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날씨]내일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 미세먼지 양호

내일(16일) 일요일 전국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중부지방과 경북은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5, 인천 20~24, 수원 20~25, 춘천 20~24, 강릉 20~25, 청주 20~25, 대전 20~25, 세종 20~24, 전주 22~26, 광주 21~28, 대구 21~27, 부산 21~27, 울산 20~27, 창원 22~28, 제주 22~28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상, 서해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0.5~1.5m다.* 예상 강수량- (15일) 중부지방, 남부내륙: 5mm 미만- (16일)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5mm 내외/디지털뉴스부전국날씨. 서울 시내 하늘 위로 먹구름이 깔려있다. /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필리핀 강타한 슈퍼 태풍 '망쿳' 위력은?…건물도 파괴하는 '최고 강도'

엄청난 위력을 지닌 슈퍼태풍 '망쿳(MANGKHUT)'이 필리핀을 강타하고 중국 남부 해상을 향하고 있다.15일 새벽 태풍의 중심이 상륙한 필리핀 북부 루손섬은 엄청난 바람과 폭우로 건물 일부가 파괴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을 지나면서도 강력한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망쿳은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강력하게 발달한 태풍이어서 그 위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망쿳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슈퍼 태풍으로 분류할 만큼 강력하게 발달한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망쿳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한 직후인 15일 새벽 3시에 중심기압 910 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450㎞, 최대풍속 초속 56m(시속 202㎞)의 세력을 나타냈다. 필리핀 육지를 관통한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현재에도 중심기압 940 hPa, 강풍반경 420㎞, 최대풍속 초속 47m(시속 169㎞)로 여전히 매우 강한 중형태풍의 위력을 유지하는 중이다.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의 최대 풍속이 초속 44m 이상이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하는데, 태풍 망쿳은 필리핀을 강타하며 육지를 가로지른 후에도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하는 생명력을 보이고 있다. 보통 태풍의 위력은 중심기압과 바람의 세기로 가늠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태풍의 중심에서 부는 초속 33m 이상의 바람에는 기차와 같은 대형 교통수단이 전도될 수 있으며, '매우 강한' 태풍의 초속 44m 이상 바람에는 건물이 붕괴 될 수 있다. 태풍 망쿳이 필리핀 상륙 당시 보였던 910hPa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초속 56m는 태풍이 갖는 가장 센 강도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만나본 적이 없는 엄청난 위력을 지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풍 중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꼽히는 2002년 제15호 태풍 '루사(RUSA)'의 경우 우리나라 남부해안에 상륙한 8월 31일 오후 3시에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6m의 위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 위력으로도 태풍 루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 까지 사흘간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이재민 8만 8천여 명, 사망·실종 246명, 재산피해 5조 1천419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겼다. 그 다음해 발생해 역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2003년 제 14호 태풍 '매미(MAEMI)'의 경우, 남태평양을 지나던 9월 11일 새벽에 중심기압이 910hPa을 나타내며 가장 강한 위력을 보였다. 하지만 매미가 우리나라에 상륙한 9월 12일에는 중심기압 954hPa, 최대풍속 약 40m 수준으로 약화됐다. 태풍 매미는 이 정도 위력으로도 우리나라에 131명의 인명피해와 약 4조 2천억원의 재산피해를 남긴 최악의 태풍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2013년 태풍 '하이옌'이 강타하며 7천3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009년 태풍 '온도이' 때도 2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기상청은 이번 태풍 '망쿳'이 태풍 '하이옌' 때보다 1m 더 높은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으나, 워낙 강한 태풍이 강타하면서 역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5일 오전 슈퍼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주민들이 폭풍우를 뚫고 물바다가 된 도로위를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최고 시속 285㎞의 돌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 북부의 도시에서 주민들이 참혹하게 부서진 상점을 살펴보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2018-09-15 박상일

[내일 전국날씨]중부지방 등 가끔 비, 미세먼지 양호

내일(16일)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1~26, 인천 21~24, 수원 21~25, 춘천 20~25, 강릉 21~26, 청주 21~26, 대전 21~25, 세종 20~25, 전주 22~26, 광주 22~27, 대구 21~27, 부산 22~27, 부산 22~27, 울산 20~27, 창원 22~28, 제주 23~28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 상, 서해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0.5~1.5m다./디지털뉴스부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허리케인 플로렌스, 美남동부에 상륙, 최소 5명 사망… 정전·결항·홍수 피해 속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가운데 사망자와 대규모 정전, 항공기 결항 등의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플로렌스는 14일(현지시간) 저녁 허리케인이 아닌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AP 통신과 ABC 뉴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미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허리케인 때문에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윌밍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는 바람에 안에 있던 생후 8개월 아기와 어머니가 숨졌고, 킨스턴 시에서는 78세 남성이 빗속에서 전원 연장코드를 연결하려다 감전사했다. 사냥개를 확인하러 자택 문을 나섰던 르누아르 카운티의 77세 남성은 강풍에 날려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펜더 카운티에서도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주민 2만9천 명이 사는 뉴번에서는 강이 범람해 최소 360명 이상이 고립돼 있다. 인근 마을에서도 모텔 붕괴로 60여 명이 역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강풍으로 나무와 송전선이 훼손되는 바람에 89만 가구가 정전된 가운데 정전 피해가 최대 250만 가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또 16일까지 취소된 항공편이 2천400대가 넘는다고 AP가 전했다.플로렌스가 몰고 온 강풍은 상륙 직후에만 해도 최고 시속 170㎞로 이 지역에서는 1958년 이래 가장 강력했으나, 현재는 시속 112㎞로 크게 낮아진 상태다.문제는 강우량이다. 지금까지 25∼50㎝의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로 최대 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기상당국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지역에 따라 30∼10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플로렌스는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도 빠르지 않게 천천히 이동 중이어서 비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관측된다. 플로렌스는 오후 8시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 북쪽 25㎞ 지점을 시속 6㎞로 지나고 있다.웨더모델스 닷컴의 기상학자 라이언 마워는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7개 주에서 일주일간 18조 갤런(약 68조 리터)의 '물 폭탄'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체서피크 만을 다 채울 수 있고, 텍사스 주 전체를 10㎝의 비로 덮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랠프 이밴절로스 윌밍턴 경찰국장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성경에 나오는 규모의 홍수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미국 동남부 해안지대에 1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 5개 주(州)와 워싱턴DC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플로렌스는 오는 14일 오전 8시께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2일 대서양에서 미 해안으로 향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모습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것. /AP=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슈퍼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1천만 명 영향권"… 5등급 허리케인과 맞먹을 정도

슈퍼 태풍 '망쿳'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 섬을 강타한 가운데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GMA뉴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최고 시속 285㎞의 돌풍을 동반한 망쿳이 루손 섬에 있는 카가얀 주 해안으로 상륙했다. 이 때문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간판이 추락하고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으로 항공기 50여 편이 결항했고,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5천 명 안팎의 승객이 지난 14일부터 항구에 발이 묶였다.필리핀 기상청(PAGASA)은 2013년 7천3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태풍 '하이옌' 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몬순 강우와 겹쳐 2009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 때(455㎜)보다 더 많은 550.9㎜의 집중호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망쿳을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재난 당국은 해안가 저지대와 섬 주민 82만4천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지만, 실제 안전지대로 피신한 주민은 수만 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적어도 520만 명이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고, 필리핀 적십자사는 1천만 명이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망쿳이 지나는 경로에 있는 주택 5만5천 채가량이 파손 또는 붕괴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최고 시속 285㎞의 돌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망쿳'이 필리핀에 상륙한 15일(현지시간) 수도 마닐라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자동차를 밀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망쿳을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다. /마닐라AP=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우리나라로 왔으면 어쩔뻔…슈퍼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15일 새벽 필리핀 북부지역을 강타했다.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56m에 달하는 슈퍼태풍 망쿳으로 인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와 휴양지 루손섬 일대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5일 기상청 태풍정보와 필리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는 태풍 망쿳이 이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 섬 해안으로 상륙했다.태풍 망쿳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10 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450㎞, 최대풍속 초속 56m(시속 202㎞)로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태풍 망쿳이 상륙한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일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위력의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간판 등 건물 일부가 파괴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태풍이 가져온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마닐라와 루손섬 일대 공항이 마비되면서 항공기 50여 편이 결항했고,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5천 명 안팎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번 슈퍼태풍 망쿳으로 인해 2013년 7천3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태풍 '하이옌' 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 때(455㎜)보다 더 많은 550㎜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망쿳을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해안가 저지대와 섬 주민 82만4천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지만, 실제 안전지대로 피신한 주민은 수만 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망쿳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특히 망쿳이 지나는 경로에 있는 주택 5만5천 채가량이 파손 또는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태풍 망쿳은 필리핀을 지나는 과정에서 세력이 한풀 꺾여 16일 오전 3시께에는 중심기압 945hPa, 강풍반경 400㎞, 최대풍속 초속 45m 수준이 되겠다. 하지만 이정도 위력도 매우강한 태풍에 해당돼 태풍의 중심으로부터 300㎞ 이상 떨어진 중국 홍콩 일대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은 중국 홍콩 남쪽바다를 지나 17일 새벽에는 베트남 하도이 동쪽 육상으로 상륙해 18일 새벽께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제22호 태풍의 이름 '망쿳(MANGKHUT)'은 태국이 제출한 것으로 열대과일의 이름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천리안 위성이 15일 오전 촬영한 태풍 '망쿳'의 모습. 필리핀 북부지방에 선명한 소용돌이를 가진 거대한 구름을 형성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2018-09-15 박상일

美허리케인 플로렌스 상륙… 캐롤라이나 일대서 최소 4명 사망, 침수·단전 피해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캐롤라이나 지역에 상륙했다.해안지역에 상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는 됐지만, 폭우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 채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남동부 지역에 폭넓은 홍수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오후 플로렌스를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조정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대서양에서 발달한 플로렌스는 한때 '메이저급'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지만, 해안에 접근하면서 단계적으로 등급이 떨어졌다.오전 7시께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인근의 해안에 상륙한 플로렌스의 위력은 줄었지만, 캐롤라이나 일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캐롤라이나의 일부 지역에선 40인치(101c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플로렌스는 주말 내내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일대에 머물면서 곳곳에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가에선 최고 4m에 이르는 폭풍해일로 인한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캐롤라이나의 거의 모든 지역이 잠길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인접한 뉴번은 도심이 완전히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스캐롤라이나주 제임스 트록던 교통장관은 일부 지역을 언급하며 "1천 년 만의 대홍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번 강우량은 1999년 허리케인 '플로이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국립기상청(NWS)은 설명했다.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만 10여 명이 숨졌다. 폭우가 본격화하면서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 안에 있던 여성과 아기가 숨졌다. 함께 있던 아이의 아빠는 병원으로 옮겼다.또 다른 남성은 감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서도 1명이 사망해 사망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캐롤라이나 해안지대를 비롯해 약 170만 명에 대해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주를 중심으로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폭우의 영향권에 접어든 데다, 별도로 대피하지 않고 집에서 머무는 주민도 적지 않아 인명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침수지역에서는 대피하지 못해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동부 해안지역의 원자력 발전소들이 연달아 가동을 멈추면서 정전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북미 최대 발전사업자인 듀크 에너지는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포트에서 4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브런즈윅 공장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플로렌스가 애팔래치아 산맥의 동쪽 등사 면에서 대규모 산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기상당국은 당부했다./디지털뉴스부미국 동남부 해안지대에 1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 5개 주(州)와 워싱턴DC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플로렌스는 오는 14일 오전 8시께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2일 대서양에서 미 해안으로 향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모습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것. /AP=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오늘날씨]수도권 제외 전국 가을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예상 강수량 최고 50mm

15일 토요일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14일 저녁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10~50㎜, 강원 남부와 전라도, 경상내륙, 울릉도와 독도는 5~20㎜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1~28, 인천 21~26, 수원 20~28, 춘천 18~26, 강릉 18~24, 청주 20~28, 대전 20~28, 세종 19~27, 전주 21~27, 광주 22~28, 대구 20~27, 부산 21~26, 울산 20~26, 창원 21~26, 제주 23~29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겠다.전 해상 앞바다의 물결은 0.5~1.5m, 먼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예보됐다.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디지털뉴스부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이 출근길을 서두르며 뛰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전국날씨]서울·경기 '흐림' 낮 최고 28도… 강원 남부·전라도 '한때 비'

토요일인 15일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상내륙은 오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4일 저녁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10~50㎜, 강원 남부와 전라도, 경상내륙, 울릉도와 독도는 5~20㎜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기온(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1~28, 인천 21~26, 수원 20~28, 춘천 18~26, 강릉 18~24, 청주 20~28, 대전 20~28, 세종 19~27, 전주 21~27, 광주 22~28, 대구 20~27, 부산 21~26, 울산 20~26, 창원 21~26, 제주 23~29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겠다.전 해상 앞바다의 물결은 0.5~1.5m, 먼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예보됐다.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디지털뉴스부아침 기온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던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5 디지털뉴스부

[주말날씨]내일 전국 흐리고 비, 아침에 대부분 그쳐… 미세먼지 '좋음'

주말인 내일(15일) 토요일 날씨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14일 저녁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10~50㎜, 강원 남부와 전라도, 경상내륙, 울릉도와 독도는 5~20㎜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1~28, 인천 21~26, 수원 20~28, 춘천 18~26, 강릉 18~24, 청주 20~28, 대전 20~28, 세종 19~27, 전주 21~27, 광주 22~28, 대구 20~27, 부산 21~26, 울산 20~26, 창원 21~26, 제주 23~29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겠다.전 해상 앞바다의 물결은 0.5~1.5m, 먼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예보됐다.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5일까지)- 경상해안: 10~50mm- 강원남부, 전라도, 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20mm- 경기남부, 충청도: 5mm 미만/디지털뉴스부주말날씨 내일 전국 흐리고 비. 14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위로 눈부시게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2018-09-14 디지털뉴스부

日훗카이도 진도 4 여진… 기상청 "1주일간 진도5弱 지진 가능성 평소보다 100배"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강타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강한 진동을 동반한 여진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전날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서 향후 1주일 정도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간 진도5약(弱)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100배 이상 높다며 가구를 고정하는 등 평소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진도5약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어하는 수준의 진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지난 6일 새벽 강진(최대 진동 진도7) 직후 향후 1주일 동안 비슷한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와 관련해서는 강진 발생 후 1주일이 지났으니 비슷한 강도의 여진이 다시 올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홋카이도에서는 '6일 지진'의 진앙인 이부리 지방 중동부를 중심으로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강진 이후 13일 오전 9시까지 발생한 진도1 이상 여진은 238회나 됐다. 여진은 14일 새벽에도 또 일어났다. 이날 오전 6시 54분께 규모 4.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이부리 지방에서 발생해 6일 강진의 최대 피해지였던 아쓰마초(厚眞町), 아비라초(安平町), 무카와초에서 진도4의 진동이 관측됐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6일 새벽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에서 절전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이 지역 중심도시인 삿포로(札晃)시의 번화가 스스키노 거리가 네온사인이 대부분 꺼진 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 /삿포로 교도=연합뉴스

2018-09-14 디지털뉴스부

[전국날씨]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비… 밤부터 수도권으로 확대

14일 금요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날씨가 대체로 흐리겠다.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다가 낮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13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30~80㎜다.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충청도, 경북, 전북은 10~50㎜, 서울, 경기도, 강원도 5~10㎜ 비가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0~27, 인천 21~26, 수원 19~26, 춘천 17~26, 강릉 17~24, 청주 19~25, 대전 20~24, 세종 18~24, 전주 20~26, 광주 20~27, 대구 20~24, 부산 21~24, 울산 20~23, 창원 20~25, 제주 23~27도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2.5m, 동해 0.5~2m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이 출근길을 서두르며 뛰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4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오늘 전국 흐린 날씨, 곳곳에 비… 남해안·제주도 30mm '호우주의보'

14일인 금요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날씨가 대체로 흐리겠다.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다가 낮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13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30~80㎜다.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충청도, 경북, 전북은 10~50㎜, 서울, 경기도, 강원도 5~10㎜ 비가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0~27, 인천 21~26, 수원 19~26, 춘천 17~26, 강릉 17~24, 청주 19~25, 대전 20~24, 세종 18~24, 전주 20~26, 광주 20~27, 대구 20~24, 부산 21~24, 울산 20~23, 창원 20~25, 제주 23~27도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2.5m, 동해 0.5~2m로 예보됐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14일 01시 00분 이후 (2018년 09월 14일 01시 00분 발표)]o 호우경보 : 흑산도.홍도o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거문도.초도)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이 출근길을 서두르며 뛰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4 김백송

[전국날씨]내일 남쪽부터 전국에 비… 남해안·제주도 최고 120㎜

내일(14일) 금요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날씨가 대체로 흐리겠다.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다가 낮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13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30~80㎜다.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충청도, 경북, 전북은 10~50㎜, 서울, 경기도, 강원도 5~10㎜ 비가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0~27, 인천 21~26, 수원 19~26, 춘천 17~26, 강릉 17~24, 청주 19~25, 대전 20~24, 세종 18~24, 전주 20~26, 광주 20~27, 대구 20~24, 부산 21~24, 울산 20~23, 창원 20~25, 제주 23~27도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2.5m, 동해 0.5~2m로 예보됐다.[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13일 19시 50분 이후 (2018년 09월 13일 19시 50분 발표)]o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 현재 강수량(13일 오후부터~현재): 10~40mm- 예상 강수량(현재~14일 오후까지): 30~80mm- 총예상 강수량: 50~100mm[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13일 19시 50분 발표](1) 호우 예비특보o 09월 14일 새벽 : 전라남도(완도, 해남, 여수, 고흥)o 09월 14일 아침 :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디지털뉴스부호우경보가 내려진 13일 오전 폭우로 인해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오라2동 한천의 물이 크게 불어나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한천은 평상시엔 좀처럼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연합뉴스

2018-09-13 디지털뉴스부

제주, 300mm 넘는 기록적 폭우에 침수 피해 속출… 기상청 "14일 오후까지 비 계속될 것"

제주도 전역에 쏟아진 가을 장대비에 도로와 건물 곳곳이 침수되는 등 도시 일대가 마비됐다.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동부·북부에는 호우경보,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20.6㎜, 서귀포 177.1㎜, 성산 318.8㎜, 고산 13.7㎜, 태풍센터 311㎜, 한라산 성판악 326㎜, 한라생태숲 277㎜, 선흘 251㎜, 신례 250.5㎜, 송당 237.5㎜, 산천단 224㎜ 등이다.오전 한때 시간당 최고 80㎜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진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이날 오전 9시 25분께 남원의례회관 앞 도로에서 1.5t 트럭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되는 등 남원읍 일대 도로에서 차량 고립 신고도 잇따랐다.주택, 병원, 초등학교, 가게, 요양원 등 건물이 침수된 곳도 많아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곳곳에서 하수관이 역류하기도 했다.지난달 태풍 '솔릭' 당시 지붕이 파손되고 침수피해를 겪은 제주시 복합체육관은 보수공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시 침수돼 양수기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다.오전 10시 기준 호우에 따른 소방당국 조치사항은 배수지원 34건, 안전조치 6건 등으로 집계됐다. 오전 7∼10시 즈음 남원읍 일대에서만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제주공항에도 호우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내려졌다. 아직 항공편 운항에는 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기상청은 애초 전날 밤까지만 해도 이날 제주에 10∼5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예보보다 훨씬 더 많은 비가 쏟아져 시민들을 당황케 했다.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 있는 고기압대가 예상과 달리 빨리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들어오면서 두 기류가 합류하는 지점이 제주도 동쪽에 위치하고 기압골 영향까지 더해져 강한 비가 쏟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는 14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 최고 120㎜ 이상이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1단계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재난문자 메시지로 "국지성 호우로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디지털뉴스부호우경보가 내려진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의례회관 앞 도로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고립된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3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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