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심 느리게 먹는다" 5세 아동 팔에 손톱자국 낸 교사 벌금형

= 학원에서 식사습관을 지도하던 교사가 5세 아동의 팔을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잡아당긴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 담임교사 A(3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부장판사는 "A씨는 어린 원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로서 안정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는데도 피해 원생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학대행위를 했다"며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만 "이 사건은 피해 원생들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일어났고 학대행위의 경위나 방법에 비춰 피해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는 사건 이후 유산해 충격이 큰 상태"라며 벌금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양 부장판사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두고 "상처의 모양을 보면 손톱에 의해 꾹 눌린 상태로 길게 핏자국이 맺혀있다"며 "상처가 모두 아물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서적 학대행위에 대해서도 "A씨는 힘이 약한 피해자들의 팔을 잡거나 밀쳤고 식판에 남은 국을 강제로 마시게 하기도 했다"며 "이는 교육적 목적 달성에 상당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피해자들은 몸이 굳은 상태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며 "A씨에게 정서적 학대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그 가능성을 미필적으로 인식하는 정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훈육 목적의 행위로서 사회상규에 따라 정당하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다섯 살배기 이모 양이 식사를 느리게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옆자리에 오게 한 뒤 오른쪽 팔을 강하게 쥐어 잡아당겨 손톱자국으로 보이는 찰과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5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양을 비롯한 5세 아동 3명에게 신경질적으로 삿대질하거나 손가락으로 찌르고 살짝 밀치는 방법 등으로 총 28회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연합뉴스

2018-09-26 연합뉴스

국가암검진 2명 중 1명만 받아…의료빈곤층 검진율 특히 저조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지만 검진율은 5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2천366만2천명이었으나, 실제 검진자는 1천173만5천명으로 49.6%에 불과했다. 정부는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위암과 유방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번씩,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부터 1년에 한번씩 받는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염 보균자 등 고위험군만 1년에 두번씩,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부터 2년에 한번씩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 상위 50%는 암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사는 모두에게 무료다. 하지만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암검진 가운데 하나라도 응한 사람은 2명 중 1명에 그친 것이다. 지난해 대상자 그룹별 검진율은 건강보험 상위 50% 48.0%, 건강보험 하위 50% 52.9%, 의료급여 수급권자 32.3%였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검진비가 무료고 별도의 암검진 기회가 부족한데도 10명 중 3명 정도만 국가암검진에 응해 원인 파악이 시급하다. 전체 수검률을 봐도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수검률은 최근 5년간 6.6%포인트(2013년 43.0%→2017년 49.6%) 상승했지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수검률은 줄곧 30% 초반대(2013년 32.7%→2017년 32.3%)에 머물러 있다. 암종별 수검률은 간암이 6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방암 62.1%, 위암 59.1%, 자궁경부암 53.5%의 순이었으며 대장암이 36.1%로 가장 낮았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면 국가에서 별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당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였으면서도 검진을 안 받았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하면 별도의 지원이 없으므로 될 수 있으면 당해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김명연 의원은 "국가가 암 조기 발견을 위해 5대 암에 대해 본인 부담 10% 또는 무료로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검률은 아직 절반에 못 미치고 있다"며 "현행 우편발송 통지 외에도 제도 홍보와 검진을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8-09-26 연합뉴스

법원, 보복운전 일삼은 승용차 운전자에 집행유예 선고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화물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후 해당 운전자의 직업이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이준영 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 받을 것,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월 2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QM5 승용차를 몰고 울산시 동구의 도로를 진행하던 중 뒤에서 오던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는 것에 화가 났다.A씨는 약 100m 구간에서 편도 2개 차로를 오가며 화물차 주행을 방해했고, 급기야 차선을 변경하는 화물차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B(62)씨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차량 수리비용 850만원 상당이 발생했다.재판부는 "경위나 발단이 어떻든 다중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엄중한 책임이 뒤따른다"면서 "특히 피고인은 직업이 시내버스 운전사로서, 교통법규나 안전운전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 정도가 가볍다고 할 수 없고, 피해자는 신체적·재산적 피해에 정신적인 충격까지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양형 이유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화물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후 해당 운전자의 직업이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2018-09-26 디지털뉴스부

시흥 플라스틱 공장 화재 원인은 '숨진 중국인 방화'… 경찰 "방화 동기 조사 중"

지난 25일 시화공단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30대 중국인의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발화 지점인 공장 야적장에서는 A(33·중국 국적)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공장 건물과 인접한 공장 건물로 번져 총 3개 동 600여㎡가 소실됐다.화재 피해를 본 공장 2곳의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가 불을 낸 정황을 포착했다.CCTV에는 A씨가 승용차 트렁크에서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꺼내 플라스틱이 적재된 야적장 등지에 뿌리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장면에서 야적장에 불길이 일어나고, A씨 몸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16년 불이 난 공장에 입사해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일하다 퇴사했으며, 한국 영주권이 있는 합법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공장 측과 갈등을 빚은 적은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일했던 직원으로,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한 갈등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방화 동기에 대해 유족과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마쳤다.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디지털뉴스부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8-09-26 디지털뉴스부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연합훈련 중단, 신중한 모험… 군 준비태세 약간 저하"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 한미연합군의 군사적 준비태세에 약간의 저하를 야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으로 지명된 에이브럼스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결정이 '신중한 모험'이었다고 평가했다.그는 "8, 9월의 훈련 중단은 우리가 북한과의 관계를 기꺼이 바꾸려고 하는 과정에서 감행한 신중한 모험이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분명히 군의 준비태세에 저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한미연합사, 유엔사 사령관을 겸하게 되는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연합훈련 중단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가속하기 위해 선택한 일종의 위험이었다고 해석하면서 연합군의 준비태세, 상호 운용능력을 저하하는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북한을 시종 공식명칭인 'DPRK'로 지칭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워게임'으로 칭한 연합훈련 중단으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덤 가디언 훈련 중단으로 절감되는 비용은 1천400만 달러 규모다.에이브럼스는 내년 봄에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계획은 계속되고 있으며, 실제 실시 여부는 지도자들에게 달렸다고 밝혔다.그는 병력 준비태세를 저하하지 않는 한도에서 얼마나 많은 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에이브럼스 내정자는 "북한은 여전히 상당한 (군사적) 능력을 갖고 있으며, 미국은 북한에서 올지도 모르는 대륙간 위협, 불균형적인 위협 시도에 대해 또렷한 눈으로 대처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북한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재래식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에이브럼스는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것은 중대한 전략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에이브럼스는 "전략적으로, 그들(북한)의 재래전 능력에 대한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주한미군 철수)은 상당한 수준의 전략적 위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현재 한반도 상황을 평가해달라'는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의 질의에 "방금 위원장이 표현했듯이 한반도 상황은 일시적 휴지기일 수 있고, 또 바람대로 데탕트(긴장완화)의 느낌일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그는 "북한이 위협을 멈춘 지 약 300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여러 수준에서 중대한 대화가 많았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1년 만에 기관 대 기관의 대화로 유엔사와 북한 간의 고위급 대화도 있었다"라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AP=연합뉴스

2018-09-26 디지털뉴스부

[오늘날씨]전국 구름 많고 제주 낮까지 비, 일교차 주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제주에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강원 영동은 25일 밤부터 27일까지 5∼20㎜의 비가, 제주는 26일, 경북 동해안은 26∼27일 각각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5~24도, 인천 15~23도, 수원 14~24도, 춘천 12~23도, 강릉 14~20도, 청주 14~23도, 대전 13~23도, 세종 11~23도, 전주 14~24도, 광주 15~25도, 대구 15~22도, 부산 18~23도, 울산 16~21도, 창원 16~22도, 제주 19~24도다.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이날 아침 충청 내륙,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제주와 남해안은 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어 오전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제주 모든 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조업하는 선박과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남해안은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4m와 2∼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모두 1∼4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0.5∼1.5m와 0.5∼3m로 일겠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갠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 /연합뉴스

2018-09-26 손원태

[태풍 짜미 이동 경로]한반도 영향 가능성? 기상청 "일본 본토에 상륙할 듯"… 제주도 대비 필요

24호 태풍 '짜미'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26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47m/s의 중형급 크기로, 시속 169km/h의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태풍 짜미는 오는 27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8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중형급을 보이겠으며, 강도는 매우 강함을 유지하겠다.기상청은 짜미의 이동경로와 관련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위치해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며,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짜미는 일본 오키나와를 왼쪽으로 타고 돌아 오는 31일께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각별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뜻한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태풍 짜미 이동 경로]한반도 영향 가능성? 기상청 "일본 본토에 상륙할 듯"… 제주도 대비 필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18-09-26 손원태

[이시각전국날씨]오늘 쌀쌀한 귀경길 '안개' 주의… 제주·동해안 약한 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제주에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강원 영동은 25일 밤부터 27일까지 5∼20㎜의 비가, 제주는 26일, 경북 동해안은 26∼27일 각각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이날 아침 충청 내륙,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제주와 남해안은 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어 오전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제주 모든 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조업하는 선박과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남해안은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4m와 2∼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모두 1∼4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0.5∼1.5m와 0.5∼3m로 일겠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26일 02시 00분 이후 (2018년 09월 25일 23시 00분 발표)]o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특정관리해역 평수구역 특보사항>o 경북남부앞바다중 영일만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동부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특정관리해역 연안바다 특보사항> o 경북북부앞바다중 울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경북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거제시동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북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북동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남동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남해서부서쪽먼바다중 추자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우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가파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이른 아침 광화문 출근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던 지단 4일 이른 아침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긴 소매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경복궁 뒤 북악산에는 구름이 걸려 있고 높은 하늘은 흰 구름 사이로 파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6 김백송

중국인 1명 사망… 시화공단 화재, 韓 영주권 합법 근로자 '방화 동기 조사중'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25일 시화공단 내 플라스틱 공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을 낸 중국인 1명이 숨졌다.이날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발화 지점인 공장 야적장에서는 A(33·중국 국적)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를 통해 A씨가 승용차 트렁크에서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꺼내 플라스틱이 적재된 야적장에 뿌린 뒤 불길이 이는 장면을 포착하고 방화로 인한 화재로 잠정 결론 내렸다.A씨는 2016년 불이 난 공장에 입사해 지난해 10월까지 일하다 퇴사했으며, 한국 영주권이 있는 합법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불로 연면적 2천100여㎡ 규모의 3층짜리 공장 건물과 인접한 다른 공장 건물 등 총 3채 600여㎡가 소실됐다.화재 피해를 본 공장 2곳은 추석을 맞아 가동하지 않았으나, 기숙사에 태국,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3대와 소방관 10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6시 2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는 불이 난 공장에서 과거 일했던 직원으로, 임금 체불 등 갈등을 겪은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방화 동기에 대해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면밀히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25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25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2018-09-25 디지털뉴스부

[고속도로교통상황]귀경길 정체 차차 해소… 부산→서울 5시간 20분

추석 다음날인 25일 귀경 행렬로 꽉 막혔던 고속도로의 정체가 늦은 오후부터 차츰 풀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서울 5시간 10분, 울산→서울 5시간 17분, 대구(수성)→서울 3시간 56분, 강릉→서울 3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 가량이 각각 걸린다.정체가 절정에 달했던 오후 4시 부산→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울 6시간 20분, 광주→서울 6시간으로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정체가 누그러진 상황이다.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오후 5시에 극심했다가 차차 풀렸다고 설명했다.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회덕분기점, 남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72.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53.5㎞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46.6㎞ 구간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390㎞, 지방 방향 9㎞가 정체를 빚고 있다면서, 정체는 26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교통량은 총 518만 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가 55만대로 예상되며 오후 9시까지 45만대가 이동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을 향하는 차는 43만대로 예상되며 오후 9시까지 35만대가 이동했다./디지털뉴스부서울행 귀성 차량.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5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울산 날씨, 밤까지 5mm 빗방울… 부산·경남 '구름 많음'

25일 추석 귀경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경상남도는 구름이 많고 울산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 이날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울산 0.3mm 매곡(울산) 0.5mm 정자(울산) 3.5m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에는 오늘 밤 늦게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울산 지역 강수량은 이날 밤 늦게까지 5mm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25일 20시 00분 이후 (2018년 09월 25일 18시 00분 발표)]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특정관리해역 평수구역 특보사항> o 경북남부앞바다중 영일만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동부평수구역 풍랑주의보 발표 <특정관리해역 연안바다 특보사항> o 경북북부앞바다중 울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경북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울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부산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거제시동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주의보 발표 o 제주도북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남부앞바다중 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북동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남동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남해서부서쪽먼바다중 추자도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우도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o 제주도서부앞바다중 가파도연안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울산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2018-09-25 김백송

반기문 "부유한 미국, 의료제도는 도덕적으로 잘못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의 의료제도가 "정치적이며 도덕적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등을 포함한 이슈를 다루는 원로 그룹인 '엘더스'(The Elders) 활동에 대해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세계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미국의 의료제도는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1인당 1만348달러(약 1천155만원)가 쓰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반 전 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미국이 보편적 의료 보장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3천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왜 보험 적용을 못 받는지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의료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정치적,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반 전 총장은 미국 의료제도를 경험한 자신의 사례도 소개했다. 2007년 1월∼2016년 12월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때 유엔으로부터 미국 의료보험을 제공받아 처방약 때문에 약국에 갔는데 건강보험증을 안 가져왔다고 말했더니 보험증 없이는 200달러를 내야 한다고 약국에서 말했다는 것이다. 보험증을 가지고 오면 약값은 20달러였다.반 전 총장은 "완전히 불공평한 일"이라면서 "나 같은 사람은 몰라도 가난한 사람은 감당 못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미국은 천문학적인 돈을 건강에 지출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먼웰스펀드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400만명이 추가로 의료보험을 잃었다. 의료 보장 제도는 11월의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미국에서는 정치적 이익집단이 너무나 강력해 대통령이나 의회나 별다른 일을 할 수 없으며, 이런 특수 이익집단에 쉽게 휘둘린다"고 말했다.그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같은 주가 보편적 의료 보장을 도입하면 다른 주들이 뒤를 따를 수 있다"고 기대했다./디지털뉴스부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사진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2018-09-25 디지털뉴스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