교통 이용 권장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개막일 오후 3시 전시장 2곳과 외부 임시 주차장에는 1만 3천여대의 차량이 꽉 들어찼다.킨텍스 주변 도로에는 안내요원 10여명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임시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었다.평일 큰 혼잡은 없었지만,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 약 6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의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등 총 1만2천785면,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최대 1만9천59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하철 이용객은 3호선 대화역에서 내리면 된다.조직위는 주말에 대화역과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앱에서는 실시간 주차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시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2019 서울모터쇼 홈페이지 캡처

2019-03-29 디지털뉴스부

한국GM, 2천억원대에 군산공장 매각… OEM 방식 전기차 생산키로

한국지엠(GM)이 지난해 2월 폐쇄한 군산공장을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한다.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군산공장 매각과 관련한 주요 거래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은 아니며 양측이 매각 조건에 합의하는 문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매각 대금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엠에스오토텍 컨소시엄이 약 2천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엠에스오토텍은 계열사 등 국내 부품업체 3∼4곳과 군산공장을 인수한 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신규 생산라인 설치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1년 반에서 2년 후에 본격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전북도는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를 이른바 '전북 군산형 일자리' 모델과 연결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국지엠은 지난해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전격적으로 발표한 뒤 5월 말 공장 문을 닫았다.이에 따라 2천여명의 공장 직원 가운데 1천400명가량이 희망퇴직하고, 600여명이 부평과 창원공장에 전환 배치되거나 무급휴직 상태로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엠에스오토텍은 현대차 출신으로 현대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역임한 이양섭 회장이 경영해왔으며 현재 이 회장의 아들인 이태규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명신산업과 금형제작업체 엠에스티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8천919억원에 이른다. /디지털뉴스부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는 31일 오전 공장 정문에 적막감이 맴돌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29 디지털뉴스부

"LPG 차량 구매하면 뭐하나" 경기·인천 충전소 비율 17%

1곳당 휘발유車 978대 대비 1262대과천 2·옹진군 0곳 등 불편 불가피"기준 엄격 도심설치 난항" 하소연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하는 법이 개정됐지만, 정작 LPG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해 경인지역 일부 시·군의 경우 법 개정이 무색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LPG 충전소는 총 382곳으로 일반 주유소 2천215곳의 17.2%에 불과하다. 인천의 충전소 비율(LPG 충전소 54곳, 일반 주유소 317곳)도 17.0%로 경기도와 비슷하다.도내 LPG 차량이 총 55만614대(국토교통부 2월 조사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충전소 1곳당 차량 1천262대를 도맡는 셈이다. 전국 기준 휘발유 차량 978대당 주유소가 1곳인 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과천의 경우 충전소가 2곳에 불과하다. 1곳은 안양 인덕원역과 맞닿아 있으며 나머지 1곳도 서울과의 경계지역 인근에 있어 도심지 주민들은 충전 시 매번 5㎞(시청 기준) 이상 운전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안양의 경우에도 인구수(2월 기준·57만5천550명) 대비 차량 등록 대수(21만1천325대)가 36%에 달하면서 향후 LPG 차량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전소는 단 5곳밖에 없다. 나머지 시·군 또한 충전소가 부족하다. 광명·동두천·양평은 4곳, 구리·의왕 6곳, 가평 7곳, 의정부·하남 8곳, 오산 9곳이다.인천은 더욱 심각하다. 옹진군은 인구가 2만1천여명(1월 기준)인데 LPG 충전소는 한 곳도 없다. 충전소가 2곳인 동구 역시 모든 충전소가 산업단지 안에 있어 일반 운전자는 이용이 불가하다. 강화군·연수구(이상 2곳), 중구(3곳), 계양구(4곳) 등도 부족하다.장기렌트 LPG 차량을 운행하는 이모(36)씨는 "자주 다니는 지역은 충전소 위치를 외우고 있어 다행이지만, 서울로 나가거나 잘 모르는 지역을 갈 때에는 애를 먹을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업계 관계자는 "안전거리를 최소 2m만 확보하면 되는 주유소보다 LPG 충전소 설치 기준이 다소 엄격하다 보니 도심 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현행법과 각 지자체 조례 등에는 LPG 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통상 충전소 저장능력이 10t 이하면 거리나 건물에서 24m 이상 떨어져야 하고, 충전소 저장능력이 늘어날수록 이격거리를 더 둬야 한다. 따라서 건물이 밀집한 도심지에서 LPG 충전소 설치는 사실상 쉽지 않다. /정운·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3-28 정운·이준석

[2019 서울모터쇼]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쏘나타 터보 공개 "6·7월 출시"

현대자동차가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터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은 오는 6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뒷면 스포일러를 추가해 친환경차 모델에 맞는 이미지를 구현했다.또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연비는 이전 모델보다 10% 향상된 20㎞/ℓ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특히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천3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또 신형 쏘나타 1.6터보 모델은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1.6 터보는 기하학적 형상의 그릴과 터보 전용 후면 범퍼,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4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쏘나타와 고성능 N, 수소전기차 넥쏘 등 3가지 브랜드 테마관을 운영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 신형 쏘나타 1.6 터보가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9-03-28 양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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