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시, 아라뱃길 경인항 시설 인수 합의

김포시-수공 '15억 사업비' 체결국도48호선 연결로 개설 등 협조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하 수공)가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아라뱃길의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에 합의했다.시와 수공은 지난 6일 합의서를 교환하고 경인항 하자 279건 중 시에서 8건, 시공사 44건, 수공이 나머지 227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2012~2013년에 준공된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회의를 수차례 가졌으나 하자보수 주체를 놓고 인수인계 협의에 난항을 겪어왔다.인수인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물류단지 내 도로 23개 노선 총연장 9.534㎞를 비롯해 녹지 9개소 4만5천여㎡, 상·하수관로, 아라뱃길 접속도로와 보도육교 등이다.정하영 시장과 장재옥 수공 인천김포권지사장이 서명한 합의서에 따르면 앞으로 수공은 국도48호선 연결로 개설 및 진출입로 확·포장 공사 및 경인항(김포지구) 항만예정지 주차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수공은 인계인수 합의사항에 대한 사업비 15억여원을 합의서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시에 지급하고, 사업비 지급과 동시에 공공시설물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것으로 양측은 규정했다. 사업비는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북측교차로를 회전식으로 개선하거나 수변문화광장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공사 등에 쓰인다.양측은 또 시설물 파손사항 조치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수공이 연말까지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수공이 시에 확인을 요청하면, 시 담당부서가 현장확인 후 완료 처리한다. 조치 완료 전까지 시설물 파손으로 발생하는 사고는 수공이 책임진다.이로써 항만에 그린벨트 규제가 적용되는 국내 유일한 사례였던 경인항을 추후 여가·관광·여객·상업·공공서비스가 어우러진 수변단지로 개발(2017년 10월 19일자 21면 보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따른다.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시설물 인수가 끝나면 국토교통부·환경부를 상대로 한 협상 지위가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09 김우성

육지 잇는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수준으로' 높여야

인천 섬지역과 육지를 잇는 해상교통편을 대중교통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공투자 확대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나왔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상교통 정책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섬으로만 행정구역이 구성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이 주관했다.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종학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연안여객선 운영실태를 설명하며 연안여객선 공적 운영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 연안여객항로는 인천~백령 항로를 포함해 9개 항로를 6개 선사가 선박 17척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47만1천731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했고, 이 가운데 39만2천840명(26.2%)이 섬 주민이다.2014년 기준 인천지역 선사의 평균 영업이익은 5천300만원 적자인데, 전국 선사 평균 영업이익은 2천660만원 흑자다. 인천 선사들이 다른 지역보다 어렵게 운영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종학 연구위원은 "섬지역 여객선 대중교통화는 섬 주민에게 '일일 생활권' 등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반 관광객 접근성을 향상해 섬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라며 "여객선 공적 운영체계는 공영제(준공영제) 도입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여객선과 해양 기초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재원 투자 확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역할·책임 재정립, 재정지원제도와 시스템 투명성 강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연구위원은 정책건의로 ▲공공재원 투자 확대를 위한 교통시설특별회계 재원 활용, 한국해양교통공단(가칭) 설립 ▲항로(운임조정) 면허권, 선박 소유, 운항수입금 관리 등에 대한 적정 운영관리 주체 결정 ▲연안여객선 재정지원 권한을 갖는 지자체(지방비 50%)의 역할 강화 등을 제안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옹진군에는 20년이 지난 노후 여객선이 전체 여객선의 30%에 이를 정도로 낡았고, 소규모 항·포구는 1970~80년대 수준의 열악한 시설로 방치돼 있다"며 "대부분 선사는 영세한 데다가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기상악화와 안개에 따른 잦은 결항으로 섬 주민들은 시간적·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군수는 "연안 해상교통을 대중화하고,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해상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9-09 박경호

추석 연휴 ·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전통시장 25곳 주변 주차 전면허용

추석 연휴와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인천지역 전통시장 주변 주차가 전면 허용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천지역 전통시장 25곳 주변 지역 주차를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주차 허용 시간은 2시간 이내다. 이 기간 동구 송현시장, 남구 석바위시장,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등 3곳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주차할 수 있다. 나머지 전통시장 22곳은 상황에 맞게 주간 또는 야간에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했다고 인천경찰청은 설명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이달 22~26일까지다. 정부가 주최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전통시장 곳곳에서 축제 등 문화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인천경찰청은 이 기간 전통시장 주변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주차 등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주차를 허용한 시장은 인천경찰청 홈페이지(www.icpolice.go.kr)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장 주변 교통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9-09 박경호

내항8부두 우선 개방구역에 생활체육·공연장 공원 조성

인천 내항 8부두 우선 개방구역에 생활체육시설과 공연시설로 이뤄진 공원이 조성된다.인천항만공사는 내항 8부두 우선 개방구역 4만3천935㎡에 풋살장, 야외 공연장, 내항 조망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국가보안시설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던 내항 8부두는 주민들 요구로 2016년 4월 개방됐다. 이후 관할 지자체인 인천 중구청의 요청에 따라 인근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주차면 437개)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이 매우 적어 텅 빈 공간으로 전락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이곳 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은 3천548대로, 하루에 114대 정도만 주차했다.인천항만공사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곳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LH 등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 하반기 재개발 사업이 착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 3월까지 7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풋살장 2면과 야외공연장, 내항 전망 공간, 내항 홍보관 등을 만들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2만명의 시민이 풋살장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9 김주엽

45개 기관과 맞손 '사회적가치 실현' 협약

인천국제공항公, 제6차 발전포럼지역상생· 국민체감의 성과 창출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제6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 관광,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의 사회적 가치 추진 전략과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공항공사 임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학계,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공항공사는 앞서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항 운영에 참여하는 45개 기관과 사회적 가치 실행협약을 맺었다. 이후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여행·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창의·혁신 스마트 경영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공항공사의 사회적 가치 추진 전략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 진단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조언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인천공항 발전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8-09-09 이현준

내년 2·5월 '오버나이트 크루즈' 인천 기항

항만公, 4월 전용터미널 개장기념8만 웨스테르담·3만t 써전호 입항연내 24척 다양 크루즈 방문도 확정남봉현 사장 "최적의 인프라 제공"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인천에서 1박 2일 체류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가 잇따라 인천을 찾는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참가한 중국 칭다오(靑島)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오버나이트 크루즈' 2척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오버나이트 크루즈는 7시간 정도 체류하는 일반적인 크루즈 기항과 달리 하룻밤을 기항지에서 머무는 크루즈선을 말한다. 체류 시간이 길기 때문에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식당이나 상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인천항에는 2009년 일본 국적선 '후지마루(Fujimaru)'호를 시작으로 모두 13척의 오버나이트 크루즈가 입항한 바 있다.승객 정원 2천 명의 8만t급 크루즈선 '웨스테르담(Westerdam)호'는 내년 2월 26일 인천항에 들어와 27일 제주로 출항한다. 내년 5월 인천항을 찾는 3만t급 크루즈선 '써전(Sojourn)호'는 승객 450명을 태우고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인천에 머물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에 맞춰 월드 크루즈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22만5천t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내년에는 모항 크루즈 2척을 포함한 24척의 크루즈선이 인천항 방문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실적(17척)을 뛰어넘은 수치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인천 기항 의사를 밝힌 크루즈선(50여 척)의 인천항 방문을 확정 짓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적의 항만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앞으로 다양한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전용터미널이 조기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9 김주엽

"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적극 검토"

"평택항 활성화는 곧 국가경쟁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평택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6일 오후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김영춘 장관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공간 조성', '항만배수로 정비사업', '1종 항만 배후단지 정부 재정 개발' 등을 건의했다. 또 '평택항 진입도로 추가 개설', '소형선박 접안시설 적기 개발' 등 8가지 현안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 규모 확대를 건의하는 등 평택항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정 시장은 "평택항이 다른 시·군에 비해 미세먼지가 심하게 발생한다"며 "항만이나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육전설비(AMP)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급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직급을 2급 또는 3급으로 상향 조정해달라는 건의도 했다.김영춘 장관은 "건의사항 전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고, 면담 자리에 배석한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항만기본계획 및 신항만 계획 등에 평택시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평택해수청장 직급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해 검토를 지시하고,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련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문제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사진 왼쪽) 평택시장이 지난 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영춘 장관과 평택항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8-09-09 김종호

[고속도로 교통상황]벌초·나들이 차량 귀경정체… 전국 정체·서행 구간 270km 육박(2시 기준)

일요일인 9일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나들이와 벌초 차량들이 귀경을 시작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총 266.3㎞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청주나들목→옥산나들목, 청주휴게소 부근→목천 부근 등 39㎞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해미나들목→운산터널 부근,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부근 등 모두 49㎞ 긴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음성휴게소 부근→남이천 부근 등 2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여주분기점 부근→호법분기점 등 총 26㎞에서 정체가 나타난다.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역시 남춘천나들목→강촌 부근, 남양주요금소 부근→강일나들목 등 모두 14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분기점 부근과 감곡부근 등 10km 구간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방향 대소분기점 부근→안진터널 부근, 남안성 나들목→서안성 부근 등 18km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께 시작된 상행선 정체가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밤 11시 이후에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35만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됐다.이날 오후3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한다고 가정할 때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54분,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 부산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은 5시간, 목포에서 서울은 5시간 02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선(한남대교 남단~신탄진)과 영동선(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양방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 부근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는 모습. /경인일보DB

2018-09-09 이승철

[고속도로 교통상황]추석 전 벌초·나들이 차량 몰려 곳곳 혼잡

추석을 2주 앞둔 주말인 8일 오후 나들이나 벌초에 나섰다가 귀경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 중심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혼잡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옥산하이패스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등 30.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부산방향 역시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17.7㎞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줄포나들목, 당진분기점→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45.1㎞,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24.9㎞ 구간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등 18.6㎞,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광주나들목→산곡분기점 등 35.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12분, 강릉→서울 3시간3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체 교통량을 평소보다 다소 증가한 495만대로 예상했다.오후 3시30분까지 3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52만대가 떠나며, 서울로는 현재까지 18만대가 들어와 자정까지 모두 51만대가 진입할 전망이다.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오후 6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 교통상황 /경인일보DB

2018-09-08 디지털뉴스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주말 전국주요도로 나들이·벌초 행렬에 정체… 서울→부산 4시간 56분

백로이자 주말인 8일 나들이와 벌초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승용차를 타고 출발했을 때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4시간 56분, 목포 4시간 38분, 울산 4시간 32분, 광주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47분, 강릉 3시간 12분, 대전 2시간 32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경부선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해 40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좋지 않다. 영동 고속도로 역시 강릉 방향으로 신갈 분기점에서 마성 나들목까지 8.2km를 비롯해 여러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9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정체는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선(한남대교 남단~신탄진)과 영동선(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양방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 부근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는 모습. /경인일보DB

2018-09-08 박주우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구간 보상절차 무시 '불법 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20.8㎞ 구간 전철 연장사업을 하면서 토지 보상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7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건설, 토지주 등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연장사업 1공구 공사를 맡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180-64 등 8개 필지 5천695㎡ 사유지에서 철도 교량 공사를 했다.그러나 이 토지는 협의매수가 안돼 수용재결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달에야 해당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결정을 내렸으며 오는 10일 해당 토지 보상에 대한 공탁이 이뤄질 예정이다.현행법상 수용재결 결정에 따른 토지 수용이 이뤄지면 보상에 대한 공탁금이 납입돼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한화건설은 10일 이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음에도 1년 전부터 토지주 허락도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이다.지난 4월 현장을 찾았다가 공사가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된 토지주 김모(58·여)씨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김씨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9일 서울북부지검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화건설이 불법 공사를 강행하는 등 비위 의혹이 있다며 진정서를 냈다.해당 공사는 김씨의 이의 제기로 지난 6월 2일부터 중단된 상태다.김씨는 "한화건설은 국가가 발주한 공사라는 구실로 사유지를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 점거해 1년여 동안 불법 공사를 했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역시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사를 승인했다. 시행사와 시공사 간 비리가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화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잘못을 인정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수용재결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공사 기간을 맞추려 공사를 시작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어 적절한 보상을 하려 했으나 토지주가 많은 돈을 요구해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토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공사를 시작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일일이 현장에 나가서 살피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경원선 전철은 2006년 12월 의정부역∼동두천 소요산역 구간이 복선으로 연결됐다.이후 연천 주민들 요구로 동두천역부터 소요산역∼초성리역∼전곡역을 거쳐 연천역까지 단선으로 연장하는 공사를 2014년 10월 2개 공구로 나눠 시작했다. 4천262억원을 들여 경원선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애초 내년 11월 개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구간의 민원 발생에 따라 토목공사에서 교량공사로 설계 변경됨에 따라 2년 늦어진 2021년에야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2018-09-07 연합뉴스

일본 태풍으로 승객들 전전긍긍… 항공사 긴급 대책 마련

최근 일본을 덮친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다수의 승객이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 국제공항과 삿포로((札晃) 치토세(千歲) 공항에 발이 묶이자 항공사들도 긴급 대책에 나섰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부산∼간사이편 4편, 김포∼간사이편 4편, 인천∼간사이편 6편 등 14편이 결항했다.이튿날인 7일에도 부산∼간사이편 4편, 인천∼간사이편 6편, 김포∼간사이편 4편 등 1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치토세 공항에서는 인천∼삿포로편 4편과 부산∼삿포로편 2편이 운행을 하지 못했다.아시아나항공의 사정도 비슷하다. 아시아나는 6일과 7일 김포/인천∼오사카편 각 10편이 결항했다.아시아나는 현지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인천∼나고야 구간 임시편을 편성하고 기종 변경을 통해 모두 14편, 1천99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지난 5일과 6일 증편된 임시편은 인천∼나고야, 나고야∼인천 각 290석이다.또 인천∼나고야, 나고야∼인천 운항 기종을 5일 B777과 A330, 6일 B777, 7일 A330으로 바꿔 좌석 수를 대폭 늘렸다.에어부산은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오사카와 인접한 나고야 공항에 임시편을 운항한다. 또 195석 규모의 기존 여객기 대신 220석짜리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항공사들은 기상 악화로 결항된 항공편 고객들에게는 사전 안내를 하고, 해당 고객들이 스케줄과 구간을 변경할 경우 운임 차액과 환불·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위해 요소를 면밀하게 검토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많은 비와 함께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 열도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으로 기록됐다. 태풍 '제비'는 일본 서부지역 심장부인 오사카의 핵심 공항인 간사이(關西)공항을 침수시켰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5천여명의 발이 묶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우선 국내선 운항을 내일 중 재개하고 국제선도 준비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4일(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언론은 태풍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몰고오면서 이날 현재 최소 3명이 숨지고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2018-09-07 디지털뉴스부

'배다리 관통도로' 문제해결 접점 찾을까

인천시가 동구 '배다리 관통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전문가'를 투입하기로 결정(8월 30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도로 개설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시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중·동구 관통도로 전면폐기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중·동구 관통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인천시에 제안했다.구성안에는 협의회를 민관 공동위원장·인천시 소통담당관·갈등조정관·주민대표·전문가 등 10∼12명으로 구성하되 인천시와 대책위가 각각 절반씩 인사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해 관통도로가 중·동구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현장답사·토론회·연구용역 발주 등을 추진하는 등 운영방안도 포함됐다.다만 대책위는 협의회 운영 기간 관통도로 개통 강행 등 관련 행정행위를 금지하고 관통도로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인천시도 이 문제에 갈등조정관을 투입하기로 결정, 조만간 배다리 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배다리 관통도로는 사업비 1천542억원이 투입돼 길이 2.92㎞·폭 50∼70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2003년 착공돼 2011년 대부분 완공됐지만, 주민반발로 7년째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4개 구간으로 구성된 이 도로는 3구간 송림로∼유동삼거리 380m 구간을 빼놓고는 이미 모두 완공됐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9-06 김명호

추석 연휴 휴가 처럼

"이번 추석엔 가족들과 해외에서 보내려고요."부천에 사는 김모(35·여)씨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등의 시행으로 휴가 사용이 자유로워지면서 이틀의 연차로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댁에서도 제사에 꼭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에 김씨는 망설임 없이 항공권을 바로 예약했다.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인기 관광지 노선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2~30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 예약률은 90%에 달한다. 유럽과 미주, 호주 등 장거리도 80%를 넘어섰다.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가까운 중국의 노선 예약률은 이미 100% 기록했고, 베트남은 90%를 보이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도 80%대 수준이다.유가 상승 등 경기 불황에도 쉴 수 있을 때 쉬자는 '욜로'와 '소확행' 등 여가에 대한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수가 매년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항공업계는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만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06 황준성

"국적선사는 국제환경 생존 필수조건"

한종길 교수 인천항만公 세미나서항로 공동운영·정기선 통합등 강조정부와 해운업계가 힘을 모아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적 선사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물동량 축소와 항로 통폐합 등 급변하는 국제 해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지적이다. 성결대 한종길(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는 6일 "우리나라도 해외 대형 선사와 공동으로 항로 운영이 가능한 국적선사가 생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종길 교수는 이날 인천항만공사에서 열린 '해운 재건 2년 활동성과와 항만물류의 현안 과제' 세미나에서 "한진해운 사태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국적 선사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국제 해운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주의로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선박 공급이 확대되면서 운임도 낮아지는 등 불황을 맞고 있다. 국제 해운업계는 이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선사가 항로를 공동 운영키로 하거나 합병을 결정하는 등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종길 교수는 "한진해운 사태로 우리나라 선사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인 데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는 대형 국적선사를 만드는 내용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세계적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 정부와 해운업계는 국내외 선사 간 컨테이너 정기선 통합 등 협력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적선사가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해운업계가 국내 기존 선사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6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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