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도·청라·검단 학교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하나

인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심각12개교 건설안… 오늘 심사결정결과따라 학교대란등 파장 촉각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의 학교 신설 여부가 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신도시인 이들 지역에 12개 유·초·중학교를 새로 짓는 계획을 제출했는데, 심사 결과에 따라 '학교 대란', '아파트 건설 사업 지연' 등 인천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제출한 학교 신설 사업 계획의 골자는 오는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에서 12개 학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천240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송도 7개교, 청라 1개교, 검단 4개교다. → 표 참조인천시는 신도시 과밀 학급 문제가 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그동안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하면서 '예산 적정 배치', '학령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학교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는 보수적인 결과를 내온 점을 감안하면 인천의 경우 여파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교육부 중투심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7개 학교를 신청한 송도국제도시다.이정미 국회의원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송도 6·8공구내 세대 유입은 총 1만7천469세대, 유입 초등학생은 5천500여명으로 예측된다.심사 대상 4개 초등학교의 신설 계획이 모두 통과해도 학급당 34명을 겨우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초등학교 신설 계획의 절반만 통과되면 2020년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60명을 초과하는 과대·과밀 학교가 등장할 수도 있다. 청라국제도시도 만만한 상황이 아니다. 특히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한 34학급 규모의 '청호 초·중 통합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시교육청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계획이 보류·부결되면 청라 지역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인원은 40명을 넘어서게 된다. 검단신도시에서 시교육청은 남단, 북단 사업지에 각각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씩 모두 4개교 신설 계획을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아파트 건설 사업 협의에 참여하지 않는 방침을 세웠다. 시교육청의 동의가 없으면 주택 건설 계획의 차질이 불가피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학교가 없다"며 "최대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심사위원들에게 인천의 상황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9-04 김성호

"인하대 재정·인사 자율성 확보해야"

조명우(58) 인하대 신임 총장의 공식 취임식을 앞두고 인하대 교수회가 '대학 경영 자율권 확보'를 골자로 한 5대 요구안을 학교 법인측에 제시했다.4일 인하대 교수회는 성명을 내 "조양호 학교법인 이사장의 영구 퇴진과 거수기에 불과한 법인 이사회의 전면 개편 없이는 대학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며 "법인으로부터 재정과 인사의 자율권을 확보하고 현재와 같은 과도한 개입과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5대 요구 사항으로 ▲예산 책정과 집행의 학교 자율권 부여 ▲교원 인사 관여 중단 ▲한진그룹 출신 교외 인사의 사무처장 임명 중단 등을 촉구했다.교수회는 이날 성명에서 조명우 총장에게도 "학교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의 원인은 학교 법인의 '지원 없는 지배'이며 법인 이사회로부터 재정과 인사 자율권을 확보해 벗어나야 한다"고 요구했다.교수회의 성명에 대해 학교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학교 법인 측 지지로 총장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조 총장이 교수회의 '자율성 확보' 요구에 어떤 답변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 교수는 지난 3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교수회의 이번 성명이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인하대는 다음 주 중 조명우 총장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조 총장의 임기는 2022년 8월 31일까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9-04 김성호

中 칭화대 'CEO 특별과정'… 경인지역 2기 참가자 모집

한중국제경영교육원(KCIMI)과 칭화대학 SCE한국원정교육중심은 '미래전략CEO 제2기 특별과정(경인지역)'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학 교육과정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에서 18년간 운영해 2천8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올해 1~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이승우(전 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주임교수를 중심으로 제1기 경인지역 특별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동문들은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승우 주임교수는 "서울을 중심으로 해왔던 교육과정을 경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무궁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성공적으로 제1기 과정을 마쳤다"고 했다. 이어 "더욱 발전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중 양국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국의 정책 변화와 기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KCIMI와 칭화대학 SCE한국원정교육중심은 제2기 경인지역 특별과정에 참여할 국제·경제·무역 등 각 분야 기업 임직원과 공직자 등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20회 진행된다. 중국어 회화 강의가 포함돼 있으며, 수료 후 중국 연수를 다녀온다. 강의 장소는 인천 송도에 있는 오라카이 호텔이다. 문의 : (02)566-8400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04 목동훈

[인터뷰]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4개교 통합 등 선제대응 성과… 인재 양성 글로벌명문 도약"

학과·정원 40%가량 감축후 지속조정행·재정적 불균형 해소 조직 개편도대신 취업·교육·연구역량 대폭 강화4차 산업혁명 발맞춰 S/W 과정 확대캘리포니아 센터 개설 교수·학생 파견성남시 대표 대학으로 '지역봉사' 앞장"이길여 총장과 구성원의 비전공유가 가천대의 힘이지요."대학기본역량진단을 총괄해 온 가천대 최미리 기획부총장을 만나 그간의 추진 과정 및 성과와 대학발전전략,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자율개선대학 선정 의미는."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입니다. 올해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2021학년도에는 전국적으로 5만 6천 명이 미충원될 것으로 예상돼요. 3년 안에 사립대 38개교가 폐교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이지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이러한 학령인구 변화에 맞춘 대학 구조 조정을 위해 실시된 평가입니다. 우리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통합, 교육과정 개편, 융합교육 강화 등을 중단 없이 추진해 온 혁신의 결과입니다. 지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펼친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인받게 된 것입니다."- 대학구조개혁 과정과 효과는."가천대의 혁신은 대학 통합으로 시작됐어요. 지난 2006년부터 재단 산하의 4개 대학을 통합해 2011년 완성했고 2012년 통합 가천대학교가 출범했습니다. 통합 전에는 입학정원 6천992명, 123개 학과가 있었지만 통합이 끝난 뒤 입학정원은 3천8명(43%), 학과 수는 51개(41.5%)가 줄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본격화되기 전, 중소규모의 종합대학 하나를 스스로 줄인 셈이지요. 통합 이후에도 학과개편을 계속해 왔으며 학과 수가 2014년에는 57개, 올해는 52개로 줄였어요. 행정직제도 84개에서 78개로 축소했습니다. 행·재정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사 행정조직을 감축한 결과입니다. 대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진로처와 학사처 등 대학발전을 견인할 부서를 신설했고요. 교육과 연구역량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통합 이후 임상교원 93명을 포함해 우수교수 454명을 신규로 초빙하자 우수논문이 쏟아지고 국내외 특허출원, 연구프로젝트 수주 등이 이어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대응방안은."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3D프린터 가상현실 등은 모두 소프트웨어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어요. 우리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첨단기술 연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금융수학과 등 16개학과의 전공교과과정에 8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과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개편했어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교육과정도 미래의 산업 및 직업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현장 적합성 높은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가천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를 개설하고 소프트웨어 교수, 학생을 파견했어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교수진과의 공동 R&D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대학 발전의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은."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은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의 공유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길여 총장을 중심으로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교육혁신을 일궈왔어요. 처음 변화를 시도했을 때 반발과 이견이 없지 않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성과를 보면서 대학발전에 대한 구성원들의 믿음과 신뢰가 단단해졌습니다. 학생, 교직원, 동문 등 전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천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대학의 지속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계획 'Gachon Project 2025'를 발표하고 비전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세웠어요. 이 총장 리더십 아래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 구성원과 협력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지역의 대학으로서 역할은."우리 대학은 인구 96만 명의 성남시를 대표하는 대학입니다. 앞으로 성남의 발전을 위해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최근에는 성남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의 역사·문화·정체성에 관한 연구, 보급에 힘쓰기로 했으며 성남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지난 초복에는 성남지역 복지관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성남지역 어린이 도서관과 경로당 리모델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성남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통합, 교육과정, 개편, 융합교육 강화 등을 중단 없이 추진해 온 혁신의 결과"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09-04 김규식

가천대,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부실학교 가려내는 취지 평가… 정원감축 제재 없어발전계획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지원 받아 혁신 사업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대학 구조개혁을 선도해 온 가천대가 지난 3일 교육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15년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부실 대학을 가려낸다는 취지로 진행됐다.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187개, 전문대학 136개 등 전국 323개교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학별 경쟁력과 부정·비리 제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3그룹으로 분류했다.자율개선대학에는 207개교(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 역량강화대학은 66개교(일반대 30개교, 전문대 36개교), 재정지원제한대학은 20개교(일반대 10개교, 전문대 10개교)가 각각 뽑혔다.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 정원감축 없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반면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되면 일반대학은 입학정원의 10%, 전문대학은 정원의 7%를 감축해야 한다.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 일반대학 15%(재정지원 제한Ⅰ유형) 또는 35%(재정지원 제한 유형Ⅱ), 전문대학은 10%(재정지원 제한Ⅰ유형) 또는 30%(재정지원 제한 유형Ⅱ)를 감축해야 하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대학"이라면서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세계적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가천대학교 글로벌(성남) 캠퍼스 전경. /가천대 제공

2018-09-04 김규식

인천 서구 초중고대학생 110명 뽑아 장학금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이사장.이재현 서구청장)가 초·중·고·대학교 장학생 110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본인 또는 보호자가 최근 3년간 인천시 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서동이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학업우수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직전 학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4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2.0등급 이내여야 한다. 대학생은 4.5점 만점 기준 4.0 이상일 때 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될 수 있다.복지 장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민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한 고등학생·대학생이 선발된다. 외국어·과학 성적 1등급 이내로 고등학교 교내·외 외국어 경시대회 입상자는 글로벌·과학 인재 장학생 선정 대상이다. 예체능 특기 초·중·고교생 중 최근 1년 이내에 전국 대회에서 3위 이상을 입상한 학생은 예·체·기능 특기 장학생에 선발될 수 있다.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10~21일이다. 이 기간 신청서류를 작성해 서구청 제2청사 5층 아동친화정책관실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예체기능특기장학생은 100만원)이다.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 달 28일까지 장학금 지급을 마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9-04 김명래

광명시 시정혁신위, 청소년 폭력 사후 대처방안 등 제안

광명시 49명 선발, 정책 방향 제시공약·주요 현안 소관부서와 토론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위원장·박승원)가 분야별로 새로운 정책 제시와 토론회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혁신위는 지난 7월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선발된 49명의 위원들이 지난 달 13일 위촉식을 갖고 시장 공약 113건, 현안 18건 등에 대해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매주 8차례 이상 열리는 혁신위 분과회의에서는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소관부서와 함께 토론과 논의를 가지고 있다. 분과회의는 일방적인 업무보고 방식이 아닌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대안이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혁신위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 주요 사례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 개발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을 남북평화철도 사업차원에서 접근 ▲청소년 노동교육지원사업을 마을노무사 제도사업과 연계 ▲청소년 폭력 사후 대처 방안 대책 및 사전 예방 교육 추진 등이 있다.혁신위에서 제안한 의견은 소관부서에서 현행 법·제도와의 부합성과 필요성, 비용대비 효과성,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공약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위는 이달 말까지 평생학습·에너지·도시재생 등 분과별로 10여 차례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혁신 과제들을 시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박승원 시장은 "혁신위 활동이 광명의 새로운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원하는 혁신과제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논의하고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9-04 이귀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기조 강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이하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실천과 성과'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번 기조 강연은 총 다섯 차례 마련된 기조세션 가운데 '한반도에서의 세계시민교육 - 평화구축과 화해를 위한 기여방안'을 부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 분야의 리더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이 우리 사회의 맥락에 맞춰 효과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의 확산에 대한 경기교육의 실천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로서 이행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제3회 국제회의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교육부, 외교부 공동주최로 9월 5일과 6일 양일간 '각양각색의 세계시민교육 : 세계시민교육의 지역별 적용과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8-09-04 이준석

김성태·조희연, 강서특수학교 설립 합의…"의원에 결재받는 모양새 '나쁜선례'" 지적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로 1년간 난항을 겪어온 서울 '강서특수학교(서진학교)' 건립이 서울 강서을을 지역구로 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격 합의하면서 신축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그러나 법과 행정적 측면으로 보면 불필요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결재'받는 모양새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김 원내대표와 조 교육감, '강서 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서 특수학교 설립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오해와 갈등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특수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조 교육감은 특수학교 설립 관련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에 '더 섬세하게' 노력하지 못한 점과 교육청과 주민이 '대립적인 것'으로 비치도록 한 점에 유감 의사를 전했다.조 교육감은 이어 "김 의원은 대체부지 마련에 노력했고 비대위는 '특수학교 설립에 마음을 열어줬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의원이 마련한 '대체부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보였다.이날 합의에 따라 시교육청은 서진학교 인근 학교가 통폐합되는 경우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립한방병원이 설립되게 교육청·주무부처와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비대위는 서진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설립 이후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별 없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시교육청은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터에 지적장애학생 140여명이 다닐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내년 9월께 개교한다. 서울에서 17년 만에 특수학교가 문을 여는 것이다.학교설립은 교육감 권한이기 때문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데 주민이나 지역구 국회의원과 합의가 필요하지는 않다.이에 따라 교육계 일각에서는 시교육청이 법적·행정적으로 전혀 불필요한 '합의'를 스스로 제안해 향후 특수학교 설립에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번 합의를 추진하며 지난해 '무릎 호소'로 서진학교 설립을 끌어낸 장애학생 부모와는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왼쪽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손동호 강서특수학교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강서 특수학교 설립 합의문을 발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9-04 송수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병역문제·위장전입 송구, 부정한 목적 절대 아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병역면제와 위장전입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유 후보자는 4일 "아들이 부상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지 못해 딸의 보육문제로 위장전입을 한 것에 대해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유 후보자의 아들(21)은 2016년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대관절(십자인대 파열)'로 5급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았다.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아들이 만 14세였던 2011년 동네 체육관에서 유도 연습을 하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만 17세였던 2014년에 학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같은 부위를 다쳐 다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다쳐 지금도 오랜 시간 서 있으면 오른쪽 무릎의 통증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이 유 후보자의 설명이다.교육부는 불안정성대관절이 병무청 훈령에 따라 2010년부터 중점 관리질환으로 분류돼 병역기피가 의심되는 경우 경위서를 제출하게 돼 있고, 특별사법결창관이 수사하게 돼 있다며 이를 통한 병역기피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유 후보자는 딸(28) 문제로 위장전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엄마로서 아이를 세심하게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1996년 10월∼1997년 4월 유 후보자는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거주했지만 주소지는 딸 친구의 집인 중구 정동이었다.당시 덕수초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딸이 친구들과 같은 학교로 진학하게 하고자 위장전입을 한 것이라는 게 유 후보자의 설명이다.그는 "딸의 주소지 이전은 자녀의 보육상 목적으로 이뤄진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으며 부동산 투기나 소위 강남 8학군 등 명문학군으로의 진학을 위한 부정한 목적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자유한국당은 유 후보자를 둘러싼 도덕성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인사청문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예고했다.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유 후보자가 피감기관 건물에 지역구 사무실을 둔 점, 아들이 병역을 면제받은 십자인대 파열이 고위공직자 자녀의 '단골' 병역면제 사유라는 점 등을 들어 도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디지털뉴스부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신성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최종 확정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3일 각 대학으로 통보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돼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평가로,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확정돼 1·2단계 진단과 부정·비리 제재 적용을 통해 최종 진단결과가 결정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 Ⅰ·Ⅱ) 등 3단계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결과는 지난달 23일 가결과 발표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됐다. 전국 323개 대학(일반대 187개교, 전문대 136개교) 중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신성대는 자율개선대학 확정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정원감축과 별도의 대학평가 없이 정부로부터 대학 자율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한편, 신성대는 오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해 총 1천292명(정원내 전형)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학과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신성대학교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신성대 전경. /신성대 제공신성대학교 로고. /신성대 제공

2018-09-04 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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