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8 사회조사]"결혼해야 한다" 비율 50% 이하로 첫 추락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 중 '결혼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48.1%로 올해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다.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통계청은 전국 2만5천843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조사를 진행했다.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0년 64.7%에서 2012년 62.7%, 2014년 56.8%, 2016년 51.9%로 하락하다가 급기야 이번에 50% 아래로 떨어졌다.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6%,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0%였다.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52.8%)이 여성(43.5%)보다 높았다. 결혼에 대한 반대 의견은 상대적으로 여성(3.8%)이 남성(2.2%)보다 높았다.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6.4%로 역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비율은 2010년 40.5%에서 2012년 45.9%, 2014년 46.6%, 2016년 48.0%로 꾸준히 증가했다.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30.3%가 동의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9.6%로, 남성(72.6%)이 여성(66.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식 문화에 대해서는 70.6%가 과도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의 비율은 27.1%로 2008년(38.0%)에 비해 10.9%포인트 줄어들었다.부모와 자녀가 동거하는 비율은 2010년 35.3%, 2012년 33.7%, 2014년 31.4%, 2016년 29.2%로 하락하는 추세다.부모만 따로 사는 경우는 69.5%로 2008년(60.2%)에 비해 9.3%포인트 증가했다.부모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비율은 55.5%로 갈수록 증가했다. 부모의 생활비를 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은 44.4%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견해가 48.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6.7%는 가족을 지목했다.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08년 40.7%에서 2012년 33.2%, 2016년 30.8%로 감소했다.우리나라 13세 이상 남녀 중 가사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올해 59.1%로 2008년 32.4%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가사를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08년 66.5%에서 올해 38.4%로 낮아졌다.실제로 가사를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공평하게 분담하거나 남편이 주도하는 경우는 증가했다.연령대 별로는 19~29세가 공평하게 분담하거나 남편이 주도하는 비율 49%로 높고 40∼50대는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가족 중에는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75.6%로 가장 높았다. 배우자와의 관계는 남성은 75.8%, 여성은 63.0% 만족해 부인보다 남편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과반이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올해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2018-11-06 양형종

경기도대학생연석회의, '사법적폐 청산' 기자회견

경기도 통일·역사 동아리와 민중당 청년들로 구성된 경기도대학생연석회의가 6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법적폐 청산'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경기도대학생연석회의 회원 10여명은 이날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자신의 숙원사업인 상고법원 추진을 위해 청와대 국정운영에 도움을 줬다는 이른바 '재판 거래' 관련 사법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 전교조와 KTX 비정규직 승무원 등 노동계 피해자,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피해자들이 재판 조작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명예회복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남동호(28) 경기도대학생연석회의 실천단장은 "여야 국회가 사법농단 관련 특별재판부를 조속히 설치해 제대로 된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행동을 실시해야 한다"며 "사법 거래로 인한 모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행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기도대학생연석회의는 6일 오전 11시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법적폐 청산, 이석기 의원 석방, 피해자 명예회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11-06 손성배

'윤창호법' 음주운전 가중처벌·음주 수치 기준 강화… 손학규 '발언' 사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6일 음주운전 발언과 관련해 공개 사과한 가운데 윤창호법이 다시금 주목된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윤창호 법'은 지난 9월 일어난 한 사고로부터 촉발됐다. 지난 9월 22살의 청년 윤창호 군은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뇌사에 빠졌다. 그런 윤창호 군을 위해 친구들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 국민 청원을 올렸고 불과 사흘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가중처벌과 음주 수치 기준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으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할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최소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안이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열린 여야정 협의체에서 '윤창호 법' 등의 민생법안을 이견없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손 대표는 중태에 빠진 윤창호씨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은 음주운전을 아주 조심하지만, 사실 나도 아주 젊었을 때는 음주운전을 좀 했었다"고 뜬금없이 고백했다. 발언 이후 손 대표는 윤씨 친구들에게 전화해 사과했다고 알려졌다. 6일에도 손 대표는 음주운전 발언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디지털뉴스부윤창호법. 사진은 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06 김백송

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시작… 신고 포상금 최대 2억원 지급

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은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석 달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조사를 벌이며, 채용 비리 신고자에게는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의 조사 대상은 338개 공공기관과 847개 지방공공기관, 268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천453개 기관의 최근 5년간 인사·채용 전반에 걸친 부패 및 부정청탁 행위로, 유형별로는 ▲ 인사청탁 ▲ 시험점수 및 면접결과 조작 ▲ 승진·채용 관련 부당지시와 향응·금품수수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등이 대상이다.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는 국민신문고와 권익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고,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110)과 부패·공익신고상담(☎ 1398)으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추진단은 신고접수 단계부터 비밀 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등을 통해 신고자를 보호하고, 신고로 채용 비리가 밝혀지는 등 공익 기여가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신고자에게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확인된 채용 비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게 징계·문책·채용취소 등 조치를 요청하고, 피해자의 범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재시험 기회 부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oengin.com국민신문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

2018-11-06 박주우

GS칼텍스 직영주유소 위치찾기 'T map+올레네비+U네비'

정부가 6일(오늘)부터 6개월간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하는 가운데, 직영주유소·GS칼텍스 직영주유소·SK직영주유소가 화제다. 유류세가 15%가 인하되는 직영 주유소는 전체의 8% 비율밖에 되질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직영 주유소에 많은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직영 주유소 위치는 'T map' '올레네비' 'U네비' 등 내비게이션 어플 등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 서초구에는 에쓰오일 직영 외에도 3개의 1500원대 주유소가 등장했다. 직영주유소가 없는 금천구, 도봉구, 광진구에도 각각 4개, 4개, 3개 주유소가 세금 인하분을 미리 반영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7개, 성남 6개, 부천 5개, 고양 5개 등의 주유소가 1500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1499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오피넷을 활용하면 1500원대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유류세를 15% 인하한다. 이에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ℓ당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sk직영주유소·GS칼텍스 직영주유소·SK직영주유소.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11-06 김백송

'제3 현충원' 연천군에 들어선다

국가보훈처, 추진 부지 최종 확정대광리 507 일원, 전액 국비 투입경기·강원권 국립묘지 조성(2월 21일자 21면 보도) 부지가 연천군으로 최종 확정됐다.5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지난 2일 '(가칭)국립 제3 현충원' 추진 부지를 연천군 일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국립 제3 현충원'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507 일원(약 92만4천㎡)에 전액 국비를 들여 조성된다. 국립묘지의 형태와 시설 규모 등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 위치도 참조이와 관련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이 추진된다. 현행법이 개정되면 서울 동작동과 대전현충원에 이어 연천에 제3 현충원이 들어서는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다.연천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국립 제3 현충원' 유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지난 2월에는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 제3 현충원 조성계획 시급하다'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존의 현충원 안장능력 부족현상에 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얻어냈다.연천군은 제3 현충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그동안 예산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도로와 전철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5만기를 조성하면 1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1천4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2016년 발표했다.김광철 연천군수는 "접경지역인 연천에 제3 현충원 조성 결정은 안보 상징과 애국심 고양을 위한 충분한 당위성을 갖고 있고 주민들에게도 지역경제 성장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국가보훈처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11-05 오연근

"백남준 작품 맞다… 도자박물관, 파악노력 안해"

"도안 선택 등 최종 승인뒤 제작""알아보면 금방 아는 사실" 비판"작품 목록화작업 중단 서글프다"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이 "백 작가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등의 이유로 작품을 7년여째 창고에 방치(11월 5일자 7면 보도) 중인 가운데, 당시 작품 제작을 주도했던 책임자로부터 "백 작가의 작품이 맞다"는 증언이 나왔다.20여년 간 백 작가와 협업하며 그의 '전담 엔지니어'로 알려진 이정성 장인은 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세계도자기엑스포 관계자들이 선생님의 작품을 (나에게) 의뢰해 왔다"며 "그즈음 미국에서 요양 중이던 선생님을 찾아 뵙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도안도 직접 선택하시는 등 최종 승인을 받고, 작품 제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창고에 보관하든, 폐기하든 작품을 소유한 측의 결정이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선생님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만을 근거로 작품을 폐기하려는 건 단편적인 생각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도자박물관이) 진위 여부에 의심을 가졌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작품 제작 과정 등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었어야 한다"며 "조금만 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건 우스운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정성 장인은 지난 2012년 백 작가의 작품을 목록화하는 등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백남준문화재단이 재정상 어려움으로 현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 각종 잡음이 들려오는 것에 대해 '서글프다'고 표현했다.그는 "국내 소재 선생님의 작품을 후대가 원형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목록화 작업이 재단 설립 후 불과 1년 만에 중단됐다"며 "목록화 작업이 계속됐다면 이런 논란은 없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몹시 좋지 않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장인은 "(선생님에 대한) 국내 평가도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세계 현대미술 역사에 선생님이 끼친 영향은 부인할 수 없다"며 "국내에서도 선생님 작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1-05 배재흥

용인 성복동 땅콩주택(수지성복 예지엔) '쪼개기 분양' 깨어진 전원생활의 꿈

입주민 "개별 건축허가 편법동원"9개월내 입주 광고… 현재도 공사"도로·놀이터 공용지분 첫삽 못떠단지 기반 인프라 준비안돼 불만"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만에 끝난다더니…."대규모 미니 전원주택(일명 땅콩주택) 단지를 조성하기로 해놓고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에 휩싸인 시행사(2016년 10월 27일자 23면 보도)에 대한 입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원생활을 꿈꾸며 땅콩주택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중구난방 진행되는 공사 탓에 분양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판'에 살고 있다.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시 성복동 510 일대 2만4천893㎡에 73세대 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이 조성 중이다.수지성복 예지엔 시행사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전원주택 단지의 분양 광고를 시작했고, 당시 분양대행사는 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광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73세대 중 10여 세대의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필지는 임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또 분양 당시 시행사가 약속한 공용지분(도로, 유아 놀이터)은 첫 삽조차 뜨지 않아 단지 기반 인프라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이어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73세대 대단지를 분양하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로는 73세대를 3개 덩어리, 30세대 미만으로 나눠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지 않고 단독주택 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편법을 동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택법 제16조에는 30호 이상 단독주택 및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자, 부지면적 1만㎡ 이상의 대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입주민 A씨는 "5억원을 들여 집을 마련했지만, 대단지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만 모아 보안·방범의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분양 광고는 기망이었다"며 "구청에서 한 번만 현장에 나와서 분양·조성 계획을 봤다면 쪼개기 개별 건축허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은 없었고, 아파트와 달리 한꺼번에 주택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주 예정일이 제각각인 것"이라며 "현재 분양은 모두 끝났으며 73세대 중 1세대만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사 측은 수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 논란에 휩싸인 대규모 미니 전원주택단지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져 가고 있다. 사진은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 성복동 대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05 박승용·손성배

장태산자연휴양림, 국내 유일 메타세콰이아 숲+이국적 경관 '대전 대표 관광 명소'…이용요금은?

장태산 자연 휴양림이 이목을 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장태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0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8실/136명이며, 무료시설은 편익시설 (전시관 등 30종 261개소/18,960㎡), 체육시설 (건강지압로 등 7종 7개소/411㎡), 위생시설 (현대식 화장실 등 2종 5개소/271㎡), 교육시설 (곤충체험장 등 12종 12개소/169㎡)이 있다. 휴양림 시설 이용료는 '숲속의 집' 6인실 성수기 80,000원/비수기 60,000원이며 15인실은 성수기 350,000원/비수기 250,000원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은 10인실 성수기 180,000원/비수기150,000원이며 '숲속수련장' 4인실 성수기 60,000원/비수기 40,000원이다. 객실 이용시간은 당일 15시 ~ 다음날 12시이며 사용시간 1시간 지체시 1일 사용료의 50% 추가 징수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5,000원 추가 징수된다. 야영장 사용료는 1면당 성수기 25,000원/비수기 20,000원이다. 용시간 1시간 이상 지체시 1일 사용료의 50% 추가 징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장태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캡처

2018-11-05 디지털뉴스부

라돈 온수매트 등장에 누리꾼들 '아무것도 믿고 쓸 수 있는게 없어' 분노…제조사 "수치상 정상, 문제 無"

침대, 생리대에 이어 라돈 온수매트가 등장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일부 온수매트와 이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한 주부는 집에서 사용하던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면서 "매트를 비닐로 몇 겹 포장해 창고에 보관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살 된 아이와 함께 라돈이 나오는 온수 매트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해당 온수매트에서 측정된 라돈 수치는 218Bq/㎥. 이는 법적 기준치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동일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사용 후 기침과 콧물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 주부는 아이와 함께 사용했던 온수매트를 공식 기관에 의뢰해 라돈 수치를 쟀더니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1,520 Bq/㎥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온수매트 제조사는 "한 달 동안 측정을 했는데 수치상으로 정상으로 나와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에 방송 직후,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온수매트 라돈 피해자 모임' 카페를 개설해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와 피해 증상, 라돈 수치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라돈 온수매트 등장에 누리꾼들은 '정말 아무것도 믿고 쓸 수 있는 게 없다',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하이젠 라돈 온수매트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2018-11-05 디지털뉴스부

위메프 에어팟, 오늘 오후 11시 500개 특가판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개인통관고유부호 '필수'

위메프 에어팟이 11만 1111원에 판매돼 화제다. 앞서 위메프는 11월은 11일동안 '블랙 1111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5일 오전 11시에 애플 에어팟 500개가 11만 1111원에 팔린다고 공지했다. 에어팟은 애플에서 만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최저가로 구매해도 15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팟 특가가 시작 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 홈페이지 먹통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1분컷이었다', '방탄 티켓팅보다 어렵다', '품절이라 결제 취소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어 위메프는 이날 오후 11시에도 에어팟 500개를 11만 1111원에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에어팟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하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에서 주문한 상품이 한국을 통관할 때 필요한 통관번호로, 구매대행 및 해외직구를 위해서 필수다.발급 방법은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사이트(p.customs.go.kr)로 접속 -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 휴대폰 인증 - 본인 인증 - 등록화면에서 빈칸 작성 - 발급 완료로 간단하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위메프 에어팟 특가 /위메프 홈페이지

2018-11-05 이수연

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검출… 제조사 "수치상 정상" VS 소비자 "건강에 좋으면 당신이나"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일부 온수매트와 이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주부는 집에서 사용하던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돼다면서 "매트를 비닐로 몇 겹 포장해 창고에 보관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살 된 아이와 함께 라돈이 나오는 온수 매트에서 생활했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해당 온수매트에서 측정된 라돈 수치는 218Bq/㎥로, 법적 기준치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였다.동일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한결같이 사용 후 기침과 콧물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 주부는 아이와 함께 사용했던 온수매트를 공식 기관에 의뢰해 라돈 수치를 쟀더니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1,520 Bq/㎥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해당 온수매트 제조사는 이에 대해 "한 달 동안 측정을 했는데 수치상으로 정상으로 나와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직후,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잗르은 '온수매트 라돈 피해자 모임' 카페를 개설해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와 피해 증상, 라돈 수치 등을 공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검출.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2018-11-05 디지털뉴스부

실컷 전시후 '진위논란'… '백남준 작품' 7년째 창고 신세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첫 공개비디오아트 접목 시민들 큰 호응도자박물관, 돌연 "서명만 받아"작품 아닌 재물 취급 "폐기고려"한국도자재단 산하 경기도자박물관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년)의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백 작가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유로 창고에 7년여 째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경기도자박물관 스스로 이미 수차례 백 작가의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어, 앞뒤가 다른 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작품의 진위 여부에 따른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30년 간 전시 중인 백 작가의 '다다익선'이 시설 노후 문제로 가동이 중단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어 한국에서만 유독 백 작가의 작품들이 홀대받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4일 경기도자박물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 광주행사장의 조선관요박물관(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높이 5.3m, 폭 4.5m 크기 빗살무늬토기 틀에 14~25인치 모니터 50대를 설치한 백 작가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됐다.도자기와 비디오아트의 신선한 만남으로 엑스포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백 작가의 작품은 그러나 도자박물관이 조선백자 전문박물관으로 새롭게 출범하던 2005년 박물관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림막을 설치, 시민들의 관람을 막았다.이 작품은 도자박물관이 경기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서 2009년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도자전에 설치돼 전시됐다. 이후 2011년 도자박물관이 한국도자재단으로 재이관 되면서 작품도 도자박물관으로 옮겨와 현재까지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도자박물관 관계자는 "해당 작품이 기본적으로 박물관 성격과 맞지 않고, 작품 제작도 백 작가가 아닌 대행업체에서 만들고 작가의 서명만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브라운관 TV로 송출되는 소프트웨어만 백 작가의 것인데, 여러 상황을 종합해 백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 창고에 보관 중이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작품이 아닌 재물로서 취급 중이며, 추후 백 작가의 작품이 아닐 시 폐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그러나 한편에선 박물관 측의 입장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백남준아트센터의 한 관계자는 "전시공간, 기회가 부족하거나 작품의 수명이 다해 창고에 보관할 수는 있다"면서도 "조직의 판단에 따라 작가의 서명을 받고 제작, 시민들에게 공개한 작품을 이제 와서 작가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이라고 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사람들 대신…-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 당시 토기형태의 구조물 속 TV에서 비디오가 송출되는 백남준 작가의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경인일보DB먼지와 함께-지난 2일 경기도자박물관이 관리하는 한 창고에 백남준 작가의 '도자기 비디오아트' 작품이 다른 도자기들과 함께 보관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1-04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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