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차 협력 상장사 업체 절반 영업적자 "車부품업계 3조 지원 필요"

89개사중 42개사·매출 8.6% 감소은행 고위험 분류 대출연장 난항車산업조합, 산자부에 의견 전달위기에 처한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살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10월 22일자 12면 보도) 경영난에 처한 자동차부품업계가 정부에 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과 시설투자, 연구개발(R&D) 등을 위한 3조1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최근 산업부에 전달했다. 산업부는 이런 요청 사항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전했다.그동안 산업부는 자동차부품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업계 어려움을 청취하고 300여개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이 과정에서 부품업체들은 은행들이 자동차업계를 고위험 업종으로 분류하고 대출 만기 연장 등을 잘 해주지 않는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조만간 종합적인 부품업계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한편 올해 1분기 상장한 1차 협력부품업체 89개사 중 42개사(47.2%)가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8개사(66.7%)는 적자로 전환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6%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0.9%에 그쳐 지난해 1분기 3.7%에 비해 2.8%p 감소했다. 총 28조원 규모인 자동차산업 여신 중 10%는 이미 자본잠식 상태이며 영업이익률이 2% 미만인 2·3차 협력업체는 시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한 것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분석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0-23 황준성

BMW, 7월 리콜 제외했던 52개 차종 추가 리콜

BMW가 지난 7월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52개 차종 6만5천대를 추가로 리콜하기로 했다.추가 리콜 대상은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장착하고 있지만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제외시켰던 차종들이다.국토교통부는 23일 BMW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천222대를 비롯해 미니쿠퍼 D 컨트리맨·를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천763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BMW는 이번 리콜 결정과 관련해 기존 리콜 대상에서 제외한 B47U 등 5종의 엔진과 신형 EGR 장착 차량의 화재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지만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고 국토부에 회신했다.BMW가 국토부에 전달한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24일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음 달 26일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 및 파이프 클리닝(청소) 방식으로 리콜을 시작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리콜로 BMW 화재 조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화재 원인과 추가 리콜 적정성 여부,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23 이원근

BMW '문제 EGR' 장착 차량… 118d·미니쿠퍼D 등 6만5천대 디젤차 추가 리콜

BMW코리아가 지난 7월 42개 차종 10만6천여대에 이르는 대대적인 리콜을 하면서 당시 대상에서 제외된 52개 차종 6만5천대에 달하는 디젤 차량을 추가 리콜한다.이들 차량은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장착하고 있지만, 화재 연관성이 낮다는 BMW의 자체적인 판단을 내려 리콜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는 23일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천222대를 비롯해 미니쿠퍼 D 컨트리맨·클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천763대에 대해 BMW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BMW는 자사 차량의 잇단 화재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7월 B475, N47T, N57T 등 자사의 디젤 엔진 3종에서 화재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했다.이번 리콜 차량은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가 달린 23개 차종 3만7천97대가 포함됐다.이들 차량은 '문제 EGR'가 장착됐음에도 당시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며 리콜 대상에서 제외했던 B47U, B47C, N47C, B37C, N57X 등 5종의 엔진을 사용한 차량이다.이와 함께 '문제 EGR'를 개선한 신형 EGR 장착 차량 중에서도 지난 2016년 12월 완료한 '공정 최적화' 이전 출시된 29개 차종 2만8천666대도 이번 리콜 대상에 추가했다.BMW는 국토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공정 최적화'에 대해 "냉각수 누수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적시했지만, 국토부는 이 공정이 정확히 어떤 작업인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공정 최적화' 작업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이 작업이 이뤄지기 전에 출시된 차량의 화재 위험성 등에 대해서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확인할 예정이다.BMW는 이번 리콜 결정과 관련, 기존에 리콜 대상에서 제외한 B47U 등 5종의 엔진은 화재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신형 EGR 장착 차량의 화재 가능성도 적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의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고 국토부에 회신했다.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리콜 대상이 아닌 118d 차량에서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EGR 쿨러 내 침전물 등을 발견해 BMW 측에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유와 함께 필요할 경우 리콜을 검토할 것 등을 요구했다.BMW는 지난 8일 국토부에 추가 리콜 의사를 표명하고, 지난 22일 리콜 대상과 시정 방법·시기 등 내용을 확정한 제작결함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오는 24일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26일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 및 파이프 클리닝(청소) 방식으로 리콜을 시작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리콜로 BMW 화재 조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화재 원인과 추가 리콜 적정성 여부,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BMW코리아가 지난 7월 42개 차종 10만6천여대에 이르는 대대적인 리콜을 하면서 당시 대상에서 제외된 52개 차종 6만5천대에 달하는 디젤 차량을 추가 리콜한다. /연합뉴스

2018-10-23 송수은

BMW 무더기 추가 리콜…'문제 EGR' 장착한 차량 더 있었다

BMW가 지난 7월 리콜 시행 당시 대상에서 제외한 52개 차종 6만5천대 차량을 추가 리콜에 들어간다.이들 차량 상당수는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똑같이 장착하고 있지만,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자체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뺐던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천222대를 비롯해 미니쿠퍼 D 컨트리맨·를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천763대에 대해 BMW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BMW는 자사 차량의 잇단 화재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7월 B475, N47T, N57T 등 자사의 디젤 엔진 3종에서 화재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했다.이번에 추가로 리콜되는 차량에는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가 달린 23개 차종 3만7천97대가 포함됐다.이들 차량은 '문제 EGR'가 장착됐음에도 당시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며 리콜 대상에서 제외했던 B47U, B47C, N47C, B37C, N57X 등 5종의 엔진을 사용한 차량이다.BMW는 이와 함께 '문제 EGR'를 개선한 신형 EGR 장착 차량 중에서도 2016년 12월 완료한 '공정 최적화' 이전 출시된 29개 차종 2만8천666대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했다.BMW는 국토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공정 최적화'에 대해 "냉각수 누수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적시했지만, 국토부는 이 공정이 정확히 어떤 작업인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국토부는 '공정 최적화' 작업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이 작업이 이뤄지기 전에 출시된 차량의 화재 위험성 등에 대해서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MW는 이번 리콜 결정과 관련, 기존에 리콜 대상에서 제외한 B47U 등 5종의 엔진은 화재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고, 신형 EGR 장착 차량의 화재 가능성도 작다고 판단하지만,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의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고 국토부에 회신했다.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리콜 대상이 아닌 118d 차량에서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EGR 쿨러 내 침전물 등을 발견해 BMW 측에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유와 함께 필요할 경우 리콜을 검토할 것 등을 요구했다.BMW는 지난 8일 국토부에 추가 리콜 의사를 표명하고, 지난 22일 리콜 대상과 시정 방법, 시기 등 내용을 확정한 제작결함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오는 24일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26일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 및 파이프 클리닝(청소) 방식으로 리콜을 시작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리콜로 BMW 화재 조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화재 원인과 추가 리콜 적정성 여부,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BMW 차량물류센터 인근에 BMW 리콜 대상 차들이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23 디지털뉴스부

현대차, '동승석 릴렉션 시트' 세계 최초 적용 2019년형 그랜저IG 출시… 선호옵션 대거 기본적용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된 '2019년형 그랜저'와 '2019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돕는 기능이다.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릴 수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해 피로도를 줄여준다.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또 고객 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이밖에 실내외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 온도에 따라 열선·통풍 시트나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가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과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판매 가격은 2019년형 그랜저의 경우 ▲ 가솔린 2.4 모델 3천112만∼3천608만원 ▲ 가솔린 3.0 모델 3천495만∼3천873만원 ▲ 가솔린 3.3 모델 4천270만원이며 2019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천576만∼3천993만원에 책정됐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한 '2019년형 그랜저'와 '2019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8-10-22 박주우

인천시, 한국GM 법인 분리에 반발… 주행시험장 회수 검토

인천시가 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계획에 반발, 청라 시험주행장 부지를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SNS를 통해 "한국GM 측에 제공한 주행시험장 부지 회수 등을 법률 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인천시는 애초에 GM코리아가 인천의 자동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부지를 제공했다"며 "그런데 현재 법인 분리에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 타당한 걱정이다. 인천시는 법인분리에 대해 GM노조 등 시민사회의 동의가 있지 않다면 부지 회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GM 주행시험장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41만㎡ 규모로 조성됐고, 2004년 당시 인천시가 GM대우에 빌려준 땅이다.30년 무상임대에 20년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인천시는 GM 주행시험장이 청라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GM에 제공했다.인천시는 한국GM의 국내 최대 공장이자 본사인 부평공장이 인천 부평구에 있는 점을 고려, 주행시험장 장기 임대 외에도 자동차 구매 캠페인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지난달 7일에는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시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쉐보레 판매 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한국GM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 법인분리 계획을 의결했다.한국GM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본사의 글로벌 제품개발 업무를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한국GM의 지위 격상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법인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러나 한국GM 노조는 물론 2대 주주인 산업은행도 법인분리에는 강하게 반대한다. 법인분리가 GM의 향후 한국시장 철수를 위한 수순일 수 있고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법인분리를 막기 위한 대응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노조는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참여하지 못한 채 확정된 법인분리 의결은 원천무효라며 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산업은행 또한 주총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디지털뉴스부인천시, 한국GM 법인 분리에 반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제공

2018-10-22 디지털뉴스부

차 부품업계 매출 급락… 1차협력사 47% 영업적자

2·3차업체들 부도·워크아웃 돌입인건비·무역전쟁 등 대책안 시급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급격한 매출 하락에 직면했다.위기에 처한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살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한 1차 협력부품업체 89개사 중 42개사(47.2%)가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8개사(66.7%)는 적자로 전환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6%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0.9%에 그쳐 지난해 1분기 3.7%에 비해 2.8%p나 감소했다.총 28조원 규모인 자동차산업 여신 중 10%는 이미 자본잠식 상태고 영업이익률이 2% 미만인 2·3차 협력업체는 이미 시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지난 6월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리한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다이나맥, 금문산업, 이원솔루텍 등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고무부품 등을 공급하던 2차 협력사인 에나인더스트리는 지난 7월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 됐다.건실했던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업황 부진 속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무역전쟁 등 대내외 악재가 연이어 겹친 점을 원인으로 꼽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최근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주최로 열린 '자동차산업 경쟁력의 위기, 대안은 있는가' 학술대회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30여 년간 자동차산업을 연구하면서 요즘처럼 위기였던 적이 없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 및 생산 경쟁력 강화와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21 이원근

[평택]세계적 車메이커 앞질러간 '쌍용차'

英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 1위신뢰·실용성·안락함 고평가 받아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영국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3점을 받아 포르쉐, 다치아, 재규어, 렉서스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1위인 쌍용자동차가 유일하다. 쌍용차는 2017년도 평가에서 렉서스, 재규어에 이어 3위를 차지,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물론 ▲차량신뢰성 ▲생산품질 ▲연비 ▲차량관리 및 수리 ▲안락함 ▲실용성 ▲안전도 ▲운전 용이성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어니스트 존은 쌍용차의 훌륭한 SUV 라인업과 탁월한 사륜구동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 등이 많은 영국 운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차량 신뢰성, 실용성, 안락함에 운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최종식 대표이사는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영국시장에서 2년 연속 브랜드 만족도 TOP 3에 포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Winkworth)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의 영국 론칭 행사장 모습. /쌍용차 제공

2018-10-21 김종호

현대차, 中 전용 스포티세단 '라페스타' 출시…2030 공략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인 '라페스타'(중국명 菲斯塔·페이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에 있는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딜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페스타 출시 행사를 열었다.현대차에 따르면 라페스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된 중국 전용 준중형(C2 High) 모델이다.중국 준중형급 시장은 연간 600만여대 규모로, 최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반영된 긴 후드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연결되는 패스트백 형태를 갖췄다.내장 디자인은 스텔스 드론의 형상으로 길게 뻗은 크러쉬 패드에 날개 모양의 가니쉬를 적용했다.편의성 면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 운전 중 음성으로 차량 시스템을 제어하는 '바이두 두어(Duer) OS 음성인식', '텐센트 QQ 뮤직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연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실시간 대기 정보 및 터널 진·출입에 따라 공조를 제어하는 '차량 능동 제어' 등을 갖췄다.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고 컴포트, 스포츠, 에코, 스마트 등 총 4가지의 주행모드시스템(DMS)을 제공한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방지 경고(FCW), 차선이탈 경고(LDW) 등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했다.현대차는 중국 주요 도시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라페스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패션잡지 바자르(BAZAAR)와 협업해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에 나선다.아울러 대규모 무상 정비 캠페인과 주요고객 판촉 등을 벌여 현장 중심의 판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라페스타는 중국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집중 분석해 개발한 차종"이라며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강력한 주행성능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가 지난 18일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현지에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강력한 주행성능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지난 18일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현지에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강력한 주행성능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사진은 '라페스타' 내장 모습.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8-10-19 연합뉴스

2022년까지 인천시내 수소충전소 8곳 신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천시에 수소연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인천시와 현대차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3월까지 인천시에 수소충전소를 지어 주기로 했다. 신설 수소충전소 부지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가 검토되고 있다.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200대 규모(1대당 3천250만원)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를 신설해 2천대의 수소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지역에 수소충전소 6곳을 지어 인천-경기-서울을 연결하는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1개소를 신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얻어낸 전기에너지로 운행하는 수소전기차는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오히려 공기 정화 기능을 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현대차의 중형급 수소전기차 '넥쏘'가 1시간 동안 운행하면 26.9㎏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이는 성인 남성(체중 64㎏ 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양이다. '넥쏘' 10만대가 2시간을 주행하면 성인 35만5천명이 24시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것과 같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오염 없는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에 맞춰 수소전기차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인천시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시와 현대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송도 도심서킷에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인천 청라에서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고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수소전기차 보급 시동 박남춘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업무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10-18 김민재

美상원, 현대-기아차 美법인 경영진에 출석요구…'엔진화재 관련'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 대해 다음 달 14일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화당의 존 튠 상무위원장과 민주당의 빌 넬슨 의원이 출석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석요구 이유는 현대, 기아차의 차량 엔진화재 신고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넬슨 의원은 "지난해 2014년식 기아 쏘울 차량의 비충돌 차량화재 사망사고가 신고됐다"면서 "우리는 화재의 원인을 파악해야 하고, 차량 소유주들은 그들의 차량이 안전한지를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튠 상무위원장과 넬슨 의원이 서명한 서한에는 "청문회에서는 차량화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점검하고, 화재위험을 노출하는 결함을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적시됐다.상무위의 출석요구는 미 소비자단체의 우려 제기 이후 나왔다.지난주 미국 내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CAS(Center for Auto Safety)는 6월 12일 이후 103건의 차량화재 민원이 자동차 안전당국에 제기됐다고 밝히고, 약 300만대의 즉각적인 리콜을 촉구했다.CAS는 지난 6월 2011~2014년식 기아 옵티마와 소렌토, 현대 산타페와 쏘나타 차량의 엔진화재와 관련해 결함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5월 엔진 결함과 관련한 현대, 기아차의 170만대에 달하는 차량 리콜에 대한 정식 조사를 개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앞서 2015년 미국에서 엔진 고장이 차량을 멈추게 하고 이로 인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47만대의 쏘나타 차량을 리콜했다. 기아차는 당시 같은 '세타(Theta) II' 엔진을 장착했지만 리콜하지 않았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월에는 같은 이유로 리콜을 '세타(Theta) II'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와 싼타페 등 57만2천대로 확대했다. 기아차도 당시 같은 엔진을 장착한 쏘렌토와 옵티마, 스포티지 등 61만8천160대에 대해 리콜을 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0-18 디지털뉴스부

법원, 산업은행 '한국GM 주총 개최금지 요구' 가처분신청 기각

한국GM의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계획에 대해 반발하면서 주주총회 개최 금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기각했다.인천지법 민사21부(유영현 부장판사)는 17일 산업은행이 한국GM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채권자인 산업은행은 (향후)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본안소송을 제기해 그 결의의 효력을 다투는 게 가능하지만, 채무자인 한국GM은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주주총회 개최 자체를 금지하지 않으면 채권자인 산업은행 측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급박한 우려가 존재한다고도 볼 수 없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은 그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재판부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이달 19일 오후 2시께 열릴 예정인 한국GM 주주총회는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한국GM은 당일 주주총회를 소집해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을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그러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달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서 "법원에서 (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주총에 참여해 비토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한국GM은 지난 7월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해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 부서를 묶어 기존법인에서 분리한 뒤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이에 한국GM 노조 조합원 1만여명 중 3천여명이 새 회사로 옮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노조는 법인 신설 계획이 구조조정의 발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이미 산업은행 투자를 확약받고 10년 단위의 정상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철수할 이유가 없다며 '억측'이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최근 한국GM 노조는 사측의 법인분리 움직임에 맞서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전체 조합원 8천899명 가운데 8천7명(78.2%)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투표권리가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50%를 넘긴 만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그러나 노조는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고 오는 22일께 중노위 결정에 따라 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7월 1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GM) 부평공장 디자인센터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 부평비정규직지회 노조원이 비정규직 직접고용과 해고자 복직을 호소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7 송수은

내년부터 새 차 '잦은 고장'으로 교환 시 취득세 면제…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등 개정

새 차를 사자마자 고장이 반복되면 교환·환불받는 '레몬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새 차 교환 시 취득세는 이미 낸 것으로 간주할 방침이다.정부는 1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앞서 공포된 자동차관리법 개정법률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 신차 인도 후 1년 안에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 수리한 뒤 또다시 하자가 발생하면 중재를 거쳐 교환·환불이 가능해진다. 이를 '한국형 레몬법'이라 부른다.미국에서는 1975년부터 '레몬법'이라 불리는 소비자보호법으로 결함 있는 신차를 환불·교환해준다. 레몬법이란 명칭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신맛이 강한 레몬이었다'는 말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정부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신차 교환 시 면제되는 제세공과금으로 취득세를 정하고, 신차 교환·환불을 중재하기 위한 자동차안전ㆍ하자심의위원회의 구성요건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는 50인 이내로 구성하되,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와 제작결함 심의 등 업무를 수행하기에 자동차 관련 기술지식을 보유한 전문가가 2분의 1 이상 돼야 한다.이때 '전문가'는 대학이나 공인 연구기관 부교수 이상으로 자동차 분야 전공자, 4급 이상 공무원·10년 이상 공공기관 재직자로서 자동차 관련 업무 실무 경험자, 기술사·기능장으로서 10년 이상 자동차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을 뜻하며 퇴직자도 가능하다.이날 상정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 제공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 관련 세부사항도 담았다. 온라인 자동차 중개업자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이달 25일부터는 전시시설·사무실 등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대신 정부는 호스트 서버용량과 이용약관, 이용자 불만접수 창구 등을 갖춰서 등록하라는 기준을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했다. 또 기계식주차장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지자체, 교통안전공단에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통보한 경우 및 사고현장을 훼손한 경우 과태료를 500만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아울러 정부는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제도 지원사업의 사회복무요원 보수 부족분 39억원을 2018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도 의결한다./디지털뉴스부

2018-10-16 디지털뉴스부

인기 치솟는 SUV, 이제는 대형 SUV 시장 놓고 경쟁 가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2월께 신형 대형 SUV를 출시한다.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지 3년 만에 현대차가 다시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것이다.차 명칭으로는 '펠리세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해 6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는데 펠리세이드는 그 디자인을 계승한 양산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지난해 '코나'를 출시하며 소형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현대차가 이번에는 펠리세이드를 통해 대형 쪽으로 SUV 모델을 다양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렇게 되면 현대차는 '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펠리세이드'로 이어지는 촘촘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한국GM도 내년 상반기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본사와 협의 중이다. 트래버스는 전장이 5m가 넘는 7인승 또는 8인승 SUV다.대부분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일부 물량을 수입하려는 것이다.한국GM 관계자는 "북미에서 워낙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충분한 수입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현재 대형 SUV 시장의 강자인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올해 8월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이 새로 나왔다. 국내 SUV 최초로 손을 대기만 하면 도어를 열거나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적용했고, 뒷좌석 팔걸이와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컵홀더도 추가됐다.G4 렉스턴의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도 이달 초 2019년형이 새로 출시됐다.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i(아이)'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주행 중 후방영상을 제공하도록 개선됐다.내수시장에서 대형 SUV의 비중은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 약 2% 정도다. 그중 G4 렉스턴이 3분의 2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아직 시장의 절대 규모는 작지만 자동차업계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대형 세단처럼 넓은 공간과 첨단 편의 장비를 갖춘 SUV를 찾는 고객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차량 경량화 기술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의 진전 등으로 과거와 견줘 연비도 대폭 개선되면서 경제성도 좋아졌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형 SUV 고객 중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상당수 있다"며 "아직 국내 대형 SUV 시장은 규모가 작지만 앞으로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

2018-10-15 디지털뉴스부

국토부, 'BMW 118d'도 추가 리콜… "화재차량과 동일한 EGR 결함 발견"

BMW 520d 모델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BMW 118d 차량도 추가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해당 차량은 BMW가 지난 7월 시행한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 리콜 대상이 아닌 118d 차량의 화재 조사과정에서 현재 리콜 사유에 해당하는 현상을 발견해 추가 리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 11일 불이 난 BMW 118d 차량에 대한 조사를 벌여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안에 침전물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을 발견했다.앞서 BMW는 자사 차량의 잇따른 화재 원인으로 EGR 결함을 지목해 리콜 사유로 적시한 바 있다.BMW는 조만간 118d 차량 리콜을 위한 시정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토부는 서류가 들어오면 바로 리콜 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또한 사고 예방 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 차량, 차량 대수, 시정 방법 등 구체적인 리콜 내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조사단은 현재 제출된 자료를 분석하고, EGR쿨러 19개, 흡기다기관 14개 등을 확보해 엔진 및 실제 차량 시험, 현장조사 등을 진행하며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합동감식도 13차례 벌였다.국토부 관계자는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2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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