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포에서 제주도 목회 모임 다녀온 4명 코로나19 확진

군포에서 31일 최근 제주도 목회자 모임에 다녀온 신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재궁동에 거주하는 A(40·여)씨는 지난 27일 제주도에서 돌아왔다. 동반 여행자 24명과 기내 접촉자 29명 등 53명을 비롯해 시부모 포함 가족, 버스기사 등 6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제주도 내 이동 경로 상의 접촉자 분류는 제주도에서 파악 중이다.A씨의 자녀 3명 중 2명은 등교하지 않았지만 1명(양정초교 1학년)은 지난 28·29일 이틀간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잠복 기간인 6월11일까지 같은 반 학생들과 담임교사의 등교를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자녀 3명은 30일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A씨는 지난 28일(오후 6~7시)과 29일(오전 5시30분~6시) 두 차례 예배차 군포1동에 위치한 새언약교회에 방문한 바 있다.A씨의 확진 판정 이후 A씨와 제주도 일정에 동행한 신도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창대한교회(산본1동) 소속 B(53·여)씨와 은혜신일교회(산본2동) 소속 C(48)·D(48·여)씨가 각각 30일 검사를 실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이번 제주 모임에는 안양 지역 교회 3곳과 군포 지역 교회 9곳 등 12개 교회에서 25명의 신도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 페이스북 캡처

2020-05-31 황성규

구리시, 코로나19 행정명령 위반사례 '고발조치' 강력경고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안승남 시장, 이하 재대본)는 코로나19 관내 확진자 추가 확산 차단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발령한 '행정명령'의 위반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재대본은 31일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주와 이용자 예방 준수사항 행정명령'중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들에 대해 강력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예방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소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 결과, 확진자 거주지역에서 3개 업소가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경고)조치했다. 행정명령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 영업 및 이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또한 영업의 전면 금지,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 비용 전액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재대본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이태원 클럽 발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내에도 가족과 동거인의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행정명령 준수 감시 및 위반사항 적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태원 발 확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나 하나의 방심으로 공동체의 방어선이 뚫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관내에도 지역 감염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어수단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이며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영업주 및 이용자에 대한 행정명령인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준수를 한시도 잊지 마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0-05-31 이종우

안산시, 관내 공공·다중시설 운영 한시 중단 등 방역 대폭 강화

안산시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6월14일까지 시행되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 따라 관내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6월14일까지 총 17일 동안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유흥주점·노래연습장·실내 공연장 등에 대해 17일 동안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운영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특히 등교 개학 전후로 학생들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하며 학교를 통해 감염에 노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과 PC방 등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와 관련한 행정조치도 실시한다.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이 아닌, '생활 속 거리두기' 내에서 특정 분야의 방역지침을 강화한 것으로 시는 감염 확산세가 등교 개학을 취소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일부 방역조치의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또 연수원,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 실내·외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행사도 불요불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 조치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의 전파 속도가 빨라 접촉자 추적관리만으로는 추가 전파 차단에 한계가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이나 위험시설 그리고 학생들이 즐겨 찾는 PC방과 노래방, 학원 등 시설에 대해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5-31 김대현

안양 목사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초등생 2명 포함

안양시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3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일심비전교회(만안구 소곡로 16) 목사인 A(61·안양9동 거주)씨 가족 7명 중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안양 31번 확진자)와 아내(59·안양 32번)는 지난 5월25일부터 27일까지 안양의 다른 교회 2곳과 군포의 교회 9곳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또한 A씨의 손자인 초등학생 2명 중 양지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35번 확진자가 지난 28일 등교해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같은 날 등교한 해당 학교의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돌봄교실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및 학교관계자 등 150명 상대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심비전교회 신도 50여명은 물론, 동행했던 교회 관계자들도 선별검사를 받도록 했다. 해당 교회들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과 등교 중지 조치를 협의 중이다. 한편 일가족 중 음성판정을 받은 2명은 2주간 자가격리조치 된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인 A씨 가족 7명 중 초등학생을 포함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양지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31일 경기 안양시에서 일가족 5명, 군포에서 4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신도와 그 가족이어서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A목사의 손자로,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2020-05-31 이석철·권순정

구리시 갈매동 코로나19 선별검사 '347명 모두 음성'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안승남 시장, 이하 재대본)는 갈매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인 현장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결과, 347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31일 구리시 재대본은 추가적인 확산 차단 및 진단 편의를 위해 지난 27일~29일까지 3일간 갈매중앙공원에 긴급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첫날인 지난 27일 139명을 시작으로 28일 156명, 29일 52명 총 347명의 주민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 경험한 바와 같이 바이러스는 결코 쉽게 물러나지 않고 호시탐탐 우리의 빈틈을 파고들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말고 항시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아프면 외출(출근)하지 말 것,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갈매동에 거주하는 서울시 798번 확진자 이동 동선인 아파트 전동 포함 11개소 및 방문한 상가 5개 소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방역을 완료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 긴급 설치 운영한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구리시 제공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 긴급 설치 운영한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구리시 제공

2020-05-31 이종우

코로나19 감염 가천대생, 교직원 등 200명 접촉·· 성남시 '전수조사'

30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천대생 2명(30일 인터넷 보도)이 접촉한 가천대학교 학생·교수·조교·행정요원이 2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성남시는 31일 "지난 30일 가천대학교 내 학생 2명(성남#133, 134)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과 관련된 가천대 학생, 교직원 등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에 들어갔다"며 "이는 대학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교내 집단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고자 발 빠르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가천대생 2명(25·남, 26·남)은 같이 동거하는 29세 남성(수정구 태평1동)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9세 남성은 서울시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천대생 2명은 중간고사 등으로 학교를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 관계자는 "검사 대상은 가천대 내 확진자 2명과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이다. 이번 전수 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PCR검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와 함께 "혹시 있을지 모를 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 미리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신속한 관리체제에 들어갔다"며 "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은미 수정구보건소장은 "교내 감염 특수성을 감안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검사 대상 200명에게는 유선과 문자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5-31 김순기

쿠팡 고양물류센터, 코로나 19 대상자 검체 검사 1천88명 모두 음성판정

고양시가 쿠팡고양물류센터 코로나19 검체 검사결과 1천8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쿠팡고양물류센터 코로나 19 확진자와 관련, 지난 5월 30일 오후 12시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총 1천601명이며, 검체 채취한 인원은 82%에 해당하는 1천310명이다. 또 222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양성판정 받은 사람은 없다. 접촉자는 3명 증가한 총 43명으로, 현재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고양시는 당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근무하던 707명에 대해 검사를 추진했으나, 지난 29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 건물에 위치한 쿠팡맨·헬퍼(물류작업자)·공사업체 직원들까지로 검사 대상을 넓혀 894명을 추가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이동동선 등 관련정보가 파악되는 즉시 신속하게 공개하고,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부천·고양 쿠팡 물류센터, 부천 유베이스 콜센터 등 대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한 28일 오전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5-31 김환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108명…35명은 접촉 감염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낮 12시 기준의 102명에 비해 6명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물류센터 직원이 73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35명이다.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물류센터에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까지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2명과 입소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관련 확진자를 조사하던 중 인천시 계양구에서 일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현재 269명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3명 늘었다. /연합뉴스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2020.5.26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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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연합뉴스

화성시, 코로나19 재확산 저지 총력… 다시 방역 수위 강화

화성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 강화 방역조치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 수위를 다시 강화키로 했다.서철모 화성 시장은 지난 29일 긴급대책회의를 지시하고 분야별 조치계획을 점검토록 했다. 시는 우선 실내·외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공시설의 운영을 14일까지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라 부분 개방했던 축구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실내체육관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과 도서관 운영을 중단한다.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보호센터 등 복지시설도 휴관을 이어간다.근로자종합복지관 재개관 계획을 철회했다. 단, 도시락배달 등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시설 운영 중단 장기화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공공행사 개최는 자제하고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단란주점 등 집합제한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어감과 동시에 이행실태 점검은 강화한다.행정명령 장기화로 사업주들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는 별도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영업용 물류창고 32곳, 동탄물류단지 등 관내 물류시설 전체에 대해서도 방역지침 준수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은 물론 시민, 기업, 사업주 모두가 항시 긴장을 놓지 않고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불편하겠지만 집회, 행사,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각별히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5-30 김태성

[인천줌인]인천 코로나19 확진자 5월 한달에만 100명 넘게 발생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월 한달에만 100명 넘게 발생하면서 발생 4달 여만에 200명을 돌파했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코로나 환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05명으로 이 가운데 95명이 퇴원했고, 11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첫 발생 이후 6만5천여명이 검사를 받았다.인천지역 첫 번째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던 우한 출신의 30대 여성이다. 그는 환승 과정에서 우리 방역 당국에 의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는데, 해외유입 사례이기는 하나 국내 첫 번째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이후 1달 동안 잠잠하던 인천지역 코로나19는 2월 말 대구 신천지 관련 코로나 확산 이후 점차 늘기 시작했다. 3월 초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의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추가로 감염됐다.이와 동시에 인천시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면서 3월 27일 인천지역 확진자 숫자는 50명을 돌파했다. 증상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인천시의 강화된 방역 기준 때문에 자칫 놓칠 수 있었던 환자를 걸러낼 수 있었다. 이때부터 인천 확진자 대부분은 해외 입국 사례였다.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수도권에 퍼지면서 인천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가 5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직업과 동선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면서 초기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그는 인천의 102번째 환자였다.학원강사로 인한 코로나19는 일파만파 확산했다. 그가 강의했던 학원 수강생들이 감염됐고, 학생들이 다녔던 코인 노래방과 PC방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인천 확진자는 5월 26일 150명을 돌파했다.감염된 학생의 부모들도 감염 사실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며 코로나19는 인천 뿐 아니라 부천 지역까지 퍼져나갔다. 인천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는 부천의 한 뷔페 돌잔치에서 사진촬영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가족과 참석자에 전파했다. 150명이 200명이 되기까지는 1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천 부평·계양지역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부천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부평·계양 지역의 주민들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던 게 인천지역 유입의 원인이 됐다. 지난 29일 인천지역 확진자는 200명을 돌파했고,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현재 205명에 달하고 있다./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경기 부천과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6일 오전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한 대형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센터 운영사는 근무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연합뉴스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9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등교할 교실을 소독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5-30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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