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 '면역관문억제제' 위탁 개발… 면역세포가 암세포 공격돕는 약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티큐브와 면역관문억제제 PD-1항체(물질명 STM418)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개발하는 STM418 항체는 면역관문억제 단백질인 PD-1에서 당화의 기능을 찾아낸 새로운 PD-1 항체로, 지난달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에 논문이 등재되며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TM418 항체의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와 함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큐브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회사는 올해 3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 STT-003 항체에 대한 CDO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승인부터 품목 허가까지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기존 PD-1 항체보다 더 증가된 항암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누적 수주 계약 건수는 이번 에스티큐브 추가 계약 건까지 총 55건이다. 2018년 사업에 진출한 이래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55건의 계약 중 29건은 기존 고객이 추가로 물질 개발을 위탁한 재계약으로, 재계약률이 53%에 이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많은 고객사가 우리와 첫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추가 개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의뢰하고 있다"며 "재계약 고객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서비스 속도와 품질, 개발 역량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0-07-12 목동훈

코로나 위험 뚫고 탑승하는 도선사들

인천행 선박 검역작업 이전 승선의심증상땐 방호복 입고 '줄사다리'"코로나19 사태에 도선사들은 어떻게 선박에 오를까?"최근 부산항 감천부두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박 검역 작업 이전에 배에 오르는 도선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선사(導船士·pilot)는 주로 항만에 설정된 도선구(道船區)에서 선박에 탑승해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도선사가 반드시 탑승해야 하는 선박은 500t 이상 외항선(국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다.인천 신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영흥도 인근의 북장자서에서, 내항·북항·남항으로 오는 배는 팔미도 부근에서 도선사가 승선한다. 90% 이상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후 검역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도선사는 코로나19 위험을 무릅쓰고 선박에 오르는 것이다.인천항도선사회에 따르면 도선사는 입항 선박으로부터 보건 상태 신고서, 검역 질문서 응답지, 항해 일지 등이 담긴 서류를 제출받아 이상이 없을 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배에 오른다. 인천항도선사회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도선사를 해당 선박까지 옮겨주는 도선선(Pilot boat)에 방역복과 손 소독제를 비치해 놨다. 입항 선박에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원이 있으면 도선사는 방호복을 입고 배에 탑승한다. 도선사는 이동 중인 선박에 올라야 하므로 선원들이 배에 오르는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무거운 방호복을 입은 채 줄사다리를 타고 10여m 이상을 올라가야 하는 셈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선사가 방호복을 입고 선박에 탑승한 경우는 두 차례 있었다고 한다.인천항도선사회 관계자는 "인천항에 입항한 선박에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7-12 김주엽

고양시, 일산백석 코로나19 확진 어린이집 원생 어머니 고발키로

고양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A군(고양시 74번)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사실이 확인돼 A군의 어머니 B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B씨는 A군의 교사(국방부 어린이집)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군에 대해 자가격리 지침이 내려진 이후에도 A군과 함께 수차례 무단 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B씨는 자가격리 대상인 A군을 데리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지난 7∼9일 매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외할머니댁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지난 8일 오전에는 일산동구 중산체육공원과 중산동의 편의점에 들렀으며 지난 9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용산구보건소에 들렀다가 일산동구 백석동의 치킨집, 편의점, 약국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앞서 A군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로부터 용산 49번 확진자(국방부 어린이집 교사)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후 2주간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9일 실시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A군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A군의 가족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어린이집 교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자 관련 규정에 따라 2주간 어린이집을 폐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7-12 김환기

분당 차병원·바이로큐어, 대장암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바이로큐어(주)(대표·유행준)와 경구용 항암 바이러스인 리오바이러스(RC402)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 차병원과 바이로큐어는 대장암 치료의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위해 ▲중개 및 임상 공동연구 추진 ▲대장암 항암 바이러스 약물의 효과 검증 ▲면역항암 내성극복 치료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리오바이러스(Respiratory Enteric Orphan Virus)는 대장을 포함해 소화기관에 상존하는 바이러스로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다. 보통 항암바이러스는 암조직에 직접 투여하는데 RC402은 주사투여 방식과 달리 경구 복용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4기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면역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MSS type으로 분류돼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며, 리오바이러스는 소화기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어 각종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연구협약은 면역항암치료와 항암바이러스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 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팀이 수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찬·전홍재 교수팀은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스팅 (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캔서 셀(Cancer Cell),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됐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은 "면역항암치료 연구 및 임상경험이 풍부한 분당 차병원 암센터와 세계 최초로 경구 복용이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 특허를 보유한 바이로큐어의 이번 협약으로 난치성 암의 혁신적 치료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 면역항암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 차병원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앞선 의료기술을 접목해 난치암 치료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왼쪽)과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가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제공

2020-07-12 김순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전국지방의료원 중 선두로 '비대면(self) 안면 인식 체온 측정실' 운영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이문형)은 지난 10일부터 지방의료원 최초로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실을 운영, 주목된다.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지역별로, 의료기관에도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원객 및 직원,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체온을 '안명 인식체온'이라는 비대면으로 측정해 2차 감염예방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선 이천병원의 비대면 안면인식 체열측정실은 0.2초 만에 체온측정 가능, 신속한 측정으로 의료진 및 내원객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설치 장소는 이천병원의 발열분류소와 현관로비, 장례식장 등에 비대면(self) 안면인식 체온 측정실을 설치운영해자가 발열의심 및 발열체크 희망자는 언제든 실시간으로 안면 인식 체온 측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문형 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의료인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중"이라고 강조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로비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에서 한 주민이 체온을 체크하고있다. /이천병원 제공

2020-07-12 서인범

아주대 '인공지능·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기업과 MOU

아주대학교가 인공지능·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렸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인공지능(AI)을 생명·바이오 산업에 접목하여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바이오·AI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주대학교는 대학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아주산업수학통계센터(ACMSI)를 주축으로 ▲바이오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바이오AI 융합 연구 분야 산학연구 프로젝트 제안 및 공동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대학원 학생의 장단기 인턴십 기회 제공 ▲대학원 졸업 인재의 기관 우선채용 기회 제공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및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합성신약 발굴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인 DeepMatcherTM 를 개발하여 여러 공동·자체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학교는 데이터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와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정종선(주)신테카바이오 대표 등이 9일 아주대학교에서 인공지능·유전체 빅테이터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제공

2020-07-12 김영래

성남시의료원, 시민소통 '시민위원회' 설치·위원 모집

'시민의 병원'을 지향하는 성남시의료원(원장·이중의)이 시민과의 소통기구인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시민위원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일반·시민사회단체 분야로 인원은 각 20명·10명이다.일반 분야는 성남시 거주자 또는 성남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시민위원 선정은 공개 무작위 추첨(일반분야)과 추천서 및 지원서 평가(시민사회단체 분야)를 통해 결정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임기는 2년이며, 시민 대표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의료원 운영과 발전에 대한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공공의료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성남시 공공의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의 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의 운영과 발전에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고자 하니 시민위원 모집에 적극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 부지에 지하4층, 지상 10층 509 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난 6월부터는 정상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난달부터는 정상 진료도 실시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 야간 전경. /성남시의료원 제공

2020-07-12 김순기

분당제생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 평가 '우수 병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환자경험 평가에서 '우수 병원'으로 뽑혔다.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8년 도입했다. 이번이 두 번째 평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300병상 이상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3천92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 24개 세부 문항에 대해 전화 질문 방식으로 진행됐고 분당제생병원은 149개 의료기관 중 26위를 기록했다.분당제생병원은 ▲간호사(87.34점) ▲의사(80.75점) ▲투약 및 치료과정(83.57점) ▲병원환경(86.15점) ▲환자 권리보장(80.47점) ▲전반적 평가(86.14점)에서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 ▲의사의 환자 존중과 경청의 경우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분당제생병원은 환자와 의사가 만날 기회를 늘리기 위한 활동으로 '회진 알림 문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병동 게시판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퇴원환자의 경우 해피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환자와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직원의 의사소통 능력과 환자와의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환자경험관리 전략과정, 의료공감역량향상 과정'을 개설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윤철 병원장은 "병원의 비전인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분당 최고의 안심병원을 실천하고 직원 만족과 환자 중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힘쓴 모든 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제생병원 전경. /경인일보DB

2020-07-12 김순기

용인에서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신규확진 44명

용인시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경기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감염과 해외 유입이 계속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천417명으로 늘었다. 전날 35명을 기록하며 보름만에 30명대로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 유입 증가세를 타고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이 23명, 지역 발생이 21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해외 유입 중 입국 검역 과정을 통과한 후 발견된 입국 후 확진자가 9명이나 나왔다. 해외유입 23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에서 걸러졌고 1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경기도에서 나왔다. 나머지 2명은 경남과 전북이 각 1명씩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21명 중 경기도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8명, 서울이 7명이다. 또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수도권과 광주에서는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용인에서는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의정부 집단발병,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요양원, 고시학원, 병원 등으로 연결된 방문판매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경인일보DB

2020-07-12 박상일

신규확진 35명 보름만에 30명대로…광주 9명 최다 지역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 중인 가운데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 만에 30명대로 낮아졌다.지난 8일 60명대를 기록한 이후 50명대, 40명대, 30명대로 차례로 줄어든 것이지만, 수도권과 광주, 대전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중인 데다 해외유입 증가세도 꺾이지 않아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광주·수도권 각 9명…방문판매업체 감염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1만3천37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26일(39명) 이후 15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8일(63명) 이후로는 50명→45명→35명으로 사흘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신규 확진자 3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지역발생 20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광주가 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2명이 신규 확진됐다.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7명)에 이어 이날 다시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 상황을 보면 먼저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나온 시설 또는 모임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사찰, 여행모임, 교회, 요양원, 사우나, 고시학원 등 10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6명), 서울 강남구 사무실(12명), 방문판매 모임(35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대전에서도 전날 낮 12시 기준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고, 서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도 총 6명이 확진됐다. ◇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5명…16일째 두 자릿수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5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입국한 뒤 서울(2명), 경기(2명), 전북(2명), 충남(1명)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지난달 26일 이후 1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3명이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평균 치명률 2.15%, 80대 이상 25.09%…격리해제 79명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8명을 유지했다.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2.15%지만 60대 2.35%, 70대 9.28%, 80대 이상 25.09% 등 고령층으로 올라갈수록 치명률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79명 늘어 총 1만2천144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4명 감소한 941명이다.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9만6천941명이다. 이 가운데 136만6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2천95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7-11 연합뉴스

내일부터 마스크 약국·마트·편의점서 수량 제한 없이 구매

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처에서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원하는 곳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는 약국 등 주요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가 유지된다.공적 마스크 제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돼 한 주에 한 사람이 두 장까지 살 수 있었고, 4월 27일부터는 구매 한도가 한 주에 세 장까지로 확대됐다. 이어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고 구매자는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달부터는 5부제가 폐지돼 1인당 10장까지 살 수 있게 됐다.이 제도 도입 후 마스크 생산량은 지난 2월 넷째 주 6천990만개에서 6월 넷째 주에는 1억2천373만개로 크게 증가했다. 반대로 공적 마스크 구매자는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에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구매 수량 제한이나 요일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계획이다.매점매석과 같은 불공정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물가안정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연합뉴스8일 서울 종로5가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공적 마스크 수량을 헤아리고 있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는 12일부터는 소비자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 현재 1천500원인 공적 마스크 가격은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 뒤 판매 업체에 따라 달라진다. /연합뉴스

2020-07-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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