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공영형·부모 협동형 유치원 '폐원 막기' 한 방편에 불과

기존 공공성 협동조합 유치원에'교사·교지 소유해야' 법령해석운영 불가능한 곳 해결안 준 꼴'공영형·부모 협동형 유치원' 등을 통해 국공립유치원을 확충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11월 14일자 9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공영형·부모 협동형 유치원이 특수한 상황의 유치원 폐원을 막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꿈동산유치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비영리 공공성 협동조합 유치원으로 추진 중이다. 사립인 꿈동산유치원은 지난 1991년부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 교사와 교지를 임대해 운영하던 유치원 설립자가 지난해 여름 사망했고 새로운 설립자는 1997년 도입된 '교사·교지 소유의무' 규정에 따라 유치원의 교사와 교지를 소유해야 만 운영이 가능했다.그러나 꿈동산유치원은 새로운 설립자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인 교사와 교지를 매입할 방법이 없어 폐원 위기를 맞았고, 정치권까지 나선 끝에 서울시교육청이 꿈동산유치원의 폐원시기를 2019년 2월 28일까지 조건부로 유예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대신 유예기간 내에 학부모들로 구성된 공공성 협동조합이 기존 설립자로부터 지위를 부여받아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법규 위반으로 결론이 나면서 유예기간 종료 후 폐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교육부로부터 법령해석을 의뢰받은 법제처는 올해 1월 '유치원 설립자 상속인이 유치원 설립·경영자의 변경을 신청할 수 있지만 변경된 설립·경영자는 사립 유치원의 교사와 교지를 소유해야 한다'고 해석해 공공성 협동조합 유치원도 교사와 교지를 소유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져 폐원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결국 공영형·부모 협동형 유치원은 '국공립유치원 확충방안'보다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불과한 것으로, 오히려 혼란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교육부 관계자도 "공영형·부모 협동형 유치원과 관련해 시·도교육청 담당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설립 방안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각 교육청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11-15 문성호

[2019 수능 등급컷]이투스·메가스터디 등 입시업체 "국어 1등급 85~86점, 과학지문 복병"

주요 입시업체들이 15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등급 기준을 원점수 기준 80점 중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수험생에게 가채점 결과를 받아 실시간으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15분 기준 각 입시업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상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을 보면 메가스터디·이투스가 85점(이하 원점수 기준), 종로학원하늘교육·유웨이중앙교육·커넥츠스카이에듀·대성학원·진학사가 86점이다. 비상교육은 89점을 예상했다. 올해 국어영역은 지문이 길고 고난도 문항이 연속돼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현대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영역 복합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지문이 '복병'이었다. 이 지문에 딸린 31번 문항은 "과학시험이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게 했다.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91점과 97점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과 모평 성적통지 때는 등급과 함께 표준점수만 알려주기 때문에 원점수 기준 커트라인은 추정만 가능하다.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했다는 것은 시험이 어려웠음을 의미한다.수학영역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메가스터디·종로학원하늘교육·이투스·유웨이중앙교육·커넥츠스카이에듀·대성학원·진학사·비상교육 모두 92점으로 내다봤다. 나형도 8개 업체가 공히 88점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2019 수능 이투스·메가스터디·EBSi 실시간 등급컷… 영역별 1등급, 국어 85~86점·수학(가) 92점·수학(나) 88점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실시간 등급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이날 오후 8시 40분 현재 이투스와 메가스터디, EBSi는 실시간 예측 등급컷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다.이투스가 공개한 등급컷(15일 오후 8시 40분 기준)에 따르면 국어 1등급 85점, 2등급 77점, 3등급 68점이다.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이다.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1점, 3등급 71점이다.메가스터디의 경우 (15일 오후 8시 40분 기준) 국어 1등급 85점, 2등급 77점, 3등급 70점이다.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8점이다.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9점이다. EBSi는 (15일 오후 8시 45분 기준) 국어 1등급 86점, 2등급 80점, 3등급 73점으로,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6점, 3등급 78점,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으로 전망했다. 종합해 봤을 때, 국어영역 실시간 등급컷이 1시간 전보다 약 2~3점 가량 떨어진 것이 눈에 띈다.한편 이투스는 실시간 등급컷 외에도 영역별 오답률 베스트 문항과 해설강의, 시험지/정답 다운로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는 수능 당일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EBSi는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해설강의와 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차례로 공개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2019 수능 이투스·메가스터디·EBSi 실시간 등급컷… 영역별 1등급, 국어 85~86점·수학(가) 92점·수학(나) 88점 /EBSi(위)·이투스(좌)·메가스터디(우)

2018-11-15 손원태

학생 단체, 2019 수능 거부 선언 "대학 전부 아냐"… 수능 마친 수험생들,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대학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 실태를 꼬집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학생·청소년단체 '대학 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투명가방끈)은 이날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멈춰 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입시 거부를 선언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년 이알 군은 "수능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이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 있을 거다',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다'라고 응원하지만, 수능 안 보고 대학도 가지 않는 저는 아무도 응원해주질 않는다"며 "학교에서조차 대학에 가지 않는 삶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군은 "학교는 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대학에 가야 한다는 믿음을 깨고, 모든 사람의 응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투명가방끈은 대학 입시와 취업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쟁적인 학교 교육에 반대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수능 거부 활동을 해왔다.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수능 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박 모(18) 군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비없세)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비정규직이 되지 않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박 군은 무대에 올라 "같은 일을 하고도 (비정규직이) 더 적은 돈을 받고 차별받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박 군은 "중학생 때부터 학교에 비정규직 교사 선생님들이 있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것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말했다. 비없세는 이날 행사에 300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밖에도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비정규직 대표단 100인'은 중구 정동 이화여고 앞에서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알바 권리 수첩'과 '슬기로운 알바생활 꿀팁 10계명' 등을 나눠줬다.대표단 소속 이영민 씨는 "수능 끝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텐데, 근로계약서를 쓰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비정규직 대표단은 4박 5일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의 나흘째인 이날 광화문 일대 아르바이트 노동자와 청소년들에게 '알바 권리보장' 선전전도 펼쳤다. /디지털뉴스부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관계자들이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며 가방이 그려진 현수막을 자르는 '가방끈 컷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2018 수능 등급컷]이투스·메가스터디 등 입시업체들 "국어 1등급 85~86점, 난이도 어려워"

주요 입시업체들이 15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등급 기준을 원점수 기준 80점 중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수험생에게 가채점 결과를 받아 실시간으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45분 현재 각 입시업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상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을 보면 메가스터디가 85점(이하 원점수 기준), 종로학원하늘교육·이투스·유웨이중앙교육·커넥츠스카이에듀가 86점이다. 올해 국어영역은 지문이 길고 고난도 문항이 연속돼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현대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영역 복합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지문이 '복병'이었다. 이 지문에 딸린 31번 문항은 "과학시험이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게 했다.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으로 추정됐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91점과 97점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과 모평 성적통지 때는 등급과 함께 표준점수만 알려주기 때문에 원점수 기준 커트라인은 추정만 가능하다.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했다는 것은 시험이 어려웠음을 의미한다.수학영역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메가스터디·종로학원하늘교육·이투스·유웨이중앙교육·커넥츠스카이에듀 모두 92점으로 내다봤다. 나형도 5개 업체가 공동 88점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롯데·현대백화점, 수험표 할인 이벤트 진행… 의류부터 식당 등 최대 30% 할인

백화점업계가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잡기 위해 의류와 식당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수능 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롯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잠실점에서도 같은 기간 수험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식당가에서 10∼20% 가격을 깎아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점에는 15일부터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 5천원을 주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선착순 100명 한정)'를 증정한다.20대 초반 고객이 선호하는 이지캐주얼, 제조·유통 일괄형(SPA) 상품군의 할인행사도 열린다.롯데백화점 33개 점포에 입점한 유니클로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유니클로 감사제'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히트텍, 경량 패딩 조끼, 롱 패딩 등 유니클로의 동절기 인기상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감사제 기간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니 토트백도 증정한다.현대백화점도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수능을 치른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16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시슬리·듀엘·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이 참여 브랜드에서 가을·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해 준다.스포츠·장신구 브랜드들도 기존 세일 가격에 5∼15%를 추가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밀레는 오는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0∼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야크는 오는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에 참여한 수험생에게 2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부수험표.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메가스터디·이투스·EBSi 2018 수능 실시간 등급컷… 영역별 1등급, 국어 85~86점·수학(가) 92점·수학(나) 88점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실시간 등급컷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이투스와 메가스터디, EBSi는 실시간 예측 등급컷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다.이투스가 공개한 등급컷(15일 오후 7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국어 1등급 86점, 2등급 80점, 3등급 73점이다.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이다.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1점, 3등급 71점이다.메가스터디의 경우 (1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국어 1등급 85점, 2등급 77점, 3등급 70점이다.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8점이다.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9점이다. EBSi는 (1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국어 1등급 86점, 2등급 80점, 3등급 73점으로,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6점, 3등급 78점, 수학(나)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으로 전망했다.한편 이투스는 실시간 등급컷 외에도 영역별 오답률 베스트 문항과 해설강의, 시험지/정답 다운로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는 수능 당일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BSi는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해설강의와 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차례로 공개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2019 수능 등급컷 7시 30분 기준. /EBSi(위)·메가스터디(좌)·이투스(우)

2018-11-15 손원태

수험표 할인 이벤트 총정리 '수능 끝났으니 놀러가자'… 외식업계부터 영화·놀이공원·코레일 등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외식업계 빕스는 올해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샐러드바를 평일 런치 1만5900원(정상가 2만1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2만1900원(정상가 2만9700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며,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학생 할인 금액 외 추가 금액은 당일 1회에 한해 통신사·카드사 등 제휴 할인이 가능하다. 계절밥상은 내달 2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평일 점심 1만2900원(정상가 1만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1만8900원(정상가 2만3900원)에 식사를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 중 하나를 제시할 경우 커피 등 제조음료 1잔당 조각케이크 1개를 50% 할인 이벤트한다. 롯데지알에스는 TGI프라이데이스와 엔제리너스 커피로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거나 교복을 착용하고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빠네 크림 어니언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수험표릴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30% 할인 행사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은 오는 28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할 경우, 수험생에게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점심과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보노보노는 30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영화 롯데시네마는 수능이 끝난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험표만 제시하면 영화를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스위트 콤보를 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수고한 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신비한 동물사전2'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최대 64%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평일 2만 원, 주말 2만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캐리비안베이는 1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코레일 코레일은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 기간 KTX는 편도 12장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 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하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를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한 뒤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이 판매된다. 열차 출발 당일에는 살 수 없으며, 평일·주말 상관없이 할인이 적용되지만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수험표 할인 이벤트. /연합뉴스

2018-11-15 손원태

수능 국어·수학 고난도 문항에 수험생들 진땀 '뻘뻘'… 킬러 문항은?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고난도 문항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킬러' 문항들과 EBS 교재나 강의 등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소재의 문제들은 상위권 수험생들의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현대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 영역 복합 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 지문이 복병이었다. 박태원의 현대소설 '천변풍경'과 이범선 원작의 시나리오 '오발탄'을 엮은 지문은 구성도 생경했지만, 여기에 딸린 26번 문항은 '보기'의 설명까지 완전히 이해해야 답을 고를 수 있었다. 바로 그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지문은 서양과 동양의 천문이론을 소재로 과학적 시각과 철학적 시각이 날줄과 씨줄처럼 얽혀있어서 수험생들은 지문 자체를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이 지문에 딸린 31번 문항 '보기'에는 만유의 인력이라는 개념이 새로 등장한다. 복잡한 지문과 복잡한 보기를 동시에 소화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다 보니 현직 교사들은 이 문항이 가장 어려운 국어 문제였다고 입을 모았다.유치환 시인의 '출생기'는 EBS에 등장한 적이 없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시였고, 매매계약과 관련한 채권과 재무에 대한 법적 이해를 다룬 사회 지문 역시 많은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개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수학영역 '가형'에서는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30번 문항이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미분법을 활용해 그래프 개형을 파악하는 문항이었다. 함수의 적분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21번과 가형에서 벡터의 덧셈과 실수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 29번 역시 까다로운 문제로 뽑힌다. 수학영역 '나형'에서는 객관식 마지막 2개 문항과 주관식 마지막 2개 문항 중 몇 개를 맞추느냐에 따라 1∼3등급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함수의 극한과 함수의 연속성을 이해하고 주어진 함숫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21번, 유리함수의 그래프 성질을 이해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20번, 시그마의 뜻과 성질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 29번, 함수의 접선과 그래프 개형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30번 문항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은 영어영역에서는 최고난도 문항도, 최저난도 문항도 없었다는 게 현직교사들의 중론이다. 절대평가이다 보니 특정 등급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디지털뉴스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수능]국어영역 대입 승부처 될 듯, 수학 평이… 영어 변별력 높아져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1교시 국어영역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직교사와 입시업체들 분석을 종합하면 '국어영역은 어려웠고 수학은 평이했다'였다. 국어는 지문이 길고 고난도 문제가 연속돼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수학은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주·객관식 뒷번호 문항들의 난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시험 자체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수험생이 고루 수학영역을 잘 본다면 결국 승부처는 국어영역이 될 전망이다. 다른 주요과목인 영어영역은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라 국어나 수학만큼 변별력이 있지는 않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국어영역 성적을 많이 반영한다"며 "인문계열 수험생뿐 아니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국어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실장은 "수학영역 만점자가 작년보다 더 나올 것"이라면서 "이때 국어성적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학영역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쉬웠다"면서 "수학이 실제 쉬워 중위권 학생들이 성적을 잘 받는다면 이들에게 상향지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어려웠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이에 따라 국어영역은 수준별 시험에서 통합형 시험으로 바뀐 2017학년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2017학년도와 작년 수능 국어영역은 각각 만점자가 응시자의 0.23%와 0.61%에 그쳤다. 최고 표준점수는 139점과 134점으로 예년을 웃돌았다. 올해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도 만점자 비율 0.25%와 최고 표준점수 140점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후 9월 모평 국어영역은 만점자 비율과 최고 표준점수가 각각 1.51%와 129점으로 비교적 쉬웠다. 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인 9월 모평 때 국어영역이 쉬워 다소 마음을 놓았던 수험생은 수능 때 당혹했을 수 있다.올해 국어영역은 문제지에 여백을 찾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지문이 길고 EBS 교재에 없는 낯선 작품도 나와 평소 자신감 있었던 수험생도 어렵다고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들 탓에 첫 교시 국어영역 문제풀이가 수월하지 않았던 수험생은 이후 시험도 위축된 상태에서 치렀을 가능성이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국어영역 1등급 기준점수는 작년 수능(94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문 길이가 길고 까다로웠던 독서영역 성적이 등급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학영역 시험 직후 진행된 한국대학교육협회 대입상담교사단 브리핑에서 교사들은 "작년 수능과 유사했다"는 평가를 반복했다. 대부분 입시업체 평가도 "평이했다"고 평가했다.인문계열 수험생이 많이 치르는 수학 나형을 분석한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9월 모평과 난도가 비슷했다"면서 "신유형 문제라고 할 것도 솔직히 없었다"고 말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중간 난도의 문항은 어렵게 출제됐지만, 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은 전년보다 쉬웠다"면서 "전체적인 난도도 작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입시업체들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도 작년과 비슷했다고 했다.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존에 고난도로 분류되는 미분과 적분문제가 21번과 30번으로 나왔으며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평 때 비교했을 땐 쉬웠다"면서 "체감 난도가 전반적으로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킬러문항들이 문항이 요구하는 개념을 몰랐을 땐 풀기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21번과 29번, 30번이 고난도 문항이었다"면서 "21번의 경우 주어진 식이 부정조건을 나타내는 식이라는 것을 빨리 파악하지 못했다면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사는 "해당 문제는 두 가지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로 학생들이 풀기 곤란했을 수 있다"면서 "29번도 기본 벡터문제와 달리 식을 잘 정리한 후에도 어떤 도형을 나타내는지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0번은 굉장히 어려웠는데 규칙성을 찾은 다음 주어진 삼각함수 조건을 가지고 그래프의 개형을 잘 유추해야 풀이가 가능했다"고 말했다.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너무 어려운 문제도 너무 쉬운 문제도 없었다'고 분석됐다. 숭덕여고 유성호 교사는 "전반적으로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등급 간 변별력은 작년 수능보다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9월 모평과 지난해 수능 1등급 수험생 비율은 각각 7.9%와 10.0%였다.그는 "1등급 비율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9월 모평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너무 쉽거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면서 "1등급이나 2등급에 수험생이 몰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려워 9월 모평과 비슷했다"면서 "1등급 수험생 비율이 4.2%였던 6월 모평에 견줘서는 매우 쉬웠다"고 평했다. 종로학원은 "EBS 연계 지문은 주로 쉬운 것이었고 배점이 높은 문항에서는 연계가 적었다"면서 "중위권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디지털뉴스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경북 포항 장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2019 수능 국어·영어 다소 어려웠다, 수학 난이도 쉬워… 이투스, 6시부터 등급컷 공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 까다롭지 않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최근 2년간의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소설·시나리오가 함께 등장한 복합지문과 과학·철학이 융합된 지문의 경우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다소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과학 지문을 어려워하는데 10쪽과 11쪽 두면에 6개 지문이 출제됐다. 31번 문항은 지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론해야 해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수준만큼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특히 어렵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오표가 제공된 '오기'는 문제해결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봤다.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독서 영역과 문법 영역에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등급 기준점도 작년 수능에 견줘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공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비교적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됐고, 다소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다만 '킬러 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렸다.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문제 푸는 시간이 9월 모평이나 작년 수능과 거의 비슷하게 걸렸다"며 "상위권 수험생들은 26문제를 다 맞추고 킬링 문제 4문항(20, 21, 29, 30번)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1∼3등급이 갈리는데 (이들 문항의 난도가) 작년과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가형이 130점, 수학 나형이 135점이었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가형의 경우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견줘 쉬웠고,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어느 정도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이 응시자의 10%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와 수준이 비슷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땐 '등급간 변별력'을 더 갖췄다"고 말했다.영어영역의 변별력이란 상대평가에서 '킬러 문항'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절대평가에서 한 등급에 학생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는 변별력이라고 유 교사는 덧붙였다.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작년 수능에 비해 등급간 변별력을 더 갖추려고 노력한 점이 엿보이는 이유는 고난도 문항도, 너무 쉬운 문항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교사들은 1등급 인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예상했다.지난해 수능에서는 응시자의 10.0%가 1등급을, 29.7%가 2등급 이상을 받아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각 4.2%와 7.9%가 1등급을 받았다.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시작된 이번 수능에는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결시율은 3교시 영어영역 기준 10.41%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한편 2019 수능 예상 등급컷은 이날 오후 7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BSi는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해설강의와 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다.메가스터디는 수능 당일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투스 또한 영역별 오답률 베스트 문항과 해설강의, 시험지/정답 다운로드 등을 제공하며, 이날 오후 6시부터 등급컷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손원태

[수능]교사들 "영어영역, 작년보다 변별력 있어… 어휘추론 변수"

현직 교사들은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이 지난해보다 변별력을 갖췄으며, 지난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은 이날 영어영역 시험 종료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라는 것을 의식해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전체 등급 간 변별력을 고르게 갖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수능 영어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을 받으면 2등급, 70점 이상∼80점 미만을 받으면 3등급으로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됐다. 양정고등학교 이종한 교사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과 비교해보면 너무 어려운 문항도 줄었고, 너무 쉬운 문항도 줄어들었다"며 "1, 2등급에 수험생이 확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교사는 "작년 수능에서 빈칸을 추론하는 문항 4개 중 1개만이 EBS 연계지문이었는데 올해는 2개로 늘었고, 빈칸에 들어가는 답도 작년에는 긴 어구나 절 단위였는데 올해는 짧은 어구나 단어 하나였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숭덕여자고등학교 유성호 교사는 작년 수능과 달리 올해 수능에서는 지칭 추론 문항이 사라지고 어휘추론 문항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며 어휘를 추론하는 문제들이 중상위권 수험생 간 서열을 정리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봤다.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교사단은 "절대평가에서 비율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전제를 달고 지난 9월 모의평가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 했을 문제로는 앞 문장과 뒤 문장의 논리적 관계를 추론해 빈칸을 채워야 하는 34번 문항을 꼽았다. 듣기와 말하기 영역은 대부분 평이한 수준의 문항들로 이뤄졌다고 교사단은 입을 모았다. 지난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에서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4만614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7.9%를 차지했다. 80점 이상으로 2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1만594명으로 21.6%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경북 포항 장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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