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대호 얼굴 오늘 공개된다, '모자·마스크 못 써'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씨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21일 그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전날 장대호의 신상공개를 결정했고, 이날 오후 2시 추가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에서 사건이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언론에 노출될 예정이다. 장대호는 이동 중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다. JTBC는 지난 17일 오전 1시 47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고양경찰서로 인계될 당시 취재 카메라에 찍힌 장대호의 얼굴을 이날 언론에 첫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장대호는 평범한 인상을 지녔으며, 검은색 상하의 차림에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 경찰은 장대호의 신상공개 결정에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충분하며 국민 알권리 존중 및 강력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대호는 "A씨가 반말을 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범행했다"며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폭력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에게 "의자로 정수리를 찍으라"라고 하는 등 잔혹한 글을 다수 올렸다. 경찰의 이번 신상공개는 지난 2010년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이후 제정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피의자 얼굴 등 공개)' 시행 이후 22번째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장대호. /JTBC 뉴스 캡처

2019-08-21 손원태

미국 디트로이트서 '핏불' 3마리 공격에 9살 어린이 숨져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어린이가 핏불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ABC방송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 에마 헤르난데스(9)는 전날 오후 4시께 집앞에서 놀다 이웃이 반려견으로 기르는 핏불 3마리의 공격을 받았다.현장 인근에 있던 주민 에드 크루즈가 벽돌을 던져 개들을 쫓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으나, 사고는 순식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크루즈는 문제의 개들이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이지만, 평소 사납지 않고 매우 온순했다면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러슬 솔라노 디트로이트 경찰청장은 "개 소유주의 친구가 총을 쏴 3마리 핏불 가운데 1마리를 사살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개 소유주는 체포·수감됐고, 나머지 개 2마리는 당국이 보호 중"이라고 덧붙였다.검찰은 개 소유주에게 적용 가능한 혐의를 판단 중이다.앞서 지난 5월에는 켄터키 주 루이빌의 두살짜리 남자 아기가 집 안에서 세입자가 기르는 핏불에 물려 사망한 바 있다. 문제의 개는 사망 사고 3주 전 아기의 귀를 깨물어 상처를 입혔으나 어른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아기 엄마와 개 주인 2명 모두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맹견 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도그바이트'(DogBite) 통계를 보면 지난 한해동안 미국에서 개에 물려 숨진 사람 수는 모두 36명이다.이 가운데 핏불에 의한 사고는 72%에 달하는 26건이다. 핏불이 미국의 애완견 품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에 불과하다.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맹견에 의한 사망 사고 건수는 총 471건. 이 가운데 핏불에 의한 사망자 수는 311명으로 전체의 66% 이상이며 이어 로트와일러가 10%에 해당하는 47건을 차지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미국 디트로이트 주택가에서 핏불 공격을 받고 숨진 에마 헤르난데스 /연합뉴스=고펀드미닷컴

2019-08-21 편지수

수원시, 문화시설 무료개방한 광복주간 기간중 방문객 두배 상승

수원시가 수원화성·화성행궁·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시 박물관(3개)을 무료로 개방한 '광복 주간'(8월 12~18일)에 해당 시설 방문객이 2주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광복주간에 무료 개방 시설을 찾은 관광객은 3만 3336명이었다. 이는 2주 전(7월 29일~8월 4일) 보다 89.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수원화성·화성행궁 방문객은 1만 5789명으로 2주 전보다 283% 늘어났다. 방문객 수 증가율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방문객 5282명) 84%, 수원박물관(3713명) 21%, 수원화성박물관(5649명) 15%, 수원광교박물관(2903명) 13%이었다. 수원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 주간'을 맞아 수원화성·화성행궁 등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행궁 신풍루 입구에는 가로 4m·세로 6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게시했다.방화수류정, 서장대, 연무대, 화성행궁 등은 수원지역 3.1 만세운동이 있었던 장소이다. 특히 화성행궁 봉수당(일제강점기 경기도립병원)은 김향화를 비롯한 수원기생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다. 수원지역 3.1운동은 그 어느 항쟁지보다 격렬했고,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김영래·배재흥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가 광부주간(8월 12~18일)기간에 화성행궁 앞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했다. 수원시 제공

2019-08-21 김영래·배재흥

이용마 기자 복막암 투병 중 별세, 복막암 무슨 병 '증상은?'

이용마 MBC 기자가 21일 새벽 향년 5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투병했던 복막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기자는 1969년 전남 남원에서 태어나 1996년 MBC에 입사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입사 후 MBC 보도국 사회부, 문화부, 외교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2011년부터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홍보국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 3월 5일 파업을 이끌었다는 이유로 해고됐고, 해고 5년 9개월만인 지난 2017년 12월 8일 MBC에 복직했다. 그러나 2016년 9월 복막암 판정을 받은 것이 악화돼 출근 사흘 뒤인 2017년 12월 11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MBC 측은 "이 기자는 해직 기간 중 발견된 복막 중피종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50세로 영면했다"면서 "본사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뜨겁게 싸웠던 故이용마 기자를 기리기 위해 장례를 사우장으로 치를 계획. 빈소 및 추후 일정은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마 기자가 투병했던 복막암은 난소암과 매우 유사하며, 가스가 찬 느낌이나 복부팽만, 더부룩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증상을 먼저 보인다. 예방법은 공식적으로 없으며, 난소상피암의 예방법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이용마 기자, 복막암 투병 끝에 별세 /연합뉴스

2019-08-21 손원태

빵·초코우유 함께 먹으면 WHO 당류권고량 90%… 과잉섭취 주의

빵과 초코우유를 함께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의 90% 수준에 이르는 만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마트·편의점과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파는 빵류 199종(국내 가공빵 83개, 수입 가공빵 36개, 국내 조리빵 80개)의 당·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품의 당류 함량이 매우 높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제조 방법에 따른 조사대상 빵은 크림빵류, 단팥빵류, 패스트리류, 케이크빵류(카스텔라, 머핀 등 발효 과정 없이 오븐에 구워 만든 제품), 식빵류, 호떡, 만쥬, 기타(소보루, 버터빵, 모닝빵, 스콘 등 상기 분류 유형 외 제품) 등 8종이다.조사 결과, 국내 빵류의 총내용량(149g) 중 평균 당류 함량은 23g으로 나타났다. WHO의 1일 당류(Free sugar) 섭취 권고량이 1일 열량의 10% 미만, 2천㎉ 기준으로 50g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권고량의 46%가 빵 하나에 들어있는 셈이다.따라서 빵 하나를 초코우유(당류 약 22g)와 같이 먹으면 WHO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의 90%에 달해 당류를 과다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다고 식약처는 경고했다.식약처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빵을 살 때 당류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초코우유나 딸기우유, 탄산음료보다 흰 우유,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당류 함량은 제품 특성과 제조 방법에 따라 다양했다.당 함량이 가장 높은 빵은 참참만쥬(샤니) 320g 중 110g, 밤식빵(뚜레쥬르) 460g 중 101g 등이었다. 가장 낮은 것은 말차소라빵(푸드코아) 100g 중 2g, 미니데니쉬(뚜레쥬르) 22g 중 1g 등이었다.크림빵의 경우,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초코소라빵(도투락식품, 80g 중 39g)은 가장 낮은 말차소라빵(푸드코아, 100g 중 2g)과 비교해 19.5배 차이가 나는 등 제품 간 격차가 컸다. 따라서 크림빵을 구매할 때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1회 섭취 참고량(70g)을 고려할 때, 케이크빵류는 당류 평균 함량이 21g(11∼28g), 식빵류는 5.3g(2.0∼15.4g)으로 케이크빵류의 당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빵류 중에서 밤식빵은 당류 함량이 가장 높고 총내용량이 많아서 구매할 때는 당류 함량을 확인하고, 당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회 섭취 참고량은 만 3세 이상이 통상 소비하는 식품별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설정한 값을 말하는데, 빵류는 70g이다.실제로 밤식빵(뚜레쥬르)은 460g 중 당류 101g으로 모두 섭취하면 WHO의 1일 당류 섭취 권고량(50g)을 초과한다.1회 섭취 참고량(70g) 기준으로 수입국(9개국) 중 당류 함량이 높은 국가(제품 수, 평균함량)는 일본(3개, 35g), 독일(1개, 19g), 프랑스(7개, 19g), 스페인(2개, 18g), 이탈리아(14개, 18g) 등의 순이었다.국내 빵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총내용량 중 128g(50∼750g)당 0.03g(0.0∼0.86g)으로 WHO 1일 섭취 권고량(2.2g)의 1.3% 수준이었다. 빵류(119개)의 92%(109개)가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제로(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WHO의 트랜스지방 1일 섭취 권고량은 총열량의 1% 미만으로 2천㎉ 기준 2.2g 미만이다.식약처의 '영양성분(당, 나트륨) 섭취량 분석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45g으로 WHO 1일 섭취 권고량(1일 열량의 10% 이내, 2천㎉ 기준 50g 미만) 이내이다.하지만, 어린이·청년층(3∼29세)은 당류 섭취 비율이 3∼5세 10.7%, 6∼11세 10.4%, 12∼18세 11.1%, 19∼29세 11.4% 등으로 섭취 권고 비율(10%)을 넘는다.어린이(3∼11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 주요 급원 식품은 빵류이며, 모든 연령 중 빵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은 청소년층(12∼18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19-08-21 연합뉴스

[내일날씨]기상청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 농도 '좋음'"

22일 목요일 내일 전국날씨는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와 경북북부 10∼60㎜, 그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강원·충청북부·울릉도·독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5∼10㎜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3~30도, 인천 23~28도, 수원 23~30도, 춘천 23~30도, 강릉 24~30도, 청주 24~30도, 대전 24~30도, 세종 24~30도, 전주 24~29도, 광주 25~28도, 대구 25~29도, 부산 25~28도, 울산 25~28도, 창원 25~29도, 창원 25~29도, 제주 26~3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2.5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이날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된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 /연합뉴스

2019-08-21 손원태

조국 딸 논문 1저자 등재 논란, 공주대 인턴면접도 부인 동행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교시절 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났다.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도 단기 인턴 활동을 했는데, 인턴 면접을 본 교수는 조 후보자의 아내와 대학 시절 같은 동아리 친구로 알려졌다.지난 20일 조 후보자 등에 따르면 딸 조씨는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중이던 2008년 충남 천안시의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했다. 한영외고에서 운영한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것으로, 당시 한영외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단국대 의대 A교수가 주관한 프로그램이었다.이후 조씨는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통상 제1저자는 실험과 논문을 주도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연구 실적에서 다른 공동저자보다 높은 평가도 받는다. 인문계 고등학생이 2주 동안 인턴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주짜리 단기 인턴 프로그램 자체가 학부모들끼리의 친분을 활용한 '이례적인 특혜'라는 비판도 많다.조씨는 이듬해인 2009년 여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단기 인턴십에도 참여했는데, 인턴십 면접 과정에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57·동양대 교수) 씨가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접관이었던 B교수와 정씨는 면접 전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서울대 재학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다.다만 두 사람이 면접 이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었고, 조씨의 인턴십 참가 등도 따로 논의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2009년 8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 참가해 영어 발표에 직접 나서는 등 경험을 쌓았다.2005∼2006년 미국 학교를 다니다가 귀국한 뒤 2007년 한영외고에 입학한 조씨는 2010년 3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입학 전형 당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논문 등재 등 다양한 경험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씨의 고교와 대학·대학원 입학 전형을 자세히 공개하며 '부정입학' 논란을 차단하는 데 애를 썼다.준비단은 조씨가 2010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 '과학영재전형'이 아닌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영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수상실적,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실적 혹은 연구활동 내역,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모든 서류를 종합평가하지만, 세계선도인재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도 연구 업적 및 경력'은 대학 졸업 이후, 원서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SCI(E)급 논문에 한해 인정되는 사항이었다고 준비단은 설명했다. 이런 기준 때문에 조씨는 고교 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준비단은 조씨의 2007년 한영외고 입학 역시 중학교 교과성적을 제출하고 영어 논술과 말하기, 면접 등을 거쳤으며, 당시 입학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전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준비단은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럼에도 단국대는 이날 조 후보자 딸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와 관련,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공식 사과했다.조씨가 졸업한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 등 대학가에서도 고려대 합격과 의전 합격이 정당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건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1 손원태

북한 방사능 서해 유입의혹, '우라늄 공장 폐기물 평산서 포착'

북한 우라늄 공장 인근에 자리잡은 주민들이 방사능 피폭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 우라늄 광산지역 주민들이 암을 비롯한 각종 불치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기형아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월비산 광산 광부들에게 더 많은 우라늄을 채취할 것을 지시했으며, 그 목적은 비밀에 부쳐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공식적으로 핵실험 중단을 선언한 북한이 비밀리에 제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이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성강 지류 위쪽에는 우라늄 광산과 공장이, 아래쪽에는 폐수와 폐기물을 모아놓은 저수지가 있다"며 "공장에서 저수지까지는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새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 저수지가 아닌 예성강 지류에 유입되면서 서해가 오염됐다는 것이다. 최환권 원자력 전문가 박사는 "평산 공장이 광석에서 우라늄을 뽑아내는 정련만 하는 곳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농축분리 등의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이라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평산 우라늄 공장은 지난 2월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북한의 5대 주요 핵시설 중 하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북한 방사능 서해 유입의혹 /KBS 뉴스 캡처

2019-08-21 손원태

조국 딸 "포르쉐 허위사실 유포 고소", 강용석 "공무집행 방해 맞고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씨가 '자신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지난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씨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고소했다고 알려왔다"며 경찰청은 고소인의 조소지에 따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문제의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씨가 초호화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글이 유포됐고,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조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또한 "조씨가 사모펀드에 5천만 원을 납입하고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떠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씨의 고소 대상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MBC 전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 온라인 커뮤니티 '82쿡'도 포함됐다. 강 변호사는 자신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자 "조국 딸 감옥에 쳐넣겠다"라는 영상을 올려 "전형적인 부정입학으로 이날 오후 조 후보자의 딸과 장교수를 고발했다. (조 후보자 딸의) 논문이 입시 전형에 사용됐다면 국립대인 부산대의 업무를 방해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를 유용한 것이기에 업무상 배임에도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김 전 기자는 "조 후보자 딸이 고소해서 (맞대응을) 한 것이 아니라 (검찰 고발을) 원래 계획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조국 딸, 강용석.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2019-08-21 손원태

강지환 신고전화 먹통이유, '신호 미약하게라도 잡히면 연결 안 돼'

성폭력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의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 보도에 따르면 강지환 사건의 피해자가 수차례 112에 신고 전화했지만, 불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112 긴급전화시스템은 이용하는 통신사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주파수를 잡아 작동하도록 돼 있으나 사각지대가 있었다. 긴급전화의 경우 유심을 빼거나 인증받지 않은 단말기도 연결돼 있으나 신호가 완전히 끊기지 않고 미약하게라도 잡히면 타사 망으로 넘어가지 못해 긴급전화 전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 지난해 11월 KT 아현 통신구 화재 당시에도 119 전화가 먹통이었던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신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 팀장은 "가입한 이통사의 신호가 약해 통화하기 어려울 경우 다른 이통사의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망 운영을 변경하는 방안, 단말기 표준을 변경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준 KT홍보팀 또한 "통신이 안 되는 상황에서 긴급전화로 전환이 되는 그런 것들이 완전히 서비스 안 됨 상황이 돼야 가능하다"며 "국제표준이 바뀌어야 바꿀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달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구속돼 지난달 18일 검찰에 넘겨졌으며, 그의 첫 재판은 내달 2일 열린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강지환 피해자 신고전화 먹통 이유. /KBS 뉴스 캡처

2019-08-21 손원태

이수정 "장대호 사이코패스 아냐, 극도의 반사회적 인물"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한강 몸통 사건' 피의자 장대호(39)에 "사이코패스 아니다"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지난 20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장대호는) 준법의식이 없고 책임감이 부족해 보인다"며 "극도의 반사회적인 태도에 약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장대호가 사이코패스라면 39년간 적지 않은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며 "사이코패스라기보다는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고 지능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대호의 별다른 전과가 없는 것을 지적하며, "자신에게 불리할게 뻔한 이야기인데 피해자를 서슴없이 모욕하는 말을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YTN 보도에 따르면 장대호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한 여학생이 고민을 토로하는 글에 "의자를 집어 정확히 상대방 머리에 찍어라"라며 "아무튼 무조건 싸워야 한다. 물론 이렇게 손가락 아프게 글을 써도 님이 싸우지 않으면 할 수 없다. 내 인생은 아니니까"라며 폭력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2016년 3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모텔, 호텔 경력 7년차"라며 "진상 유형별 대처 노하우"라는 글을 적었다. 글에는 '몸에 문신을 새긴 조직폭력배가 방값 비싸다고 협박을 하길래 흉기를 언급하며 위협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진상한테는 본인이 진상이라는 걸 통보해줄 필요가 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한강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17일 자수했다. 장대호는 "피해자가 반말을 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장대호는 또 다음날인 지난 18일 피해자를 향해 "다음 생에 또 그러면 죽는다"고 말하는 등 막말을 퍼부었다. 경찰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고, 앞서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노래방 손님 토막살인사건의 변경석,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 살해한 김성관, 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제주 전남편 살인 고유정 등의 얼굴과 이름 신상 등이 공개된 바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장대호. /JTBC 뉴스 캡처

2019-08-21 손원태

레츠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시작

2019년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추석 기차표 예매가 21일 시작됐다.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가 서울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 온라인 등에서 20~21일 양일간 진행 중이다.고객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주요 역과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 시각을 오전 8시로 앞당겼다.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예매 대상은 9월 11~15일 6일간 운행 예정인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온라인 예약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 사이에 결제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된다.예매 기간 동안 판매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 가능하다.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해온 예매 서비스는 이번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된다.예매 한도는 1회 최대 6매, 1인 최대 12매까지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한 뒤 해야 한다. 예매 기간 역 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구매할 수 없다.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최근 예매 추세를 반영하고 좀 더 편하게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1 편지수

[오늘 날씨예보]기상청 "21일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중심 천둥·번개 동반 비"

수요일인 21일(오늘)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수원 24.6도, 서울 25.2도, 인천 24.9도, 춘천 22.1도, 강릉 21.3도, 대전 23.6도, 청주 24.6도, 전주 24.5도, 광주 25.7도, 여수 25.2도, 대구 24.9도, 부산 25.7도, 울산 23.9도, 창원 25.0도, 제주 26.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충남과 일부 전라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충청남부와 경북북부에는 10~60㎜, 그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북부에는 22일 오전까지 5~10㎜가량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2.0m, 동해 0.5~1.5m로 예보됐다.기상청 한 관계자는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수요일인 21일(오늘)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1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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