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대학교, 어촌 어항 개발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맞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 이하 경기대)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19일(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에서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날 MOU를 통해 ▲산학협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어촌·어항 분야 인재육성 위한 현장실습(인턴십) 기회제공 및 취업 협력 ▲어촌관광 체험 및 어항환경 캠페인 활성화 위한 상호협력 △남북경협 및 해양수산 ODA 등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상호 지원협력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MOU체결로 인해 어촌, 어장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연계 취업의 계기를 마련했다" 며 "산학교류를 통한 양 기관 역량강화 및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경기대 교수진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공동연구 등으로 양기관의 강점과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 추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경기대학교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대학교 제공

2019-03-19 김영래

'유우성씨 재판 비공개 증언 유출' 국정원 前간부들 기소

국가정보원 전직 간부들이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재판의 비공개 증언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양중진 부장검사)는 국정원의 서천호 전 2차장과 이태희 전 대공수사국장, 하경준 전 대변인을 국가정보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유우성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탈북자 A씨의 비공개 증언 내용 등을 한 일간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4년 탈북한 유씨는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국내 탈북자들의 정보를 동생 유가려 씨를 통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 넘겨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2013년 구속기소 됐다. 그러나 1·2·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1심 무죄 판결 뒤 항소심에서 국정원이 유씨 출입국 관련 증거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자 서 전 차장 등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언론에 비공개 증언 내용을 흘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국정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국정원이 유씨 재판에서 나온 A씨 증언 내용을 언론에 제공하기로 계획한 문건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유씨가 A씨 관련 정보도 북한에 넘겨준 것으로 보이게 하자는 취지의 내용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국장은 유씨에 대한 증거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 전 차장은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 판결을 확정받았으며 같은 혐의를 받은 하 전 대변인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연합뉴스'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유우성씨가 2월 13일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담당 국정원 수사관과 검사를 고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9 연합뉴스

'유착의혹' 윤 총경 강제수사…해외주재관 부인도 귀국조치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이 귀국해 조사받도록 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김 경정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K팝 공연 티켓을 마련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 대표 부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 적도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골프 비용 등을 누가 부담했는지 조사 중이다.경찰은 윤 총경의 부인 김 경정을 상대로 최종훈 등 연예인들이 콘서트 티켓을 전달한 경위와 대가성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윤 총경 등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윤 총경 등의 계좌 거래와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그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술집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팀장급 직원 A씨에게 전화해 수사 과정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 총경과 A씨, 그리고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 B씨 등 3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경찰은 유 대표나 승리가 윤 총경을 통해 실제로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이를 대가로 건넨 금품은 없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만약 윤 총경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거나 대가로 금품이 전달됐다면 혐의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한편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2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C씨(일명 '애나')도 이날 오후 경찰에 2차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C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로 활동해왔으며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모(28)씨도 이날 오전 10시께 명예훼손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김 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김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폭행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장씨 역시 같은 혐의로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2019-03-19 연합뉴스

경찰, '유착 의혹' 윤 총경 계좌·통신 압수영장…강제수사 돌입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윤 총경 등의 계좌 거래와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그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술집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팀장급 직원 A씨에게 전화해 수사 과정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 총경과 A씨, 그리고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 B씨 등 3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경찰은 실제 유 대표나 승리가 윤 총경을 통해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이를 대가로 건넨 금품은 없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만약 윤 총경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거나 대가로 금품이 전달됐다면 혐의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한편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2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도 이날 오후 경찰에 2차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로 활동해왔으며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모(28)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명예훼손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김 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김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폭행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장씨 역시 같은 혐의로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2019-03-19 연합뉴스

경찰,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2년 10개월 만에 공개수사로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시민제보를 요청하고 공개수사에 들어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자 전민근(실종 당시 34세) 씨와 부인 최성희(실종 당시 33세) 씨 사진과 실종 당시 인상착의, 인적사항이 담긴 실종자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고 18일 발표했다.부부 실종사건은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전씨 부부가 사라진 사건이다. 이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였다.실종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안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채 사라졌다.경찰은 주변인 탐문을 통해 실종된 남편 전씨의 옛 여자친구인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A씨는 전 남자친구인 전씨와 연락을 지속해왔고, 전씨가 결혼한 이후 부부를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에서 거주하던 A씨는 전씨 부부 실종 보름 전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부부 실종 일주일 뒤 다시 현지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A씨는 경찰이 자신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자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방어에 나섰다가 종적을 감췄었다.이에 경찰이 2017년 3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그해 8월 노르웨이에서 인터폴에 A씨가 검거돼 사건 실마리가 풀리는 듯 했다.하지만 노르웨이 법원이 지난해 12월 우리 법무부의 A씨 범죄인 인도 청구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불승인 결정 사유에 '조약과 외교 관계상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A씨를 용의자로 보기에 증거가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진다.경찰 관계자는 "공개수사와 더불어 전담팀 수사 인력을 보강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2016년 5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시민제보를 요청하고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2019-03-19 디지털뉴스부

위메프 반값특가, 또 50% 할인쿠폰? 네티즌 "이미 품절된 상태"

위메프가 반값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위메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반값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낟. 쿠폰은 매일 2시간 간격으로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오전·오후 11시에 판매하는 특가상품으로는 입생로랑 립, 아디다스 운동화 등이 있다. 이외에 반값특가 추천상품으로 ▲네모핸드카트 45L ▲페넬로페 물티슈 30매X14팩 ▲오일스프레이 닭가슴살 소세지 3개 ▲바포바쓰 2개 ▲조성아22 바운스업 팩트 ▲나이키 기모 맨투맨 ▲폴로 캡모자 ▲제주 아쿠아플라넷 등이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야 반값특가 행사 물품 적용이 가능하다. 단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위메프의 해당 품목들이 이미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물품의 판매 페이지 또한 모두 품절된 상태다. 위메프 판매 페이지에는 반값 적용되는 상품과 함께 옵션 상품들이 나타나며,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위메프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위메프 반값특가, 또 50% 할인쿠폰? 네티즌 "이미 품절된 상태" /위메프 제공

2019-03-19 손원태

송선미 "故장자연 잘 모르는 분, 진실규명되길 바란다"

배우 송선미가 故장자연 문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송선미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장자연 씨가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면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고인과 친분이 조금도 없었고 당시 사건의 내막 등에 모른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고인이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다"면서 "매니저 유 씨로부터 '김 대표 밑에 있는 신인'이라는 말만 얼핏 전해 들었을 뿐. 그런데도 제가 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는 것이 있다면 제가 왜 함구하고 있겠는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김 씨와 함께 일했던 때를 회상하며 접대나 강요에 의한 술자리는 없었다"면서 "당시 저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고 불미스러운 자리에 경계심이 많아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늘 함게했다. 김 대표와 2년 가량 일을 했고 그중 1년은 대표가 연락두절돼 그 기간은 일도 쉬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 계약이 끝났고 김 대표에게 받지 못한 출연료가 있어 소송을 진행했다"면서 "김 대표는 제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모아 맞고소를 했다. 그 일은 벌써 김 대표가 패소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으며, 저는 정당한 법적절차를 밟고 퇴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사건 관련) 나쁜 일을 했다는 사실들은 보도를 통해 접했고 저 역시 분노했다"면서 "현재 아이를 키우며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데 이름이 불필요하게 거론되는 것을 보면 무기력증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한편 장자연 리스트는 장 씨가 지난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짜,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말한다. 문건 목격자인 동료배우 윤지오 씨는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고 주장해 진상규명과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송선미 "故장자연 잘 모르는 분, 진실규명되길 바란다" /송선미 인스타그램

2019-03-18 손원태

윤지오, 장자연 사건 증언… "목격자들 증언해달라, 가해자 죄의식 가져야"

故장자연 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윤지오 씨가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그는 증언을 마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고,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2개월 추가 연장키로 했다는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윤씨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조선일보 기자 A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A씨는 2008년 8월 5일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장씨는 이듬해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윤씨는 A씨가 장자연 씨를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파티 당일에도 동석해 해당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씨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A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그러나 법원 인사로 재판부가 바뀜에 따라 검찰 측에서 '육성 증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다시 증인으로 신문해 달라고 재정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였고, 이날 참관인으로 출석한 윤씨는 증인으로 전환됐다.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애초 예정됐던 다른 증인의 신문이 진행되는 동안 윤씨는 법정 앞에 변호인들과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3시간 넘게 대기했다.재판부는 윤씨 한 명만 법정에 남아 다른 증인의 신문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해당 증인의 반발로 10여분 만에 밖으로 나왔다.30∼40분간 증언한 뒤 법정을 나온 윤씨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 소식을 듣고는 10분 이상 눈물을 쏟았다.그는 "증언하면서는 울지 않았는데, 나와서 좋은 소식을 접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언급을 해 주셨고 과거사위도 연장됐다고 해서(울었다)"며 울먹였다.윤씨는 이어 "상황을 아는 다른 연예인도 있고, 목격자가 저 혼자가 아니다"라며 "증언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그는 "언론에 이렇게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이 저도 사람이라 심리적으로 힘든데, 가해자가 보라고 계속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정의가 구현돼서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고, 불가피하게 그렇지 않더라도 죄의식이라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증언 내용에 대해서는 "질문하면 성실하게 제가 보고 목격한 것을 정확히 말씀드렸다"며 "앞으로 더 많아질 증언 자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A씨 측에서 자신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증언하는 것 아니냐는 등 진술 신빙성을 깎아내리려 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윤씨는 "추행 장면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변호인 한 분이 웃어서 '왜 웃냐'고 말씀드렸다"며 "그 분들도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지만, 상식에 벗어난 질문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오랜만에 마주친 A씨에 "무서웠지만, 지금은 무서운 감정이 없고 오히려 담담하다"고 말했다.윤씨는 "국가에 신변 보호와 진실 규명을 부탁드리는 것 외에는 어떤 보상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죄인들이 벌을 받는다고 해서 망자가 살아 돌아올 수 없지만,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긴 시간에 대한 진실 자체가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배우 윤지오 씨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고(故) 장자연 씨 강제추행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8 디지털뉴스부

박남춘 인천시장, 오늘 故 루영(EAAFP 사무국장) 추도식 찾아 헌화·유가족 위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장을 맡았던 故루영(Lew Young) 박사의 추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인천시는 박 시장이 19일 오후 2시에 송도 G-타워 6층에서 열리는 루영 박사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박 시장은 루영 박사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루영 사무국장이 그간 인천 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북한과도 물새와 관련해 꾸준히 교류를 해 온 만큼 그의 추도식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추도식은 루영 박사의 약력소개와 환경부, EAAFP 부의장,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 EAAFP 사무국 직원 대표, 前람사르사무국 동료 등의 추모사와 유가족 감사 인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루영 박사의 삶의 궤적을 담은 영상도 상영하기로 했다. 추도식에는 환경부, 외교부, 주한 각국 대사, UNESCAP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 환경 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빈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 G-타워 3층 사무국 사무실에 마련된다.생태학 박사이자 환경 전문가인 루영 박사는 1991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스위스 제네바 람사르협약 사무국 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3월 EAAFP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며 인천과 연을 맺었다. 습지와 이동성 물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자연 보호 활동에 힘써 왔다.한반도 서해 습지를 높게 평가했던 그는 인천에 있으면서는 인천과 북한과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이 18번째 EAAFP 가입국이 되게 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북한에 직접 방문해 물새 관련 현지 조사를 하기도 했다. 전세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인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새를 중심으로 한 북한과의 교류에 앞장섰던 그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주관 행사에 참석하던 중 심장 마비로 별세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3-18 윤설아

승리, 병무청 입영연기원 제출… 병무청 "일부 요건 미비해 보완 요구"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8일 '현역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했다. 병무청은 "가수 승리의 현역입영연기원이 오늘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접수됐으나,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미비해 내일까지 보완을 요구했다"며 "요건이 갖춰지면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의 대리인이 대신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서 위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아 보완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관련 법률과 유사 사례를 고려해 승리의 입영 연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승리가 입영연기 신청을 할 경우 병무청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연기 희망) 사유를 보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기 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현실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는 경우나 중요한 수사로 인해 수사기관장의 연기 요청이 있을 경우 병무청 직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또한 "법적으로 검찰에서 기소되면 연기 사유가 되는데 그게 안 돼 저희가 (승리의 입대 연기를) 못한다"며 "법규에 따라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과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승리의 입영 일자는 오는 25일이기에 18~20일 사이에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해야 입영연기 여부 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이 병무청의 설명이었다.앞서 병무청은 지난 15일 '입장'을 통해 "병역의무자 본인이 정해진 일자에 입영이 곤란한 사유가 있어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할 경우에는 병역법 시행령 제129조 제1항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수사를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하여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병역법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등의 연기 사유로 ▲국외를 왕래하는 선박의 선원 ▲국외에 체재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 ▲범죄로 인하여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인 사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병역법 시행령 제129조는 "부득이한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은 병역이행을 연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을 비롯해 과거 사례에 견줘 승리의 입영 연기 가능성이 커 보인다./디지털뉴스부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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