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와 함께하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l' 성황리 개최

한국 IT산업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23일 오전 이곳에 몰려든 청년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손목을 풀고 있는 사람,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사람, 두 눈을 감고 고민에 빠진 사람 등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자원봉사자와 진행 요원들 또한 시작 전 일일이 대회장을 돌며 참가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키보드와 마우스에 이상이 없는지 또 인터넷 검색은 잘 되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했다.잠시후 'KT와 함께하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l'의 데스크톱 정보검색대회가 시작됐다. 문제지가 배부되자 참가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며 진지한 표정으로 주어진 문제의 답을 검색해 해답을 써내려갔다.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 21개 시·군 장애 청·장년들과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필수종목인 정보검색대회와 선택 종목인 MS경진대회, e스포츠대회(카트라이더, 슬러거, 닌텐도 윌 테니스·볼링) 등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초등부도 참가, 이벤트 경기로 닌텐도 볼링도 진행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KT수도권강남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e스포츠연맹, 네오위즈게임즈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들에게 IT 경진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 있는 인재발굴을 통한 전문가 양성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린다. 모든 경기가 끝난 오후 5시 폐회식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 총 4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앞으로 수상자들은 오는 10월(예정) 부산에서 개최될 '글로벌 장애인 청소년 IT 챌린지'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원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상임부회장은 "따뜻한 4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IT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재가장애인들이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KT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 대회를 열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 대회 참가자들이 정보검색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4-23 이상훈

유엔군 사령관 "고성 평화둘레길 통행 승인"

유엔군사령부가 오는 27일부터 개방될 예정인 '고성DMZ 평화둘레길'의 민간인 통행을 23일 승인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고성 평화둘레길 승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사와 한국정부는 평화둘레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군은 평화둘레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아주 긴 시간동안 노력했다"면서 둘레길 방문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일 고성 현장을 방문했고, 이어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지난 22일 현장을 찾아 군의 경호경비 절차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달 말 고성 구간을 시작으로 파주·철원 구간 평화둘레길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고성 평화둘레길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그러나 파주·철원 구간뿐 아니라 고성 구간 역시 일부 도보 구간이 남방한계선 이북에 조성되면서, 정전 협정해 따라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사의 승인이 있어야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사는 "고성 평화둘레길은 세 개의 평화둘레길 중 하나"라며 유엔사가 기존에 승인한 13개 DMZ 교육현장과 마찬가지로 남북 간 교류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디지털뉴스부

2019-04-23 디지털뉴스부

수원시의회 연구단체, 초고령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방안 연구 착수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초고령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문병근)'가 2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치매와 관련한 중앙정부와 수원시의 정책을 비교하고, 현재 수원시 치매 관련 시설과 예산 현황을 검토, 중앙정부의 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원시만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의원들은 향후 수원시에서 시행중인 치매관련정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사례 분석 및 조사를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원시 치매 조기예측 및 관리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문병근 의원은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는데 우리 사회가 이에 대한 충분히 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단체는 수원시가 치매안심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 조기예측 및 관리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를 파악하고 수원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고령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방안 연구회'는 문병근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재광, 이현구, 한원찬, 이철승, 최인상, 조문경, 황경희, 장미영, 이희승, 김호진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

2019-04-23 배재흥

[이시각 전국날씨]충청·남부·제주도 비, 오후 중부지방으로 확대…내일까지 계속

이시각 전국날씨는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으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간 당 약 2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밤(18시)부터 모레 새벽(0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내일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5~9도 높겠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내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29~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제주도북부앞바다 제외)에는 내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먼바다에도 오늘 밤(18시 이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 (24일 오후(18시)까지)- 경남해안(24일 밤(24시)까지): 20~50mm- 충청도,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25일 새벽(03시)까지), 울릉도.독도: 10~30mm- 서울.경기도, 강원도(강원영동 25일 새벽(03시)까지), 제주도산지(23일), 서해5도(23일), 북한: 5~10mm/디지털뉴스부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23일 오후 우산 쓴 사람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교정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23 디지털뉴스부

필리핀 이틀 연속 강진… 첫날 지진 사망자 최소 16명

필리핀에서 이틀 연속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AP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1시37분(현지시간) 동부 사마르주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은 사마르주 산 훌리안 타운에서 북서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3㎞로 측정됐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6.4라고 밝혔다.사마르주는 전날 강진이 발생한 필리핀 최대 섬인 루손섬의 동남쪽에 있다.이날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필리핀 중부와 북부 여러 도시에서도 감지됐으며, 여진의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이날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진동으로 인해 산 훌리안 주민들이 건물과 집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ABC-CBN 뉴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 콘크리트 도로와 다리에 금이 간 곳도 있다고 보도했다. 산 훌리안 타운 당국은 여진 가능성을 대비해 전력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필리핀에서는 전날 오후에도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이날 오후 현재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팜팡가주에서 14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팜팡가주 포락 마을에서는 슈퍼마켓이 있는 4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20~30명가량이 갇혀 수색 및 구출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디지털뉴스부필리핀 팜팡가주(州) 포락 마을에 있는 성(聖) 카타리나 성당 건물이 2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1 강진으로 부서진 모습. 필리핀에서는 23일 오후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2019-04-23 디지털뉴스부

염태영 수원시장, "차별 없는 포용사회 만들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차별 없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장애인이 노동·주거·교육·육아 권리 등 시민의 기본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염 시장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증인'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걸음걸이를 맞추면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면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보이지 않는 벽은 금방 허물어지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비장애인과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함께한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소리야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박람회 등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염 시장은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이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 장애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9-04-23 배재흥

염태영 수원시장,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 제안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을 제안했다.염태영 시장은 정책 안건 토론에서 "외국인 주민이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미흡하다"며 "외국인주민이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가 먼저 나서서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자"고 건의했다.이어 "수원시는 올해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긴급지원'을 희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인정하고, 차별없는 지원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안전부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기준 수원시 외국인주민 수는 5만8천302명으로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창립됐다. 2019년 현재 전국 25개 지자체가 가입해 다문화 지원 정책 논의 등 지역사회 다문화·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9-04-23 배재흥

숙명여고 쌍둥이 "교과서·선생님 말씀에 충실…아버지가 답 알려준 적 없어"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의혹으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법정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증언을 했다.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2)씨의 딸 B양과 C양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먼저 증인석에 앉은 쌍둥이 언니 B양은 "아버지가 중간·기말시험 답안을 사전에 알려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결코 없다"고 답했다.B양은 "오로지 공부를 열심히 해 실력으로 인문계 1등을 한 것인데, 아버지가 같은 학교 교무부장이라는 이유로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기 어린 모함을 받는다고 생각하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맞다"고 말했다.1학년 1학기에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5등, 2학년 1학기에 인문계 1등으로 올라선 비결에 대해서는 교사의 성향을 터득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시험 범위의 교과서를 철저히 암기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검찰은 B양이 실제 시험을 치른 시험지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정답을 적어놓은 것을 보여주며 그 경위를 묻기도 했다.그러나 B양은 이는 "시험 직후 가채점을 위해 반장이 불러준 답을 적어둔 것"이라거나 "시험 직전에 외우던 부분을 잊지 않으려 적은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했다. 실제 정답과 다른 부분은 급하게 받아적다가 생긴 오기라고 해명했다.시험 후 정답이 정정된 문제를 틀리거나, 동생과 자신이 똑같은 오답을 적은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이어 신문을 받은 동생 C양 역시 1학년 1학기 전체 50등 밖이다가 2학기에 2등, 2학년 1학기에 자연계 1등이 된 경위에 대해 "특별한 비결이랄 게 없고, 교과서와 선생님 말씀에 충실했다"고 증언했다.B양과 비슷한 답변을 반복한 그는 풀이 과정이 필요한 문제에도 시험지에 정답만 적은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종종 그런 일이 있다"며 "다른 학생이 어떤지는 모른다"고 답했다.A씨는 2017년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회에 걸친 교내 정기고사와 관련해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알아낸 답안을 딸들에게 알려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A씨와 두 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디지털뉴스부

2019-04-23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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