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교육청,'행정업무 길라잡이'사립유치원에 보급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길라잡이'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사립유치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경기도내 1천100여 개 사립유치원에 직접 보급해 유치원의 현장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사립유치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행정업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유치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내용과 체제를 구성했다.길라잡이는 ▲교원 인사와 복무 ▲재무회계 ▲설립인가 ▲급식 ▲유치원운영위원회 분야의 업무 정보를 제공한다. 길라잡이의 체제는 업무의 전반적 확인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와 '관련법규'를 제시한 뒤에, 세부 업무의 수행 과정을 흐름도로 정리하여 단계별 소관부서와 절차를 알기 쉽게 제시했다. 또,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예상 질의사항과 답변을 '알고가기'로 정리하고, 각종 예시자료와 서식도 모두 담았다.'사립유치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최인실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이 행정업무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 역량을 한층 높이고 나아가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1-23 최규원

국가대표 최지나 선수 성추행 폭로… 지역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조사

시·교육청, 설문조사후 대책 수립선수·지도자 대상 28일 특별교육시의회, 피해 접수 창구 운영키로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최근 인천시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최지나 선수가 충남의 한 고교재학시절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인천시의회는 인천 체육계에도 관련 사건이 있는지 민원 창구를 열기로 했다.인천시는 시 체육회와 군·구·공사·공단 체육회 소속 선수 200여 명에 대해 체육계 성폭력과 인권침해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우선 시 체육회를 통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침해 실태 설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1월 중 취합해 개선해야 할 사항이 드러나면 성폭력·인권침해사고 방지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체육회는 오는 28일 소속 선수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역시 학교 소속 엘리트체육 선수들에 대한 자체 설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인천시의회 조성혜(민·비례) 의원 등 9명 의원들은 '체육계 성폭력과 인권침해 사례 민원 접수를 위한 의원 모임'을 구성해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선수들이나 학부모가 체육회에 직접 고발하기 어려운 신분인 점을 고려해 의원들이 대신 접수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이용선(민·부평구3) 시의원은 22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한체육회 여러 종목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보면서, 인천에서도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감춰진 진실이 있을 수 있기에 9명의 시의원들이 시 관계 부서와 함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방지책을 집중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을 가한 지도자는 영구 제명, 폭력을 가한 지도자는 지도자나 선수를 엄벌에 처할 것을 체육회와 교육청에 건의했다.시 관계자는 "아직 인천 체육계에서는 피해 사례가 보고된 것이 없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안이 있는지 조사를 하고 성폭력,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있는지 고민할 것"이라며 "기관별, 종목별 특성에 따른 세부 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22 임승재·윤설아

연수 구립어린이집 3월·영어체험센터 5월 개관

동춘2 기반시설비 놓고 갈등 지연區-조합, 소유권 이전 절차 매듭인천 연수구는 최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동춘2구역 영어체험센터·구립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등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있는 영어체험센터·구립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천662㎡)다. 구립어린이집은 올해 3월, 영어체험센터는 5월에 각각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2016년 건설사, 동춘2구역 사업조합 측이 사업지구 내 학교용지의 공공주택용지 변경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분을 활용해 구립어린이집·영어체험센터를 건립, 기부채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하지만 사업구역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비용 부담문제로 구와 조합이 갈등을 빚으면서 건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됐었다. 구는 건설사를 상대로 건물 소유권 이전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구는 건설사·조합과 협의해 지난해 말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2018년 12월 13일자 11면 보도)하고, 최근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인테리어 공사와 하자보수 등을 거쳐 개원 예정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최근 연수구로 소유권이 이전된 동춘2구역 영어체험센터·구립어린이집 전경. /연수구 제공

2019-01-22 박경호

인천대 차입금 이자까지 '市가 갚는다'

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 열려256억 지급 결정 교육부 갈등 끝나통상적 원칙·타대학과 형평성 고려市 "발전기금 문제 등 다각도 지원"인천시가 인천대학교의 국립대 전환을 앞두고 약속한 운영비 지원과 관련, 인천대가 시의 허락을 받아 은행에서 빌려 운영비로 쓴 대출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까지 인천시가 갚아야 한다는 정부의 결정이 나왔다.인천시와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서 인천시가 인천대의 차입금 1천500억원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한 이자 256억4천만원까지도 지원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인천시는 그동안 인천대학교에 차입금 원금만 지원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이자 상환 주체가 명시돼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인천시는 지난 2013년 1월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을 앞두고 인천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00억원씩 운영비 1천500억원을 지원하고, 그 기간에 1천500억원까지 별도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은행에서 빌린 금액에 대해서는 시가 2018년부터 갚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시 지원금 이외에 별도로 1천5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대출금이 문제가 되었다. 시는 원금은 갚을 수 있지만 이자는 못 갚겠다고 버텼다. 협약 내용에 '이자도 갚는다'는 문구가 없다는 이유였다. 반면 교육부는 인천시가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해결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섰다.시는 지난달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인천대가 은행에서 빌려 쓴 차입 이자의 일부를 교육부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번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인천대의 차입금 이자 상환에 따른 인천시와 교육부의 신경전은 마무리됐다. 위원회는 차입금을 지원하기로 한 경우 통상적으로 이자까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며, 시가 상환해야 할 이자를 정부가 예외적으로 지원하면 다른 대학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인천시는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인천대의 차입금 이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학발전기금 등 인천대와 얽혀 있는 문제들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결정이 난만큼 인천대의 차입금 원금을 비롯해 앞으로 발생하는 이자도 지원하겠다"며 "대학발전기금 문제를 비롯한 인천대와 얽혀 있는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앞으로도 인천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21 윤설아

학교-지역 맞손, 교육공동체 구축 가속도

협력적 거버넌스로 다각적인 논의김포·양주·용인, 내일 MOU 체결내달 중 가평·과천 협약 실시 예정경기도교육청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화한다.도교육청은 21일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에서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통과된 수원·광주·양평·이천·평택·포천 등 6개 지자체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도교육감과 염태영 수원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이 참석했다.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해당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혁신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가게 된다. 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의 유관기관이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3일에는 김포, 양주, 용인지역과 협약을 체결하며, 가평과 과천은 2월 중 협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11년 광명 등 6개 지자체와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7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현재 화성·안산·군포 등 총 16개 지자체는 교육혁신지구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학교 수는 총 1천244개교다. 지난해 확정된 11개 시·군에서는 총 840개 학교가 참여한다. 혁신교육지구별 운영 프로그램은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크게 3개 카테고리로 나눠 개별 프로그램을 선정한다.이재정 도교육감은 "김포·양주·용인까지 9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해 혁신교육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가운데)이 2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019-01-21 이준석

연수구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유치" 도전장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걸맞게2020년 행사 내달까지 신청서 제출인천 연수구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0년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유치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과 함께 다음 달 20일까지 교육부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2020년 9월 개최될 예정으로 3일간에 걸쳐 전국 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평생학습기관 등이 참가해 평생학습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문화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평생학습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25~27일 부산 벡스코와 감천문화마을 등지에서 열린 제6회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160개 평생학습도시)와 대학, 평생학습단체, 동아리 등 318개 기관이 참가했고, 국내외 방문객은 35만여명에 달했다. 앞서 대전, 충북 제천, 경기도 고양, 서울, 경남 거창 등이 차례로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연수구는 박람회 개최 장소로 송도컨벤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에 빈 건물로 남아있는 투모로우시티를 가칭 '학습도시 러닝센터'와 '예술인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해 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내년 박람회 개최지는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3월 중 선정될 전망이다.연수구는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부터 올 8월까지 '평생교육 종합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해 평생교육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연수구에서 개최된다면 평생학습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인천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1-21 박경호

여주세종문화재단 24일 사업설명회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여주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 내 문예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인(단체)과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설명회는 지원 사업 설명, 작년과 달라진 사항 및 지원신청서 작성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공모사업은 크게 ▲예술가 지원 ▲시민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 3가지로 나뉜다. 예술가 지원은 전문예술창작지원, 우리 동네 문화예술프로젝트(경기예술활동지원),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시민문화예술에는 시민문화예술 동아리지원, 문화예술교육으로는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이 있으며 총 6개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총예산은 3억6천90만원을 투입한다. 설명회가 끝나면 오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19일간 사업별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여주의 문화예술인(단체), 여주시민들이 문화예술사업에 관심을 두고 공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031-881-9683, 9686)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21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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