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女봐란듯 男다른 전용 서비스… 부평국민체육센터 공공수영장, 성차별 논란 풍덩

오전 9~12시 남성출입제한 지적"효율성 이유 공공성 뒷전" 비판인천 지역 일부 공공수영장에서 특정 시간에 남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인천시와 부평구 등에 따르면 부평국민체육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어머니반' 수영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강습에는 남성은 참여할 수 없고, 이 시간 남성의 수영장 출입이 제한된다. 남동구에 있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도 평일 오전 여성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여성전용 강습 프로그램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에 특정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여성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기관이 효율성을 이유로 공공성을 뒷전에 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장안구민회관 내 푸르내수영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진정이 접수됐다. 이에 수원시 인권센터는 '공공수영장에서 오전 시간 남성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행위로 판단된다'며 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측에서는 해당 시간대에 남성 이용자가 많지 않고, 여성 전용으로 할 경우 남·여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돼 이같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탈의실과 샤워실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녀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수영장과 관련한 성차별 지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탈의실 시설 등이 부족해 그동안 부득이하게 남성 이용자들을 제한했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남성 이용자들이 제한 없이 이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운영하는 인천시 관계자는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탈의실 등 시설이 부족해 생긴 상황이다. 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10-31 정운

일본도로 생명 유린… 동물권단체 '케어'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고발

동물권단체 '케어’가 살아있는 닭을 잔인하게 살육해 논란이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케어는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유하면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라며 "양진호 회장을 동물학대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이번 사건은 정서 장애가 있는 한 인간의 가학적 행위가 사회에 미치는 폭력의 연결성을 보여준다"며 "동물에 대한 폭력과 인간에 대한 폭력이 깊은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단순히 먹기 위해 죽이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잔인성과 오락성이 높은 행위"라며 "살아있는 생명을 유희를 목적으로 도구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앞서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이날 오전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일본도로 닭잡기 '공포의 워크숍'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양 회장은 한 직원에게 비닐하우스 앞에 풀어놓은 닭에게 활을 쏘라고 강요하고, 죽이지 못하자 "장난해"라며 욕설을 퍼붓고 직접 활을 쏜다.또한 양 회장의 지시를 받은 다른 직원은 날이 1m가 넘는 일본 장도로 공중에 던져진 닭을 여러 차례 내리쳐야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역수사대 형사를 추가로 투입한 합동수사전담팀을 꾸려 양 회장의 강요, 동물학대, 폭행 등의 혐의를 수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동물권단체 '케어'

2018-10-31 김백송

위디스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폭행 논란… 국산야동 불법 유통 수사로 전면 확대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동영상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웹하드 담합에 대한 공분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30일에 이어 31일 뉴스타파는 양진호 회장의 직원 폭행 및 가혹행위 정황이 담긴 영상을 잇따라 폭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 회장이 직원들에게 위력을 행사하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강요하고 있다. 특히 살아있는 닭을 일본도로 죽이라는 명령이나 중년 사원들에 빨간색, 파란색 염색을 강요하는 등 그의 만행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양 회장의 갑질이 공론화되면서 과거 그가 운영해 온 웹하드 업체들의 디지털 성폭력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TV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양 회장이 웹하드 카르텔을 주도하는 인물로 지목했다. 뉴스타파 또한 양 회장의 비즈니스 의혹을 추가 보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뉴스타파의 '셜록' 박상규 기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탈탈 털어서 박살을 내버리겠다"면서 "한 명 잡는 걸로 멈추지 않을 거다. 타깃을 공공기관 쪽으로 옮길 거다"고 예고해 향후 이어질 보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규 기자는 31일에도 "양진호가 저렇게 날뛰는 배경이 있으럭다"면서 양 회장 이야기로만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간 연속 보도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양진호 회장은 지난 2011년 인터넷 상에서 입수한 저작물을 불법 유통해 구속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이른바 '국산야동'으로 불리는 불법 음란 동영상 유통 등 혐의로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위디스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화장 폭행 논란… 국산야동 불법 유통 수사로 전면 확대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2018-10-31 손원태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폭행 동영상 일파만파…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 이틀째 마비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각종 폭행 영상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가 사실상 마비됐다. 3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드고 있다. 이 상태는 지난 30일부터 연일 지속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는 지난 30일 양 회장의 폭행 영상이 공개된 후 마비됐으며,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이 전직 개발자 A씨를 폭행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한 영상 속 양 회장은 A씨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리며 굴욕적인 사과를 강요했다.양 회장의 만행은 뉴스타파의 31일 추가 영상 폭로에서도 계속됐으며, 이 영상에는 양 회장이 워크숍에 가서 살아 있는 닭을 풀어놓고 직원들에게 칼과 활을 주며 죽이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016년 가을에 초라영된 것으로 양 회장의 직원 폭행 사건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이다. 양 회장은 워크숍 저녁 메뉴로 백숙을 원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양 회장의 폭행 사건을 기존의 수사와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위디스크의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와 함께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양 회장은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 업체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이기도 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각종 폭행 영상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가 사실상 마비됐다. /뉴스타파 영상 캡처

2018-10-31 손원태

'뉴스타파 폭로' 위디스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 네티즌 분노 "엄중 처벌하라" 국민청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및 위디스크 회장의 엽기 행각이 나날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양 회장을 처벌해 달라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31일 뉴스타파는 양 회장이 위디스크 직원 워크숍 자리에서 일본도와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2016년 가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위디스크 연수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양 회장은 워크숍 저녁 메뉴로 백숙을 권하면서 직원들에게 직접 닭을 잡도록 강요했다. 직원들은 그러나 좀처럼 닭을 잡지 못했고, 양 회장은 "야, XX야 장난해?", "XX하네" 등 폭언을 섞어가며 위력을 행사했다. 양 회장은 폭주를 멈출 줄 몰랐으며, 중년직원들의 머리를 빨간색, 파란색으로 염색 강요했다. 위디스크의 한 관계자는 "위디스크는 회사가 아니라 양진호라는 사람이 건설한 왕국"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한 듯, 뉴스타파가 지난 30일 폭로한 영상에는 양진호 회장이 전 직원 A씨를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015년 4월 8일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의 지시로 촬영됐으며, 양 회장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욕설을 하며 화를 내다가 급기야 뺨을 때리기도 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이 같은 만행을 두고 수사에 나섰으며, "사이버수사대가 음란물 유통 및 폭행 사건을 모두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위디스크) 회장의 무차별 폭행과 갑질을 수사, 엄중처벌 바랍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인권과 행복추구권 등을 언급하며 "일부 대기업 임원이 직원에게 저지르는 만행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민들은 크나큰 충격과 실망을 느낍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위디스크) 회장도 수사를 피해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어떠한 사과조차 보이지 않았기에 그 악랄함은 매우 큽니다. 한 사람의 행복을 짓밟은 그를 수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외에 양 회장의 만행을 규탄하는 청원 글이 속속 올라와 그의 거취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뉴스타파 폭로' 위디스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 네티즌 분노 "엄중 처벌하라"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뉴스타파 폭로' 위디스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 네티즌 분노 "엄중 처벌하라" 국민청원 /뉴스타파 영상 캡처

2018-10-31 손원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폭행 영상 파문… 경찰 "위디스크·파일노리 음란물 유통 사건과 수사 병행"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지난 30일 공개돼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미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해 온 만큼, 이번 폭행 사건을 병행 수사할 방침이다.탐사보도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이날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양 회장은 사무실 안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욕설하며 뺨을 세게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무릎을 꿇리고 사과를 강요하는 장면도 나온다.이 영상에서 직원들이 폭행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특별히 말리거나, 항의하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위디스크 관계자는 뉴스타파를 통해 "양 회장이 이런 폭행 영상을 찍게 지시하고,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는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양 회장과 한국미래기술, 위디스크 측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았다.경찰은 문제의 영상이 공개돼 포털 등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킴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기 시작했다.이에 앞서 사이버 성폭력 사범 특별단속 중인 경찰은 지난 9월 영상물 유통 플랫폼인 웹하드 사업체들의 음란물 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위디스크 사무실과 양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위디스크가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사이버수사대가 음란물 유통 및 폭행 사건을 모두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국미래기술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직립보행 로봇 '메소드-2'(Method-2)를 개발한 로봇 제작 업체로 널리 알려졌다. 양 회장은 경기 군포시에 한국미래기술을 설립하고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연구진을 모아 로봇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에는 키가 4m 정도인 메소드-2가 사람을 태운 채 두 발로 걷는 동영상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양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거대 로봇을 가지고 싶었던 어린 시절 꿈에 따라 이런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국미래기술 창업 전에 IT(정보기술) 사업을 20년 이상 해왔다고도 전했다. 그는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 업체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졌다./디지털뉴스부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폭행 영상 파문… 경찰 "위디스크·파일노리 음란물 유통 사건과 수사 병행" /뉴스타파 영상 캡처

2018-10-31 디지털뉴스부

경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前직원 폭행 수사 돌입… "위디스크 음란물 방치 혐의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0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은 2015년 4월 8일 위디스크 전 직원 A씨를 폭행하는 영상을 찍었다. 양 회장은 수십 명의 직원들 앞에서 A씨에게 폭언을 하며 손바닥으로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양 회장은 또 A씨에게 "이 XX놈아. 너가 전 대표님한테 욕을 해?", "네가 뭐했는지 몰라서 그래 XX야", "사과 똑바로 해. 진정성 있게 죽을 줄 알아"라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A씨는 무릎을 꿇은 채 죄송하다고 했지만, 양 회장은 분에 못 풀렸는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사건 이후 A씨는 충격과 모멸감을 견디지 못하고 서울을 떠나 직종을 바꿔 외딴섬에서 은둔 생활을 했고,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같은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 늦었지만 양 회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꼭 받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로,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위디스크 운영사인 이지원인터넷서비스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15년 4월 8일 새벽 위디스크 인터넷 사이트 고객게시판에 '양진호1'이라는 아이디로 "매사 성실히 일하면 연봉 팍팍 올려주겠다", "지금도 불철주야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 낮과 밤이 바뀌면서 일하지만 어디 가도 이만큼 돈 못 받는다" 등의 댓글을 게재했다고 했다. A씨는 이후 양 회장 측으로부터 "회사로 찾아와 사과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사건 당일 회사를 찾았다 봉변을 당했다. A씨는 "별 생각없이 장난삼아 올린글이었다. 그 댓글이 그렇게 맞을 일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고 전했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문제의 영상 관련해 "양 회장이 이런 폭행 영상을 찍도록 지시하고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전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양 회장의 폭행 사건을 기존의 수사와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위디스크의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와 함께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양 회장은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 업체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이기도 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타파 영상 캡처

2018-10-31 손원태

영흥화력 세금, 주변 지역 '안전·방재 사용' 바로잡기

인천시가 영흥화력발전소로부터 걷은 세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의 안전·방재 등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백종빈(민·옹진군) 인천시의회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인천시는 발전소나 지하자원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옹진군 영흥도에서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남동발전이 매년 110억 원을 납부하고 있다. 관련 법에 따라 110억원 중 65%는 관할 기초단체인 옹진군에 내려주고, 35%는 인천시가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에 편입해 사용하고 있다.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는 도시기반계정, 환경녹지계정, 교육문화경제계정 등 3가지 계정으로 구분된다. 도시재생과 주차장, 도로 확충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녹지 확보 사업, 생태 하천 개선 사업 등에만 사용할 수 있어 정작 발전소 주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백종빈 의원은 '발전소 도서개발계정'을 새로 만들어 영흥화력 주변의 안전·방재대책과 에너지관련 사업의 육성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이 계정이 신설되면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를 발전소 주변 환경개선 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및 지원 사업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백종빈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했어야 하는 세금인데 전혀 상관 없는 곳에 사용됐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오염물질 배출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30 김민재

사업승인 안된 사회적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 '누구나 집' 난립

아파트 최초 공급가 10%만 부담 "상당수 계획만 갖고 계약자 모집"피해자 보호장치 없어 신중해야"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새로운 주거문화로 떠오르는 '누구나 집'이 사업승인도 받지 않은 채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계약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30일 도내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누구나 집'은 사회적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한 개인이 아파트 최초 공급가의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나머지 90% 중 15%는 사업 주체 등이 출자형태로 부담하고, 75%는 주택도시기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으로 충당하는 구조다.특히 임차인이 8년 후 최초 공급가로 주택을 구매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에게 인기다. 특히 일반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어 신용등급이나 주택 보유 여부와도 무관해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누구나 집의 경우 토지매입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입주자 모집공고(분양), 착공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아파트 개발과 달리 상당수 협동조합에서 사업승인도 없이 주택건설사업계획만 갖고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어 사업취소 등에 따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실제 평택의 한 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1천400여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며 계약자(계약률 90%)를 모집 중이지만, 아직 사업승인은 받지 않았다. 또 동두천에 1천여세대 규모의 누구나 집을 분양 중인 협동조합 역시 지난 9월부터 계약자(계약률 60%대)를 모집 중인 가운데 사업승인은 내년 3월께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도내 한 누구나 집 분양 관계자는 "누구나 집은 대출 등을 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며 "사업승인 전 절차는 모두 끝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 사업이 취소된다 해도 계약자가 낸 보증금은 환급해 준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자체 관계자는 "누구나 집은 건축허가 등을 받은 후 개발, 분양하는 일반적인 개발사업과 달라 사업이 늦어지거나 취소돼도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며 "계약자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누구나집 3.0 홍보 동영상 캡처

2018-10-30 이상훈

'예산낭비' 수영장시설 다시 들고나온 시흥시

30억대 '자동수위조절장치' 추진체육계 "레인증설 예산 없다더니"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제기도시흥시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에 30억원대 자동수위조절장치를 도입하려다 예산 낭비 지적(3월 19일자 21면 보도)이 일자, 도입을 포기했다 최근 또다시 설계변경을 추진해 체육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체육인 등이 당초 10레인으로 설계변경을 요청했으나 예산이 부족하다며 8레인만 설계에 반영한 시가 3억원 미만 예산이 소요되는 '수동' 수위조절장치로도 수영장 운영이 충분한데도 '자동' 수위조절장치 설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특정 업체의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무리한 설계 변경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시흥시와 시흥지역 체육인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초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 수조 깊이를 기존 1.3m에서 1.8m로 변경하고 자동수위조절 장치(공사비 38억원 상당)를 도입하기 위해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그러나 앞서 시흥시 수영연맹과 체육인 등은 '자동' 수위조절장치 도입이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고, 지난 제7대 시의회도 체육인 등의 의견을 들어 '수동' 수위조절장치 설치를 주문했다.하지만 최근 시가 8대 시흥시의회 소속 의원들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시설견학 후 자동수위조절 장치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 시흥수영연맹과 체육인 등은 8레인에 38억원 상당의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설치하는 곳은 시흥시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수영연맹 관계자는 "38억원이나 들여 자동수위조절장치를 도입하는 곳은 시흥시밖에 없다. 3억원 미만 장치로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애초 레인 추가 설치 요구에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반대한 시흥시가 올해 초 포기했던 장치를 또다시 설계 변경해 추진하려는 것은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도 찬성,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며 "수영장 깊이 상 수위조절판이 필요한데 수동(3억원) 보다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일반수영장과 전문수영장 기능을 모두 갖추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동 방식과 자동 방식 모두 검토해본 결과 수동의 경우 유지보수비 등으로 볼 때 미래 지향적으로 자동 방식이 더 합리적 선택"이라고 했다. /심재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10-30 심재호·김영래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차 정기회의 개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만들기 정책 사례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국 63개(기초 59개, 광역 4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중간지원조직의 마을만들기 사업 관계자,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문화예술과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와 마을일자리'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와 '마을공동체와 마을 일자리'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3기 임원을 선출한다.정기회의는 김종현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이 진행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예술 활동사례'를 주제로 류기정 부산 예술강사지원센터장의 강연과 전주시·안산시·원주시의 지역별 문화예술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 등이 발표됐다.이어 올 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내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3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 선출이 이뤄졌다.3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으로는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이 공동회장으로는 황인홍 전라북도 무주군수, 정하영 경기도 김포시장이 선출됐다.오는 31일에는 김종호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마을공동체와 마을일자리'에 대한 충남 홍동면·장곡면, 전북 완주군의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1·2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을 맡았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협의회는 전국적으로 '마을만들기 조례제정', '마을만들기 센터 설립' 등 풀뿌리 민주주의가 확산되는 결실을 이뤘다"며 "3기 협의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자치와 분권을 이뤄내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5년 9월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체로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59개 기초자치단체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전국적인 마을자치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네 번째)과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차 정기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8-10-30 최규원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혼자만 생존, 슬프다"…日 정부, 판결에 "매우 유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는 대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30일 오후 13년 만에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94)씨는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대법정을 나왔다. 휠체어에 탔지만, 자신을 향한 플래시 세례에 오른손으로 경례하거나 꾸벅 머리를 숙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비애감이 되살아난 듯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재판을 오늘 와보니까 혼자 있어서 슬프고 초조하다. 울고 싶고 마음이 아프다. 같이 했었으면…"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이 사건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 김세은 변호사는 "이씨가 다른 원고가 다 돌아가신 사실을 오늘 이 자리에서 알게 됐다. 6월 (다른 원고) 김규수씨가 돌아가셨을 때도 (충격을 받을까 봐) 말을 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24년생인 이씨는 17세이던 1941년 강제징용돼 구 일본제철의 가마이시 제철소에 중노동을 했으나 임금을 한 차례도 받지 못했다. 해방 이후 찾아간 제철소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상태였다. 자포자기하던 2005년 그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권리가 소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3명과 함께 소송을 냈다. 그러나 4번의 재판 후 재상고심의 확정판결이 5년가량 미뤄지면서 함께 일본 전범 기업과 싸웠던 동료 피해자들은 하나둘 곁을 떠났다. 고(故) 김규수씨의 부인인 최정호(85)씨는 "조금만 일찍 이런 판결이 났으면 가시기 전에 이런 좋은 소식을 맞았을 텐데 마음이 아프다"라며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씨는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게 "너무 기쁘고 슬퍼서 집에 가서 생각해보고 말하겠다"고 했다. 자리를 옮기는 그에게 17세 전성현 양이 다가와 자신이 만든 '강제징용 배지'를 팔아 모은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대법원에는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사 10여곳의 취재진이 오전부터 도착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일본 전범 기업 패소 판결을 내릴 때는 기자실에 앉은 일본 기자들에게서 '아'하는 탄식이 낮게 터져 나왔다.한편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강하게 반발했다./디지털뉴스부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외교부 강제징용 판결에 오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춘식 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30 디지털뉴스부

'평화를 상상하다' 수원공고 임진각 통일마중 평화순례와 평화음악제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이기홍)는 다음달 10일 임진각 일대에서 '통일마중 평화순례와 평화음악제'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남북 평화 바람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상상하는 체험학습 차원에서 마련됐다.기획의도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여년을 헤어져 살아온 남과 북이 민족적 대결과 대립으로 이끌어온 세월을 청산하고 평화를 맞이하자는 취지다.행사 주제는 '평화를 상상하다'로 크게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된다.1부 '평화를 향하다'는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동문이 분단 대결의 현장인 임진각 주변 비무장지대를 함께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2부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를 부르다'란 주제로 음악제로 진행된다. 이 음악제는 수원공고 관악부는 제4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다.3부는 '평화를 그린다'로 수원공고 8개 학과 학생들의 평화주제 창작조형물 전시 행사다. 조형물은 평화누리공원 공연장 주변에 설치된다.이기홍 수원공고 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전쟁위기에서 종전과 평화공존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며 "수원공고는 평화의 길을 걸으며 이 평화가 영속적이기를 기원하며 단지 전쟁이 끝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 속의 평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공업고등학교 제공

2018-10-30 손성배

"내기 맞지?" 벤츠·머스탱 운전자, 폭주 전 나눈 대화

고급 외제차로 과속 경주를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장모(24)씨와 김모(24)씨를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의류판매를 하며 만난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44분께 강북구 노해로1 도로에서 운전 실력을 겨루기 위해 내기 경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벤츠가 머스탱을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충격을 받은 머스탱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가로등, 주차된 오토바이, 자전거 등과 부딪혔다. 벤츠도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전치 3주의 중상을 입었다. 오토바이, 자전거, 가로등, 가로수 등 1650만원 상당의 물질적 피해도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 순간 인도에는 사람이 없었다. 이들은 사고 피해자 구호를 하지 않고 차량을 현장에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사고 직후 목격자들의 신고로 출동했지만 달아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고 당시 머스탱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뉴시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는 "난 사고 내고 그냥 갈 거야. 내면 말지 뭐 x발"이라고 말했고, 동승자가 "내기 맞지?"라고 하자 운전자가 "내기 맞아"라고 답한다. 또 운전자는 "난 신호 절대 안 지킬 거야. 카메라 다 때릴 거야"라고 했다. 이후 운전자는 출발하자마자 차선, 신호 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다 뒤에서 달리던 벤츠 차량과 부딪힌뒤 가로수와 트럭을 들이 받고 멈췄다. 이때 "야 x 됐다", "진짜로"라는 음성이 들린다. 장씨 등은 사고 당일 도주 후 보험 접수를 하면서 경주 중 사고라는 사실을 숨긴 채 단순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부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씨의 머스탱 차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과 주차된 오토바이 등을 덮친 뒤 멈춘 모습이 담긴 차내 블랙박스 화면. /서울 강북경찰서 제공=연합뉴스

2018-10-30 디지털뉴스부

안산, 행안부 주관 행정서비스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 선정

안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반 협업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행정 협치 분야의 부문별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등 총 12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중 일반 협업 42건, 사회 혁신 47건 등 총 89건이 접수됐다.우수상으로 선정된 안산시는 고잔동 연립주택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재생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가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으로,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혁신적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고잔동 굿빌리지 협동조합은 안산시 도시재생과, 자치행정과와 함께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마을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주거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잔동 연립주택단지 특화형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모델'을 행정에 제안하는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민주주의적 거버넌스의 성공 사례를 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안산시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 장려하고 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상시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우선되는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0-30 김대현

강원도 스키장 이르면 내주부터 개장… 변수는 날씨

강원도 내 스키장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슬로프를 개방하고 스키시즌 막을 올릴 전망이다. 이날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5도 등 겨울 날씨를 보이자 평창과 정선지역 스키장이 새벽 시간 제설기를 일제히 가동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본격화했다.용평스키장은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이날 자정부터 약 8시간 제설기 64대를 가동해 인공눈을 만들었다. 휘닉스평창도 이날 베이스와 펭귄 등 슬로프에 인공눈을 뿌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새벽 1시부터 7시간가량 제설기 56대를 동원해 2천190t에 달하는 눈을 만들었다.이들 스키장은 강추위가 이어지면 이르면 11월 9일부터 첫 슬로프 개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대로 개장하면 지난해보다 8일가량 앞서는 것이다. 하지만, 매년 날씨가 변수인 탓에 개장 시기는 유동적이다. 추위가 주춤할 경우 11월 16일부터는 개장에 들어갈 전망이다.매년 스키시즌 개장 경쟁을 하는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지난해의 경우 11월 17일 첫 슬로프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스키장뿐 아니라 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도 11월 모두 문을 열고 겨울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이 다음 달 16일을 목표로 개장 준비에 들어간 데 이어 횡성 웰리힐리가 같은 달 23일 개장해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맞는다. 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같은 달 23일 개장할 예정이지만, 추운 날씨가 지속하면 일주일 앞서 16일 개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과 원주 오크밸리가 같은 달 23일과 28일 오픈을 예정하는 등 도내 스키장이 다음 주부터 잇따라 문을 열고 겨울스포츠 시즌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내려간 30일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이 제설기를 가동해 슬로프에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30 양형종

31일 경기대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국제포럼 개최

국내유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이사장(경기대 석좌교수)이 이끄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제1복지관 중강당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와 비전'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스포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원 및 직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를 분석하여 미래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국제스포츠 단체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국제스포츠 진출을 희망하는 후학들에게 뜻깊은 조언들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8 ISF 포럼'은 ISF의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케이토토, 경기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된다.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유승민 IOC 위원, 홍석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변진형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부사장 등이 발제자 및 패널로 나서며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한, 국내에서 IOC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등 국제무대로 진출한 국제스포츠기구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할 예정이다.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IOC, WADA,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연맹(IFs)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지원∙협력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의 스포츠외교를 선도하고 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 제공

2018-10-30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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