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엿새 폭우에 2명 사망·4명 부상… 이재민 299명 발생

26일부터 6일 간 전국 곳곳에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29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등 사유시설 2천355곳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4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184가구 29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28가구 21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 등에 머무르고 있다. 289가구 462명은 일시 대피 중이다. 도로 246곳, 철도 2곳, 하천 119곳 등 공공시설 629곳에 피해가 발생해 이중 620건은 응급조치가 이뤄졌다. 주택 1천611채, 공장 63곳, 상가 200곳 등 사유시설 2천355곳이 침수돼 이중 2천52곳에 응급조치가 끝났다. 29일부터 경기 가평 지방도 387호선 화악터널 1km와 경기 김포 대곶면 약암리 233번지 0.3km가 계속 통제되고 있고, 충북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6.5㎞가 31일 0시20분부터 통제 되는 등 도로 총 5개 구간이 통제 중이다. 경원선 전곡-연천 구간 침수로 열차 운행이 29일 오전 9시부터 중단됐다. 이 구간은 버스 6대로 연계 수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달 7일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북한산 97개를 비롯해 무등산, 지리산, 계룡산 등 국립공원 15곳의 382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충북(단양, 제천, 음성, 진천, 영동, 옥천, 보은, 괴산), 충남(아산, 서천), 전북(김제, 부안, 군산), 경북(영주, 예천, 상주, 문경) 등 17개소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6일 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541.0㎜를 비롯해 군산산단 491.5㎜, 군산 424.8㎜, 증평 393.3㎜, 옥천 354.4㎜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다기능보 16개가 모두 개방됐다. 다목적댐 20개의 저수율은 평균 61.7%로, 예년(56.5%) 대비 109.1% 수준이다. 오전 11시 현재 광주, 경남, 경북, 전남,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충청도는 이날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9월1일까지 시간당 4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폭우에 담긴 도로 31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일대가 지난 27일에 이어 또다시 국지성호우가 쏟아지면서 두 번째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 /연합뉴스 폭우로 무너진 담장 서울에 이틀 연속 쏟아진 폭우로 비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30일 오전 도봉구 도봉동의 한 주택의 담장이 무너져있다. /연합뉴스

2018-08-31 연합뉴스

[기상특보]제주 엿새째 열대야, 폭염도 지속 '무더위 극성'

제주에 열대야와 폭염이 연일 나타나는 등 가을을 앞두고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5.6도, 서귀포 25.8도, 고산 25.4도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올여름 지점별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41일, 서귀포 39일, 고산 38일, 성산 29일 등이다.제주·서귀포·고산은 태풍 솔릭이 지난 뒤 잠시 열대야가 사라졌다가 지난 25일부터 연속 6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다.낮에는 한라산 북쪽 지역의 경우 낮 기온이 31~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남쪽 지역은 이보다 2~3도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북부의 제주 지점은 낮 최고기온이 지난 29일 33.9도, 30일 34.5도 등으로 폭염(낮 최고 33도 이상)이 이어지고 있다.무더위는 다음달 1~2일 사이 기압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실 것으로 예보됐다.예상 강수량은 다음달 1일까지 30~80㎜, 산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비는 다음달 2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으며, 산지는 2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며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31일 13시 00분 이후 (2018년 08월 31일 13시 00분 발표)]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디지털뉴스부3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제주공룡랜드에 설치된 높이 28m 브라키오사우르스 모형 위로 가을이 온 듯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2018-08-31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전국 흐린 날씨, 전라도·충청도 '호우경보' 서울·경기는 쌀쌀한 비

금요일인 31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충청도와 전북, 일부 경상서부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50∼150㎜의 비가 내린다. 충청도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그친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경상도·제주도 산지에는 30∼8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 독도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모레(9월 1일)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다만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모든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31일 07시 00분 이후 (2018년 08월 31일 07시 00분 발표)]o 호우경보 : 충청북도(옥천), 전라북도(전주, 익산,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 장수)o 호우주의보 :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경상북도(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보은), 충청남도(금산), 전라북도(순창, 남원, 정읍, 임실, 무주, 고창)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지난 21일 이른 아침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출근길 한 불교 신자가 우산을 쓰고 불공을 올리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에는 오전까지 5∼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2018-08-31 김백송

[기상특보]오늘 전국날씨, 충청·호남 시간당 40mm 폭우… 낮 최고기온 33도

금요일인 31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쏟아지겠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그치겠다.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경상도·제주도 산지에는 30∼80mm,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 독도에는 5∼40mm의 비가 예보됐다.특히 이날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모레(9월 1일)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의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2~29도, 인천 22~27도, 수원 22~29도, 춘천 22~29도, 강릉 22~28도, 청주 23~29도, 대전 22~26도, 세종 21~27도, 전주 24~27도, 광주 24~29도, 대구 24~29도, 부산 25~29도, 울산 25~28도, 창원 25~30도, 제주 26~33도다.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다만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모든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서울과 경기북부·인천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9일 밤 서울 잠수대교 남단에 한강 물이 불어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8-31 디지털뉴스부

'21호 태풍 제비 경로' 기상청 "일본으로 지나갈 가능성 커"… 크기 및 위치, 강도는?

21호 태풍 제비 예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30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45m/s의 중형급 크기로, 시속 162km/h의 속도로 괌 북북서쪽 약 5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태풍 제비는 31일 오후 9시께 괌 북북서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내달 1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중형급을 보이겠으며, 강도 또한 매우 강하겠다.기상청은 '제비'가 일본 쪽으로 갈 가능성을 크게 보면서도 한반도로 방향을 바꿀 확률도 열어두고 있다.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일본으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은 방향이 많이 바뀌어 장담할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따뜻한 해수면을 거친 '제비'가 만일 한반도 쪽으로 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찬 공기와 부딪히면 대기가 크게 불안정해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제비'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디지털뉴스부'21호 태풍 제비 경로' 기상청 "일본으로 지나갈 가능성 커"… 크기 및 위치, 강도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시흥 저지대 침수 "하수관 분리공사 부실탓"

신천동 20가구 이번 호우때 '역류'"수년간 기록적 폭우에도 멀쩡했다진행중인 공사 잘못"… 市 "조사중"시흥시 신천동 일대 일부 주민들이 시에서 발주한 하수관거분리사업 시공 업체의 잘못으로 이번 폭우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30일 시흥시 및 신천동 일대 주민 등에 따르면 시간당 4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던 지난 28일 오후 9시께 신천동 일대 20여 가구의 반지하 빌라에서 빗물이 들어 차 가구가 젖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구들은 이날 각 가정의 욕실 바닥 하수구에서 약 30여분 이상 역류한 물이 바닥으로 넘쳐 가구와 가전제품 등이 물에 젖었다. 이들은 침수 피해와 관련, 기습적인 폭우보다 빌라 인근 하수관 분리 작업을 벌이던 업체의 공사 부실을 원인으로 문제 삼고 있다. 빌라에 입주해 거주한 이후 최근 수년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도 비 피해가 없었던 데다 해당 가정의 개별 역류에 의한 흔치 않은 경우였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시가 BTL(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빗물과 생활 하수를 분리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K개발이 며칠째 공사를 벌여왔다.H빌라 반지하 가구 거주자 송모(76)씨는 "20년 전 처음 이 집을 지을 때부터 입주해 살았어도 이 같은 일이 한번도 없었다"며 "하수관 분리 공사를 진행하는 중 발생한 사고로 업체의 부실 공사로 본 피해가 분명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비 피해 민원 접수 이후 업체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 부실 등에 따른 문제가 증명될 경우 재시공은 물론 피해 보상까지도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8-30 심재호

당정청, 추석 앞두고 물가잡고 내달 정기국회서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재추진

폭염피해 농가등 맞춤형 대책마련여야정 상설협의체 분기별 정례화이해찬 "3주택이상 종부세강화 검토"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9월 정기국회에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정청은 우선 폭염 피해 농가 등 취약계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기상여건과 물가 등을 계속 점검해 필요에 따라 추가 보완대책도 마련키로 했다.당정청은 9월 정기국회에서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재추진하는 데에도 공감했다.홍 수석대변인은 "국민적인 염원과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판문점선언의 비준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정기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청은 아울러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고위 당정협의회는 매월 1회, 비공개 고위 협의회는 매주 열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 참여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정부에 "3주택 이상이거나 초고가 주택 등에 대해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를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정부에서도 강력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과도한 신도시 개발이나 대규모 재개발사업 등 일시에 지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투기를 유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유가 아니라 거주하는 주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시중 여유자금이 너무 많아 투기자금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생산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8-30 김연태

남양주시, 왕숙천 쌓아놓은 잔디비료… 폭우로 일부 유실

남양주시가 왕숙천 꽃밭 조성을 위해 한강시민공원 도농(왕숙천)지구에 쌓아뒀던 잔디비료가 30일 폭우로 일부 유실됐다.시는 곧바로 회수작업에 들어가 총 60포의 잔디비료 중 40포를 왕숙천 하류에서 회수했지만 20포는 유실된 상태다.유실된 잔디비료는 화학비료가 아닌 나뭇잎이나 작은 가지 등이 분해된 흙(부엽토)으로 한강오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비료는 왕숙천변에 조성 중인 백일홍과 해바라기 꽃길 조성을 위해 사용될 비료로 시가 지난 7월 왕숙천지구에 쌓아뒀다.그러나 시민 이모씨는 "비가 많이 오면 잔디비료가 유실될 위험이 있으니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가 작업할 때 다시 갖다 써야 한다며 시에 사전 통보했는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시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28~30일 내린 경기북부 집중호우로 한강시민공원 둔치주차장(도농지구 250여대, 수석지구 150여대) 차량 이동조치와 차량통제 작업으로 근무 인력이 부족, 왕숙교 하단부 끝단에 쌓아둔 비료(부엽토)가 적치된 것에 대해 미처 이동 조치를 못했다"며 "향후 철저한 사전 대비로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왕숙천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시민공원 도농(왕숙천)지구에 쌓아둔 잔디비료 60포 중 일부가 30일 폭우에 휩쓸려 유실됐다. 사진은 폭우에 휩쓸린 잔디비료 포대.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8-30 이종우

[기상특보]충북 호우경보, 내일까지 충청·호남 폭우… 서울은 밤 한때 비

오늘(30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충청도와 전라도는 3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대전 유성구 장동 79.0㎜, 전북 군산 말도 76.0㎜, 인천 장봉도 71.0㎜, 강원 평창 봉평 70.5㎜, 경기 가평 외서 69.5㎜ 등을 기록했다.오후 5시 30분 현재 충북 충주·증평에 호우경보, 경북 봉화·영주, 충북 제천·괴산, 충남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예산·청양·부여·아산·천안, 경기도 평택·안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특히 충북 북부에는 강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이날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31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주의보·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30~3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전라도 50~100㎜이지만 15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도 남부, 경상도, 제주도 산지에는 30~8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비가 내리면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30일 17시 30분 이후 (2018년 08월 30일 17시 30분 발표)]o 호우경보 : 충청북도(증평, 충주)o 호우주의보 : 경상북도(봉화평지, 영주), 충청북도(제천, 괴산),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 경기도(안성, 평택)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디지털뉴스부전국 곳곳에 호우 기상특보가 내려진 28일 저녁 시민들이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내일 전국날씨]충청·호남 최대 150mm 폭우…수도권도 새벽 비

내일(31일) 날씨는 전국에 비가 계속되겠다.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되며, 많이 오는 곳에는 150㎜ 이상도 내리겠다.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새벽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제주도에는 토요일까지 비가 내린다. 제주도 산지에는 30~80㎜, 그 밖의 지역에는 10~40㎜가량 강수량이 예상됐다.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가 계속되는 지역에서는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계곡과 하천은 급격히 물이 불어 넘칠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이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보다 낮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측됐다.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2~28, 인천 22~26, 수원 22~28, 춘천 21~29, 강릉 23~29, 청주 23~29, 대전 22~28, 세종 21~27, 전주 24~27, 광주 24~29, 대구 24~29, 부산 25~28, 울산 24~28, 창원 24~29, 제주 26~31도로 예보됐다.다만 제주도에는 이날까지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 먼바다에서 1.0~2.0m,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인다.당분간 남해와 동해 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으며, 전 해상에 천둥·번개와 돌풍이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디지털뉴스부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 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전국날씨]수도권·강원 오후까지 비… 밤부터 충청·호남에 장대비

오늘(30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쳤다가, 이튿날 새벽부터 다시 시작된다.충청도와 전라도에 이날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므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날부터 31일까지 강수량은 충청도·전라도에 50~100㎜, 수도권과 강원 영서·경상도·제주도 산지에 30~80㎜,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 10~40㎜로 예보됐다.충청도·전라도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는 최대 150㎜ 이상도 내릴 전망이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기온은 강수로 인해 평년 수준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됐다.오후 1시 현재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6.1도, 수원 30.7도, 춘천 28.5도, 강릉 31.3도, 청주 29.9도, 대전 28.3도, 전주 25.8도, 광주 25.4도, 목포 30.3도, 포항 32.2도, 대구 30.9도, 울산 30.1도, 부산 28.6도, 창원 30.3도, 제주 33.4도다.다만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튿날까지 매우 덥겠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남해와 동해 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전 해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0m로 인다./디지털뉴스부강원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3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에서 바라본 용화산에 구름이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고양 524mm 폭우… 사망1명·급류 실종자 수색중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지난 이틀간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28부터 누적된 강우량은 고양(주교) 524mm, 양주(장흥) 406.5mm, 의정부(신곡) 449mm, 동두천 365.5mm, 연천(중면)448.5mm, 남양주(오남) 330mm 등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이재민 8세대 16명이 발생하고,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시설 391가구에서 침수 등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포천시 등 6개 시에서 농작물과 농경지 21.8㏊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지역 첫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0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주택 앞에서 장모(57·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는 폭우 속에서 진행된 배수작업 중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가 대리석으로 된 주택 계단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자정 무렵 양주시 공릉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에 고립된 17명과, 30일 자정 무렵 의정부시 호원동 다리 아래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 등 비로 고립된 시민 84명을 구조했다. 차량 침수 피해도 속출해 안양천변 비산교 밑 우회도로에서 차량 2대, 과천시 상하벌 지하차도에서 1대, 과천시 3단지 구리안길에서 1대가 침수됐다. 고양 내곡지하차도 등 도내 7개 시·군 1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졌으며, 의정부·구리·파주·동두천·연천의 빗물배수펌프장과 파주 농업용배수펌프장이 가동됐다.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과 계곡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을 대피시키고 둔치 주차장의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파주 임진강 비룡대교와 연천 한탄강 사랑교, 남양주 진관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30일 오전을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수도권 지역에 밤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낙석 쏟아진 도로 30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도로에 낙석이 쏟아져 있다 /연합뉴스 호우경보 내린 의정부 29일 오후 호우경보가 내린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부용천 물이 불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30 연합뉴스

고양 519㎜·도봉 489㎜·철원 437㎜ '물벼락'… 피해 눈덩이

28∼30일 마치 한반도가 허리띠라도 두른 것처럼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중북부 지방에 형성돼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시간당 50~10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를 반복하면서 하천과 강변에는 물이 넘쳤고 농경지는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주택가 침수 피해도 잇따라 재난 당국이 복구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수마(水魔) 피해 속출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권에 내린 비의 양은 고양 주교 519㎜, 서울 도봉 489㎜, 인천 옹진군 장봉도 485㎜, 의정부 461.5㎜, 연천 중면 448.5㎜, 김포 437.5㎜ 등이다. 같은 기간 강원도에는 철원 437㎜, 인제 서화 365㎜, 인제 서화 359㎜, 양구 해안 334㎜, 춘천 신북 290.3㎜, 고성 진부령 276.5㎜가 쏟아졌다. 철원 동송읍에는 지난 29일 새벽 시간당 113.5㎜가 내려 비공식 기록이지만 강원지역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 상륙 당시 강릉 105.5㎜를 뛰어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0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한 주택 앞에서 장모(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배수작업 중 발견된 장씨는 대리석으로 된 계단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는 차량이 침수되면서 49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전국에서 발생한 이재민 수는 117가구 1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은평구 45가구 57명, 도봉구 6가구 14명, 경기 포천 4가구 9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주민센터와 마을회관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강서와 대전 유정, 강원 철원에서도 132명이 인근 숙박업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대피했다. 전국에서 침수된 주택이나 상가는 경기 750곳, 서울 698곳, 인천 177곳 등 1천941곳에 달했다. 석축과 담장도 115곳이 붕괴했고, 토사유출도 3건이 발생했다. 농작물은 여의도 면적(290㏊)의 두 배가 넘는 635.7㏊가 침수됐고, 농경지 3.9㏊가 매몰됐다. ◇ 찻길·하늘길·산길 막은 폭우 이번 비로 김포공항에서는 국제선 1편과 국내선 8편 등 항공기 9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인천공항에서는 여객기 3편과 화물기 1편이 회항했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로 12㎞ 등 전국 70개 도로는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철길도 경원선 전곡∼연천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영동선 6개소 시속 40㎞로 천천히 운행하고 있다. 북한산, 설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은 121개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다. 현재 인천 강화, 경기 포천·가평, 강원 양구·춘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 성북·종로·강북·도봉·서대문·노원·은평, 인천 부평·서구·중구, 경기 파주·연천·동두천·부천·의정부·구리·남양주·고양·양주, 강원 양양·홍천·고성·철원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 중랑교와 남양주 왕숙천 진관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강 수계 댐 등 6개 댐은 수위조절을 위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도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강원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밤부터 내일(31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40㎜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31일까지 충청·전라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많은 곳은 150㎜가 넘겠다. 서울·경기도·강원 영서·경상도·제주도 산지에는 30∼80㎜가, 영동·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10∼40㎜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계곡과 하천에서는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물바다로 변한 반포한강공원 서울과 경기북부·인천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9일 밤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에 한강 물이 불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폭우에 휩쓸린 승용차 28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촌유원지 인근 북한강에서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 2대가 고립돼 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 4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 폭우로 파헤쳐진 도로 29일 오후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2리 포사교 진입도로가 폭우로 유실돼 복구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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