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승객 1백만명'… 섬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단비'

도서지역 승선료 지원등 정책 영향항만公 주차장등 편의시설 추가키로올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연안여객터미널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처음이다.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85 4천여 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감소한 40만 9천 명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했지만, 7월부터 10월까지는 44만5천명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전년 동기보다 약 7% 늘었다. 인천항만공사는 7~10월 여객 증가 추이를 토대로 올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는 인천시와 옹진군의 '도서 지역 주민 승선료 지원', '인천시민 연안여객선 운임 할인' 등과 같은 정책 영향인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분석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민 여객 운임 할인율을 2016년 50%에서 지난해 60%, 올해는 80%까지 확대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명절 기간 연안여객선 운임을 전액 지원한 것도 이용객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설 명절 기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7천663명으로 지난해 설 명절보다 39% 늘었고, 추석에도 2만1천94명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전년 추석보다 6.2% 증가했다.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2011년 93만 명, 2012년 97만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고, 2013년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연간 이용객 11만여명)이 끊기면서 2014년 83만 8천여명으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94만2천여명을 기록했다.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는 251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지만, 주말이면 터미널을 찾은 사람들로 아침부터 만차 상태인 탓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터미널 인근에 주차타워를 세워 5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옹진군 등 관계기관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늘어나면 인천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5 김주엽

[평택]신형 카페리타고 '편안한 중국여행'

평택 5개항로 한중카페리 선사잇단 새선박 교체 관광객 끌기항공·열차 연계 상품개발 홍보평택·당진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옌타이(烟台)·룽청(榮成)·르자오(日照)시와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을 연결하는 5개 카페리 항로의 선박이 차츰 새로운 배로 교체되고 있다. 평택 교동훼리는 오는 20일 평당항 국제여객부두 2번 선석에서 평택∼웨이하이시(440㎞)를 연결하는 3만3천 톤급 '뉴 그랜드 피스(New Grand Peace)호' 취항식을 갖는다. 길이 188.9m 선폭 26m로, 여객정원 880명과 316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231개 객실과 면세점·레스토랑·영화관·노래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이에 앞서 연태훼리는 지난 2017년 7월 1일 평택∼중국 옌타이(505㎞)시를 잇는 카페리 항로에 여객정원 810명과 462TEU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1만9천t급 오션블루웨일호 신조선을 투입, 주 3회 운항하고 있다.또 평택∼롄윈강(713㎞)을 주 2 항차 운항하는 연운항훼리는 2020년까지 새로운 배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평택∼롱청(396㎞) 항로에 신조선을 사들이지 못해 휴항하고 있는 영성대룡해운(주 3 항차)도 2020년 6월 2만톤급 신형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평택∼르자오(713㎞) 항로의 카페리를 운항하는 일조국제훼리측은 르자오 오리엔트호(2만5천t급) 선박이 건조한 지 11년밖에 안 돼 신조선 투입 계획을 세워놓지 않고 있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평택·당진항 카페리 선박이 최근 신조선으로 교체되는 추세를 보여 운항 안전도가 강화되고, 환경오염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카페리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 평당항 활성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신조선을 투입하는 선사들은 1인 1실과 2인 1실 기준으로 항공과 열차 등을 연계한 지역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선사 관계자들은 "2만여 톤급의 카페리는 선박 길이가 100여m를 넘고 높이가 10층 규모로 흔들림이 거의 없으며, 항공·자동차 등보다 안전도가 높아 한번 이용한 관광객은 자주 찾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 한-중 카페리 노선은 16개로, 인천 10개·평택 5개·군산 1개 노선이 개설돼 있다.평당항의 카페리 여객 수는 2016년 43만5천104명, 2017년 48만2천428명, 2018년 7월 말 현재 25만7천161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인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교동훼리가 오는 20일 평택∼웨이하이시(440㎞)를 연결하는 3만3천 톤급 카페리 '뉴 그랜드 피스(New Grand Peace)호'의 취항식을 갖는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18-11-15 김종호

'가평역 → 뮤직 빌리지 음악역' 내달 14일 오픈

브랜드명 '음악역 1939'으로 새기능내년 정식 개장 축하·방향성 제시대한민국 최초 음악 도시를 표방한 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내달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 시선을 모으고 있다.15일 뮤직 빌리지에 따르면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 역사를 이어 80년만에 새 기능의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픈식은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기회로, 뮤직 빌리지 내 뮤직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홍대 밴드씬을 대표하는 '잔나비',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이 선보이는 대중음악과 국악 만남의 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 오디션 대상을 수상한 가평 뮤직 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 푸드 매장, 숙박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변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음악역 1939'는 독일의 ECM레이블(www.ecmredcords.com)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뮤직 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음악역 1939 오픈식' 이후 뮤직 빌리지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즌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장르별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음악 산업을 연계하여 아카데미, 세미나, 써밋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뮤직 빌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 뮤직 빌리지가 내년 1월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사진은 가평 뮤직 빌리지 전경). /가평군 제공

2018-11-15 김민수

화성시의회,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결의안 채택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5일 제1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군공항특별법'이라 함)'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이날 발언대에 나선 김홍성 의장은 결의문에서 "수원시 정치권이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고 있는 개정안은 지방정부의 의사 결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항들로 가득하다"'며 "지방분권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실정법을 무시하고 지방정부의 권한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번 개정안은 군 공항 이전이라는 목표달성에만 집중한 졸속입법"이라고 날까롭게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화성시와 수원시가 갈등과 대립으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또다시 지난 10월 29일 기습적인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 되어 화성시민은 또 한번 황망함을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수원시민들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이 소중한 만큼. 화성시민의 주권 역시 소중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부당성을 반박했다.그는 또 "화성시민을 비롯하여 쿠니사격장으로 54년간 고통받아온 매향리 주민들에게 이번 개정안은 큰 상처로 남는다"며 "수원시의 고통을 화성시민에게 그대로 수평이동 하게 될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우리 화성시 의회는 결단코 반대하며 시민과 함께 저지할 것이다"고 선언했다.화성시의회는 이번 반대 결의문 발표를 통해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군공항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이전 저지를 위해 화성시의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2018-11-15 김학석

가평 뮤직 빌리지, 12월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 개최

대한민국 최초 음악 도시를 표방한 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음악역 1939' 오픈식을 갖는다.뮤직 빌리지는 12월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과 함께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 시선을 모으고 있다.15일 뮤직 빌리지에 따르면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픈식은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기회로, 뮤직 빌리지 내 뮤직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홍대 밴드씬을 대표하는 '잔나비', 무형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이 선보이는 대중음악과 국악 만남의 무대 등 다양한 무가가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 오디션 대상을 수상한 가평 뮤직 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 푸드 매장, 숙박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 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변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음악역 1939'는 독일의 ECM레이블(www.ecmredcords.com)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음악성 위주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뮤직 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음악역 1939 오픈식' 이후 뮤직 빌리지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즌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장르별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음악 산업 연계하여 아카데미, 세미나, 써밋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뮤직 빌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사진은 가평 뮤직 빌리지 전경. /가평군 제공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오픈 기념 콘서트 포스터. /가평군 제공

2018-11-15 김민수

인천공항~北 직항로 열리나 '비상한 관심'

남북, 내일 항공관련 실무회의 개최평양·백두산 노선 장기적 추진될 듯市, '대북관문·환승공항' 육성 전략남북이 항공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남북 직항로 개설이 추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일부는 북측 민영항공총국과 남측 국토교통부 실무진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만나 항공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영항공총국은 북한의 군 산하 기관이다.이번 항공 관련 실무회의는 4월 판문점과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논의된 사안이 아니라서 그 배경과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남북은 도로와 철도 분야 교통망 개설에 대해서만 구체적인 대화를 가져왔다.항공 관련 협력에 남북이 불씨를 지피면서 인천공항과 북한 공항과의 직항로 개설이 장기적 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평양 순안공항과 백두산 삼지연 공항 사이 직항로 개설과 대북 환승 등 인천공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북한 교류 관문 공항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관련 용역을 준비 중이다. 지금 북한행 환승 거점인 베이징 공항과 경쟁해 인천공항을 대북 환승 공항으로 키워나가는 전략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공항 건설·운영 전문성을 살려 북한 공항시설 개보수와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식의 다양한 대북 교류 사업이 예상된다.다만 현재로선 5·24 조치와 유엔 대북제재로 인해 우리 국적기가 북한 영공을 지나지 못하고 착륙도 할 수 없어 현 제재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논의한 뒤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될 전망이다.통일부는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시행된 5·24 조치와 유엔 대북제재 범위 안에서 남북이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측에서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했고, 회의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4 김민재

"국가 균형발전 위해 포천에 철도(GTX) 유치를"

포천시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시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건설을 지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철도건설 방안으로 전철 7호선 연장과 GTX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주제발표에 나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와 관련,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군포 금정∼의정부) 연장을 제안하고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그동안 피해를 알리고 정부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에는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동양 최대 규모의 국군 승진훈련장 등 사격장이 9개로, 사격장 전체 면적이 여의도(8.4㎢)의 17.4배에 달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으로 철도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포천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에서 철도건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2018-11-14 최재훈

[부천]"차량 소음에 뜬눈… 문 닫고 살란 건가"

부천 옥길지구 호반베르디움 입주민 생활피해 호소 불구LH측 시행사에 책임 떠넘기기·업체는 "적합 판정" 배짱방음벽 6층이상 효과 미미… 주민 "터널형 교체" 목소리"아파트 6층 이상은 문 닫고 살라는 것입니까?"부천 옥길지구의 아파트 6층 이상 주민들이 차량 등의 소음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공동주택 택지를 조성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행사에 책임을 미루고 시행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폭 45m의 서해안로와 인접한 29층 짜리 호반베르디움(1천420세대) 106동과 108동 주민들은 "창문을 열고 사는 봄과 여름에는 차량 소음으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며 "올해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서 민원을 제기했지만, 부천시, LH, 시행사 등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호소했다.106동 24층에 거주하는 K씨는 "밤만 되면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크다. 항상 밤 시간에 내달려 잠든 아이가 뒤척일때마다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박경태 호반베르디움 입주자 대표는 "주민들이 소음 때문에 시달리는데도 부천시 등은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다"며 "LH가 초고층 아파트 주변에 설치한 방음벽은 6층 이상 주민들에게 전혀 효능이 없는 시설이므로 터널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옥길지구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한 LH 인천지역본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에 따라 106동과 108동 앞 서해안로에 높이 5.5m, 길이 258m의 방음벽을 설치한 상태다. 부천시는 소음저감과 관련, 2017년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조건부 승인해줬다.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감안한 주변도로의 소음영향을 검토해 부천 옥길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외의 추가 소음저감시설 필요 시 주택건설사업 시행자의 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그러나 시행사인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23~25일 소음측정을 통해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소음에 대한 문제가 없으니 아파트 준공(2017년 12월 6일)이 된 것 아니냐"고 밝혔다.입주 전 호반건설이 실시한 실외 소음측정 결과 6층 이상에서는 권고 기준인 65㏈을 초과한 68~70㏈이 나왔지만 실내 소음도는 기준(45㏈)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아파트 입주자협의회는 "입주 전 소음측정치와 입주 후 서해안로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한 소음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사후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주민들 불편을 해소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만 시 주택국장은 "호반베르디움 입주자들의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초 터널형 방음벽을 권고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며 "주민들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LH, 호반건설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해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1-14 장철순

'진흙탕 빠진' 해운업(평택·인천활동 예선업체-평택선박대리점) 밥그릇 싸움

경인지역 예선 업체들 경쟁 과열허위사실 유포 둘러싸고 재판도외국기업 신뢰도에 악영향 우려인천·경기 예선 업체들이 허위사실 유포를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예선은 화물선의 접·이안을 도와주는 선박이다. 각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예선업체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운업계는 일감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이 업체 간 불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평택과 인천에서 예선업을 하는 A사는 평택의 선박대리점 업체 B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사는 지난해 6월부터 B사가 외국 선사 등에게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의 예선 규정은 본선의 접안 시 타 회사의 예선을 사용할 수 없고 자기 소유의 예선만 사용하게 돼 있는데 이러한 규정을 A사가 위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예선 중개업체에 보냈으며, 같은 해 10월 "A사의 선박종사자는 연령이 많고 노쇠해 선박의 안전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을 외국 선사에 보냈다.이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A사의 주장이다. 예선 작업 수행 시 자사 소유의 예선만을 사용해야 하는 규정이 없으며, 선원과 관련해서는 2009년부터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경험이 많고 숙련돼 있으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A사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여러 차례에 걸쳐 유포한 것은 우리의 영업 행위를 방해한 것"이라며 "자사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뻔뻔한 행위"라고 비난했다.반면 B사는 A사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또 A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B사 관계자는 "아직 재판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A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선뿐 아니라 해운·항만 업계에서는 일감을 얻기 위해 '단가 후려치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업체 간 불신이 적지 않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택 같은 경우에는 예선업의 경쟁이 심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만 관련 업종은 대부분 외국 기업을 상대하는 만큼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대외신뢰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호·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11-14 김종호·정운

인천항만공사 대형 개발 프로젝트 '골든하버' 국제공모 내년으로 미뤄질듯

중국기업 해외투자여건 나빠진 탓매입의사 적극표명기업 없는 상황신국제여객터미널 악영향 우려도인천항만공사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골든하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14일 "올해 안에 국제경쟁입찰 공모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골든하버 부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투자자가 없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배후 부지 42만여㎡에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시기에 맞춰 늦어도 2020년까지는 골든하버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국제공모를 준비해왔다.국제공모가 늦어지는 이유는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 분쟁과 중국 현지 사정으로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가 중단되면서 투자유치 기업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여러 기업에서 문의는 오고 있지만, 매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기업이 없는 상황"이라며 "무리하게 공모에 나섰다가 투자 기업이 없으면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골든하버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으면서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든하버에 들어설 예정인 쇼핑몰, 테마파크, 호텔 건설 등이 지연되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부지 매각 비용을 신항 배후단지 조성 등 다른 대규모 사업에 쓰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 유치 대상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코트라(KOTRA)와 함께 북미와 유럽 기업을 접촉하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제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4 김주엽

고양시의 교통약자 배려…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조성

공영 34개소 165면 전용공간 마련사고예방·이동권 확보위해 운영고양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어르신과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이 조성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인 노인·임산부의 차량 사고 예방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34개소 165면에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 운영에 나선다. 어르신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은 만 70세 이상의 노인과 임산부를 위한 특별배려 구역으로, 각 공영주차장마다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노인과 임산부는 질병 또는 신체 각 부위의 기능 저하로 교통약자로 분류되지만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지자체별 조례에 법적 근거가 없어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은 많지 않다.시는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조성, 설치로 노인과 임산부의 주차 편리 등 이동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어르신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사고예방을 위해 우선 주차구역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노령화와 저출산 사회에 대비,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고양시가 관내 공영주차장 34개소 165면에 '어르신과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한다. /고양시 제공

2018-11-14 김재영

['수원 군공항 이전부지' 사업]R&D 중심 친환경 자족도시로… 광교이후 최대 개발

종전부지 522만㎡ 7825억 투입인구 6만8천명 주거·상업시설4차산업 등 연구·교육 융합단지활주로 공원·문화공간 조성도내년 상반기 후보지 심의 절차광교신도시 이후 수원지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사업'의 세부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군 공항 이전을 놓고 화성시와 수년째 갈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수원시는 군 공항 이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사업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완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원시는 군 공항 이전부지를 계획대로 개발하면 수원 남부지역은 물론 인접한 병점동·안녕동·동탄 일대 등 화성시 동북부지역에도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대규모 R&D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군 공항 이전부지 개발계획이 차근차근 세부적인 윤곽을 완성해가고 있다. 크게 세 부문으로 진행되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은 신 군 공항 건설(14.5㎢), 종전부지 개발(5.2㎢), 이전지역 지원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부동산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군 공항이 이전하고 남는 땅을 개발하는 '종전부지 개발' 사업이다. 군 공항 이전부지(종전부지)는 면적만 총 522만 1천92㎡로, 수원 호매실지구 면적의 1.7배 가까운 규모다. 수원시는 종전부지 개발 사업에 7천825억 원을 투입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을 균형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인구만 6만 8천명에 달하는 주거시설 부지는 총 면적이 138만735㎡로 전체 부지면적의 26.4% 수준이다. 고밀 주거(49만6천421㎡), 중밀주거(52만 4천286㎡), 임대주택(16만7천492㎡), 저밀주거(9만6천630㎡) 등으로 구성해 주거 밀도가 고르게 균형 잡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19만8천401㎡에 달하는 상업용지는 일반상업(11만3천908㎡)과 주상복합(8만4천493㎡) 시설이 지어진다. 나머지 부지에는 도시지원시설(85만3천510㎡)을 비롯한 기반시설(278만8천446㎡)이 건설된다. 종전부지 개발의 핵심인 대규모 R&D 연구단지는 31만 7천㎡ 규모로 도시지원시설에 포함돼 있다. 수원시는 특히 종전부지를 개발해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지식과 과학, 연구 및 교육이 융합된 자족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R&D 단지를 위주로 ▲첨단산업·의료 ▲여가·문화·생태환경 ▲생태·정주환경이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R&D 파크'와 '컬리지 파크', '메디컬 파크' 등 특화된 구역을 조성하고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지원해 도시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한다. 'R&D 파크'와 '컬리지 파크'에는 산업간 기술융합을 지원하고, 산업 내 가치사슬 확대를 지원하는 기술융합형 거점 시설 기능을 도입한다. '메디컬 파크'는 최첨단 바이오 융합 연구(BT) 및 국제적 수준의 첨단 의료관광의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도 주목된다. 중앙 활주로 공원, 생태 농업공원, 문화역사공원 등 생태 및 역사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고, 의료시설·여가시설 등 각종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친환경 실버타운도 조성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독일의 도심재생시설인 보봉 생태주거단지에 소개된 생태 저류 공간과 보행 친화적인 차 없는 주거도시, 에너지 자족적 주거단지 등 선진 사례들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생태개념이 특화된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수원 서부지역의 지구중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류역사 주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에 있는 격납고·창고·장교숙소 등 시설을 활용해 전시·축제·공연·숙박 등이 가능한 역사 문화 공원도 조성한다.이 외에도 주민센터와 소방서, 파출소 등 공공청사뿐 아니라 유치원(3), 초등학교(2), 중학교(1), 고등학교(1)가 신설 예정이며, 공공도서관(1), 공연시설(1), 문화체육시설(1) 등도 계획적으로 배치된다.수원시 관계자는 "현 군 공항이 이전되고 나면 그 자리는 대규모 R&D 연구단지를 중심시설로 조성하고 종사자를 위한 최소한의 주거기능만 도입할 계획"이라며 "계획대로 개발되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해소와 더불어 그동안의 고도제한에 따른 개발규제가 풀리면서 수원시 일부 지역은 물론 병점과 안녕동 일원 등 화성 지역의 개발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수원시는 이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이전 후보지 선정 심의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 및 주민투표, 유치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 군 공항은 1954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에 들어섰지만 도심 팽창으로 소음피해 등 생활권·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는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아왔다. 사진은 수원 군공항 전경./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수원 군공항 이전부지를 개발하는 '스마트 폴리스'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8-11-14 이상훈

포천시, 국가균형발전 차원서 정부의 철도건설 지원 당위성 주장

포천시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시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건설을 지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철도건설 방안으로 전철 7호선 연장과 GTX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주제발표에 나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와 관련,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군포 금정∼의정부) 연장을 제안하고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그동안 피해를 알리고 정부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박윤국 시장은 "포천에는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동양 최대 규모의 국군 승진훈련장 등 사격장이 9개로, 사격장 전체 면적이 여의도(8.4㎢)의 17.4배에 달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으로 철도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포천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에서 철도건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2018-11-14 최재훈

여주 점봉동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공사 완료

여주시가 국도 37호선(여주→점동 방면) 점봉동 부영아파트 일원 상가 및 원룸 등의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지·정체 현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근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부영아파트 앞 교차로는 상가 진출입로와의 간섭 등 위험을 이유로 교통심의 위원회에서 1차례 부결됐으나, 점차 늘어나는 주택 거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주시가 차선 조정과 교통시설물 보완 등 꾸준한 노력 끝에 교통심의 위원회에서 어렵게 통과시켰다.올해 들어 관내 교차로 개선공사는 여주대교 일원의 교통체계 개선공사 이후 두 번째다. 부영아파트 앞 교차로에 유턴 차로를 132m 신설하고 코카콜라 사거리의 유턴 차로는 기존 45m에서 112m로 확대 설치해 기존 도로 공간 내에서 개선해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여주대학교에서 부영아파트 방면의 종단 경사가 있어 다소 위험했던 구간이 차선이 조정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부영아파트와 코카콜라 사거리 일원의 유턴 차로의 개통 이후 인근 주민들과 상가로부터 잘했다는 칭찬과 고맙다는 인사를 자주 듣는다"며 "내년에도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한 교차로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에 기술지원 요청과 경찰서 협의 및 심의를 통해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관내 교차로에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부영아파트와 코카콜라 사거리 일원의 유턴 차로 개통 이후 인근 주민들과 상가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주시 제공

2018-11-14 양동민

남북, 16일 항공 실무회의… 항로개설 등 논의할 듯

통일부는 남북이 오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항공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회의에는 북측에서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우리 측에선 손명수 국토교통부 실장을 포함해 관계부처 실무자 5명이 각각 대표로 참여한다.이번 실무 협의는 북측이 먼저 제의해서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논의될 의제가 미리 정해진 것은 아니며, 남과 북이 전반적인 서로의 관심사를 모두 내놓고 협력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되리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주제를 갖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북의 관심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논할 예정"이라며 "대북제재의 틀 속에서 남북 협력이 가능한 사안이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항공 협력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우선 현 단계에서 추진 가능한 분야를 착실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선 2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항공 분야 협력은 공식 의제가 아니었다.남북은 2007년 10·4 선언으로 백두산 관광에 합의하고 서울과 백두산 간 직항로 개설과 백두산 인근 삼지연 공항 개보수 공사를 추진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중단됐다.이에 따라 남북 항공 실무회의에서는 남북 직항로 개설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삼지연 공항을 비롯한 북측의 노후한 공항 시설 개보수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정부는 남북항로 개설 자체는 대북 경제제재의 틀 속에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국적기가 북한 영공을 통과할 때 요금을 내는 것은 대북제재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북한 영공 통과료는 1회당 약 8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미주 노선의 경우 북한 영공을 이용하면 비행 거리를 약 200∼500㎞ 단축할 수 있다.우리 정부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국적기의 북한 영공 통과를 금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올 상반기 우리나라 관할 공역을 거쳐 제3국을 오가는 국제항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항기구(ICAO)에 제안한 바 있다.이 문제도 남북 협의에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국제항로 개설은 당사국과 ICAO의 협의가 돼야 한다"며 "이 문제도 추후 논의돼야 할 문제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코레일, 수능 수험생 열차 운임 30% 할인… 내년 2월까지

코레일이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열차 운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들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KTX는 편도 12장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 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관광벨트 열차는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 해양 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이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갖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를 방문해 신분을 확인한 뒤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을 판매한다.다만, 열차 출발 당일에는 예매할 수 없으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할인이 적용되지만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수험생들이 면접이나 논술시험 등 남은 대입 전형을 치를 때 좀 더 저렴하게 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코레일 수능수험생 이벤트 포스터. /연합뉴스=코레일 제공

2018-11-14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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