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도선수 신유용 성폭행 논란에 대한유도회 "조사 결과 뒤 조처" 원론 입장

신유용 전 유도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A 전 코치를 고소한 것에 대해 대한유도회가 일단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조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유도회 관계자는 14일 "해당 사건은 신유용씨가 지난해 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며 "유도회도 당시 이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 사건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해당 코치에 관한 징계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신유용씨로부터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A 전 코치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지난해까지 대한유도회 정식 지도자로 등록돼 있었다.이와 관련, 신유용 씨는 최근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선고 재학시절인 지난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A씨는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 과거 신유용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서 고교 재학 시설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신유용 페이스북 캡처

2019-01-14 송수은

캐나다 가이드 폭행 등 예천군의원, 여행보고서 제출기한 어겨… 15일 윤리위 개최

미국과 캐나다 등 지난해 12월 해외공무연수를 받던 중 버스 내에서 가이드에게 폭력을 휘둘러 사회·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여행 보고서 제출기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지 않고 있다.14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제10조에는 외국 연수를 마친 의원들은 귀국 후 15일 안에 보고서를 작성해 군의장에게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의장은 이를 자료실에 소장·비치하고 누리집에 올린다.그러나 군의원 9명은 의회사무국 직원 5명과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 동안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연수를 다녀왔으나, 기한인 지난 13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군의회 한 관계자는 "군의원 개별로 선진도시 견학이나 시설 방문에서 군 행정에 반영할 사항, 느낀 점 등 의견을 내면 전체를 하나로 묶은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한다"며 "의원과 공무원이 함께 작성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까지 보고서를 낸 의원은 없다"며 "가이드 폭행 등 여파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군의원 등과 함께 국외로 떠난 예천군 공무원은 공무연수를 다녀온 뒤 30일 안에 내부행정망에 보고서를 게시해야 한다.군의회는 오는 15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일정, 징계 대상 등을 확정한다. 이어 오는 21일 특별위원회를 열어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 제명과 접대부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다른 의원들 조치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외국 연수 중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인 가이드 A씨가 사건 당일인 지난달 23일 박종철 의원의 폭행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연합뉴스

2019-01-14 송수은

심석희 이어 유도선수 신유용 성폭행 고발… "고1때부터 코치가 수십차례 성폭행"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체육계 미투'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직 유도선수가 수년 전 당시 코치로부터 폭행과 성폭행을 당행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도선수 신유용(24)은 A코치에게 수시로 맞았고, 고등학생 시절인 2011년부터는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A코치는 영선고 시절 신씨를 운동이 미진하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했으며, 5년간 성폭행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신씨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1년 A코치가 숙소로 불러 성폭행 했으며, 성폭행 뒤 "막 메달을 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구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다. 우리 한국 떠야 해. 한강 가야해"라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협박에 신씨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인 2015년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했다.특히 A코치는 진정 어린 사과 대신 돈으로 회유했고, 그 모습에 신씨는 지난해 3월 고소를 결심했다.당시 A코치는 아내가 이런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500만원을 주며 사죄하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씨는 경찰에 여러 증거를 제출했지만, 경찰은 그의 피해를 증언해줄 증인을 요구했다. 자신이 어렵게 피해 사실을 알렸던 유도부 동료 1명과 여성 코치 1명에게 증언을 부탁했지만, 그들은 유도계와의 친분을 거론하며 모두 '침묵'했다고 주장했다.신씨는 코치가 사과 대신 돈으로 회유하는 모습, 조재범 코치의 성폭행을 폭로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의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매체에 "현역 최정상급의 스케이트 선수인데도 용기를 내 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A코치는 해당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 관계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1-14 이상훈

프랑스 '노란 조끼' 집회 재점화, 참가자 70% 급증… 9차집회에 전국 8만4천명 집결

프랑스의 '노란 조끼' 9차 집회 규모가 한 주 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파리, 리옹, 루앙 등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노란 조끼'(Gilets Jaunes) 9차 집회에 전국에서 8만4천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한 주 전인 5일에 열린 8차 집회 규모 5만명보다 70%가량 급증한 것이다. 이날 파리에는 샹젤리제 거리 등지에 시위대 8천명이 모였다. 대부분의 시위대는 '마크롱 퇴진', '내각 해산', '더 많은 민주주의'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등 평화적 방식의 시위를 벌였으나, 개선문 인근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저항해 경찰이 살수차와 최루탄으로 해산에 나서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전국에서 경찰을 공격하거나 시위에 앞서 위해를 가할만한 물품을 소지한 244명을 연행했다. 지난주 집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정부 대변인의 집무실을 지게차를 동원해 공격하고, 파리 중심가에서 차량 방화가 이어지는 등 폭력성이 컸던 것에 비교해 이번 주에는 폭력양상은 어느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정부는 이날 9차 노란 조끼 집회 경비에 전국에서 8만명의 경찰력을 동원했다.지난해 11월 17일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된 '노란 조끼' 시위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정부를 상대로 서민경제 개선과 직접 민주주의 확대 등을 요구하며 매주 토요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노란 조끼'는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시민들의 집회로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운전자들이 의무적으로 차에 비치하는 형광 노란 조끼를 참가자들이 입고 나온 데에서 집회 이름이 붙여졌다. 연말연시 성탄절 시즌을 맞아 기세가 꺾였던 '노란 조끼' 집회는 그러나 새해 들어서면서 재점화하는 기류다.프랑스 정부는 이런 여론의 분노를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풀겠다면서 오는 15일부터 경제·사회 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문제 등을 놓고 3개월간 '사회적 대토론'에 나선다. 프랑스는 또한 '노란 조끼' 시위의 폭력양상에 대해서는 과격 시위자 등록제를 추진하는 등 제재 강화도 추진하는 등 '강온 양면전략'을 펴고 있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의 '노란 조끼' 9차 집회 규모가 한 주 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AP=연합뉴스

2019-01-13 디지털뉴스부

'암사역 칼부림' 10대 현장서 체포… 경찰, 대응 미숙 논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서울 대로변에서 자신과 싸우던 친구를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오후 7시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흉기로 친구를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19)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흉기를 들고 친구인 B(18) 군과 싸워 허벅지에 상처를 입혔다. B군은 사건 직후 근처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고 귀가했다.A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를 것처럼 위협하며 도망쳤으나 뒤쫓아간 경찰관에게 붙잡혔다.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시민이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2분 13초짜리 영상에는 B군이 쓰러지는 모습, 경찰과 A군이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시민은 경찰 대응이 미온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영상을 보면 경찰은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들고도 A군을 바로 진압하지 못했다. A군은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여러 시민이 모여 있던 방향으로 도주해 자칫 추가 피해가 나올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경찰 대응이 너무 미숙하다"고 지적했고, 다른 이용자도 "저대로 도주하게 놔두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반면 "테이저건을 잘못 쏴서 범죄자가 다치면 다 경찰 책임으로 돌아가는 게 문제"라고 경찰을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장비 사용 요건에 따라 적정 거리에서 피의자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는데, 피의자가 몸을 비틀어 2개의 전극침 중 1개가 빠지면서 (테이저건이) 작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14일 이들 2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많은 시민이 오가는 서울 대로변에서 자신과 싸우던 친구를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유튜브 캡처

2019-01-13 디지털뉴스부

人災·취약계층 '맞춤형 안전 정책' 수립

어업인 교육·장비지원·지도선배치어선 사고·기름 유출 등 감소 추진보안등 LED 교체·재해 매뉴얼화인천시가 각종 인재(人災) 사고 예방과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안전 정책을 수립했다.인천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 분야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한 '2019년도 인천광역시 안전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우선 교통 재난·사고 선박 분야에서 어선 사고 발생 건수를 매년 10%씩 줄일 계획을 세웠다. 인천지역 어선 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2척 발생했다. 지난해 45척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016년에는 51척에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는 어업인 안전 교육, 노후 어선 안전장비 지원, 어업지도선 배치 등으로 올해 37척 이하로 사고 척수를 낮추고 2023년 24척까지 줄일 예정이다.해양에서 발생하고 있는 선박 기름 유출 사고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피해 현황은 18건으로 1만4천917ℓ에 달해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다. 1천ℓ 이상 유출 사고는 3건(1만1천300ℓ)에 달했다.인천의 경우 인천항 항로 준설 공사 등 대형 선박의 왕래가 잦은데 지형 특성상 조수 간만차 등으로 오염 물질이 빠르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시는 올해 해양방제 합동 훈련, 방제 장비 구입 등으로 사고 건수 15건, 유출량 1만㎘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해양시설 관리 계획을 마련해 해양 오염 사고 시 행동 매뉴얼도 수립할 예정이다.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분야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인천의 모성 사망비(임신기간 중 또는 분만 후 1년 이내 출산합병증 등으로 인한 여성 사망)는 출생아 10만명당 16.9명(2016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8.4명에 비해 높다. 연령별로는 25세 미만 9.5명, 40세 이상이 15.7명으로 가장 높았다. 시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 지원과 산후 우울증 검사·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어두운 골목 등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관내 화학물질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전통시장 화재 공제 사업 가입률은 현재 4.7%에서 올해 8%로 늘리고 화재피해는 5년간 10%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폭염·한파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어 군·구와 공유·점검하는 한편 가뭄 위험 지역에 대한 가뭄종합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13 윤설아

예천군의회 추태, 경기·인천 지방의회 불똥

경제위·2교육위·여가위 일정 취소계양구, 외유 여론뭇매 '조기 귀국'예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추태로 인한 파장이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로 번졌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예정돼있던 3개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를 모두 취소했고, 인천 계양구의회는 '외유성 연수'를 떠났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조기 귀국했다. 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송한준(민·안산1) 의장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제2교육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회의를 갖고 해외연수를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발생한 사건으로 지방의회의 해외연수에 대해 부정적인 국민적 시선을 의식한 결과다.경제위는 오는 16일 6박 8일간 영국, 아일랜드를 방문해 첨단클러스터와 4차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운영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을, 제2교육위도 같은 날 출국해 8박 10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돌며 방과후 교육과 돌봄 활동, 학교 시설 개방 등을, 여가위는 16~25일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그리스 등을 돌며 소관 업무와 관련한 연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들 상임위는 해외연수를 5일 남기고 일정을 취소하면서 약관에 따라 의원들의 자부담을 포함한 총 경비의 약 30%를 위약금으로 물게 됐다. 조광희(민·안양5) 제2교육위원장은 "일선 학교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준비 절차를 거쳤지만 자숙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설명했다.인천시 계양구의회의 경우는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수행공무원 2명이 지난 10일 8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해외연수를 떠났으나 부정적 여론에 따라 지난 12일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표준안'을 전면 개선해 '셀프심사'를 차단하고 부당한 공무국외여행에 대해서는 비용을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회기 중에는 여행을 제한하도록 하고 예산편성기준을 위반해 경비를 편성, 지출할 경우 교부세를 감액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의원 국외여비 등 의회 관련 예산을 주민들이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주·공승배기자 ksj@kyeongin.com

2019-01-13 김성주·공승배

[의정부]경기북부 119구급대 '쉴틈없는 강행군'

소방본부, 작년 18만5334건 집계하루평균 507차례 응급현장 출동이송 원인은 고혈압이 가장 많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119구급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18만5천334건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507차례 응급 현장에 출동했고 하루 평균 341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질병환자 대상 구급활동 중 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북부 구급대 출동 횟수는 2017년(17만9천90건)보다 3.5% 증가한 18만5천334건이었다.북부소방재난본부 관할 구역 내 주민은 345만명이다.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17.7%)가 가장 많고, 다음이 70대(16.3%), 60대(14.1%) 순이었다.노령화로 인해 환자 이송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이송 환자의 질환은 고혈압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은 낙상이 50.9%,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30.2%로 가장 많았다.구급 출동은 최근 5년간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활용, 증가하는 구급 수요에 대비하고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지난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는 하루평균 3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현장활동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01-13 김환기

30대 중국인, 채무다툼중 고향 친구 흉기 살해

범행 3일만에 경찰에 붙잡혀"겁이 나서 도주" 혐의 인정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중국인이 범행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인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0시48분께 중구 운서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친구 B(35)씨의 우측 어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주 후 3일이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부모 집 근처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빌려준 돈 2천600만원을 돌려받기 위해서 B씨가 머무르고 있던 영종도의 한 호텔에 찾아가 B씨를 밖으로 불러낸 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아 차용증을 쓰라고 했는데 거부해 말다툼하다가 B씨가 흉기를 꺼내 빼앗아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범행 후 겁이 나서 B씨를 호텔 입구에 놓고 도망갔다"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6개월 전 처음 만난 A씨와 B씨는 고향이 헤이룽장성(黑龍江省)으로 같아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찾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1-13 김태양

포항 앞바다 어선 화재…선원 2명 사망, 1명 실종

12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불이 나 선원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배에 탄 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나머지 3명은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0시에서 오전 3시 사이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44해리(81.5㎞)에서 조업하던 구룡포선적 9.77t급 통발어선 장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선장 김모(59)씨 등 6명이 탄 이 배는 11일 오후 8시께 포항 구룡포항에서 대게 등을 잡기 위해 출항했다.불이 나자 선원들은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거세지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불길이 잦아들어 바다에 뛰어든 선원 가운데 3명은 배 위에 올라와서 구조를 기다렸다. 나머지 3명은 작업용 밧줄을 잡고 있다가 실종됐다.배 사고 소식은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사고 지점 주변을 지나가던 트롤어선이 배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주변에 있던 또 다른 어선이 구조에 나서 오전 9시 2분께 배에 올라 있던 선장 김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유독가스를 마셨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포항해경과 해군1함대사령부는 함정과 항공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실종자 3명을 찾던 중 낮 12시 12분께 사고 해역에서 약 4㎞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고 10분 뒤에 실종자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육지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포항해경과 해군1함대사령부는 함정과 항공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다.사고 어선은 오전 10시가 지나면서 가라앉았다. 장성호 선장 김씨는 해경 조사에서 "기관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해경은 실종 선원 1명을 찾는 데 집중하고 생존 선원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12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1척에 불이 나 출동한 해경 직원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19-01-12 디지털뉴스부

포항 어선 화재사고, 실종선원 2명 발견 "1명 사망, 1명 사망 추정"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화재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다.2명 중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1명은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낮 12시 12분께 포항 구룡포읍 동쪽 바다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고 10분 뒤 실종자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헬기로 육지로 이송됐다.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구조된 2명 가운데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1명은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들이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에서 약 4㎞ 떨어진 해상이다.포항해경과 해군1함대사령부는 함정과 항공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44해리(81.5㎞)에서 9.77t급 통발어선 J호에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트롤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주변에 있던 또 다른 어선이 즉시 구조에 나서 오전 9시 2분께 J호 선원 6명 가운데 배 위에 있던 선장 김모(59)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이들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디지털뉴스부12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1척에 불이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동영상 캡처

2019-01-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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