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교통상황]추석 전 벌초·나들이 차량 몰려 곳곳 혼잡

추석을 2주 앞둔 주말인 8일 오후 나들이나 벌초에 나섰다가 귀경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 중심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혼잡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옥산하이패스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등 30.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부산방향 역시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17.7㎞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줄포나들목, 당진분기점→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45.1㎞,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24.9㎞ 구간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등 18.6㎞,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광주나들목→산곡분기점 등 35.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12분, 강릉→서울 3시간3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체 교통량을 평소보다 다소 증가한 495만대로 예상했다.오후 3시30분까지 3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52만대가 떠나며, 서울로는 현재까지 18만대가 들어와 자정까지 모두 51만대가 진입할 전망이다.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오후 6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 교통상황 /경인일보DB

2018-09-08 디지털뉴스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주말 전국주요도로 나들이·벌초 행렬에 정체… 서울→부산 4시간 56분

백로이자 주말인 8일 나들이와 벌초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승용차를 타고 출발했을 때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4시간 56분, 목포 4시간 38분, 울산 4시간 32분, 광주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47분, 강릉 3시간 12분, 대전 2시간 32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경부선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해 40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좋지 않다. 영동 고속도로 역시 강릉 방향으로 신갈 분기점에서 마성 나들목까지 8.2km를 비롯해 여러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9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정체는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선(한남대교 남단~신탄진)과 영동선(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양방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 부근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는 모습. /경인일보DB

2018-09-08 박주우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구간 보상절차 무시 '불법 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20.8㎞ 구간 전철 연장사업을 하면서 토지 보상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7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건설, 토지주 등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연장사업 1공구 공사를 맡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180-64 등 8개 필지 5천695㎡ 사유지에서 철도 교량 공사를 했다.그러나 이 토지는 협의매수가 안돼 수용재결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달에야 해당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결정을 내렸으며 오는 10일 해당 토지 보상에 대한 공탁이 이뤄질 예정이다.현행법상 수용재결 결정에 따른 토지 수용이 이뤄지면 보상에 대한 공탁금이 납입돼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한화건설은 10일 이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음에도 1년 전부터 토지주 허락도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이다.지난 4월 현장을 찾았다가 공사가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된 토지주 김모(58·여)씨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김씨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9일 서울북부지검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화건설이 불법 공사를 강행하는 등 비위 의혹이 있다며 진정서를 냈다.해당 공사는 김씨의 이의 제기로 지난 6월 2일부터 중단된 상태다.김씨는 "한화건설은 국가가 발주한 공사라는 구실로 사유지를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 점거해 1년여 동안 불법 공사를 했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역시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사를 승인했다. 시행사와 시공사 간 비리가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화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잘못을 인정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수용재결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공사 기간을 맞추려 공사를 시작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어 적절한 보상을 하려 했으나 토지주가 많은 돈을 요구해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토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공사를 시작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일일이 현장에 나가서 살피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경원선 전철은 2006년 12월 의정부역∼동두천 소요산역 구간이 복선으로 연결됐다.이후 연천 주민들 요구로 동두천역부터 소요산역∼초성리역∼전곡역을 거쳐 연천역까지 단선으로 연장하는 공사를 2014년 10월 2개 공구로 나눠 시작했다. 4천262억원을 들여 경원선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애초 내년 11월 개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구간의 민원 발생에 따라 토목공사에서 교량공사로 설계 변경됨에 따라 2년 늦어진 2021년에야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2018-09-07 연합뉴스

일본 태풍으로 승객들 전전긍긍… 항공사 긴급 대책 마련

최근 일본을 덮친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다수의 승객이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 국제공항과 삿포로((札晃) 치토세(千歲) 공항에 발이 묶이자 항공사들도 긴급 대책에 나섰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부산∼간사이편 4편, 김포∼간사이편 4편, 인천∼간사이편 6편 등 14편이 결항했다.이튿날인 7일에도 부산∼간사이편 4편, 인천∼간사이편 6편, 김포∼간사이편 4편 등 1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치토세 공항에서는 인천∼삿포로편 4편과 부산∼삿포로편 2편이 운행을 하지 못했다.아시아나항공의 사정도 비슷하다. 아시아나는 6일과 7일 김포/인천∼오사카편 각 10편이 결항했다.아시아나는 현지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인천∼나고야 구간 임시편을 편성하고 기종 변경을 통해 모두 14편, 1천99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지난 5일과 6일 증편된 임시편은 인천∼나고야, 나고야∼인천 각 290석이다.또 인천∼나고야, 나고야∼인천 운항 기종을 5일 B777과 A330, 6일 B777, 7일 A330으로 바꿔 좌석 수를 대폭 늘렸다.에어부산은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오사카와 인접한 나고야 공항에 임시편을 운항한다. 또 195석 규모의 기존 여객기 대신 220석짜리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항공사들은 기상 악화로 결항된 항공편 고객들에게는 사전 안내를 하고, 해당 고객들이 스케줄과 구간을 변경할 경우 운임 차액과 환불·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위해 요소를 면밀하게 검토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많은 비와 함께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 열도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으로 기록됐다. 태풍 '제비'는 일본 서부지역 심장부인 오사카의 핵심 공항인 간사이(關西)공항을 침수시켰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5천여명의 발이 묶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우선 국내선 운항을 내일 중 재개하고 국제선도 준비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4일(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언론은 태풍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몰고오면서 이날 현재 최소 3명이 숨지고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2018-09-07 디지털뉴스부

'배다리 관통도로' 문제해결 접점 찾을까

인천시가 동구 '배다리 관통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전문가'를 투입하기로 결정(8월 30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도로 개설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시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중·동구 관통도로 전면폐기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중·동구 관통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인천시에 제안했다.구성안에는 협의회를 민관 공동위원장·인천시 소통담당관·갈등조정관·주민대표·전문가 등 10∼12명으로 구성하되 인천시와 대책위가 각각 절반씩 인사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해 관통도로가 중·동구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현장답사·토론회·연구용역 발주 등을 추진하는 등 운영방안도 포함됐다.다만 대책위는 협의회 운영 기간 관통도로 개통 강행 등 관련 행정행위를 금지하고 관통도로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인천시도 이 문제에 갈등조정관을 투입하기로 결정, 조만간 배다리 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배다리 관통도로는 사업비 1천542억원이 투입돼 길이 2.92㎞·폭 50∼70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2003년 착공돼 2011년 대부분 완공됐지만, 주민반발로 7년째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4개 구간으로 구성된 이 도로는 3구간 송림로∼유동삼거리 380m 구간을 빼놓고는 이미 모두 완공됐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9-06 김명호

추석 연휴 휴가 처럼

"이번 추석엔 가족들과 해외에서 보내려고요."부천에 사는 김모(35·여)씨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등의 시행으로 휴가 사용이 자유로워지면서 이틀의 연차로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댁에서도 제사에 꼭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에 김씨는 망설임 없이 항공권을 바로 예약했다.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인기 관광지 노선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2~30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 예약률은 90%에 달한다. 유럽과 미주, 호주 등 장거리도 80%를 넘어섰다.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가까운 중국의 노선 예약률은 이미 100% 기록했고, 베트남은 90%를 보이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도 80%대 수준이다.유가 상승 등 경기 불황에도 쉴 수 있을 때 쉬자는 '욜로'와 '소확행' 등 여가에 대한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수가 매년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항공업계는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만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06 황준성

"국적선사는 국제환경 생존 필수조건"

한종길 교수 인천항만公 세미나서항로 공동운영·정기선 통합등 강조정부와 해운업계가 힘을 모아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적 선사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물동량 축소와 항로 통폐합 등 급변하는 국제 해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지적이다. 성결대 한종길(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는 6일 "우리나라도 해외 대형 선사와 공동으로 항로 운영이 가능한 국적선사가 생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종길 교수는 이날 인천항만공사에서 열린 '해운 재건 2년 활동성과와 항만물류의 현안 과제' 세미나에서 "한진해운 사태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국적 선사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국제 해운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주의로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선박 공급이 확대되면서 운임도 낮아지는 등 불황을 맞고 있다. 국제 해운업계는 이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선사가 항로를 공동 운영키로 하거나 합병을 결정하는 등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종길 교수는 "한진해운 사태로 우리나라 선사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인 데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는 대형 국적선사를 만드는 내용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세계적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 정부와 해운업계는 국내외 선사 간 컨테이너 정기선 통합 등 협력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적선사가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해운업계가 국내 기존 선사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6 김주엽

'파주 공사(북진교 보수 설계현상공모)' 심사위원 유출… "수억원대 이권 노린 범죄"

당선작, 용역권·최대 실적 얻게 돼업계 '유출자-업체간 거래' 주장경찰, 결정적 증거 확보 수사 속도100억원 대 파주 '북진교(리비교)' 보수공사를 위한 설계현상공모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8월7일자 7면보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은 수억원대의 이권을 노린 범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당선작의 경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받고 공사 규모상 보수·보강분야의 최대 실적을 얻게 돼 유출자와 업체 간 긴밀한 거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선정 업체의 경우 엄청난 이권을 누리지만 탈락한 업체는 막대한 자금 손실의 피해를 입는다.6일 파주시와 경찰, 업계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4월 파평면 장파리 431의 1 일원에 설치된 북진교(길이 328m, 폭 7.6m)가 지난 20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판정돼 전면 통제됨에 따라 '북진교' 보수공사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공공디자인 20억 원, 보수·보강 80억 원)을 투입, '공공디자인 및 보수·보강 설계현상공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사전에 유출돼 현재 공모가 중단됐다.그러나 앞서 유출된 심사위원명단은 '극비' 사항으로 이권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설계현상공모의 당선업체의 경우 설계 참여를 통해 4억4천만 원대 공사를 수주하고, 또 다른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얻게 되는 사업으로 심사위원명단 유출은 이권으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또 심사위원명단은 시 관계부서 부서장과 담당 직원만 알 수 있었던 내용으로 내부 유출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해 금전 거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 문건이 공모에 참여한 업체에 유출됐다면 그 업체가 사실상 선정되는 것 아니겠냐"며 "일반 경쟁 입찰과 달리 현상공모는 공모 업체가 공모를 위해 많게는 수억원을 투자해 결국 탈락 업체는 들러리가 돼 수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참고인으로부터 명단 유출자를 찾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받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래·이준석기자 yrk@kyeongin.com

2018-09-06 김영래·이준석

[2018 안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해양 레저공간' 달라진 시화호 알렸다

거북·반달섬·우음도 지역특화 프로카약·요트 등 무료 체험행사 인기K-water(사장·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시화호 일대에서 개최한 '2018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이 시화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6일 K-water에 따르면 K-water는 시화호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안산시와 시흥시, 화성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은 해양문화와 레저공간으로서의 시화호를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안산시 반달섬, 화성시 우음도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water는 시화호에서 배를 타고 시화호에 대한 해설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시화나래 뱃길투어'를 시화호 조력발전소 선착장에서 진행했다. 시흥시는 카약대회 및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를, 안산시는 안산시장배 핀수영대회, 화성시는 우음도 에코트레킹,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화호 자전거 투어 및 에코캠핑 등을 각각 진행했다.이밖에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거북섬을 중심으로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의 다채로운 무료 부대행사가 열렸다.이학수 사장은 "K-water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호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및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통해 시화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펼쳐진 '2018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봉재 K-water 부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형화채볼에 물을 붓는 세리머니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water 제공

2018-09-06 김대현

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 지연에 상가공실 넘쳐 '타격'

지하철 5호선 연장선(상일~검단산, 이하 하남선) 개통이 미뤄지면서 하남 미사역 주변의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공실이 넘쳐 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더욱이 준공을 앞둔 상가 분양자들 중심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6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미사~풍산, 4.75㎞) 개통시기가 2018년 연말에서 2019년 6월 말로 미뤄진 상태다. 이는 미사역이 포함된 하남선 2공구의 공정률이 75%에 머무는 등 전체 구간의 공정률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울시 구간(1.12㎞) 중 강일역 주위 현장의 공정률이 61%로, 현장 중에서도 가장 낮아 서울시와 강일역 무정차 통과가 합의되지 않으면 2019년 말 개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처럼 하남선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미사역사 공사로 인해 중심상업지구 전체가 공사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해 중심상업지구의 오피스텔 입주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특히 상가 입주율도 10% 남짓하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공인중개사 사무실이나 식당 등 단기 임대로 채워져 있다.하남선 개통 지연으로 임차인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게 되자 준공을 앞둔 상가 분양자를 중심으로 하남선 시행사인 경기도 차원의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분양자들은 하남시를 직접 방문해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준공)을 미뤄달라고 단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입주시기를 하남선 개통 예정 시점에 맞춰 분양한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와 오피스텔도 10여 곳이 넘고 있어 추후 개통 지연으로 인한 상가·오피스텔 분양자들의 피해 호소가 계속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지하철이 개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신청된 사용승인을 거부할 수가 없다"며 "상가 분양자들 민원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이 미뤄지면서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의 상가 분양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승인(준공)을 미뤄달라는 등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9-06 문성호

[인천시의회 '대정부 건의문' 발의]인천공항KTX 운행 중단 철회… 검암 역세권개발 적극 협조를

KTX 폐지는 지역주민 우롱한 꼴미래 수요·공공성 고려 재개해야정부가 지난 1일 공식적으로 폐지한 인천국제공항 KTX(8월 31일자 6면 보도) 운행을 재개해달라는 건의문이 인천시의회에 발의됐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김종인 시의회 건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공항 KTX 운행재개 건의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건의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249회 시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인천공항 KTX 운행재개 건의안을 보면, 시의회는 "정부는 중단됐던 인천공항 KTX 운행을 즉각 재개하고 운행 중지 결정을 철회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 KTX의 새로운 노선 개발 등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즉시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인천공항 KTX 폐지에 대해 "인천시민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지역주민을 우롱한 결과를 낳고, 관계 시·도의 일치된 운행 중단 반대 의견도 무시함으로써 정부의 대국민 신뢰를 저버리게 된 것"이라며 "수익성보다는 지역균형발전과 철도의 공공성 측면을 고려할 때 일방적인 노선 폐지는 부적절한 조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시의회는 인천공항 KTX 운행 재개가 인천지역만을 위한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얼마 전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하고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구에서 2021세계가스총회 등 국제행사가 열리게 되어 날로 늘어나는 국내외 KTX 여객 수요에 부응할 국가기반시설을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이어 "경부선, 전라·호남선 지역 등의 국토 균형발전과 교통의 공공성, 이동복지 확보 차원에서라도 인천공항 KTX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레일은 2014년 6월부터 하루 평균 왕복 22회씩 운행하던 인천공항·검암역 KTX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올 3월 23일부터 열차정비 등을 사유로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든 코레일의 인천공항 KTX 운행 중단 요청을 받아들였고, 지난 1일부터 완전히 운행이 중단됐다. 시의회는 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코레일, 인천시 등으로 보낼 계획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9-06 박경호

평택시,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대책마련위한 토론회 개최

평택시가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5일 오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 비상대책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계획했던 광역노선 사업 시행 ▲분당~수서간 도로와 같이 지하화 및 지상화 구간의 연속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하는 신규대체 노선 검토 ▲도일교차로~오산시계 구간의 대체노선 선정(지방도 317호 확장)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시는 이날 제시된 방안에 대해 추가 검토 후 토론회를 다시 개최키로 했다.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 소사벌 포스코 더샾 아파트 앞~오산시 갈곳동을 잇는 15.37㎞(4~6차선)에 건설되며 사업비는 총 4천449억원이다. 2019년 1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도로 인근 주민들과 평택시의회가 해당 도로 구간 9.9㎞에 대해 지하화를 요구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비상대책위원회 및 해당지역 주민,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우선협상대상자(한라컨소시엄), LH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5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8-09-06 김종호

김해 신공항 활주로 'V자'형 강행…연간 여객 3천800만명 처리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는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V자' 형으로 건설된다.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규 활주로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이륙 후 좌측으로 선회 비행하고, 활주로 운용등급을 김포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 수준으로 높인다.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은 2026년까지 5조9천6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김해공항의 면적을 6.51㎢에서 9.51㎢로 넓히면서 활주로 1본과 여객 터미널, 계류장 55개 등을 추가하는 내용이다.국토부는 김해 신공항을 영남권 대표공항으로서 관문 기능을 수행하게 하기 위해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해 여객터미널과 유도로 계류장 등 시설을 연간 3천8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가덕도와 밀양 등 다른 후보지도 거론됐지만 김해 공항이 입지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정부의 결론이다.여객수요는 작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사용된 예측모형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목표연도인 2056년 기준 2천925만명(국제선 2천6만명·국내선 919만명)으로 예측됐다.신규 활주로의 길이는 김해∼뉴욕 등 장거리 노선 취항, A380·B787 등 최신예 항공기 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3.2㎞ 규모로 건립된다.두 활주로가 'V자'형이 되도록 활주로가 추가된다.지역 사회에서는 활주로 방향에 있는 인근 지역의 소음피해를 이유로 두 활주로가 나란히 서는 '11자'형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국토부는 인근 산악 장애물로 인해 비행기 운항 경로에 저촉되는 등 안전문제와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원안대로 V자형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신규 활주로는 기존 활주로에서 서편으로 40도 이격된 V자형으로 건설하고, 김해 신시가지에 대한 소음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기가 이륙한 후 좌측으로 22도 선회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지역 사회에서는 오봉산과 경운산, 임호산 등 3개 산이 신규 활주로에 장애가 돼 산을 일부 깎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항로 간섭 여부를 검토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활주로 운영등급도 'CAT-I'에서 'CAT-II' 또는 'CAT-III'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공항에 첨단 시설이 지원되고 활주로 환경이 좋을수록 활주로 가시거리가 짧아도 착륙할 수 있고, 조종사가 착륙 시 착륙을 결심하고 자동운전에서 수동운전으로 전환하는 고도인 '결심고도'도 낮아진다.이 활주로 가시거리와 결심고도를 기준으로 활주로 운영등급이 운영된다.현재 김해 등 지방공항의 활주로는 CAT-I로 활주로 가시거리는 550m 이상, 결심고도는 60~75m다.김해공항의 활주로 운영등급이 CAT-III가 되면 가시거리는 50∼300m까지 줄고 결심고도는 15∼30m까지 줄어들 수 있다.현재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CAT-III 등급이다.활주로 등급을 올리려면 그만큼 공항의 활주로와 관제 등 운항 관련 시설이 첨단화돼야 한다.국토부는 공항 주변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보고회에서 소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주단지 조성과 피해가구 보상방안 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또 공항 주변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구상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면서 추진할 필요성도 논의됐다.국토부는 공항의 원활한 접근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로는 에코델타시티 연결도로 등을 구상하고 철도는 직결노선이나 환승노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직결노선은 부전∼마산선에 별도 선로를 신설해 동대구 등에서 직결 운영하고, 환승노선은 부전∼마산선 EDC역(건설 중)에서 터미널까지 셔틀열차를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국토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의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한 지역 사회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부울경TF' 등과 공동 검증 수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견을 해소해가면서 연내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6 연합뉴스

SK텔레콤, T맵X누구에 "안전운전 약속"하면 교통사고 피해가정 장학금 된다

'T맵×누구'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만 하면 최대 1억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T맵×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6일부터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명 줄이는 게 목표다.'T맵×누구' 고객은 오는 10월 3일까지 '누구'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 고객 1명당 100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하며,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캠페인 기간 동안 'T맵×누구'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200명 고객을 선정해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T맵x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6일부터 시작한다. /SK텔레콤 제공

2018-09-06 최규원

아베, 태풍 제비 피해 간사이공항 관련해 "내일부터 국내선 운항 재개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태풍 피해를 본 간사이(關西)공항 상황과 관련, "우선 국내선운항을 내일 중 재개하고 국제선도 준비가 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밤을 새워 배수작업 등을 하고 있다"며 "공항기능 조기복구를 위해 총리관저에 설치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급유시설 파손 등으로 많은 과제가 있지만, 공항 복구를 위해 단계별 내용을 정하고 그 내용을 내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大阪府) 지사도 이날 기자들에게 국내선 운항을 오는 7일 재개시키겠다고 밝혔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지난 4일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간사이 지역의 대표적 관문인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다.앞서 간사이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는 지난 5일 밤 기자회견에서 2개 활주로 중 비교적 피해가 적은 B활주로만으로 잠정적으로 공항 기능을 재개할 방침을 밝혔지만, 구체적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조간에서 "(공항 기능) 재개가 내주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간사이에어포트는 공항에 고립됐던 여행객 등이 총 8천명 정도로, 이동을 희망하는 인원이 지난 5일 밤 11시까지 고속선과 리무진을 이용해 탈출했다고 밝혔으며 일부는 공항터미널 건물과 호텔 등에 머물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그간 일본 언론은 당초 고립 인원을 최대 5천명 정도로 추산했다. 오사카(大阪)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오태규 총영사는 "간사이에어포트가 희망하는 인원을 전원 수송했다고 한다"며 "오늘 새벽 공항에서 나온 셔틀버스 이용객 중 한국인 8명에게 숙박을 안내했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4일(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언론은 태풍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몰고오면서 이날 현재 최소 3명이 숨지고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2018-09-06 디지털뉴스부

대체 휴일까지 최장 9일…추석연휴 항공예약률 고공행진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휴가 기간이 최장 9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22∼30일 유럽 노선 전체 예약률이 90% 중반을 넘기며 만석에 근접하고 있다.추석 연휴를 이용해 파리, 로마, 스페인 등 전통적인 관광지와 크로아티아 등 새로운 인기 지역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했거나 유학생·주재원 등이 추석을 쇠러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좌석이 동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 이달 신규 취항한 크로아티아가 예약률 99%인 것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98%, 스위스 취리히 92% 등 유럽 주요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대한항공의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 대양주 예약률은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이 기간 전체 노선 예약률이 대부분 90% 중반으로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주요 도시 예약률이 평균 80%대로, 국내 제주 노선은 일부 시간대에만 잔여 좌석이 조금 남은 상태다.이 같은 상황은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마찬가지다.제주항공의 주요 노선 예약률도 정점을 향해 치달아 중국 하이난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 노선 예약률은 벌써 100%를 기록했으며, 가까운 일본도 후쿠오카, 오키나와, 마쓰야마, 오사카 등 예약률이 90%를 넘겨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이스타항공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8%를 비롯해 하노이 94%. 다낭 93%, 삿포로 96%, 오키나와 88% 등 예약률을, 진에어도 22∼26일 국제선 예약률이 80% 중반을 넘어설 전망이다.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 등 나머지 국적 항공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항공사 관계자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가까운 노선은 연휴 중에도 단거리 여행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제주 등 국내선 예약률도 함께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대체 휴일까지 최장 9일, 추석연휴 항공예약률 고공행진 /경인일보DB

2018-09-06 이상훈

[당정 수도권 116곳 거론 '파장']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인천도 타격 크다'

일자리 창출·혁신성장 핵심 3곳市 '특화단지조성' 등 전략 차질"균형발전 명분, 역차별 심해져"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116곳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환경공단, 항공안전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이전 대상에 거론돼 파장이 예상된다.특히 인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여러 산업기반이 각종 수도권 규제에 묶여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공공기관마저 지방으로 이전될 경우 인천의 성장 잠재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와 논의 중인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환경공단, 항공안전기술원 등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을 분류해 초안 작업을 한 뒤 당정 협의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항공안전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폴리텍대학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인천의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기관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과 유엔(UN) 녹색기후기금(GCF),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기관, 송도 바이오 집적화 단지 등을 특화시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안전기술원 등이 인천에 있는 특성을 살려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드론산업 육성, 항공산업 교육훈련센터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항공·공항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인천 성장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을 포함한 인천 서구에 있는 6개 환경 관련 공공기관과 녹색기후기금(GCF), 국제 환경기구 등을 집적화한 'GCF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의 경우 남동·부평산업단지 등 인천의 경제 기반인 제조업 분야 인력 양성 핵심 기관으로 1968년 전국에서 처음 개교했다. 개교 당시 명칭은 국립중앙직업훈련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전 대상에 이름을 올린 3곳은 인천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기관"이라며 "균형발전이란 명분 아래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역차별이 더욱 심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김연태기자 boq79@kyeongin.com

2018-09-05 김명호·김연태
1 2 3 4 5 6 7 8 9 10