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주변 파고든 신·변종업소… 뿌리뽑을 인력은 부족

도내 교육환경보호구역 영업 36곳세무서 신고하면 가능 '제도 허점'업무담당 1~2명 불과… 단속 어려움불법마사지업 등 신·변종업소들이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다는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 200m 이내)에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 구역에서는 청소년유해업소나 게임물 시설, 사행행위영업 등 학생에게 유해한 사업장은 교육환경법에 따라 운영 할 수 없다.하지만 청소년유해업소에 해당되는 불법 마사지 업소나 키스방 등 유사성행위가 가능한 신·변종업소는 매년 적지 않게 학교 주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적발된 전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 시설 41곳 중 36곳은 신변종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21곳)나 서울시(15곳)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정상적인 마사지업소로 둔갑한 신변종업소는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지자체의 허가 없이도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영업을 막을 방법이 마땅치않다.이 때문에 경찰의 단속으로 적발된 경우에만 교육청이 불법사실을 파악할 수 있어 뒤늦은 대응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또 경찰과 합동 단속 등을 벌일 때도 인력이 부족해 실질적인 단속효과가 적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업무을 보건직이 담당하는데, 인원도 소수인데다 전문인력이 아니다보니 단속에 어려움이 크다.실제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단속 업무를 맡는 직원은 도내 각 교육지원청별 1~2명에 불과하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움은 많지만 교육환경보호구역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경찰과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7-21 이원근

평택 브레인시티내 '유력 대학 유치' 안갯속

市, 활용방안강구 용역 중간보고회서울권 대학·전문연구기관등 난항평택시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균관대학교 유치가 좌초되자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을 두고 유력 대학 유치에 나섰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브레인시티사업 대학교 용지 대체 활용방안강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4차 산업 관련학과 대학 40곳의 설문 조사 결과와 공모 현황, 향후 유치 계획 등을 밝혔다. 이 결과 대학 시설 증설·이전이 가능한 경기, 충청권 대학 4곳이 브레인시티 대학교 용지에 입주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서울권 대학들은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문 연구기관 8곳도 입주 의사를 밝혔지만, 소규모인데다가 재정 능력,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어서 대학 및 연구기관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에 시는 대학, 대학원, 대학 산학협력 기관 등의 유치가 어려울 경우, 우수 기업 또는 시 공공시설 건립 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보고회 참석 관계자들은 '평택시민들을 상대로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에 대해) 여론 조사가 필요하다', '유명 대학원을 집중 유치하는 것도 방법'이란 의견을 내놨다.이에 시는 유력 대학 유치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사 등과 함께 대학교와 국책 연구소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나서기로 했다.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 부지에 2021년 말까지 총 2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교육·문화·업무·첨단산업·연구시설 중심의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21 김종호

인천시교육청·남동구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시동

학교밖 학생 배움기회 지원 핵심2023년까지 '교육혁신지구' 사업 올 공교육·민관학 거버넌스 초점인천시교육청과 인천 남동구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인천시교육청과 인천 남동구는 지난 19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부속합의' 체결식을 갖고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교육혁신지구는 학교 혼자 해결할 수 없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교육청·기초자치단체·학교·주민이 함께 협력해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의 인적·물적·역사적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남동구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운영하며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공교육 혁신,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초점을 맞춘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남동구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체제가 마련되었다"면서 "인천교육혁신지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교육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와 연대해 남동구만의 교육 패러다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계양구·부평구·중구·서구·연수구 등 6곳의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와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부속합의' 체결식을 갖고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2019-07-21 김성호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 강당… 주민 복합공간 활용 리모델링

천장 에어컨·빔프로젝트 등 설치노후된 '내부시설 개선' 보수공사區 인접 최적입지… 11월중 매듭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청소년수련관 내 강당의 내부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던 이 공간을 지역 주민들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공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미추홀구는 숭의동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미추홀구는 지역 공공자원의 주민 개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공모에 이번 청소년수련관 관련 사업이 선정돼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미추홀구는 청소년수련관 건물 내 강당을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청소년수련관은 1956년 준공된 건물로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미추홀구는 또 구청과 가까운 청소년수련관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구청 각 부서가 추진하는 주민 참여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미추홀구는 이번 보수공사에서 강당 내 무대를 정비하고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빔프로젝트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또 벽면과 바닥재를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미추홀구는 현재 이번 공사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7천5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미추홀구는 이번 공사가 마무되면, 청소년수련관 강당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인근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수련관 강당이 리모델링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7-21 이현준

오산 고현초 '꿈키움도서관' 오늘 정식개관

수업전 맞벌이 '자녀돌봄 공간'다목적실서 문화강좌·독서캠프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마을 속 배움터가 될 '오산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이 22일 정식 개관한다.이 도서관은 학교 수업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오전 돌봄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21일 오산시에 따르면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은 오산시 남부대로 459에 면적 810㎡,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고현초 학생은 물론, 오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도서관 1층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독서가 가능한 유아자료실, 수유가 가능한 유아사랑방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에는 돌봄공간으로도 사용된다. 2층은 통합자료실과 독서가 휴식과 놀이가 되는 학생 전용 독서공간인 꿈이야기 자료실이 위치해 있다.다목적실 배움의 방에서는 문화강좌, 영화감상, 독서캠프 등도 즐길 수 있다.지난 2007년도 개관한 고현초 도서관은 학급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경기도교육청과의 대응지원을 통해 이번에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증축 개관했다. 이어 2018년 8월에 교육부'풀뿌리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고현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오산고현초꿈키움 도서관은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문의는 오산시 평생교육과(031)8036-7531와 오산시 중앙도서관(031)8036-6158으로 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시민개방형으로 운영될 오산 고현초 꿈키움도서관 내부 모습. /오산시 제공

2019-07-21 김태성

교사가 만든 실물 교보재 '살아있는 교실'을 만나다

216개 작품… 오늘부터 무료 관람 AR등 신기술 접목·체육교구 눈길'미세먼지 걱정 덜어주는 AR을 보며 즐기는 체육활동' '위기에 처한 독립운동가를 구하는 보드게임'.올해로 66회를 맞는 '경기도교육자료전'이 개막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기도교육자료전이 21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열고 전시된다.이번 경기도교육자료전은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14개분야에서 416명의 교사가 참여해 216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들 중 예비심사와 교육자료설명서 심사와 분야별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자료 및 면접심사를 거쳐 1, 2, 3등급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 1954년부터 시작한 경기도교육자료전은 올해로 66회를 맞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국내 유일무이한 실물교육자료 전시회다. 보고서로 대신하는 타지역의 연구대회와는 달리 현장 교사들이 아이들과 수업 속에서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 실물 교육자료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이번 자료전에는 코딩을 활용해 통일의 가치를 알아보거나 TTS(문자음성자동변조)가 포함된 애니메이션 웹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학 학습의 동기를 유발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교육자료들의 출품이 눈에 띈다. 또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더욱 커진 요즘 체육교과에서는 실내에서 즐기는 체육활동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는데, AR이나 비접촉센서를 활용해 체육수업을 하거나 실내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교구들이 이번 자료전에 선을 보였다. 경기교총은 출품작에 관한 상세한 교육자료 설명서를 연구대회 네트워크인 에듀넷에 공개하고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선생님께서 출품한 실물 교육자료가 교수·학습자료로 일반화 돼 일선 학교의 교실을 변화시키고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수업의 질과 효율성 제고라는 우리 교사들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다양한 연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출품된 교육자료들은 22~24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 전시되며 학생·학부모·교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21일 수원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제66회 경기도교육자료전' 개관식에서 경기교총을 비롯한 자료전 관계자들이 출품된 작품을 돌아보고 있다. /경기교총 제공

2019-07-21 이원근

[우리들의 목소리]반한감정과 반일감정, 문화계까지?

'정치적 영역'서 비롯된 감정들영화등 혐오 이어지면 갈등심화최근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국민들 사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일본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일본의 태도에 국내 소비자들은 분노하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일제강점기와 위안부와 같은 역사적인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기 때문에 서로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그래서 이런 일본의 태도에 불만을 가진 국민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일제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양국의 태도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는 반일, 반한 감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이 감정들이 정치의 영역을 넘어서서 문화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봉오동 전투>는 일제 강점기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1920년)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일본인 배우인 키타무라 카즈키는 독립군을 토벌하는 냉혹한 일본군 장교 역을 맡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일본 배우가 출연한 적은 다수 있지만, 일본의 거물급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키타무라 카즈키의 소속사 측은 반일영화에 출연했을 시에 우려되는 일본 시민들의 비난과 비판을 언급하며 키타무라 카즈키의 출연 결정을 만류했다. 특히 일본의 우익 매체에서는 징용공을 소재로 한 '군함도',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 등 최근 한국영화는 아무리 오락영화라 해도 일본인을 악하게만 묘사하는 등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반일영화에 출연하는 키타무라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을 내렸다. 그러나 키타무라 카즈키는 진정한 배우라면 어떤 역할이든 해내야한다고 주장하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최근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반일·반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 혐오의 감정이 서로의 문화나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까지 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은 정치적 영역에서 비롯된 문제이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그 감정을 문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끌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것은 또 다른 외교적인 어려움을 줄 것이며, 두 나라 간의 갈등의 골을 더 깊게 할 것이다. 문화는 그저 문화이다.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감정을 문화에 끌어들일 이유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반일감정을 담아 일본 영화나 드라마, 일본 음악 모두를 혐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큰 문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 일본의 정치적인 보복과 그로 인한 불매운동이 한창 이슈인데 한국인과 일본인들을 포함하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시각을 가져 올바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양 저동고 전서현고양 저동고 전서현

2019-07-21 전서현

RS에듀컨설팅-웨이투빗, 교육서비스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

"심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교육서비스의 과학화를 실현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 RS에듀컨설팅(대표·송영선)은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웨이투빗(대표·송계한)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교육심리솔루션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RS에듀컨설팅의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심리 데이터뱅크는 심리검사를 통해 분석된 적성유형, 학습유형, 성격, 강점, 가치관 등 개인의 심리적 구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현재 약 1천개 기관 11만명 이상의 심리정보를 토대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RS에듀컨설팅은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과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한 뒤 일찌감치 이를 준비해왔다.특히 이 서비스를 통해 '웨이투빗'이 발행한 암호화폐인 BORA토큰을 교육서비스 분야에 본격 상용화하게 된다. 교육서비스에 참여하는 학원, 유학원, 독서실, 코칭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모든 기관은 블록체인 상에 정보를 공유해 BORA토큰으로 보상받는다. 이와 함께 학생이나 학부모 역시 정보 제공자로서 지급된 BORA토큰을 활용해 학원비 등 교육비용을 결제하거나 학용품, 교복, 문화상품권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향후 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참여하는 모든 교육기관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학습자 심리정보를 통해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며, 참여기관에게는 암호화폐 지급을 통해 '토큰생태계 구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전망이다.송영선 RS에듀컨설팅 대표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심리검사 정보들을 한데 모아 교육서비스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에 기여하는 심리학의 역할도 매우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 RS에듀컨설팅(대표·송영선)은 웨이투빗(대표·송계한)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교육심리솔루션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웨이투빗 본사에서 진로적성교육용 솔루션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진학컨설팅 서비스 플랫폼의 기획 및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개발·공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RS에듀컨설팅 제공

2019-07-21 강희

인천 직업계高 취업도 '빈익빈 부익부'

예산 많은 마이스터고·도제학교일반특성화고보다 취업률 2배 높아산업현장 실습 기회도 더 많은 탓인천지역 마이스터고·도제학교와 일반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두 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교육부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를 통해 지난해 인천지역 28개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올해 4월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마이스터고와 도제학교 13개교의 평균 취업률이 50.2%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 특성화고 졸업생의 평균 취업률(25.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직업계고는 기술 명장을 양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와 일반 특성화고로 구분된다. 도제학교는 고용노동부가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한 특성화고를 말한다. 인천지역 마이스터고는 2개, 도제학교는 11개, 일반 특성화고는 15개다.마이스터고와 도제학교 가운데 인천 전체 직업계고 평균 취업률(34%)보다 낮은 학교는 4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천 직업계고 평균에 미달하는 일반 특성화고는 11개교나 됐다. 특히 일반 특성화고 졸업생의 38.7%는 미취업·미진학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이스터고와 도제학교 졸업생의 미취업·미진학 비율은 27%밖에 되지 않았다.인천시교육청은 마이스터고·도제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이 많은 데다, 이들 학교의 학생은 기업체 등 산업 현장에서 실습하는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105개 업체를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일반 특성화고 졸업생의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했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18 김주엽

고교 무상급식 재원 분담 '원안대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급식의 재원 분담 비율(7월 16일자 1면 보도)이 경기도교육청 50%·시군 35%·경기도 15%로 사실상 확정됐다.18일 열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무상급식 재원 분담과 관련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정책협력위원회는 시군의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다.앞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광역 사무라고 볼 수 있는 무상급식에 시군 예산이 많이 투입돼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재원 분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도교육청도 원만한 운영을 위해 도의 분담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도는 이미 추경 절차가 끝난 뒤라 상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이런 상황 속에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고교 무상급식은 원안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요구하면 추경을 통해 마련한 211억원의 예산을 보내겠다"고 했고, 도교육청은 "도-시군의 재원 분담은 도와 시군이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공지영·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7-18 공지영·신지영

"과천초, 증·개축 반드시 필요"… 시의회 이어 학부모 단체행동

교육지원청 '계획 철회' 반발"가용학급 현행법 맞아 않아"재건축 조합 '기부채납' 요구과천시의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과천초등학교 노후 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7월 18일자 6면 보도)한 데 이어 과천초 학부모들도 경기도교육청에 과천 1단지 재건축 조합과 기존 협약대로 학교 증·개축을 진행하라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18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지난 2015년 개발 사업에 따라 학생 수가 증가하지만 주변 학교 배치가 불가능하다며 49억원을 투자해 20개 학급을 기부채납하는 학교 시설 증·개축 협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단지 재건축 사업이 2년간 지연되고 학생배치계획을 재검토하면서 해당 사업으로 인한 증가 학생들을 증·개축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협약 파기를 통보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개발 사업으로 교실 증축 없이도 10여개 학급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해 조합에 증·개축 비용 대신 과천시에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했다.이에 과천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건물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주거용 오피스텔 증가 등에 따라 과밀 학급의 우려가 큰 만큼 조합이 납부하는 금액이 학교 증·개축에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이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게 되면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에 편성돼 과천초 증·개축 비용으로는 쓰이지 못한다.이날 과천초 학부모 50여명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과천초 한 학부모는 "교육지원청에서 주장하는 가용 학급 장소는 창문이 반쪽 밖에 없고 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시설"이라며 "계단이나 복도, 비상구 시설도 현행 법에 맞지 않는 학교 시설 속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증·개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만간 조합과 과천시 등 관계자들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영·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7-18 공지영·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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