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오후 2시 이총리 주재 '메르스' 관계 장관회의… "국민께 신속 투명하게 설명"

정부는 3년 만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이 총리는 전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린 데 이어 관계 장관회의 소집을 주문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관계 장관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노형욱 국무 2차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진희선 서울시 부시장이 참석한다.또, 메르스 환자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김남중 감염내과 교수 및 민간 전문가인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와 한림대 이재갑 교수도 참석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환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상황,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한다. 이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저녁 7시45분부터 박능후 복지부장관과 다섯 차례 통화. 많은 것을 묻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철저히 격리하고 확산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며 국민께 신속 투명하게 설명, 불안감을 없애 드리도록 하라고 박 장관께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조 요청사항을 파악·지원하고 방역추진현황 등을 살피고 있다./디지털뉴스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밤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9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공항 방역체계 '구멍'… 검역대 통과 4시간 만에 의심환자 확진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공항 검역단계에서 의심을 받지 않고 입국장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별다른 조치 없이 공항을 떠난 환자가 4∼5시간 만에 민간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며 정부의 메르스 검역체계가 허점을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쿠웨이트로 출장을 떠났다가 이달 7일 귀국한 서울 거주 A(61)씨는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에미레이트 항공으로 7일 오후 4시 51분에 인천공항에 입국한 A씨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했다. 검역법에 따라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귀국할 때 이 서류를 내야 한다. A씨는 개인정보와 최근 21일 동안의 방문국가, 최근 21일 동안의 질병 증상을 기록하는 질문서를 제출하면서 설사는 10일 전에 있었으나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은 없다고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막체온계로 측정했을 때 체온이 36.3도로 정상이고 호흡기 증상이 보이지 않자 A씨를 검역대에서 통과시켰다.귀가 후에 발열 등의 메르스 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메르스 예방관리 리플릿을 전달하는 선에서 검역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A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시간은 당일 오후 10시 34분으로 공항을 벗어나 겨우 4시간 정도가 지난 후였다. A씨는 메르스를 의심하기보다 설사 치료를 위해 공항을 나서자마자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기에 아내와 함께 택시를 탔고, 동승자들은 현재 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격리 중이다. 병원에서는 A씨와의 사전 전화 통화로 중동방문력을 확인했고, 처음부터 별도의 격리실로 안내해 진료했다. 이후 발열과 가래 및 폐렴 증상 확인 후 메르스 의심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수 시간 전 공항에서는 없었던 메르스 의심증상을 다수 관찰한 것으로 검역이 소홀하게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메르스의 주된 증상은 발열과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지만, 설사와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무시할 수 없다.뿐만아니라 A씨는 쿠웨이트 방문 기간인 지난달 28일 설사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력이 있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낙타접촉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상당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여행객에 최대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진료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A씨는 의심환자로 분류된 후 국가지정격리병상이었던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확진을 받았다. 귀국한 지 만 하루 만에 메르스 확진을 받은 것이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공항 검역단계에서 A씨를 놓치면서 밀접접촉자 범위는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항공기 승무원, 탑승객에서 의료진, 가족, 택시기사 등으로 늘어났다. 다행히도 A씨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전에 병원으로 직행하면서 지역사회 내 광범위한 2차 감염 우려는 크지 않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 지역 보건소에서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을 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밤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9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환자 발생, 국내 유입은 시간문제였을 뿐…중동지역 환자 올해만 116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다시 발생해 또 한번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지난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후 지금까지 확진 환자가 없이 잠잠하다가 재발생한 것이다.보건당국은 시간문제일 뿐 메르스가 우리나라를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계속 경고해온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계속 유행하기에 이들 지역을 방문한 사람을 통해 메르스가 재유입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메르스 사태로 186명이 감염되고 그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그간 메르스 대유행 이후 의심환자는 많았지만, 지금껏 확진 환자는 없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이달 8일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건수는 총 959건이 들어왔고, 169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검사 결과 최종 모두 음성이었다.지난 2017년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1천248건 중 220명(17.6%)이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확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중동지역 및 인근 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시·도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의심환자는 의료기관이 신고하거나 환자가 직접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등으로 신고한 경우,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경우 등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 등을 통한 메르스 국내 유입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꾸준히 경고해왔다.실제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중동지역에서는 총 11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이 중 30명이 사망했다.환자 보고 지역이 아닌 감염지역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의 대부분인 114명(사망 30명)이 발생하고, 오만과 아랍에미리트가 각 1명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이 항상 있는 만큼 메르스 오염지역 직항 항공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등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 등 중동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은 특히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중동지역 여행객은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접촉은 물론 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해야 한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에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현지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에 스크린에 떠 있다. /연합뉴스

2018-09-09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국내환자 3년 만에 발생…메르스 잠복기 2~14일,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앞으로 2주간 확산 고비인 것으로 예상됐다. 메르스 잠복기는 2~14일이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와 항공기 내 동승한 모든 승객 및 승무원의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통보, 지역사회 내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업무차 쿠웨이트에서 지난 7일 오후 귀국했으며,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쿠웨이트에서부터 설사 증상을 보이며 쿠웨이트 현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현재 질본은 환자의 입국 후 이동 경로를 파악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로 구분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는 환자와 2m 이내 긴밀하게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사람 또는 환자의 분비물이 접촉된 사람 등을 칭한다. 현재까지 질본이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총 20명이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접촉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 밀접접촉자로 판명된 사람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며, 이들은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질본은 같은 항공기를 탄 나머지 승객에 대해서는 수동감시 형태로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증상이 생기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접촉자가 환자와 접촉한 후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보건소 등을 통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해당 환자는 공항에서부터 삼성서울병원을 거쳐서 격리돼 지역사회에 많이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접촉자를 통해 2차 감염이나 이런 부분들이 생기지 않게끔 접촉자 조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료를 맡은 김남중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의 경우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혈압이 떨어질 경우를 '중증'으로 판단하는데, 현재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만 과거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증상이 생긴 뒤 1~2주 사이 (병이 더욱)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 메르스 확진자 발생 /연합뉴스

2018-09-09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확진, 정부 '밀접접촉자 20명 격리조치' 방역체계 강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해 정부는 이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조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환자는 귀국한 지 만 하루 만에 메르스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8일 서울에 사는 A(61)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는 귀국 시 공항 검역단계에서 체온이 36.3도였고, 호흡기 증상도 없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공항에서 리무진형 개인택시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병원은 A씨를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하고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이 확인되자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이후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했다. 환자가 귀국한 시점은 7일 오후 4시 50분께로 메르스 확진은 입국 후 만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환자를 진료 중인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A씨는 호흡곤란과 혈압저하 등의 증상이 없어 상태가 중하다고 판단되지 않지만, 수년 전 경험을 살펴보면 앞으로 1∼2주 사이에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접촉자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접촉자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이 통보됐고,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A씨가 다녀간 삼성서울병원은 개인보호구 등을 착용하고 A씨를 진료했다고 밝혔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외에 방사선사와 간호사 등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A씨가 두바이에서는 환승을 위해 짧은 시간 머물렀기 때문에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쿠웨이트에서 메르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질병관리본부와 외교부는 A씨를 통해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한국인의 감염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는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격리돼, 지역사회에 노출은 많이 안 됐다고 본다"며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접촉자 조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원이며, 중동지역에서 낙타접촉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의료기관 내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그 외 두통, 오한, 인후통 등, 잠복기는 2∼14일이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생겨 전국을 강타한 이후 3년여만이다. 2015년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디지털뉴스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저녁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 A씨를 진료한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환자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저녁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굳은 표정으로 감염자 상황 및 관련 대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환자 3년만에 국내 발생… 밀접접촉자 20명 격리조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조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질병관리본부는 8일 서울에 사는 A(61)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다.환자는 쿠웨이트에 있던 지난달 28일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설사 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A씨를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하고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 확인 후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이후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후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했다.환자를 진료 중인 서울대병원은 "A씨는 호흡곤란과 혈압저하 등의 증상이 없어 상태가 중하다고 판단되지 않지만, 앞으로 1~2주 사이에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보건당국은 A씨가 두바이에서는 환승을 위해 짧은 시간 머물렀기 때문에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쿠웨이트에서 메르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항공기, 방문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접촉자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들 접촉자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이 통보됐고,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A씨가 경유한 삼성서울병원도 A씨와 접촉한 의료진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다.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과 서울시,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 편성해 현장대응에 나섰고, 환자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및 분석 등 추가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감염되고, 중동지역에서 낙타접촉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의료기관 내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그 외 두통, 오한, 인후통 등, 잠복기는 2~14일이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생겨 전국을 강타한 이후 3년여만이다. 2015년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저녁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굳은 표정으로 감염자 상황 및 관련 대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저녁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 A씨를 진료한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환자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A(61)씨가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인 8일 국내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서울거주 A(61)씨가 8일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09-08 양형종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환자 접촉자 역학조사·모니터링"

질병관리본부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메르스 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을 하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서울 거주 A(61)씨가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A씨는 쿠웨이트 방문 중 설사 증상으로 8월 28일 현지 의료기관을 찾았고, 귀국 중 다시 설사 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삼성서울병원은 A씨가 내원한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한 결과, 발열, 가래, 폐렴 증상을 확인 후 보건당국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A씨는 국가지정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다음은 현재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한 보건당국과의 질의·응답이다.-- 발생 환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진행됐나.▲ 메르스 환자가 입국 시 증상으로 공항에서 개별 리무진을 이용해 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여행력 확인 거쳐 선별 진료, 격리조치 및 개인 보호구 착용 등 선제 감염예방 조치를 했다. 다만,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 추가 장소 방문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중이다. 확인 결과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앞으로 상황은 추후 상세히 알려드리겠다.--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관리는 어떻게 하나.▲ 메르스 확진 환자와 항공기 내 동승한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통보해 지역사회 내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을 하도록 조치 중이다.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보건소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 진단 및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증상 발생 모니터링과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 방지 및 본인의 빠른 메르스 감별 진단을 위해서라도 타인 접촉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바로 보건소 담당자에게 알려 안내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 향후 메르스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전문가로 즉각 대응팀을 확대, 편성해 메르스 환자가 격리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등 현장에 파견, 심층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소집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구성,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언론브리핑 통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메르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8일 저녁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굳은 표정으로 감염자 상황 및 관련 대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8 연합뉴스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경유… "접촉 의료진 자택 격리 조치"

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한 서울에 사는 A(61)씨는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했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현재 접촉자들을 격리조치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오후 5시께 귀국했으며, 입국 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질본에 따르면 A씨는 귀국할 당시 설사 증상이 있어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부인과 함께 리무진형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 택시 기사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관리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에는 오후 7시 22분께 도착했다. 삼성서울병원은 A씨를 응급실에 있는 선별격리실로 바로 안내한 후 격리했다. 진료 결과 발열과 가래 및 폐렴 증상이 확인돼 오후 9시 34분께 보건당국에 신고했다.보건당국에서는 의심환자로 판정, 8일 새벽 0시 33분께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검체를 체취한 후 이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메르스를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은 A씨를 진료할 당시 보호구를 착용했으나 만약을 대비해 현재 자택 격리된 상태다. 질본에서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해 전국을 강타한 이후 3년여만이다.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오면서 이 병원이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다. 병원에서의 초기 대응과 방역에 부실했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경유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이낙연 총리 "메르스 환자 완벽 격리하고, 확산 가능성 조기차단"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매뉴얼대로 치료하라"라며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서울 거주 A(61)씨가 이날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이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특히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라"며 메르스 확산 가능성 차단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질병관리본부장은 방역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디지털뉴스부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확진자 발생, 3년 만에 공포 되살아나나… 치사율 20~46%

지난 2015년 이후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다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보인다.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다.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은 있지만 치료제는 아직 없다.전파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낙타 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메르스 환자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총 2천229명이 발생했다. 국내 첫 환자는 중동 방문자로 지난 2015년 5월 20일 발생했다.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여행자에 대한 메르스 예방 수칙으로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과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를 피할 것, 손을 자주 깨끗이 씻을 것,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할 것,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뉴스부메르스 확진자 발생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환자 3년만에 발생, 쿠웨이트 다녀온 60대… 방역체계 강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A(61)씨가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했다.A씨는 입국 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 전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조치 한 상태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중동지역에서 낙타접촉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의료기관 내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그 외 두통, 오한, 인후통 등, 잠복기는 2~14일이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생겨 전국을 강타한 이후 3년여만이다. 2015년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정부는 당시 메르스 사태의 후속조치로 감염병 관리의 최전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하는 등 방역체제를 강화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메르스 환자 발생, 정부 방역체계 강화 /경인일보DB

2018-09-08 양형종

메르스 감염 증상·감염 이유, 국내 메르스 치사율 20.4%… '중동 호흡기 증후군'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남성 1명이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확진을 받아 현재 서울시내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메르스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병이다. 급격한 전염 현상을 보였던 메르스는 최근 중동 지역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해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이름 지어졌다.메르스의 감염원은 현재까지 낙타와의 접촉이나 낙타 관련 식료품 섭취, 사람 간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염이 이루어진다고 파악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을 동반한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가래 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오한,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도 나타난다.메르스 음성 뜻은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양성반응이 확인되면 즉시 정부에 의한 감염병 관리를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확진된 뒤 그간 총 186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38명이 사망해 메르스 치사율은 20.4%로 나타났다./디지털뉴스부메르스. 사진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대량 감염환자 발생 재난상황 대응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음압침대를 이용해 이동시키는 모습.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초코 케이크 식중독 원인, 일반 살모넬라균으로 최종 확인

전국적으로 2천100여 명이 넘게 감염된 '초코 케이크 식중독' 원인균이 일반 살모넬라균으로 최종 확인됐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와 문제의 초코케이크 보존식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정밀 조사한 결과 일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톰슨'(지정감염병 원인균)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 가검물 등에서 살모넬라 항원형 C그룹을 검출했다.항원형 C그룹에는 1군 감염병인 파라티푸스 원인균 등 모두 330개의 혈청형이 있으나 이번 정밀조사에서 일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톰슨 혈청형으로 최종 확인됐다.이에 따라 이번 초코케이크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는 격리치료 등 법정 1군 감염병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부산시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번에 분리한 살모넬라균의 유전적 상관성을 분석 중이다.부산에서는 지난 4일 오후부터 풀무원 계열사에서 공급한 초코케이크를 먹은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8일까지 모두 10개 초·중·고교에서 626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일 공개한 '식중독 의심' 추정 급식 케이크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연합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18-09-08 양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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