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시원 화재 희생자父 "내가 돈 있었다면 아파트 사줬을텐데…"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너무 착실한 애였어요. 거짓말도 할 줄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아파트를 한 채 사주든지 (했을 텐데) 애가 발버둥을 치느라…." 9일 새벽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에서 화마에 휩싸여 숨진 희생자 중 한 명인 조모(35) 씨의 부친은 10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삼키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부친은 이날 새벽 조씨가 안치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착실하고 거짓말도 할 줄 모르는 아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친은 전날 오후 3시께 돼서야 '애가 전화도 안 받고 출근도 안 했다고 한다'는 처남의 전화를 받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고 소식을 들었다. 고인이 세 아들 중에 첫째라는 부친은 "(아들이) 서울 올라온 지는 한 8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노가다 일을 하다가 (최근에는) 우체국 비정규직으로 일했다. 그러면서 고시원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고시원에서 사는 이유에 대해) 생활이 넉넉지 않아서, 가급적 돈 덜 들이면서 있겠다고 (고시원에서) 생활했다"면서 "돈을 모으려고, 참 착실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친은 '아들이 평소 고시원에 대해 말했느냐'는 질문에 "좁은 방에서 생활하려다 보니 좀 불편하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돈이 많다고 하면 어디 아파트를 한 채 사주든지 어디 전세를 한다든지 (해줘야 했는데) 나 먹고살기도 힘들어서…. 우리 아들이 열심히 노력했다, 발버둥을 친 애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그는 참사 하루 전에도 아들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자식을 가슴 속에 묻는다는 것이…"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컸다. 부모를 잘못 만난 탓으로 고생하다가 이렇게 갔다"고 비통해했다. 부친은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 추석 때라면서 "냉면이랑 물 국수를 먹었다. '네가 아빠를 사줘야지' 했더니 '예, 아빠, 사줄게요'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어느 고시원이든지 방화시설이 잘 돼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고시원 화재 원인 규명 총력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0 연합뉴스

"결혼 해야한다" 미혼남녀 비율, 8년새 절반으로 '뚝'

결혼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국민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남녀의 비율이 최근 8년새 절반으로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심각한 상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문 민관 전문가그룹의 '저출산 미래 비전(안)'과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13세 이상 국민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0년 64.7%에서 2012년 62.7%, 2014년 56.8%, 2016년 51.9%로 하락하다가 2018년 48.1%로 급기야 50% 밑으로 떨어졌다. 국민의 절반가량이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52.8%)이 여성(43.5%)보다 높았다. 특히 결혼 필요성을 못느끼는 비율은 미혼남녀에서 하락 폭이 컸다.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미혼남성은 2010년 62.6%에서 2012년 60.4%, 2014년 51.8%, 2016년 42.9% 등에 이어 2018년 36.3%로 곤두박질쳤다. 8년 전에는 미혼남성 10명 중 6명 이상은 결혼해야 한다고 인식했지만 지금은 10명 중 겨우 3명 남짓만이 결혼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결혼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미혼여성 비율은 더욱 낮다. 2010년 46.8%에서 2012년 43.3%, 2014년 38.7%, 2016년 31.0%로 낮아진 데 이어 2018년 22.4%로 곤두박질쳤다. 올해 기준으로 미혼여성 10명 중 겨우 2명 정도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결혼이 필수라고 여기는 미혼남녀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결혼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 자문 민관 전문가그룹은 '저출산 미래 비전(안)'에서 청년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이유로 이들이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취업하기 어려운 데다 취업하더라도 '괜찮은 일자리'를 얻지 못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결혼해서 가족을 형성하고 독립된 생계를 꾸리려면 먼저 취업부터 해야 하는데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 취업의 어려움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문가그룹은 분석했다. 전문가그룹은 저출산의 늪에서 헤어나려면 결국 안정된 취업활동과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부담과 교육비용을 분담해주는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해 객관적 삶의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8-11-10 연합뉴스

법원, 갑질 폭행 양진호 "증거인멸 도망 우려" 영장 발부

갑질 폭행에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지난 9일 결국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폭행 및 강요, 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 회장을 구속했다. 양 회장의 구속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는 나오지 않았다.양 회장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헤비업로더가 올린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공모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취하고, 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폭행 ▲ 강요 ▲ 동물보호법 위반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저작권법 위반 ▲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경찰이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 중인 만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혐의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 명에는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그러나 필로폰 투약 의혹에는 부인하지는 않은 채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5년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시인했다.다만,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팀의 연락을 피한 채 도피행각을 벌여온 양 회장은 지난 7일 성남 분당의 한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0 디지털뉴스부

이재정 "처음학교로 도입 안 하는 사립유치원 지원 중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처음학교로' 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 학급운영비 및 원장 기본급보조금을 전액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긴급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학교로'를 통해 학부모에게 유치원을 선택할 충분한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로 학급당 40만원, 원장기본급보조금 46만원(교직수당 25만원ㆍ인건비보조 2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처음학교로' 참여를 마감하는 오는 15일까지 신청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이 지원을 모두 끊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이다.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도입하지 않으면 7학급 기준 유치원 한 곳당 연 3천360만원가량의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반면, '처음학교로' 시스템과 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에 참여하는 유치원에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의 회계 및 유치원 운영 전반을 특별 감사하기로 하고, 수사 대상 유치원에 대한 강력한 수사 촉구, 집단행동 시 정원감축 및 유치원 폐쇄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한편, 현재 도내 1천188개(2019년 3월1일 운영예정 기준) 국공립 유치원은 모두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으나, 사립유치원의 경우 1천63개원 중 198개원(18.6%)만이 참여하고 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9월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18-11-09 이준석

그루밍 뜻, 아동 청소년의 性 착취·유린 위해 신뢰관계 형성

인천 교회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직접 폭로했다. '그루밍'은 아동청소년의 성을 착취, 유린하기 위해 친밀, 신뢰, 지배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성적 착취의 목적을 은폐한 채 친절한 상담자 내지 멘토로서 등장해 친밀하고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후 그 관계 유지를 위한 대가로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요구에 응하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한 신조어다. 본래 '그루밍'은 물의 털 손질, 몸단장, 차림새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그루밍'은 성폭력이라는 단어와 결합하면서 부정적인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루밍'은 보통 여섯 단계로 이뤄지는데 ▲피해자 고르기 ▲피해자와 신뢰 쌓기 ▲피해자의 욕구 충족시키기 ▲피해자 고립시키기 ▲피해자와 자연스러운 신체 접촉을 유도하며 성적인 관계 형성 ▲협박과 회유를 통한 통제 순이다. 지난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낸 4명은 목사에게 당한 그루밍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스승과 제자를 뛰어넘는 사이니 괜찮다며 미성년인 저희를 길들였고, 사랑한다거나 결혼하자고 했다"며 "당한 아이들이 한두 명이 아님을 알게 됐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모른다"고 폭로했다. /디지털뉴스부

2018-11-09 디지털뉴스부

유류세 인하 '액셀 밟은' 자영 주유소

의무 없지만 '박리다매'로 판매평균 휘발유값 1698원→1653원사흘만에 경기지역 빠르게 하락효과 체감 필요기간 줄어들 전망"돈 조금 더 받자고 재고 소진될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손님 다 뺏길 판이에요. 그냥 가격 내리고 빨리 팔아 치우는 게 좋아요."정부의 유류세 방침이 시행된 지 사흘째를 맞은 8일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한 자영 주유소의 업주 박모(45)씨의 말이다.박씨는 유류세가 인하된 6일까지 유지하던 1천600원대 휘발유 가격을 다음날인 7일 1천497원으로 내렸다.자영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이전 확보한 재고 물량이 소진될때 까지 기름값을 내릴 의무는 없었지만 '박리다매'로 남아 있는 휘발유를 싸고 빠르게 팔자는 전략이었다.이 전략이 들어 맞아 저장 탱크에 남아 있던 5만ℓ의 휘발유는 하루 만에 동이 났고,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비록 이날 수익은 사실상 '0원'을 기록했지만 '값싼 주유소'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A자영주유소도 유류세 인하 전날인 5일 ℓ당 1천590원에 판매하던 경유를 다음날 1천392원에 할인 판매했다.이에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손님이 몰렸고, 재고를 당일 소진하고 인하된 유류세가 적용된 경유를 공급받게 됐다.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이 시행된 지 사흘 만에 경기지역 평균 기름값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재고 소진 전부터 기름값을 내리고 있는 이 같은 자영주유소가 기름값 인하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다.당초 정부는 자영주유소의 재고가 소진돼 소비자가 유류세 인하의 효과를 느끼는 데 최대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필요 기간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실제 도내 2천여개 자영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5일 1천698.28원에서 7일 1천653.17원으로 45.11원 떨어졌다. 경유 또한 1천503.95원에서 1천471.96원으로 31.99원 하락했다.운전자 이모(32)씨는 "직영주유소는 원래부터 가격이 비싸 유류세 인하 효과를 못 느끼거나 집, 직장 주변에 없어서 고생이었다"며 "근데 집 주변에 값 싼 자영주유소가 생겨나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8-11-08 이준석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연일 실검 '화제'…bcg 경피용 회수→피내용 BCG 접종 의료기관 찾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에서 제조한 BCG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지난 7일 밝힌 가운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가 이목을 끈다.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으로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눌러 접종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보호자들은 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고 질본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는 경피용 BCG가 아닌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를 안내하고 있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아래쪽 이동 메뉴 중 '사업별' 선택해 '예방접종도우미' 선택→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예방접종관리' 선택→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모바일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영유아 및 임신부 예방접종 사전예약,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 내역 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디지털뉴스부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bcg 경피용. 비소 검출/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2018-11-08 디지털뉴스부

수원라이온스클럽 이진민 회장 등 대표단, 대만창시자회 행사 방문

수원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이 지난 2~5일 대만에서 열린 '대창사자회 3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상호협력과 발전하는 자매클럽이 될 것을 약속했다.이진민 회장 등 수원라이온스클럽 방문단은 대만 대창라이온스클럽의 창립 37년 기념식인 '대창사자회 37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대만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진민 회장은 "수원라이온스클럽을 대표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양 클럽의 우정과 사랑이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양클럽간의 상호 교류와 라이온 정신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자매클럽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어린이 도화 교환전'도 진행됐다. 도화 교환전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양국간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각 개인의 능력과 꿈을 키우는 취지로 두 나라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교환됐다. 아울러 수원클럽은 대창사자회에 준비한 봉사금도 전달했다. 이 봉사금은 대창사자회의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쓰일 예정이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수원라이온스클럽이 2~5일 대만에서 열린 '대창사자회 3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수원라이온스클럽 제공

2018-11-08 김태성

경기도 "반려견, 더 가까운 곳에서 입양하세요!"

"반려견, 더 가까운 곳에서 입양하세요!"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수원 올림픽공원 반려견놀이터 및 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견 입양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반려견 입양행사는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도의 반려동물 정책에 따라 추진한다.입양행사는 1·3번째 주 목요일엔 광교호수공원, 2·4번째 주 목요일은 수원 올림픽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에서 직영하는 도우미견 육성, 반려견 훈련 및 분양 전문기관으로, 선발된 유기견들의 신체검사, 백신접종, 중성화수술 및 등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들을 필요한 가정에 입양해주고 있다. 센터를 통해 입양된 반려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양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 마도면 산업공단 근처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로 인해 입양을 희망하는 많은 도민들이 방문을 힘들었다.도우미견나눔센터는 매주 목요일 가장 번화한 지역이자 교통의 요지인 광교 신도시와 수원시청 인근 반려견놀이터에서 입양 행사를 진행해 반려견 입양 희망자들의 좀 더 손쉽게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곳을 방문해 입양신청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거치면 현장에서 반려견 입양이 가능하다.도는 동물등록제, 산책매너 등 반려동물인이 지켜야 할 '반려동물 에티켓'도 홍보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도 노기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견 현지입양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기동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동물등록제 정착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할 계획"이라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1-08 김환기

'그루밍' 뜻? 아동청소년의 性 착취위한 위장

인천 교회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직접 폭로했다. '그루밍'은 아동청소년의 성을 착취, 유린하기 위해 친밀, 신뢰, 지배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성적 착취의 목적을 은폐한 채 친절한 상담자 내지 멘토로서 등장해 친밀하고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후 그 관계 유지를 위한 대가로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요구에 응하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한 신조어다. 본래 '그루밍'은 물의 털 손질, 몸단장, 차림새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그루밍'은 성폭력이라는 단어와 결합하면서 부정적인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루밍'은 보통 여섯 단계로 이뤄지는데 ▲피해자 고르기 ▲피해자와 신뢰 쌓기 ▲피해자의 욕구 충족시키기 ▲피해자 고립시키기 ▲피해자와 자연스러운 신체 접촉을 유도하며 성적인 관계 형성 ▲협박과 회유를 통한 통제 순이다. 지난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낸 4명은 목사에게 당한 그루밍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스승과 제자를 뛰어넘는 사이니 괜찮다며 미성년인 저희를 길들였고, 사랑한다거나 결혼하자고 했다"며 "당한 아이들이 한두 명이 아님을 알게 됐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모른다"고 폭로했다. /디지털뉴스부

2018-11-08 디지털뉴스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실검 왜?…bcg 경피용 결핵 백신 회수 "피내용 BCG 접종 의료기관 찾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BCG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힌 가운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가 이목을 끈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으로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눌러 접종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보호자들은 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고 질본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를 통해 경피용 BCG가 아닌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를 안내하고 있다.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아래쪽 이동 메뉴 중 '사업별' 선택해 '예방접종도우미' 선택→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예방접종관리' 선택→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모바일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영유아 및 임신부 예방접종 사전예약,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 내역 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bcg 경피용. 비소 검출/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2018-11-07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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