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문으로 문열고 시동까지' 현대차, 첨단 지문인증 시스템 세계최초 개발… 내년 1분기 중국서 시판

현대자동차가 차키가 필요없이 지문만으로 운전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차는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이 시스템을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출시할 신형 싼타페에 우선 탑재하고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을 탑재된 차량에 다수의 지문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운전자는 자동차 키가 필요 없어진다.도어 핸들에 달린 센서에 손을 대면 차량 내부의 지문인증 제어기에 암호화된 지문 정보가 전달돼 차 문이 열리고,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까지 걸린다.이 시스템은 개인별 맞춤 운전 환경도 제공한다. 지문을 등록한 여러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정보에 따라 운전석 시트 위치와 사이드미러 각도 등을 조정해준다.그동안 지문으로 시동을 거는 기술은 이미 개발됐지만, 문을 여는 기능은 보안과 내구성 문제로 상용화에 애를 먹었다.현대차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체가 전하를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인 '정전용량(capacitance)'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지문이 닿는 부분(산)과 닿지 않는 부분(골)의 정전 용량 차이를 이용해 영화에서처럼 유리잔 등에 남아 있는 지문 흔적을 이용해 위조 지문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다른 사람의 지문을 등록된 운전자의 지문으로 잘못 인식할 확률도 약 5만 분의 1로 스마트키 등 일반 자동차 키보다 보안성이 5배 높은 수준이다.현대차는 지문센서 부품사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8-12-17 박주우

[인천부품업체들 기술개발 열정]내연기관은 과거… 미래로 가는 전기차

경신, 경량·고효율 장치 등 연구 캠시스, 초소형 車 정식출시 앞둬인천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인천의 자동차 부품기업 (주)경신은 부품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자동차 전류 공급에 필요한 각종 전선과 전원분배장치 등을 더욱 가벼우면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신 관계자는 "구리가 아닌 다른 소재로 전선을 만들어 더욱 가벼우면서도,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좋은 성능을 내는 충전장치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경신은 5~6년 전부터 전기차 관련 부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인천에 있는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자동차용 서라운드 뷰 모니터, 차선이탈경보·전방추돌경보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캠시스는 이런 자동차 관련 전장·IT 분야 각종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산학연 공동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체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구현할 수 있는 분야를 전기차로 정하고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캠시스는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인증을 받은 뒤 내년 3월 서울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이번 차량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다양한 상용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들의 지속적인 변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정남훈 자동차센터장은 "캠시스를 비롯해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한 업체들이 인천에 3개 정도 될 것"이라며 "부품업체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판로 개척이나 신규 거래처 확보 등으로 한국지엠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과 함께 미래 기술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인천 자동차부품 업계에는 520여 개 업체에 3만9천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천지역 제조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은 연초 한국지엠 부평공장 철수설 등의 여파로 어려움이 컸다.올해 5월 미국 GM과 정부와의 경영 정상화 방안 합의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근 '법인 분리 강행' '미국 GM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16 이현준

자율주행 테슬라S, 교통사고 처리 중인 대만 경찰차 후미 추돌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야간 시간대에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근무에 나선 대만의 경찰차량을 들이받았다.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테슬라 세단인 모델S가 지난 11일 밤 10시께(현지시간) 대만 북부의 고속도로 1차선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인 경찰차량과 추돌했다고 13일 보도했다.당시 현장에는 경찰차 2대와 경찰관 4명이 1차선 후방에 붉은색 고깔 모양의 라바콘 12개와 황색 점멸등 8개를 설치하고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다.이날 충돌은 대만에서 발생한 첫 자율주행 차량 사고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운전자인 임모 씨는 470만 대만 달러(약 1억7천만 원)인 테슬라 모델S를 운전해 귀가 중으로 당시 피곤해 자율 주행 기능을 작동한 후 20㎞ 가량 운행하다가 경찰차를 추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날 사고와 관련해 대만 테슬라 대변인은 전날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고원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테슬라 모델S는 차량 전륜부 엔진실이 없기 때문에 충돌 시에도 운전자에게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높은 안전등급을 받은 차량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테슬라 전기자동차 고속도로 경찰차 추돌./대만 연합보 캡처=연합뉴스

2018-12-13 송수은

제네시스 전 모델 바꿔 타는 '월 구독형 서비스' 업계 최초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 및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계약 기간에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다.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원(부가세 포함)의 구독료를 내면 G70과 G80, G80스포츠 등 세 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도록 했다.매월 48시간(2일) 동안 G90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제네시스는 이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10개월간 운영하고 서울 지역 50명 한정으로 가입자를 모집한다.만 26세 이상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났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이용 가능한 세부 모델은 G70 3.3T 스포츠 슈프림(2018년형),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2018년형), 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2019년형), G90 3.8 프리미엄 럭셔리다.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장착됐고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다.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 기본 정비료가 포함돼 있어 이용하는 동안 추가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제네시스 관계자는 "비교적 장기간 한 가지 모델만 이용해야 하는 장기렌트와 리스상품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제네시스가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3일 출시했다./연합뉴스

2018-12-13 이상훈

현대차 넥쏘 유로 NCAP 선정…'가장 안전한 SUV'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름을 올렸다.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넥쏘(대형 오프로드)와 벤츠 A클래스(소형 패밀리카), 렉서스 ES(대형 페밀리카, 하이브리드ㆍ전기차 2개 부분)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유로 NCAP는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4개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넥쏘는 유로 NCAP가 지난 10월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 등급을 부여한 세계 첫 수소전기차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인정받았다.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는 정면과 측면 충돌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뒷좌석의 안전벨트 압박에 의한 2차 부상을 막아주는 장치(로드 리미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연합뉴스

2018-12-13 이상훈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주요사양 추가 공개…"별명은 부스터"

기아자동차가 3세대 신형 쏘울 가솔린 및 전기차(EV) 모델의 주요 사양과 추가 이미지를 공개했다.13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울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이날 처음 노출된 전면부 그릴 이미지를 보면, 상하·좌우로 넓은 형태에 핫스탬핑(고강도 부품제조 기술)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이 탑재됐다.또 전면 램프부는 모두 LED로 구성됐으며, 상단부 수평형 헤드램프 아래에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넣었다.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게 뻗은 선과 펜더 상단 및 도어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으로 볼륨감을 드러냈다.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 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전기차 모델에는 기존 쏘울 EV(30㎾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아울러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성능을 개선했으며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했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기아자동차가 지난 2018 LA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을 '부스터(Booster)'라 정했다고 13일 전했다./연합뉴스

2018-12-13 이상훈

현대자동차, '정의선 체제' 공고화… 정몽구 보좌그룹 2선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수석 총괄부회장 취임 3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정의선 체제'를 갖췄다.현대차그룹이 지난 12일 단행한 그룹 사장단 인사로 그룹의 의사결정 체계가 정의선 수석부회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인사로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던 그룹의 핵심 임원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정의선 수석부회장 중심의 세대교체를 통해 그룹 경영체계가 새롭게 정립됐다.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정의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미래 경쟁력 분야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부문에 대한 쇄신 인사를 통해 조직 재편을 추진해다.이번 인사는 쇄신에 세대교체 기조까지 반영돼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다.젊어진 사장단 진영을 갖춘 현대차그룹은 자율과 외부개방을 핵심으로 경영 혁신과 변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기아차는 올해 북미와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이번 인사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검증받은 경영진들이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돼 자율경영은 그룹 전체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속해서 강조한 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확보를 위한 외부와 협업도 강화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현대차그룹은 전략기술본부와 연구개발(R&D) 부문을 중심으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인사에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이런 '외부개방'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현대·기아차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을 앉힌 것은 그룹 안팎에서도 파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인물로 올해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현대·기아차 내부에서는 비어만 사장이 합류한 이후 신차의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고성능차 사업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비어만 사장이 연구개발본부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정 수석부회장이 평소 강조한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비어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 등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현지 R&D 조직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촉진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차에 합류한 지영조 부사장의 사장 승진으로 전략기술본부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 계획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부분 50대 인사를 포진시켜 그룹사의 빠른 의사결정과 미래 혁신을 꾀했다.신임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건용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의 여수동 사장, 신임 현대오트론 문대흥 사장, 현대케피코의 방창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등은 모두 50대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현대차의 모빌리티 지향점과 역할'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8-12-13 디지털뉴스부

"내항 4부두에 중고차단지 조성… 100만대 수출 인천시 세수 228억원"

'물류인의 밤' 행사서 주제 발표환경오염갈등 해소 최적지 주장市는 민원부담 공식입장 못정해인천항을 통해 100만 대의 중고자동차가 수출되면 인천시가 거둬들이는 세금이 228억 원이나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인천 중구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2018년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천항 중고차 수출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인천항은 지난해 전국 중고차 수출 물량(28만 6천197대)의 88%를 차지하는 25만 1천606대가 수출됐다. 올해에도 27만여 대의 중고차가 인천항을 통해 수출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중고차 수출액은 9천800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5천395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이 회장은 인천 내항 4부두에 중고차 수출 단지를 조성하면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는 중고차가 1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핸들 차량을 수출하는 일본은 지난해 127만 대의 중고차를 해외로 보냈다"며 "최근 중동 지역 등에서 우핸들 사용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 물량을 우리나라로 빼앗을 적기"라고 설명했다.이어 "100만 대의 중고차를 수출하면 차량 말소와 등록 과정에서의 세금 등 인천시가 확보하는 세수가 228억 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안정적인 중고차 수출 단지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내항 물동량 창출과 중고차 수출전용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항 4부두 한국지엠 KD센터 부지가 최적지"라며 "환경오염 등에 의한 주민 민원도 해소할 수 있고, 수출업체 대형화를 통해 탈세 등 불법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지엠 KD센터는 반제품수출(CKD) 물량의 전반적인 감소와 컨테이너 화물의 신항 이전으로 임대차 계약 만료일인 올해 12월 31일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 산업이 인천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주민 민원을 불러일으킨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중고차 단지 이전을 통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걱정에서 대안이 쉽게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천시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중고차 산업 전반에 대한 점검·개선·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12 김주엽

'극강의 가성비'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사전계약 2만대 대기기간 3개월(?)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공식 출시됐다.현대차는 11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지난달 27일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15년 10월 베라크루즈를 단종 이후 8인승 대형 SUV를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지난달 29일부터 8일(영업일 기준) 동안 진행한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에서만 2만 506대 계약 기록을 세워 2019년도 최고 흥행 차종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실제로 현대차 측은 "현재 계약된 물량을 소화하는 데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에 걸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다.축간거리(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천900㎜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탑승 공간과 적재공간을 자랑한다.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전자식 4륜구동(AWD)과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특히 국산 SUV 최초로 진흙과 모래, 눈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을 돕는 '험로 주행 모드'가 적용됐다.또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기어노브가 사라졌고,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도 적용됐다.이밖에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자랑하는 2열 좌석에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시 승차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 2열 통풍시트도 적용했다.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2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복합연비(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는 디젤 2.2가 12.6km/ℓ, 가솔린 3.8은 9.6km/ℓ를 달성했다. 공차 중량은 디젤 2.2 1천945kg, 가솔린 3.8 1천870kg으로 동급 SUV 가운데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한 판매가격(2WD, 7인승 기준)은 디젤 2.2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천622만원 ▲프레스티지 4천177만원으로 확정됐고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천475만원 ▲프레스티지 4천30만원이다.현대차는 사전계약고객의 경우 내년까지 인하된 개별소비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동급 경쟁 차종인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의 기본 판매가격이 3448만~4605만원(디젤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과연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로 다시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시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제공사진은 현대차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 /현대자동차 제공

2018-12-11 박주우

쌍용자동차, 호주직판법인 현지 언론 시승회 개최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한 가운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서며 본격적인 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쌍용차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위치한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호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일간지, 자동차 전문지, 온라인 자동차포털 등 자동차 전문기자 30여명은 쌍용차 호주법인 및 쌍용 브랜드 소개, 시승 차량 및 시승코스 안내, 오프로드 안전운전 교육을 받은 뒤 울창한 수풀이 우거진 메리즈빌 지역 내 마룬다 고속도로 및 인근 구간(36㎞)을 달렸다.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번갈아 가며 시승한 호주 기자단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향후 호주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특히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울퉁불퉁하고 좁은 산길 고속 주행 중에도 날렵하고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이 세단 못지 않다며 호평을 쏟아냈다.지난달 말 멜버른 크라운 메트로폴 호텔에서 공식적인 쌍용차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한 쌍용자동차는 호주 직판법인을 통해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호주가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첫 해외직판법인이 호주에 설립된다는 사실에 언론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언론 시승 후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 향후 호주시장에서의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 및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현지 기자단을 초청해 시승회를 개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현지 미디어 시승회 현장. /쌍용차 제공

2018-12-11 김종호

5G 통신망 기반 '자율주행도시' 문열다

화성에 기술 실험장 'K-시티' 준공고속도로·주차장등 5개 환경 재현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하는 가상도시인 'K-시티'가 완공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K-시티 준공식'을 열었다.총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된 'K-시티'는 연구원 주행시험장 내 32만㎡ 규모로 구축됐다. 'K-시티'는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차량의 대응력 등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장, 커뮤니티 등 5가지의 환경을 재현한다. 이를 위해 구축된 실험시설은 총 35종에 달한다.구체적으로 'K-시티'에는 요금소와 나들목 등 고속도로 환경과 신호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도심 관련 시설, 터널과 가로수 등 교외환경, 어린이보호구역 등 커뮤니티 관련 시설 등이 갖춰졌다. 주차장 관련 시설로는 평행·수직 주차면을 비롯해 주차빌딩의 경사면 등도 재현됐다.특히 'K-시티'에는 초고속·대용량 통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5G 통신망도 구축됐다.국토부는 K-시티 인접 지역에 2021년까지 산업단지인 '4차 산업혁명 지원지구'(37만㎡)도 조성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 등을 비롯해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준공식에 앞서 '자율 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비전 선포식을 열어 자율협력 주행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3월 발족된 민관 협의체로서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188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K-City 준공식에서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2-10 김종찬

현대기아차, 美 진출 33년 만에 '누적판매 2천만대' 돌파…2011년 이후 7년 만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33년 만에 누적판매 실적 2천만대를 넘어섰다.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에서 10만2천600대를 판매하면서 현대차가 198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판매한 자동차 대수를 2천6만9천50대로 늘렸다.누적판매 대수는 현대차가 1천222만4천199대, 기아차가 784만4천851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는 198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 엑셀 수출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현지 판매를 시작한 것은 1994년부터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두 1천891만4천580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 11월까지 115만4천470대를 더해 누적판매 2천만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미국 진출 5년 만인 1990년 100만대를 넘어선 현대기아차는 500만대 달성(2004년)까지 14년이 더 걸렸고, 2011년에 누적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이후에는 매년 연간 100만대를 넘는 판매 실적을 거두며 7년 만인 올해 2천만대를 돌파했다. 진출 이후 1천만대 돌파까지 26년이 걸렸단 점을 고려하면 3분의 1도 안 되는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다.차종별로는 엘란트라가 누적판매 306만7천177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297만2천840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140만8천252대), 쏘렌토(128만7천853대)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올해 미국 판매는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 영향 외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부족,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내부 요인이 겹쳐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또 미국 자동차산업 수요는 올해 1%대의 소폭 성장에서 내년에는 다시 역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별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함께 내년에도 다소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내년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양대 대형 SUV를 앞세워 미국 SUV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며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품질면에서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한편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 1위, 기아차 2위, 현대차 3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디지털뉴스부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콘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와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총괄부회장,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 브라이언 스미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8-12-10 디지털뉴스부

현대차, 인도서 3년 연속 50만대 판매… 1998년 진출 후 처음

현대차가 인도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50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섰다.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1~11월 인도 시장에서 50만7천909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인도에서 2016년(50만537대), 2017년(52만7천320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5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1998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가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아울러 올해 5년 연속 판매 신기록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013년 38만2대로 2012년(39만1천276대) 대비 다소 판매가 감소했지만 2014년 41만1천471대로 당시 연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했다.올해도 이달에 2만대 이상만 팔면 작년 판매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서 월평균 4만~5만대를 팔았다.현대차의 인도 판매는 그랜드 i10, i20, 크레타 3개 차종이 이끌었다.특히 2015년 인도에 처음 선보인 크레타는 출시 이듬해인 2016년 전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여기에 지난 10월 3년 만에 인도에서 재출시한 소형차 쌍트로가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차는 쌍트로의 예약 대수가 벌써 4만1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덕분에 현대차는 지난 10월 현지 내수 시장에서 5만2천1대를 팔아 월간 자체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현대차는 1998년 9월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 6월 누적 생산 대수가 800만대를 넘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서기 위해 2020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하고 9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첫 전기차를 통해 현지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디지털뉴스부현대차 인도서 3년 연속 50만대 판매. 사진은 크레타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8-12-08 디지털뉴스부

최소 4억 원 롤스로이스, 올해 첫 100대 이상 판매… 성장세↑

최저 모델만 4억 원 이상인 세계 최고급 세단 롤스로이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년 동안 100대를 넘게 판매했다.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이 높고 구매자의 소비력이 경기와 무관한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결과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 1월∼지난달까지 총 108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15년 만에 세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다.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레이스 26대, 던 11대, 팬텀 8대 순이었다.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청담 전시장 구축에 이어 부산 딜러십 확충,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 개설 등 브랜드 입지 강화와 모델 라인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다양한 고객층을 유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롤스로이스는 내년에 브랜드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컬리넌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한편 서울 전시장을 확대 이전해 성장세를 키운다는 목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롤스로이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결과, 올해 1∼11월 총 108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15년 만에 세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롤스로이스 코리아 에디션. /연합뉴스=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2018-12-07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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