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 ENM 파주 콘텐츠월드 사업 본격화…내달 진입로 공사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 달 말 CJ ENM이 신청한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시행자인 CJ ENM은 최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파주시에 제출했다.콘텐츠 월드 북측에 위치한 진입도로(길이 378m, 폭 10∼14.5m)는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인접대로에 가·감속 차선 확장도 함께 추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는 드라마·영화 상설 스튜디오, 특수촬영 스튜디오, K-POP 오픈세트 등의 방송 시설과 전시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이다.CJ ENM은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조경 등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파주시와 조율해 다음 달 중순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최종환 시장은 "이번 콘텐츠 월드 사업을 통해 그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와 헤이리 문화지구가 점차 활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경기도 파주시는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CJ ENM과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 규모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과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9 연합뉴스

대모산터널 뚫어 '성남~강남고속도로' 놓는다…민자적격성 조사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일원동에서 경기 성남 금토동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현재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터널로 만들어 경기고 앞까지 내리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이 도로와 연결하면 서울과 수도권 동부를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게 된다.19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성남시 금토동 구간에 총 9.5㎞ 도로를 놓는 프로젝트로,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도로로 계획됐다.제안서에는 대모산 입구에 일원IC를 신설하고 대모산터널을 뚫어 경부고속도로 금토JCT까지 잇는 도로 건설 계획이 담겼다. 헌릉IC 설치도 검토한다.이 사업 추진이 확정될 경우 동부간선도로 지하구간과 연계도 검토한다.서울시는 현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월계∼삼성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달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태다.동부간선도로가 끝나는 삼성역에서 학여울역까지 영동대로 구간도 지하화가 검토되고 있다.학여울역에서 민자고속도로 종착 지점인 일원IC까지도 국토부, 서울시 등이 협의해 상호 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남북과 경기 동남부를 잇는 완전한 동부간선축이 완성된다.2007년에도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인근 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됐으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국토부는 지난 10년간 서울 동남쪽으로 택지 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면서 교통량이 늘어 사업성이 개선됐다고 보고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해 서울 강남권 만성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판교에서 삼성역까지 45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이 사업이 완료되면 24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의 사업 제안을 검토한 결과 민자적격성 조사를 받을만한 사업이라고 판단해 KDI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KDI가 적격 판단을 내리면 사업 심의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도 KDI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국토부와 본격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현희 의원은 "성남∼강남고속도로가 현실화되면 세곡동 등 강남 동남권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교통축이 생기는 셈"이라며 "국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관계 당국과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9-19 연합뉴스

[수원시정연구원 인식 조사]경기도민 버스요금 인상 설득 "문제는 서비스 품질"

'업체 손실보전용' 긍정적 20.93%'운행 개선용'에는 35.21% 긍정마을버스까지 확대… 갈등 전망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체감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 질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달 발행한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인식 조사 연구'에 따르면 수원시민 602명에게 버스업체 손실보전을 위한 요금인상에 대해 묻자 응답자 중 37.05%(223명)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20.93%(126명)에 그쳤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더라도 단순히 버스업체 적자보전 목적인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반면,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요금인상에는 35.21%(212명)가 '긍정적이다'고 응답했고, 부정적 평가는 25.08%(151명)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1순위로 개선되길 희망하는 서비스로 ▲급출발 및 급정거 ▲난폭운전 및 음주운전 ▲승·하차 전 출발 ▲친절도 등을 꼽았다.오는 28일 요금인상을 확정한 경기도는 난폭운전과 법규위반 운행 근절을 위한 행정처분 강화, 무정차 간편 신고 시스템 개발 등을 서비스 질 개선 대책으로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 경기도 시내버스에 이어 마을버스 요금까지 줄인상 될 계획이어서 향후 버스요금 인상과 관련한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가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 것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인상근거와 기준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3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을 1천200원(현금 기준)에서 1천40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수원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혼란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원시에는 ▲노선 운영의 효율화 ▲버스 서비스 표준 이행관리 강화 ▲운전직 종사자의 표준임금체계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고, 경기도에는 ▲시·군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청소년과 청년층의 경제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오는 28일 첫차부터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200~450원 인상하기로 하면서 서비스 질 개선과 품질 향상 등 대책을 함께 제시했지만, 서민물가 인상을 두고 도민의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18일 수원역 시내버스 승차장 모습.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9-18 배재흥

오이도항 道지방어항 지정 속도… 경기도 '용역 최종 보고회' 가져

경기도가 시흥 오이도항을 도내 6번째 지방어항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지방어항 지정 시 도비 지원이 가능해져 시설 현대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18일 도는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용역은 시흥 오이도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하는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50척 가량의 어선이 입출항하는 오이도항은 지금까지 항만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불가능했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도비를 투입한 시설 보수, 보강이 가능해진다.도는 지난 2017년 풍도항, 탄도항, 전곡항, 제부항, 대명항 등 도내 지방어항 5곳에 2020년까지 365억원을 투입해 시설 보강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준설토 투기, 부잔교 설치, 마리나항 조성 등이 내용으로 담겼고 이에 따라 제부항을 제부마리나항으로 탈바꿈 하는 작업 등이 활발히 진행돼 왔다.오이도항이 향후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이들 지방어항과 같은 개발 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시흥시와 해당 어촌계에서 지방어항 지정을 요청하는 청구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용역을 계기로 지방어항 지정을 문제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9-18 신지영

경기도 시내버스요금 28일부터 인상… 조조할인·영유아 면제도 스타트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200∼450원씩 대폭 인상된다. 경기도는 18일 4가지 종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시내버스는 기존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200원(16.0%) 오른다. 좌석형 시내버스는 2천50원에서 2천450원으로 400원(19.5%),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는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400원(16.7%)이 각각 인상된다. 경기순환버스는 2천600원에서 3천50원으로 450원 오른다.현금을 낼 경우 일반형만 200원 오르고 나머지 3가지 종류 시내버스 요금은 400원씩 오른다. 인상된 요금은 28일 첫차부터 적용된다.요금 인상과 함께 시내버스 조조할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3명까지 요금 면제도 이뤄진다. 조조할인은 28일부터 첫차∼오전 6시 30분 이용 승객이 받을 수 있다. 할인액은 인상 요금과 같은 일반형 200원, 좌석형 400원, 직행좌석형 400원, 순환버스 450원으로 이용객은 기존 요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영유아 요금 면제도 28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기존에는 좌석을 원할 때 요금을 내야 했으나 좌석 배정을 요구해도 3명까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도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규모 운행 감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 인상과 함께 발표한 서비스 개선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7면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9-18 전상천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먹구름'… 인천~제주 카페리 '도미노 타격'

대저건설, 선박 댈 장소 확보 못해내년 취항 100억 손실 면허반납 검토5년 중단된 항로 1년더 늦춰질 수도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의 운항 재개가 불투명해졌다.인천~제주 항로 카페리 신규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문(이하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카페리 항로 운송사업 면허 반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대저건설이 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이유는 인천항에 선박을 댈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취항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취항 지연에 따른 손실이 막대하다고 한다.지난해 4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조건부 면허를 받은 대저건설은 현재 한중카페리가 정박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모항으로 올해 취항할 계획이었다. 한중카페리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개장 예정)로 이전하면, 인천~제주 여객선이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이 늦어지면서 인천~제주 카페리 취항이 지연되고 있다. 한중카페리가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해야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개장을 목표로 했던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컨테이너 장치장 운영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에 문을 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용선한 오리엔탈펄8호(2만4천748t급)를 경기도 평택~룽청(榮成) 한중카페리 항로 운영사에 빌려 준 상태다. 연내 인천~제주 카페리 취항 여건이 마련되면 오리엔탈펄8호를 다시 가져와 이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지만,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선박 용선료와 인건비 등으로 2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내년 6월 취항할 경우 추가로 100억원대 손실이 예상된다"며 "취항 시기가 앞당겨지지 않으면 인천~제주 항로에서 카페리를 운항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대저건설이 면허를 반납하면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 운항 재개는 1년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 운송사업자를 찾기 위한 행정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대저건설 측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대저건설이 면허를 반납할 경우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 운송사업자 재선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제주 카페리는 세월호(6천825t급)와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하면서 5년 넘게 운항하지 않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9-18 김주엽

쿠웨이트공항서 증명된 '세계적 운영능력'

美 TSA등 보안점검 '최고등급'1만5천회 운항실적등 성과 안정적인천국제공항공사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위탁 운영한 지 1년이 지났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보안 점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인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공항 운영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 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 대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Yousef S. Al Fouzan) 부청장,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쿠웨이트 법인장과 여태수 해외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7월 완공된 터미널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위탁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시험 운영, 개항 준비를 포함해 5년간 제4터미널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았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8월15일 쿠웨이트~두바이 노선을 시작으로 소프트 오프닝(공식 개장 전 부분적 운영 단계)을 시작했으며, 12월9일에는 전 노선에 대해 상업운영(Commercial Operation)에 들어갔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올 상반기 기준 운항 실적 1만5천150회, 여객 실적 229만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취항 도시는 중동 16개, 유럽 15개, 아시아 12개 등 총 46곳이다.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올 1월 미국 교통안전청(TSA)과 3월 ICAO 보안 점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인천공항공사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서 공항 운영 능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신공항 개발, 터미널 위탁 운영, 지분 투자 등으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건설·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단기간에 정상 운영 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며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 운영 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09-18 정운

경기평택항만공사 역량강화… '1본부 4팀'으로 조직슬림화

기존 항만팀 시설운영팀 조정경영관리·사업 총괄 '투 트랙'대민서비스·고객만족도 집중경기평택항만공사가 18일자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기획팀 신설 및 본부 산하 사업팀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1본부 6팀'에서 '1본부 4팀'으로 조직 슬림화를 통한 기능 강화 및 효율화이다. 경영관리와 사업총괄 투 트랙 체제 운영을 통한 경영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경영기획팀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 신설해 전사적인 경영관리 역할을 강화하고, 사업개발본부 산하 3개 팀을 편성해 사업 총괄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본부 산하 3개 팀은 항만사업팀, 물류마케팅팀, 시설운영팀으로, 개발사업 중심의 항만사업팀 기능이 확대돼 사업환경 분석을 비롯한 세계항만의 동향파악 및 통계자료 등을 담당한다. 또 기존 항만운영팀이 시설운영팀으로 조정되면서 항만관련 대민서비스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문학진 사장은 "항만 인프라 개발 등 공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문학진 사장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진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성과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승진과 인사발령 등 체제 정비와 함께 신규사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9-18 김종호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 김포도시철도 개통행사 취소

파주와 연천 등 경기북부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한 가운데 김포시가 시민이 운집하는 모든 행사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포시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식을 취소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폐사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전염병인 데다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서 확산을 막지 못하면 국가적인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문체육대회 등 민간자율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하는 등 김포시의 방역행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기 차단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지난 17일 파주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직후 김포시 관내 돼지의 반출금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18일에는 관내 전체 20개 돼지농가마다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자와 차량을 통제·소독하고 있다.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께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발생농가 방문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 제공

2019-09-18 김우성

아시아나機, 美 공항서 작업차량에 받혀…기체 손상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지상조업 차량과 부딪혀 날개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승객이 모두 내린 뒤 사고가 발생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체 손상으로 연결편이 결항돼 200명 넘는 연결편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께(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한 OZ211편(A350) 여객기는 승객을 모두 내린 뒤 항공기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오후 5시 9분께 대기 장소에 있던 여객기로 현지 지상조업사 차량이 접근해 작업대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차량이 여객기 왼쪽 날개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여객기 왼쪽 날개 덮개 부분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시아나 관계자는 "날개에 발생한 손상이 경미한 것이지만, 운항에 중요한 부품이어서 부품을 교체한 뒤 출발이 가능한 상황이다. 해당 부품은 신속히 공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는 날개 손상으로 연결편 운항이 어렵게 되자 이날 오후 11시 50분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연결편을 결항시켰다.아시아나 관계자는 "연결편 탑승 예정 승객 207명 가운데 60여명은 대한항공 등 대체편으로 안내했으며 나머지 승객은 다음날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이들 승객에게는 호텔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09-18 연합뉴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8일부터 '200~450원' 인상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28일부터 200∼450원 오른다.경기도는 18일 4가지 종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시내버스는 기존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200원(16.0%) 오른다.좌석형 시내버스는 2천50원에서 2천450원으로 400원(19.5%),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는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400원(16.7%)이 각각 인상된다.경기순환버스는 2천600원에서 3천50원으로 450원 오른다.현금을 낼 경우 일반형만 200원 오르고 나머지 3가지 종류 시내버스 요금은 400원씩 오른다.인상된 요금은 28일 첫차부터 적용된다.요금 인상과 함께 시내버스 조조할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3명까지 요금 면제도 이뤄진다.조조할인은 28일부터 첫차∼오전 6시 30분 이용 승객이 받을 수 있다.할인액은 인상 요금과 같은 일반형 200원, 좌석형 400원, 직행좌석형 400원, 순환버스 450원으로 이용객은 기존 요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영유아 요금 면제도 28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기존에는 좌석을 원할 때 요금을 내야 했으나 좌석 배정을 요구해도 3명까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경기도는 시내버스 개선을 위해 취약층 교통비 부담 완화, 출퇴근 편의 증진, 민원 감소, 안전성 향상, 쾌적성·편의성 증진 등 5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취약층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청소년(만 13∼18세) 연간 8만원, 대학생(만 19∼23세) 연간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출퇴근 편의를 위해 노선 입찰제를 통한 광역버스 확충(82개 노선 553대), 심야 공항버스 시범 도입(6개 노선), 프리미엄 광역버스 시범 도입(10개 노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이 밖에 공항버스 유아용 카시트 설치 지원, 교통카드 신형 단말기 전수교체, 공공 와이파이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경기도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규모 운행 감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 인상과 함께 발표한 서비스 개선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도의회,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버스 서비스 개선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식'을 했다. /연합뉴스

2019-09-18 연합뉴스

세월호 이후 끊긴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재개 무산 위기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의 운항 재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인천항 부두 확보가 지연돼 선박을 운항하지 못함에 따라 면허 반납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대저건설은 애초 올해 취항을 목표로 지난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조건부 면허를 받았지만 인천항 부두 확보 시점이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지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대저건설 관계자는 "운항 준비를 위해 선박 용선료, 인건비 등으로 이미 200억원가량을 투입했는데 운항이 계속 지연돼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 6월 운항을 개시할 경우 추가로 100억원대 손실이 예상돼 사업을 포기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제주 여객선은 현재 한중 카페리가 정박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할 계획이다.한중 카페리는 올해 6월 준공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하면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인천∼제주 여객선에 비워주게 된다.그러나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가 늦어지면서 터미널 이전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인천∼제주 여객선의 운항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대저건설은 이에 따라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빌려 놓은 오리엔탈펄8호(2만4천748t)를 일단 평택∼룽청(榮成) 한중 카페리 항로에서 다음달부터 운항할 계획이다.올해 하반기에 부두 확보 등 운항 여건이 마련되면 오리엔탈펄8호를 인천∼제주 항로로 돌릴 방침이지만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희박하다.인천∼제주 여객선은 세월호(6천825t급)와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5년 넘게 뱃길이 끊겨 있다.현재 5천901t급 화물선 1척만 인천과 제주를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8 연합뉴스

'수원·화성 주요 광역노선' 경진여객 노사 임금타결 결실

수원 경진여객이 17일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임금타결 결실을 맺었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간여 2차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타결에 도달했다.타결 내용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라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탄력근로제를 시행하고, 실질임금하락에 따른 임금보전방안으로 임금을 18만4천여원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앞서 노조는 1일치 임금(25만원)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한발 물러섰다. 사측이 월 13일 근무일수를 보장하고 장시간 운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조 측이 요구한 1일 2교대를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한편 오는 27일 2차 조정회의를 앞둔 안양 삼영운수·보영운수 노조는 16~17일 이틀간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결의했다.삼영운수는 전체조합원 828명 중 찬성률 72%, 보영운수는 전체 조합원 499명 중 찬성률 82.3%로 파업을 결의했다.파업 돌입 예정일은 2차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정할 방침이다.노조 관계자는 "경진여객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조정이 성립됐다"며 "삼영·보영운수은 사측이 임금 동결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경진여객은 수원·화성시에서 광역버스(7770번 등)와 시내버스 200여대를 운행한다. 보영·삼영운수는 안양·의왕·군포시 등에서 각각 시내버스 240여대와 420여대를 운행한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17 손성배

공항버스 홍보한 수원컨벤션센터, 아직도 'NO STOP' 정류장

개관 당시 '인천공항 1시간' 교통 장점 내세워… 정문에 정류시설만방문 외국인 추가 교통수단 불편… 市, 노선신설 부진 "연내 서비스"경기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원컨벤션센터가 아직까지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하지 못하면서 국제회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부족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정문 방면에 공항버스가 드나들 수 있는 정류장을 갖추고 있다. 공항과 가까운 인천 송도컨벤시아, 서울에 위치한 코엑스 등 경쟁 컨벤션센터와 비교해 다소 모호한 입지조건을 '교통 편리성'이란 장점으로 보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전부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항리무진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현재 공항버스 노선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려면 70분가량 버스를 타고 광교중앙역에 내린 뒤, 10분간 걸어서 수원컨벤션센터로 이동해야 한다. 국제회의나 관광을 목적으로 센터를 찾는 외국인들은 체류기간에 맞춰 싸온 짐을 들고 걷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김포국제공항에서 수원컨벤션센터로 가려면 과거 호텔캐슬이 자리했던 우만동 부근에서 하차해 버스·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수원시는 이 같은 불편을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개관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공항버스 노선을 운행 중인 업체들과 만나 기초적인 협의만 진행했을 뿐 더 이상 구체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수원컨벤션센터 공항버스 정류장 가동 시점을 묻는 인터넷 민원에는 "경기도 소관 업무"라며 도로 이관하는 무책임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수원시는 올해 안으로 업체들과 협의해 기존 공항버스 노선에 수원컨벤션센터 정류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노선변경을 위해서는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계획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찾는 이들의 편리성을 위해 공항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도 인지하고 있다"며 "업체들과 논의해 빠른 시일 안에 운행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7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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