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수 힘 입은' 쌍용차 7월 판매량 질주

렉스턴 앞세워 올해 '월 최대실적'11월 호주에 첫 직영해외판매법인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지난 7월 내수 9천 823대, 수출 3천93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2천 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무엇보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5%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간 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 월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갱신,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 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또한 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7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내수시장에서 2.4% 증가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4.4% 줄면서 전체적으로 3.0% 감소했다. 하반기의 첫 달을 부진한 성적으로 시작한 셈이다.완성차업계에 따르면 7월 완성차 5개 사의 판매실적은 내수의 경우 2.4% 증가한 13만3천792대였으나 수출 물량은 4.4% 감소한 50만5천307대에 그쳤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도 3.0% 줄어든 63만9천99대에 머물렀다. /김종호·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2018-08-01 김종호·이원근

'신차 특수 제로' 맥 못추는 한국지엠

7월 3만7046대 작년比 10.5% ↓이쿼녹스 출시 효과 없어 '부진'이쿼녹스 등 신차 투입에도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9천 대, 수출 2만 8천46대 등 총 3만 7천4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4만 1천406대)보다 10.5% 감소한 것이다.내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에도 전월 대비 5.6%, 작년 동기 대비 16.7% 줄었다. 한국지엠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파크가 경차이기 때문에 개소세 인하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난달 스파크는 내수시장에서 총 3천527대가 판매돼 전월(6월)보다 7.2%, 지난해 7월보다 15.5% 감소했다.특히, 6월 초 새로 나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는 신차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191대 판매돼 전월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이쿼녹스 출시 이전 주요 SUV 차량이었던 캡티바와 같은 수준이다.기대 차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쌍용차에 내어준 국산차 내수 3위 자리를 이번에도 되찾지 못했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9천823대다.7월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은 전월보다 24.2%, 1년 전보다 8.4% 각각 감소했다.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8월에는 개소세 인하 효과와 함께 말리부 가격 인하, 노후 차량 교체 지원 혜택 등을 통해 내수 판매 회복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했다.한편, 한국지엠 주력 세단인 말리부는 개소세 인하 효과와 현금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국내에서 전월(6월) 대비 73.5% 증가한 1천813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8-01 김주엽

BMW코리아 "긴급 안전진단 대상 고객에 무상 렌터카 제공"

최근 연이은 화재 사고로 정부로부터 리콜(시정명령) 결정 조치가 내려진 BMW 코리아가 리콜과 함께 실시하는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 기간에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키로 했다.BMW 코리아는 1일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천여명의 긴급 안전진단 대상 고객에게 필요하면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BMW 코리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안전진단 서비스 기간에 즉시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이 원하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 안전진단을 하는 동안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BMW 코리아의 지원방침은 인력이 제한된 서비스센터에 안전진단을 접수하려는 고객이 한꺼번에 집중돼 즉각적인 안전진단이 이뤄지기 어렵고, 안전진단이 완료되기까지 차를 주행하기가 불안하다는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BMW 코리아는 매일 1만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처리해 오는 14일까지 안전진단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의지다.BMW 코리아에 따르면 안전진단 서비스에 필요한 진단장비가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모두 배치됐으며,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총 3천389대에 대한 진단이 완료됐다. 7천여대는 진단 예약 중이다.이밖에 문의 전화 급증으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진단 예약 관련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도록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최근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른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여대에 대해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행됐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BMW 코오롱모터스 성산서비스센터. /연합뉴스

2018-08-01 송수은

쌍용자동차, 7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2천916대 판매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지난 7월 내수 9천 823대, 수출 3천93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2천 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무엇보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5%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간 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 월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 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또한, 쌍용차는 오는 11월에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2018-08-01 김종호

아우디 A3 이어 '파사트'도 할인, '3천만원 후반대'… 금융혜택으로 2천만원 후반대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아우디 A3 40 TFSI(가솔린) 차량을 할인 판매하기로 한 데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TSI(가솔린) 모델도 할인 판매를 검토 중이다.'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로 올해 4월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8월 중순 출시할 중형 세단 파사트 TSI에 대해 금융 프로모션 등 여러 가지 가격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출시 때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1일 전했다.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마련한 미디어 행사에서 이 제품을 공개하며 "파사트 TSI는 가격과 제품 모두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크랍 사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금융 패키지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수입차 업계에서 '금융 패키지'는 그 회사의 금융 계열사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할 때 제공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금융 혜택은 무이자 할부나 이자 할인 등이 일반적이지만 월 납입금을 줄여 가격을 할인하는 경우도 있다.새로 출시될 파사트 TSI는 3천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만큼 가격이 내려갈 것 또는 20%를 할인할 것 등의 여러 소문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금융 혜택의 범위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금융 혜택을 통해 파사트 TSI 가격이 2천만원대 후반∼3천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간다면 쏘나타나 그랜저와 경쟁 관계에 놓인다. 파사트 TSI 역시 아우디 A3와 마찬가지로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 팔아야 하는 친환경차다.해당 법은 연간 4천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대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 등 친환경차를 9.5% 이상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다만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꼭 친환경차 의무판매 비율을 충족하기 위해 금융 혜택을 주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더 많은 고객에게 폭스바겐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아우디 A3 이어 파사트 TSI 할인. /폭스바겐코리아

2018-08-01 디지털뉴스부

중대 하자 2번이면 '신차도 환불'

국토부, 車관리법 개정안 마련레몬법 포함… 내년부터 시행신차 구입 후 고장이 반복될 때 교환과 환불이 가능한 일명 '레몬법'이 내년 시행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환불 금액 산출 방식과 요건 등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했다.31일 국토부는 레몬법이 포함된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시행됨에 따라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했다.이에 소비자는 내년부터 신차 구매 후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 수리한 뒤 또다시 하자가 발생하면 중재를 거쳐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환불 금액은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를 15만㎞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차량을 이용한 만큼 차량 가격에서 제한다.일례로 한 자동차 이용자가 3천만원에 구입한 차량으로 1만5천㎞ 주행하고 나서 환불받을 경우, 차량의 10%를 이용했다고 판단해 3천만원에서 10%인 300만원을 제한 2천70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자동차 제작사는 소비자와 신차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교환·환불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계약서에는 하자 발생 시 신차로 교환·환불을 보장한다는 내용과 환불액 산정에 필요한 총 판매가격 등을 기재해야 하고 이를 소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한편 레몬법 시행을 앞두고 유독 국내에서만 주행 중인 BMW 차량이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자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국내 판매 차량에 적용된 시스템의 설계상 오류 또는 엄격한 국내 배출가스 규제에 맞추기 위해 만든 특수한 흡기 구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7-31 황준성

정부, 19일 출고분부터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방안 국무회의 의결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출고(수입신고)되는 승용차에 개별소비세 30%를 인하해주는 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정부는 승용차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율을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출고분을 대상으로 5%에서 3.5%로 1.5%p(30%) 인하하는 것을 핵심으로 담았다. 다만 경차는 애초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아 개정안과는 무관하다.이달 18일 이전에 반출됐더라도 19일 기준으로 승용차 판매 대리점 등에서 제조업자 등이 보유한 경우에는 개소세가 이미 납부됐거나 납부될 예정이더라도 인하된 세율이 적용된다.이는 해당 차량 판매확인서, 재고물품 확인서, 환급신청 등 증명서류를 첨부해 국세청장·관세청장에게 10월 5일까지 신고해 확인된 경우에 한정한다.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내수활성화를 유도하고 소비자·중소부품 협력업체에 혜택을 주기 위한 조처라고 기대했다.이에 따라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0.1~0.2%p,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1%p 상승할 것이라고 기재부는 전망했다.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절차를 거쳐 19일부터 소급 적용된다.인하된 세율이 적용되면 출고가격 기준 2천만원 짜리 차량은 43만원, 2천500만 원 짜리 차량은 54만 원에 달하는 세금 인하 효과를 얻게 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정부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자 승용차 등의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국산차는 계약 시점이 아닌 차량을 인도받는 시점을 기준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수입차는 통관 때 개소세를 낸 차량은 인하 혜택을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통관 때 개소세를 납부 했음에도 인하 혜택을 주기로 한 서울 시내의 한 자동차 전시장 모습. /연합뉴스

2018-07-31 송수은

결함 반복 신차 환불 '한국형 레몬법' 내년 시행… 취득세·번호판비도 보상

신차 구입 후 잦은 고장이 발생하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이른바 '레몬법'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환불 금액 산출방식과 요건 등 상세 내용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1일 입법예고했다.시행규칙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환불 요건과 환불 기준, 교환·환불 중재 절차 등을 새로이 규정했다.내년 1월 1일부터 신차 구매 후 중대 하자가 2차례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차례 발생해 수리한 뒤 재차 하자가 발생하면 중재를 거쳐 교환·환불이 가능해진다.중대 하자에 포함되는 장치의 범위에 법에서 정한 원동기와 동력전달장치, 조향·제동장치 외에 주행·조종·완충·연료공급 장치, 주행 관련 전기·전자장치, 차대가 포함됐다.중재는 법학, 자동차, 소비자보호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동차안전·하자 심의위에서 하자 차량의 교환·환불 여부를 판단해 결정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사무국을 두는 심의위가 내리는 결정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중재 판정에 의해 교환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일 차량의 생산 중단·성능 개선 등으로 같은 품질 또는 기능이 보장되지 않으면 환불할 수 있도록 했다.환불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계약 당시 지급한 총 판매가격에서 주행거리만큼의 사용 이익은 공제하되 필수 비용은 포함시켰다.사용 이익을 계산할 때 우리나라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를 15만㎞라고 보고 그에 비례해 산정토록 했다.아울러 자동차 취득세와 번호판값도 자동차 회사에서 받을 수 있다.특히 자동차 제작사는 소비자와 신차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교환·환불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규정했다.계약서에는 하자 발생 시 신차로 교환·환불을 보장한다는 내용과 환불액 산정에 필요한 총 판매가격, 인도 날짜 등을 기재해야 하고, 이를 소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고장으로 인한 반복 수리(중대 하자 1회, 일반 하자 2회) 후에도 하자가 재발한 경우 제작자가 이를 구체적으로 인지하도록 소비자가 하자 재발을 통보하기 편리한 서식과 방법 등을 마련해야 한다.또 제작사는 하자 발생으로 소비자가 중재를 원하면, 중재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식 등을 마련해야 한다.심의위에 중재가 신청되면 중재부에서 하자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성능시험 대행자(자동차안전연구원)에 하자 유무, 판단 근거 등 조사를 의뢰토록 하는 규정도 담겼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31 송수은

북항 해저터널 달리던 BMW 또 '화재'… 8개월새 28번째

'리콜 조치' GT, 23분만에 진화인천~김포고속도로 '정체 극심'최근 잇따른 화재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BMW 승용차가 인천 북항 해저터널에서 운행 중에 또다시 불이 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8개월 사이 주행 중인 BMW 차량이 불이 난 것은 이번이 28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북항터널에서 인천항 방면으로 주행 중인 BMW GT(2013년식)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BMW GT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지만, 운전자 A(56)씨 등 차에 타고 있던 3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소방당국이 차량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30여 분 동안 터널 진입로를 차단하면서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관계자는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지난 26일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지만, BMW 차주 4명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BMW코리아 등을 상대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김영래·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 북항 해저터널서 전소한 BMW-30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2018-07-30 김영래·김태양

국내 최장 인천 북항 해저터널서 BMW GT 차량 화재… 차량 정체 극심

최근 잇따른 화재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BMW 승용차가 '인천 북항' 해저터널에서 운행 중에 또다시 불이 났다. 올해에만 27번째 BMW 차량 화재 사고다. 30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북항터널에서 주행 중인 BMW GT(2013년식)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BMW GT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지만, 운전자 A(56)씨 등 차에 타고 있던 3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소방당국에 '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이날 소방당국이 차량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터널 진입로를 차단하면서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인천항부터 남청라까지 연결되는 왕복 6차로 북항터널은 길이 총 5.5㎞로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 소방관계자는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최근 BMW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30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붙었다. 위 사진은 불이 난 BMW 차량.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2018-07-30 김태양

한국GM 노사, 부평 2공장 근무 '2'→'1'교대 전환합의… 비정규직 반발

한국GM 노사가 부평 2공장의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노사는 지난 27일 개최된 고용안정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8월 중순부터 1교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노사는 이른 시일 안에 1·2공장의 인원 배치 계획을 논의하고 근무제 변경에 따른 근로자 고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노사합의는 한국GM이 부평공장에 5천만 달러(약 566억 원)를 투자, 글로벌 소형 SUB 공장 신설 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하면서 이뤄졌다.그동안 한국GM은 가동률이 30% 미만인 부평 2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전까지 한시적인 1교대제를 운영하자고 요구해왔다.노조 측은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전환한 뒤 공장을 폐쇄한 군산공장의 전례를 들며 사측이 확실한 생산 물량 확보 계획을 발표해야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그러면서도 중형차 말리부와 캡티바를 생산하는 2공장에선 이후 150∼200명의 추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1천800여명이 일하던 2공장은 한국GM 사태를 겪으면서 이미 150여명이 그만둔 상태다.현재 부평 2공장은 주 2∼3일 가동해 가동률이 30% 미만이지만, 소형차 아베오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1공장 가동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근무제 변경 합의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근무제가 1교대로 바뀜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가장 먼저 고용 안정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황호인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비정규직지회는 합의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일방적인 휴직이나 해고 사태가 벌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GM 부평공장 모습. /경인일보DB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의 출고장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7-30 송수은

'불타는 차' BMW, 뿔난 소비자 집단소송… "리콜 조치 불충분"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520d 차량과 관련해 소비자 집단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BMW 차주 4명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BMW 코리아와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일단 사용이익 침해에 따른 손해와 위자료를 합산해 손해액으로 각 500만원을 청구했다"며 "추후 감정 결과 등에 따라 손해액을 확대해 청구할 계획이며, 소송 참여자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차주들은 소장에서 "차량이 완전히 수리될 때까지 운행할 수 없고 리콜이 이뤄지더라도 화재 위험이 완전히 제거될 수 없어 잔존 사용기한의 사용이익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BMW 코리아가 밝힌 리콜 계획은 내시경을 통해 차량을 검사한 뒤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모듈에서 결함이 확인될 경우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는 내용인데, 추가적인 검사 없이 전부 교체하지 않는 한 화재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차주들은 이어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이 10만대가 넘기 때문에 부품 공급이 지연돼 리콜 실시 또한 지연될 것이 명백하므로 차량 운행에 계속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차주들은 잇단 화재로 중고차 구매 수요가 급감해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게 됐다며 이에 대한 배상도 요구했다. 배상 책임 근거로는 BMW 코리아가 결함을 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이 소장에 적시됐다.2015년부터 520d 차량에서 다수의 화재사고가 난 것과 관련해 제조사로서 EGR 부품에 대한 정밀 조사를 선제적으로 해야 했으나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하종선 변호사는 "디젤차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관련 부품이 계속 작동하면서 부품 온도가 400도까지 상승하고 이것이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EGR 부품이 조사 1순위였지만, BMW 코리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차주들은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점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됐다며 이에 따른 위자료도 함께 청구했다.이와 별도로 직접 화재를 경험한 차주 1명 역시 BMW 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해당 차주는 "BMW 코리아가 '보험을 통해 보상받은 경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부당한 방침에 따라 손해를 배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신적 충격 등을 포함해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뉴스부불에 탄 BMW 520d. 지난 29일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인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원주소방서 제공

2018-07-30 디지털뉴스부

'친환경차 보급' 정부, 목표 설정하는 대신 규제 최소화해야

친환경차 보급에 대해 정부가 목표를 정하기보다 관련 규제를 배출가스규제 중심으로 최소화하면 보급은 자동차 업체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산업연구원은 29일 '친환경자동차 정책의 평가와 개편 방향' 보고서에서 "정부는 다양한 정책 발표 때마다 보급 목표를 설정하는데, 정부가 특정 환경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자동차의 조합을 정확히 예측해서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차 부문이 부담해야 할 오염물질 감축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규제를 시행하되 친환경차 보급 자체는 업체들이 알아서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현재 친환경차 보급 관련 규제에 대해 "내용은 다소 다른데 목적은 매우 유사해 중복 규제라는 비판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친환경차 정책이 서로 연계성을 가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전했다. 환경 개선이라는 목적에 부합한다면 규제의 종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규제 제도는 업체당 판매차량의 평균 배출가스규제라고도 부연했다.보고서는 배출가스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업체들이 이미 친환경차 신모델 출시를 확대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규제 목표만으로도 친환경차 보급의 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조건을 친환경차 기술 수준 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당 지원 규모를 낮추는 대신 지원 대상을 모든 구매자로 해 기업이 차량 생산비용과 환경규제비용 등을 고려해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디지털뉴스부친환경차 보급, 정부가 목표 설정하는 대신 규제 최소화 당부.사진은 지난 6월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모터쇼(BIMOS 2018)에서 관람객들이 벤츠전시관에 있는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07-29 디지털뉴스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올해 223대 판매… 수소차 최대 기록 경신할듯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종전의 수소차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선 3월 출시 후 6월까지 넉 달간 179대가 판매됐고, 해외에선 44대가 팔렸다.숫자 자체로는 여전히 미미하지만 이는 넥쏘의 전작인 '투싼 수소전기차'가 2015년 세운 최다 판매기록 269대에 근접한 것이다. 투싼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가 2013년 출시한 1세대 양산형 수소차다. 넥쏘는 투싼을 잇는 2세대 수소차다.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넥쏘의 판매량은 종전 판매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월 평균 45대가 팔리고 있고, 3분기에는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원활한 생산이 뒷받침될 경우 올해 연간 500대 판매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넥쏘는 올해 3월 예약판매를 개시한 첫날에만 733대가 예약됐다. 현재 총 계약대수도 1천700여 대를 헤아린다.다만 정부의 보조금에 제한이 있는 만큼 이 계약대수가 모두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넥쏘는 현대차 기술력이 집대성된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609㎞)와 다양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특히 최근 공인된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9㎞, 복합연비는 수소 1㎏당 96.2㎞(17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5분 이내 짧은 충전 시간에 채울 수 있는 최대 수소량은 6.33㎏이다. 이런 넥쏘의 주행거리는 기존 1세대 투싼 수소전기차(415㎞)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공개된 세계 수소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경쟁 상대인 도요타의 '미라이'(502㎞)와 혼다 '클래리티'(589㎞) 등은 아직 500㎞대에 머물고 있다.넥쏘는 다양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은 물론, 차선 변경 시 뒤·옆 상황을 운전자가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시스템'(RSPA) 등 첨단 안전·편의시설도 탑재됐다.한편, 현대차는 3분기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시장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내연기관차를 앞지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에다 최근 유행에 맞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나 혼다의 '클래리티'와 대등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소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은 충전 인프라와 비싼 차량 가격을 상쇄할 보조금이다.국회는 5월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을 112억원 증액했고, 정부도 6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를 1만5천 대 보급하겠다는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관심이 큰 상황이다.그러나 연간 정부 보조금은 여전히 500여 대가량을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며, 충전 인프라는 전국적으로 16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 가운데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절반인 8곳에 그친다./디지털뉴스부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 /현대자동차 제공

2018-07-29 디지털뉴스부

SM그룹 계열 남선알미늄, 베트남 최대 자동차 범퍼 공급업체 선정

SM그룹(우오현 회장)이 베트남 자동차 범퍼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베트남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섰다.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27일 베트남 민간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 Group)의 자동차 범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남선알미늄이 동남아시아 경제의 핵심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 자동차 핵심부품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남선알미늄은 이를 계기로 올해 설계와 금형 제작을 통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이 공급되면 200억 원의 매출을 매년 거둘 것이라고도 내다봤다.남선알미늄 관계자는 "빈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EV)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협의도 양사가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동남아시아의 핵심인 베트남에 장기적으로 사업거점 확보를 위해, 빈그룹과 조인트벤처(JV)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남선알미늄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빈그룹은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한화 약 16조7천억 원)로 평가돼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고 있다.한편, 남선알미늄은 고정밀 대형사출 및 대형프레스 부분의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자동차사업부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부산에 소재한 한 대형 금형업체를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 금형사업부문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수백 명의 고용효과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과 M&A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7-27 송수은

BMW '화차 오명 520d' 포함 10만6천여대(42개 디젤차종) 리콜

배기가스 순환장치 결함으로 화재국내 수입차 대처 중 가장 큰 규모잇단 주행 중 불로 '화차(火魔)'라 불렸던 BMW 520d(7월 24일자 9면 보도)에 대해 회사 측이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에 나선다.26일 BMW 코리아는 520d를 포함한 42개 디젤차종 10만6천317대를 리콜키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중 가장 큰 규모다.BMW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엔진커버 등이 발화됐다는 것. 실제 520d의 주행 중 화재는 올해만 6번째다. 지난해에도 13번의 신고가 접수됐다.BMW는 EGR 부품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진단하고 침전물이 많을 경우 부품 교체와 청소 등의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또 EGR 모듈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아온 차량이 화재가 났을 경우에도 시장 가치의 100%를 현금으로 보상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BMW코리아가 주행 중 불이 잇따른 BMW 520d 모델을 포함해 42개 디젤차종의 결함을 인정하고 10만6천317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사진은 26일 오후 BMW 분당 서비스센터.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7-26 황준성

BMW 520d·320d·520d x드라이브 10만6천대 자발적 리콜 실시

최근 잇딴 화재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BMW 차량 10만6천여대에 대해 26일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해에만 5차례 불이난 520d는 3만5천115대, 320d는 1만4천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천377대가 대상이다.국토부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EGR(Exhaust Gas Recirculation)는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로, BMW는 오는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고 8월 중순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진단 장비가 확보된 '코오롱 성산' 등 4개 서비스센터에서 우선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오는 31일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진단에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520d 등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지난 16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화재원인 등에 대한 결함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국토부는 소비자의 안전과 신속한 불안 해소를 위해 BMW와 조기 리콜을 적극 협의했으며, BMW가 25일 국토부에 리콜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앞으로 BMW 해당 차량의 제작결함 조사와 함께 리콜방법 및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리콜계획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이에 보완을 명령하는 한편, BMW 리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점검도 할 계획도 갖고 있다.향후 리콜과 관련해 BMW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BMW(☎ 080-269-518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리콜불만신고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도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불이 난 BMW 520D. /경기도재난안전 본부

2018-07-26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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