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MW '화차 오명 520d' 포함 10만6천여대(42개 디젤차종) 리콜

배기가스 순환장치 결함으로 화재국내 수입차 대처 중 가장 큰 규모잇단 주행 중 불로 '화차(火魔)'라 불렸던 BMW 520d(7월 24일자 9면 보도)에 대해 회사 측이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에 나선다.26일 BMW 코리아는 520d를 포함한 42개 디젤차종 10만6천317대를 리콜키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중 가장 큰 규모다.BMW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엔진커버 등이 발화됐다는 것. 실제 520d의 주행 중 화재는 올해만 6번째다. 지난해에도 13번의 신고가 접수됐다.BMW는 EGR 부품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진단하고 침전물이 많을 경우 부품 교체와 청소 등의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또 EGR 모듈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아온 차량이 화재가 났을 경우에도 시장 가치의 100%를 현금으로 보상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BMW코리아가 주행 중 불이 잇따른 BMW 520d 모델을 포함해 42개 디젤차종의 결함을 인정하고 10만6천317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사진은 26일 오후 BMW 분당 서비스센터.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7-26 황준성

BMW 520d·320d·520d x드라이브 10만6천대 자발적 리콜 실시

최근 잇딴 화재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BMW 차량 10만6천여대에 대해 26일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해에만 5차례 불이난 520d는 3만5천115대, 320d는 1만4천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천377대가 대상이다.국토부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EGR(Exhaust Gas Recirculation)는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로, BMW는 오는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고 8월 중순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진단 장비가 확보된 '코오롱 성산' 등 4개 서비스센터에서 우선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오는 31일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진단에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520d 등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지난 16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화재원인 등에 대한 결함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국토부는 소비자의 안전과 신속한 불안 해소를 위해 BMW와 조기 리콜을 적극 협의했으며, BMW가 25일 국토부에 리콜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앞으로 BMW 해당 차량의 제작결함 조사와 함께 리콜방법 및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리콜계획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이에 보완을 명령하는 한편, BMW 리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점검도 할 계획도 갖고 있다.향후 리콜과 관련해 BMW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BMW(☎ 080-269-518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리콜불만신고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도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불이 난 BMW 520D. /경기도재난안전 본부

2018-07-26 송수은

현대차 상반기 영업이익 1조6천321억원…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나 감소한 1조6천3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를 열고 이 같은 상반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상반기 매출액은 작년과 견줘 1.1% 감소한 47조1천484억원(자동차 36조2천414억원, 금융·기타 10조9천70억원), 경상이익은 29.7% 줄어든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은 33.5% 감소한 1조5천424억원이었다.이 기간 자동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224만1천530대를 팔았으나 실적은 악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재고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풀이했다.2분기 실적만 떼어서 봐도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10.6% 증가한 119만2천141대로 늘고 매출액은 1.7% 증가한 24조7천118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29.3% 빠진 9천508억원에 그쳤다.상반기 판매를 보면 국내 시장에서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작년보다 2.8% 증가한 35만4천381대를 팔았고, 해외시장에서도 유럽 권역과 주요 신흥시장 등에서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4.8% 늘어난 188만7천14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그러나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은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작년 상반기보다 1.9%포인트 하락한 3.5%에 그쳤다.현대차는 향후 자동차산업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이에 따른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이 작년과 견줬을 때 환율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이 맞다"며 "그러나 전 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신형 싼타페의 미국 판매가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만큼, 판매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현대차 상반기 영업이익 37% 감소. 사진은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연합뉴스

2018-07-26 양형종

[국토부, 적정 車정비요금 공표 '경기지역 업계 엇갈린 반응']"경영난 해소 도움" vs "서비스 품질 하락"

찬성측, 손보사와 줄다리기 결과물… 8년만에 인상 영세업체 '큰 힘'반대측,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작업시간 현실성 떨어져 폐지 주장적정 자동차 정비요금이 공표되면서 정비업체와 이용자들 간 입장이 엇갈린 것(7월 13일자 7면 보도)에 이어 경기 지역 정비 업계들도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은 시간당 평균 공임이 올라 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측은 정비요금 공표는 자율 경쟁을 막고, 공표된 작업 시간 역시 현실성이 떨어져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며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적정 자동차 정비 요금을 공표하면서 시간당 평균 공임을 2만8천981원(2만5천383원~3만4천385원)으로 결정했다. 전국자동차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 등은 정부의 이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8년 만에 기준 공임이 오르면서 영세한 자동차 정비 업계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현재 시간당 평균 공임은 2만4천500원 수준인데 공임이 소폭이라도 상승해 영세한 업체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험회사와 계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라성춘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2년 6개월 동안 손해보험사와 정비업계가 줄다리기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정부의 정비 요금 공표는 자동차 수리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한다. 일률적인 정비요금 결정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크고 정해진 작업시간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 제대로 된 수리 작업이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제작사의 매뉴얼 대로 수리가 이뤄져야 하는데 공표된 작업 시간은 그보다 짧은 경우가 많다"며 "수리를 해서 고칠 수 있는 것도 아예 부품을 교체해 처리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공표된 요금은 보험회사와 정비업체 간 계약 체결 시 참고자료가 되며 구체적인 요금은 정비업체별 시설 규모 등에 따라 차등 계약을 통해 정해진다. /김영래·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7-25 김영래·이원근

우본, 배달용 1만대 전기차 전환 구매설명회… 2020년까지 도입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이륜차 약 1만5천대 중 1만대를 초소형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우선 올해 초소형전기차 1천대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4천대, 2020년에는 5천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우본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편사업용 초소형전기차 구매설명회를 열고 도입 계획과 구매 규격안을 발표했다.우본은 내년부터 국내 조립 시설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초소형전기차를 도입한다. 규격안에 따르면 우편배달용 초소형전기차는 농어촌지역 운행 거리 80㎞ 이상, 중소도시 60㎞ 이상, 대도시 40㎞ 이상, 적재 중량 100㎏ 초과, 적재 공간 0.4㎥ 이상, 완속 충전과 220V용 콘센트 충전 호환 방식 등을 충족해야 한다.또 블랙박스, 후방보행자 안전장치(영상장치, 접근·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 안전장치와 냉·난방장치, 원격잠금장치 등 편의장치를 필수로 갖춰야 한다. 필수사항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하지만 구매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 사이에선 규격 조건이 까다롭다는 의견도 나왔다.한편 우본은 현재 전국에서 48대의 초소형전기차를 도입해 시험 운영하고 있다. /이원근·배재흥기자 lwg33@kyeongin.com

2018-07-25 이원근·배재흥

'아우디 A3' 아반떼 AD 가격에 산다… 40% 파격 할인 소식에 고객 문의 쇄도

아우디코리아가 2018년형 A3 3천여대를 4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25일 "저공해 차량 의무 판매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할인 판매 대수는 3천여대 수준이다.40% 할인이 적용될 경우 A3 40 TFSI는 2천370만원(정상가 3천950만원), A3 40 TFSI 프리미엄은 2천610만원(정상가 4천3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 준 중형세단인 아반떼 AD 디젤(2383만원) 가격에 근접할 수 있는 가격이 된다.아우디가 신형 A3에 대대적 프로모션을 단행한 이유는 2013년 제정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때문이다.현행법상 연간 4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친환경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친환경차에는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 3가지가 포함된다. 의무 판매비율은 연간 판매량의 9.5%다. 현재 아우디코리아가 판매하는 차량 중 저공해 차량 인증(배출가스 기준)을 받은 모델은 A3가 유일하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 한 딜러는 "계약금을 미리 걸고 대기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뉴 아우디 A3 파격 할인. /AP=연합뉴스프리미엄 소형 세단 '뉴 아우디 A3' /아우디코리아 제공

2018-07-25 박주우

SK텔레콤, 음성으로 자동차 제어하는 'Home2Car' 서비스 론칭

'아리아 시동켜줘'SK텔레콤은 현대차 블루링크·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스마트홈의 'Home2Car'는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NUGU(누구)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이다.SK텔레콤의 'Home2Car'는 이날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에는 다음 달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현대·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Home2Car' 주요 기능은 ▲시동 On·Off ▲문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및 경적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5가지이며 NUGU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Home2Car' 기능을 통해 운행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예열하거나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차량온도를 시원하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앞으로 'Home2Car' 서비스가 현대·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 적용되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자의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Home2Car' 서비스 이용방법 안내는 SK텔레콤 홈페이지와 현대·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X누구'를 통해 운전 중 음성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Car2Home' 서비스를 지난 6월에 개시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SK텔레콤이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자가 AI스피커 NUGU candle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 스마트홈 'Home2Car' 서비스 작동 과정./SK텔레콤 제공SK텔레콤 Home2Car 주요 서비스와 음성제어 방법./SK텔레콤 제공

2018-07-24 최규원

기아차, 디자인·효율성 개선한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강남의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스포티지 더 볼드는 ▲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성 ▲ 더욱 편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외장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폭을 확장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하고. 후면부에는 후방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 날씬하게 다듬었다.실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더 커 보이는 8인치 내비게이션, 검은 하이그로시 베젤(테두리)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으로 활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부공간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2.0 디젤 모델의 경우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종전에는 6단)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8단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0.5㎞/ℓ 향상된 14.4㎞/ℓ를 구현했다.또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도 출시됐다. 스마트스트림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을 3대 목표로 개발한 것이다.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제원 최적화를 이룬 결과 16.3㎞/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한다.누우 2.0 가솔린 모델(복합연비 10.8㎞/ℓ, 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도 있다.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탑재돼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켜면 ▲ 앞차와 거리 유지 ▲ 차로 유지 ▲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속도 자동변경 등이 활성화된다.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제어해 도어를 잠그거나 비상등을 켤 수 있는 'UVO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스포티지 더 볼드의 가격은 ▲ R2.0 디젤 2천415만∼3천38만원 ▲ 스마트스트림 D 1.6 2천366만∼2천989만원 ▲ 누우 2.0 가솔린 2천120만∼2천743만원(이상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연합뉴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모델들이 '스포티지 더 볼드'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정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120만원~3,038만원이다. /연합뉴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모델들이 '스포티지 더 볼드'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정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120만원~3,038만원이다. /연합뉴스

2018-07-24 연합뉴스

올 6번째 '주행중 불'… '火魔 부르는' BMW 520d

서울외곽순환로 운전도중 사고정부 리콜검토 구체적 계획없어"너무 안이하게 대처" 비판일어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올해만 6번째다. 지난해에도 13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23일 현재 정부는 최근 화재가 잇따른 BMW 520d 승용차에 대해 리콜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지 못하고 있다. 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날 0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로부터 일산방면으로 1㎞ 떨어진 지점을 주행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운전자 A(49)씨는 자력으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3천7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지난 19일 오후 6시34분 성남시 수정구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주차된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BMW 520d 차종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지난 5월 4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달리던 2015년식 승용차에서, 또 같은 달 15일 경기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 3터널 내부를 달리던 중 차량에서 불이 났다.지난 5일에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같은 달 15일에도 경북 영주시 장수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영주 휴게소 근처를 달리던 2014년식 BMW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재 사고 피해자들은 불이 엔진룸에서부터 시작됐고, 가속페달에 문제가 발생한 뒤 불이 났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도 앞서 발생한 BMW 화재와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있는지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7-23 김영래

[평택]쌍용차, 호주에 첫 직영 해외법인 세운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현지판매법인 설립 및 브랜드 론칭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그동안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해 왔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에 각각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을 운영해 왔다. 이에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차가 해외진출 이래 처음 설립한 직영 현지 판매법인이 된다.쌍용차는 직영 판매법인 체계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판매 전략 등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호주를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4의 수출 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1월 법인 설립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차의 주력모델을 모두 론칭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신차도 투입할 예정이다. 직영 판매법인이 설립되면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대리점을 60여개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오는 11월 호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브랜드 론칭을 추진키로 한 주력모델 중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2018-07-23 김종호

쌍용자동차,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에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쌍용차는 최근 호주 재진출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호주에 현지판매법인 설립 및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쌍용차는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을 해왔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에 각각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차가 해외진출 이래 처음으로 설립한 직영 현지 판매법인이 된다.쌍용차는 직영 판매법인 체계가 브랜드 이미지관리와 판매 전략 등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호주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브랜드 효과를 살리고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향후 호주를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 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11월 법인 출범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자동차의 주력모델을 모두 론칭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신차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직영 판매법인이 설립되면 마케팅 및 판매, 주문 및 출고 관리, 부품 및 재고 물류 관리, 보증 및 고객 관리까지 직접 전담해야 하는 만큼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대리점을 60여개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호주 자동차시장은 최근 소형차 및 SUV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06년 전체 자동차시장의 18%를 차지하던 SUV 시장은 지난해 39%까지 가파르게 성장했고, 같은 기간 픽업 판매량은 7만여대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SUV 전문업체인 쌍용차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최종식 대표이사는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차의 첫 직영 해외 판매법인으로 이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직영 법인체제를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호주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에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해외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2018-07-23 김종호

6월 자동차 내수·수출·생산 모두 감소…수입차는 판매 늘어

6월 자동차 내수와 수출, 생산 모두 감소했지만, 수입차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5만 5천724대로, 국산차는 7.0% 감소한 12만 9천82대, 수입차는 3.0% 증가한 2만 6천642대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일부 신차효과에도 판매가 각각 3.8%, 2.2% 감소했으며, 한국GM은 정부와 GM의 경영 정상화 합의 이후 판매가 일부 회복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16.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역시 주력모델 경쟁 심화로 20.9%, 쌍용차도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경쟁 심화로 판매가 8.1%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는 배출가스 인증조작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판매가 3.0% 늘었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 수출 부진 등에 따라 작년 대비 7.7% 감소한 21만 8천874대를 기록, 수출액은 34억 6천만 달러로 9.9% 감소했다. 또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 감소와 일부 모델 생산중단, 내수·수출 감소 영향으로 12.2% 감소한 33만 6천183대로 조사됐다.올해 상반기 실적도 내수(-0.3%), 수출(-7.5%), 생산(-7.3%) 모두 작년보다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내수에선 국산차 판매가 3.3%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1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승용차 정부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자 승용차 등의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20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